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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내달 15일까지 독서감상문대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전 국민이 응모할 수 있는 독서감상문대회가 용인특례시에서 다음 달 15일까지 열린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7일 막을 올린 ‘제30회 용인시 전국독서감상문대회’에 전국 독서 애호가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10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대한민국 국민은 올해 시가 선정한 ‘용인시 올해의 책’ 20권 중 한 권을 읽고 독서감상문을 작성해 용인시도서관 홈페이지(lib.yongin.go.kr)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응모 분야는 ▲초등부(저학년‧고학년) ▲청소년부(중‧고등) ▲성인부(일반‧군인‧지식정보 취약계층) 등 3개 부문 7개 분야다. 원고는 한글워드프로세서(HWP)에서 글자 크기 11포인트, 줄 간격 160%로 설정한 상태에서 초등부 A4 1장, 청소년 A4 1장 이상, 성인부 A4 2장 이상 작성해야 한다. 청소년부와 성인부 대상의 ‘올해의 책’은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김혜남), ‘밝은 밤’(최은영),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황보름), ‘오백 년째 열다섯’(김혜정),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김지수, 이어령), ‘작별인사’(김영하), ‘지구 끝의 온실’(김초엽), ‘파친코’(이민진), ‘하얼빈’(김훈) 등 10권이다. 초등부는 ‘갑자기 악어 아빠’(소연), ‘깊은 밤 필통 안에서’(길상효), ‘눈물 파는 아이, 곡비’(김연진), ‘눈아이’(안녕달), ‘똥볶이 할멈 1 : 아이들을 지켜라!’(강효미), ‘세금 내는 아이들’(옥효진), ‘신비 아이스크림 가게’(김원아), ‘연이와 버들 도령’(백희나), ‘오늘부터 배프! 베프!’(지안), ‘오리 부리 이야기’(황선애) 등 10권 중 한 권을 읽으면 된다. 시는 응모작을 대상으로 내용 이해도와 감정표현, 문장력 등을 평가해 전체 대상(1작품)을 비롯해 부문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31점의 우수작을 선정, 오는 10월 말 발표한다. 수상자에게는 용인시장상과 상금(총 840만원)을 수여한다. 또 31점의 작품을 ‘처인성’이라는 이름의 문집으로 발간,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지역 내 18개 공공도서관에 비치한다. 시 관계자는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994년부터 개최해 온 독서감상문대회가 올해 30회를 맞았다”며 “용인시민이 선택한 20권의 ‘올해의 책’을 읽고 독서의 즐거움을 누리길 원하는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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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 학생에 간식·학습지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보라동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명옥)가 지난 14일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영양간식과 학습지 구매권을 지원했다고 17일 전했다. 협의체는 이날 ‘슬기로운 방학생활’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가정 초·중·고 학생 20명에게 1인당 5만원 상당의 영양 간식 꾸러미와 5만원 상당의 학습지 구매권을 지원했다. 간식 꾸러미는 여름방학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두유, 견과류, 제철 과일로 구성했다. 학습지 구매권으로는 관내 서점에서 희망하는 자습서, 수험서 등 학습 관련 도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박명옥 민간위원장은 “여름방학 중 학교 급식과 수업이 멈추게 된다”며 “학생들이 간식 꾸러미와 학습지를 활용해 여름방학을 건강하고 알차게 보내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저소득 가정 자녀들이 여름철 건강도 챙기고, 학습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상자가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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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우리동네 수다책방에서 작가와 만나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동네 서점을 시민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6월 24일까지 4명의 작가초청 강연회를 연다고 전했다. 이번 강연은 시가 동네서점의 독서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수다책방’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는 지난 2월 독서동아리를 운영하는 관내 서점 4곳을 ‘수다책방’으로 선정했다. 처인구 원삼면 ‘생각을담는집’과 기흥구 중동 ‘반달서림’, 수지구 동천동 ‘우주소년’, 처인구 마평동 ‘빈칸놀이터’ 등 4곳이다. 시는 수다책방 4곳의 독서 문화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활동도서 구입비와 작가강연회, 문집 제작비 등을 지원한다. 첫 강연으로 오는 12일 아름다운 부자로 불리는 김장하 선생 취재기인 「줬으면 그만이지」의 저자 김주완 작가가 생각을담는집을 찾는다. 다음 달 13일 반달서림에서는 괴테의 작품을 차분하게 이야기하며 괴테에게 배울 수 있는 삶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꿈꾸고 사랑했네 해처럼 맑게」의 저자 전영애 작가가 강연을 연다. 오는 6월 17일 우주소년에서는 미디어 속 흥미와 웃음의 근원을 파헤치는 「아니 근데 그게 맞아?」의 이진송 작가가, 같은달 24일 빈칸놀이터에서는 본업을 유지하면서 남는 시간에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은 「나의 첫 사이드 프로젝트」의 최재원 작가가 시민들을 만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신청은 각 서점으로 연락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서점 내에서 수다책방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서점의 문턱을 낮추고 지역사회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 동네 서점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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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책 많이 읽는 도시 ‘압도적 1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경기도에서 책을 가장 많이 읽는 도시로 용인특례시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22년 경기도 공공도서관 통계조사’에서 5년 연속 도서대출권수 경기도 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도내 309곳(298개 지방자치단체와 11개 교육청)의 공공도서관 운영실적을 도서관 기본정보, 소장자료, 이용 및 이용자 등 6개 영역 24개 항목으로 나눠 분석하고 지난 2월8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용인특례시는 총 617만2768권의 대출권수를 기록해 2위 도시보다 36%나 높게 차이를 벌리며 압도적 우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수지도서관은 89만권으로 독보적인 1위에 올랐다. 상현도서관(64만권) 4위, 죽전도서관(52만권) 11위 등 용인시립 공공도서관 18개 중 12개가 상위 5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시는 회원수와 이용자수, 자료구입비 등 전반적인 영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시민들이 원하는 책을 서점에서 바로 빌려볼 수 있는 ‘바로대출제’와 시민의 요청을 반영해 도서관 장서를 비치하는 ‘비치희망도서제’ 등 시민 수요를 반영한 도서를 구비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전자책과 오디오북 등 스마트도서관을 확대 설치해 도서이용 편의와 접근성을 높여갈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에도 상현도서관이 대출권수 전국 1위의 쾌거를 이룬 데 이은 낭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책을 통해 꿈을 키우고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서를 확충해 도서관을 복합지식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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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시민이 선택한 ‘올해의 책’ 20권 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110만 시민들과 함께 읽을 ‘2023년 올해의 책’ 20권을 선정했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책의 도시 용인’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올해의 책을 선정,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독서활동을 하는 범시민 독서운동을 펼치고 있다. ‘2023년 올해의 책’은 지난달 시가 시민 1만412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결정됐다. 일반도서는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김혜남), ‘밝은 밤’(최은영),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황보름), ‘오백 년째 열다섯’(김혜정),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김지수, 이어령), ‘작별인사’(김영하), ‘지구 끝의 온실’(김초엽), ‘파친코’(이민진), ‘하얼빈’(김훈) 등 10권이 선정됐다. 아동도서에는 ‘갑자기 악어 아빠’(소연), ‘깊은 밤 필통 안에서’(길상효), ‘눈물 파는 아이, 곡비’(김연진), ‘눈아이’(안녕달), ‘똥볶이 할멈 1 : 아이들을 지켜라!’(강효미), ‘세금 내는 아이들’(옥효진), ‘신비 아이스크림 가게’(김원아), ‘연이와 버들 도령’(백희나), ‘오늘부터 배프! 베프!’(지안), ‘오리 부리 이야기’(황선애) 등 10권이 선정됐다. 시는 올 한 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올해의 책을 열람할 수 있도록 관내 공공도서관 18곳에 ‘올해의 책’ 코너를 마련해 우선 비치한다. 또 관내 학교도서관과 작은도서관 등 100여곳에도 자체적으로 ‘올해의 책’ 코너를 마련하도록 책과 홍보 포스터와 안내판 등을 지원한다. 전국 독서감상문대회를 비롯한 북콘서트, 독서모임 등 책을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할 수 있는 연계행사도 예정됐다. 시 관계자는 “책을 사랑하는 용인시민들의 선택으로 ‘2023년 올해의 책’이 꼽혔다”며 “올 한 해 시민들이 20권의 책을 통해 가족, 이웃, 친구들과 뜻깊은 추억을 만들도록 풍성한 연계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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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쳐 시대, 2023 용인은‘Y 컬쳐’르네상스 연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굴뚝 없는 산업'인 문화 산업과 관광 산업은 수많은 유무형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오징어게임, BTS, 블랙핑크 등 대한민국의 많은 문화 콘텐츠가 세계 각국의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발맞춰 문화체육관광부는 2023년을 K-Culture가 이끄는 국가도약과 번영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기도 했다. 올해 관광 산업에만 1조 2295억원을 투입하는 등 대한민국을 세계인이 찾는 관광대국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르네상스를 꿈꾸는 용인특례시. 7대 시정 목표인 시민 중심의 품격있는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38개 세부 사업으로 ‘Y 컬쳐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새해 용인특례시에선 어떤 새로운 문화, 관광 정책을 선보일까.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3일 2023년부터 달라지는 문화, 관광 사업을 소개하고 나섰다. □ 시민 누구나 미디어 창작할 수 있는 '용인미디어센터'와 '공유 스튜디오' 선보여 올해 상반기 중에 용인미디어센터와 공유 스튜디오가 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두 공간은 시민의 미디어 창작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미디어 교육, 제작, 상영을 위한 시설과 장비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하는 공간으로, 국·도비 총 15억원을 지원받아 조성됐다 용인미디어센터는 동백동에 지하2층~지하3층 1,146㎡ 규모로 조성됐으며, 영상스튜디오·교육실·1인미디어제작실 등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지곡동에 소재한 공유 스튜디오는 조명, 촬영 카메라, 편집실 등을 갖춘 지상 1층 건축물(121.68㎡)로, 촬영부터 편집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 지역의 문화예술인 돕는 공모사업 확대 용인문화재단 공모사업(5억) 외에 시비 2억 3천만원을 투입해 문화예술 공모사업도 확대한다. 기존 예술공연지원(8500만원), 예술인창작활동 지원(6500만원)에서 나아가 문화예술인 활동지원 공모(3000만원)를 신설했다. 공연, 시각예술분야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1인당 500만원 내외로 지원하게 된다. 미술작품 임차ㆍ전시 사업(5000만원)도 대상이 늘어난다. 기존 생활예술인 미술작품 임차전시 사업과 함께 용인시에 거주하면서 예술활동 증명이 있는 예술인의 작품을 임차해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전문예술인 미술작품 임차전시 사업'도 추진된다. 작품당 30만원(4주 기준)에 임차해 포은아트갤러리 등 전시관에서 작품을 선보인다. □ 심곡서원, 서리고려백자요지 등 중요 문화재 보수 정비 시는 올 한해 사적 심곡서원, 서리고려백자요지, 보물인 서봉사지 현오국사탑비, 국가등록문화재인 고초골공소, 경기도문화재자료인 양지향교, 경기도 유형문화재인 충렬서원과 문수산마애보살상 등 중요 문화재 7곳에 대한 보수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심곡서원 방충ㆍ방재 공사, 서리고려백자요지 문화재구역 발굴조사, 서봉사지 발굴지역 정비, 고초골 공소 주변 정비 공사, 양지향교 명륜당ㆍ담장ㆍ배수로 등 보수공사, 충렬서원 외삼문 해체보수공사, 문수산 마애보살상 진입로 정비 등이다. 시는 중요 문화재를 보수하거나 정비해 미래세대에 우리 문화와 역사를 전달하는 일에 매진할 계획이다. □ 박물관, 미술관 지원 확대…스마트 뮤지엄 관람시스템 구축까지 관내 등록 박물관과 미술관 11곳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운영 및 전문인력지원비를 확대해 올해부터 도슨트 인건비를 신규 지원한다. 도슨트는 미술 등에 대한 지식과 안목을 바탕으로 전시해설을 담당하는 인력을 말한다. 작년 한차례 운영된 용인시박물관 문화행사도 확대된다. ‘용인시 박물관에 끌리다, 시-끌 시-끌 박물관‘으로 명명된 이 사업은 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야외 문화행사를 연3회로 확대하는 것을 담고 있다. 시는 용인시박물관 야외 일원에서 4월, 6월, 9월에 각기 다른 색다른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용인시박물관 2층 상설전시실은 1억 9800만원을 투입해 최신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스마트 뮤지엄 관람시스템을 구축한다. 소장유물 1000여점을 시대별, 주제별로 감상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과 아카이브를 구축하는 ’인터렉티브 스마트 미디어월‘, 인공지능이 탑재된 캐릭터와의 대화로 상설전시실과 전시 유물을 안내하는 ’인공지능(AI) 큐레이션 키오스크‘ 등이다. 이달 중으로 구축을 완료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서게 된다. □ 클래식 선율 들려줄 오케스트라 단체 지원과 통합문화이용권 대상 확대 시민 누구나 지역에서 클래식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관내 60인 이상으로 꾸려진 오케스트라 단체 2곳을 선정해 각 1억원씩 지원한다. 지원받은 단체는 기획 공연 2회, 찾아가는 음악회 2회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 향유에 있어 경제적 이유로 기회가 박탈되어서는 안 된다. 취약계층을 위한 문화 지원도 필요한 이유다. 통합문화이용권사업은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생활을 지원한다. 문화, 여행, 체육 분야에서 사용 가능한 통합문화이용권인 문화누리카드는 지난해 9월 부터 1만원 늘어나 1인당 연간 11만원씩 제공된다. 지원 대상자도 1만 9848명으로 지난해보다 508명 늘었다.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도 올해 1월 기준 278곳으로 지난해 1월(229곳)보다 49개소 늘어났다. 문구점, 체육시설, 서점, 관광지, 스포츠 관람, 사진관 등의 가맹점이 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 용인투어패스, 용인에서 만나는 야간마실 프로그램 확대 운영 유료 관광지를 하나의 패키지 상품으로 관광객에게 제공해 온 용인투어패스가 확대 운영된다. 시는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장소인 유료 관광지, 카페 등이 포함될 수 있도록 현재 상품 리뉴얼을 하고 있다. 이르면 3월 중에 새로운 용인투어패스를 만날 수 있다. 밤의 풍경과 계절 정취가 어우러져 많은 관심을 받았던 용인 야간마실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기존 별빛마실(9월)과 단풍마실(10월)에서 벚꽃이 어우러지는 달빛마실을 4월에 추가하고, 별빛마실은 8월, 놀빛마실은 10월에 각각 운영한다. 시는 신규관광지 특화 코스를 개발해 관광객들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계속 보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민들께서도 용인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우리 용인의 문화와 관광을 한층 더 발돋움 시킬 수 있는 좋은 정책과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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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용인시민 3만3천명이 서점에서 책 빌려갔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이달부터 2023년 희망도서 바로대출제를 시작한다. 가까운 서점에서 읽고 싶은 새 책을 빌려보는 이 제도는 지난 2015년 용인시가 전국에서 처음 시작했다. 시민들은 깨끗한 새 책을 부담 없이 빌려볼 수 있고 지역 서점은 경기침체로 인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도서관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지정된 24곳 서점에서 1인당 월 2권씩의 책을 빌려볼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선 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yongin.go.kr/)에서 방문을 원하는 서점과 읽고 싶은 책을 신청해야 한다. 대출 수락 문자를 받은 뒤 서점에서 책을 빌릴 수 있다. 대출기간은 14일이며 7일 더 연장할 수 있다. 해당 서점으로 반납하면 시가 수거해 도서관 장서로 등록한다. 올해 희망도서 바로대출제에 참여하는 서점은 처인구의 명지문고(역북동), 빈칸놀이터(마평동), 생각을 담는 집(원삼면), 용인문고(김량장동), 최강서점(포곡읍) 등이다. 기흥구에선 구갈대지서점(구갈동), 그냥책방(신갈동), 동백문고(중동), 반달서림(중동), 반석서점(마북동), 보라서점(보라동), 북살롱벗(보정동), KS북(언남동), 한울문고(보정동) 등이 참여한다. 수지구의 광교서점(상현동), 대광문고(상현동), 비전문고(상현동), 수지문고(풍덕천동), 수지문고학원납품점(풍덕천동), 한솔서적(풍덕천동), 수지상현문고(상현동), 신봉문고(신봉동), 우주소년(동천동), 하나문고(동천동)도 포함됐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희망도서 바로대출제에 작년보다 1억원이 늘어난 8억원을 투입한다. 이 제도를 시행하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가운데선 가장 큰 규모다. 지난해 용인시에선 3만3322명의 시민이 이 제도를 통해 4만8458권의 책을 빌렸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원하는 책을 편리하게 빌리도록 돕기 위해 시작한 희망도서 바로대출제가 9년째를 맞았다”며 “올해도 시민들이 가까운 서점에서 다양한 책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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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공공도서관, 책 18만권 늘려 시민 ‘book돋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올해 공공도서관 19곳에 26억5834만원을 투입해 장서 18만권을 확충한다. 시는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독서 기회를 제공하고 폭넓은 도서관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이같이 큰 예산을 투입키로 했다. 지난해에도 경기도 31개 시·군 중에서 가장 많은 도서구입비(25억원)를 확보한 바 있다. 새로 들이는 장서의 주제와 구성은 시민의 선택에 맡긴다. 시민들이 지정된 서점에서 원하는 새 책을 골라 즉시 도서관 장서로 등록, 대여하는 ‘희망도서 바로대출제’와 시민의 요청을 반영해 도서관 장서로 구비하는 ‘비치희망도서제’ 운영 등 시민 수요를 반영한 도서 구입에 전체 예산의 55%인 14억원을 배정했다. 아동 전집과 해외원서, 예술‧과학 등 주제별로 부족한 장서는 사서가 별도의 구입 목록을 꾸린다. 지역서점 우선구매로 도서 확충과 지역 서점 활성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시민과 사서가 고른 책은 도서관과 우선 구매 협약을 맺은 지역 서점 21곳에서 구입한다. 대형서점과의 경쟁에서 밀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한 전략이다. 이와 별개로 장애인을 위한 점자책 등 장애인대체자료와 어르신을 배려한 큰 글씨책을 확충해 지식정보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를 해소할 계획이다.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수요 증가세를 반영해 오디오북과 전자책 등 전자자료를 확충하고 DVD, 음반 등 비도서 자료도 추가해나갈 방침이다. 시가 지난해 11월 시민 141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1274명이 ‘장서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만족률은 87.1%로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한 수치다. 시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257만8859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일반도서는 148만권, 아동도서는 102만권, 전자책과 오디오북 등 비도서 자료는 7만권이 있다. 이 시장은 “시민의 요구와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양질의 장서를 확충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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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277곳 이용가능’문화누리카드, 연내 써주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이달 말 이용기간이 종료되는 문화누리카드의 사용을 서둘러달라고 당부했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정부가 문화소외계층의 문화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발급하고 있으며, 미 사용액은 국고로 환수된다. 시의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은 68.6%로, 현재 6억 6710만 원 상당이 잔액으로 남아있다. 시는 문화누리카드 사용 독려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직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지 않은 2147명을 위해 발급 기간을 오는 14일까지로 2주 연장했다. 대상자는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및 문화누리카드 누리집에서 발급받으면 된다. 문화누리카드는 관내 에버랜드와 백남준아트센터, 용인농촌테마파크, 영화관·서점, 체육용품점 등 277곳과 전국 2만6740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경우에는 다양한 문화상품을 전화로도 주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누리카드 잔액은 국고로 환수되는 만큼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사용을 서둘러 달라”며 “아직 발급받지 않은 분들도 발급을 서둘러 가족과 함께 소중한 연말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 및 사용처는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mnuri.kr) 또는 고객지원센터(1544-3412)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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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 시인 김승일과‘용인詩 이야기’책방 대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11월 11일 서점의 날을 맞아 동네 책방 3곳에서 작가초청강연회 ‘동네 책방 랜선 나들이’를 연다. 시민들이 가까운 서점에서 작가들과 직접 만나 소탈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통해 동네 책방을 더 친밀하게 느끼도록 돕기 위해서다. 먼저 반달서림(기흥구 동백4로 22)에서는 다음달 3일 오전 11시 김승일 시인의 ‘우리 동네 용인詩 이야기’ 시 창작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변해가는 시대 흐름 속 변함없이 일상을 살아가는 보통 사람들과 함께 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김승일 시인은 '언어'란 것을 내 안에만 담아두면 다른 사람에게는 가지 못하는, 일기가 될 뿐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사람이 저마다 각각의 호수라면, 내 호수의 수면에서 튕겨져 나온 돌이, 다른 호수로 전해져 파문을 일으킬 때 서로 연결되는 일. 그것이 시의 힘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창작회에선, 마음 속 호수의 파문이 서로 연결되는 그런 소중한 체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다음달 12일 동백문고(기흥구 동백중앙로 213)에서는 전 국립수목원장인 신준환 작가가 ‘다시, 나무를 보다’를 주제로 북토크를 진행한다. 다음달 19일 생각을담는집(처인구 원삼면 사암로 59-11)에서는 박혜선 시인이 ‘부모와 함께 우리 마음을 만나요’라는 주제로 저마다 다른 무늬를 지닌 아이들의 마음을 동시로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진다. 강연은 각 서점과 용인시도서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참여를 하려면 25일부터 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동네 책방이 시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돕기 위해 작가초청강연회를 마련했다”며 “시민들이 가까운 서점에서 작가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희망도서바로대출제, 장서 확충 시 지역 서점 우선구매 등 지역 서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