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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한인 여성리더 통영에 모이다[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 통영시(시장 김동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5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Korea Women's international Network)행사가 8월 25일부터 8월 28일까지 4일간 통영에서 개최됐다. 첫째날 전 세계 지역담당관 회의로 시작해 본행사가 열리는 26일 개막행사에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박관용 전 국회의장, 류승희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이군현 국회의원, 최구식 경남서부부지사, 김동진 통영시장, 김윤근 경남도의회의장, 강혜원 통영시의회의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 행사는 세계 각지에 있는 글로벌 한인여성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네트워킹을 통한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열리며 『글로벌 코리아 70주년, 한인여성과 함께 열어갑니다』란 주제아래 33개국 거주 한민족 여성리더 193명, 국내 여성리더 383명 총 576명이 참가했다. 김희정 장관은 개회사에서 “KOWIN 여러분들이 지난 70년간 국․내외 안팎에서 큰 역할을 하셨듯이 이제 우리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려고 한다. 바로 ‘통일’이다. 이제는 광복 70주년을 넘어서서 여러분들이 살고계신 각 나라에서 여론을 형성하고 든든한 지지를 해주시길 부탁드린다. 또 이 자리는 향후 70년간 어떻게 우리나라를 발전시킬 것인지, 여성 지도자들이 국내외 안팎에서 어떻게 기여 할 것인가 논의를 하게 된다. 그동안 55개국 약 6,400여 명의 여성 지도자들이 함께했다. 그 힘이 더욱 전 세계로 번져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국제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현안에서 여성의 시각에서 지혜를 모으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 지구촌의 자유와 평등, 평화와 번영을 실현하는데 이바지 할 수 있길 기대한다. 재외한국여성여러분들의 불굴의 의지와 열정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크게 드높여 한민족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동포사회의 발전, 차세대 여성리더 육성에 많은 힘을 쏟는데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했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환영사에서 “통영국제음악당의 콘서트홀에서 컨벤션 형태의 행사는 KOWIN이 처음이다. KOWIN의 멤버들은 세계일류의 여성들이기 때문에 세계일류 연주장인 이곳에 모셨다”며 “통영은 문화와 예술, 역사, 풍류가 있는 곳이다. 머무르는 동안 통영 곳곳을 방문해 진정한 통영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인사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개막식 다음으로 진행된 글로벌여성리더포럼에서는 소통․화합, 역사, 양성평등, 문화, 복지의 5개 영역 세션을 구성하고 좌장과 패널리스트를 두어 포럼형식의 전문 토의를 진행하며 광복 후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궈낸 한인 여성들의 역할을 조명하고 각 분야별로 참가자들의 풍부한 해외경험과 전문적 식견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개막식 다음날인 27일에는 경제, 문화, 사회, 공공, 과학․기술분야 5개 분야로 나누어 네트워킹을 실시한 후 분야별로 선정된 우수정책을 채택 발표하고 오후에는 통제영, 동피랑, 중앙시장, 박경리기념관 등 통영지역문화 탐방으로 이어졌다. 한편 KOWIN은 2001년 발족 이후 올해로 제15회를 맞이하기까지, 그동안 55개국 6,400여 명의 국내외 선도적 위치의 여성들이 참여해 전 세계적 협력체계 구축과 유대 강화를 위해 매진해 왔으며 여성의 시각에서 국내 뿐 아니라 국제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고 미래사회 도전과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한인 여성으로서 정체성을 높이고 발전하는 고국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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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공동육아 나눔터 군 관사 내 첫 설치▲ 화성시, 땨복공동육아 나눔터 개소해 채인석시장이 참석해 축하를 해주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화성/박대식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13일 매송면 원평리에 위치한 군관사 칠보아파트에서‘따복 공동육아 나눔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 박종선 화성시의회의장, 51사단장, 관련기관, 군인가족 등 80여명이 참석해 현판식과 축하행사가 진행됐다. ‘따복 공동육아 나눔터’는 화성시 건강자정지원센터가 위탁운영을 맡아 가족 간 정보교류와 재능기부를 통해 자녀 양육 품앗이 활동은 물론이고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 및 도서가 마련된 열린 공간으로써 군 가족의 자녀 양육을 지원하게 된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축사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따복 공동육아 나눔터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아 보육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ㆍ관 정책실무협의회는 7월말까지 화성시를 포함해 파주, 고양, 남양주, 양평 지역 군부대에 ‘따복 공동육아 나눔터’ 5개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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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연극, 자연을 비추는 거울’[광교저널/경남.정미란기자]밀양시(박일호 시장)는 지난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박일호 시장 허홍 시의회의장,시의원, 시관계자, 밀양연극촌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제 15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는 7월 29일부터 8월 9일까지 12일간 ‘연극, 자연을 비추는 거울!’ 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39편 81회 공연이 준비되고 있다. 이번 밀양여름연극축제는 자연 속으로, 지역 속으로를 향해 밀양의 대표 문화재인 영남루에 특설무대를 세워 자연과 더 가깝고 지역민과 더 밀착된 축제를 선사할 예정이다. 연극촌에서는 역사문화주간, 젊은 연출가전, 윤대성 기획전, 가족극 주간, 프린지 공연 등 숲의 극장을 비롯해 3개 극장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는 지난 2001년 소박한 동네축제로 시작해 2013년과 2014년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평가 A등급과 B등급으로 선정되는 등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공연예술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의 자랑인 명품 연극촌을 더욱 발전시켜나가야 할 책무가 우리 모두에게 있다.”고 말하고 “올 여름 공연예술축제도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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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지역경제 활성화 연석회의 ‘개최’▲ 지난15일 오후4시 화성시 채인석 시장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및 관련단체들과 연석회의를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화성/유현희 기자] 화성시는 15일 오후 4시 방역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안전 방역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유관기관 및 관련단체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본부장인 채인석 화성시장은 박종선 시의회의장, 화성오산교육지원청․경찰․소방서 등 유관기관, 상인회․외식업지부 등 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방역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메르스 관련 현황을 점검했다. 채시장은 “정보제공 부족으로 지역사회가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중앙정부와 방역당국이 지자체와 보다 긴밀하게 협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공직자들의 온누리 상품권 구입, 공공기관 외식의 날 운영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직자들이 솔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채시장은 "공직자들의 온누리 상품권 구입, 공공기관 외식의 날 운영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직자들이 솔선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시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예산 60억원 중 34억원의 조기 집행과 추가 예산 편성을 통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운전자금을 확보키로 했으며, 지역 소상공인들이 경기도 특별지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학교 휴업 등으로 판로를 확보하지 못했던 지역 농산물 소비를 위해 학교 외에 1~3개의 판매처를 새로 확보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일시 폐쇄된 5일 장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메르스 종료 시점까지 일시적으로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확대(매주 일요일)하는 방안을 대형마트 관계자와 협의하고, 공공기관이 운영하고 있는 외식의 날을 월 1회에서 4회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시설 소독을 위한 시의 소독약 지원과 비접촉식 체온계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화성상공회의소는 채용박람회 등의 행사 취소로 관내 기업들이 구인난을 겪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으며, 상인회 대표는 기업이나, 학교, 단체들의 관내 소비 촉진을 요청했다 한편 15일 8시 현재 화성시 관내 메르스 확진자는 3명이며, 모니터링 대상자 174명(밀접접촉관리자 109명, 능동감시자 65명)은 1일 2회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율방재단 10개팀(20명)을 통해 버스정류장, 공용화장실, 경로당,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소독과 화성소방서와 정남소방서에서 구급차 각 1대씩 지원받아 메르스 전담 119구급대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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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메르스확산예방···비상대책반 ‘총력’▲ 박홍률 목포시장, 보건소에 방문해 지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광교저널 전남.목포/유지원 기자] 목포시(시장 박홍률)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확산 예방 및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목포시는 보건소에 메르스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유지해 감염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 등으로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목포시보건소 역학조사반은 즉시 엠블런스를 현장에 출동시키고 국가지정병원(전남대병원)으로 후송해 환자의 가검물을 채취한 후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환자 및 접촉자는 절처한 격리조치를 할 계획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박지원 국회의원, 조성오 시의회의장 등과 함께 6일 보건소를 방문해 메르스 상황을 보고받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단하고 민첩하게 대응하도록 지시했다. 또 유관기관과도 협력해 공동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메르스 발생과 관련해 근거없는 유포나 불안을 조장하는 것은 자칫 지역경제를 위축시키는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지양해주기 바란다”면서 “손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면 예방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메르스 예방을 위해 제60회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비롯한 각종 행사를 축소 또는 연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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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RCE자연생태공원 준공· 세자트라센트 숲 개장[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김동진)와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박은경 이사장)은 청소년의 달, 젊음의 달 5월에 지속가능한 문화‧교육의 도시 통영 용남 신촌에서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통영RCE 세자트라 숲을 개장했다. 이날 유네스코 파리본부 지속가능발전교육국장, 유엔 환경계획 교육국장, 일본 환경성 환경교육실장, 일본 오카야마시장, 필리핀 세부시 전 시장, 국제대학협회 파리회장, 일본 키타규슈 RCE 운영위원장, 캐나다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체어, RCE 17개도시 대표단 35명 등 외국인 60여명과 김동진 통영시장, 박은경 통영RCE이사장, 김윤근 경상남도의회의장, 강혜원 통영시의회의장, 경상대학교 총장, 도의원과 시의원을 비롯한 선촌 마을 주민 등 3,000여명이 참여 했다. 식전행사로 통영여고 풍물패 흰두루의 지신밝기를 시작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드림합창단 공연이 펼쳐지고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컷팅 등의 개장식과 더불어 생태관 시설관람을 마친 후 오후에는 아시아-태평양 정책결정자 세자트라 라운드 테이블에서 통영시장 주관으로 세자트라의 역할과 세자트라 센터의 비전에 대해 제7차 통영ESD 국제포럼을 개최했으며 부대행사로 제48회 전국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려 어린이와 학부모가 통영RCE 세자트라 숲에서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통영RCE세자트라 숲은 용남면 선촌 마을 숲속에 자리 잡아 부지면적 24만8천㎡에 시비135억 원 등 총250억 원으로 대강당, 야외공연장, 교육공간, 녹색생활 체험동, 수서 체험동, 방문자 센터 등 교육에 필요한 시설을 두루 갖추었다. 박은경 통영RCE 이사장은 “ 통영의 역사가 숨쉬고, 쪽빛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통영의 천혜 자연경관, 녹색의 공간에 지속가능발전의 교육 공간을 마련해 주신 통영시민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통영이 세계적인 ‘지속가능 발전 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동진 통영시장은 “우리시가 2005년 UN대학으로부터 세계8번째, 지속가능발전교육(ESD) RCE 거점도시로 지정받아 10여 년 동안 차근차근 준비해 드디어 하나의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며" 이제부터는 소프트웨어를 잘 구성해서 내실 있는 운영을 해 나갈 때라고 그 뜻을 밝히고 토지를 할애해 주신 지씨 문중분들과 공사기간 동안 고생을 감내해 주신 선촌 마을 주민들께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 ” 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통영시와 통영RCE 재단에서는 ‘통영RCE 세자트라 숲’을 국제 학술대회와 시민교육을 아우르는 교육관으로 활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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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호국보훈의 달’···주요인사들 판문점 '견학'▲ 용인시 주요인사들 판문점 견학 [광교저널 경기.용인/이재경 기자] 용인시는 용인지역 주요 인사들이 19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 판문점(경기도 파주시 소재) 일원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판문점 견학에는 정찬민 용인시장, 백군기 국회의원, 신현수 용인시의회의장 등 시·도의원, 용인회 소속 기관장, 자유총연맹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견학은 다가오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판문점 견학을 통해 더욱 견고한 안보 의식을 높이고, 분단현실을 직시해 통일염원을 실현하는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기여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행은 통일대교 검문소를 지나 판문점 주차장에서 군으로부터 브리핑을 듣고 난후, ‘자유의 집’, ‘돌아오지 않는 다리’와 도라산 전망대를 견학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판문적 견학을 함께한 용인지역 인사들에게 “오늘 판문점 방문은 아직도 우리가 전쟁의 위협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평화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새삼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가 안보에 너와 내가 없는 것이지만 우리 국군이 굳건한 안보태세를 갖추고 있는 만큼 우리 모두가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어 통일의 기반을 마련해야 하는 의무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모처럼의 기회가 마련된 만큼 우리시의 발전을 위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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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자전거 테마 ‘두바퀴 축제’ 성황을 이뤄[광교저널 경기.오산/유현희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16일 오산천에서 자전거를 테마로 한 ‘오산천 두바퀴축제’가 1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산시가 주최, 오산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자전거를 소재로 건강과 문화예술을 담은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돼 관람객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생생한 체험 마당을 제공했다. 오전에 열린 개회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문영근 오산시의회의장, 시·도의원을 비롯해 자전거를 가지고 나온 시민 퍼레이드 참가자들까지 2천여 명이 참석해 풍선을 띄우며 두바퀴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사랑의 자전거 퍼레이드’에는 150쌍의 커플들이 참여해 2인용 자전거를 타고 춰 오산천 자전거 도로 8㎞를 주행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 150쌍의 커플이 두바퀴향연에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랑의 퍼레이드에 참가한 한 시민은 “여자 친구와 라이딩을 하면서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일반적인 자전거 행진에서 느껴보지 못했던 신선한 경험였고, 좋은 추억을 갖고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축제에서는 어린이 장애물 자전거 체험·이색자전거 체험·아빠와 자전거 공작 등 체험 마당과, 창작 자전거 콘테스트·BMX 자전거 묘기 등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됐다. 이밖에도 문화예술 콘텐츠로 자전거 음악 콘서트, 자전거 사생대회, 자전거 사진 전시회 등이 진행돼 봄날 시민들은 문화적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 ▲ 두바퀴 향연에 몸을 실고 힘차게 패달을 밟고 있는 곽상욱 오산시장!!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사말에서“화창한 봄날, 자전거라는 소재로 과거 추억과 친환경 첨단 스포츠의 이미지를 결합해, 이렇게 특색 있는 축제를 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자전거 관련 인프라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오산시가 전국에서 가장 자전거를 많이 타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여기 오신 모든 분들께 오늘이 최고의 하루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산시와 오산문화재단은 지금까지 두바퀴축제를 알리기 위해 홈페이지·블로그·페이스북 등을 통한 사전 티저(teaser) 홍보와 프로그램 내용·축제 진행 과정에 대한 실시간 안내 등 적극적인 SNS 홍보를 펼쳐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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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경기도 지방정부 연석회의’ 개최경기도 시장, 군수와 시·도의원들이 14일 지방정부의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경기도의회(의장 강득구),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박권종 성남시의회의장)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염태영 수원시장)는 이날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경기도 지방정부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우 수원시의회 의장 등 경기도의 시장·군수와 광역의원, 기초의원이 참석했다. 한자리에 모인 여야 지역 정치인들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지방자치 20년을 되돌아보고, 자치분권 강화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사회적 여론을 형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의 실정을 가장 잘 아는 지방정부가 권한과 책임을 동시에 가질 때 지역의 문제를 제대로 해결할 수 있고 현실에 맞는 훌륭한 정책이 나올 수 있다”며 “지방정부가 서로 경쟁하고 협력함으로써 지역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제고하고 시민이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경기도 시장․군수를 대표해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방분권은 여야의 입장을 뛰어넘어 시민의 행복한 삶과 성숙한 지방자치를 위해 조속히 추진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며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 의원님들과 단체장님들의 활발한 분권 활동 전개로 대한민국에서 경기도가 자치분권의 심장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제안했다. 박권종 성남시의회 의장은 시군의회 의장을 대표해 “지방자치가 정착하는 과정에서 시민을 위한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고, 앞으로 자주재원 확대와 자치조직권․자치입법권 강화의 공통과제 해결을 위해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김윤식 시흥시장이 사회를 맡아 자치분권 강화 공동선언문 체택을 위한 자유토론을 진행하고, 김선교 양평군수와 김지환 도의원, 김영철 시흥시의원이 공동으로‘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경기 선언’을 발표했다. 이어 이기우 인하대 교수가 선언문의 당위성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경기 선언’에 따라 경기도의회,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가칭)경기지역 지방분권 촉진본부’를 결성해 지방자치법 개정 등 대국회 입법청원을 시작하고, 분권 아카데미와 토론회 개최 등 자치분권 확산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연석회의는 세월호 사고를 비롯한 대형 안전사고 수습, 복지 재정부담 가중, 중앙정부의 규제 등 지방자치의 어려운 현실의 돌파구를 찾기 위해 지역정치인들이 힘을 모은 것으로,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여야 지역정치인이 뜻을 같이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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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호매실지구, 부족했던 어린이집···시립 개원 '해소?'▲ 시립호매실어린이집 개원 수원시가 지난 19일 서수원권 호매실지구 부모들의 보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로 431(호매실동 근린공원4)에 시립 호매실 어린이집을 건립하고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우 수원시의회의장, ‘대한불교 진각종’ 회정(불명) 통리원장, LH경기지역본부장, 시의원, 지역 단체장, 보육 관계자와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시립 호매실 어린이집은 약 2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지면적 2850㎡에 건축 연면적 1146㎡,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137명의 어린이를 보육할 수 있는 시설이다. 지하1층에 전기실, 저수조실이 있으며, 지상 1층에는 보육실, 원장실, 사무실, 주방 등을, 2층에는 보육실과 유희실, 교사실, 자료실을 갖추고 있다. 옥상에는 태양열판을 설치 돼있어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해 건물의 일부 전열 기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어린이집 건립 시 아이들의 보육에 적합한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으며, 공원부지 안에 위치해 있어 어린이들이 자연환경을 접하기에 좋은 여건을 갖고 있다. ▲ 염태영수원시장이 개원한 시립호매실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종이접기를 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호매실지구는 신도시 특성상 입주 초기에 어린이집이 부족했으나 호매실 어린이집이 문을 열고 올해 하반기에 신규로 3곳의 시립어린이집이 개원하면 어린이집 이용에 따른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맞벌이 부부와 여성 근로자들의 보육부담을 덜 수 있도록 보육여건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