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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동백호수공원 '야외무대 비가림막' 설치[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지난 8일 용인시는 기흥구 동백지구 내 동백호수공원 야외무대에 기상 상황과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는 비가림막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기존 시설은 가림막이 없어 비가 오는 경우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이용이 제한적이었다. 이에 지역주민들이 날씨와 상관없이 쾌적한 휴식공간, 공연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비가림막을 설치한 것이다.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선정했다. 자재로 PVF막을 사용했는데, 이는 자외선 차단이 뛰어나고 2층 구조로 설계되어 소리울림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이와 함께 LED 투광등을 설치해 야경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공연은 어렵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민들의 문화생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주민들 편의를 고려한 공원 관리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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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11월은 찾아가는 문화 공연으로 힐링~[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일환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사)이사부무용협회 등 3개 단체에서 이번 달 3회에 걸쳐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문화 활동 지원 사업은 사회적·환경적 여건으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없는 문화 소외계층에게 보다 많은 문화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사람들을 만나는 등 사회적 활동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짧은 시간동안 잠깐이나마 공연을 통해 마음의 안정과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마련했다. 오는 7일 오전11시 (사)이사부무용협회에서 도계장터 야외무대를 찾아 검무, 호남, 살풀이, 태평무, 장고춤, 부채춤 등 전통무용을 공연하며, 15일 오후 2시 (사)한국연예술인협회삼척시지회에서 삼척해수욕장을 찾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한 ‘치유음악 콘서트’를, 삼척문화원에서 조각공원을 찾아 풍물교실, 한소리 국악단, 어울림밴드 공연 등 ‘찾아가는 작은음악회’를 각각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달에 진행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심리적 불안 등에서 잠시나마 치유되길 바라며 다시 삶의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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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대학생 문화 축제 <아트로드>▲아트로드 포스터(동백)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 이하 재단)은 ‘청년문화거리’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7개 대학이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이는 <아트로드>를 오는 31일(토) 오후 6시, 동백호수공원 광장에서 진행한다. 재단에 따르면 용인시 대학생에게 공연 및 청년 문화 예술 콘텐츠 개발을 위해 기획한 <아트로드>는 대학생이 이끌어가는 대학생들의 축제로, 올해는 강남대(K-POP), 경희대(재즈밴드), 단국대(발레), 명지대(뮤지컬), 송담대(퍼포먼스), 용인대(소고춤), 한국외대(인도 민속춤) 등 7개 학교 재학생들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대학생들이 꾸미는 무대 외에도 힙합 가수 ‘매드클라운’의 특색 있는 공연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시작해 올해 2회째를 맞는 <아트로드>는 지난해에 비해 무대 규모와 참여 학생 수 등이 확대되었으며, 회를 거듭할수록 대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젊은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재단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대학생들이 준비한 올해 첫 대면 공연으로,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지난 8월과 9월, 비대면 온라인 공연(2회)을 진행해 용인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업로드된 바 있다.” 며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를 참고하고 전화 문의는 용인문화재단(031-323-6345)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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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찾아가는 DMZ」 2탄, 양평 용문산관광단지서 개최[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Let’s DMZ 2019 「DMZ 페스타」의 사전행사 일환인 「찾아가는 DMZ」 1탄 광명시 편이 지난 1일 성황리에 개최된 데 이어 두 번째 「찾아가는 DMZ」가 오는 7일 양평군 용문산관광단지에서 개최된다. 도는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기념하고 한반도 평화를 넘어 세계 평화에 대한 국내·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9월 한 달 동안 Let’s DMZ 행사를 개최한다. Let’s DMZ는 ▲DMZ 포럼 ▲Live DMZ ▲DMZ 페스타 ▲ART DMZ 등 4개 행사를 통칭하는 공동 브랜드로, 이중 「DMZ 페스타」는 DMZ·평화·생태·관광 등을 아우르는 전시·체험행사로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또한,「찾아가는 DMZ」는 DMZ 페스타 개최 전 사전 행사로, 이전 DMZ 관련 행사들이 경기북부 DMZ일원에서만 개최되었던 지리적 한계를 넘어 경기남부지역에 DMZ가치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또한 Let’s DMZ 홍보부스도 운영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1일 광명시 광명동굴에서 개최한 「찾아가는 DMZ」 행사는 도민을 비롯한 광명동굴을 방문한 많은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호응에 힘입어 7일(토) 낮 12시부터는 양평군 용문산관광단지에서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평화의 상징 비둘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어서 낮 1시부터는 양평군 용문산 관광단지내 야외무대에서 개그맨 김종석의 사회로 흥겨운 음악 공연을 개최한다. 최유나, 김혜성 등 유명가수는 물론, 밸리댄스, 퓨전국악 공연을 비롯한 각종 특별 공연을 진행해 도민과 용문산관광단지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찾아가는 DMZ 행사로 9월의 Let’s DMZ 열기를 끌어올려 본 행사인 「DMZ 페스타」의 성공을 도모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DMZ의 우수한 생태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평화의 중요성에 대한 국내외 공감대 형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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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자연휴양림서 그린콤마 뮤직페스티벌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오는 8월 30일부터 31일 이 틀 간양 일간 용인자연휴양림에서 클래식과 라이브 밴드 음악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는 음악 축제 <그린콤마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30일에는 바리톤 김동규, 바이올리니스트 이경선, TV 프로그램 <팬텀싱어>에서 인기를 모은 듀에토의 아름다운 음악을 방성호 지휘자의 지휘 아래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감상할 수 있다. 용인자연휴양림 안에 설치된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50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로 펼쳐지는 클래식 음악의 향연은 색다른 매력으로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두 번째 공연이 펼쳐지는 31일에는 자이언티, 자우림, EZEN 등 실력을 겸비한 가수들의 열정적인 라이브 음악이 펼쳐진다. 한편, 메인 무대를 벗어나 마련된 숲 속 무대에서는 인디밴드 빌리어코스티, 위수, 다린의 어쿠스틱 음악이 준비되며, 이밖에도 풍선 퍼포먼스, 마술쇼를 비롯해 천연비누 만들기, 천연 페이스페인팅, 목걸이 만들기 등 자연 친화적인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음악과 체험 외에도 온 가족이 함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 트럭이 자리할 예정으로,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곳곳에서 마련된다. 페스티벌이 펼쳐지는 8월 30일(금)~31(토) 양 일 모두 오전 10시부터 용인자연휴양림 입장이 가능하며, 체험부스 및 공연 관람은 오후 2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 기획으로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처음 선보이는 음악 축제인 <그린콤마 뮤직페스티벌>은 온 가족이 함께 자연과 어우러져 음악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지며, 2일 권 5만 원 / 1일 권 3만 원(용인시민 20%할인)으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31-260-3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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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음악이 흐르는 전통시장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지난 9일 평창군 대화 전통시장 내에 있는 옛날 기와집 담장 아래 소박하게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김명옥씨(여, 봉평면 유포리, 펜션운영) 부부가 평창군이 추진하고 있는 '음악이 흐르는 전통시장' 프로그램에 참여해 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들은 "대화 장날마다 평창군을 위해 봉사중"이라며 '아름다운 나라'라는 노래에 평창을 홍보하는 내용을 담아 편안하고 정감어린 목소리로 들려줬다. 이날 장터에 울려 퍼지는 감미로운 노래소리를 들으며 장을 보는 것은 시골 장의 특별한 낭만이 되기에 충분하다. 한편 이들처럼 근래 평창군 주요 전통시장의 5일 장터에는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해 문화공연을 펼치고 있어 한층 흥미롭고 정감 가득한 공간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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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강릉시, 제14회 경포호수 한가위 '달맞이' 축제 개최[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올해 제14회를 맞는‘강릉 달맞이 축제’가 9월 24일(월) 추석날 저녁 7시에 경포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시에 따르면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강릉지부(지부장 최찬호)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이해 다양한 공연을 통해 경포호수를 찾은 사람들에게 풍성한 한가위를 선사한다. 전통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마술사 이창현이 기존 마술과 더불어 레인 메이커, 아이들과 함께 하는 풍선 마술 등을 선보여 마법같은 공연을 선물 하고 금관 6중주 팀은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눈과 귀 모두를 만족시키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서 무용협회의 라틴댄스 공연과 색소폰 연주, 나팔박의 초청공연이 펼쳐지며 마지막으로 트로트 가수 홍혜리의 공연과 ‘관람객과 함께 하는 강강술래’등 2시간 동안 진행되는 달맞이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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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정찬민,시청사 야외무대서···시네마콘서트 '개최'▲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오는 11~12일 오후 시청사 옆 문화예술원 야외무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무료 상연하는‘시네마콘서트’를 개최한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오는 11~12일 오후 시청사 옆 문화예술원 야외무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무료 상연하는‘시네마콘서트’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용인예총 영화인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지난 2015년부터 시청을 문화휴식공간으로 개방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상영작은 11일 ‘비정규직 특수요원’, 12일 스페인 에니메이션 영화‘마이펫 오지’이다. 지난 4~5일에도 ‘보안관’, 일본 에니메이션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상영돼 500여명의 시민들이 감상했다. 용인예총 영화인협회 관계자는“야외에서 돗자리를 펴고 간식을 먹으며 즐기는 영화는 영화관에서 느껴보기 힘든 색다른 추억을 남겨줄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감성을 충전하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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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곳곳, 한여름 무더위 떨칠 문화행사 다채롭게 열려▲ 경남도민예술단 [광교저널] 경남도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와‘도민예술단 순회공연‘등 한여름 무더위를 식힐 다양한 문화행사를 도내 곳곳에서 펼친다고 밝혔다. 여름휴가철 시작과 함께 경남의 대표적 연극축제인‘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가 오는 26일(밀양 아리랑아트센터) 개막해 8월 6일까지 52편 114회 공연이 펼쳐진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4개국 52개 초청팀이 공연해 한자리에서 세계 각국의 다양한 레파토리의 연극공연을 전용 극장에서 즐길 수 있다.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는 올해 처음 '대중극주간‘과 ’지역문화주간‘이 시도돼, 뮤지컬 '완득이', 대중가극 '아리랑' 등 대중극과 올해 경상남도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오케이 컷‘ 등 도내 연극극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지난 7일 4개국 30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한 ‘통영연극예술축제‘는 오는 16일까지 통영 시민문화회관, 벅수골 소극장 등지에서 통영콘텐츠창작스테이지, TTAF스테이지, 가족극스테이지, 꿈사랑나눔스테이지, 섬마을스테이지, 생활속의 스테이지로 구성돼 59회 공연이 열린다. 가장 핵심인 ‘통영콘텐츠창작스테이지’에서는 통영이야기를 담은 개막작으로 공연한 ‘덩이’와 폐막작으로 ‘아카섬이 남긴 것은’의 창작 초연극을 만날 수 있고, ‘TTAF스테이지’에서는 ‘메밀꽃 필 무렵’ 등 6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꿈사랑나눔, 섬마을, 생활속의 스테이지는 극장을 벗어나 남망산공원 야외무대, 학림도, 욕지도 등 다양한 장소에서 열린다.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와‘통영연극예술축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 대표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예술축제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연극제를 찾은 사람들이 다시 찾게 만드는 성공적인 축제들로 경남예술의 품격을 더하고 있다. 경남도민예술단은 자칫 소외되기 쉬운 지역과 계층의 문화예술 격차 해소를 위해 각 시·군 지역을 찾아가는 순회공연으로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예술 활성화로 지역 문화예술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다. 경남도민예술단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의 우수예술단으로, 전통 연희극·국악· 연극·오케스트라까지 다양한 장르의 다채로운 공연을 의령, 합천 등 6개 시군을 찾아가 여름공연(7월∼8월)을 펼친다. 광복 72주년 경상남도예술제는 광복72주년을 맞이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평화 통일과 통일한국의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개최한다. 내달 9일(14:00)에는 도청강당에서 ‘북한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하는 평화통일 강연회가 개최되며, 내달 10일부터 23일까지 재일교포 미술작품 전시회(도립미술관), 한국인의 기상을 담은 소나무 전시회(도청 신관 1층)가 열리고, 광복절 당일 18시부터는 경축음악회(창원경륜장)가 개최되는 등 다채로운 전시·공연행사가 펼쳐진다. 올해로 72주년을 맞는 광복 경축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23일에는 전 시군이 참여하는 ‘경남도민노래자랑대회’를 개최해 도민가수를 선발하고 입상자 2명은 광복절 당일 창원경륜장에서 개최되는 경축음악회에 출연하게 된다. 특히, 광복절 당일 경축음악회는 ‘경남도민노래자랑대회’ 입상자를 비롯해 ‘비상무용단’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통영오광대’ 등 4개 지역예술단이 화려한 개막공연을 펼친다. 윤도현, 코요태, 오마이걸, 아스트로, 남상일, 장윤정 등 국내 정상급 가수가 출연해 열정적인 공연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통일한국의 번영을 기원한다. 또한, 경남의 전문 연극인들의 역량이 결집된 우수한 작품을 제작해 도내 시·군 지역을 순회 공연하는 경남예술극단은 연극 ‘안녕이라 말하지마’를 진주(20일, 21일), 김해(23일, 24일)에서 각각 2회 공연한다. 또한, 생활현장인 장터에서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올해 도가 처음 시도하는 ‘찾아가는 장터 문화마당’ 공연이 오는 18일 합천시장과 22일 삼천포중앙시장에서 장날 전통시장을 무대로 놀이패 베꾸마당의 사물·풍물과 비보이의 연희한마당으로 펼쳐진다. 이외에도 창원, 남해 통영에서는 오는 22일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한청음악회(창원), 내달 20일 가을맞이 국악 콘서트(남해), 내달 26일에서 27일까지 이팔청춘 아트페스티발(통영)등의 공연과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장순천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무더위에 지친 도민들을 위해 도내 곳곳에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가족, 연인, 직장 동료와 함께하는 문화 어울림, 문화 힐링으로 여름날의 멋진 추억을 선사해 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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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채우는 낭만의 블루스 선율▲ 지난해 열린 블루스뮤직 페스티벌 [광교저널] 8월의 뜨거운 여름밤, 경북 영주에서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낭만의 음악축제가 펼쳐진다. 경북도는 영주시와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오는 8월 4일부터 이틀간 서천둔치 야외무대에서 ‘2017 블루스뮤직 페스티벌 및 전국아무추어밴드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지난해까지는 100년을 훌쩍 뛰어넘는 무섬마을 고가를 배경으로 축제가 열렸다. 굽이굽이 돌아 흐르는 아름다운 물길을 따라 울려 퍼지는 블루스 선율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쾌적한 관람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 장소를 서천둔치로 옮겨 수준 높은 블루스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 대중음악의 뿌리라고도 불리는 블루스는 재주와 록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를 파생시키며 현대음악에 녹아들어 있다. 삶 속에 내재된 슬픔과 한, 절실한 바람 등의 감정을 표현한다는 점에서 한국의 음악적 정서와 닮아있다고도 할 수 있다. 축제 첫날에는 오후 7시부터 우리나라 최고의 블루스 뮤지션인 김목경 밴드와 우종민밴드, 신촌블루스, 와이키키브라더스밴드, 엉클블루스밴드 등이 출연해 듣기 편안하면서도 깊이가 있는 연주를 선보인다. 특히 김목경은 ‘한국의 에릭 클랩튼’으로 불리는 한국 블루스의 전설이다. 블루스를 기반으로 한 포크, 컨트리 등 다양한 음악을 통해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도 인정받는 뮤지션이다. 둘째 날에는 총상금 500여만원이 걸린 전국아마추어밴드경연대회를 열어 신인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수상한 팀들은 축제 무대에 오를 기회도 주어진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해 사전심사와 예선을 거쳐 탄탄한 연주 실력과 화려한 무대매너를 겸비한 8개 팀을 본선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낮에는 문정 야외물놀이장과 소백산 계곡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기고 밤에는 블루스 뮤직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