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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18 용인안전문화체험 축제 개최···11일~13일까지[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2018 용인 안전문화체험 축제’에 용인소방서,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동부경찰서, 육군 제5171부대가 참여해 지난 11일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용인안전문화체험 축제는 자연재난이나 예상하지 못한 각종 화재, 사고 등 39종의 긴급 상황 체험과 공연·전시·교육·진로상담을 포함한 총 47종의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과 가족·이웃의 안전을 챙기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행사다. 이번축제는 4회째로 특히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게 주말까지 이어서 열려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VR체험 프로그램까지 나와 체험의 흥미를 더해줄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다양한 장소, 다양한 종류의 화재 상황에서 탈출·대피하거나 물소화기나 옥내소화전 등으로 화재를 진압하는 체험을 통해 실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또 지진이나 차량·선박 전복 시 대처법과 이들 상황에서 긴급대피를 하는데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암벽등반이나 로프매듭법 등도 익힐 수 있다. 어린이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나 자전거, 승강기 안전교육은 물론이고 온가족이 알아두면 좋은 화재예방이나 주택용 소방시설 이용법 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축제의 흥미를 더해 줄 안보장비나 재난활동차량 전시와 재난안전사진 등을 전시하는 행사도 열리고, 청소년 진로와 관련해 소방관이나 경찰관 직업을 체험하고 상담하는 장도 마련됐다. 시는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시청 직원과 소방관, 군·경, 참여기관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200명의 인원을 배치해 체험과 교육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행사장 전체의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진행요원들을 통제할 안전책임관을 운영하고,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행사보험도 가입했다. 이번 축제에는 처인구·기흥구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내 유관기관과 도로교통공단, 한국도로공사, 삼성화재교통박물관, 용인시자율방재단, 용인시지원민방위대, 용인시의용소방대 등이 참여해 진행을 도왔다. ▲ 용인시자율방재단에서 활동중인 해병대용인전우회 최윤식 회장 용인시자율방재단에서 활동중인 해병대용인전우회 최윤식 회장은“사회에 만연한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기 위해선 시민들의 의식이 바껴야 한다”며“ 어렸을 때부터 안전에 대한 조기교육이 절실하다, 이런행사를 자주해서 100만 시민이 안전한 도시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용인소방서 서은석 서장은 이날 축사에서“용인시민의 재난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용인시와 용인소방서, 안전관련 유관기관이 함께 뜻을 모아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안전에 대해 직접 몸으로 느끼며 배우는 체험의 장으로 안전한 용인 실현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 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어린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즐기면서 안전을 체험할 수 있도록 축제를 구성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축제를 통해 자신과 가족, 이웃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방법을 익히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진이나 태풍, 홍수 등의 재난은 물론이고 각종 화재나 자동차, 지하철, 항공기 사고와 같은 긴급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온가족이 함께 즐기며 배우는 축제가 용인시청 광장에서 열려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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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성시소재 ㈜싸이노스 화재···발생 5시간 36분만에 '완진'[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지난 19일 오후1시 18분경 화성시 향남읍 구문천리 소재 반도체 세정공장인 (주)싸이노스에서 용접불티로 인한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공장동 4,366.02㎡가 전소 돼 480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시에 따르면 사고현장에는 경기도재난안전본부를 중심으로 화성시, 경찰서가 참여하는 통합현장지휘소가 설치돼 화재진압 및 2차 피해 확산방지 조치를 취해 오후6시 54분경 화재 완전 진화됐다. 이날 화재현장에는 소방관 366명, 의소대 60명, 경찰 161명, 시 공무원 15명 등 총 610명이 투입돼 화재진화에 나섰고 투입장비로는 지휘소 2대 고가사다리차 1대 등등 42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이날 화재가 발생한 ㈜싸이노스는 반도체 세정공장으로 불산 등 유해화학물질을 사용하고 있어 불산유출이 우려됐으나 한강유역환경청의 3차례에 걸친 가스농도측정결과 불산을 비롯한 화학물질 유출은 없었던 것을 확인 됐다. 한편 불산은 플루오린화 수소산(HF, Hydrofluoric acid)으로 플루오린화 수소의 수용액으로 불화수소산(弗化水素酸) 또는 불산(弗酸)이라고도 한다. 플루오린화 수소산은 강산으로 분류되는 염산이나 브로민화 수소산 등의 다른 할로젠화 수소들과 달리 플루오린과 수소 사이에 강한 수소 결합이 작용해 이온화가 잘 일어나지 않아 약산으로 분류된다. pH농도가 높은 염산이나 황산 등은 물질과 직접적으로 닿는 부분부터 노출된 범위 안에서 부식되지만, 불산은 수소결합을 통한 강한 반응력으로 골수 조직까지 침투해 피해를 입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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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故 오동진·심문규 순직소방관 희생 추모··· ‘경기도청장(葬)’으로[광교저널 경기/최현숙 기자] 경기도(도지사 이재명)는 지난 12일 구조작업 중 순직한 고 오동진 소방위와 심문규 소방장의 합동영결식을 오는 16일 오전 10시 김포 생활실내체육관에서 경기도청장으로 개최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장의위원장을 맡고, 김희겸 행정1부지사·김진흥 행정2부지사·이화영 평화부지사가 부위원장, 실국장 및 김포소방서장 등이 장의위원을 맡았다. 이 지사는 14일 오전 경기도청장 계획을 보고 받고 “제발 살아 돌아오시길 만 기도했는데 우리 곁을 떠나게 되어 안타까움을 금할 길 없다”라고 애도를 표하며 “두 분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도 소속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추모하고 희생자 가족 위로와 영결식 준비 등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순직소방관 영결식 거행 후 이들을 대전현충원 국립묘지에 안장하고, 1계급 특별승진 및 옥조근정훈장 추서, 국가유공자 지정 추진 등을 통해 안타까운 희생을 기릴 예정이다. 또 경기도청 홈페이지에 ‘순직소방관님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페이지를 개설했으며, 도청 직원들에게 근조 리본을 나눠주며 애도주간을 운영하는 등 순직 소방공무원의 명복을 빌고 희생을 한마음으로 애도하고 있다. 고 오 소방위와 심 소방장은 모범공무원 표창을 받는 등 동료 소방관 사이에서도 귀감을 받아왔다. 오 소방위는 수난구조 전문대원으로 항해사 특채로 임용된 뒤 지난해 11월까지 양평수난구조대 근무하다가 김포서 수난구조대로 이동한 베테랑이었다. 심 소방장도 항해사4급, 동력수상레저기구조종 2급 등 수난구조 분야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대원이었다. 특히 오 소방위는 부모님을 모시던 효자로 심 소방장은 돌이 갓 지난 쌍둥이 아버지로 사연이 알려지면서 주변 사람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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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용인소방서, 내부 청렴도 교육 및 유공자 표창▲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소방서(조창래)는 전직원을 상대로 내부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해 교육 및 토론회를 3층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소방서(조창래)는 전직원을 상대로 내부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해 교육 및 토론회를 3층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20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교육 및 토론회는 우리 일상 가운데 자칫 쉽게 넘겨 질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과 토론이 이어졌으며 내부 청렴도를 향상 시키는 방법은 ‘남이 아닌 내가 먼저 실천하는 분위기 조성’이 가장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또한 이날은 용인소방서가 2년 연속 소방관서 종합평가 최우수 영예 및 2017년 긴급구조 종합훈련 우수, 2017년 소방전술 경연대회 장려 유공자에 대해 경기도지사 표창장(수상자 : 소방위 진현호, 최호석, 배승환, 소방장 이동삼) 을 수여했다. 용인소방서 조창래 서장은“직원 상호간에 예의와 존경심을 바탕으로 작은 것부터 실천을 한다면 내부 청렴도를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고 안전한 용인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할 것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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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남경필, 강남대서 119소방안전패트롤’ 발대식 '개최'▲ [광교저널 경기/최현숙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대형화재 예방과 도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비상구 폐쇄·소방시설 차단·불법주차를 3대 소방 불법행위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에 나선다 [광교저널 경기/최현숙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대형화재 예방과 도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비상구 폐쇄·소방시설 차단·불법주차를 3대 소방 불법행위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에 나선다. 도에 따르면 도는 8일 오후 용인시 소재 강남대학교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열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장, 이기철 경기도의용소방대 연합회 남성회장, 홍순옥 여성회장, 119소방안전패트롤대원, 의용소방대원 등 8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119소방안전패트롤’ 발대식을 열었다. 119소방안전패트롤은 3대 소방 불법행위의 단속과 도민 의식개선을 위한 전담기구다. 수원, 성남, 용인, 화성, 남양주, 파주 등 6개 소방서는 2개반, 나머지 28개 소방서는 각 1개반씩 모두 34개 소방서에 40개반 80명으로 구성됐다. 1개반에는 소방관 2명과 의용소방대 1명 등 2~3명이 배치된다. 119소방안전패트롤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남 지사는 지난해 12월 광교 화재발생 당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소방차가 다닐 수 없게 만드는 불법 주차, 화재시 유일한 탈출로인 비상구를 막는 것, 소방시설을 차단하는 것은 사람의 목숨과 관련된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단속할 수 있도록 경기도차원의 근절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 재난안전본부는 1월말까지 도내 다중이용·피난약자 수용시설 19만5692개 가운데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2만4천개 시설을 선정하고 119소방안전패트롤을 통해 연중 점검에 들어가기로 했다. 119소방안전패트롤은 평균 하루 10여개 시설을 돌며 3대 불법행위 여부를 살필 계획으로 1개 시설 당 연 4차례 정도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또, 시기별, 특별경계기간, 야간 등 테마별 불시단속도 실시한다. 주요 점검대상은 ▲피난계단 통로상 장애물 방치로 피난상 지장을 주는 행위 ▲다중이용업소 및 피난계단 방화문 기능에 지장을 주는 행위 ▲소화펌프 밸브 폐쇄, 차단 행위 ▲소방시설을 고장상태로 방치하거나 수동으로 전환해 자동으로 작동되지 않는 경우 등이다. 불법주차 단속은 다수인명피해 우려가 높고 불법주차가 빈번해 소방활동에 지장을 주는 대상을 선정, 주변 주차금지 표시를 한 후 이를 어겼을 경우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남경필 도지사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최근 발생한 신촌 세브란스병원 화재는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소방장비가 정상가동돼 제천·밀양화재와 달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119소방안전패트롤의 체계적인 화재예방활동이 안전한 경기도,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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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횡성역, 한파에도 합동 대테러 현지적응훈련 '감행'▲ [광교저널 강원.횡성/최현숙 기자] 한국철도공사 횡성역(역장 김세환 이하 철도공사)에서는 25일 10시부터 약 1시간가량 횡성소방서와 함께 성공적인 평창동계올림픽 수송지원을 위한 테러대비 현지적응 훈련을 시행했다. [광교저널 강원.횡성/최현숙 기자] 한국철도공사 횡성역(역장 김세환 이하 철도공사)에서는 25일 10시부터 약 1시간가량 횡성소방서와 함께 성공적인 평창동계올림픽 수송지원을 위한 테러대비 현지적응 훈련을 시행했다. 철도공사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테러사고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소방관과 철도직원이 일사분란한 공조체제를 확립하고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는 훈련으로 이뤘졌다. 김세환 횡성역장은“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어떠한 사고에도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해 성공적인 평창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데 있어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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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19개 긴급구조기관 중 큰 상만 휩쓴 용인서[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 이하 소방서)는 지난 24일 화성시 라비돌리조트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2017 긴급구조종합훈련 우수상’과 ‘2017 소방전술경연대회(유해화학물질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2017 긴급구조종합훈련’은 지난 해 5월 한국석유공사 용인지사에서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와 인근 소방관서 및 용인시를 비롯한 경기도 긴급구조지원기관 19개 대상이 참여해 재난현장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진행된 대규모 종합훈련으로 도(道) 단위 훈련임에도 불구하고 용인소방서가 중심관서로 완벽한 임무수행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 이하 소방서)는 지난 24일 화성시 라비돌리조트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2017 긴급구조종합훈련 우수상’과 ‘2017 소방전술경연대회(유해화학물질분야) 장려상’을 수상했다. 조창래 소방서장은“오늘의 영광은 지난한해 용인소방서 전 직원들이 땀 흘려 노력한 결과다”며“올 한해도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완벽한 임무수행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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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18년 무술년 남경필 경기도지사 新年辭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로운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해는 ‘황금 개띠의 해’ 입니다. 이름만으로도 풍요롭고 좋은 기운이 느껴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저와 5만 경기도 공직자는 올해에도 변함없이 도민 여러분 곁을 지키는 우직하고 충실한 벗이 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 2018년은 민선 6기 마지막 해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올 새해는 시작과 마무리가 맞물려 있는 의미 깊은 해이기도 합니다. 저는 경기도지사로서 ‘일자리 넘치는 안전하고 따뜻한 경기도’를 약속 드렸습니다. 긴 항해의 시작을 알린 경기도의 약속은 도정의 확고한 의지이자, 뚜렷한 목표였습니다. 어디로 갈지 모르면 멀리 갈 수 없기에, 민선 6기의 목적지를 명확히 설정했습니다. 지난 4년간 경기도정은 오로지, ‘도민이 행복한 경기도’를 향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여정의 매 순간마다 온 정성을 기울이며 노력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도민이 더욱 행복한 경기도!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도지사! 경기도는 2018년에도 힘찬 항해를 이어나가겠습니다. 결승점을 눈앞에 둔 지금은 막판 스퍼트를 올려야 할 시기입니다. 도민 여러분이 관심과 신뢰는 더없이 든든한 응원이 될 것입니다. ‘해야 할 일이 남아있는 한, 이룬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비장한 각오를 다지며, 다시 처음처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안정적인 재정을 바탕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장동력을 새롭게 개발하겠습니다. 올해 경기도가 확보한 국비는 12조 1천642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입니다. 지난해보다는 5천억 원 이상 늘어났습니다. 올해 국가예산은 일자리와 경제활성화 방안 등 도민의 피부에 와 닿는 역점사업에 반영될 것입니다. 그간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일자리 창출 엔진 역할을 톡톡히 해왔습니다. 민선 6기 3년간 경기도에서 만들어진 일자리는 49만 개입니다. 전국에서 만들어진 105만 개 일자리의 46.2%에 해당합니다. 지난 한해에는 역할이 더욱 컸습니다. 지난해 경기도는 전국에서 만들어진 일자리의 56.6%를 홀로 담당했습니다. 올해 경기도는 일자리의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에 집중 투자하겠습니다. 올해부터 본격 실시되는 ‘일하는 청년 시리즈’는 양질의 일자리를 뒷받침하는 장기적인 동력원이 될 것입니다. 일하는 청년 시리즈는 하늘에서 뚝 떨어진 정책이 아닙니다. 중소기업 재직청년과 구직청년,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일자리에 담아야 할 가치를 고민한 결과물입니다. 청년들의 갑갑한 마음에 길을 트는 것이야말로 일자리 정책의 궁극적인 목표가 돼야 합니다. 중소기업의 부족한 임금을 지원하고 복지 혜택을 마련하는 정책은 일자리 미스매치의 실질적인 해결책입니다. 기계적인 근로에서 벗어나, 비전있는 일자리야말로 취업이 결혼으로, 결혼이 출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경기도는 올해 4차 산업혁명과 미래시대를 선도하는 일자리 개발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는 매출액 80조 원, 근로자 8만 명에 달하는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추입니다. 시흥·광명, 고양, 양주, 구리․남양주에 새로 조성될 테크노밸리는 혁신성장을 이끌고, 균형발전을 이룰 것입니다. 경기도 전역에 자리한 7개 테크노밸리에는 좋은 일자리가 가득할 것입니다. ‘노동이 집안에 들어오면, 가난이 쫓겨난다’는 말은 요즘 제가 즐겨 쓰는 격언입니다. 건강한 노동, 좋은 일자리가 경제적 빈곤과 마음의 빈곤을 동시에 해소하는 최선의 해결책이 되리라고 믿습니다. 두 번째로,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안전은 행복한 일상의 기본입니다. 안전이 위협받는 곳에서 행복은 자라날 수 없습니다. 50대 부부의 목숨을 앗아간 광역급행버스 추돌사고, 근로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타워크레인 사고, 최근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는 우리 시대의 안타깝고 부끄러운 자화상입니다. 일어나서는 안 될 인재를 막고, 피할 수 없는 자연재해에 철저히 대비하며 도민의 행복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경기도의 기본적인 책무입니다. 도둑을 집 밖으로 내쫓기 전에, 집안에 아예 들이지 않아야 합니다. 사고의 수습보다 예방에 힘을 쏟는 것이 현명합니다. 올해부터 추진하는 경기도 광역버스 준공영제는 도민의 일상 속 안전을 확보하는 소중한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경기도민 74%가 이 정책에 찬성하며 시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외면할 수도, 해서도 안 되는 기본적인 안전대책입니다. 준공영제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내 시장·군수님의 협력을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경기도는 소방관을 증원하고 소방장비를 보강해 화재위험을 최대한 줄이겠습니다. 실시간 재난 알림서비스 ‘안전대동여지도’의 기능을 추가하고 보완해 각종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교통사고 소식을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겠습니다. 세 번째로, 공동체 속에 따뜻함이 숨쉬는 경기도로 나아가겠습니다.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인 ‘따복 공동체’는 경기도가 민선 6기 내내 지켜온 가치입니다. 자신이 속한 공동체를 위해 노력하는 일은 무가치한 봉사가 아닙니다. 안정적인 사회의 바탕을 이루는 연대의식의 기반입니다. 지난 3년간 따복공동체 사업에 참여한 도민의 행복지수는 85.1점입니다. 일반 도민의 행복지수 67.9점보다 월등히 높습니다. 정을 나누고 이웃과 함께하는 인간미 넘치는 사회에서 우리는 더욱 행복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경기도형 임대주택 ‘따복하우스’는 이웃간 교류의 장을 열어 마음을 넉넉히 채우며 도민이 행복한 2018년을 열어갈 것입니다. 경기도는 올 상반기 중 따복하우스 1만호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2020년까지 입주를 완료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따복공동체를 경기지역 곳곳으로 추가 확대해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겠습니다. 지역공동체와 공공자원이 공유하고 협력하는 공유시장경제의 기반도 확충하겠습니다. 사회적자산을 공유하는 시스템을 세우고 공유시장경제 포럼을 열어 공공자원을 개방하고 나눠 쓰는 생태계를 조성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올해는 민선7기 지방선거를 앞둔 중요한 해입니다. 활발한 지방분권 개헌 논의는 한국 지방자치사에 커다란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변화의 흐름을 퇴보가 아닌 혁신으로 이끌기 위해선 수도권 규제폐지가 필수입니다. 하루 빨리 낡은 규제를 폐지해야 각종 규제에 발이 묶인 이웃지역의 주민과 기업을 살릴 수 있습니다. 지금 세계는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국가경쟁력을 견인할 초강대도시를 키우는 것은 세계적인 흐름입니다. 대한민국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첫걸음은 수도권 규제폐지가 돼야 합니다. 세계 어느 선진국도 국가경제의 심장을 규제로 묶어두고 있는 곳은 없습니다. 수도권을 규제해야 지방이 발전한다는 낡은 프레임을 과감히 벗어던져야 합니다. 올해 경기도는 수도권의 발전을 지방과 공유하는 창의적인 방안을 고민하겠습니다. 규제폐지로 얻은 성장의 이익을 지방과 공유해 대한민국을 한 단계 발전시키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시련을 극복하면 더욱 단단해지고, 위기를 이겨내야 보다 강해진다’는 진리는 고단하고 힘겨운 일상을 달래는 위로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17년은 도민 여러분께 한층 더 강해진 결속력과 끈끈한 연대의식을 남겼습니다. 이웃을 마주하고 감싸 안는 모습에서 갈등이 사회악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사랑은 주름 사이에 둥지를 튼다고 합니다. 2017년의 반목과 분쟁을 딛고 서서 2018년 새해를 맞이하는 경기도에 더 큰 사랑이 싹틀 것이라고 믿습니다. 권력을 나누고 책임을 함께하는 경기연정의 정신은 올해에도 변함없이 지켜가겠습니다. 더 나은 경기도는 도민 한분 한분의 행복으로 이뤄집니다. 2018년 무술년, 우리 모두가 더욱 행복한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1월 1일 경기도지사 남 경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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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소방서,'제13호 화재 없는 안전마을' 마성1리 '지정'▲ 지난 6일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행사에서 용인소방서 구급대원들이 마성1리 마을 어르신들의 혈압을 측정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는 소방안전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처인구 포곡읍 마성1리 삼전마을을 ‘제13호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6일 지정했다. 마성1리 삼전마을은 60가구 8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택과 공장ㆍ창고들이 밀집돼 있고 차량 통행로가 협소한 지역으로 주택화재 예방과 주민들의 자발적인 화재예방 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안전마을로 선정됐다. 또한 이날은 이치복 재난예방과장, 이병인 포곡읍장, 조현희ㆍ이희선 포곡의용소방대장, 이순영 삼전마을 이장 등 소방공무원 및 마을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식과 명예소방관 위촉식이 진행됐다. 이어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하고 건강체크와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전달식도 가졌다. 소방서 관계자는“소화기는 화재 초기에 소방차 1대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을 중요성을 강조하고 “화재예방활동을 통해 안전한 시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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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소방서, 실물화재 경연대회서 최우수 '차지'▲ 2017 실물화재 감식 경연대회에 참가한 화재조사관들이 화재현장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조창래)가 도내 23개 소방관서 화재조사관을 대상으로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소화시험장에서 지난 8일 개최된 ‘2017년 실물화재 감식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주관한 이번 경연은 과학적 화재원인 규명 및 감식능력 배양과 객관적인 현장증거를 토대로 감식기법 개발·공유를 목적으로 화재유형별(주거, 사무실, 실험실) 실재 화재상황을 재연한 후 1차로 화재현장 육안감식 실시하고, 2차 화재현장 정밀감식을 실시해 현장 감식보고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평가결과 용인소방서가 1위, 하남소방서가 2위, 수원소방서가 3위를 수상했다. 용인소방서 대표로 대회에 참가한 소방장 김낙현, 김학수 화재조사관은“우승을 차지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정확한 화재조사를 위해 현장 발굴용구 및 기록용 기기 등 최신 장비를 적극 활용해 화재원인 및 발화지점 판정 등을 실시했고, 현장 증거에 기반한 객관적·과학적 감식보고서를 작성하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용인소방서 화재조사관들에게는 경기도지사 표창과 함께 전국 실물화재 감식 경연대회에 출전할 자격이 부여된다. 조창래 서장은 “최근 발생되는 화재양상은 복잡·다양해지고 있어 과학적인 화재조사 감식능력 기반 마련이 매우 중요하다”며, “과학적인 화재조사로 현장 검증능력을 향상시켜 소방행정의 신뢰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