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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문화가 있는 날’ 공연에 주민 130명 참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가 가정의 달을 기념해 마련한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주민 13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 23일 수지구 죽전2동 용인문화재단 이벤트홀에서는 마술사 장현우와 ‘극단 씨앗’의 어린이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가 상연됐다. 장현우 마술사는 무대에 올라 비둘기와 지팡이, 형형색색의 손수건으로 그려낸 화려한 마술쇼를 선보였다. 마술의 매력에 빠진 관객들은 직접 무대에 올라 손수건을 사라지게 하거나 마치 공중 부양하듯 장난감 위에 누워보며 특별한 체험을 했다. 이어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를 관람하며 진정한 지혜와 용기, 따뜻한 마음은 먼 곳이 아닌 바로 내 안에 있다는 의미를 되새겼다. 공연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노래와 율동이 있어서 아이가 공연을 더 재밌게 관람했다”며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양질의 문화공연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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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피크닉 축제로 2만 1천여 명의 하루를 책임지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에서 개최한 용인시민의 하루를 책임지는 피크닉 축제 ‘2023 피크닉 페스티벌 – We Go Together Concert’(이하 ‘피크닉 페스티벌’)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2만 1천여 명의 관람객 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축제는 가족 단위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20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화예술 체험, 버스킹 공연, 대중가수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모바일 카트라이더 대회 ▲가족 운동회 ▲가족과 함께하는 ‘피크닉’ 그림그리기 대회 ▲NH농협은행과 함께하는 피크닉존 ▲대중가수 콘서트(로맨틱펀치, 라포엠, 멜로망스) 등 다채로운 구성의 프로그램 마련했다. 특히 용인문화재단의 아트러너(지역문화예술매개자)가 운영한 문화예술 체험부스부터 용인시 캐릭터 ‘조아용’이 담긴 에코백 및 파우치 만들기, AI 인공지능 체험 및 드론 날리기 등 이날 용인미르스타디움에 방문한 시민들이라면 무료로 20여 개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친환경 종이액자 만들기에 참여한 9살의 한 초등학생은 “여름방학 전 주말에 놀러 나오고 싶었다”며, “색칠하는 것도 재밌고, 액자도 너무 예뻐서 좋아요” 하면서 소감을 전했다. ‘피크닉 페스티벌’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가족 운동회’는 온 가족이 함께 뛰고 땀 흘리며 서로를 응원하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또한 가족 구성원의 단합된 시각에서 가족이 꿈꾸는 용인의 축제에 대해 생각하고 표현해 보는 ‘가족과 함께하는 피크닉 그림그리기 대회’의 경우 추후 심사를 통해 우수한 작품을 선보인 가족에게 용인시장상, 용인시의회 의장상,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상, 용인예총 회장상, 용인문화원장상을 수여할 예정으로 6월 중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된다. 용인문화재단에서 주최한 이번 ‘피크닉 페스티벌’은 하루 동안 주간 프로그램 1만 1천여 명, 야간 프로그램 1만여 명까지 총 2만 1천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했으며 용인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일상이 축제가 되는 문화도시 용인’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민을 위한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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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에 스포츠 별들 떴다,‘체육르네상스’자선골프 성황[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유명 전·현직 스포츠 스타들이 참가하는 자선골프대회인 ‘제1회 The Charity With Olympians’가 지난 15일 용인특례시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써닝포인트CC에서 열렸다. (사)코리아하이파이브스포츠클럽과 (사)대한스포츠문화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용인특례시가 후원하는 자선골프대회에는 각 종목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와 프로골퍼, 대회 후원자 등 120여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골프 경기와 함께 프로골퍼 박인비, 박성현, 유소연, 최혜진, 전인지 선수의 애장품 경매행사도 마련됐다. 대회 시작 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참가자들을 만나 체육문화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즐거운 스포츠, 건강한 시민, 자랑스러운 용인’을 목표로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을 수립했다.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는 정책을 통해 분야별 체육의 활성화와 시민수요에 맞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지난 3월 ‘골프여제’ 박세리 선수와 용인특례시 체육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골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고, 관광자원을 연계한 스포츠마케팅도 적극 모색 중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명성있는 스포츠인들이 용인특례시에 자발적으로 모여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특례시는 체육진흥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스포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골프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체육을 즐길 수 있는 용인특례시는 대한민국 스포츠 진흥의 핵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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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문화기획자 모집[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6일까지 문화도시 사업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에서 도시문화 콘텐츠를 기획하고 운영할 문화기획자를 모집한다.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앞서 시민 의견수렴 프로젝트 ‘만만한 테이블’에 참여해 아이디어를 제안했던 시민들과 지역 문화기획자들이 함께 도시를 위한 문화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용인의 도시문화 콘텐츠 발굴을 위한 사업이다. 2022년에 시작된 이 사업은 동네 작은 공원의 문화적 가능성을 보여준 ‘동네에서 놀자, 우리동네 피크닉’,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단절된 아파트 이웃 간의 소통을 이끌어 낸 ‘우리동네 엘리베이터’ 등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37개의 문화프로젝트를 진행해 1,7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고, 올해는 전년도 우수한 평가를 받은 3개의 프로젝트와 함께 신규 문화기획자들이 진행할 30여 개의 문화프로젝트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의 문화기획자들은 각자 200만 원 내외의 지원금을 받아 ‘용인시의 사회자본 형성’을 주제로 문화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하게 되며, 재단은 이 사업을 통해 금액만 지원하는 공모 사업이 아닌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협력 과정을 지향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빌드업 워크숍’으로 불리는 기획과정을 운영해 사업에 참여하는 기획자들 각자가 꿈꾸는 도시문화를 공유하고, 각 프로젝트가 도시문화 콘텐츠로서 충분한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상호 피드백 하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또한 문화기획자 절반을 선행 사업 ‘만만한 테이블’ 참여자에게 후속 사업인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의 참여를 제안해 인원을 구성하고, 전년도에 활동했던 기획자들이 워크숍과 현장 모니터링, 기획자 간 네트워킹 활동 등 사업 전반에 운영진으로 참여하는 것도 기존 공모 사업과 차별화된 지점이다.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에서 시민들이 진행한 프로젝트는 실행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후 프로젝트 결과를 연구하고 심화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민 참여 포럼인 <문화도시 상상포럼>까지 이어진다. 시민 문화기획자들은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하고 전문가와 함께 다음 해 사업에서 집중해야 할 주제를 논의하는데, 올해 프로젝트 주제로 선정된 ‘용인시의 사회자본 형성’도 앞서 진행된 <제2회 상상포럼>에서 시민들과 함께 논의한 결과물이다. 재단 관계자는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용인시가 추구하는 문화도시 사업의 방향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사업이다”며, “다양한 문화도시 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결됨은 물론, 한 해의 성과가 다음 해 사업으로 연결되는 순환 구조를 이룬다는 점이 이 사업의 가장 큰 가치이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문화기획자는 오는 26일까지 모집하며, 이들이 기획한 문화프로젝트들은 워크숍이 종료되는 6월 이후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모집요강 및 신청서 양식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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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에서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 ‘슈퍼레이스’화려한 막 올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모터스포츠 메카로 평가받는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에서 지난 22일과 23일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2023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대회’ 개막전이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6개 클래스에 총 8개팀 12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대회 관계자를 포함해 약 1000여명에 달하는 인원이 참여했으며, 모터스포츠에 관심 있는 관람객 2만 5000여명이 운집해 성황을 이뤘다. 개막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대회 후원사인 CJ그룹 마케팅 총괄 경욱호 부사장, CJ대한통운 커뮤니테이션팀 허신열 경영 리더, 슈퍼레이스 김동빈 대표이사, 대한자동차경주협회 임언석 운영총괄 등 대회 운영진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23일 개막식 현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대회 운영진과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지역 내 기업 입주 여건과 반도체를 비롯한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른 용인의 미래 비전을 설명했다. 또 카레이싱을 비롯한 스포츠 발전에 큰 관심을 나타내며 용인의 스포츠 인프라를 다방면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개막식에 앞서 이 시장은 이 대회의 메인 클래스이자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레이스인 슈퍼 6000 클래스 경기 차량을 전문 드라이버와 시승해 카레이싱의 색다른 묘미를 경험했다. 이 시장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대한민국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서 2023’ 시즌 개막을 우리 용인에서 하게 돼 시장으로서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챔피언십 슬로건이 ’슈퍼 익사이팅, 슈퍼레이스(SUPER EXCITING, SUPERRACE)‘이라고 들었는데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해 정말 익사이팅한 레이스를 펼쳐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용인에서 오는 8월 국내 최초 나이트 레이스와 썸머 페스티벌이 펼쳐지고 11월에는 마지막 7, 8 라운드 경기가 열리는 만큼 이 자리에서 다시 만나면 좋을 것 같다”며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국내 최고의 대회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슈퍼 6000 클래스 2라운드 결승 경기를 지켜보고 난 뒤 우승을 차지한 이찬준(엑스타 레이싱 소속) 선수와 2위를 차지한 정의철(넥센-볼가스 모터스포츠 소속) 선수, 3위에 입상한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 소속) 선수에게 시상을 했다. 한편, 이번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2023‘은 22일 용인특례시에서 1, 2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총 8개 라운드로 진행된다. 오는 6월에는 전라남도 영암군에서 3라운드 경기가 펼쳐지고 7월에는 강원도 인제군에서 4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8월에는 용인에서 5라운드 나이트 레이스와 썸머 페스티벌 등이 열리고 10월에는 다시 영암에서 6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11월 용인에서 마지막 7, 8라운드와 시상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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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 이끌 글로벌 기업 한자리에…경쟁력 확보 위한‘상생’강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11일 기흥구 구갈동 ICT밸리 컨벤션 플로리아 홀에서 ‘2023 용인 반도체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주), 램리서치 등 반도체 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기업과 도쿄일렉트론코리아(주), ㈜테스, 서플러스글로벌(주) 등의 소부장 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국가첨단산단과 함께 만드는 미래…용인 메가 클러스터’를 주제로 반도체 산업의 현황과 비전을 공유했다. 이들 기업은 세계 각국의 반도체 관련 투자가 전쟁을 방불케 하는 현상에 주목하며 이를 국가적인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칩 메이커’라고 불리는 대기업과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상생을 특히 강조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렇게 많은 분들로 행사장이 가득찬 것을 보니 용인특례시 반도체 산업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이 얼마나 높은지 알 것 같다”며 “이 컨퍼런스를 통해 국가첨단산단을 성공적으로 조성할 수 있는 많은 지혜를 얻어 용인시, 나아가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이 더욱 속도감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처인구 남사·이동 시스템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추진 현황과 시가 반도체 생태계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L자형 반도체 벨트’ 조성 계획과 함께 L자형 반도체 벨트의 핵심인 ‘반도체 고속도로’ 건설 계획을 설명했다. 반도체 고속도로는 남사~이동~원삼~백암을 경유해 용인 남부지역 동서축을 잇는 노선이다. 경부고속도로, 국도 45호선, 세종~포천 간 고속도로를 연결하며 ‘L자형 반도체 벨트’ 내 산업단지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국가첨단산업단지 반도체 FAB 1단계 운영 전까지 반도체 고속도로 조성을 완료해 향후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처인구 원삼면에 SK하이닉스(주)와 50여개의 협력기업이 입주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 상황과 GTX 용인역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조성 계획도 설명했다. 이를 통해 반도체 관련 소부장 기업 유치 계획과 미래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변화상을 제시했다.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는 ‘반도체 산업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세계적인 반도체 시장의 추세와 글로벌 공급망의 불안정성 확대로 인해 반도체 주요 국가들이 경쟁적으로 반도체 산업 육성을 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을 설명했다. 변화가 빠르고 기술 장벽이 높아 최고 수준의 생산요소(자본, 인력, 기술)와 기반이 필요한 반도체 산업에서 한국은 제조 부문 역량이 뛰어나지만 이를 뒷받침 하는 기술 경쟁력이 미흡해 팹리스(설계), 소부장 기업 육성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책이 필요한데, 그런 점에서 용인 메가 클러스터 조성이 앞으로 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데 굉장히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첫 번째 세션 발표자로 나선 박진수 삼성전자 상무와 이병찬 SK하이닉스(주) 부사장은 반도체 산업이 기업과 기업 간의 경쟁이 아닌 생태계와 생태계 간의 경쟁임을 강조하며 다양한 상생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하며 협력사와의 상생 노력과 지원책 등을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 첫 발표자로 나선 램리서치 박태순 박사는 용인 램리서치 코리아테크놀로지센터 개관 배경과 차세대 반도체 솔루션 개발 역량을 높이기 위한 기업 혁신 등을 소개했다. 박영우 도쿄일렉트론코리아(주) 부사장은 반도체 장비 시장에 대한 전망을 설명하고 자사의 주요 장비들과 반도체 개발 방향에 따른 기술 로드맵을 설명했다. 박윤수 ㈜테스 부사장은 용인시 반도체 생태계 조성 방안으로 반도체 장비의 국산화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핵심 부품 국산화를 통해 대기업인 칩 메이커와의 상생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주) 대표이사는 반도체 산업이 전략적으로 중요한 것은 국가 안보와 직결된 문제임을 강조하며 반도체 중고장비 시장의 현황과 비전, 세계 각국의 반도체 기업 지원책 등을 설명하며 규모의 경제와 집적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용인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의 첫 시작을 알리고, 글로벌 반도체 생태계를 이끌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생과 협력을 다짐하는 계기가 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의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 용인시반도체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 국내 200여곳 소부장 기업 관계자, 관련 학과 대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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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지역 주민이 주도하는‘여행이 즐거운 두레마켓’ 성황리 마무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두레마켓’이 수지 포은아트홀 광장에서 지난 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두레마켓은 용인시관광두레협의회가 관광두레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한 로컬 플리마켓으로, 사전 예약 이벤트 및 꽝 없는 복권이벤트 등 푸짐한 경품 행사와 체험 거리, 살 거리, 즐길 거리를 운영했다. 현장에서는 목공, 패브릭, 라탄공예 등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만든 수공예품과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로컬 푸드 및 음료 등의 먹거리를 판매했다. 또한 도자기 물레, 디퓨저, 자개소품, 냅킨아트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거리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앙상블, 북청 사자탈춤 및 야외 버스킹 공연과 함께 올해 ‘사기장’으로 향토 문화재 보유자 인증을 받은 마순관 명장의 도자기 시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도 이날 두레마켓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신 용인시 관광두레 협의회 김진봉 회장을 비롯해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용인을 2023년 스마트 관광도시로 선정해 지원하기로 했다. 앞으로 용인의 많은 관광자원을 활용해 많은 시민들이 용인을 찾고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 등과 함께 지역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관광두레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3개 용인시관광두레 주민사업체가 참여해 지역의 생산물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숨겨진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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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의 ‘정평천 벚꽃축제’에 주민 1천여명 참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 풍덕천2동은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및 정평천 일원에서 진행된 ‘제7회 정평천 벚꽃축제’에 주민 10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고 전했다. 수지구 신봉동에서 풍덕천2동까지 아름드리 벚꽃나무가 이어지는 정평천은 시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 중 하나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열리던 정평천 벚꽃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부득이 중단됐다가 이날 4년 만에 재개됐다.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 7개 주민단체가 후원한다. 축제는 지난 6일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와 성인문해교실 시화전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둘째 날인 7일에는 좋은 글귀를 예쁜 글씨로 써주는 캘리그라피 부스를 비롯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캠페인 부스와 떡볶이, 어묵, 순대 등 먹거리를 판매하는 먹거리장터가 마련돼 주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행사를 주관한 김정례 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주민 화합과 소통을 위한 정평천 벚꽃축제를 4년만에 열었다”며 “참여해준 모든 주민들이 아름다운 벚꽃을 보며 일상의 여유를 즐기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도 이날 행사에 참여해 주민들과 아름다운 벚꽃 풍경을 감상하고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와 성인문해교실 시화전 우수자 등 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시장은 “오랜만의 단비로 벚꽃은 졌지만 시민들 마음속에 꽃은 여전히 아름답게 남아있다. 시민들이 밝은 마음으로 우정을 돈독히 나누며 축제를 즐기는 것이 의미 깊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축제를 준비해 준 풍덕천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동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끽하고 맛있는 음식도 즐기면서 4월의 어느 멋진 날 저녁을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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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이동읍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 공연-전시 300여명 성황[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 이동읍이 주민자치센터 작품 발표회와 전시회를 열었다고 5일 전했다. 지난달 31일 이동읍 주민자치센터 2층 다목적실에서 열린 이 행사는 주민자치연합회 관계자와 지역 내 기관 단체장,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 300여명이 참여했다. 코로나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작품발표회는 용인장구 누리단, 다이어트댄스, 하모니카, 라인댄스 과정 수강생들이 직접 공연했다. 또, 이동읍의 전통놀이인 타맥놀이, 도예, 서예 전시작품도 주민들에게 선보였다. 이상기 이동읍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로 멈췄던 작품발표회가 재개돼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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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만만한 테이블 - 선택 2023 성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에서 시민 참여로 만드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진행한 <만만한 테이블 – 선택 2023> 프로젝트가 2,818명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3회 차를 맞게 된 ‘만만한 테이블’은 용인즐거운도시만들기위원회 위원장을 뽑는 가상의 선거 형태로 진행됐고, 이 가상의 캐릭터를 선택해 문화도시 사업과 관련된 5가지 공약을 직접 구성했다. ◇ 문화도시와 심리적 거리 좁히기 … 시민과 함께 만들고 완성하는 ‘문화도시 용인’ <만만한 테이블 – 선택 2023>은 용인 시민들이 문화도시에 대한 자유로운 상상을 그려보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프로젝트로 전년도에 수렴한 시민 의견들을 보다 구체화시켜 ▲용인의 문화도시 지향점 ▲문화향유 실태 및 욕구 ▲도시 아카이빙 장소 및 대상 ▲직접 시도해 보고 싶은 1백만 원 프로젝트를 자연스럽게 제시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민들은 용인 내에서의 문화에 관한 의견을 나누며 문화도시와 한 뼘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3월 중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웹 접근성이 낮은 시민들을 위해 시청, 복지관, 농협, 쇼핑몰, 공원 등 15개 장소에서 오프라인 투표소도 동시에 운영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민 참여로 만드는 문화도시 취지에 부합하도록 2022년 문화도시 사업에 참여한 시민 문화기획자들과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함께 추진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민 기획자는 “문화도시는 시민의 삶과 다소 동떨어진 것으로 규정되기 쉽기에 시민이 참여하는 문화도시 사업이야말로 더 만만하고 쉽게 참여할 수 있길 바라며 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 우리가 인지하는 ‘도시문화’ … 살아가고 있는 곳을 다시 생각해 보고 꿈꾸다 이번 <만만한 테이블 – 선택 2023> 투표를 통해 취합된 <문화도시의 지향점>에 대한 의견으로 시민들은 ‘놀 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도시’, ‘사통팔달 교통으로 문화가 몰려드는 도시’, ‘베드타운에서 벗어나 일상 속 놀 거리가 풍부한 도시’ 순으로 꼽았다. 또한 <문화향유 실태>와 관련해 응답자 중 68%가 ‘누군가와 함께 보내는 여가시간’을 선호한다고 응답했으며, 전체 응답자 중 42%는 ‘동네 카페’에서 여가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낸다고 응답했다. 그 외 여가시간을 보내는 공간으로는 ‘도서관’, ‘공공시설(경로당, 체육관 등)’, ‘문화공간(미술관, 공연장)’순으로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답변했다. 평소 자주 이용하는 공간에서 향유하고 싶은 문화 활동으로는 ‘전시·공연’이 17%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으며, ‘자기 계발(강좌, 독서)’, ‘문화기획 활동(마켓, 커뮤니티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도시 아카이빙> 관련해서는 생태자원이 우수한 도시답게 용인 지역에 퍼져있는 생태공원과 산에서 ‘문화자원(문화재, 역사, 설화, 예술)’, ‘생태자원(하천, 동식물, 산 등)’을 기록했으면 좋겠다는 응답이 전체 응답자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1백만 원으로 시도해 보고 싶은 문화 활동>에 관한 응답으로는 ‘잊혀가는 공간에서의 공연‧전시’, ‘이웃과 소통의 계기를 만드는 놀이’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고, ‘용인으로 새롭게 이주한 주민들이 함께 교류하는 문화행사’, ‘시니어 당구 아카데미’와 같은 신선한 아이디어들도 돋보였다. ◇ 시민의 실현할 기회 …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용인문화재단은 이번 <만만한 테이블> 프로젝트에서 발굴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 한 해 후속 사업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후속 사업 중 하나인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만만한 테이블>에서 시민들이 제시한 ‘도시를 즐겁게 하는 더 큰 상상’을 1백만 원 내외의 종잣돈으로 실행해 보는 사업으로, <만만한 테이블>에 참여했던 일반 시민과 지역 문화기획자를 선발해 시민의 상상을 현실로 실현해 용인 시민을 만나러 간다. 선발된 시민들은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빌드업 워크숍’을 통해 아이디어를 보완해 5월부터 순차적으로 실행에 나설 예정이다.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시민들이 의견만 내는 것이 아니라 직접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주체가 돼서 가벼운 상상으로 시작해서 문화도시를 함께 추진하는 파트너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