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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공유마루' 3곳 선정 ‘명판부착식’ 가져▲ 책읽는엄마 책읽는아이 우수공유공간 선정 현판식 [광교저널 서울,성동/배윤하기자] 2015년 서울시 우수 공유공간으로 성동구 하늘나무사랑방, 마주보고, 책읽는엄마 책읽는아이 등 3개소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현대 사회가 직면한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문제들을‘공유’를 통해 해결하고자 「공유서울」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공간’의 공유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21개 자치구 65개소가 서울시 우수 공유공간으로 선정된 것. 하늘나무사랑방(행당로 75 목련상가 지하 1층), 어린이도서관인 책읽는 엄마 책읽는 아이(왕십리로 271), 마주보고(마장로 42길 11 마장동주민센터 앞)가 서울시 우수 공유공간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이들 공간에는 지난 22일 “공유마루”라는 명판을 부착하고 주민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명판 부착식에는 정원오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구의원, 주민자치위원장과 커뮤니티 공간 대표와 이용 주민들이 참석해 함께 축하인사를 나눴다. 공유공간은 각종 모임, 생일잔치, 동아리 활동 등 공간이 필요한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자체 운영하는 프로그램에도 참가 가능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책 읽는 엄마 책 읽는 아이’의 경우 2001년부터 주민들이 만들고 운영해 온 그야말로 마을공동체와 공유공간으로서 역사 깊은 모범 모델이다. 이제 시작하는 하늘나무사랑방과, 주민들의 편안한 아지트로서 자리 잡은 마주보고 역시 각각 다른 색으로 주민들의 공동체, 공유문화의 핫플레이스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하늘나무사랑방」: 행당로 75 목련상가 지하 1층, ☏2297-0464 홈페이지(www.heavennamu.or.kr) ○ 「책읽는 엄마 책읽는 아이」: 왕십리로 271, ☏2297-5935 홈페이지(www.littlelibro.org) ○ 「마주보고」: 마장로 42길 11 마장동주민센터, ☏2281-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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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민 뜨거운 관심사 '삼표레미콘부지 개발'▲ 삼표레미콘 부지의 효율적인 개발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6명의 패널들이 열띤 토론을 하고 있다. [광교저널 서울/배윤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홍익표 국회의원 (서울 성동(을))이 성동정책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 4월 17일(금) 오후 2시 성동청소년수련관 무지개극장에서 ‘삼표레미콘 부지의 효율적인 개발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1968년 성동구에 설립된 삼표레미콘으로 인해 오랜 시간동안 성동 구민들은 공해와 소음 문제 등으로 많은 고통을 받아 왔고, 삼표레미콘 공장의 이전은 성동구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 됐다. 몇 년 전, 현대차그룹이 삼표레미콘 부지를 매입해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를 건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을 때, 서울숲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로 성동구가 강남,북 균형발전의 핵심 축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사업이 무산되면서 삼표레미콘의 이전은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번 토론회는 원점으로 돌아간 삼표레미콘의 이전과 관련해, 삼표레미콘의 이전과 삼표레미콘 부지의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토론회에는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박경준 성동구의회 의장, 권해윤 서울시 동남권공공개발 추진단장을 비롯한 약 200여명의 성동구민이 함께 해 삼표레미콘 부지 이전과 관련한 성동구민의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박양숙 서울시의회 의원(성동 4)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한양대학교 최창규 교수의 주제 발표와, 김기대 서울시의회 의원(성동 3), (주)세니츠코퍼레이션 민주홍 대표, 국회 법제실 이상은 법제관, 법무법인 창조 박상혁 변호사등이 토론자로 참여 했다. 토론회에서는 풍부한 입지적 잠재력을 가진 삼표레미콘 부지의 다각적인 활용방안,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한 삼표레미콘 부지의 효율적인 개발방안, 삼표레미콘 이전의 필요성과 당위성, 삼성동 한전부지 개발에 따른 삼표레미콘 부지의 기부채납 가능성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 정책토론회를 주최한 홍익표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서울 성동을) 토론회를 주최한 홍익표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삼표레미콘의 이전 등 성동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효율적인 계획이 수립되기를 기대한다”며, “현재 삼표레미콘 부지 이전을 요구하는 주민 서명이 진행되고 있는데, 관련 법률안의 개정 추진을 포함해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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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꽃샘 추위를 이기고 산뜻한 봄바람을 느끼게 해줄 용인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혁수)의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콘서트>가 오는 19일 오전 11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린다. 3월 무대는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을 시작으로, 18세기 이탈리아 출신 작곡가 치마로사의 ‘오보에 협주곡 다장조’(협연: 윤민규), 모차르트의 호른 협주곡 4곡 중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꼽히는 ‘호른 협주곡 제3번 내림마장조’(협연: 김영률), 그리고 베토벤 이전에 작곡된 교향곡 가운데 최대 규모이며, 모차르트 후기 3대 교향곡 중 하나인 ‘교향곡 제41번 쥬피터’로 마무리 된다. ▲ 오보이스트 윤민규 협연자인 오보이스트 윤민규는 현재 프랑스 Marigaux Oboe Artist, 화음쳄버오케스트라 단원, 앙상블 디아파종 단원으로 활동하는 한편, 연세대, 서울시립대, 예원, 서울예고에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서울대 음대 교수로 재직 중인 호르니스트 김영률은 현재 제주국제관악제 집행위원, 제주국제콩쿠르 심사위원장,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 The Winds 예술감독, 국제호른협회(IHS)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 호르니스트 김영률 3월 <마티네콘서트>는 지난날 첫 무대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은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비롯해 <마티네콘서트>의 영원한 동반자 김용배(현재 추계예대 교수)의 해설과 이택주(현재 이화여대 교수)의 지휘로 진행된다. 문의: 용인문화재단 031-260-3355, 3358 □ 공연 개요 ○ 공 연 명 :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 콘서트> 3월 공연 ○ 일 시 : 2015년 3월 19일(목) 오전 11시 (매달 1회 진행-9월 제외) ○ 장 소 : 용인포은아트홀 ○ 관람등급 :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 공연시간 : 약 120분(인터미션 포함) ○ 관 람 료 : 전석 1만 5천원 ○ 주 최 : 용인문화재단 ○ 후 원 : 일동제약 ○ 문 의 : 용인문화재단 (031)324-3355, 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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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화성시···끌고나갈 인재 ..."거듭나"화성시장학관 제9기 입소식 및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8일(일) 오후 3시 화성시 제2장학관(서울시 도봉구 창동 소재)에서 입사생과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 상임이사인 노영래 화성시 교육문화국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입소식은 신입생 대표 선언문 낭독, 자치회장 상견례 순으로 이어졌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화성시장학관 생활안내, 사생수칙 교육, 질의응답, 장학관 내부 프로그램 소개 등으로 채워졌다. 노영래 상임이사는 “꿈과 미래를 가꾸는 소중한 공간인 화성시장학관에서 미래의 화성시를 이끌어갈 인재로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화성시는 지역 출신 학생들이 수도권 소재 대학교 진학 시 거주 지원을 위해 현재 서울 남현동과 창동 2곳에 화성시장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화성시장학관은 숙식만을 해결하는 일반 기숙사와는 달리 외국어능력, 정보활용능력 등 효율적인 대학생활과 진로설계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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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대한민국축제컨텐츠 대상 수상▲ 이천시,대한민국축제 콘텐츠대상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한국축제콘텐츠협회에서 주최한 ‘2015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축제경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4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신청사 태평홀에서 있었다. 이 자리에는 조병돈 이처시장을 비롯하여 이천쌀문화축제 추진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농업 관련단체 임원들이 대참석해 수상의 영광을 함께했다. 대한민국축제컨텐츠대상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으며,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축제를 선정해서 수상해 오고 있다. 특히, 국가 이미지 개선과 지역의 유, 무형 컨텐츠 개발로 큰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들이 뽑히고 있다. 이번 수상에서 이천쌀문화축제는 이천 쌀을 소재로 어메니티 개발과 농경문화를 대동놀이로 특색화 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체험을 겸비한 농특산물 판매와 임금님표 이천 쌀 홍보성과 등 햅쌀장터가 큰 성과를 낸 점도 이번 대상 선정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조병돈 시장은 “이천쌀문화축제가 연거푸 큰 상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시민과 농업인 그리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천쌀문화축제가 3회 연속 축제콘텐츠 대상을 수상하여 매우 기쁘다”면서, “쌀문화축제를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와 연계시켜 고품격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화관광 최우수축제인 제17회 이천쌀문화축제는 ‘흥겨운 만남, 행복한 나눔’을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21일 부터 25일까지 5일간 이천 설봉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문의 농업진흥과 권혁진 / 031-644-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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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3월 4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축제예술부문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은 전국 2천여 개의 축제를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모해 5개 부문 20개 지역축제를 선정했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축제를 통한 국가 이미지 개선과 지역의 유·무형 콘텐츠 개발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와 축제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안성은 조선시대 남사당의 발상지이자 총본산지로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남사당 전통문화와 안성에서 나고 자란 조선시대 최초 여자 꼭두쇠 바우덕이의 예술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자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됐다.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우리나라 전통을 소재로 한 가장 한국적인 축제로 주요 콘텐츠인 남사당 전통 민속공연은 아테네 올림픽과 독일 월드컵 등 세계적인 이벤트에 초청받아 공연 된 바 있다. 지난해 10월 1일부터 5일간에 걸쳐 개최된 2014 바우덕이 축제는 ‘신명나는 한판, 바우덕이와 노닐다!’ 라는 주제로 안성맞춤랜드에서 펼쳐져 52만여 명의 관광객과 15억6천만원의 농산물 판매액, 304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올리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바우덕이 축제는 해외민속공연단 9개국의 전통민속공연, 가을밤 4색 콘서트 등 축제의 품격과 분위기를 한껏 고양시켰을 뿐만 아니라 남사당 주제공연도 새롭게 선보였다. 또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 폴리텍대 패션디자인과 졸업작품 패션쇼 등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이 1일 20회 이상 진행돼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 축제로 평가받았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 축제가 여러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최고의 축제임을 인정받고 있다”며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다시 찾도록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충분히 준비해 대한민국 대표 명품 축제로서의 위상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축제로 키워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경기도 10대 축제 2년 연속 선정’, ‘2015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대한민국 대표 공연 예술 축제 선정’, ‘2015 더 베스트 브랜드 대상’에 이어 명품 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문의/ 안성맞춤랜드사업소 축제사무팀장 박운기 678-5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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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드림스타트 아동대상 '생활안전교육' 실시안성시는 지난 23일 대교문화재단의 후원연계로 서울시에 있는 광나루 안전체험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26명을 대상으로 ‘생활 안전 교육”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체험위주의 안전교육을 받고 위기관리 대처 능력과 안전습관을 형성해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화재 시 소화기 사용법 및 안전한 대피방법, 지진 및 태풍 발생 시 대처교육 등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가상의 공간에서 아동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체험관 인근의 어린이 대공원을 방문해 평소에 접하기 힘든 다양한 동물들을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박수창 사회복지과장은 아동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적극적인 대처능력을 키워, 앞으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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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화성시장학관 신규 입사생 선발▶ 화성시 장학관 외부사진 화성시가 수도권소재 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제1장학관(서울시 관악구 남현동)과 제2장학관(서울시 도봉구 창동 )의 신규 입사생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수도권소재 대학 신입생 또는 재학생으로 본인이나 부모․친권자의 주민등록 지(등록기준지 포함)가 공고일 기준으로 화성시에 1년 이상 계속해 돼 있어야 한다. 선발기준은 학업성적과 생활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모집정원의 30%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 특례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로 화성시 제1장학관, 제2장학관에서 우편으로 접수받는다. 합격자는 2월 9일 발표할 예정이며, 자세한 입사요강은 화성시 홈페이지 (www.hscity.go.kr) 또는 화성시장학관(www.hstree.or.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장학관은 입사료 연 10만원, 월 이용료가 11만원이며, 제2장학관은 월 8만원의 식비가 추가된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청 평생교육과(031369-2640)와 화성시장학관(02-998-363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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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마티네 콘서트 12월 ‘마지막 설레임’오는 12월 18일(목) 오전 11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 콘서트>의 2014년 마지막 공연이 열린다. ‘마지막 설레임’이라는 부제로 마련되는 이번 무대에서는 코렐리의 <크리스마스 협주곡>, 하이든의 <오보에 협주곡>,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 중 ‘왈츠’, <교향곡 제1번 ‘겨울날의 초상’> 중 1, 4악장이 연주된다. ‘그리스도 탄생의 밤을 위하여’라는 자필 표제에서 유래한 코렐리의 <크리스마스 협주곡>은 경건하면서도 이탈리아 바로크 특유의 감성이 곳곳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운 곡이다. 협연을 맡은 박지영은 SCP 바로크, 카메라타 안티콰 단원 등 쳄발로 연주자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질 하이든의 <오보에 협주곡 C장조>는 아름답고 상쾌한 선율이 청아한 오보에만의 매력과 잘 어우러지는 작품이다. 협연자인 오보이스트 이윤정은 동아콩쿠르 1위 입상으로 일찍이 그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수원시향, 코리안심포니, 유라시안필하모닉(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 등과 협연했고, 현재 경희대 음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마지막 곡은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1번>으로, 러시아의 광활한 대자연과 민족적 색채가 잘 묘사돼 있으며, 그의 조국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겨있다. <마티네 콘서트>는 김용배(예술의전당 사장 역임, 추계예대 교수)가 해설을 맡고, 이택주(예술의전당 음악예술감독 역임, 이화여대 음대 교수)의 지휘와 서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꾸며진다.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 콘서트> ‘마지막 설레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년 <마티네 콘서트>의 첫 공연은 2월 26일이며, 티켓은 1월 중순에 오픈할 예정이다. 문의: 031-260-3355, 3358 □ 공연 개요 ○ 공 연 명 : 일동제약과 함께하는 <마티네 콘서트> 12월 ‘마지막 설레임’ ○ 일 시 : 2014년 12월 18일(목) 오전 11시 ○ 장 소 : 용인포은아트홀 ○ 관람등급 :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 공연시간 : 약 120분(인터미션 포함) ○ 관 람 료 : 전석 1만 5천원 ○ 주 최 : 용인문화재단 ○ 문 의 : 용인문화재단 031-260-3355, 3358 □ 프로그램 코렐리 합주협주곡 ‘크리스마스 협주곡’ A. Corelli Concerto grosso Op.6 No.8 ‘Christmas Concerto’(Cembalo 박지영) 하이든 오보에 협주곡 다장조 J. Haydn Oboe Concerto in C Major(Oboe 이윤정)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 작품20 중 ‘왈츠’ P. I. Tchaikovsky ‘Waltz’ from <Swan Lake> Op.20 교향곡 제1번 사단조 ‘겨울날의 초상’ 중 1, 4악장 Symphony No.1 in g minor ‘Winter Dreams’ -Allegro tranquillo -Andante lugubre, Allegro maestoso □ 프로필 ▲ 쳄발리스트 박지영 쳄발리스트 박지영은 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했다. 대학 시절 부전공으로 쳄발로를 공부하면서 그 음색에 매료되어 독일 쾰른 국립음대에 진학, 최고점수로 Diplom과 Konzertexamen을 취득했다. 프랑스 Ambrnay 페스티벌 오디션 통과로 지휘자 Paul Macreesh, Pierre Laurant와 함께 유럽 주요 도시에서 연주활동을 했고, 헨델의 오페라 ‘Athalia’에서 음악코치로 활동했다. 쾰른 필하모니, 네덜란드 Wassernare, 독일 Oberhausen, Dusseldorf Halle 등에서 다수의 초청 연주를 가졌으며 독일 뒤스부르크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고음악 앙상블 ‘Bel Tempo’의 바소콘티누오 주자로 활동했다. KBS FM 음악실, 아르떼 방송국 쇼케이스, KBS 열린음악회, KBS 클래식 오디세이 등에 출연했고, 금호아트홀 금요스페셜 연주, 삼성 리움갤러리 초청 연주, 원주시향과 협연, 창원시립합창단 정기연주 및 서울시향, 부천시향, 수원시향 객원연주자로 활동했다. 서울 스프링 실내악 축제, 경남 오페라단의 글룩 오페라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에 출연했으며, 제23회 야마나시 국제콩쿠르에 바소콘티누오 주자로 참가해 입상했다. 현재 고음악 연주단체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의 단원이며, 서울대와 중앙대에 출강하고 있다. ▲ 오보이스트 이윤정 오보이스트 이윤정은 예원학교, 서울예술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했다. 재학시절 동아음악콩쿨 1위에 입상했으며, 조선일보 주최 신인음악회에 출연했다. 미국 Juilliard School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재학 당시 줄리어드 오케스트라의 일원으로 일본, 한국 등지에서의 순회연주와 Carnegie Weill Recital Hall 리사이틀을 가진바 있다. 귀국 후, 예술의전당 주최 ‘유망신예 초청 연주회’를 통해 국내무대에 데뷔했고, 음악저널 주최 신인음악상 수상, 금호아트홀 초청 ‘금요시리즈’, 호암아트홀 초청 연주를 가졌으며, 수원시향, 코리안심포니, 유라시안 오케스트라등과의 협연을 비롯해 Kumho Art Hall Chamber Music Society, 세종 목관챔버 앙상블 멤버로 활동을 하고 있다. 2005년 문화관광부 주최 광복 60주년 경축 대 음악회에서 윤이상의 1991년 후기작 ‘오보에 협주곡’을 협연해 극찬을 받은 바 있으며, 2006년과 2012년 예술의전당 주최 교향악 축제, 2007년 English Chamber Orchestra의 내한공연 협연자로 초청되어 연주를 가졌다. 현재 수원시립교향악단 수석 및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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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동주택 관리"털면 털수록 비리···아파트 관리 비리 만연"경기도내 아파트 관리 비리가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해 7월부터 아파트 관리 비리를 조사한 결과, 24개 단지에서 금품수수 등 600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7월 아파트 관리 정상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교수, 변호사, 회계사, 기술사 등 민간 전문가 50명을 위촉하고 아파트 관리 비리 조사단을 발족해 하반기 8개 단지, 2014년 16개 단지 등 모두 24개 단지를 대상으로 회계, 시설관리, 공사․용역 사업자 선정 및 준공상태 등 모든 관리 분야를 조사하고 관리 오류, 특정 업체 내정, 금품수수 등 관리 비리를 조사했다. 2013년 8개 단지에 대한 시범조사에서는 158건을, 2014년 16개 단지 조사에서는 하자보수금 부당사용, 관리비 횡령 등 442건을 각각 적발했다. 도는 적발된 600건 가운데 28건은 사법기관에 고발하고, 107건은 과태료 부과, 132건은 시정명령, 10건은 자격정지 조치했으며, 298건은 행정지도 조치하고, 소방법 등을 위반한 25건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한 28건 가운데에는 관리동 어린이집과 재계약하면서 금품을 수수하거나, 하자보수공사 등 각종 공사, 용역비를 부풀린 후 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사례도 있었다. 또 개인이 부담해야하는 경조사비와 각종 회비를 관리비 등으로 지출하는 등 비리를 저지른 곳도 있었다. 관리사무소장들의 업무해태도 드러났다.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관리사무소장들은 입찰담합을 묵인하거나 금품을 수수하고, 입주자대표회의의 부당한 요구를 들어주기도 했으며, 공사 용역 감독과 준공 검사를 이행하지 않는 등 심각한 업무해태에 빠져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도가 조사한 대부분의 단지에서 부당한 입찰자격 제한 부여 및 수의계약, 재계약 절차 위반 등 국토부 사업자선정 지침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소유자가 납부하는 장기수선충당금 대상 공사를 세입자 등 사용자가 납부하거나 관리비(수선유지비), 사용료(전기, 수도, 난방, 급탕, 주차장, 승강기 등), 잡수입으로 시행한 사례, 계량기 고장 방치, 관리사무소․용역 인건비 과다 산정 및 미정산 사례 등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도 관계자는 “조사를 하면 할수록 모든 관리 분야에서 비리가 드러나고 있고, 각종 민원 창구를 통해 조사 요구가 밀려들고 있다.”며 “체계적인 조사를 추진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한편 민간조사 위원 수와 분야를 확대하고, 기존 조사단지에 대한 사후 점검, 분야별 기획 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사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또 그동안 조사한 결과를 사례집으로 발간해 배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위법사례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사무소장, 입주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도는 손만 대면 드러나는 아파트 관리 비리로 조사를 하면 할수록 일손이 딸리는 형편으로 전담조직 증원이 시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도 공동주택 조사 인원은 1개팀 총 3명이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서울시의 경우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를 신설하고 3개팀 12명이 실태조사 중이다. 한편, 도는 내년 상반기 아파트 관리 조사 대상을 선정하기 위해 오는 12월 24일까지 일선 시군으로부터 조사 대상을 신청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