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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 4차 경로당 개소식의왕시가 지난 29일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기길운 시의회 의장, 관내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성 4차 아파트 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노인강령 낭독, 내빈 축사, 테이프컷팅, 현판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의왕시 삼동에 위치한 우성4차 경로당은 115㎡ 규모로 25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시는 새롭게 문을 연 우성4차 경로당에 TV, 냉장고 등 물품을 지원하고 화장실을 개?보수해 부족함이 없는 어르신들의 여가공간으로 만들었다. 우성4차_아파트_경로당 김성제 시장은 축사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고 뿌듯하다.”며 “의왕시의 노인복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종훈 사회복지과장은 “경로당 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어르신들이 노후에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와 쉼터의 공간을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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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전철 완공된지 3년여만에 개통... 드디어 "경전철시대개막"용인시청역사위에 축포가 터졌다 우측에서 다섯번째부터 좌측순으로 김학규 용인시장,김문수경기도 지사,이우현국회의원,백군기국회의원...기념테입 컷팅을 하고있다. 26일 오후 3시께 시작된 개통식에는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김문수 경기도지사, 데이빗 채터슨 주한 캐나다 대사, 이우현, 백군기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김문수경기도지사는 축사에서 "용인시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는것을 잘알고있다"며 용인출신 도의원들이 중심이돼 경기도의회에서도 수도권환승제도에 오는 2014년1월1일부터 같이 포함될 수 있도록 해서 이용하는시민들과 경기도민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김학규용인시장은그동안 경전철의 개통을 기다린 용인시민에게 인삿말에 "용인경전철이 시민의 사랑을 받는 녹색청정교통수당으로서 용인의 자랑거리가 될것을 약속한다"며 " 용인경전철개통식이 용인경전철의 발전을 앞당기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한마음 한뜻으로 슬기와 역량을 모아주고 아낌없는 조언과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데이빗채터슨 주한캐나다대사가 웃으며 대화를 나누고있다. 경기도의회 권오진의원도 용인시 '축제의장'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에 앞서 2시 10분께 수지장애인자립생활센터 20여명은 행사장 주변에서 스크린 도어 미설치 등 생존권을 위협받는다며 개통을 반대하는 농성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행사장으로 집입하려는 이들을 막아서는 경찰과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개통이라는 문구와 꽃을 달고 용인경전철이 힘차고 안전하게 첫운행을 시작하려고 승객을 기다리고 있다. 기대에 찬 얼굴로 웃으며 용인시민들이 경천철에 오르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용인시가 경전철을 개통하긴 했지만, 운영비 등 앞으로 풀어야할 과제가 적지 않다. 지난 2010년 7월 용인시가 부실시공 등을 이유로 준공승인을 거부하자 시행사인 용인경전철(주)이 제기한 국제소송에서 결국 패소해 7786억원(이자 포함 8500여억원)을 물어줘야 할 처지다. 한편 시민들은 완공된 후 개통하지 않는 경전철을 보며 의견이 분분했지만 비로소 개통이 돼 경전철시대가 도래하자 기대에 찬 모습이 역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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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대조치' 언급…개성공단 최소인력만 잔류'북녘에서 반가운 소식 올까?' (파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정부가 개성공단 사태 해결을 위한 실무회담을 북한에 제안한 25일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에서 육군 초병 위로 까치가 날아가고 있다. 2013.4.25 andphotodo@yna.co.kr '연합뉴스에 따르면' 개성공단 사태 해결을 위해 북한에 실무회담을 제안한 정부가 대화 거부시 중대조치를 취하겠다고 언급함에 따라 북한의 대화 거부시 정부의 조치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북한이 우리 정부의 대화 제의에 응할지는 불투명하다. 통일부의 중대조치 언급이 일단은 북한에 실무회담 제안을 수용할 것을 압박하는 차원이 크다. 현 상황에서 가장 좋은 시나리오는 북한이 일단 실무회담에 응해 조속한 시일 내에 당국이 한 테이블에 앉아 공단 정상화에 합의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성공단 가동중단 사태가 이미 장기화된 상황에서 남북간 회담을 통해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으면 정부가 어떤 식으로든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 관측이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중대조치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은 채 "여러가지 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그에 따른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이해해 달라"고 말해 다양한 '경우의 수'를 열어뒀다. 개성공단 내 남측 근로자의 철수를 정부가 취할 중대조치로 보는 분석이 많다. 북한의 개성공단 통행제한 조치로 남측 근로자가 개성공단으로 들어가는 것이 차단되면서 현재는 170여명의 근로자만 남아 있는 상태다. 이들은 남측으로 귀환할 경우 개성공단에 다시 못 들어갈 것을 우려해 아직 공단에 남아 있다. 현지에 체류중인 인력은 입주 회사별로 시설 관리 등을 위해 남은 최소한의 인력이다. 이들은 현재 식자재와 의료품 등의 공급이 차단되면서 체류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남북간 실무회담이 무산돼 개성공단 사태가 계속된다면 정부로서는 인도적인 측면에서라도 '근로자 철수'를 검토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나아가 일각에서는 중대조치 차원에서 개성공단 폐쇄 문제가 검토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개성공단은 천안함 사건 때도 유지됐다는 점에서 당장 폐쇄가 현실화할 가능성은 낮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개성공단 실무회담 제의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이 25일 정부서울청 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어 개성공단 사태의 해결을 위한 책임 있는 남북 당국간 개성공단 실무회담 개최를 공식 제의하고 있다. 김 대변인은 이어 "개성공단이 안정적으로 유지 발전돼야 한다는 우리 정부의 확고한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하지만 북한이 우리 측이 제의하는 당국간 회담마저 거부 한다면 우리로선 중대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을 밝혀둔다"고 경고했다. 2013.4.25 srbaek@yna.co.kr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도 25일 브리핑에서 "개성공단이 안정적으로 유지·발전돼야 한다는 정부의 확고한 입장에는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남북 정부로부터 보장받은 권리를 포기하지 않고 확고히 지키겠다"며 공단에서 철수할 의사가 없음을 밝혀 최악의 상황에서라도 정부가 선뜻 폐쇄를 결정하기는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북한이 실무회담 제의를 거부하고 우리 정부가 체류인원 전원 철수를 결정할 경우 북한은 시설물이나 자산 동결 등의 조치로 맞설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될 경우 사실상 제2의 금강산 사태, 다시 말해 기약없는 '장점 폐쇄'의 수순으로 가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발생할 수 있다.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인도주의적 문제 등에서 볼 때 남측 근로자를 개성공단에 계속 두는 것이 정부로서는 부담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남측 근로자를 철수하게 되면 개성공단을 살리는게 더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점에서 북한이 회담을 거부하더라도 근로자 전원 철수나 공단 폐쇄와 같은 배수진 성격의 조치보다는 정부 차원의 다른 카드를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 정홍원 국무총리도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정부의 '중대 조치'와 관련, "미리 예단해서 말하기는 어렵다"면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조치를 강구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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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겨울’ 배종옥 “송혜교 눈, 내가 일부러 멀게했다” 진실고백뉴스엔 은 '그겨울' 배종옥이 시각장애인 송혜교 눈에 대한 진실을 고백했다. 왕비서(배종옥 분)는 3월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 13회에서 가짜 오빠 오수(조인성 분)와 말다툼에 약간의 몸싸움까지 했다. 왕비서는 "네까짓게 영이한테 어떻게 입을 맞추냐. 어디서 네가 감히 걔한테 손을 대냐?"고 분노했다. 오수는 "내가 지금 이 순간 당신을 죽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알아보니 영이가 수술 받을 수 없대. 눈도 고칠수 없대. 당신이 영이를 사랑한다는 말 난 믿지 않는다. 당신은 그냥 쓰레기 같은 당신 존재의 이유를 영이한테서 찾으려고 하는 것 뿐이다"고 소리쳤다. 왕비서는 "네 쓰레기 같은 인생을 걔한테 보상 받으려는고 한 건 아니고? 그래 영이 눈 내가 그렇게 했다. 영이도 그걸 알고 있는데 왜 모르는 척 했을까? 걔는 내가 필요하니깐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왕비서는 "네가 영이한테 준 상처에 비하면 난 아무것도 아니다. 영이가 네가 오빠가 아니라는거 알면 어떤 기분일지 생각해봤냐? 온실 속 비밀의 방에 들어가 추억 훔쳐서 오빠 행세한 걸 보면 용서할까? 78억 빚 때문에 오빠인 척 하는 널 영이가 용서 할 것 같냐?"고 맞섰다. 이때 오수가 가짜 오빠라는 사실을 안 오영은 밖에서 모든 대화를 엿듣고 충격에 빠졌다. (사진=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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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최강희호 낯설다"이청용(25 볼튼) 오는 26일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 카타르와 홈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깨가 무겁다. 필승을 노리는 만큼 이청용을 비롯한 대표팀의 모든 공격수들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20일 파주 NFC서 만난 이청용은 "오랜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A매치다. 또한 월드컵으로 가는 중요한 길목인 만큼 어느 때보다 신경을 더 쓰고, 최선을 다해서 승점을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팀 승리에 큰 도움이 되고 싶다. 오랜만에 한국팬들 앞에서 경기를 하는 만큼 즐겁고 새로운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대표팀은 최근 4차례의 A매치 모두 세트피스로 실점을 했다. 당연히 세트피스에서의 수비가 지적되는 상황. 이에 대해 이청용은 "그런 부분에서 약점이 드러난 만큼 걱정이 많이 된다. 예전부터 훈련을 하면서 세트피스에서의 약속 같은 것이 없지 않았나 싶기도 한다. 더 이상 그런 모습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상대적으로 전력이 열세라고 평가받는 카타르가 밀집 수비로 나설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크게 개의치 않았다. 대표팀이 가진 것을 제대로 보여주면 된다는 것이 이청용의 생각. 그는 "카타르를 분석하지는 못했지만, 상대보다는 우리가 가진 것을 제대로 보여야 할 것"이라며 "아직 우리의 팀 색깔이 나오지 않았다. 우리만의 방식을 찾아서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최근 소속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함부르크)이 대표팀에서는 녹아들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아직 소집기간이 (손발을 맞추기에) 많지 않았다. 분명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반드시 흥민이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뭐가 안 맞는지는 자세히 모르지만, 나아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청용은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었다. 장기 부상으로 인해 지난해 9월 우즈베키스탄과 원정경기에서야 최강희호에 들어선 이청용은 아직은 대표팀이 낯설다고 했다. 그는 "그전과 많이 달라진 느낌이다. 예전에는 활발하고 밝은 분위기였는데, 지금 대표팀은 팀내 대화가 많이 부족한 것 같기도 하다. 아직 서먹서먹한 느낌이 개인적으로는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