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어르신 100명 위해 도시락 반찬 담는 어느 구청장의 가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이창호 구청장이 20일 구 직원들과 신갈동 소재 기흥무료급식소를 찾아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곳은 지난 2006년부터 홀로 어르신 등 소외 계층을 위해 무료로 급식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이창호 기흥구청장은 지난 9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시락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에서 시간이 날 때 시설 운영을 돕겠다고 한 약속을 지켰다. 이 구청장은 직원들과 함께 홀로 어르신 100명에게 전달할 반찬을 나눠 담고, 함께 도시락을 직접 전달했다. 이창호 구청장은 "날이 추워졌음에도 변함없이 취약계층의 한 끼를 책임지고 있는 기흥무료급식소에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돕는 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신갈동 평범한 기부왕’김흥수씨, 조손가정에 100만원 전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신갈동은 지난 20일 주민 김흥수 씨(65세)가 관내 조손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전달했다. 김 씨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동에 따르면 이날 김흥수씨는 조손가정 5가구에 가구당 20만원씩 전달했다. 김흥수 씨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조손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성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한 번의 기부가 아닌 꾸준한 기부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계시는 김흥수 씨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동도 조손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주차장 무료 개방땐 시에서 시설물 설치비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주택이나 상가 밀집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개방주차장을 21일까지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주차장 신설 대신 민간 시설의 여유 주차공간 공유를 통해 시민들이 주차 편의를 누리도록 돕는 ‘개방주차장 지원사업’을 지난해부터 이어오고 있다. 개방주차장으로 선정되면 차단기와 CCTV 등 주차 편의시설 설치 명목으로 1면 기준 48만원, 최대 4400만원까지 시설비의 90%를 지원한다. 대상은 부설 주차장이 있는 학교나 종교시설, 대형건물, 공동주택 등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소 5면 이상의 주차장을 2년 이상 개방해야 한다. 신청을 하려면 시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시 교통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인근 지역의 주차난이 심각한지, 주차 면수가 충분한지 등을 고려해 편의성이 높은 시설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개방주차장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체 차원의 상생방안”이라며 “생활 불편을 일으키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실효성있는 정책과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용인시에서는 처인구 고림동 기쁜소식 용인교회를 비롯해 양지면 양지교회, 기흥구 영덕동 열린교회, 신갈동 신갈그리스도의 교회 등 4곳이 총 163면의 주차 공간을 공유하고 있다.
-
신갈오거리가 스마트해졌다...공공와이파이·AI알림시스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흥구 신갈동 신갈오거리 일원에 공공와이파이와 일체형 안전시설, 교통사고 방지시스템 등을 설치했다. 구도심 지역의 상권 활성화와 스마트한 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사람들의 통행량이 많은 신갈 제1공영주차장, 관곡 공원, 관내 버스정류장 등 10곳에 공공와이파이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신갈초등학교 버스정류장 인근과 신갈 먹자골목 등 2곳에는 CCTV와 비상벨, 노면 표시등을 접목한 일체형 안전시설 2개를 설치, 신갈초등학교 정문과 남측 횡단 보도 앞 2곳에는 ‘AI(인공지능) 보행자 교통 방지시스템’을 설치했다. AI(인공지능) 보행자 교통 방지시스템은 AI 영상감지기가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 경로를 확인한 뒤 전광판과 음성, 로고젝터로 차량 운전자에게는 보행자가 가까이 있음을, 보행자에게는 차량이 접근 중임을 알려주는 장치다. 시 관계자는 “신갈오거리 주민이나 방문객들에게 통신 편의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은 시설물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사업 변경된 내용, 주민들 보시고 의견 주십시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 사업과 관련 주민 공람을 진행하고 의견을 수렴한다고 전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가 오는 25일까지 시청 플랫폼시티과와 기흥구 신갈동·마북동·보정동 행정복지센터, 수지구 풍덕천2동·상현2동 행정복지센터에 공람하는 안건은 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구역 지정(변경) 및 개발계획(변경)(안), 실시계획(안),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안) 등 총 3건이다. 구역지정(변경) 및 개발계획 (변경)(안)은 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의 면적이 기존 275만7186㎡에서 272만5532㎡로 변경된 내용을 담고 있다. 사업 면적은 수원국토관리사무소와 수도용지·하천구역 제척, 구역 경계측량 등을 반영해 수정됐다. 개발계획(변경)(안)에는 GTX 용인역 복합환승센터 반영에 따른 동서고가도로 이동, 경찰서 지구대와 열공급시설 위치 및 면적변경, 원활한 교통 처리를 위한 준주거시설 이면도로 신설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안)에는 용인 플랫폼시티 내에 첨단제조산업용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중복 지정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산업단지가 중복으로 지정되면 향후 용인 플랫폼시티를 수도권 남부지역을 대표하는 경제자족도시로 조성하고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로 이어지는 ‘L자형’ 반도체 벨트를 구성하는데 큰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람·공고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공람 장소에 비치돼 있는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26일 시청에서 공청회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방침이다. 한편 용인 플랫폼시티는 경기도,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기흥구 신갈·보정·마북동 일원에 경제도심형 복합자족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9년 준공할 계획이다.
-
용인특례시,‘사각지대 교통사고 막는 AI’ 설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시야가 가려져 교통사고 위험이 큰 사각지대 3곳에 보행자와 차량 접근 정보를 알려주는 AI 기반 보행자안전시스템을 올해 말 설치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조달청의 ‘2022년 4차 혁신제품 시범 구매사업’ 사용기관으로 선정돼 혁신제품인 이 시스템을 연말부터 운영한다고 5일 전했다. 이번 시범 사용기관 선정으로 1억1550만원 상당(1대 3850만원)의 제품 구입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시스템을 설치하는 곳은 통로 암거(토끼굴)로 시야가 가려져 사고 위험이 컸던 기흥구 신갈동 신갈교 입구 사거리와 상미사거리다. 또 도로 옆 방음벽이 끝나는 지점에 횡단보도가 있어 운전자가 보행자를 파악하기 어려웠던 수지구 성복동 롯데캐슬 클라시엘 정문 앞도 포함됐다. 시스템은 내장된 영상감지기로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 경로를 확인한 뒤 전광판과 음성 안내로 접근 여부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운전자에게는 보행자의 이동을 알려 감속을 유도하고 보행자에게는 차량의 접근을 알려 주의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와 관련 시는 이달 중 조달청과 혁신제품 시범 사용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다음달 계약 체결 후 연말부터 시스템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이번 시범 사용기관 선정으로 예산 절감은 물론 시야 사각지대를 보완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하는 교통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지난 2020년부터 기흥구 고매동 기흥초등학교 앞 등 시야 사각지대 22곳에 이같은 기능의 보행자안전시스템의 설치·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혁신제품은 보행자와 차량 등 피사체를 보다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어 이전 대비 고도화된 시스템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달청은 중소기업의 혁신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해 판로 개척을 돕고 시범기관을 공모해 우수 기술을 사용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신갈동, 강남병원서 취약계층 100명에 독감백신 무료접종 후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신갈동은 강남병원에서 취약계층 100명을 대상으로 독감백신을 무료로 접종한다. 21일 동에 따르면 강남병원은 3년 만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국가와 용인시가 지원하는 무료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취약계층을 위해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다. 동에서 추천한 대상자 100명은 10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예방접종 주사를 맞게 된다. 정영진 강남병원장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무료 접종을 통해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진료가 많아 바쁜데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로 결정한 강남병원에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
‘아기 배변훈련, 놀이처럼 하기’용인맘 해결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배변 놀이 어디까지 해봤니~?’ 영유아기는 배변 습관이 형성되는 아주 중요한 시기다. 때문에 이 시기의 배변 훈련은 엄마들의 큰 고민거리이기도 하다. ‘배변 놀이 어디까지 해봤니’는 시립롯데레이시티어린이집(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이 각 영아의 특성을 담아 개발한 배변 훈련 방법이다. 변기 모양 책부터 배변팬티 놀이, 변기집 놀이, 상자 화장실 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영아들이 자연스럽게 배변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이번에 진행한 ‘제8회 우수보육사례 공모전’의 대상작이기도 하다. 센터는 이처럼 각 어린이집에서 진행되는 모범 보육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매년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대상 1곳, 최우수 3곳, 우수 3곳, 장려 5곳 등 총 12개 어린이집이 선정됐다. 케이크 상자를 이용한 탐색 놀이, 구멍과 공간이라는 것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만 1세 영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놀이, 물의 특징을 활용해 영유아의 창의력을 자극하는 놀이, 요리하고 사고파는 역할 놀이 등 내용도 다채롭다. 센터는 수상작을 우수사례집으로 발간해 관내 어린이집에 배포하고,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자료실에 게시할 계획이다. 오는 23일 열리는 시상식도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우수한 보육사례를 함께 살펴보고 공유하면서 용인시 보육의 질적 향상을 이뤄내고 있다”며 “아울러 집에서도 쉽게 응용하고 따라 할 수 있는 만큼, 영유아기의 보육 방법에 고민이 있는 부모들은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례집을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yicare.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
이창호 기흥구청장, 추석 연휴 앞두고 무료급식시설 방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이창호 구청장이 지난 8일 신갈동 소재 기흥무료급식소를 방문했다. 이곳은 지난 2006년부터 홀로 어르신 등 소외 계층에 무료로 급식을 지원하는 곳이다. 구에 따르면 이날 이창호 구청장은 홀로 어르신 100명에게 전달할 반찬을 나눠 담고, 관계자들과 함께 도시락을 직접 전달하는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 구청장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변함없이 취약계층의 끼니를 지원하고 있는 기흥무료급식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는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시설 운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에 ‘공유플랫폼 빌딩’ 조성계획 주민공청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는 6일 ‘신갈오거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변경된 내용을 알리기 위한 주민공청회를 진행했다. 이날 기흥구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청회에는 전자영 경기도의원, 김길수 용인시의원과 관련분야 전문가,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신갈오거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변경 사항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전문가들이 신갈오거리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타 지자체의 도시재생활성화 사례를 소개하고, 효율적인 도시재생사업 계획수립 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또 주민들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변경된 주된 내용은 공유플랫폼의 위치와 사업비 규모다. 공유플랫폼은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4층 규모의 건물에 청년창업 공간, 다문화가족 교류 소통 공간, 북카페,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당초 신갈동 52-6번지에 127억8000만원을 투입해 공유플랫폼을 건설할 계획이었으나, 부지 매입 등의 이유로 위치를 40-19번지 일원으로 옮기고 사업비도 157억8000만원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대지 규모 역시 980.8㎡에서 2411.2㎡로 늘린다. 시는 향후 국토교통부의 종합평가와 심의 등을 거쳐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이 확정되면, 변경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유플랫폼 조성을 통한 주차 공간 확보, 기초생활인프라 조성이 주민들의 큰 소망”이라며 “신갈오거리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이 승인되면 신속하게 공유플랫폼 조성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은 2020년 국토부 주관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도비 144억원을 지원받았으며, 현재 공유플랫폼과 뮤지엄아트거리 조성, 어린이 안심골목 조성, 관골마을 실버케어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