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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딸기 농가에 수경재배 시설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6일 처인구 남사읍 딸기 농가 1곳에 수경재배 시설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과채류 안정생산 기술보급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연작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를 예방하고 해외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 농가는 홍콩, 싱가포르 등으로 수출하는 금실 품종을 8,000㎡ 규모로 재배하고 있는 곳이다. 시에 따름녀 시는 해당 농가의 비닐하우스 3동에 고설베드(허리 높이 정도의 재배용 베드)와 양액공급장비 등 수경재배 시설을 설치했다. 총비용은 5000만원으로 시가 3000만원, 농가가 2000만원을 부담했다. 딸기 재배방식은 땅에 직접 딸기를 심는 토경재배와 인공상토와 양액을 활용하는 수경재배로 나뉜다. 토경재배는 작업자가 쭈그린 상태로 있어야 해 작업이 어렵고 능률이 떨어져 일손이 많이 필요한 데다, 토질이나 비료 등의 영향을 받는 등 관리가 까다롭고 번거롭다. 이에 반해 수경재배는 초기 시설비가 많이 들지만, 작업자가 선 상태로 작업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 영양액이 자동 공급돼 관리가 비교적 쉽다. 시 관계자는 “수경재배 시설 지원이 해당 농가의 수출 경쟁력 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과채 농가들의 경영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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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3개 유형 HACCP 인증 취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가공식품 3개 유형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관리(HACCP, 해썹) 인증을 받으면서 해외 판로 개척의 발판을 마련했다. HACCP 인증은 식품의 원료부터 제조, 가공, 유통에 이르는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모든 단계에서 위해물질 혼입과 식품오염을 막기 위한 관리 체계를 뜻한다.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EU) 등 주요 국가에서 식품 안전을 위해 의무 적용하는 등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기준이다. 지난 5일 시에 따르면 인삼과 홍삼을 가공한 음료류, 표고버섯차를 비롯한 침출차류, 블루베리잼을 비롯한 잼류 등 3개 유형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현지 심사를 거쳐 지난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ACCP 인증을 받았다. 인증 기간은 오는 2024년 10월 31일까지다. 앞서 시는 지난해 5월부터 HACCP 인증 준비를 위해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올해는 농업인들이 위생 기준을 숙지할 수 있도록 ‘생산농업인 HACCP 4단계 프로그램’을 도입해 10개월간 집중 관리해왔다. 시는 HACCP 인증으로 식품 수입 기본 요건으로 HACCP을 요구하고 있는 일본, 싱가포르, 태국 등에 용인지역 농산물 가공식품 수출 판로를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는 시가 지난 2015년 설립한 곳으로 용인시가공식품 브랜드인 ‘용인의 소반’을 운영하고, 관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이용한 레시피 개발부터 가공 제품 생산과 패키지 디자인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내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제품이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개발과 판촉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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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해외 입국 시민 코로나19 확진[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싱가포르와 두바이에서 입국한 용인시민 2명(용인-63, 64번)이 코로나 19확진환자에 추가됐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7일 싱가포르에서 25일 귀국한 수지구 풍덕천2동의 Bt씨가 GC녹십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Bt(용인-64번)씨는 26일 오후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27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시는 Bt씨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 후 환자 자택과 주변을 방역소독 했다. 또 공항에서 풍덕천2동 자택까지 운전을 해 준 친척 1명에 대해선 검체를 채취했다. 이날 지난 12일 두바이에서 입국해 26일까지 자가격리 중이던 Bs씨는 입국 14일만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Bs씨는 13일과 24일 두 차례 진단검사에선, 바이러스 수치가 경계치로 나왔다. 그러나 자가격리 해제 전날인 26일 세 번째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날 함께 거주 중인 가족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는 Bs씨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하고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한 뒤 가족 1명에 대해선 자가격리 조치했다. 시는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나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64명, 관외등록 17명 등 총 81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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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페이스북 대화▲용인자연휴양림 전경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1일 코로나19 위기로 폐쇄 또는 이용금지했던 공공시설 중 용인자연휴양림과 농촌테마파크의 실외공간과 실외 공공체육시설, 공원 내 체육시설 등을 오는 24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감염병 우려로 고조된 시민들의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고, 코로나19 이전의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가는데 필요한 사회적 연결성 복원을 위한 중간단계 연습을 위해서다. 백군기 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페이스북 대화를 통해 “수출을 해야 하는 나라로서 세계 각국과의 연결성을 복원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며 단계적으로 사회적 연결을 복원하는 연습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우선 코로나19 위기로 폐쇄했던 용인자연휴양림과 농촌테마파크, 반려동물 놀이터 등 실외 휴식공간을 24일부터 개방한다. 이와는 별도로 시는 10개 축구장을 비롯해 15개 테니스장, 4개 야구장, 60개 배드민턴장, 24개 다목적 운동장과 공원 내 85개 체육시설 등 205개 실외 공공체육시설을 조건부로 개방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팀별로 이용자 명단을 제출하고, △코로나19 유증상자를 자체 점검해야 하며, △대회나 행사를 하지 않는 등의 조건을 지켜야 한다. 이 가운데 축구장‧야구장 등 시설에 대해선 예약제로 운영하는데 용인도시공사나 용인시체육회 등 시설관리 주체에서 오는 22일부터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다만, 감염병 위기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79개 실내 공공체육시설에 대해선 당분간 휴관을 이어갈 방침이다. 백 시장은 “사회적 연결성을 복원하기 위해 가능한 실외시설부터 개방하기로 했다”며 “이용 시 반드시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종교시설과 학원, 실내체육시설,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은 가능하면 5월5일까지 운영을 자제하고, 운영한다면 반드시 방역수칙을 지켜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용인시에선 지난 2주간 코로나19 해외 감염만 있을 뿐 지역사회 감염은 전혀 발생하지 않는 등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 이하는 백군기 용인시장의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페이스북 대화 내용 전문이다. 코로나19 대응과 사회적 연결성 복원 존경하는 108만 용인시민 여러분, 그리고 용인시를 아껴주시는 언론인 여러분! 지난 한 주도 편안히 보내셨습니까. 오늘 브리핑룸 배경이 화사하지요. 우리시 어린이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포스터를 보내왔는데, 참 잘 그렸고, 정말 고맙습니다. 어제는 장애인의 날이었는데, 코로나19 위기로 행사를 열지 못해 아쉽습니다. 시는 장애인들이 에버랜드와 민속촌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협의를 완료했습니다. 여건이 좋아지면 모두가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는 점을 우선 알려드립니다. 오늘로 우리나라에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 넉 달째로 접어듭니다. 처음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오고, 또 급증할 때만 해도 걱정이 적지 않았는데 이제는 확실히 통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특히 다수 시민이 일시에 나오기에 감염병 확산 우려가 컸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안정적으로 마칠 수 있어 큰 부담 하나를 던 느낌입니다. 그만큼 성숙한 시민의식을 다시 확인한 순간이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이번 선거를 무탈하게 치를 수 있도록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한 번 더 사회적 거리두기에 힘을 모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사회적 연결성 복원 필요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오늘 현재 우리시 확진환자는 관내 등록 60명, 관외 등록 17명 등 총 77명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49명이 완치됐습니다. 지난주 3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기는 했으나 모두 해외에서 입국한 시민이며, 지역사회 감염은 지난 2주 동안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국가 전체로는 하루 확진환자 발생이 10명대로 줄었고, 지역사회 감염은 한 자릿수에 머물 정도로 위험이 줄었습니다. 전국적인 선거를 치르고도 이처럼 코로나19를 안정적으로 관리한 데 대해 세계는 ‘최상의 대응’이라고 찬사를 보내며 한국의 경험을 배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시민 여러분께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켜주신 덕분이며, 우리 시민 모두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존경하는 108만 용인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눈에 띄게 줄었으나 우리는 경계의 끈은 놓지 않으면서,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해 단절된 사회를 다시 연결하는 방안까지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한때 헝가리와 이라크까지 진격하며 태평양에서 지중해에 이르는 거대제국을 세웠던 징기스칸의 몽골제국이 무너진 것은 외세 때문이 아니라, 당시 만연했던 페스트 감염병으로 단절됐던 제국 내부의 연결성을 복원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세계를 무대로 성장해온 우리 대한민국은 몽골제국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이번 위기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수출을 해야 먹거리를 마련할 수 있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나라이기에 한반도를 넘어 세계 각국과의 연결성을 복원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그 첫 단계는 국내의 사회적 연결을 복원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연결이 필요하다고 방역수칙 자체를 망각해선 싱가포르 사태와 같은 더 큰 재앙을 부를 수도 있습니다. 지역사회 감염이 완전히 근절되지 않은 데다, 무증상 감염과 완치 환자의 재양성 판정 등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 우리시에서도 완치 판정을 받은 뒤 14일 만에 다시 양성판정을 받은 시민이 나온 만큼 아직은 마음을 풀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방역수칙을 엄격히 준수하며 단계적으로 사회적 연결을 복원하는 연습을 시작해야 합니다. 정부가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속 거리두기’로 전환하기에 앞서, 5월5일까지 일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제시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체육시설·공원 등 실외시설 개방 용인시는 이와 관련, 실외 공공체육시설이나 공원 등 감염병 전파 가능성이 낮은 시설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하려고 합니다. 우리시 공공체육시설은 284개소가 있는데, 이 가운데 10개 축구장과 15개 테니스장, 4개 야구장, 60개 배드민턴장 등 205개 실외 체육시설을 24일부터 예약제로 개방할 방침입니다. 용인도시공사와 용인시체육회에서 22일부터 인터넷으로 예약을 받을 예정인데, 팀별로 이용자 명단을 제출하고, 유증상자를 자체 점검하며, 대회나 행사를 하지 않는 등의 조건을 이행할 경우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감염병 위기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79개 실내 공공체육시설은 당분간 개방하지 않을 것입니다. 코로나19로 답답해진 시민 여러분의 마음을 풀 수 있게 공원 내 설치된 축구장이나 족구장, 배드민턴장 등도 마찬가지로 24일부터 같은 기준에 따라 개방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 위기가 고조될 때 폐쇄했던 죽전체육공원 내 다목적운동장을 비롯한 14개 시설과 이용을 금지했던 수지체육공원 내 축구장 등 85개 시설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시민 여러분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용인자연휴양림과 농촌테마파크의 실외공간도 24일부터 우선 개장합니다. 다만, 휴양림 내 숙박시설과 농촌테마파크의 실내공간 등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필요성을 확인하면서 추가로 개방 계획을 수립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기홍호수공원 등 3곳에 있는 반려동물놀이터도 24일부터 개방해 시민 여러분이 반려동물과 함께 봄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도서관 개방도 필요하나 실내공간인 만큼 당분간 예약대출제를 유지하면서 추후 계획을 세우려고 합니다. 시는 이들 공공시설을 개방하면서 공원 내 화장실 등 공용공간의 방역소독을 강화하는 등 감염병으로부터 시민 여러분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다중이용시설 운영은 자제 권고 코로나19 위기가 고조되는 동안 정부는 종교시설과 학원, 실내체육시설,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중단’을 권고해 왔습니다. 시민안전을 위해 정부의 권고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종교계 지도자 여러분, 각 시설 운영 책임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서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께 국가를 위해 계속해서 참아달라고 부탁드리기도 쉽지 않기에 추가 운영중단을 권고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나, 아직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고, 자칫 방심하다간 확진환자 폭증으로 이어져 더 큰 어려움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다중이용시설의 완전 개방은 아직 시기상조이기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는 5월5일까지는 가능하면 운영을 자제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부득이 운영을 재개하신다면 방역수칙만큼은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전체가 코로나19 위기로부터 해방되기 전까지 방역수칙 준수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고, 국민 모두의 의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제지원 현황 및 추가 대책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주에도 말씀드렸듯이 코로나19가 진정되는 기미를 보이는 지금 경제 활성화는 우리의 가장 큰 당면과제입니다. 우리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영세한 소상공인을 지원하는데 한발 앞서 움직여 상당한 성과를 올렸습니다. 20일까지 재난기본소득은 58.1%를 지급했고,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초·중·고 돌볼지원금은 73.8%를 지원했습니다. 이를 통해 풀린 용인와이페이나 현금은 지역 내에서 순환돼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주부터 재난기본소득과 돌봄지원금 현장 접수를 하고 있는데, 지역농협의 협조로 긴 대기행렬이나 혼선 없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어 감사합니다. 이 모두가 시민 여러분의 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재난기본소득 집행 과정에서 일부 사각지대가 확인돼 이 부분은 보완하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기준일인 3월23일 24시부터 신청일 사이에 타 시군에서 이주해온 분들이나, 결혼이민자, 영주권 취득자 등이 제외됐습니다. 이분들은 주민등록만 안됐을 뿐 실질적으로 우리 시민이고, 보편적 복지를 지향하는 재난기본소득의 취지에 비춰보더라도 지급하는 게 타당하기에 이분들의 신청도 받을 방침입니다. 이분들 숫자는 대략 4500여명이 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소상공인·근로자 지원 박차 코로나19 위기로 매출이 급감해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소상공인이나 무급휴직 근로자, 프리랜서 등을 위한 지원도 계획대로 이행되고 있습니다. 골목상권 회복의 마중물이 될 570억원 규모의 용인와이페이 확대 발행은 19일까지 181억원이 충전돼 32%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트여 줄 특례보증은 하나은행의 도움으로 총 210억원까지 보증할 수 있게 됐고, 소상공인 업체에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이자차액 보전도 14개 시중은행의 협조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방문해 직접 피해를 본 소상공인 업소엔 예정대로 업소당 100만원씩 지원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워진 무급휴직 근로자나 프리랜서 등에겐 1인당 5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는 방침을 정해 23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108만 용인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오늘 말씀드린 사회적 연결성 복원이나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소상공인 지원 계획 등은 우리 사회가 코로나19 이전의 정상적인 상태로 복귀하는데 필요한 중간단계로써 최소한의 대안입니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인 처방은 코로나19 위기를 최대한 신속하게, 또 완벽하게 떨쳐내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 사회가 코로나19 위기 이전 상태로 돌아가는 게 예상보다 지연될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19 위기는 우리만 겪는 게 아니라 세계가 함께 겪고 있고, 미국이나 유럽은 우리보다 훨씬 큰 고통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코로나19를 완벽하게, 또 빨리 떨쳐낼 수만 있다면 이번 위기는 우리에게 엄청난 호기가 될 수도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런 점에서 방역수칙 준수나 사회적 거리두기는 나와 가족을 위한 보호책이자, 국가와 미래를 위한 새로운 개념의 투자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께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방역수칙을 생활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켜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 2020년 4월 21일 용인시장 백 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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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평창군, 2019년 ‘길이 나누리 평창 꾸러미 사업’ 시범 추진키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우수농산물을 태아와 임산부, 출산부에 안전하게 공급하는 ‘길이 나누리 평창 꾸러미사업’을 2019년에 시범 추진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길이 나누리 평창 꾸러미 사업’은 평창여름딸기를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평창여름딸기 아따랑’이 임·출산부를 대상으로 비영리 사업을 실시하면서 홍보 성과를 올리고 사업규모가 커진데 착안해 여름딸기 뿐 아니라 사과, 산양삼, 파프리카, 토마토 등 군에서 생산되는 우수농산물을 안전 먹거리로 생산해 임·출산부는 물론 그 가족과 1인 가구까지 소비층을 확대해 ‘먹거리 꾸러미’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은 태아와 임산부, 출산부를 위한 가족체험농장을 농산품별로 운영하고 관내 펜션과 휴양림, 기존 공원시설을 활용해 태아·육아 전용 파크 및 펜션 운영, 임·출산부를 위한 1박 2일 힐링타임 이벤트 등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오는 해 3천5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5천 여명을 대상으로 여름딸기 무료 체험농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평창의 우수 농산물을 빠르고 안전하게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농특산물 통합브랜드와 소비자 직거래망 구축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농촌융복합산업 실현을 통해 군을 태아·육아를 위한 테마파크지역으로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내년 시작할 시범사업이 안정성, 신뢰성, 차별성의 고객 가치 향상을 이끌어내고 우리 군의 ‘충성 고객’을 확보해 체험 관광까지 유치할 수 있도록 성황리에 진행되길 바라며 평창꾸러미 사업이 국내외로 확대되면 우수농산물 생산자 단체의 연합을 통한 새로운 유통망 구축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여름딸기 아따랑’은 임·출산부에게 월 1회 신선한 딸기를 비영리로 공급하고 임·출산부를 동반한 가족에게 농장 무료 체험을 운영하면서 회원 3천여명을 확보한데 이어 국내 유명 백화점 독점 공급과 라오스, 말레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 수출 성과를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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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원시, ‘수출보험 지원 공로패’받아▲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지난 28일 한국무역보험공사로부터 ‘수출보험 지원 공로패’를 받았다.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지난 28일 한국무역보험공사로부터 ‘수출보험 지원 공로패’를 받았다. 시에 따르면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보험 지원 공로패’는 수출보험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중소·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수출시장 개척·확대에 기여한 지자체나 기관에 수여된다. 기초자치단체로서 ‘수출보험 지원 공로패’를 받은 것은 수원시가 처음이다. 중국과의 외교적 갈등으로 제3국 수출시장 개척이 절실했던 올해 수원시는 수출보험 지원사업으로 시 소재 63개 중소·창업기업의 동남아 시장 개척을 도왔다. 올해 시의 지원으로 수출보험에 가입한 63개 기업이 베트남·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낸 수출 규모가 1700만 달러(182억 2400만 원)에 이른다. 시 관계자는 “중소·창업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자금력 때문에 신규 수출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수출보험 지원사업을 더욱 활성화해 시 소재 기업들의 수출 증대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수출보험은 수출 거래 시 수입자 신용악화·파산·대금지급거절 등 위험으로부터 수출업자를 보호해주는 보험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정부출연기관인 한국무역보험공사가 담당하고 있다. 한편 시는 2009년부터 시 소재 중소·창업기업에 수출보험 가입비용을 지원하며,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확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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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진용복, 노후아파트 개선방안 위한 토론회 토론자로 '참석'▲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 진용복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되는「노후아파트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 진용복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되는「노후아파트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지난 9월에 이어 개최되는「노후아파트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로 ‘국외 노후아파트 개선사례’와 ‘노후 아파트문제 대응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토론을 통해 노후아파트 개선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다. ‘국외 노후아파트 개선사례’인 싱가포르 사례를 통해 노후주택 수리 및 유지관리, 리노베이션, 수선·대수선 그리고 노후도가 심각한 경우에만 전면철거나 재건축하는 단계별 맞춤과 영국의 노후주택 수선과 에너지절감 프로그램, 재정지원제도에 대해 설명했다. ‘노후 아파트 문제 대응방안’으로는 주민역량강화 교육, 전문관리 자문 및 서비스 제공, 주거지 재생 공공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진용복 의원은 ‘노후 공동주택일수록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주민들이 거주하는 만큼 정부와 지자체 등이 노후 공동주택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진 의원은 “저소득층이 거주하는 노후 공동주택의 바람직한 관리방안 모색과 정책수립을 가지고 조례개정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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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찬민, ㈜코머신 박은철 대표···시장실 초청해 '격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에슐론 아시아서미트 2017’에서 한국기업으로 유일하게 Top10에 든 ㈜코머신의 박은철 대표를 시장실로 초청해 격려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에슐론 아시아서미트 2017’에서 한국기업으로 유일하게 Top10에 든 ㈜코머신의 박은철 대표를 시장실로 초청해 격려했다. 지난 18일 시에 따르면 디지털산업진흥원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코머신은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Top10 진입과 6개 부문으로 진행된 피칭(투자설명)에서 ‘전자상거래 및 마켓 플레이스’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민국 최대 기계·장비 온라인 플랫폼으로 자리를 굳힌 이 회사는 현재 2만여 기계·장비 제조업체와 건설, 의료, 제약, 포장, 공작 등 10만여 점의 기계·장비 정보를 4개국어로 제공해 세계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정찬민 시장은 이날 “코머신이 큰 성과를 올린 것을 다시 한 번 축하한다”며 “용인시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스타트업들이 우량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은철 대표는 “창업지원센터 입주 후 회사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준 용인시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회사를 발전시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업체는 용인에서 성장한데 대한 보답으로 11명의 직원 가운데 9명을 용인 출신으로 채용했으며, 연말까지 4~5명 정도를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7월 진흥원에 1인 창조기업으로 입주한 ㈜코머신은 지난해 5억여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올해는 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창업지원센터에는 현재 ㈜코머신을 포함한 24개사가 용인시의 지원을 받으며 성공을 위한 발판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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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객 유치 효과 ‘톡톡’▲ 외국인 관광객 유치 효과 ‘톡톡’ [광교저널]전주시가 FIFA U-20 월드컵 기간 동안 펼친 스포츠, 문화, 관광을 결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활동이 중국발 사드영향에도 불구하고 실제 외국인 관광객유치 효과로 나타났다.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빅테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62,581명보다 14.24% 늘어난 71,496명으로 조사됐다. FIFA U-20 월드컵 개막 기간인 5월 한 달의 경우는 전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7,97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551명 보다 15.58% 2,423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돼 U-20 월드컵 유치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월 중국발 사드영향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이 사드영향 이전과 비교해 절반가량 줄었는데도 불구하고 외국인 관광객 수가 15% 정도 늘어난 수치이다.국가별 방문객 분석에서도 U-20 월드컵이 열린 5월의 경우 U-20 월드컵 전주경기 참가국가인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 베트남, 에콰도르, 이탈리아 응원 방문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으며, 방문국가 수에서도 5월에는 46개 국가 방문객이 전주를 찾아 지난해 4월 38개 국가를 앞질렀다.U-20 월드컵 예선전과 16강전이 열린 5월 전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자세히 살펴보면 총 46개 국가 17,974명 가운데 중국이 사드영향에도 불구하고 5,557명으로 전체 41.3%를 차지해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이 2위 14.9% 2,005명, 우즈베키스탄 3위 12.9% 1,728명, 잉글랜드 4위 8.6% 1,150명, 미국 5위 8.0% 1,081명 순으로 나타났다.U-20 월드컵 경기에 참가한 나라의 방문객 수는 전주에서 3경기를 치른 잉글랜드가 가장 많은 8.6% 1,150명이 전주를 찾았으며, 다음은 전체 6위를 기록한 아르헨티나 4.6% 624명, 온두라스와 예선 경기를 펼친 베트남이 전체 8위 4.3% 581명, 5월28일 세네갈과 예선전을 치른 에콰도르가 전체 22위로 101명이 전주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외국인 관광객 비중이 가장 높은 중국관광객의 경우 사드영향이 있기 전인 올해 1월에는 8,372명, 2월엔 7,404명이었으나 사드영향을 받기 시작한 3월에는 5,939명, 4월엔 4,846명, 5월엔 5,557명으로 감소했는데도 불구하고 타이완과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스리랑카 등 동남아시아 국가와 미국, 그리고 잉글랜드와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지역 관광객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눈에 띄게 전주를 찾은 국가 방문객은 타이완과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태국, 홍콩 등 동남아시아 국가로, 이중 타이완의 경우 1월에는 전체 6.2% 869명으로 3위를 기록했으며, 말레이시아는 2월에 전체 3.6%인 478명으로 4위, 필리핀은 3월 1,008명으로 3위, 태국은 4월 865명으로 3위, 우즈베키스탄은 5월 1,728명으로 3위, 베트남은 1월(413명) 6위와 2월(380) 7위, 홍콩은 5월(610명) 7위 순위로 전주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올해 1월부터 6월말까지 전주한옥마을과 전주역, 고속버스터미널 등 5개 지역에 설치 운영되고 있는 관광안내소를 찾은 외국인 방문객도 영미권 3,017명, 일본 2,731명, 중국 2,163명, 타이완 401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찾아 관광목적지 볼거리와 교통안내, 음식, 숙박정보를 안내받는 등 외국인 개별자유여행객(FIT)의 발길이 눈에 띠게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중국발 사드영향에도 불구하고 전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증가한 것은 FIFA U-20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추진한 문화월드컵 행사, 동남아시아지역으로 눈을 돌린 외국인 관광객 유치 여행상품개발과 홍보마케팅, 관광안내 등 관광환대서비스, 관광패스 판촉 등과 함께 이루어낸 스포츠와 문화, 관광이 결합된 삼위일체 유치 전략의 성공적 결과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에 대해 최락기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사드여파로 U-20 월드컵이 영향을 받을까 노심초사하며 준비한 전주월드컵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덕진공원 수상 야간뮤지컬 공연, 전주문화재 야행, 한옥마을 전통연희 퍼레이드, 단오, 한지축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 동남아시아와 유럽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 효과로 이어져 성공적 월드컵 개최에 큰 도움을 줬다”면서 “앞으로도 전주한옥마을과 덕진공원 등 관광목적지와 연계한 외국인 선호 공연상품과 야간관광상품을 발굴해 전주를 국제적 관광도시로 성장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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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개인전▲ 이경훈 개인전 [광교저널]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는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이경훈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가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한국화과를 졸업했으며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8번째 개인전이며, ELEVEN- happiness(가나아트스페이스, 서울), artfully korea 기획전(Gallery Enough, 싱가포르), 젊은 한국화를 보다(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주), 드넓은 강원, 휘감는 젊음(박수근 미술관, 양주), 전북청년작가전(전북도립미술관), 파리 우수청년작가전(에띠드 쿠샹, 파리, 프랑스) 등을 비롯해 다양한 기획초대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이번 전시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그리움에 대한 공유이다. 작가는 살아가면서 느꼈던 즐겁고 행복한 시간에 대한 그리움을 보여주고자 한다. 당시 느꼈던 순간적이며 폭발적인 감정에 대한 공유를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이다.전시의 타이틀인 은 작가가 이야기 하는 행복한 시간 중에서도 가장 특별한 최고의 순간을 말하는 것이다. 그림 안에서 살고 있는 인물들은 어떠한 구속이나 제재 없이 편안하고 여유로우며 자유로운 모습을 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은 작가의 기억 안 추억을 연출하고 설정해 일상의 시공간 속에 자신을 온전히 풀어 놓고 있는 것이다. 일상적 물건 혹은 상황의 등장으로 삶 속에서 덮어 두었던 특별하고 아름다운 형상을 발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또한 우리는 SNS를 통해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추억을 공유하고 있다. 자신의 활동을 공유하거나, 타인의 활동을 관찰하는 공동체를 위한 온라인 사회관계 시스템으로 온라인 안에서의 타인과의 또 다른 관계인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시스템 속에서 우리는 각자의 추억과 그리움 등 다양한 감정을 순간순간 침해당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자신의 추억과 감정들이 담겨있는 사진을 공개하고 그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되면서 타인의 생각으로 자신의 순수한 감정에 상처를 입을 수도 있다. 이러한 상황은 결국 감정의 파괴 또는 왜곡된 추억으로 기억 될지 모른다. 이런 소소한 장면들은 작가를 비롯해 보는 사람들로 해금 다시 미소 짓게 만들고, 삶 속에서 숨을 깊게 들여 쉴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작가는 이러한 그리움 속 뿌연 장면들을 그림으로 선명하게 그려 보고자 했다. 보는 사람으로 해금 추억 속 각자의 기억이 만들어낸 자신만의 판타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