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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수돗물 못 먹는 13곳에 상수도 뚫는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상수도 미급수지역의 안정적 식수 공급을 위해 총길이 4.4km의 상수관로를 설치한다고 전했다. 상수관로가 설치되는 곳은 처인구 양지면 평창리‧제일리‧남곡리를 비롯해 백암면 박곡리, 모현읍 갈담리‧매산리, 원삼면 두창리‧사암리‧죽능리, 남사읍 전궁리, 이동읍 천리, 포곡읍 유운리, 기흥구 하갈동 등 13곳이다. 이번 공사로 95가구에 수돗물이 보급된다. 이곳은 대부분 농촌이거나 도농 경계에 있어 주민들이 마을상수도와 지하수를 식수와 생활용수로 사용하는 등 불편이 따랐다. 시는 깨끗한 수돗물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약 22억원을 투입해 오는 12월 말까지 배수관로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하수 고갈로 인한 급수난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사용하도록 상수관로를 설치한다”며 “앞으로도 미급수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상수관로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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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감기 육상대회, 19일 용인미르스타디움서 개막[광교저널 경기.용인/ 유현희 기자] ‘2023년 경기도교육감기 육상대회’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용인특례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4월 열린 ‘제4회 경기도회장기 초·중·고 육상대회 겸 용인특례시 제 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선발전’에 이어 2년 연속 용인에서 개최된 행사다. 19일 열린 개회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김진원 경기도육상연맹 회장 등 대회 관계자가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경기도육상연맹과 용인시육상연맹이 주관하고 용인특례시와 경기도교육청이 후원하는 대회에는 21개 종목에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선수 약 1200여명의 육상 꿈나무들이 출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종목별 참가 선수를 2명으로 제한한 규정을 완화하고 각 학교 육상부 소속 선수 외 일반 선수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해 역대 최다 참가인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경기도 25개 지역 교육지원청 교육장배 육상대회를 거쳐 선발된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종목별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다음달 울산광역시에서 열리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경기도 육상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 육상 대표를 선발하는 대회가 열리는 용인미르스타디움은 전국 최고 수준의 육상경기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8월 4일 제2종 육상경기장으로 인증을 받은 후 국내 대회 유치가 가능하며,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와 ‘16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등 대규모 행사가 진행되면서 안정적인 대회 운영 경험을 축적했다. 시는 향후 ‘전국실업육상경기 챔피언십 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국내 육상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6년만에 열린 경기도교육감기 대회를 위해 최고의 시설을 갖춘 장소를 제공하고 학생들을 지원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대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인성과 기초 역량을 키우고 경기도 교육의 기조인 자율과 균형, 미래를 기반으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뜻 깊은 행사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랜 시간 기다려 온 대회가 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체육계 관계자가 직접 응원하는 이 대회에서 학생 선수 여러분의 꿈과 희망이 실현되고 전국소년체육대회 대표 선수로 선발되기를 응원한다”고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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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023년 용인그린대학 및 대학원 입학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3일 농업인재 육성과 귀농 희망자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운영 중인 용인그린대학 제17기 교육생과 제8기 대학원생들의 입학식을 열었다. 시에 따르면 이날 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입학식에는 용인그린대학 총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교육생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이 시장은 “오늘 입학한 교육생들이 용인시농업기술센터에서 많은 배움을 얻어 생활농업으로 삶을 윤택하게 만들기 바란다”며 “도시화로 인해 나라의 근간인 농업이 위축된 게 사실이지만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다른 고장에서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기술력에서 앞서나가고 있고 첨단과학영농 등 시대의 흐름에 맞는 연구, 지원으로 농업 저변을 발전시켜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앞서 이곳에서 농업에 대한 많은 노하우를 배워간 1400여 동문들과 잘 화합해 용인이라는 생활공동체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농업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가지도록 시에서도 많은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그린농업과 40명, 생활농업과 40명을 비롯해 대학원 수목관리과정 30명 등 총 110명이 입학했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수목생리, 전지전정, 삽목, 작물재배, 치유농업 등 다양한 농업 기술을 익히는 수업을 받는다. 특히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등 시가 보유한 자체 시설을 활용한 현장 실습도 할 수 있다. 수강료와 교재비는 무료이며 일부 실습비와 견학비 등 자부담한다. 용인그린대학은 지난 2006년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총 14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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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문화로 만드는 문화브랜드 매니저, 용인문화재단’ 새로운 비전 제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 김혁수 대표이사가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재단 취임 100일을 맞아 언론브리핑을 열고 재단의 운영 방향과 비전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지난 12월 취임 이후 재단에 대한 대내외 부정적인 인식과 평가 개선을 위해 조직 내 소통 문화 개선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첫 번째 과제로 문화재단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조직 구성원 다수가 공감하는 비전을 수립하기 위해 올 초 임직원 인터뷰와 비전 수립 워크숍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삶을 문화로 만드는 문화브랜드 매니저, 용인문화재단’ 이라는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비전 달성을 위한 6가지 핵심 사업 키워드로 ▲소통의 문화 ▲전략적 문화 ▲특별한 문화 ▲축제의 문화 ▲공격적 문화 ▲브랜드 문화를 꼽았다. ‘삶을 문화로 만드는 문화브랜드 매니저, 용인문화재단’을 위한 소통 먼저 문화로 소통하는 문화사절단으로서 ‘소통의 문화’를 강조했다. 재단 내‧외부로 부재했던 소통창구를 열어 건강한 조직문화 도모 및 지역과 소통하는 문화재단을 실현하고자 기존의 홍보미디어팀에서 변화된 소통전략팀을 신설했으며, 시민부터 문화예술 전문분야 관계자까지 각 회의체를 구성해 적극적인 소통행정으로 함께 만드는 용인문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문화원, 예총, 민예총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와의 실질적인 협업도 적극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선, 지역예술인 및 단체 참여 활성화를 위해 <지역오케스트라 단체 지원 및 육성사업>을 추진해 2개 단체가 선정돼 단체별 연 4회의 기획공연 및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지원금 1억 원과 함께 상설연습실 및 기획실 제공 등 다양한 지원 제도가 수반돼 안정적인 창작활동에 기여 될 전망이며, 이번 사업으로 정통 클래식을 지역 내 보급해 교향악 분야의 저변 확대 빛 순수예술 장르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도 증가에 기대를 걸고 있다. 그간 운영했던 문화예술공모지원사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신규 지원사업 목이 신설됐다. 특히 70세 이상 전문예술인을 지원하는 <원로예술인지원사업> 신설과 함께 공모 신청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지원 사업 접수를 돕는 대면 창구인 <지원사업도우미제도>도 새로 도입해 전년 대비 50% 증가한 신청 접수가 들어오면서 예술지원 서비스 강화를 통한 지역 예술인 참여 활성화를 증명해 보였다. 예술을 꿈꾸는 청소년과의 소통을 위한 장학사업인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은 농협용인시지부(1천만 원), 재단 참여노동조합(2백만 원) 등의 기부금과 재단 임직원의 급여 우수리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관내 청소년들을 선발해 그들의 문화예술 전공을 위한 꿈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다양성과 대중성을 제고한 예술교육 두 번째로 시민의 삶에 한 발짝 더 다가간 ‘전략적 문화’사업을 강조했다. 2012년 용인포은아트홀 개관 이래 매년 70여개의 강좌를 운영 중인 순수예술교육 <용인포은아트홀 아카데미>를 포함, 끼 있는 시민들이 한층 더 성장하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대중예술(연예인) 아카데미>를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밴드 중심의 보컬, 악기 교육과 전문 프로듀싱을 통해 용인 곳곳을 누비는 아티스트 그룹으로 성장시켜 향후 연극, 무용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고, 지역 기반의 아티스트 그룹을 확충하는 지역의 대중문화 예술환경에 기여하고자 한다. 특히 관내 거주하거나 용인 출신의 유명 연예인들이 명예 마스터로 나서 참여자들의 기량 향상과 활동 영역 확장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이 사업은 오는 5월 참여자 모집을 목표로 세부 사업을 기획 중이며, 4월 중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공연사업의 전략화를 위해 단순 공연장 제공에서 벗어나 공연의 주체적인 공동제작 참여로 문화도시를 선도하는 용인문화재단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올해 뮤지컬 <캣츠> 오리지널 내한공연, 뮤지컬 <맘마미아>, <싯다르타> 등 세계적인 콘텐츠를 공동 주최해 시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향유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디즈니 탄생 100주년을 맞아 준비한 <디즈니 인 콘서트>를 비롯해 서울예술단의 대표적인 창작 뮤지컬 <신과함께 – 저승편>, 한국 극공작소 마방진의 <붉은머리 안>, 세계적인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매직 앤 일루션> 등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용인시민의 문화예술 장르에 대한 관심 확장을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진행한 <ATTENTION MZ-Live>는 청소년, 청년 대상으로 티켓오픈 즉시 전석 매진이라는 큰 인기를 얻은 공연이다. 일회성 대관 공연을 지양하고, 세대별 전략적 콘텐츠 개발을 위해 추진한 기획공연으로 올해 공연 횟수를 늘려 더욱 다양한 출연진 구성으로 정례화해 선보인다. 용인 지역 내 상대적 문화소외지역인 처인구에서 MZ세대의 니즈를 충족시켜 처인홀의 이미지를 활기차고 역동적인 분위기로 변모시키는데 큰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만의 특별한 공간 ‘상상의숲’ 재도약 세 번째,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하 상상의숲)이 변화된 모습으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문화’를 선사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도 연 11만 명 이상의 입장객 수를 기록한 용인의 대표 어린이 문화예술 체험 공간인 상상의숲은 코로나19의 영향을 벗어난 올해, 운영 일수 확대 및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본격적인 운영을 활성화한다. 상상의숲 28개 공간의 17개 상시 콘텐츠 외에도 어린이와 가족 모두 문화예술로 즐길 수 있는 특별행사를 연 5건 추진한다. 오는 4월 1일 상상의숲 야외광장에서 진행되는 봄맞이 특별행사 <상상해 ‘봄’ 놀이터>는 △아임버스커 퍼포먼스 공연 △우리 가족 봄맞이 집꾸미기 △용인 엄마들과 함께 하는 플리마켓 등 야외에 마련된 다양한 예술 체험활동 부스와 △소망나무 만들기 △책 공연 <마쯔와 신기한 돌> 등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어린이날 <오,오! 상상이상>부터 9월 독서의 달 <상상북크닉>, 11월 아동학대 예방의 날 캠페인 <행복한 우리 찾기>, 12월 크리스마스 <메리 상상 크리스마스>까지 시즌 별 특별한 주제를 담은 특별행사들이 기다리고 있다. 용인 대표 어린이 문화예술 콘텐츠 공공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상상의숲은 지난해 경기도 8대 분야 체험 학습처, 디지털북 체험공간 조성 지원사업(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지원금 1천 9백만 원)에 선정됐으며, 올해는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사업(한국만화영상진흥원, 지원금 3천 5백만 원)에 선정돼 하반기 체험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상을 책임지는 가족체험형 축제 네 번째 핵심 사업의 키워드로 일상이 축제가 되는 용인을 실현하고자 ‘축제의 문화’를 강조했다. 2013년 <메리썸머 뮤직페스티벌>을 시작으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개최된 <용인거리축제>, 2017년 <용인 러빙유 콘서트&피크닉>까지 성공적인 축제를 선보였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4년 만에 개최하는 용인문화재단의 대규모 축제인 <2023 피크닉 페스티벌 – We Go Together Concert>를 오는 5월 20일 용인미르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가족 단위 관람객이 온종일 즐길 수 있도록 △모바일 카트라이더 대회 △친환경 운동회 △가족 그림그리기 대회 등 낮에는 문화예술 체험을, 밤에는 콘서트 콘셉트로 △용인시립합창단 △아임버스커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박기훈, 유채훈, 정민성, 최성훈) △감성 듀오 멜로망스(김민석, 정동환) 등 공연 관람을 통해 용인시민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012년 <용인거리아티스트>라는 사업명으로 시작해 12년 간 이어져 온 용인문화재단의 대표사업인 <아임버스커>는 올해에도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거리공연 아티스트들이 용인 거리 곳곳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수준 높은 공연 제공을 위해 공개모집을 통해 진행되는 아임버스커 오디션은 역대 최고의 지원율로 올해 총 424팀이 지원했으며, 1차 영상평가와 2차 공개오디션을 거쳐 음악(노래, 연주), 전통예술, 퍼포먼스, 댄스, 극 등 100팀의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선발된다. 100팀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한 해 동안 정규 공연과 찾아가는 공연으로 운영되며 용인 거리 곳곳에서 진행되는 정규 공연은 더 많은 시민을 만나기 위해 기존 20여개에서 30여개로 정규 공연지를 확대했으며,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문화소외지역 및 계층, 지역축제 등에 아티스트를 지원해 용인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재단은 용인시 3개구 간 문화 불균형 해소를 위해 2016년부터 용인시민 3인 이상만 모이면 아트러너(Art Runner)가 어디든 달려가 예술교육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예술교육 매개자인 아트러너를 40여 명 선발해 매년 워크숍 과정을 거쳐 6월부터 10월까지 용인 구석구석을 찾아가는 예술교육인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이를 통해 시민이 문화예술 향유자에서 그치지 않고 매개자로 성장해 이웃에게 예술교육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선순환이 되도록 제시하고 있다. 현재 9개 지원사업 선정, 국도비 약 8억 2천만 원 확보 다섯 번째로 조직 내 실시간 지원공고 모니터링 및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중앙‧지역 관계기관 사업의 적극적인 유치를 통한 ‘공격적 문화’를 선도하는 문화재단의 도약을 말했다. 현재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3 공연유통협력 사업>을 비롯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 사업> 등 2023년이 시작되고 채 3개월도 되지 않아 총 9개의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약 8억 2천만 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했다. 재단은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6~7개의 지원사업 공모를 완료했으며, 향후 2~3개 지원사업 신청도 추진 예정이라 전했다. 김 대표는 “적극 행정에 전략적인 기획을 더해 외부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경기남부권의 문화 메카로 자리매김을 할 예정이며, 전 세대가 함께 향유 가능한 문화예술 거점 조성을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 ‘문화도시, 처인카니발, 대한민국 연극제’ 추진 마지막으로 용인문화재단의 ‘브랜드 문화’를 구축을 위한 3대 대표 사업 △대한민국 문화도시 △처인 카니발 △대한민국 연극제 유치를 추진해 2024년 실현 목표를 강조했다. 용인의 대표 문화도시 마중물 사업으로 2022년부터 추진해온 시민 소통 프로그램 <만만한 테이블>은 가벼운 미션을 통해 용인에서 해보고 싶은 문화 활동을 직접 상상하고 의견을 구체화하는 프로젝트로 총 2천여 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올해는 가상의 용인즐거운도시만들기위원회 위원장 후보 및 공약사항(주제) 5개를 설정하고 시민이 투표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선정된 주제들은 추후 <도시기록가>,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등의 문화도시 사업에 적용된다. 지난 2월 24일 개최한 제1차 문화도시 아젠다 포럼 <위성도시에서 문화로 살아남기>에서는 위성도시의 문화적 한계와 특화전략을 주제로 경기권 11개 도시(광명, 군포, 남양주, 성남, 수원, 양평, 용인, 의왕, 의정부, 하남, 화성)가 한 자리에 모여 도시의 특수성과 고유성을 발굴하기 위한 전략과 지역 간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토론했다. 오는 6월, 개최될 제2차 포럼에서는 문화도시 관련 해외 유명 문화도시 전문가를 초청해 국내외 문화도시 우수 사례를 살펴본다. 또한 경기권 실무자 네트워킹을 통해 도시를 바라보는 관점을 확장하고, 함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 등 세부 일정 및 내용은 5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재단은 용인시 처인구의 역사를 담은 <처인 카니발>을 2024년 신규 브랜드 문화사업으로 추진해 관람형 축제의 개념을 탈피하고, 관객이 직접 축제의 주인공이 되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의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전에 카니발 참가팀과 시민기획단을 모집해 처인구청에서 용인사거리에 이르는 금령로 거리 일대에서 처인을 주제로 용인이 가지고 있는 역사성을 부여한 수준 높은 거리 행진을 하고, 시민이 함께 만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도록 운영 방향을 구상하고 있다. 또한 용인을 넘어 전국을 대상으로 하는 최고의 연극축제 <대한민국 연극제>를 용인에 유치하고자 힘쓸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8억 원을 이미 확보했으며, 도비‧시비를 추가 확보해 전국의 연극인과 마니아들이 함께하는 순수예술축제를 2024년 유치해 용인의 문화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히며 용인문화재단의 6개 핵심 사업 보고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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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올해 공공버스 128개 노선 242대로 확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169억원을 투입, 공공버스를 총 128개 노선에 242대로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전했다. 앞서 지난해 3월 110개 노선에 165대로 버스 준공영제를 시작한 지 1년 만에 18개 노선의 77대를 추가한 것이다. 준공영제로 버스를 운영하면 시는 노선을 소유‧관리해 취약 지역에 대한 노선을 신설해 시민 편의를 더할 수 있고 운송업체는 적자분을 보조받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올해는 교통 취약 지역 5개 노선에 44대의 공공버스를 증차한다. 우선 버스노선이 없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기흥구 마북동~구성역 구간을 잇는 502번 마을버스를 신설한다. 2대의 공공버스가 투입돼 하루 50회 운행한다.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운수종사자의 편의를 위해서도 9개 노선에 9대를 증차한다. 기흥구 언동중학교와 수지구 대지고등학교 학생들의 통학시간 단축을 위해 26-3번 노선에 1대 증차하고 시민들의 대중교통 환승 편의를 위해 77번(상현역~용인세브란스병원)과 18번(청현마을~기흥구청), 20번(구성래미안~죽전역) 노선에 각각 1대를 추가한다. 이용 수요가 많아 불편 민원이 자주 접수되는 4개 노선에도 1대씩 차량을 추가한다. 80-2번(진흥아파트~동백이마트)와 501번(동백역~백현고), 21번(동백역~기흥구청), 53번(현대홈타운~기흥구청) 등이다. 운수종사자의 충분한 휴식시간 보장을 위해 68번(용인터미널~수지구청) 노선에도 1대를 증차한다. 또 민영제로 운영 중 수익성 저하 등으로 운행 포기한 4개 노선(33대)을 준공영제로 전환, 올해부터 시가 노선을 관리하게 된다. 810-1번(동백 월드메르디앙~기흥구청)을 비롯해 810번(초당고~미금역), 51-2번(상갈역~기흥 리빙파워), 58-1번(흥덕11,15단지~죽전역) 등이 포함된다. 시는 공공버스 시행 원년인 지난해 ‘버스고고’ 시민 평가에서 만족도 86점을 받았다. 시민이 직접 버스에 올라 차량 청결 상태와 운행 안전성 등을 암행 평가하는 것으로 지난 14일 제2기 평가단을 위촉, 2024년 말까지 만족도를 평가한다. 또 시는 민영제 버스와 달리 계획된 운행 횟수를 98% 이상 준수해 시민들이 믿고 탈 수 있도록 공공버스의 신뢰성을 다져가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표준디자인을 개발해 용인시 공공버스만의 브랜드를 확립하는 한편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노선번호 디자인을 변경하고 LED 번호판을 부착하는 등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교통은 고통이라고 말할 정도로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이 시급하다. 평소 자주 버스를 이용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편을 충분히 공감한다”며 “버스 준공영제는 노선이 없거나 불규칙한 운행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시가 주도해 노선을 관리하는 제도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로 대중교통을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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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지역자활사업단‘야끼텐’, 공공기관 창업자금 공모에 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의 일환인 ‘야끼텐’이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창업자금 공모에 선정돼 자활기업으로 거듭난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야끼텐’이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관하는 창업자금 공모에 선정돼 1억 1000만원(사업비 1억원, 융자금 1000만원)을 지원받아 새롭게 문을 연다고 15일 전했다. 야끼텐은 철판볶음요리 전문점으로 용인지역자활센터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돕기 위해 지난 2021년 7월 수원시 영통구 소재 홈플러스 영통점에 문을 열었다. 창업자금 공모에 선정된 야끼텐은 다음 달 매장 내 시설 장비와 물품 등을 보완해 새롭게 문을 연다. 가게 단장에는 그동안 자활사업단을 운영해 적립한 수익금과 공모 지원금 등을 투입한다. 특히 그동안 야끼텐 매장에서 일해 온 수급자 10명 가운데 4명(대표이사 1인, 조합원 이사 3인)이 공동 운영해 자립의 발판을 다진다. 매장 운영으로 발생하는 모든 수익금은 우선적으로 매장 운영에 소용되는 비용, 융자금 상환, 적립금 등으로 사용하고, 남는 수익금의 일부는 4명의 참여자에게 성과급으로 배당해 자립을 돕는다. 매장은 이들이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용인지역자활센터가 교육·훈련, 경영 지도와 관리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경영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향후 매출이나 사업확장 추세 등을 판단해 오는 2024년 이후에는 매년 최소 1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자활기업으로 첫 발을 내딛고 자립을 시작한 야끼텐 구성원들이 제2, 제3의 자활기업을 계속해서 만들 수 있도록 눈부신 성장을 이뤄가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스스로 일어서 꿈을 이루고, 희망과 행복을 주는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01년부터 저소득층의 취·창업을 지원하고 자립을 돕기 위해 물류배송, 무료 간병, 편의점, 분식 사업 등 15개 분야의 ‘자활근로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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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저소득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강추위는 따스하게 공공요금은 가볍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1. 구갈동에 사는 정모 씨(70대). 지난 겨울 유례없는 한파가 이어진데다 난방비까지 폭등해 큰 어려움을 겪었다. 기초생활수급비를 받아 홀로 생활하는 정 씨는 생각지도 못한 가스비를 내느라 기본적인 생활조차 어려웠다. 그러다 시에서 취약계층 난방비 20만원을 지원받아 큰 도움이 됐다. 정 씨는 구갈동 주민센터 맞춤형복지팀에 거듭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2. 역북동에서 홀로 두 자녀를 키우는 노모 씨(50대)는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 때문에 낮에도 난방을 해야 했다. 아이들에게 내복을 입히고 최소한으로 난방을 했지만 갑자기 오른 가스비는 노 씨 가족에게 큰 부담이었다. 하지만 시에서 난방비 20만원을 지원받아 부담이 줄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홀로 어르신 등 저소득 취약계층 1만5800가구에 긴급 난방비 지원을 완료했다고 13일 전했다. 시는 지난 2월 한파와 LNG 수입 가격 상승 등으로 난방비가 큰 폭으로 올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예산 31억6000만원을 긴급 편성, 지원에 나섰다. 정부가 취약계층을 위해 에너지바우처 지원을 늘리는 등 특별대책을 마련했지만 기초생활수급가구 중 에너지바우처 수혜 대상이 아닌 경우도 많고, 차상위계층 등은 이런 혜택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다수라는 판단에서 전액 시비로 난방비 지원을 결정한 것이다. 시의 이 같은 지원으로 많은 취약 가정이 경제적 부담을 덜게 됐다. 난방비는 지난 달 27일 대상 가구원의 계좌를 통해 현금으로 일괄 지급됐다. 시는 대상자들이 빠짐없이 난방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대상 가정에 전화, 문자, 우편 등을 통해 긴급 난방비 지원을 안내하고, 신청하지 않은 가구에는 직접 찾아가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와 함께 공공요금 감면 신청 안내문도 함께 발송해 감면 대상자들이 감면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긴급 난방비 지원이 취약계층의 부담을 줄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지역 내 취약가구들이 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 세심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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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보육·양육 좋아용’맞춤형 정책으로 선도한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변화하는 보육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보육 정책 실행을 위해 ‘2023~2027 중장기 보육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은 ‘영유아보육법’ 과 ‘용인시 영유아 보육조례’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시행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가 수립한 ‘제4차 중장기 보육기본계획(2023~2027)’을 기반으로 지역 특성 및 지역 보육 수요를 반영했다. 지난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보육친화도시’를 비전으로 보육의 공공성 강화, 보육 인력 지원 내실화, 스마트한 보육환경 조성, 보육 정책 전문성 강화 등 4대 목표와 10개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시는 우선 보육의 공공성을 높일 수 있도록 오는 2028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24곳을 추가로 설치키로 했다. 더불어 장애아 보육 제공 기관을 오는 27년까지 48곳으로 확대하고 장애아반 보조교사 지원도 최대 60명으로 늘려 더욱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또, 장애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차별 없는 놀이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국공립어린이집 무장애 놀이환경 조성을 위한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영유아에게 시기별 적절한 보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발달검사나 상담 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하고 세심한 돌봄이 요구되는 아동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보육 교직원과 부모 인식 교육을 제공한다.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선 보육 인력의 지원도 뒤따라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보육 인력 지원 강화에도 나선다. 시는 보육 교직원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보조교사 60명의 인건비를 시비로 지원했고 연차적으로 지원 인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교직원들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상담 기능과 연계해 고충처리 절차를 마련하고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 건강 지원 서비스도 확대한다. AI, lOT 등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보육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양육 정보를 한 곳에서 일원화해 제공할 수 있도록 ‘육아정보원스톱서비스’ 플랫폼도 구축할 방침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이용자의 접근성을 고려해 장난감도서관을 추가 설치하고, 공공보육의 질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보육 정책 전담 인력을 배치해 변화하는 보육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시는 지역 특색을 반영하고 변화하는 보육 환경 변화에 중장기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용인시정연구원을 통해 연구용역 실시,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출산율 감소로 인해 매년 영유아 수도 줄어드는 추세지만 이럴 때일수록 공공 보육의 질을 높이고 더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보육 수요를 면밀히 살펴 빈틈없는 보육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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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미래 건강엔 아낌없이! 올해 학교급식비 지원 확 늘렸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23년 학교급식 지원으로 총 487억 6500만원을 투입한다고 3일 전했다.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인가대안학교 등 성장기 학생들에게 높은 수준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는 지난해 예산인 455억원보다 7.18% 증가한 규모다. 시가 투입하는 예산은 학교급식비(440억원)와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47억 6500만원)으로 나뉜다. 학교급식비는 학부모의 부담없이 용인특례시,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등 3개 기관이 교육기관에 따라 급식경비를 각기 다른 분담 비율로 지원한다. 관내 공립유치원 102곳과 농촌지역 초등학교 2곳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분담해 지원하고, 특수학교 2곳은 도 교육청에서 급식비를 전액 지원한다. 이를 제외한 모든 사립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은 용인특례시(36%), 경기도(14%), 경기도교육청(50%)으로 분담한다. 시가 지원하는 440억원은 사립유치원 56곳, 인가대안학교를 포함하는 초ㆍ중ㆍ고등학교 165곳 등 관내 학교 221곳에 재학 중인 13만 1192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게 된다. 시는 이와 함께 '용인시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 급식 지원 사업'으로 47억 6500만원을 편성했다. 용인시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 급식 지원 사업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질 높은 학교 급식을 제공하고, 관내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친환경ㆍGAPㆍ마크 등 우수 농산물을 우선 공급할 수 있도록 구매 금액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고소한 향기로 입맛을 돌게 만드는 용인산 참기름과 들기름도 학교 급식에서 사용된다. 지난해까지는 기존 김치류, 떡류, 두부류만 가공식품 차액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 시는 용인에서 생산된 참깨를 주 원재료로 만든 참기름은 공급가격의 30%를, 용인에서 생산된 들기름과 고춧가루는 공급가격의 20%까지 지원한다. 용인 외 지역에서 생산된 참기름, 들기름, 고춧가루는 각 공급가격의 15% 지원한다. 시는 국산 식재료 가격 부담을 낮춰 각 학교에서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관내 공립유치원 5곳, 특수학교 1곳, 초중고등학교 161곳 등 167개교가 지원 대상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미래 세대가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학교급식의 수준이 한 단계 올라갈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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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3월2일~4월28일 농업인 '공익 직불금' 신청 접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3월 2일부터 4월 28일까지 올해 '기본형 공익 직접 지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전했다. 공익 직접 지불금은 농촌의 공익기능에 기여하고 있는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정부에서 지급하는 보조금이다. 통상 '공익 직불금'으로 불린다. 기본형 공익 직접 지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된다. 소농직불금은 농지 경작 면적의 합이 0.5ha 이하, 농촌 거주기간 3년 이상, 영농 기간 3년 이상, 농가 구성원의 소득 조건 등 8개 기준을 충족하는 농가에게 연 120만원을 지급한다. 면적직불금은 면적 구간과 농지 종류에 따라 ha당 최소 100만원에서 205만원의 단가를 산정, 농지 면적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직불금을 받지 않은 농지도 올해 지급대상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지급대상 농지 요건은 1998년 1월 1일~2000년 12월 31일까지 논 농업에 이용된 농지 또는 2012년 1월1일~2014년 12월31일까지 밭 농업에 이용된 농지다. 소농직불금, 면적직불금 등 신청 공통으로 지급대상자는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 농업법인이어야 하며, 지급대상 농지 1천㎡이상 농업에 종사해야 하고, 농외소득 3700만원 미만 등 지급대상 농업인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해당 농지가 읍ㆍ면에 소재할 경우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단, 동에 소재한 농지는 관할 구청을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직불금 유형에 따라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하다. 신규 신청자나 관외경작자는 농지 소재지 이통장, 마을 농업인 2명 이상 등 총 3명 이상에게 경작사실확인서를 받아 제출해야 한다.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은 교육 이수, 마을공동체 활동, 영농폐기물 관리 등 17개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농업정책과(031-324-2312)로 문의하면 친절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 여러분이 신청 시 유의사항을 숙지하시고, 많은 농업인 여러분이 신청해주시길 기대한다"며 "부정수급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격검증과 이행점검 등 세심히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