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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이동읍 묵리 애덕고개 일원에 시민쉼터 조성[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가]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26일 처인구 이동읍 묵리 애덕고개 일원에 시민쉼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간직한 천혜의 문화·자연 유산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처인구 이동읍 묵리와 안성시 양성면 미산리 경계에 있는 애덕고개는 한국 천주교의 대표적 순례길인 은이성지~미리내성지 구간에 있는 세 고개(신덕·망덕·애덕 등 삼덕고개로 불림) 가운데 마지막 고개이다. 애덕고개는 미리내성지와 400여m에 불과할 정도로 가까운 데다, 인근 삼봉산~시궁산~바래기산을 잇는 20km의 산림 내 임도로 석포숲 공원까지 연결돼 있다. 특히 이 일대는 자연 상태의 숲이 온전히 보존돼 있어 수려한 경관을 즐기면서 삼림욕을 하기에도 제격인 곳이다. 시는 이 같은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시민들이 편히 즐길 수 있도록 6월까지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애덕고개 일대에 쉼터를 조성하고 인근 시궁산 정상엔 전망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이곳 임도변에 이팝나무와 편백나무 등 수목과 계절별로 즐길 수 있는 꽃을 심어 가꿔갈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앞서 지난 3일 이 일대에서 열린 조림행사에서 “자연경관이 우수한 애덕고개 일원에 시민 누구나 편히 쉴 공간을 만들어 용인시를 대표하는 힐링의 숲으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30일 천주교 수원교구와 은이성지~미리내성지를 잇는 명품 순례길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이 일대를 세계적 명소로 만든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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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용인테크노밸리 취득세 신고 상담 전용창구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20일 이동읍 소재 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140사를 대상으로 입주 완료 시까지 용인테크노밸리 취득세 신고 상담 전용창구를 운영한다. 구에 따르면 이곳 산단을 조성하는 특수목적법인인 ㈜경기용인테크노밸리와 입주계약(토지사용계약)을 체결하고 토지와 건축물을 취득하는 기업에 취득세 자진신고를 안내해서 큰 폭의 세금감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단에는 140사가 분양계약을 했고, 지난 1월 말 기준으로 이 가운데 72사가 입주계약을 체결했으며, 17사는 신축한 공장을 준공한 상태다. 이같은 과정을 통해 토지와 건물을 취득할 때 취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자진신고를 하면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취득세의 100분의 75를 경감받게 된다. 처인구청 세무과 내에 설치한 전용창구에선 입주기업이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담 공무원을 정해 취득세 자진신고를 전문적으로 상담한다. 특히 세무과를 방문하는 기업이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사전예약을 통해 신속하게 신고 업무를 처리하는 등 입주 시까지 맞춤형 세무서비스를 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차원에서 용인테크노밸리 산단 입주업체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세무서비스를 하려고 취득세 신고 상담 전용창구를 설치했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처인구는 이날 입주업체들에 전용창구 설치를 알리는 공문을 발송했다. 한편 이날 현재 용인테크노밸리 산단 입주업체들은 취득세 자진신고를 통해 토지분 44사(건), 건물분 11사(건) 등 총 55사(건) 35억원의 지방세 감면 혜택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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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거슬갑산 권역개발사업 준공식 개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읍 대상리 거슬갑산 테마공원에서 13일 오전 11시 내·외빈과 주민 및 관계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슬갑산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 준공식이 열렸다. 군에 따르면 거슬갑산권역은 대상리·대하리·마지리를 포함한 권역을 의미하며 이 테마공원은 대상리 74-6번지 외 1필지에 야외 공연장과 화장실, 게이트볼장 등을 신규 조성한 곳이다. 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원주지사는 거슬갑산 권역 일원에 주민 복지 편의와 지역 경제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3,061백만원을 투입해 4개 부분 9개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2017년 10월에는 연면적 479.70㎡ 지상 1층 규모로 공장과 냉동창고 및 기타설비시설을 갖춘 농산물 가공공장이 대하리에 준공됐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마지리 279번지 외 2필지에 연면적 186.42㎡ 지상 2층 규모의 건강관리실과 주민회의장이 갖춰진 복지센터가 준공됐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에 준공된 거슬갑산 권역단위종합개발사업은 권역 주민 모두가 삶의 질이 높아지고 체력증진 및 건강관리, 문화교실, 영화상영 등 다양한 문화·복지 혜택과 더불어 주민들에게 여러 체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거슬갑산권역 추진위원회(위원장 전대영)는 군·농어촌공사와의 유기적인 협조로 수목식재와 마을 안내석 설치 등 경관조성, 주민교육과 마을경영지원을 위한 지역역량강화사업을 공동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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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장마로 인한 재해 예방 대비 사업 펼쳐[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기자] 용인시는 장마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안천 등 관내 지방하천 26곳에서 제방정비, 수목제거, 하도준설 등의 사업을 벌인다. 이 가운데 이동읍 원촌천에선 제방을 보강하고, 양지천 등 8곳의 하천에선 수목을 제거하며, 경안천 등 17개 하천에선 하도준설 공사를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경기도 재난관리기금에서 17억원, 경기도 지방하천 유지관리 예산에서 4억원 등 총 21억원의 예산을 도비로 확보했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3개 구청 및 읍·면사무소 등과 함께 재해 위험이 있는 관내 지방하천에 대한 사전조사를 벌여 사업 대상지를 선정한 뒤 경기도에 예산을 신청했다. 또 우기가 닥치기 전에 사업을 완료하기 위해 지난 2월 경기도에서 예산 교부가 결정되자마자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시는 실시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5월 중 공사를 시작해 6월까지 마칠 계획이다. 백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는 철저히 대비하고 예방하는 것이 제일이다”며 “지속적인 재해예방 사업을 통해 관내 하천을 안전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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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합리적 관리방안 모색 정책 토론회‘ 개최[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의회는 19일 포천시 소흘읍사무소에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합리적 관리방안 모색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합리적 관리방안 모색 정책 토론회”는 직접민주주의 강화 및 현장 여론 수렴을 위해 올해부터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9년 경기도 춘계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는 도의원, 수목원 관계자, 시군 공무원, 도민 등이 대거 참석해 토론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김우석 도의원(더민주, 포천1)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합리적 관리를 위해서는 종합적 관리기구 설치가 필요하다“며 ”생태보전을 위해 경기도가 세계 속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해서는 지방정부협의체, 국제포럼, 국제기구 같은 형태의 관리기구를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의원은 또한 “생태, 인권, 평화를 하나의 키워드로 인식하고 남북한 경제 및 학술교류를 통한 남북평화의 투트랙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제시했다. 주제발표를 진행한 이유미 원장은 “경기도에서 한반도 평화 및 DMZ 지역에 대한 접근을 생물권보전지역과 연계하는 것은 좋은 시도다. 우리나라의 지자체마다 들쑥날쑥한 생물권보전지역의 방향을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이끌어 간다면 보다 효율적인 관리와 지역의 발전적인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고 종합적인 관리기구 설치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서 이원장은 그동안 선언적이고 추상적이며 지속성이 부족한 경우를 지적하면서 “무분별한 개발, 상업적인 도구화를 막기 위한 생태적 접근, 생태관광 등의 측면에서 구체적이면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그래서 실현가능하게 하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성훈 의원(더민주, 남양주)은 “실질적인 진행을 위해서는 축산산림국 업무로 돼 있는 생물권보전지역관리센터 업무를 평화협력국으로 이관해야 하는 일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은 유네스코가 생물자원 다양성과 생태가치가 큰 곳을 중심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현재 122개국 686곳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우리나라는 광릉숲을 비롯해 설악산, 제주도, 신안 다도해, 고창군, 순천시 등이 지정돼 있으며 경기도의 광릉숲은 생물다양성 및 600년 가까이 보존된 숲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0년 6월 유네스코 국제조정이사회로부터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승인을 받았다. 한편, 이날 본격적인 토론에는 박성훈 경기도의원, 이유미 국립수목원 원장, 이양주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유왕현 광릉숲문화도시협의회 상임대표 등이 참여하여 열띤 논의를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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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물향기수목원, 가족과 함께하는 ‘숲 체험교실’ 운영[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오산 ‘경기도 물향기수목원’이 식물을 활용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2019년도 경기도 물향기수목원 숲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경기도 물향기수목원 숲 체험교실’은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를 둔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 여러 식물을 직접 화분에 심어보고, 식재와 관리 방법을 자세히 알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자기가 직접 만든 작품은 가져갈 수 있다. 참가자들은 식물의 유지관리법을 배우고 초화분을 만들어보는 ‘손바닥정원만들기’, 나만의 국화 화훼를 만드는 ‘국화원예’, 오감을 통해 식물을 체험해 보는 ‘오감체험교실’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나무재료를 활용해 직접 나만의 생활물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목공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경기도 물향기수목원 방문자센터(031-378-1261)로 전화 예약을 하면 된다. 입장료만 내면 별도의 참가비 없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물향기수목원 홈페이지(farm.gg.go.kr/sigt/74)를 참고하거나 방문자센터(031-378-1261)으로 문의하면 된다. 민순기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봄철 미세먼지·황사 등으로 산림자원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사랑하는 자녀들과 함께 수도권에서 가까운 경기도 물향기수목원을 찾아 직접 식물을 체험해보고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물향기수목원은 ‘물과 나무와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지난 2006년 오산시 수청동에 개원한 이래 매년 50만 명이 찾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다. 특히, 현재 봄을 맞아 수목원 곳곳에 목련과 진달래가 만발해 있고, 새잎들이 소록소록 피어나오고 있어 가족 봄 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오산대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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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영, “나와 함께 나이테를 만들어 갈 나무심기에 동참해야”[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수원11)은 4월 3일(수) 포승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제74회 식목일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포승산단 완충녹지대 1ha에 스트로브잣나무, 산철쭉 등 6,300본을 식재했으며 경기도의회 김영해(더불어민주당, 평택3) 의원, 김희겸 행정1부지사를 비롯하여 이종호 평택부시장, 강동훈 해군 제2함대 사령관, 서삼기 평택소방서장, 배정영 산림조합중앙회 서울경기인천지역본부장, 임업관련단체장, 평택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안 부의장은 “도심에서도 나무가 많이 심어져있는 도시림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되고 있다. 공원 뿐 만이 아니라 산림과 수목에 대한 욕구가 많아지는 가운데 인구와 시설물이 밀집된 경기도의 1인당 도시림 면적은 전북 22.8㎡ 의 ⅓ 도 못 미치는 6.6㎡로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라며 “도시림이 확대되면 공기정화, 미세먼지 저감 뿐만 아니라 도시숲으로 인해 기후완화, 도시 소음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이런 환경적 도움 뿐 아니라 경기도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사회, 경제적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4월5일 식목일 하루의 행사에서 그쳐서는 안 된다. 365일 푸른숲을 관람하는 관광객이 아닌 ‘나와 함께 나이테를 만들어갈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 일에 동참해야’ 한다.”며 환경지킴이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한편, 김영해 의원은 평택 도곡초등학교 및 유치원 아이들과 함께 나무와 꽃을 심으며 “고사리 같은 손으로 나무를 심기 위해 애쓰는 아이들을 보니, 오늘 심은 나무는 한 그루의 작은 나무가 아닌 건강한 미래를 위한 희망이라고 생각한다.” 며 “이명헌 포승읍 주민자치위원장, 박연진 포승읍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평택시민들과 함께 우리 지역의 나무를 잘 가꾸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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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공무국외출장 심사 깐깐, 사후 보고 철저[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유영호 의원(더민주, 용인6)이 대표발의한 「경기도의회 의원 공무국외활동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 3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최근 예천시의회 등 일부 지방의원의 부적절한 공무국외출장으로 인해 제도 개선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 조례는 행정안전부와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제안한 권고안을 모두 반영하고, 경기도의회 자체적으로 강화된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공무국외출장에 대한 엄격한 심사와 사후보고가 이루어지게 하고 출장을 내실화해 입법정책 역량 등 의원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지난 해 7월 공무국외활동 심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해 온 유영호 의원은 “연수목적 공무국외출장이 충분한 사전준비 없이 이루어지고 심사위원회가 형식적 심사를 한다는 비판이 있어, 제도적으로 이를 예방할 구조를 만들고자 고민해 왔다.”고 입법 배경을 설명했다. 유 의원은 “심사위원회가 출장계획서를 검토해 출장지역이나 일정 등을 수정 제안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아예 출장을 제한할 수 있도록 명문화했고 의결 정족수 기준을 강화하는 등 심사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히고 “이렇게 깐깐한 심사가 이루어지도록 한 것은 전국적으로 처음일 것”이라고 얘기했다. 또한, “연수목적 출장이 내실화될 수 있도록 출장 참여자들이 사전회의 절차를 거쳐 연수목적을 분명히 하고 서약서를 작성토록 하였으며 귀국 후에는 모든 의원이 정책검토보고서를 작성하고 출장대표의원은 별도 출장보고서를 제출해 결과보고회를 개최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유 의원은 “이번 개정을 통해 공무국외출장 제도의 본래 취지를 더욱 살릴 수 있고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무국외출장을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이고 도내 시·군 지방의회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 날 통과된 조례안은 4일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의결되는 경우 4월 중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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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솔향수목원, 봄꽃 개화에 방문객 몰려와[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봄기운이 완연한 요즘 수목유전자원 보존기관인 시립 강릉솔향수목원에도 봄이 찾아왔다. 시에 따르면 강릉솔향수목원에는 지난 3·1절 연휴 동안 2,932명이 방문하는 등 봄을 찾는 방문객들이 점차 늘고 있다. 이에 수목원은 화단의 월동 짚을 모두 걷어내고 수목 비배관리와 새싹을 가꾸느라 분주하다. 계곡 하천에는 겨울잠을 깬 개구리들이 곳곳에 알을 낳아 징검다리를 건너는 관람객들에게 신기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시립 강릉솔향수목원 진달래 또한 강아지꼬리 같이 생겨서 버들강아지라고 불리는 갯버들의 겨울눈들이 가지 마디마다 움틀 준비를 하고 있으며 봄의 전령사 복수초는 진작 피어 삭막한 화단에 노란 점을 수놓고 있다. 앞으로 생강나무, 진달래, 영춘화, 개나리, 산수유들이 피어나며 관람객에게 더욱 풍성한 봄의 기운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4월부터는 튤립과 무스카리, 수선화, 산철쭉 등 좀 더 화려한 꽃들이 개화하기 시작해 관람객의 눈을 즐겁게 하고 5월에는 때죽나무, 공조팝나무, 샤스타데이지, 산딸나무 등 하얀 꽃들이 즐비하게 피어 5월의 크리스마스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 수목원은 3월부터 11월까지 산림교육사업인‘숲 해설’과 ‘유아 숲 체험’을 운영하고 있어 일반 관람객 10인 이상은 홈페이지에서, 10인 이하는 현장에서 숲 해설을 신청해 깊이 있는 관람을 할 수 있다.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 유아단체는 홈페이지 예약 유아숲체험 신청을 통해 수목원 내 유아숲체험장에서 각종 자연놀이체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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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관·학 명상숲 조성 MOU 체결[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녹지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관내 학교에 숲을 만들어 학생들의 정서함양을 도모하고 생태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2019년 학교 명상숲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2019년 학교숲 사업 공모에서 진부면 호명초등학교가 선정됐으며 총 사업비 6,000만원을 들여 연내 완공을 목표로 한다. 쾌적한 학교숲 조성을 위해 15일 군과 호명초등학교가 명상숲(학교숲) 조성 관리 협약식을 갖고 호명초등학교에 학교 숲을 만들어 체계적인 관리에 들어간다. 호명초등학교 학교숲은 지역의 특성을 살려 마을에 있는 소나무 숲과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며 생태학습에 유용한 수목과 초화류를 종류별로 식재하고 표찰을 달아 학생들의 학습효과를 높이는 한편 파고라, 벤치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해 생태 체험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숲해설가와 숲길 안내인 등의 자원봉사를 통해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숲체험 동아리 활동, 숲속 점심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호명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97명에게 사계절 녹지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숲에서 건강한 꿈을 키워나가며 교우간 소통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학교숲 사업을 추진해 학생들이 녹지환경이 잘 갖춰진 학습공간에서 숲의 소중함을 깨닫고 심신의 안정과 자연학습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