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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내년 2월까지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대책 기간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겨울철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최근 충청남도 천안의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된 상황에서 겨울철 발생 위험이 높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발생에 앞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축산 농가에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생석회 도포, 소독필증 확인ㆍ보관, 1회용 종이 난좌 사용(산란계 농장), 왕겨 살포기 세척ㆍ소독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도록 했다. 시는 특별방역대책기간 내 AI 발생과 유입을 막기 위해 거점 소독 시설 1곳을 운영하고 가금류 사육농가 전담관을 지정해 농가마다 전화를 걸어 점검하고, 가금류 전문 공수의를 통해 각 농가 예찰과 검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공동방역단 차량 11대를 투입해 철새 도래지와 주변 도로, 농가 주변 도로를 소독할 예정이다. 구제역 예방을 위해선 10월 한 달간 소, 염소 등 우제류 농가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각 농가의 방역 실태를 점검해 항체양성율이 낮거나 예방접종 참여율이 낮은 농장에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는 구제역이 농장 간 전파되는 일을 막기 위해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소ㆍ돼지 분뇨의 권역 외 이동을 제한하는 행정명령도 발동했다. 시 관계자는 "농장 내외부 소독 강화, 외부인 및 차량 출입 통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각 농가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며 "특별방역대책기간인 만큼 각 축산농가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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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선제적 화재 예방조치가 최선의 소방”긴급 지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27일부터 백화점, 아울렛, 대형 마트 등 대규모 점포 25곳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26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용산동 '대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발생한 화재로 7명이 목숨을 잃는 참사가 발생하자 이상일 시장이 긴급 점검을 지시한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우선 관내 25개 대규모 점포시설에 공문을 발송해 1차적으로 자체 점검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피난출입구 물건적치 및 폐쇄 ▲피난 유도등 표지판 상태 ▲소화기 및 소화전 상태 ▲방화셔터 작동 및 적재물 상태 ▲기타 소방안전관련 구조물 관리 등이다. 시는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이들 시설물 등을 2차로 점검한다. 이와 함께 용인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에는 소방, 전기, 가스 등 분야별 안전 점검을 긴급하게 요청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대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발생한 화재로 목숨을 잃은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전하고, 입원 중인 분의 회복을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살피고 또 살피는 예방적 안전점검과 선제적 조치야 말로, 유능한 화재진압보다 훨씬 강력한 소방대책“이라면서 ”용인시도 화재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철저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점검과정에서 위험 요인이 조금이라도 드러나면 행정권한을 최대한 활용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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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비탈면 재해 예방 위한 컨트롤타워 구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는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비탈면 재해를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비탈면 재해관리 종합시스템’을 구축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각종 개발사업으로 산지와 인접한 주택이나 공장 등 시설물이 증가하면서 비탈면이 늘어났지만 적절한 관리방안 부재로 재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이를 사전에 막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 시는 비탈면 관련 흩어진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관제시스템을 시청 시민안전관 사무실 내에 구축하는 사업을 2024년 6월을 목표로 진행한다. 전국 지자체 중에선 처음이다. 지금까지는 비탈면에 대한 정보를 찾으려면 행정안전부(급경사지)와 국토교통부(도로시설물), 산림청(산사태 취약지역) 등이 각각 운영하는 관리시스템을 일일이 확인해야 해 번거로웠다. 이 시스템에서는 부처별 시스템의 DB를 연계해 관내 비탈면의 위치 정보는 물론 해당 토지에 대한 소유주 정보까지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붕괴 위험이 높은 비탈면 지역엔 상시계측기를 설치, 실시간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는 등 집중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관리가 미흡해 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인공비탈면 등 개발행위허가에 따른 비탈면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인·허가 과정부터 준공 또는 사용승인 이후 비탈면에 대한 재해 발생 이력과 보수·보강 계획 및 결과를 상세히 기록한다. 집중호우 등으로 비탈면이 붕괴되거나 토사가 유출되는 등 재해가 발생할 경우 시민들이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는 창구도 마련된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11월 시·도비 3억을 투입, 수지구 고기동 말구리고개 급경사지에 지반의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는 상시계측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계측기와 CCTV, 경사계 등으로 구성된다. 이 지역은 집중호우 때 비탈면 낙하물 사고가 잦아 일시적으로 도로가 통제되는 등 불편이 따르는 곳이다. 시 추산 하루 1000대 가량 통행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각 기관별로 관리하는 비탈면 정보를 지자체 중에선 처음으로 통합 관리하는 컨트롤 타워를 구축하려는 것”이라며 “사각지대에 놓인 비탈면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각종 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부터 산지와 인접한 주택단지, 난개발된 단독주택지, 제조업 공장 등 규모가 큰 시설에 대해 한국급경사지안전협회와 함께 급경사지 실태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올해 말 200개의 급경사지를 추가로 발굴하고 내년에도 추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실태조사 결과 위험도평가에서 D·E등급을 받은 지역에 대해선 상시계측기를 설치해 비탈면 재해관리 종합시스템을 통해 집중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현재 관내 등록된 급경사지는 85곳, 산사태 위험지역은 199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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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국도45호선 덕성~남동 구간 ‘상습정체 해소책’ 마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가 교통량이 급증해 상습 정체를 빚어온 (구)국도45호선(백옥대로) 덕성리~남동 5.8㎞ 구간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구)국도45호선은 지난 2018년 11월 삼가~대촌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개통된 후 연결도로인 국도45호선을 이용하려는 차량이 급증, 정체를 피하려는 차량들이 다시 유입되면서 교통량이 크게 늘었다. 일부 구간은 편도 1차로 구간이어서 평소에도 건설기계 등 저속차량이 앞서가면 앞지르기를 할 수 없어 상습적으로 차량 정체가 빚어지는 불편이 있었다. 지난 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편도 2차로에서 1차로로 갑자기 줄어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구)국도45호선 SK승원주유소~제1천리교 520m 구간 원삼·송전 방향으로 1개 차로를 추가, 편도 2차로로 운영키로 했다. 비용은 설계, 공사, 지장물 이전 등으로 총 15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 본예산에 일부 비용을 반영하고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추가 확보한 뒤 내년 상반기 공사를 시작해 하반기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현재 왕복 2차로로 운영되고 있는 3.3㎞ 구간을 왕복 4차선으로 확장한다. 천리2교 일대 300m 구간은 2023년에, 나머지 구간은 오는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구)국도45호선은 처인 지역 남북 도로망의 중심인데다 은화삼·천리 지구, 제2용인테크노밸리 등의 대규모 개발이 계획돼 있어 선제적으로 도로를 확장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처인지역의 교통수요를 반영할 수 있도록 도로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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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기흥레스피아, 하수처리 하루 5만5천톤으로 늘린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가 기흥구 상갈 공공지원 민간임대 개발사업 등 잇따르는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하수량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기흥레스피아의 하루 처리용량을 5만톤(㎥)에서 5만 5천톤으로 확대한다. 시는 2026년을 목표로 기흥구 하갈동 기흥레스피아 하수처리시설의 용량을 증대하는 ‘기흥레스피아 증설사업’의 실시 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실시 설계 용역은 ㈜동해종합기술공사 외 1개사가 맡아 내년 9월 완료할 계획이다. 이듬해인 2024년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기흥레스피아의 하수 처리구역 내에선 상갈 공공지원 민간임대 개발사업을 비롯해 기흥역세권2, 영덕1공원, 일양히포 첨단산업단지 등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기흥레스피아의 하수처리 용량 증설을 포함하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증설에는 204억원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원활한 하수처리를 위해 선제적 조치로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에 나섰다”며 “공사를 통해 안전한 공정을 거친 하수처리수를 방류해 기흥호수의 수질개선은 물론 수생태계 보전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시는 앞서 지난 2017년부터 기흥레스피아 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당초 설계보다 높은 농도로 유입되는 하수를 보다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것으로, 유량조정조 6,000㎥를 신설하고, 생물반응조를 5계열에서 6계열로 확장한다. 개량사업에는 국·도·시비 173억원이 투입되며, 현재 공정율은 5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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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을 위한 창의적, 적극적인 행정 사례 칭찬해주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 2020년 2월 국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자가격리 안내부터 격리와 해제통지 등으로 각 보건소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선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용인시는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자체적인 ‘코로나19 확진자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자가격리안내문, 격리통지서, 해제통지서를 자동으로 생성해 발송하는 기능을 갖춘 관리시스템은 각 보건소, 행정복지센터 등 일선 근무자들의 업무 부담을 낮췄다. 용인시민 누구나 시 홈페이지에서 코로나19 관련 통지서, 증명서 등 서류 발급과 PCR검사 결과 확인 서비스까지 구축해 시민들의 편의와 업무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용인특례시는 창의적, 적극적인 행정으로 시민들의 공공복리 증진에 기여한 '2022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 사례' 5건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수동적인 업무 관행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행정서비스 수준을 높이고자 매년 상·하반기(2월,8월) 적극 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시는 각 부서에서 제출한 27건의 사례 중 1차 서면 심사로 15건을 선별했다. 이어 시민 532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설문 조사, 공무원 내부 설문조사 등 2차 심사를 거쳐 10건을 선정했다. 지난 11일 적극행정위원회 발표심사 등 3차 심사를 통해 최종 1~5위가 확정됐다. 최종 심의에선 공공성(주민체감도), 창의성, 적극성, 과제의 중요성, 파급효과 등을 기준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5개 사례를 선정했다. 정책기획관에서 주도한 ‘코로나19 확진자 관리시스템 구축’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는 대중교통과에서 심혈을 기울여 온 ‘용인시 노선버스(용인시 공공버스) 준공영제 시행’이 선정됐다. 노선관리형 준공영제는 시가 노선을 소유·관리하고 운행은 버스업체가 담당하는 방식으로 교통 취약 지역에 선제적으로 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등 공공성을 강화한 제도다. 3위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전기공급시설 인허가 관련 안성시와의 갈등 해소(반도체산단과), 4위는 ’LiVrary, 도서관이 살아있다, 상상을 현실로 수지도서관 디지털창작소 오픈‘(서부도서관), 5위는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호를 위한 다회용기 세척 사업‘(복지정책과) 순이다. 시 관계자는 "최종 선정된 적극 행정 우수사례 담당 공무원에게는 표창과 함께 성과상여금 최고등급을 부여할 계획"이라며 "용인시 카드뉴스, SNS 등으로 우수사례를 널리 공유해 더욱 창의적, 적극적인 행정 정책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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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전철 CCTV 123대 추가 설치 ‘안전 강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용인경전철 이용 승객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CCTV 123대를 추가 설치하는 등 시설물을 개선했다고 전했다. 최근 개정된 철도안전법 제39조3항(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철도시설에 CCTV 의무설치구역 추가)에 따라 철도 내 CCTV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CCTV가 설치된 곳은 삼가동 경전철 차량기지를 비롯해 강남대역, 시청·용인대역 등 10개 역사의 대합실과 승강기, 무인기능실 등이다. CCTV 추가 설치로 선로전환기와 레일, 승강기 안전문 등 열차 운행에 필요한 주요 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는 물론 승객이 안전하게 승하차하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졌다. 시는 승강장과 외부를 연결하는 비상계단 출입문에 열림센서 24개도 설치했다. 센서는 관제실의 출입통제 시스템과 연계돼 있어 출입문 개폐 시 역무실에 알람이 울린다. 알람이 울리면 역무원이 만일의 범죄나 안전사고 발생 여부 파악을 위해 해당 구간을 순찰·통제하는 등 안전 관리가 가능해진다. 시 관계자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용인경전철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CCTV를 확충하고 있다”며 “안전사고와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개통 이후 용인경전철엔 총 702대의 CCTV가 설치됐다. 시는 앞서 지난해에도 5개 역사에 78대의 CCTV를 설치한 바 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전 역사 장애인 화장실에 다용도 걸이를 설치하고 앞서 지난 5월엔 기흥역과 동백역 등 주요 역사 5곳에 스마트폰 무선 고속 충전기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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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경기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평가 ‘1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제설‧한파 등 겨울철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노력을 인정받아 경기도 평가에서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 지난 8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및 대책 추진 평가’에서 용인시가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1위)에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겨울철 자연재난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 실태와 인명‧재난 피해를 막기 위한 대응 조치 등을 평가해 매년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평가 기간은 지난해 9월 15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적설 취약 구조물을 일제히 조사하고 제설 취약 구간을 등급별로 관리하는 한편, 한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현장대응반을 운영하는 등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한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경기도와 합동으로 진행한 폭설 대응 교통소통대책 현장훈련을 비롯해 모바일로 용인시 재난CCTV시스템을 연결해 실시간 기상상황과 제설현장을 모니터링하는 등 재난 대비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한 점도 좋은 점수를 얻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겨울철 재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일 년 내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애써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대설‧한파 속에서도 110만 용인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응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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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보건소, 요양시설 종사자 감염병 예방교육[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보건소는 감염병 유행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음 달 말까지 관내 요양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한다. 교육 대상은 요양원과 주간보호센터 등 감염취약시설 113곳에 근무하는 간호사, 감염관리 담당자 등 3650명이다. 지난 16일 삼성노블카운티너싱홈에서 진행된 교육에선 ▲감염병 발생 시 대응 조직 구성 ▲소독 및 환기 등 환경관리 ▲개인보호구 착용 요령 및 착탈 시연 등 실무 중심으로 이뤄졌다. 보건소는 앞으로 흥덕요양원, 사랑샘주간보호센터, 가람노인공동생활가정 등에서 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박혜진 삼성노블카운티너싱홈 간호팀장은 “감염병 관리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입소자들의 안전을 위해 감염 예방 활동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고위험시설엔 고령자가 많아 중증으로 이어질 우려가 커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감염병 발생시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신속한 대처가 중요한 만큼 체계적 대응 요령을 익히도록 교육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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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부처님 오신 날 대비 전통사찰 안전컨설팅 추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임국빈)는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지난 28일 처인구 해곡동에 위치한 와우정사를 현장지도 방문했다. 서에 따르면 이번 안전컨설팅은 부처님 오신 날행사를 맞이해 사찰 내 촛불 사용과 연등 설치 등으로 화재발생 위험성 증가가 예상되기에 화재예방을 위해 선제적인 안전관리 목적으로 실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 및 재난사례 전파 ▲촛불 사용 및 연등과 같은 화재취약요인에 대한 안전관리 지도 ▲화재안전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지도점검 및 안전 당부 ▲사찰관계자 시설물 안전관리 및 초기대처·대피요령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임국빈 서장은“사찰은 일반적으로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건물이 목조로 이루어져 급격한 연소확대가 우려되는 만큼 예방조치가 중요하다”며“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화재취약요인 제거 및 시설물 안전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