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백군기, 2020년 신 년 사(新年辭)▲ 용인시장 백군기 신 년 사(新年辭) 존경하는 108만 용인시민 여러분! 그리고 3천여 공직자 여러분! 희망의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예부터 쥐는 슬기로운 동물로 여겨졌는데, 올해는 그중에서도 힘 좋은 하얀 쥐의 해라고 합니다. 여러분 모두 그 힘찬 기운을 받아서 어떤 일이든 슬기롭게 풀고, 가정, 가정마다 활기가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금 우리는 격동의 새해를 맞고 있습니다. 세계 최강국 미국은 대선정국에 들어섰고, 미중·한일 무역전쟁은 아직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인공지능 강국 건설이나 5G·바이오 생태계 강화, 소재·부품·장비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대규모 투자는 우리에게 엄청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 난개발로 얼룩졌던 곳에 친환경 생태도시의 기반을 닦고, 반도체 클러스터를 유치하는 등 엄청난 성과를 거둔 우리시는 이 호기를 발판삼아 차원이 다른 명품도시를 만들어야 합니다. 올해 시정운영의 큰 방향을 ‘Upgrade 용인, 더 나은 가치실현’으로 정한 것도 이런 까닭에서입니다. 이미 우리 시는 전 국민의 주목을 받는, 아니 세계의 이목을 끄는 도시로 발돋움하기 시작했습니다. 용인시 10대 뉴스 선정에 타지역 시민이 대거 참여했고,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 램리서치가 테크놀로지센터를 건립하려고 온 것 등이 이를 입증합니다. 이는 용인시가 세계 수준의 도시로 발전해야 하며, 구성원 모두가 기존의 작은 틀에서 벗어나 세계 무대를 향해 열려 있어야 함을 뜻하기도 합니다. 존경하는 108만 용인시민 여러분! 그리고 3천여 공직자 여러분! 올해는 우리 시 모든 부문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 첫 번째 해가 될 것입니다. 먼저 우리 아들딸들에게 풍요로운 미래를 물려줄 수 있도록 시의 경제력과 경쟁력을 대폭 향상할 것입니다. 반도체 클러스터와 램리서치 테크놀로지센터, 플랫폼시티 조성 등을 한 치의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것은 당연한 과제입니다. 우리는 여기에 더해 국내외 굴지의 IT, BT, CT 관련 첨단기업들을 추가로 유치하는데 전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를 위해 덕성2 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이미 추진 중인 산업단지들도 난개발을 초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신속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입니다.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특례보증과 기업 규모에 따른 수출 지원 등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으로 우리 시가 간직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시민 여러분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생태 공간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양지근린공원을 연초에 개장하는 등 12개 장기미집행공원을 차질 없이 조성해 하나하나 시민 여러분 품에 안겨드릴 것입니다. 수도권 최대 기흥호수공원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나 경기도와 협의해 공원시설을 고도화하고 접근로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우리 시의 숨은 자산들을 힐링명소로 만드는 사업들도 하나하나 구체화할 것입니다. 은이성지에서 묵리~학일리 임도를 거쳐 미리내성지로 이어지는 세계적 순례길 겸 휴식공간을 만들고, 처인성을 역사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도 시작하겠습니다. 환경기초시설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경유차 저공해사업이나 친환경차 보급, 악취관리 등에도 최선을 다해 시민 여러분의 쾌적한 삶을 지킬 것입니다. 신혼부부를 비롯한 청년층 지원을 확대하는 등 미래세대의 희망을 살리는 투자도 한층 강화하겠습니다. 아이 울음소리가 신나게 들리게 출산지원금을 확대 지원하고, 장난감도서관을 증설하는 등 출산·육아 지원을 지속해서 늘리겠습니다. 젊은 엄마들이 마음 놓고 직장에 갈 수 있게 국공립어린이집을 추가 확충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등 돌봄채널도 확대하겠습니다. 교육투자도 강화해 냉·난방 시설을 교체하고 화장실을 현대화하며, 공기청정기를 추가 보급하는 등 185개 초·중·고교 시설을 개선해 우리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청년들이 신나도록 취업·창업·주거 지원을 강화하고, 처인구 김량장동 인근, 기흥구 신갈오거리 인근, 수지 아르피아 등에 구별 청년센터도 조성하겠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편리한 도시기반을 확충하는 데도 힘을 쏟겠습니다. 신수로 확‧포장 잔여 구간 사업을 신속히 진행하고, 국지도 57호선 등 간선 도로망도 신속히 확충하도록 정부 및 경기도와 협력해 사통팔달의 스마트 교통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우리 시 발전의 핵심 자산이 될 GTX가 적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경강선 연장이나 분당선 연장사업 등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 동백~플랫폼시티~성복역~신봉동간 신교통수단이나 기흥역~흥덕~광교중앙역 간 경전철 연장 등도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진할 것입니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중심으로 방범용 CCTV와 어린이 안전CCTV를 확대 설치하는 등 전국 제일의 안전도시를 지키는 투자도 이어가려고 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정종합복지회관을 비롯해 국민체육센터, 공공도서관, 어린이집, 돌봄센터 등 생활SOC를 확충하는 데도 전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용인시민이면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모든 시민의 삶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100세 시대에 맞춰 시립 시니어케어센터를 건설하는 등 어르신들을 위한 시설을 확충하고, 장애인들이 사회에 참여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립기반이나 거주시설 등도 계속 확대하겠습니다.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보훈회관을 신축해 국가유공자 처우를 개선하고, 처인구에 외국인 복지센터를 설치해 우리 시 인구의 2.5%에 달하는 외국인 주민들의 한국사회 정착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이 같은 많은 사업들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시민 여러분께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조직개편이나 분동 등도 적기에 실시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지금 우리 용인시는 기호지세(騎虎之勢)와 같은 상황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나라 문제가 나라를 세울 때 나온 말로 맹수의 등에 탄 것처럼 일단 시작한 일은 중단할 수 없고 반드시 성사시켜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 도시, 경제적으로 풍요롭고 삶의 여유가 흐르는 명품도시를 만들 절호의 기회를 맞았습니다. 그렇지만 가용재원이 줄어드는 상황이라서 대형사업들이 또 다른 재정위기나 난개발을 초래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차질없이 진행해야 하는 부담도 안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저부터 주마가편(走馬加鞭)의 자세로 뛰려고 합니다. 달리는 말에 채찍질하듯이 우리가 맞은 기회를 ‘Upgrade 용인, 더 나은 가치를 실현’하는 호기로 만들려면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산이 부족하면 지혜와 아이디어를 모아 돌파하겠습니다. 그러고도 힘이 모자라면 시민 여러분께 도움도 청하겠습니다. 존경하는 108만 용인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지금 우리는 이제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용인시를 만드는 대열에 섰습니다. 우리 아들딸들이 자랑스러워할 차원 높은 명품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뜨거운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이제 희망찬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 모두 힘찬 한해, 바라는 대로 모두 이루는 해를 맞으시길 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사랑합니다. 2020. 01. 01. 용인시장 백 군 기
-
백군기,“올해는 전 부문 한 차원 높이는 첫 번째 해”[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올해는 우리시 모든 부문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 첫 번째 해가 될 것입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용인시 시정운영의 큰 방향을 ‘Upgrade(업그레이드) 용인, 더 나은 가치실현’으로 정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용인시는 이미 전 국민의 주목을 받는 도시, 세계의 이목을 끄는 도시로 발돋움하기 시작했을 뿐 아니라 새로운 차원의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는 게 백 시장의 진단이다. 다만 백 시장은 가용재원이 줄어드는 가운데 초대형 사업들을 차질없이 진행해야 하는 만큼 본인부터 주마가편(走馬加鞭)의 자세로 뛰겠다며 구성원 모두에게 한 치의 흐트러짐도 없이 임해주길 당부했다. 백 시장은 이날 부문별 업그레이드 방침도 제시했다. 시의 경제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 클러스터 등의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IT, BT, CT 관련 국내외 굴지의 기업들을 추가로 유치하겠다고 했다. 지난해까지 난개발 해소에 주력한 데 이어 새해엔 공원을 비롯한 자연환경을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기흥호수공원 접근이 쉽게 산책로를 연결하고 은이성지~미리내성지 간 순례길을 조성하는 것 등을 예시했다. 미래세대에 희망을 주기 위해 출산장려금을 확대 지원하는 한편 185개 초·중·고교 시설을 개선하는 등의 교육투자를 강화하고, 3개구에 청년센터를 개설하는 계획도 밝혔다. 신수로 잔여구간 확·포장을 신속히 진행하고 보정종합복지회관을 비롯해 국민체육센터나 공공도서관과 같은 생활SOC 확충에 주력하는 등 시민의 이동편의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기반 확충 방침도 제시했다. 모든 시민의 삶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립 시니어케어센터를 건립하고 장애인 자립기반을 확충하며 외국인 복지센터를 설치하는 등의 계획도 내놨다. 아울러 이런 대규모 사업들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시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조직개편과 분동도 적기에 실시할 것이라고 했다.
-
용인시의회, 제232회 임시회 개회[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는 14일 본회의장에서 제232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건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이다. 용인의 3.1운동은 당시 인구의 절반 이상인 1만 3,2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만세운동이었다”며 “10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우리가 기억해야할 것은 그 시절 선열들의 뜨거웠던 마음과 지금까지 용인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지는 시대의 정신, 시민의 의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임시회에서는 민선7기 시정운영의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는 다양한 조례안과 의견제시의 건 등 어느 하나 의미 없는 안건이 없다”며 “용인의 현재를 가늠하는 시대의 정신, 시민들의 의지를 담아 면밀히 검토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되며, 조례안 7건, 동의안 4건, 의견제시 2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보고 1건 총 15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한편 15일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및 동의안 등을 심의하고, 1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할 계획이다
-
[정치] 백군기, 명품도시 조성에 본격화[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10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민선7기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언론인 간담회를 열어 취임 후 100일간의 성과를 설명하고 민선7기 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백 시장은 취임 후 지금까지를“시정의 원칙을 바로 세우고,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을 향한 시스템을 정비한 기간”이라고 강조했다. 백 시장은 이 기간 동안 과거의 원칙 없는 행정 등으로 인한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난개발조사특위를 발족하고 도시계획위원회를 비롯한 각종 위원회를 전면 재편했다. 또 ‘선 교통대책 수립, 후 개발’ 원칙을 천명하고 이를 위해 향후 개발사업 인허가의 기준이 될 도시교통정비 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특히 정작 지원이 필요한 곳인데도 이제까지 혜택을 받지 못한 다세대‧연립주택에도 아파트처럼 관리‧지원을 하는 등 역차별을 해소하는 데도 주력했다. 백 시장은 최근 조직개편안이 확정됨에 따라 이달 하순 후속인사를 단행하고 새로운 조직과 시스템으로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을 향한 민선7기 정책을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시는 지금 규모만 큰 100만 대도시가 아니라 전국 제일의 품격을 갖춘 명품도시를 향한 큰 걸음을 내딛었다”고 강조한 그는 시민들이 시급히 해결하길 원하는 교통불편 해소 등에 우선 역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시화한 민선7기 정책 용인시는 이날 스마트 교통도시와 플랫폼시티 조성 등을 포함한 민선7기 125개 공약사업 이행계획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교통문제는 도시철도망을 촘촘히 갖추는 등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풀어가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도시철도 수서-광주선을 에버랜드를 거쳐 남사로 연장하는 등 권역별 도시철도망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경전철 동백역에서 GTX용인역을 거쳐 성복역까지 연결하는 신교통수단 건설을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키로 했다. 도로망도 내년 초 개통될 삼가-대촌간 우회도로에 이어 57번 국지도를 45번 국도까지 연결해 처인구 중심권에서 바로 분당까지 갈 수 있도록 하는 등 사통팔달의 도로환경을 구축키로 했다. 2035도시기본계획이 이르면 10월말 경기도의 승인이 예정됨에 따라 플랫폼시티를 비롯한 경제자족도시 건설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백 시장은 보정·마북동 일원 100만평 부지에 첨단산업은 물론이고 쇼핑과 문화, 복지, 행정, 주거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를 건설한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특히 이곳은 GTX용인역과 연계해 수도권 남부 최대의 교통허브로 조성하고, 인근 경찰대부지나 마북연구단지 등과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것이다. 도시의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최고의 교육특별도시를 향한 투자도 강화키로 했다. 시는 일반회계의 5%, 1000억원대 예산을 확보하는 계획을 세워 내년부터 교육투자를 대폭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시민 전체가 수준 높은 평생교육을 받도록 한다는 것이다. 한편 시는 이날 시립박물관 건립과 시민축구단 창단 등을 담은 문화·체육·관광도시 계획이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두에게 따뜻한 배려의 복지도시’ 등 각 부문별 공약 실현 계획도 밝혔다.
-
[정치] 민주당 지도부, 백군기 용인시장 후보 지원 유세 펼쳐[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용인시장 후보는 지난 3일 오후 6시30분 기흥구 동백119안전센터사거리에서 열린 합동유세를 펼쳤다. 백군기 후보는 “용인시는 아직도 난개발에 따른 부작용 해소와 베드타운, 교통문제 등의 위기를 극복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힘센 리더십, 시장이 필요하다.”면서 “저 백군기는 군 생활 40년, 국회의원, 중앙당 국방안보특위, 처인구에서 지역위원장을 지낼 만큼 이러한 이력을 바탕으로 조직력, 리더쉽은 물론 행정력까지 두루 갖추었고, 국회활동을 통해서 각 중앙부처의 기능을 이해하고 경험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장이 된다면 이를 시정운영에 접목할 수 있는 행정능력도 갖추고 있다. 지도자를 잘 만나면 용인도 서울 수도를 버금가는 100만도시로 변화시킬 수 있다고 자신한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열정과 저의 열정이 하나가 되면 반듯이 할 수 있다. 용인의 난제를 풀고 새롭게 변화시킬 백군기를 용인시장에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앞서 1일 오후 6시에는 퇴근길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수지구청 로얄스포츠센터사거리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김진표 국회의원이 백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에는 김진표, 정춘숙 국회의원, 이우현 공동선대위원장, 민주당 시도의원 후보자들과 당원 및 지지자 800여명이 참석해 유권자 표심 공략에 나섰다.
-
[행정] 2017년 용인을 빛낸 10대 뉴스 중 최고는?▲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7년 용인을 빛낸 10대 뉴스 설문조사 결과 ‘희망도서 대출제 행정서비스 최우수상 수상’이 올해 최고의 뉴스로 선정됐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7년 용인을 빛낸 10대 뉴스 설문조사 결과 ‘희망도서 대출제 행정서비스 최우수상 수상’이 올해 최고의 뉴스로 선정됐다. 31일 시에 따르면 설문조사는 용인시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7~30일 4일간 5백여 명이 참가했으며, 올해 보도된 주요 뉴스 16개를 공개하고 순위에 상관없이 1인당 1~3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고의 뉴스로 선정된 ‘희망도서 대출제 행정서비스 최우수상 수상’은 총 260표로 43.2%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희망도서 대출제’는 시민들이 읽고 싶은 책을 동네서점에서 쉽게 빌려볼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지난 2015년 용인시가 전국 최초로 제도를 시행해 혁신적인 공공서비스라는 평가를 받으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지난 10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행정서비스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위에는 총 176표로 29.2%를 받은‘용인시 내년 중고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고3 급식비 지원’이 선정됐다. 시는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내년부터 중‧고교 신입생 교복구입비로 68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유치원, 초‧중학교에만 실시하던 무상급식을 고3 학생으로 확대 시행키로 하고 예산 390억원을 확보했다. ▲ 2위에는 총 176표로 29.2%를 받은‘용인시 내년 중고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고3 급식비 지원’이 선정됐다 3위에는 142표로 23.6%를 받은‘악취와의 전쟁 용인시, 악취발생 원천 차단 나섰다’가 뽑혔다. 모현․포곡 지역의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시는 축산농가가 축사를 다른 용도로 증·개축할 경우 도로 폭에 대한 특례규정을 적용하고 설계비를 지원하는 등 자발적인 축사폐쇄 유도를 위한 인센티브 정책으로 악취발생 원인을 원천 차단에 나섰다. 정찬민 시장은“한해를 마무리 하며 시민들과 함께 용인을 빛낸 10대 뉴스를 선정해 시정을 공유할 수 있도록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며“10대 뉴스 선정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희망용인 건설을 위한 시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밖에도 올해를 빛낸 뉴스에 ▲국내 최대 반려견 놀이터 기흥호수공원에 들어섰다(134표, 22.3%) ▲용인시, 채무제로 도시 거듭나고 경제 자족도시 토대 확보(115표, 19.1%) ▲용인동백세브란스 병원과 연세의료복합단지 조성 본격화(77표, 12.8%) ▲용인시청에 자리잡은 ‘평화의 소녀상’제막(48표, 8%) ▲호화논란도 옛말, 용인시청사 이제는 시민명소(39표, 6.5%) ▲수지구 내 임야훼손하는 아파트 건립 제한(34표, 5.6%) ▲용인시, 최근 3년간 3조7,605억원 투자금 유치, 일자리 3만개 창출(27표, 4.5%) 등이 이름을 올렸다.
-
[정치] 용인시 2018년도 예산 18% 인상되나?▲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은 6일 열린 시의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18% 늘어난 2조2,149억원으로 편성해 제출하고 시정방향을 밝히는 시정연설을 실시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은 6일 열린 시의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18% 늘어난 2조2,149억원으로 편성해 제출하고 시정방향을 밝히는 시정연설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2018년도 예산안은 100만 대도시 행정환경의 안정적 정착, 채무상환 등으로 지연된 재정사업의 신속한 마무리, 교육‧일자리‧재난안전 및 취약계층 복지 지원 확대에 중점을 뒀다. 정 시장은 내년 시정운영의 기본방향을 ‘지속가능한 희망용인을 만드는 것’으로 정했다. 100만 대도시 진입에 따른 행정체제 개편으로 그 어느 때보다 변화된 행정환경을 안착시키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한 정책비전으로 ▲100만 미래성장 도시기반 구축 ▲푸름이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여가와 휴식이 있는 문화‧관광도시 ▲사람 중심의 인성도시 ▲배움이 즐거운 교육도시 ▲존중과 공감의 신뢰도시 등 7대 과제를 제시했다. 정 시장은 우선 “그동안 의원님들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채무제로를 이뤘고 역삼지구, 용인테크노밸리, 동백세브란스병원, 도시공사 같은 해묵은 난제들의 실타래를 풀었다”고 성과를 자평한 뒤, 아직도 남아있는 숙제들이 산적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부탁했다. 내년 시정방향으로는 100만 시민을 위한 미래성장 도시기반 구축을 최우선과제로 꼽았다. 정 시장은 “현재 용인시가 직면하고 있는 지역불균형 등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균형있는 도시발전의 틀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푸름이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조성’도 중점과제다. 정 시장은 “자연을 유지관리하면서 안전이 지속될 수 있도록 ‘용인시 환경보전계획’을 수립하고 친환경 녹색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시민 누구나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민안전보험 가입을 추진하고, 재난예방 및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것을 약속했다. 자족도시 조성을 위해 경제도시 위상도 강화한다. “100년을 바라보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특화 산단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제2의 용인테크로밸리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정 시장은 강조했다. 동부지역에 국제물류단지를 조성하고, 소상공인 지원과 일자리 창출 지원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문화관광분야에서는 용인을 거쳐가는 관광지가 아닌 체류형 관광수요를 집중시키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정 시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관광정책의 방향성을 정립할 것”이라고 전제한 뒤 “용인 자연휴양림에는 이야기가 있는 숲을 조성해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체류형 산림교육센터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과 복지정책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정 시장은 “이번 예산안에서 전년대비 교육분야 투자를 늘렸다”고 강조했다. 채무제로의 성과를 교육 분야에 우선 투자하겠다는 약속을 구체화한 것이다. 노후학교시설 개보수는 올해 당초예산보다 49억원이 늘어난 150억원으로 잡았다. 또 전국 최초로 관내 중고교 신입생의 교복구입비 68억원, 중학생까지 지급되던 학교급식비를 고3학생까지 확대, 4차산업혁명시대의 창의인재양성을 위한 꿈이룸 미래학교에 10억원을 책정했다. 소득기준에 따라 둘째자녀 이상 출산가정에 지원하던 산모도우미를 모든 출산가정으로 확대하고 국비사업이기도 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무료 지원대상자를 초등학생까지 확대해 유행성 질병을 예방하고 가계부담을 덜도록 할 계획이다. 중장기 보육정책도 수립해 아이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한다. 마지막으로 정 시장은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신뢰행정도시 구축을 강조했다. 취임 초 용인시가 당면했던 재정위기와 행정 신뢰도 추락이라는 전철을 밟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여유재원이 발생한 해에 일부를 기금에 적립하고 세입이 부족한 해에 이를 회수해 사용하는 재정안정화 기금을 운용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처음 시도한 500인 원탁토론회와 같은 시민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행정행위로 시민의 권리와 이익이 침해되었을 때 침해받은 권익을 구제하는 옴부즈만 제도와 갈등예방해결기구를 운영하기로 했다. 정 시장은 “이번 예산안이 민생과 지역경제를 지켜내고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의미있게 쓰일 수 있도록 의회의 지원을 부탁한다”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
[정치] 용인시, 내년 예산 18% 인상 되나?▲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은 6일 열린 시의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18% 늘어난 2조2,149억원으로 편성해 제출하고 시정방향을 밝히는 시정연설을 실시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은 6일 열린 시의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18% 늘어난 2조2,149억원으로 편성해 제출하고 시정방향을 밝히는 시정연설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2018년도 예산안은 100만 대도시 행정환경의 안정적 정착, 채무상환 등으로 지연된 재정사업의 신속한 마무리, 교육‧일자리‧재난안전 및 취약계층 복지 지원 확대에 중점을 뒀다. 정 시장은 내년 시정운영의 기본방향을 ‘지속가능한 희망용인을 만드는 것’으로 정했다. 100만 대도시 진입에 따른 행정체제 개편으로 그 어느 때보다 변화된 행정환경을 안착시키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한 정책비전으로 ▲100만 미래성장 도시기반 구축 ▲푸름이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여가와 휴식이 있는 문화‧관광도시 ▲사람 중심의 인성도시 ▲배움이 즐거운 교육도시 ▲존중과 공감의 신뢰도시 등 7대 과제를 제시했다. 정 시장은 우선 “그동안 의원님들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채무제로를 이뤘고 역삼지구, 용인테크노밸리, 동백세브란스병원, 도시공사 같은 해묵은 난제들의 실타래를 풀었다”고 성과를 자평한 뒤, 아직도 남아있는 숙제들이 산적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부탁했다. 내년 시정방향으로는 100만 시민을 위한 미래성장 도시기반 구축을 최우선과제로 꼽았다. 정 시장은 “현재 용인시가 직면하고 있는 지역불균형 등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균형있는 도시발전의 틀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푸름이 지속가능한 안전도시 조성’도 중점과제다. 정 시장은 “자연을 유지관리하면서 안전이 지속될 수 있도록 ‘용인시 환경보전계획’을 수립하고 친환경 녹색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시민 누구나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민안전보험 가입을 추진하고, 재난예방 및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것을 약속했다. 자족도시 조성을 위해 경제도시 위상도 강화한다. “100년을 바라보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특화 산단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제2의 용인테크로밸리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정 시장은 강조했다. 동부지역에 국제물류단지를 조성하고, 소상공인 지원과 일자리 창출 지원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문화관광분야에서는 용인을 거쳐가는 관광지가 아닌 체류형 관광수요를 집중시키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정 시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관광정책의 방향성을 정립할 것”이라고 전제한 뒤 “용인 자연휴양림에는 이야기가 있는 숲을 조성해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체류형 산림교육센터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과 복지정책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정 시장은 “이번 예산안에서 전년대비 교육분야 투자를 늘렸다”고 강조했다. 채무제로의 성과를 교육 분야에 우선 투자하겠다는 약속을 구체화한 것이다. 노후학교시설 개보수는 올해 당초예산보다 49억원이 늘어난 150억원으로 잡았다. 또 전국 최초로 관내 중고교 신입생의 교복구입비 68억원, 중학생까지 지급되던 학교급식비를 고3학생까지 확대, 4차산업혁명시대의 창의인재양성을 위한 꿈이룸 미래학교에 10억원을 책정했다. 소득기준에 따라 둘째자녀 이상 출산가정에 지원하던 산모도우미를 모든 출산가정으로 확대하고 국비사업이기도 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무료 지원대상자를 초등학생까지 확대해 유행성 질병을 예방하고 가계부담을 덜도록 할 계획이다. 중장기 보육정책도 수립해 아이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한다. 마지막으로 정 시장은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신뢰행정도시 구축을 강조했다. 취임 초 용인시가 당면했던 재정위기와 행정 신뢰도 추락이라는 전철을 밟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여유재원이 발생한 해에 일부를 기금에 적립하고 세입이 부족한 해에 이를 회수해 사용하는 재정안정화 기금을 운용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처음 시도한 500인 원탁토론회와 같은 시민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행정행위로 시민의 권리와 이익이 침해되었을 때 침해받은 권익을 구제하는 옴부즈만 제도와 갈등예방해결기구를 운영하기로 했다. 정 시장은 “이번 예산안이 민생과 지역경제를 지켜내고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의미있게 쓰일 수 있도록 의회의 지원을 부탁한다”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
[정치] ‘미래세대를 위한 에코-스마트 도시 화성’[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채인석 화성시장이“다음 세대를 위한 발전 방향이 무엇인지 부단한 고민을 했다”며 20일 화성시의회에서 열린 제168회 정례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18년 시정운영 방안으로 에코-스마트 도시 화성을 제안했다. 시에 따르면 채 시장은 매향리, 궁평항 등 서부지역을 농업, 자연환경, 관광이 인터넷망과 결합된 수도권 최고의 휴양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동탄을 비롯한 신도시들과 산업단지가 밀집된 지역은 광역 교통망 등을 구축해 스마트하게 연결하고 도시공원, 숲, 생태하천과 결합된 자족도시로의 비전을 밝혔다. 채 시장은 “청년기에 접어든 화성은 모든 영역에서 국가적 난제에 대안을 제시하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지역 맞춤형 행정타운을 통한 연방제 수준의 지방자치 실현 ▲마을과 마을, 학교를 잇는 이음터로 새로운 화성형 평생학습도시 조성 ▲태양열, 지열에너지로 신재생에너지 특구 추진 ▲정보, 주거, 인적, 물적 네트워크가 공유되는 화성 테크노벨리 등을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 자리에서 채 시장은 “에코-스마트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화성공동체를 둘로 갈라놓고 지방자치권을 말살하는 수원 전투비행장 화성시 이전을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올해 공약이행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시군(한국메니페스토 실천본부)에 선정됐으며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쟁력 지수 전국 1위(한국공공자치연구원)를 차지했다.
-
[정치] 정찬민·이재명···'특별한 만남'▲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무상교복을 추진하는 정찬민과 이재명 두 시장이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무상교복을 추진하는 정찬민과 이재명 두 시장이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지난 22일 시에 따르면 정찬민 시장은 이날 오전 성남시청 시장실로 이재명 시장을 방문해 40여분동안 무상교복 등 문화와 복지정책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이날 두 시장은 정치적 입장을 떠나 서로 인접해 있는 도시인 만큼 시민을 위한 피부에 와닿는 정책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양 도시의 상호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정 시장은 먼저 “무상교복 등 좋은 복지정책을 성남에서 앞서 시행해 한 수 배우러 온 것”이라며 “직원들에게도 다른 지자체의 좋은 정책은 과감하게 받아들일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정 시장은 이어 “채무제로화로 생긴 재정여유분을 교육분야에 투자를 대폭 늘리고 무상교복 등 복지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중학교는 의무교육이어서 학부모 부담이 덜하지만 고등학교는 입학부터 100여만원 이상의 비용이 드는 만큼 무상교복이 더 필요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정 시장께서 시정운영을 잘해서 채무제로로 재정을 빠르게 정상화하고 확보된 예산으로 무상교복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보기좋다”며 “빚갚고 예산 아껴서 자체 예산으로 복지를 확대하는 것은 권장할 만한 일이다”라며 정시장의 무상교복 추진을 반겼다. 이 시장은 또 “용인시에서 무상교복이 잘 추진하도록 기꺼이 돕겠다”며 “고등학교 의무교육은 장기적으로 추진돼야 할 사안인 만큼 고교 무상교복부터 하루 빨리 우선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양 도시 시민들을 위한 문화혜택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정 시장은 “용인과 성남은 인접도시인데 양 도시의 시민들이 문화‧체육 등 공공시설을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실제로 성남과 용인시민들의 아트홀 등 다양한 시설을 상호이용하고 있는데 더욱 편의를 도모해 주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정 시장은 “용인은 도‧농복합도시인데 농촌지역인 처인구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과 ‘용인한우’를 판매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자”고 제안했고, 이 시장도 “실무자들끼리 만나도록 해서 구체적인 판로를 찾아보자”고 화답했다. 현재 용인시는 정찬민 시장 취임 3주년을 맞은 지난달 4일 중‧고교 신입생 전원에게 무상교복을 지원하는 내용을 발표했으며, 성남시는 지난해부터 중학교 신입생에게 무상교복을 지원하고 있고 고교까지 확대하려다 시의회 반대로 무산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