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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익산 왕궁리 유적, 그 신비를 드러내다▲ 후원 영역 발굴조사 전경 [광교저널] 문화재청과 익산시는 세계유산인 익산 왕궁리 유적(益山 王宮里 遺蹟, 사적 제408호)의 궁궐 담장과 후원영역을 오는 11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왕궁리 유적은 백제 무왕(武王, 재위 600∼640)때 조성된 궁궐터로 문화재청과 익산시는 왕궁리 유적의 역사적 실체를 밝히고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위해 1989년부터 발굴조사를 시행해왔다. 그동안 궁성과 관련된 성벽, 전각, 정원과 후원, 대형화장실 등이 조사됐고, 인장 기와, 중국제 자기, 연화문 수막새 등 중요 유물이 다수 출토돼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조사가 완료된 궁궐의 담장과 후원영역에 대한 정비를 마무리해 지금까지 일부만 개방해왔던 왕궁리 유적 전체를 국민에게 공개한다. 발굴을 통해 확인된 궁궐 담장은 안쪽과 바깥쪽을 잘 다듬어진 화강석으로 쌓아 올렸으며, 길이는 동서로 230m, 남북으로 495m(총 1,454m)에 달한다. 발굴조사 결과에 따라 확인된 잔존 높이(최고 1.2m)까지만 담장을 정비했으며, 관람객은 담장과 함께 7개의 문지(門址)와 수구(水口), 암거배수로 등도 함께 볼 수 있다. 후원은 왕궁리 유적 내 북동편에 커다란 구릉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구릉의 경사면 아래쪽에는 담장과 인접해 폭 2.7∼7.2m, 길이 485m의 대형 수로가 동·북·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구릉 주변의 길고 짧은 6개의 곡수로(曲水路)와 4개의 집수시설(集水施設)은 효율적인 물의 저장과 배수, 조경 등에 사용됐다. 발굴조사에 따른 익산 왕궁리 유적 궁궐 담장과 후원영역에 대한 정비사업은 2011년부터 지속해서 추진됐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후원의 조경과 정원유적에 대한 정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익산 왕궁리 유적은 2015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후원의 네모난 연못과 구불구불한 물길을 화려한 정원석으로 꾸민 조경(造景) 기법 등은 고대 중국인 당나라와 일본 아스카 시대, 나라 시대의 궁궐 정원에서도 엿볼 수 있는 양식으로 이는 당시 백제인들이 중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들과 문화적으로 활발히 교류했다을 보여주는 중요한 역사적 자료다. 문화재청은 이번 익산 왕궁리 유적의 전면 개방을 통해 방문객들이 복잡하면서도 정교한 수리체계를 갖춘 백제 시대 후원과 잘 축조한 석축으로 이루어진 궁궐 담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익산 왕궁리 유적의 체계적인 발굴조사와 정비를 통해 세계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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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거슬러 신라로, 경주의 밤을 즐긴다▲ 지난해 천년야행 [광교저널] 경북도는 천년의 향기 그윽한 천년고도 경북 경주에서 다양한 문화재를 활용한 특색 있는 야간문화행사 ‘경주 천년야행’이 열린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7∼9일 동궁과 월지, 월성, 첨성대, 황룡사지, 대릉원 등 신라왕경 핵심유적지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세계문화유산의 아름다운 야경과 유적에 담긴 신라역사 등 신라이야기를 활용한 천년야행은 야사(夜史), 야화(夜花), 야설(夜說), 야식(夜食), 야숙(夜宿), 야시(夜市), 야경(夜景), 야로(夜路) 등 8개 주제로 진행된다. 야사(夜史)는 최치원의 절구시 ‘향악잡영’ 5수에서 읊어진 다섯 가지 놀이를 재연한 신라오기 공연을 비롯 주령구등(燈), 전통연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야화(夜畵)는 신라왕들의 쉼터를 힐링 공간으로 구성해 대릉원 고분의 길을 밝히는 창작 등(燈)을 전시하는 ‘왕의 안식, 길을 밝히다’, 첨성대와 인접한 신라궁궐터 월성에서 여름밤 천체를 관측하는 ‘신라의 별, 천년을 넘다’ 등이 준비돼 있다. 야설(夜說)은 1350년 전 신라시대 군악대인 ‘고취대 퍼레이드’와 첨성대와 황룡사9층탑을 건립한 ‘선덕여왕 행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야식(夜食)은 중앙시장 야식부스에서 작은 음악회와 함께 먹거리를 선보이고 첨성대 주변 상가 커피와 빵 등 맛집이 있는 거리를 운영한다. 야숙(夜宿)은 ‘왕과의 하룻밤’을 테마로 숭혜전에서 전통한옥 숙박 체험을 할 수 있다. 야시(夜市)는 지역 공예인들이 참여하는 공예품 전시와 천연기념물 540호인 경주개 동경이 체험을 비롯한 가족단위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야경(夜景)은 ‘문화재 밤을 잉태하다’를 주제로 동궁과 월지, 첨성대, 동부사적지(계림 일원), 대릉원, 월정교 등지에서 어둠 속 빛과 조명이 빚어내는 문화재의 아름다움과 생동감 넘치는 조형미를 감상할 수 있다. 야로(夜路)는 ‘왕과의 만남 신라야행답사’로 진행된다. 신라왕경의 아름다운 야경과 유적에 담긴 신라역사와 야설 등의 해설을 들으며 답사기행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관광객 편의를 위해 혼자수 미술관과 북카페인 문정헌, 신라왕궁 영상관, 쪽샘유적 발굴관 등도 연장 운영된다. 행사장 일대 주요 문화유적지와 시설도 야간 개방을 한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신라가 현재로 나오고 시민과 관광객이 시간을 거슬러 신라로 들어가는 잊지 못할 추억과 여름밤의 정취를 마음껏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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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탈리아 국제학회서 ‘북한산성 세계유산 등재’ 당위성 밝혀▲ 2017년 국제군사경관학회 [광교저널] 고양시는 지난 21일 부터 24일까지 이탈리아 사르디니아 마달레나섬에서 열린 ‘2017년 국제군사경관학회(Military landscapes)’에 경기도 및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참석해 ‘북한산성, 18세기 조선의 상징적 군사경관’이라는 연구주제로 과제를 발표하고 북한산성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마달레나섬 해군기지(Marina militare)에서 열린 이번 ‘국제군사경관학회’는 국제성곽군사위원회(ICOFORT)가 개최하고 성곽유적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를 심사·검토하는 공신력 있는 국제학술회의다. ‘군사유산을 위한 미래(A future for military heritage)’라는 주제로 영국·이탈리아·스페인·미국 등 세계유산위원회 소속 유산 및 성곽 전문가 등이 참여했으며 고양시 소재 대표 문화유산인 사적 제162호 북한산성은 ‘군사유산과 예술(Art and military heritage)’이라는 특별 세션에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초청됐다.특히 시의 이번 국제학회 참석은 고양시 소재 북한산성의 문화유산 가치를 국제적으로 적극 홍보하고 향후 북한산성을 세계유산 잠정목록 및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전문가 그룹의 네트워크 구성 및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번 국제군사경관학회를 주최한 이코포트의 회장 밀라그로스 플로레스 로만(Milagros Flores-Roman)은 인터뷰를 통해 ”북한산성은 한국에서 이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이나 수원화성과 같이 향후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잠재적 가능성이 있는 문화유산임에는 틀림이 없다. 다만, 이코포트의 헌장을 기초로 한 문화유산의 보존·관리 방안 및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인간과 유산이 모두 공존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향후 기회가 된다면 북한산성을 직접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아울러 이코모스 경관위원회 위원인 영국의 마일즈 글렌디닝(Miles Glendinning) 교수, 전 이코모스 이태리위원회 위원장 마우리치오 디 비타(Maurizio De Vita) 교수 등 국제학회에 참석한 많은 세계유산 전문가가 북한산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국제학회 이후 시는 지난 26일 ‘2018년 북한산성 잠정목록 등재 추진’에 현재 국제적 세계유산 등재 경향 및 세계유산의 보존·관리·활용 방안 등을 반영하고자 로마에 소재한 국제문화재보존복원연구센터(ICCROM)를 방문하기도 했다.한편 국가 사적 제162호 북한산성은 고대로부터 전승된 수준 높은 과학 기술을 바탕으로 조선 숙종 37년인 1711년에 축조된 산성으로, 18세기 동아시아의 급변하는 국제정세가 당시 조선의 축성술에 어떻게 반영됐는가를 살펴볼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다. 시는 북한산성의 효율적인 보존·관리·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1년 12월 29일 고양시·경기도·경기문화재단 3기관이 상호업무협약(MOU)을 맺고 북한산성문화사업팀을 발족한 바 있으며 북한산성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다양한 학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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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의림지, 세계유산 잠정목록등재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의림지 세계유산 잠정목록등재 용역 최종보고회 [광교저널] 제천시는 지난 20일 오후2시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제천 의림지 세계유산 잠정목록등재’를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현존 최고의 수리시설인 제천 의림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기반자료 확보와 가치 발굴, 관리계획, 등재추진 전략 및 로드맵을 도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종보고회는 이근규 제천시장과 관련공무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 다빈치미래원&원형기호연구소 선미라 대표의 보고, 건국대학교 선한길 교수의 보고,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시민이 참여하는 포럼형식으로 진행됐으며, 박병식 한국정책능력진흥원장을 좌장으로 이해권 제천문화원장, 이창식 세명대학교 교수, 김종수 세명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나섰다. 먼저 선미라 대표가 ‘의림지의 현황과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절차’에 대해 시민에게 설명하며, 특히 문화재청에 잠정목록 신청서 제출 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기준에 적합한 제천의림지만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객관적으로 제시해야함은 물론 국내 유사 유산과의 비교를 통해 차별성 분석과 역사문화유적으로서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제시해야함을 강조했다. 또한 유산 등재를 위해선 주민과 지역 전문가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함을 설명했다. 이어 선한길 교수가 ‘의림지의 OUV발굴과 유적 보전관리 계획 및 활용방안’에 대한 보고를 진행됐다. 선 교수는 “의림지 축제방식은 부엽공법을 주요 기술로 하고 있으며 특히 점토층은 소성과정을 통해 견고성을 더욱 강화시킨 것으로 1차 농업혁명의 유산이며, 수전농업단계에서 의림지의 사용과 운영방식은 어미 못(親池)’과 ‘아들 못(子池)’의 이중구조체계였음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제 벽골제나 밀양 수산제와 달리 단순히 제방을 막아 물을 보관하는 저수지(제:提) 기능만이 아닌 용두산 물과 자체 용출된 물을 보관하는 저수지(지:池)로서 의림지만의 차별화된 기능을 갖고 있어 역사적 가치가 유네스코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에 충족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외에도 의림지의 자연친화적 생활양식과 생태학적 주요 진화사례, 예술성이 담긴 축제 또는 행사에서도 OUV를 발굴할 수 있음을 설명하며 향후 관리계획과 활용방안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설명 후 이어진 토론에서는 의림지가 제천의 문화유산으로서 보존해야할 가치가 있다는 공통된 인식하에 시민 의견 수렴, 보존관리 계획, 활용방안 등 등재추진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의림지는 제천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으로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추진은 의림지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첫 걸음이다”라며, “이번 과학적·체계적 점검 과정을 통해 의림지가 시민 모두에게 새롭게 조명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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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대선후보,국가발전 전략과제 경기도제안 23개 '채택'▲ [광교저널 경기/최현숙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제19대 대선후보에게 제안한 71개 국가발전 전략과제 중 23개가 주요 대선 후보 5명 공약에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광교저널 경기/최현숙 기자]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제19대 대선후보에게 제안한 71개 국가발전 전략과제 중 23개가 주요 대선 후보 5명 공약에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도에 따르면 도는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등 주요 대선후보 5명의 각 정당 홈페이지, 중앙 선거관리위원회 10대 공약, 보도자료 등을 종합해 경기도 제안내용과 비교 분석 실시한 결과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특히 도는 경기도 지역 공약을 모니터링 한 결과 문재인 후보는 8개 경기도 지역 공약가운데 4개, 홍준표 후보는 6개 가운데 4개, 안철수 후보는 5개 가운데 3개, 유승민 후보는 6개 모두, 심상정 후보는 4개 가운데 3개 공약에 도 제안과제를 채택해 전체 평균 반영률은 70.4%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2명 이상의 후보에 중복 반영된 과제는 16개였으며, ▲4차 산업혁명의 개방형 혁신플랫폼 구축 ▲장애인 등급제 폐지 ▲육아휴직 급여의 현실화 등 3개 과제는 5명 후보 모두가 공약으로 채택했다. 후보별 경기도 지역공약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경우 ‘4차 산업혁명과 평화경제의 전진기지’를 목표로 ▲북부 접경지역 규제완화와 미군공여지 국가 주도개발 ▲파주와 개성․해주 연계 통일경제특구 조성 ▲경기남부를 4차 산업혁명 선도 혁신클러스터로 조성 ▲서안양 50탄약대 부지 친환경 융합 테크노밸리 조성 등 4개 공약에 도 제안과제를 채택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균형발전과 교통혁신으로 모두가 행복한 경기도’를 목표로 ▲GTX 3개 노선의 확실한 완성 ▲DMZ 평화벨트 조성 ▲경기만 해양레저클러스터 조성 ▲경기남부 4차 산업 중심 테크노밸리 조성 등 4개 공약에 경기도 제안과제를 담았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경기 북부와 남부의 균형발전’을 목표로 ▲남북교류협력의 활성화 전초기지로 조성 ▲수도권 광역철도 건설 ▲경기 서남부일대(시화호 간척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를 4차 산업혁명의 전초기지화 등 3개 공약에 경기도 제안과제를 반영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더 큰 경기도를 위한 6가지 약속’을 주제로 ▲교통혁명으로 사통팔달 경기도 ▲혁신성장의 거점, 제4차 산업혁명 전초기지 경기도 ▲경기도 동북부 지역에 대한 국가지원 강화 ▲(가칭)경기도에 대한 행정특례에 관한 법률 제정 ▲통일한국을 위한 남북교류협력 전진기지 경기도 ▲고품격 문화관광레저 거점 조성 등 6개 공약 모두에 도 제안과제를 포함시켰다. 심상정 후보는 ‘첨단과학과 문화가 공존하는 행복안전 경기’를 목표로 ▲판교․광교․수원․일산․광명․시흥지구에 첨단 테크노밸리 조성 ▲수원화성․남한산성․행주산성 등 세계문화유산지구 조성 ▲파주․연천․고양․김포의 통일관광특구 및 DMZ평화생태허브 조성 등 3개 공약에 경기도 제안과제를 넣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연구원 등과의 협업을 통한 적극적인 정책세일즈로 경기도 지역공약에 도가 제안한 과제가 70% 이상 반영됐다”면서 “대선 후에도 경기도 제안과제가 국가정책에 더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차기 정부 인수위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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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화성 관광지 6개소에서 이벤트 개최한다"▲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봄 여행주간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유명 관광지 6개소에서 ‘문화 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화성여행’을 운영한다.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가 봄 여행주간을 맞아 오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유명 관광지 6개소에서 ‘문화 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화성여행’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시민 누구나 무료로 문화 관광해설 예약이 가능하며, 해당 관광지에서 해설을 들으면서 퀴즈를 맞히면 화성시 관광기념품을 선물로 제공한다. 이벤트가 운영되는 곳은 ▲세계문화유산인 ‘융릉·건릉’ ▲정조의 효심이 깃든 ‘용주사’ ▲세계 3대 공룡알 화석이 있는 송산면 고정리의 ‘공룡알화석산지’ ▲국내 최초 한옥형 유리온실이 조성된 ‘우리꽃식물원’ ▲화성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향토박물관’▲일제 강점기 가슴 아픈 탄압의 현장을 느낄 수 있는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이벤트가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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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노보텔 앰베서더수원 ··· 지속가능한 국제회의 개최▲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의 관광 자원과 관련해 오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노보텔 앰베서더 수원에서 지속가능한 국제회의(Global Sustainable Tourism Conference 2016)가 열린다.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의 관광 자원과 관련해 오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노보텔 앰베서더 수원에서 지속가능한 국제회의(Global Sustainable Tourism Conference 2016)가 열린다. 이번 회의는 수원시가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GSTC(국제지속가능관광위원회)와 함께 세계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해 힘쓰고 있는 다양한 국제기구 간의 우수 정책 교류 및 지식 공유를 통해 국제적 네트워크를 확대하고자 기획했다. 주최인 GSTC(세계지속가능관광위원회)는 세계관광기구(UNWTO),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재단(UN Foundation)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2008년 설립된 대표적인 국제 NGO이다. 생태 관광을 포함한 지속가능한 관광 전반에서의 국제 표준 제공을 위해 전 세계 130개 이상의 표준과 지침들을 검토해 표준을 인증하고, 인증기관들을 인정하는 세계 유일의 기관이다. 시는 지난 2015년 4월부터 이번 국제회의 유치 계획을 수립하고 GSTC, 경기도, 경기관광공사와 다자간 지속가능 관광협력 MOU를 체결했다. 그 결과 올해 8월 26일 우리나라 최초로 도시관광표준을 인증(GSTC-Recognition) 받은 지자체가 됐다. 그 동안 수원시는‘생태교통 수원 2013’행사와 같은 시민 홍보활동과 마을르네상스사업 지원, 주민참여 및 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생물다양성 지역 실천사업(Local Action for Biodiversity, LAB)’ 등의 사회, 경제, 환경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와 함께 관광분야에서도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비롯해 다양한 관광자원들의 지속가능성을 국제표준에 의거해 지속가능관광지 진단을 받고, 훈련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개최하기에 이르렀다. 아울러 향후 관계 기관 및 지자체들과 협력하여 우리나라의 도시 관광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앞장 설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10월 5일 아시아 생태관광 워크숍을 시작으로 6일 도시 관광, 지속가능한 관광마케팅 7일 지속가능 MICE, 문화관광 목적지에 관해 진행될 예정으로 전 세계 지속가능한 관광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특히 6일 개회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 남경필 경기도지사, 더크 글레이서 UNWTO 사무총장, 김영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수원시의 지속가능한 관광에 대한 국제회의 개최 및 성과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또한 “문체부, 환경부, UNWTO, 한국관광공사, (재)한국방문위원회, (사)한국MICE 협회 등이 후원기관으로 참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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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독산성·세마대지'···세계문화유산 등재 탄력받나?▲ [광교저널 경기.오산/유현희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7일 사적 제140호 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의 종합정비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광교저널 경기.오산/유현희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7일 사적 제140호 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의 종합정비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손정환 오산시의회 의장, 안민석 국회의원 그리고 문화재청 보존정책과장 및 관계전문가와 지역주민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독산성과 세마대지의 종합정비계획 용역은 2015년 4월 착수해 현재까지 약 1년 4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시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2015년 5월에 개최된 착수보고회를 비롯해 현장자문위원회와 학술대회, 주민설명회, 중간보고회 등 관계전문가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문화재청을 비롯한 자문위원 등 관계 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의 많은 도움으로 종합정비계획이 체계적으로 수립됐다”며“독산성은 후손들에게 물려줘야할 문화자원으로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정비하고 보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독산성과 세마대지 종합정비계획이 문화재청의 최종승인을 받으면 독산성의 보존과 복원ㆍ정비사업이 종합정비계획에 따라서 2025년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될 것이고, 나아가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향한 진행이 좀 더 탄력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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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난성 대표단 경기도 첫 방문···교류의 물꼬트나?▲ [광교저널 경기/유지원 기자] 경기도와 중국 하이난성이 첫 교류협력의 물꼬를 텄다. [광교저널 경기/유지원 기자] 경기도와 중국 하이난성이 첫 교류협력의 물꼬를 텄다. 도에 따르면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지난 18일 경기도청 국제회의실에서 왕루 하이난성 부성장과 만나 첨단의료산업, 문화·관광 등 다방면에서의 양 지역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동양의 하와이로 알려진 하이난성은 중국 최남단에 위치한 인구 약 900만 명의 행정구로 지난 1998년 중국 최대의 경제특구로 지정되면서 샤먼 선전과 함께 개혁·개방의 견인차 역할을 할 5대 특구 중 하나로 출범했다. 중국 및 해외기업들의 집중적인 투자유치를 유도해 각종 레저시설과 오락시설, 호텔, 골프장 등을 활발히 조성, 연 5,0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중국의 대표적 관광지이기도 하다. 지난 2013년에는 중국 국무원이 하이난성 보아오진에 중국 최초의 국제의료관광 시범지구인 보아오러청을 지정한 후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기 위해 의료미용 및 항노화 분야, 산모 및 영아 케어 분야 대규모 복합의료관광단지를 조성 중이다. 주요 행사로 아시아의 다보스 포럼이라 불리는 보아오 포럼이 매년 개최돼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하이난성 대표단이 경기도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 지역 간 첫 교류의 물꼬를 튼 셈이다. 양복완 부지사는 이날 “경기도는 DMZ,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남한산성은 물론, 중국에도 널리 알려진 한류드라마 촬영지와 테마파크 등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풍부한 지역.”이라면서, “이러한 점에서 중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하이난성과 앞으로 교류협력을 할 부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왕루 부성장은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경기도의 첨단의료 산업분야 현황을 살펴보고, 하이난성의 여건에 맞는 벤치마킹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한국은 선진적인 기술을 갖고 있고, 중국은 넓은 시장을 갖고 있다. 이 같은 장점을 살려 앞으로 건강·의료분야에서의 양 지역 간 교류가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이난 성 대표단은 이날 간담회에 이어서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분당서울대병원을 둘러보고, 오는 7월 19일 오전 2박 3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중국으로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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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세계문화유산···수원화성‘관광특구’지정▲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일대 1.83㎢ 관광특구로 지정 관광특구 도면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일대 1.83㎢가 경기도로부터 ‘수원화성(華城) 관광특구’로 지정 완료돼, 우리나라 31번째 관광특구가 됐다. 수원화성 관광특구는 화성 성곽을 중심으로 팔달산~장안공원, 장안문 연무대~팔달문 시장 일대 1.83㎢로, 수원화성 내 일부 비관광 지역(삼일상·공고, 매향정보고, 연무초 등 학교지역 및 팔달공원-팔달문시장 사이 주택지역)을 제외한 성내 대부분의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관광특구 지역은 관광진흥법상 각종 재정·제도적 지원 및 타 법률 적용 배제·완화 등의 혜택을 받는다. 관광특구 진흥을 위한 국가·지자체의 지원, 관광객 유치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문화·체육·숙박·상가시설에 관광진흥개발기금 대여·보조, 식품접객업 영업시간 제한 적용 배제, 차마의 도로통행 금지 또는 제한 등의 조치 요청이 가능하다. 또, 옥외광고물 설치 제한 완화, 일반·휴게음식점업 옥외영업 허용, 야외전시·촬영시설 설치요건 완화, 50층 이상 또는 150미터 이상 공동주택 분양가상한제 적용 배제 등을 할 수 있다. 수원화성 관광특구의 투자 및 관광소비를 고려한 3개년 경제적 파급효과는 5,734억5700만원, 생산유발액 2,983억7700만원, 소득유발액 727억1300만원, 세수유발액 159억39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수원시 관계자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이 관광특구로 지정되면서 수원관광의 브랜딩 효과 및 대외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관광환경에 부합하는 관광 진흥계획의 수립 및 체계적인 관광여건 개선으로 수원화성 관광 명소로 자리 잡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화성 일대는 화성행궁, 수원화성박물관, 수원통닭골목, 팔달문시장, 공방거리, 생태교통마을, 행궁동 벽화마을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포함하고 있어 올해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관광 수원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