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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24년 드림스타트 겨울방학특강 개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겨울방학을 맞아 17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한 겨울방학 맞춤형 특강을 운영한다. 시는 방학 기간 동안 장시간 혼자 지내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다양한 영역에서 아동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내용을 살펴보면 신체‧건강 프로그램에는 스키캠프와 실내클라이밍체험 교실이 마련됐고, 인지‧언어 프로그램에는 어린이 정리수납교육, 경제교육, 환경교육, 요리교실이 진행된다. 아울러 정서‧행동 프로그램에는 쿠킹클래스 체험과 미술관 관람, 잡월드 방문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예비 초등학생 부모를 위한 부모 교육과 영화관람은 부모‧가족 프로그램에 편성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각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한다. 실내 프로그램은 20명 내외, 실외는 30명 내외의 인원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방학 기간에 소외될 것으로 우려되는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드림스타트 겨울방학 특강을 준비했다”며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들이 교육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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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연말맞이 쌀 나눔 실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 교통환경본부 교통사업처는 연말을 맞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모성의 집에 백옥쌀 124kg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모성의 집은 ‘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에서 운영하는 한부모 가족복지시설로,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미혼모들과 그 자녀들이 거주하고 있는 보호시설이다. 위 시설에 공사 교통사업처는 용인시 대표 특산물 중 하나인 백옥쌀을 나눔하며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김민배 교통사업처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건강한 한끼를 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안윤길 교통환경본부장은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미혼모분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조금이나마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용인도시공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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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드림스타트 한부모 가정 부모 대상 교육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한부모 가정 부모 12명을 대상으로 ‘싱글 맘, 싱글 대디’ 교육을 개최했다고 12일 전했다. 지난 9일 열린 이 교육은 한부모 가구를 대상으로 특성에 맞는 맞춤형 부모 교육을 진행해 올바른 양육 방법과 역할 인식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에서는 영화를 통해 한부모 가정이 가진 공통의 고민과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자녀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는 방법이 설명됐다. 강의에 참석한 한부모 가정 부모들은 서로 양육의 어려움을 치유할 수 있었고, 아이를 양육법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한부모 가구로서 홀로 아이를 키우며 느꼈던 불안감과 고민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가구 형태에 맞는 맞춤형 부모 교육을 계속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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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일-가정 양립’ 가족친화기관 재인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일과 가정의 균형을 갖추도록 하는 가족친화 직장 문화를 확산한 노력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6일 전했다. 시는 지난 2015년 처음으로 가족친화기관으로 인증받은 후 유효기간 연장과 재심사 등을 거쳐 지금까지 자격을 유지해왔다. 이번 인증은 2026년 11월까지 유효하다. 시는 공직자 부모와 자녀가 참여하는 공직자가족사랑만들기 프로그램과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임신직원 육아물품 지원, 가족휴양시설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통해 직원들이 가정의 화합을 도모하도록 도왔다. 시는 최고 경영층의 관심과 의지, 자녀 출산‧양육 등 가족친화제도 실행, 직원 만족도, 2020~2022년도 가족친화제도 자체 점검 실적 등 4개 분야 14개 항목 평가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선 직원들이 직장과 가정에서 모두 충실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재인증을 계기로 행정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도록 조직문화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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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베이비 박스 아기 10달 만에 가족 품으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영아 유기에 대한 사회적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태어난 직후 버려진 아동을 10개월 만에 가족 품으로 돌려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 사례를 담당한 아동보육과 김단비 아동보호전담요원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2023년 아동보호 서비스 실천사례 공모전’에서 원가정 복귀부문 대상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2021년 12월, 미혼모 A씨는 임신 사실조차 모른 채 얼떨결에 아이를 출산한 뒤 생후 이틀 된 아이를 베이비 박스에 유기했다. 갓난아이 겉싸개에 적힌 병원명을 토대로 시설 담당자가 경찰에 신고했고 시에서도 이를 접수해 친모인 A씨를 찾아 나섰다. 아이 아빠인 남자친구와 연락이 닿지 않는 데다 갑작스레 엄마가 된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했던 A씨는 경찰 조사 후 입양 재판을 받던 중 뒤늦게 모성애를 느꼈고 직접 아이를 키우기로 마음을 바꿨다. 하지만 입양특례법에 따른 입양 숙려기간인 생후 7일 이전에 아이를 유기한 탓에 아동학대로 신고된 A씨가 아이를 다시 품으려면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원가족 복귀 프로그램(3개월)을 이수해야만 했다. 회사 일과 병행하는 탓에 프로그램 참여가 소홀했고 유대관계를 극복하려는 태도가 소극적이라는 판단으로 담당 기관은 아이의 원가정 복귀를 반대했다. 그러나 김 요원은 시간이 흐르면서 양육자로서의 면모를 보이는 A씨에게 희망을 봤고 아이를 가정으로 보내야 한다는 신념으로 직접 기관을 설득했다. 프로그램에 규정된 4회의 교섭으로는 유대감을 나누기 부족하다며 2회 추가 교섭을 요청, A씨가 아이와 하룻밤을 보내며 모성애를 느끼도록 도왔고 추후 아이를 돌볼 환경을 조성하도록 안전문, 모서리 방지 캡 등 영유아 양육 물품을 지원했다. 양 기관의 상반된 의견을 조율하기 위해 시는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소속 사례결정위원회를 열어 A씨 사례를 심의했다. 시와 경찰, 교육지원청,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위원회는 시가 적극 나서 친모의 양육 의지를 북돋운 덕에 유대관계가 형성됐고 A씨가 아이를 양육할 인적 자원이 충분하다고 판단, 아이를 원가정으로 돌려보내기로 결정했다. 베이비 박스와 경기남부 아동일시보호소, 위탁가정을 돌았으나 아이는 이웃의 사랑으로 건강했고 생후 10개월 만에 집으로 돌아가 현재 ‘보통의 아이’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시는 이후 3개월마다 A씨 가정을 찾아가거나 전화로 양육 환경을 점검하고 있다. 통상 사례관리 아동에 대해 1년 동안 사후관리를 한다. A씨는 김 주무관에게 “아이 백일상을 차려주지 못해 미안했는데 다행히 돌잔치는 제대로 치렀다”며 사진을 보내왔고 “현재 어린이집에 다니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고 전했다. 김 주무관은 “처음 A씨를 만났을 때 ‘어머님’이라고 부르는 소리에 모친을 쳐다보는 등 스스로 아이를 낳은 엄마라고 느끼지 못한 듯 했다. 공모안 제목을 ‘내가 엄마라고요??’라고 지은 이유다. 하지만 꾸준한 설득 끝에 A씨가 서서히 마음을 돌려줘 정말 고마웠다”며 “앞으로도 보호 아동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두고 아이의 행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현장에서 뛰겠다”고 말했다. 시는 아동학대 신고 접수 후 원가정과 분리돼 위탁가정이나 시설로 이동한 보호 아동에 대한 사례관리를 하고 있다. 용인특례시에선 올해 197명의 보호 아동 가운데 8명이 원가정으로 복귀했다. 시는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민‧관‧경 아동학대 공동대응팀을 도입하고 올해 경기도 최초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재학대 위험 가정 대상의 치료‧상담 예산 2200만원을 선제적으로 편성하는 등 아동 권리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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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시약사회에서 이웃돕기 성품 기탁 받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7일 용인시약사회가 지역 내 아동양육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전자제품과 공동생활가정 전체 입소 아동을 위한 영양제, 구급약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용인시약사회 측은 이날 용인특례시청을 방문해 회원들이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한 기탁품을 시에 전달했다. 기탁된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공동생활가정 12곳과 5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용인시약사회가 자립준비청년에게 관심 갖고 나눔을 실천한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자립준비 청년들과 양육시설에 필요한 전자제품과 생활용품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곽은호 용인시약사회장은 “이상일 시장이 자립준비청년을 만나 도움을 주면서 선한 영향력을 주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지원 의사를 시에 전달했다”며 “자립준비청년들과 아동양육시설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기탁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용인시약사회는 지난 2019년부터 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까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보행 보조기구 230대를 기탁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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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 행감 1일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황재욱)는 지난 21일 교육문화체육관광국 소속 교육청소년과, 평생교육과, 문화예술과, 체육진흥과, 관광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박은선 의원은 문화예술과에 용인문화원 아카이브 운영과 관련한 장기계획 수립과 박물관과 미술관의 인건비 지급 시 전시 규모 등 구체적인 기준에 따른 지원을 고려할 것을, 관광과에는 불법야영장 때문에 용인의 이미지가 나빠지지 않도록 관리하고 로고젝트 콘텐츠 다양화와 용인관광 앱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강영웅 의원은 교육청소년과에 대학입시설명회 수의 계약시 사업에 대한 전문성 있는 관내 업체와의 계약을 우선 고려할 것을 당부하고, 대학입시설명회 진행 시 데이터베이스 축적 및 강사의 전문성 강화를 요청했다. 체육진흥과에는 체육회 감사 적발사항 중 호봉 착오 책정 및 초과수당 부당 수령은 배임 및 횡령에 해당됨으로 그에 해당하는 처벌 방안을 강구하고 조치할 것을 요청했다. 김운봉 의원은 문화예술과에 문화행사심의평가위원회 소속 위원의 보조사업 참여에 대한 적절성을 검토하고, 심의위원회 구성 시 사업 특성에 맞는 인재를 위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관광과에는 매년 똑같은 사업의 반복은 지양하고, 홍보책자 제작 시 관광협회의 의견 수렴 등 관광협회와의 협력 사업을 추진할 것을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황미상 의원은 평생교육과에 아이돌봄이나 아이양육을 앞둔 초보 부모 교육 등 테마특강 프로그램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고려해 줄 것을, 체육진흥과에는 조정경기장 무단 사용에 대한 사용료 징수를 위한 유치권 등 구체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바즈인터내셔널 관련 업무 추진 시 의회와의 소통을 강조했다. 김상수 의원은 교육청소년과에 체육관 건립 시 체육시설 개방을 위한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한 개방협약서를 체결할 것을, 체육진흥과에는 파크골프장 개장 직후 보수공사 같은 동일 사안이 나오지 않도록 공사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요청했다. 임현수 의원은 교육청소년과에 다목적체육시설 건립 공사 중지와 관련해 기존 시공업체와의 법률적인 문제 해결 등 관리·감독을 요청하고, 안심통학버스 운영을 위한 적절한 예산 반영 당부 및 사업 대상(고등학교) 확대 검토를 요구했다. 체육진흥과에는 미르스타디움 보조경기장 추가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한 이용자 불편 개선 방안 마련과 미정산 보조금 사업에 대해 기간 내 정산이 완료되도록 관리·감독을 당부하며 체육회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 마련 등을 통한 재발 방지 방안을 요구했다. 이윤미 의원은 평생교육과에 평생교육사 등 평생교육과 자체 전문인력 활용을 통한 직접 사업 운영을 고려할 것을, 문화예술과에는 미디어센터·공유스튜디오 운영 활성화를 위한 관련 단체나 시민과의 소통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매년 동일한 구성으로 진행되는 생활예술어울마당의 운영 및 프로그램과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한 생활문화센터로써의 보정역생활문화센터 역할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황재욱 위원장은 문화예술과에는 용인시 지위에 맞는 용인시립합창단의 운영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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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이상욱 시정질문, 수지구 상현동 9-8번지 부지 매입에 따른 추진 계획 등에 대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이상욱 의원(보정동,죽전1동,죽전3동,상현2동/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0일 제277회 제2차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상현동 9-8번지 부지 매입에 따른 추진 계획, 다함께 돌봄센터, 죽전 물류센터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 의원은 먼저 2009년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수립해 상현동 9-8번지 외 4필지에 상현2동 주민센터 설립을 추진했으나 2012년 주민센터 접근 편리성과 상현근린공원 지하주차장 활성화를 위해 상현동 63-3번지로 변경해 주민센터를 건립하게 됐으나 이 과정에서 문제점은 당초 상현2동 주민센터 신축을 위해 매수하고 방치되고 있는 4필지라고 지적했다. 계획 변경으로 기존 5필지 중 제일 큰 필지인 상현동 9-12번지를 제외한 4필지만 매수하게 됐고 조각난 토지들은 쓸모없는 부지로 전락했다며 현재까지도 공터로 남아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등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하고 무방비한 상태로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해당 부지에 대한 계획이 있는지 구체적인 답변을 요청했다. 두 번째로, 다함께 돌봄센터는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 경감,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아동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현재 처인구 5개소, 기흥구 7개소, 수지구 4개소로 용인에는 총 16개소가 운영되고 있는데 처인구와 기흥구 각 1개소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이 신규 아파트 단지 내에 설치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관련 법령을 살펴보면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의거 500세대 이상 주택단지에 필수적으로 다함께 돌봄센터가 설치되어야 하기 때문에 신규 아파트에서만 센터를 설치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묻고, 기존 주민들을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계획이 있는지 구체적인 답변을 요청했다. 세 번째로, 수지구 죽전로 228에 위치한 물류센터 부지는 죽전 도심에 위치해 물류센터 운영 시 밤낮으로 오고 가는 수많은 화물차로 인한 주민 피해가 예상되며, 이미 많은 죽전 주민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장은 작년 지방선거 공약으로 죽전 데이터센터와 죽전 물류센터 관련 공약을 제시한 바 있는데, 민선 8기가 시작되고 그동안 물류센터 해결을 위해 무엇을 했는지 앞으로 해결 계획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죽전 대중교통 관련 민원이 집단민원을 비롯해 총 19건으로 노선변경 2건, 노선신설 2건, 배차간격 및 증차 14건, 운행시간 연장 1건이 접수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때마다 답변은 여러 가지 사유로 ‘증차는 어렵다’, ‘노력해 보겠다’는 말만 되풀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집단민원과 다수의 인원이 민원을 제기하는 것은 그만큼 죽전 주민들이 대중교통의 불편함이 심각하다는 것인데 죽전 대중교통에 대한 장기 계획 및 플랜을 담아 명확히 답변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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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지역 내 16번째 ‘다함께돌봄센터’ 개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다함께돌봄센터 16호점’을 지난 22일 기흥구 영덕동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 아파트 내에 개소했다고 26일 전했다. 아파트 내 유휴공간 81.69㎡를 활용해 조성한 ‘다함께돌봄센터 16호점’에서는 24명의 아이를 돌볼 수 있다. 맞벌이 가정이나 한부모가정 만 6세부터 12세 아동이라면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센터 운영은 매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로, 돌봄 교사가 상주해 아동 보호와 숙제, 독서,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돕는다. 방학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운영하며, 정기돌봄과 함께 긴급한 사유로 인한 ‘일시돌봄서비스’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2곳의 다함께돌봄센터가 추가로 개소될 예정”이라며 “가정의 양육부담 해소에 돌봄센터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부터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 중이다. 지난달 기준 524명의 아이들이 지역 내 15개 다함께돌봄센터의 정기·일시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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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한가위 외롭지 않게!‘보름달 만큼 큰 나눔’기업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5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돕는 데 써 달라며 지역 내 기업과 단체의 통 큰 나눔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날 (재)서원재단 박종옥 이사장이 이상일 시장실을 찾아와 장애인들의 이동을 지원하는 차량을 구매하는 데 써 달라며 성금 7720만원을 전달했다. 박 이사장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어디든 불편함 없이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장애인시설·단체에 차량 구입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재)서원재단은 지역 저소득층 초·중·고생 45명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지금까지 지원한 장학금은 약 16억 원에 달한다. 이날 서두산업 주식회사 임의규 대표도 시장실을 방문해 저소득 자립 준비 청년을 지원하는 데 써 달라며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임 대표는 “아동양육시설이나 공동생활가정, 위탁 가정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넘어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청년들 앞날을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2일에는 ㈜대원고속 허덕행 기획조정실장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온누리 상품권 1000만원 어치를 기탁했다. 허 실장은 “어려운 분들이 추석 명절을 조금이라도 풍성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올해도 온누리 상품권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기탁받은 성금과 상품권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자립 준비 청년과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는 데 쓸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통 큰 나눔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고 또 큰 용기를 갖게 될 것”이라며 “기탁받은 성금은 장애인, 보호 종료 자립준비 청년,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는 데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