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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로··훈훈[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구청장 이정표)는 19일 신갈동과 영덕1동 민간단체들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김치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신갈동에선 통장협의회 등 8개 단체 회원 40명이 김장김치 10㎏짜리 500상자를 담그고, 나눔 도시락 100인분과 함께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동은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회원들과 함께 도시락 나눔 행사를 진행했고, 김치는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생활이 어려운 500가구에 전달했다. 김학선 주민자치위원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고, 우리 모두가 주변 이웃들을 살펴볼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같은 날 영덕1동에서는 흥덕 IT밸리센터 내 기업 대표들의 모임인 클럽IT밸리가 홀로 어르신 등 소외 계층을 돕고 싶다며 10㎏짜리 김치 20상자를 전달했다. 구 관계자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김치를 기부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사각지대 없는 복지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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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보건소, 초등 돌봄 아동 대상으로 버섯 키우기 키트 배부▲버섯 키우기 키트와 느타리버섯 모습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보건소는 오는 23~24일 양일간 어린이 통합건강증진프로그램‘건강한 돌봄 놀이터’에 참여하고 있는 약 125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버섯 키우기’키트를 배부한다. 보건소에 따를면 이번 ‘버섯 키우기’키트 배부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된 아이들에게 비대면 교육 및 체험활동을 제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건강한 생활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버섯 키우기’프로그램은 영양교육자료와 버섯재배 키트가 제공되며, 튼튼 건강상 수여식에서 함께 지급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아이들이 채소를 직접 재배함으로써 채소 섭취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편식하지 않는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실내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건강 식재료 키우기로 재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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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취약계층 아동 위한 무상 학습 공간 제공 협약▲드림스타트 처인구 네트워크센터 지정 업무 협약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18일 ‘숲이 있는 도시농부’ 협동조합(대표 손정선)과 ‘드림스타트 처인구 네트워크센터 지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드림스타트사업은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정부의 대표적 아동복지사업으로, 드림스타트센터에서는 매년 약 50여개의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숲이 있는 도시농부 협동조합은 교육장, 상담실, 독서카페, 목공실 등 산하 시설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양 기관은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그동안 처인구 일부 지역의 아이들은 교통 여건 등 접근성 문제로 센터의 프로그램 이용에 어려움을 겪어 왔지만, 이번 협약으로 학습 기회와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숲이 있는 도시농부 협동조합이 처인구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며 “충분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숲이 있는 도시농부 협동조합은 농업 관련 5개 사업체가 모여 협동조합을 구성, 목공·식물·공예·관광두레 등 자연을 주제로 한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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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 도의원 간담회서 내년 지역현안 논의▲19일 구청장실에서 지역 도의원과 내년 지역 현안사항을 논의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구청장 이정표)는 19일 구청장실에서 지역 도의원과 내년 지역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도비 확보를 요청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구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이정표 기흥구청장을 비롯해 진용복 경기도 의회 부의장, 남종섭 도의원, 김중식 도의원, 고찬석 도의원 및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구는 도의원들에게 신수로 도로환경 개선공사 등 도비(특별조정교부금) 요청 사업에 대한 협조를 구하고 지역 현안사항을 설명했다. 또 기흥1교 재포장공사 등 도비 확보가 시급한 5개 사업 및 국도비로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하여 설명하고 내년 주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의원들이 적극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진용복 의원은 “기흥구의 다양한 현안을 원활히 해결해 나가도록 적극 협조하여 도민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는 도의원들에 감사하며 도의원들과 긴밀히 소통해 더욱 살기 좋은 기흥구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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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안전한 전동킥보드 이용 문화 정착 업무 협약▲안전한 전동 킥보드 이용문화 위한 업무협약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9일 공유형 전동킥보드 대여 서비스 업체 5곳과 안전한 이용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전동킥보드가 새 이동수단으로 인기를 끌고,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되지만 구체적인 세부 법령이나 지침이 부족해 시민들의 불안이 컸다. 이에 시는 사고 위험을 예방하고 시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도내 최초로 보험 가입 의무 등을 포함한 매뉴얼을 선제적으로 만들려는 것이다. 이날 업무 협약에는 관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지바이크(지쿠터), 매스아시아(알파카), 피유엠피(씽씽), 플라잉(플라워로드), 올롤로(킥고잉) 등 5개 업체 대표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자전거도로 등의 기반시설 확충 및 정비 등 안전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고, 이들 업체는 이용자들이 관련 법령과 지침 등의 제반규정을 지킬 수 있도록 안내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 특히 시는 이들 5개 업체와 소통 창구를 마련해 안전 및 주차대책 등 다각적인 개선방안을 협의해 시 상황에 맞는 ‘용인시 공유 개인형 교통수단 주차 가이드라인’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이번 협약엔 보험 가입 및 기기 반납 시 사진 촬영 의무화, 자체 고객센터 운영 등의 강화된 관리 방안 등이 포함됐다. 백군기 시장은 “전동킥보드 등의 개인형 교통수단이 대중교통을 보완하는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행자와 운전자, 전동킥보드 이용자 모두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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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와이페이 골목상권 살리는데 제 몫 했다[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올해 지역화폐 용인와이페이는 43만장이 발급돼 1626억원의 일반‧정책자금이 충전, 94%인 1538억원이 지역 내에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19일 용인와이페이가 코로나19 위기로 매출에 직격타를 입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의 소상공인을 살리는 데 제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화폐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충전한 일반발행 방식과 정부나 시‧도가 사용자 카드로 지급하는 정책발행 방식으로 나뉜다. 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용인와이페이에 충전된 금액은 일반발행액 909억여원 비롯해 각종 정책자금으로 지급된 정책발행액 716억여원으로 조사됐다. 주요 정책자금으로는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포함한 청년배당, 산후조리비 등 정책수당과 고령운전자 면허증 자진반납 지원금, 택시운수종사자 긴급 생활안정자금 등이 지급됐다. 이 가운데 실제 사용된 금액은 일반발행액과 정책발행액이 각각 805억여원, 732억여원으로 충전 대비 94%의 금액이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쓰였다. 이는 전년대비 약 10배 많은 사용액으로 지난해엔 카드 4만매에 207억원이 충전, 76.8%에 달하는 159억원이 관내에서 쓰였다. 월별로는 지난 4월 신규 가입자가 급증했는데 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와 시‧도가 각각 지급한 94억원의 긴급재난지원금과 422억원의 재난기본소득의 효과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경기도가 지난 9월부터 지역화폐 20만원을 충전한 사용자에게 3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시작하면서 9~10월 카드발급 수가 2배로, 충전액(일반발행)도 312억원으로 늘어났다. 용인와이페이가 주로 사용된 곳은 일반음식점(489억원, 32%)과 슈퍼‧편의점 등 유통업체(196억원, 13%) 등으로 나타나 시민들이 생활밀착형 소비에 지역화폐를 활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 사용 연령층은 40~50대가 외식‧식료품 구입 등으로 가장 많았고 청년기본소득 등 정책수당을 지급받는 청년들의 소비도 큰 폭으로 나타났다. 이와 별개로 용인시정연구원도 지난 2018년 9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용인시민의 BC카드와 BC카드망을 이용해 사용된 용인와이페이 이용실적을 분석했다. 분석에 따르면 지난 4~8월 관내 소상공 점포에서 1817억원(월평균 약 363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역화폐는 코로나19 위기로 더 어려워진 소상공인이 무너지지 않도록 지지해주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한 것”이라며 “시민들이 지역화폐를 꾸준히 사용해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113.55억원을 투입, 일반발행 규모인 1135억원 달성을 목표로 지역화폐 활성화에 주력하는 한편 내년에도 발행 규모를 확대해 지역 상권 살리기에 앞장설 방침이다. 한편, 경기도의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사업이 이달 17일까지에서 12월17일까지로 연장된다. 지급 조건도 종전 20만원 이상 소비자에게 3만원의 소비지원금을 주는 방식 뿐 아니라 지난12일 이후 1회 20만원 이상을 충전한 생애 첫 이용자에게 사용여부와 무관하게 지원금 3만원을 주는 방식도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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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모현읍, 농업경영인회서 직접 수확한 쌀 500㎏ 기탁▲지난 18일 처인구 모현읍 농업경영인회서 직접 수확한 쌀 500kg 기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읍장 황형태)은 지난 18일 한국농업경영인 용인시연합회 모현읍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관내에서 수확한 쌀 10㎏짜리 50포를 기탁했다. 읍에 따르면 이날 기탁된 쌀은 회원 20여명이 직접 농사지어 수확한 것이다. 심응화 회장은 “어려운 분들이 많은 시기에 작은 정성이 모이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쌀을 기탁하게 됐다”고 했다. 읍 관계자는 “10년 간 쌀을 기부해 주신 한국농업경영인 모현읍회에 감사드리고, 쌀은 관내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소외된 이웃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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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역삼동, 어려운 이웃돕는 착한가게 4곳에 현판 전달▲지난 18일 처인구 역삼동은 착한가게 4곳 선정해 현판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 역삼동(동장 박영숙)은 지난 18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착한가게’ 4곳을 선정해 현판을 전달했다. 동에 따르면 협의체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6개월 이상 나눔에 동참하고 있고 향후 2년 동안 나눔을 실천키로 약속한 가게를 착한 가게로 선정해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용인지사, 법무법인 동천, 호림한의원, 서울뿌리치과다. 이들 가게는 협의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취약계층이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한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용인지사는 저소득 주거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동‧하절기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법무법인 동천은 매월 넷째주 월요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법룰 상담을 하고 있다. 호림한의원과 서울뿌리치과는 매월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식품과 무료 진료를 지원하고 있다. 동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큰 도움을 주신 착한가게 4곳 관계자들께 감사한다”며 “다양한 지역자원을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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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용인시위원회, 산업재해 이제 그만! 용인은 언제까지 불미스러운 뉴스의 주인공이 되어야 하나▲지난 16일 성복역앞 정의당 용인시위원회 민현종 사무국장 ▲지난 18일 용인시청역앞 정의당용인시위원회 김승현노동위원장(좌) 노경래 상임고문(우)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지난 7월 21일, 용인시 양지면 SLC 물류센터의 화재로 인해 5명의 노동자가 퇴근하지 못했다. 사고의 원인은 회사측의 안전관리 수칙 미준수로 밝혀졌다. 업자와 용인시가 전국적인 질타를 받은 만큼 정의당 용인시위원회는 경기도와 용인시 당국이 산업안전 관리감독을 강화할 것이라 기대했다. 하지만 지난 4개월 동안 유독 경기도 용인시에서는 안전수칙을 따르지 않아 발생한 사고가 줄이었다. 지난 8월 3일, 용인시 기흥구에서는 잔가스 회수장치 없이 차량용 LPG용기를 배출하던 작업자가 퇴근하지 못했다. 8월 6일,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에서는 골프장 관리실을 덮친 토사가 직원들의 목숨을 위협했다. 10월 19일,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에서는 지면 3-4m 아래 배수관을 공사하던 작업자가 퇴근하지 못했다. 10월 30일,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서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작업자 2명이 제대로 고정되지 못한 크레인에 깔려 퇴근하지 못했다. 11월 16일,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의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기둥이 쓰러져 작업자가 퇴근하지 못했다. 또한 같은 날 백암면의 전자부품 제조공장에서는 화재로 인해 건물이 전소되었다. 모두 다 안전관리 소홀로 벌어진 인재(人災)라는 것이 현장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의 일치된 의견이다. 무엇보다 ‘서울-세종 고속도로’라는 공공인프라를 건설하는 현장에서 안전수칙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점과 ‘양지면 물류센터’라는 같은 지역, 같은 업종의 사업장에서 참사가 반복되었다는 점은 관리당국의 권한, 능력, 의지에 의문을 품게 한다. 정의당 용인시위원회는 용인시와 경기도에 다음을 요구한다. 1. 수시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감독 강화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이라고 비판받을 수도 있지만 당장 내일이라도 할 수 있는 일들이 있다. 민의를 대표하는 용인시장, 경기도지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감독에 참여하는 것은 업자들뿐 아니라 관리당국에도 경각심을 일깨워 줄 수 있다. 인명을 살리기 위한 코로나19 방역조치 집중으로 인해 인명이 가장 위태로운 부문의 업무공백이 최소화되어야 한다. 백군기 용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산업재해 위험도를 기준으로 중점관리 사업장을 분류해 수시적이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감독체계를 구축해라! 2. ‘살인기업’을 업계에서 퇴출하기 위한 경기도, 용인시 조례제정 광주광역시는 ‘광주시 산업안전보건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켜 광역시 차원에서 안전보건 관리감독을 강화하였다. 물론 국회법과는 권한과 능력에서 차이가 있지만 경기도의회는 90%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여당 의석수로 비슷한 조례안을 추진할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다. 용인시와 경기도는 사업장의 안전관리 감독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구상하고 이를 조례안으로 마련하라! 3. 지속가능한 지역개발정책 추진 및 기존개발사업 재검토 특히 용인시에서 나타나는 산업재해 특징 중 하나는 환경파괴와 관련된 것이다. 용인시는 무분별한 난개발으로 인해 홍수, 산사태로 인한 토사에 휩쓸려 비단 작업장의 노동자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삶을 위협하는 일이 빈번하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시 난개발 백서 발행”을 공약하고 출판한 바 있다. 지난 2년 동안 조사를 했다면 남은 임기 2년은 실천에 옮겨야 한다. 부패한 전임시장들이 추진해온 개발정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개발정책을 추진하라! 4.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위한 노력 용인시와 경기도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 한국경제라는 큰 틀에서 대기업이 중소기업에게 노동자들의 안전을 싼 값에 외주화하는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이 필수적이다. 되돌아볼 때 ‘위험의 외주화’와 관련된 가장 큰 피해자는 작은 기업, 공장, 사업장이 밀집된 용인시와 경기도다. 백군기 용인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시민, 도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촉구에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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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원삼면 사암리 사전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전경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9일 원삼면 사암리 사전마을의 하수를 처리하는 사전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공사를 완료했다. 시에 따르면 사전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공사는 지난 2018년 4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진행됐으며 국비 69억원을 포함해 총 9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사전마을에서 사암사거리 구간에 하수관로(7.2㎞)와 맨홀펌프장 등을 설치했다. 이번 증설 공사로 사전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의 하루 처리용량이 60톤에서 150톤으로 대폭 증가해 기존 60여 가구에서 216여 가구의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를 통해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사암천과 용담저수지의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기반시설이 부족한 처인구 지역의 하수도 확충을 통해 생활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에 백암면 가창리와 장평리 등에 소규모공공하수처리시설을 신설하고 관로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