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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호수 순환산책로 점검·환경정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9일 봄을 맞아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기흥호수 순환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환경 정화 활동을 했다. 이날 푸른공원사업소 직원 30여명은 약 10km 달하는 기흥호수 순환산책로를 돌며 난간 파손, 안내판 훼손 등 시설물 상태를 점검하고 100리터짜리 봉투 10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기흥저수지 순환산책로 녹음 식재’사업을 추진 중인 기흥호수 하갈동~고매동 3.5km 구간의 왕벚나무의 수형·관리상태도 함께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기흥호수 순환산책로가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설물을 점검·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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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동백호수공원~신갈천 산책로 현장점검▲산책로 점검하고 있는 백군기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백군기는 지난 4일 오후 4시에 기흥구 중동 동백호수공원에서 신갈천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점검했다. 동백호수공원~기흥호수 순환산책로 17.5㎞ 구간은 동백호수공원에서 신갈천 산책로로 진입시 3개의 횡단 보도를 건너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시는 암거수로를 활용,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는 진입로를 새로이 조성키로 했다. 이와 함께 경사로를 만들어 교통약자들도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한 보안등·CCTV 등도 순차적으로 설치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공원 내 중앙광장 맞은편에 산책로 40m를 새로이 조성한 바 있다. 백 시장은 “산책로를 개선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시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원과 산책로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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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저수지에 쌈지공원 조성[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기흥저수지 순환산책로에 쌈지공원 2곳을 조성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기흥저수지를 둘러볼 수 있는 순환산책로는 저수지 서측 구간에 휴식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순환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저수지 제방~매미산 입구 구간에 쌈지공원 2곳을 조성한 것이다. 시·도비 2억원이 투입됐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전망데크와 벤치 외에도 산수유, 화살나무 등을 심어 주변 경관을 개선했다. 시는 기흥저수지를 찾는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시설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완공한 두 곳 외에 기흥저수지 순환산책로 주변 경관을 개선하고 휴식공간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 있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시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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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동백호수공원~기흥호수 순환산책로 17.5km 구간 연결[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6일 동백~기흥호수공원 순환산책로 미 연결구간인 갈천교~기흥호수공원 2.5km 구간 연결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신갈천변을 따라 동백호수공원에서 기흥호수 순환산책로에 이르는 17.5km 구간을 막힘없이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산책로는 신갈천변 7.5km와 기흥호수 주변 10.5km으로 나뉘는데 신갈천상류인 동백호수공원~상갈파출소 구간 산책로 5km 구간은 이미 조성돼 있었다. 이번에 완공한 2.5km 구간 산책로는 아래로는 기흥호수공원 순환산책로와 만나고 위로는 동백호수공원에 이르는 기존 산책로와 만난다. 또 구갈교에서 상하천 생태탐방로(1.4km)로도 연결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17년부터 국비 165억원을 포함해 236억원을 투입해 신갈천 생태하천 복원을 진행해 왔다. 구체적으로 수질 개선과 수생태계를 복원을 목표로 하천을 정비하고 생태호안과 여울, 비오톱(생물 서식 공간) 등을 조성했다. 방치된 하천 고수부지를 따라 폭 3m의 산책로도 개설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친환경 친수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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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종섭, 기흥호수 숲 조성 도비 5억원 확보▲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남종섭 위원장 [광교저널 경기/유지원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남종섭 위원장(더민주, 용인4)이 용인 기흥저수지 순환산책로 일원 2.5㎞ 구간에 그늘숲 조성에 필요한 도비 5억원을 확보해 특색 있는 경관의 주민산책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기흥저수지는 1964년 농업용저수지로 개발돼 저수량이 1,153톤에 달하지만 인근 지역의 도시화에 따라 지금은 사실상 농업용수로의 기능이 축소됐고, 기흥저수지가 농업용수로 관리됨에 따라 수질도 4등급(약간 나쁨)으로 유지되고 있어 남종섭 의원은 줄곧 기흥저수지를 서둘러 수변공원화해 도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쉼터로 이용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용인시는 2016년부터 기흥저수지 순환산책로를 10㎞ 구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올해 말 5단계 산책로 조성사업이 완공될 예정이며, 순환산책로가 특색 있는 경관을 제공하고, 햇빛을 피할 수 있는 녹음을 제공하기 위해 남종섭 의원이 이번에 도지사 특별조정교부금 도비 5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2.5㎞ 구간에 왕벚나무와 메타세콰이어 나무를 식재하게 돼 특색 있는 산책로로 조성될 전망이다. 이번 도비 확보에 대해 남종섭 의원은 “기흥저수지가 완벽히 기흥호수로 변모하기 위한 법제화까지는 아직 요원한 상태이지만 실질적인 수변공원으로서 점차 모습을 갖춰 가고 있다”며“기흥호수가 호수 반경 10㎞ 이내 용인·수원·오산·화성의 350만 시민들의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수질개선과 매립지를 활용한 공원화사업, 야외 음악당 건립 등 시민들이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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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제244회 제1차 정례회 시정질문▲지난 12일 용인시의회 제24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운종 의원이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는 지난 12일 본회의장에서 제24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김운봉, 유진선, 김희영, 전자영, 이제남 등 5명의 의원이 시정질문에 나섰으며, 안희경 의원은 서면으로 질의했다. 김운봉 의원(미래통합당/구갈·상갈·보라·상하동)은 국지도 23호선 교통정체와 음식물 쓰레기 처리 계획 등에 대해 질문했다. 김 의원은 23번 국지도 중 가장 정체되는 상갈동~고매동 구간은 주변의 판매시설 급증과 수원·신갈IC 진출입로 개설공사, 로또복권방이 주된 원인임을 지적하고, 23호선에 연결되는 수원·신갈IC 개통 관련 교통량 조사 및 개선 검증을 위해 조사된 데이터가 있는지 묻고 없다면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유명 로또복권방을 이용하려는 차량들로 극심한 정체가 있으며, 복권방은 다량의 선발권 복권을 외부에서 판매하는 등 불법행위를 하고 있는 상황이며, 1.2종의 근린생활시설의 일반 소재점인 관계로 교통유발금 부과가 어려워 인근 주민들만 고통받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과 향후 계획에 대해 답변을 요청했다. 또한, 인도 위에 상가에서 배출하는 음식물통은 악취 등으로 인해 시민들의 보행에 불편을 주고 있다고 강조하고, 요식업에서 배출하는 음식물 쓰레기의 처리 계획 공개를 요구했다. 유진선 의원(더불어민주당/신갈·영덕1·영덕2·기흥·서농동)은 기흥호수공원과 수상골프장 등에 대해 질문했다. 유 의원은 기흥호수공원 내 조정경기장에서 수상골프장 인근까지 순환산책로를 걷다보면 공세교 아래에서 보행 데크가 끊어져 수상골프장까지 보행할 수 없는 상황으로 데크 연장 계획에 대해 물었다. 이어, 기흥호수에 서식하는 식물, 조류 등을 탐사하며 배울 수 있는 생태 교육 프로그램 및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다. 또한, 기흥호수 내에 설치된 수상골프연습장은 농어촌공사에서 공유수면 허가를 받고 기흥구청에서 영업 신고를 받아 수년째 영업을 하고 있는데 그물망을 쳐서 골프공을 회수하고 있어 수질 환경오염 우려가 있음을 지적하고, TF팀을 구성해 농어촌공사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전달하는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희영 의원(미래통합당/풍덕천2·상현1·상현2동)은 옛 롯데마트 수지점 부지 내 공동주택 신축사업 승인과 교통 문제 등에 대해 질문했다. 김 의원은 옛 롯데마트 수지점 부지에 34층 4개동 724세대가 건설될 예정인데 플랫폼시티와 연결되는 도로 주변에 초대형 아파트의 신축으로 엄청난 교통량이 유발될 것이고, 교통량과 상관없이 12년 전 수립된 4차선 도로 계획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대성우 3차 아파트 옆 도로와 심곡초 진입 도로가 매우 좁아 도로의 역할을 못하고 있음을 예시를 들며 난개발의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공동주택 신축사업 예정 부지 주변 도로를 확장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보쉬진입로는 공동주택개발 구역 및 플랫폼시티, GTX 역사 개발 교통량이 미반영된 사항으로 앞으로 도로 주변에 발생할 교통 유발요인을 모두 고려해 광역교통망으로 교통영향평가를 반영한 후 종합적인 교통종합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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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찬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채무제로 달성해[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100만 대도시로 성장한 용인시 공무원들이 온갖 아이디어를 동원해 다양한 부문에서 예산을 절감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13일 최근 3년간 직원들이 발상의 전환을 통해 이룬 주요 예산절감 사례 13건을 발표했다. 다양한 예산절감 사례를 공유해 한 푼이라도 국민의 혈세를 아끼고 공공부문 전반의 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엄청난 사업비 부담 때문에 진척조차 되지 않던 사업방식을 바꿔 극히 적은 예산으로 진행한 경우도 있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시스템을 바꿔 특허까지 내기도 했다. 예산절감액도 1건당 수천만원에서 수백억원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 용인시의 이같은 예산절감 노력이 채무제로를 조기에 달성하는데 큰 힘이 됐다. 주요 예산절감 사례는 다음과 같다. 예산절감 시스템 도입 시스템을 변경해 예산을 절감하는 것은 일회성이 아니고 지속적이라는데 더욱 효과가 크다. 상수도사업소의 배수지 송수펌프 가동 시스템 변경이 대표적이다. 수돗물을 공급하는 배수지의 송수펌프는 시간에 관계없이 물이 빠지면 작동하고 가득 차면 멈추는 방식이다. 정수과에선 이를 전력요금이 비싼 시간대엔 가동을 줄이고 요금이 저렴한 심야시간대에 가동하도록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를 관내 7곳 배수지에 적용해 연간 3억1천만원의 전력요금을 절감하고 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시스템을 변경해 예산을 절감하고 특허까지 냈다. 정보통신과의 우편물 발송시스템 변경도 마찬가지다. 정보통신과는 민방위훈련 소집통지서나 불법 주·정차 과태료 고지서 등 대량발송 우편물을 우체국을 통해 자동발송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일일이 봉투에 넣어 발송하던 각종 통지서나 고지서 등 대량발송 우편물을 원스톱으로 발송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다. 이를 통해 시간외 근무를 대폭 줄이고 통합발송 할인까지 받게 돼 연간 5천만원 정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사업자·사업방식 변경 엄청난 사업비를 줄이기 위해 아예 사업자나 사업방식을 바꾸기도 했다. 용인경량전철(주)는 지난 2012년 기존 대주주인 봄바디어로부터 주주권을 넘겨받았으나 이후에도 운영과 유지보수는 봄바디어에 맡겼다. 국내업체들이 충분한 기술을 갖게 되자 2015년 신분당선 운영사인 네오트랜스에 운영을 맡겨 7년간 관리운영비를 1,856억원에서 1,690억원으로 낮췄다. 또 통합환승 유지보수 업무 등 추가 비용과 시설물 개선비용 등도 네오트랜스가 부담토록 했다. 이에 7년간 매년 44억원씩이 절감될 전망이다. 과도한 사업비 때문에 일부만 조성한 뒤 중단된 기흥호수공원은 사업방식을 송두리째 바꿔 예산을 절감했다. 10km에 달하는 기흥저수지 둘레 토지를 사들여 공원화하는 사업은 2004년 기준 3,2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 때문에 이 사업은 329억원이 투입되고도 2.6km의 산책로만 만든 뒤 중단된 상태였다. 시는 2016년부터 토지를 사는 대신 토지소유주를 설득해 사용승락을 받아 순환산책로를 만드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40억원으로 올해 순환산책로를 완성하고 내년에 산책로 주변에 편의시설까지 갖출 수 있게 됐다. 협상 통한 예산절감 끈질긴 협상으로 상대 기관을 설득해 지출을 줄인 경우도 적지 않다. 대표적인 것이 경전철의 자금재조달이다. 용인경량전철(주)는 칸서스자산운용을 대표로 하는 대주단에서 2013년 평균 4.97% 금리로 자금을 조달했는데 올해 초 평균 3.57%로 자금을 조달해 2,502억원의 고금리 차입금을 상환했다. 이같은 자금재조달로 시가 향후 26년간 지급할 이자가 1,658억원에서 1,191억원으로 줄게 됐다. 단기간(2017년)엔 26억원, 장기로는 467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생겼다. 흥덕지구에 건립예정인 ‘청소년 문화의 집’ 부지는 규정대로라면 69억원에 사야 했다. 조성원가에 이자를 더하는 방식이다. 비싸다고 판단한 용인시는 감정평가액으로 계약을 하자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설득했다. 가격산정 기준을 바꿔 이 부지는 51억원에 용인시로 넘어왔다. 경기도교육청과 비용을 분담하는 학교환경개선사업의 경우 당초엔 사업규모에 관계없이 모두 용인시가 60%를 분담하게 돼 있었다. 시는 교육청을 설득해 1억원 이상 사업의 경우 올해부터 3년간 50%씩 분담키로 했다. 덕분에 올해만 19억원을 절감했다. 광주시와 함께 내는 팔당호 인근 용인‧광주공동취수장 인건비도 종전엔 7대3으로 용인시가 많이 냈다. 이를 반반씩 분담키로 조정해 매년 2억원을 절감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밑으로 수지구 동천동~죽전동을 연결하는 지하보도는 설치된 지 오래돼 시설개선이 필요했다. 시는 이를 도로공사의 동천역 환승정류장 설치 협약에 포함시켜 시행토록 해 1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싸게 사고, 낭비요소는 제거-짠돌이식 절감 용인시는 시장부터 나서서 집무실 집기와 물품 구입비부터 줄였다. 2015년 시청사 컨벤션홀 개조 때는 의자와 테이블 등을 모두 중고로 사게 했다. 회계과는 이를 발전시켜 지난해부터 조직개편 때 필요한 사무용가구 등을 중고로 사들여 5천여만원을 절감했다. 이같은 짠돌이 자세로 용인시는 비용을 줄이고 자원재활용에 앞장서기도 했다. 물건을 대량구입하면 싸게 살 수 있는 것처럼 용역을 따로따로 발주하지 않고 한꺼번에 발주해 용역비를 절감한 경우도 있다. 교통정책과는 5~10년마다 새로 수립하는 교통안전기본계획 등 교통분야 법정계획 4개를 통합 발주해 개별발주 시 소요되는 예산 9억2,300만원을 6억원으로 줄였다. 과도하게 잡았던 수요를 재조정해 지출을 줄이기도 했다. 시는 2015년까지 신호등 하나에 3~8kw가 필요할 것으로 보고 한국전력공사와 전력사용계약을 했다. 그런데 1,350여개에 달하는 관내 교통신호등의 연간 전력사용량을 조사해보니 계약보다 적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왔다. 이에 신호등 당 1~2㎾로 한전과 전력계약을 변경해 2년간 3억3100만원을 절감했다. 최신 기술을 활용해 고가장비를 대체하기도 했다. 용인시는 보안성이 가장 뛰어난 자가통신망을 구축해 운용중인데 여기에 사용되는 광전송장비의 교체시기가 됐다. 새것으로 교체할 경우 장비구입비 6억5천만원, 연간 운영비로 4천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정보통신과는 2천만원을 들여 네트워크 스위치에 광전송모듈을 장착하는 방식으로 바꿔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성능은 향상시켰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저비용 고효율을 강조하며 긴축정책을 추진했는데 조직의 많은 부문에서 예산절감 노력이 꽃을 피우는 것 같아 기쁘다”며 “국민의 소중한 혈세를 아끼기 위해 자린고비 정신과 창의적 아이디어로 절감한 예산은 시민들에게 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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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과 폭염 대비 동시에 확인▲ 태풍 및 폭염 대비 점검 [광교저널] 군포시는 김윤주 군포시장이 지난 22일 장마철에 재해위험이 높아지는 각종 공사현장 등을 찾아 안전대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시는 6월 중순부터 여름철 풍수해 취약지역 집중점검을 시행하고 있는데, 김 시장의 지역 내 공사장 방문 점검도 그 일환이다.시에 의하면 이날 김윤주 시장은 죽암천 광역상수도 공사 현장, 반월호수 순환산책로 조성 공사 현장, 초막골생태공원 느티나무 야영장 등을 둘러보며 관계 업체 및 담당업무 부서로부터 재해 예방대책 상황을 설명 들었다.또 안전관리 실무자들과 추가 안전조치 필요성 등을 협의하며, 철저한 재해 예방을 당부했다.김 시장은 “건기가 오래된 만큼 많은 비가 내리면 재해 발생 위험이 더 클 수 있으니 미리미리 풍수해 대책을 수립·시행해야 한다”며 “시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사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김 시장은 이번 안전점검 일정 중 경로당 등을 방문해 폭염 대비 상황을 같이 확인하기도 했다. 여름인 만큼 곧 시작될 장마 기간에도 폭염이 발생할 수 있어 실태를 점검한 것이다.이와 관련 시는 오는 10월까지 주기적으로 폭염 및 기타 재해 취약시설을 수시로 점검, 시민 안전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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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찬민, 기흥지 순환산책로···연내 완성 '추진해'▲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 기흥저수지가 올해 안에 300만 시민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 기흥저수지가 올해 안에 300만 시민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지난 27일 기흥구 하갈동과 고매동 서천동 등에 걸쳐 있는 기흥저수지의 순환산책로를 당초 예정보다 3년 앞당겨 올해 안에 완성하기로 했다. 9km에 달하는 이 호변 순환산책로가 완성되면 동탄1·2신도시나 보라지구 기흥 구갈지구 등 인근 신도시는 물론이고 용인시 전역과 수원, 오산, 화성시 등 인근 4개시 300여만 시민의 새로운 나들이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기흥호수 주변엔 이미 시가 심혈을 기울여 개장한 반려동물 놀이터가 새로운 명물로 자리 잡았고 생태학습장과 조정경기장 등 보고 즐길 곳도 속속 늘어나고 있다. ▲ 기흥저수지 산책로 특히 한국 최대의 용인민속촌이 지척이기 때문에 연계 관광지로도 손색이 없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수도권 3대 저수지의 하나인 기흥저수지의 순환산책로가 완성되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수변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흥저수지에는 전체 9km의 둘레 가운데 2011년에 이미 하갈교~공세교 구간 2.6km의 산책로 겸 자전거 전용도로가 건설돼 있다. 나머지 6.4Km는 대부분 사유지나 농어촌공사 소유 토지로 묶여 있어 사업 진행이 지연됐다. 당초 시는 나머지 부분을 3개 구간으로 나눠서 2020년까지 순환산책로를 완성할 계획이었다. 또 사유지를 피해 호수 내에 다리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구상해 상당한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시가 토지소유주를 설득해 토지에 순환산책로를 건설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최소비용으로 빠른 시일 내에 전 구간을 연결할 것으로 보인다. 정찬민 시장은 “많은 예산을 들여 호수 안에 교량을 만드는 것보다 최소 비용으로 빠르게 시민휴식시설을 완성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토지소유주를 설득한 게 효과가 컸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농어촌공사나 토지소유자와의 협의가 상당부분 진전돼 사업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용인시는 우선 당초 올해 연말까지 예정했던 하갈교 ~ 영덕오산간도로 기흥터널 입구 구간 1.1Km는 6월말까지 완공해 조기 개통할 방침이다. 나머지 구간 중 공사가 쉽지 않은 경희대 소유의 매미산 일대는 일단 기존 등산로를 활용해 전 구간을 연결할 구상이다. 이후 경희대와 토지사용에 대한 협의가 진전되는 것에 따라 추가로 새로운 산책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안에 전 구간을 연결하는 순환산책로를 완성하고, 협의가 진행되는 것에 따라 추후 구간별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1964년 준공된 기흥저수지는 이동, 고삼저수지에 이어 수도권에서 세 번째로 큰 저수지로 저수량은 1153만톤이나 된다. 전체적으로 수심이 얕은 편이고 수초가 많아 낚시터로 인기가 많았으나 인근에 대규모 신도시가 잇달아 들어서면서 지금은 시민휴식공간으로 가치가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용인시가 호수 주변의 순환산책로를 건설하는 것에 맞춰 농어촌공사가 수질개선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현재 설계용역을 발주한 상태이며 용역작업이 끝나면 인공습지를 설치하고 준설을 하는 등 호수 수질을 깨끗하게 관리할 다양한 대책을 만들어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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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동천파크자이’ 모델하우스 '오픈'[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GS건설은 오는 25일(금)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30번지에 공급하는 '동천파크자이’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GS건설에 따르면 동천파크자이는 지하 4층, 지상 16~22층 6개동 전용면적 61㎡ 단일주택형 총 388가구로 이뤄졌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61㎡A 146가구 △61㎡B 106가구 △61㎡C 43가구 △61㎡D 39가구 △61㎡E 37가구 △61㎡F 17가구 등 총 6개 타입으로 최근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소형으로만 이뤄졌다. 특히 최근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전용 59㎡보다 2㎡를 더 넓게 사용할 수 있어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동천파크자이는 판교신도시 남측, 분당신도시 남서측에 위치하고 있어 판교·분당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고, 광교산자락에 자리잡고 있어 사방이 경관녹지로 둘러싸여 쾌적성이 우수하다. 또 동천동의 ‘래미안 이스트팰리스’가 조성돼 있는 동천1지구의 마지막 남은 부지에 위치하고 있어 희소성도 높다. 또한 신분당선 개통으로 판교 및 강남 접근성도 우수하다. 지난 1월 개통한 신분당선 연장선 동천역과 수지구청역을 통해 판교가 10분 이내, 강남역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단지 앞 버스정류장으로 강남, 잠실, 사당, 서울역 등을 연결하는 광역버스와 동천역과 수지구청역을 오가는 지선·마을버스노선이 많아 대중교통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으로는 경기지역의 명문학교로 손꼽히는 수지고가 위치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토월초, 손곡중, 수지중, 한빛중 등의 명문학교시설이 반경 1㎞에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이와함께 롯데마트, 수지문화복지타운 등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아브뉴프랑 판교 등 판교·분당신도시의 생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 3면 개방형 설계, 발코니 확장시 최대 103㎡까지 실사용 가능 단지는 남향 중심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다. 실내는 거실-식당-주방이 연결되는 LDK구조로 개방감을 극대화 시켰으며, 안방의 독립적인 파우더공간과 드레스룸, 보조주방 등을 조성해 실용성과 수납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확장이 불가능한 안방발코니에 세탁실을 마련해 세탁부터 건조, 정리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게 했다. ▲ 동천파크자이 석경 투시도 특히 혁신평면 설계로 넓은 서비스 면적이 제공된다. 주력 주택형인 전용면적 61㎡A 4-Bay 판상형 구조에 3면 개방형 설계가 적용돼 발코니 면적으로 약 42㎡가 제공된다. 전용면적의 약 70% 달하는 공간이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되다 보니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실사용면적은 약 103㎡까지 늘어나게 된다. 안방과 드레스룸은 발코니의 서비스공간 확보를 통해 안방 가로길이가 다른 주택형 보다 0.7m 긴 4m까지 늘어나 중대형아파트 안방과 동일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타워형 구조의 전용면적 61㎡F도 약 30㎡규모의 넓은 발코니 면적이 서비스로 제공돼 확장시 약 91㎡의 실사용 면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유일하게 약 4.8㎡ 규모의 알파룸이 제공돼 소형평면에서 보기 드문 4룸 구조로 공간활용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전용면적 61㎡B·E는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채광성과 통풍성이 우수하며, 다양한 수납공간 적용을 통해 공간활용을 높였으며, 전용면적 61㎡C는 2면 개방형 3-Bay 타워형 설계로, 광교산 조망권을 극대화시켰다. 2면 개방형 타워형 설계가 적용된 전용면적 61㎡D는 어린이놀이터, 커뮤니티마당 등 단지내 조경 조망권을 확보했다. ▷ 입주민 쾌적·편의·안전성 고려한 단지 설계 100% 지하주차장 설계로 입주민들이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며, 지상에는 멀티커뮤니티존(생태연못, 정원, 어린이놀이터 등), 다이나믹가든 등의 테마공간과 테라피로드(순환산책로), 주민운동시설 등을 배치해 입주민들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욕탕시설을 갖춘 고급 남·녀사우나,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들이 채워질 예정이다. ▲ 동천파크자이 조감도 또한 첨단 시스템 적용으로 입주민들의 편리함도 높일 계획이다.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돼 공동현관, 조명, 난방 등을 원격으로 제어가 가능하고, 약 15만여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 전자책 도서관을 스마트폰이나 PC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빗물활용시스템, LED Race-Way 시스템, 연속 단열벽 설계(발코니 확장시), 비례제어 난방 시스템, 전력회생형 승강기, 전열교환 환기시스템, 로이코팅 단열창호 등을 적용해 관리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여기에 1,2층 적외선감지기(필로티 제외), 200만화소급 CCTV, 차량번호인식 주차관제시스템, 화재·가스 방범 알림 서비스 등을 통해 입주민들의 안전에도 신경을 썼다. 분양관계자는 “11.3부동산 대책의 수혜지역에 판교·분당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는 희소성 높은 소형아파트다”며 “평면도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혁신설계 적용으로 신경을 많이 쓴 만큼 좋은 청약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약금은 2회 분납(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60%)은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특히 중도금 1차 납부시기가 전매제한(6개월) 이후로 계획돼 있어 이자 총액이 줄어 들었으며, 금리인상을 대비한 이자안심보장제도 적용돼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금융부담을 최대한 낮췄다. 입주는 2019년 7월 예정이고,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번지에 위치한다. 분양문의 1644-0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