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숲 속의 전남, 영산강·서남해안 녹지축 구축▲ 전라남도청 [광교저널] 전라남도가 올 상반기 주민들과 함께 올해 나무 심기 목표인 1천만 그루의 82%인 817만 그루를 심고 경관창출을 위한 460만 그루의 꽃과 덩굴도 심는 등 영산강과 서남해안 녹지축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봄철에 심은 817만 그루의 나무는 산림청 산출 기준으로 연간 1천400만여t의 산소 발생과 29만1천t의 미세먼지를 감축할 수 있는 양이다.전라남도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를 나무 심기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주민·단체·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일선 시군 산림부서의 헌신적인 노력 등 민·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나무 심기에 온힘을 쏟았다.특히 서남해안의 우수한 경관과 특징을 살리는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을 지난해 강진·영광에서 시범 추진한데 이어 올해 여수·장흥·신안까지 확대해 서남해안의 띠녹지를 구축하고 있다.또한 미세먼지·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비해 도시숲 43개소, 학교숲 17개소 등 180여개소의 생활권 숲 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미래 기능성 식의약품의 원료가 되는 난대수종의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고, 친환경농업 1번지로서의 전남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장흥·해남·완도를 중심으로 황칠 248ha, 보성에 참가시숲 11ha를 조성했으며 밀원숲 249ha·축사 주변 환경숲 9ha도 조성했다.기업들도 ‘숲 속의 전남’ 만들기 분위기 확산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는 전라선 철도 폐선부지 만흥구간 4km에 5억여 원을 들여 수목을 심고,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남해종건도 국도 13호선 해남읍∼현산면 구간 11km에 3억여 원을 들여 난대수종 986그루를 심는 가로수 길 조성을 7월 중순 착수할 예정이다.전라남도는 올 하반기에도 지역의 역사·문화·경관자원의 가치를 높이는 영산강 경관숲과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 등 굵직한 전략사업, 숲을 통한 지역화합 행사들을 추진할 계획이다.‘영산강 경관숲’ 조성 기본계획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1천648억 원을 들여 가로수 45km, 천년숲·누정숲·마을숲·수변림을 조성, 영산강의 생태계 회복과 경관창출에 나선다.오는 9월에는 목포 삼학도와 경북 구미 동락공원에 각각 1.5ha 규모로 조성된‘전남↔경북 도민의 숲’ 준공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나무 심기에 다양한 계층의 참여가 확대되고, 숲을 통한 지역 간 교류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략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음식물쓰레기 줄여 84억원 아꼈다▲ 서울시 [광교저널] 서울시가 시민과 함께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통해 84억원을 절약했다. 서울시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년 대비 음식물쓰레기 46,920*톤이 줄어들어 84억원이 절감됐다고 밝혔다.음식물쓰레기 발생량 통계자료에 의하면 하루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2016년 12월 기준 3,075톤에서 2017년 4월 기준 2,684톤으로 감소했다.이는 공동주택 무선인식(RFID) 세대별 종량기 보급,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감량 경진대회, 시민과 함께하는 감량 캠페인, 생쓰레기 퇴비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서울시는 특히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가 뛰어난 RFID 세대별 종량기를 2017년까지 1만 3천여대 보급할 계획이다.단지별 종량제는 각 가정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양에 관계없이 비용을 똑같이 나누어 부담하는 방식으로, 음식물쓰레기를 적게 버리는 가정에서는 전혀 이점이 없어 음식물쓰레기가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반면 무선인식(RFID) 세대별 종량기는 각 가정에서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의 양을 개별적으로 계량하는 장비다. 인식카드 등으로 각 가정이 버리는 쓰레기를 구분하고 무게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기 때문에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실제로 2017년 4월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확인한 결과 RFID 세대별 종량기를 이용한 가정에서는 월평균 11.81㎏이 배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이용하지 않는 가정에서는 19∼30㎏이 배출돼 RFID 세대별 종량기 사용시 약 30∼50%의 감량 효과가 있었다.또한 최근 1∼2인 소인 가정이 늘어나면서 약 10%의 가정에서는 음식물쓰레기를 전혀 버리지 않는다는 사실도 RFID 전산자료를 통해 밝혀졌다.RFID 세대별 종량기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에 관계없이 연중 24시간 배출이 가능해 편리하고, 악취방지 및 도시미관 개선 등의 추가적인 효과도 있다.서울시의 공동주택 RFID 세대별 종량기기 보급사업은 2011년 금천구에 100대를 보급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6월까지 22개 자치구에 9,500여대를 보급했다. 현재 60만여 세대가 RFID 세대별 종량기를 이용하고 있다.올해 하반기에도 서울시는 17개 자치구에 3,559대 추가 보급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약 78만 세대가 RFID 종량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FID 세대별 종량기를 이용하고 있는 영등포구의 한 시민은 “각 가정별로 버린 만큼 요금이 부과되면서 쓰레기 양을 신경 쓰게 됐고, 자연스럽게 쓰레기를 줄일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의견을 냈다.이외에도 서울시는 올해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감량경진대회, 주부·학생 모니터링단 감량 캠페인, 음식물 생쓰레기 퇴비화 사업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각 자치구에서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민이 적극적으로 감량 홍보에 동참하고 쓰레기 발생량을 줄일 수 있도록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감량경진대회를 추진하고 있다.또한 음식물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주부들, 생활습관이 형성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감량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니터링단을 중심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일례로 종로구의 한 주부 모니터링단은 가정에서 직접 지렁이를 키우면서 집에서 나오는 음식물쓰레기를 지렁이 먹이로 사용하고 있다. 지렁이 분변토는 화분에 퇴비로 사용되는 등 각 가정에서도 다양하게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 중이다.이와 더불어 서울시는 음식을 만들면서 발생되는 야채 껍질 등의 생쓰레기를 활용해 퇴비를 만드는 도시농업과 연계된 음식물 생쓰레기 퇴비화사업도 추진 중이다.구본상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음식물쓰레기가 감량될 수 있었다. 먹을 만큼만 조리해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줄이면 식자재 수입을 줄일 수 있고, 음식물쓰레기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소 등 환경오염 방지와 경제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음식자원이 순환되는 친환경 도시 서울을 조성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
“에너지자립률 0.6%→4%로 끌어올려야”▲ 에너지자립 및 지역에너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광교저널] 용인시는 지난 3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정찬민 용인시장, 한국기후변화연구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에너지자립 및 지역에너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용역을 주관한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해 현재 0.6%에 불과한 에너지 자립률을 2030년까지 4%로 끌어 올리는 안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태양광 등의 신재생 에너지 생산량 7배 확대, 실생활 전력 20% 감축 등의 구체적인 목표와 에너지의 효율적인 수요관리 방안, 시민과 함께하는 에너지자립 구축, 에너지 빈곤층에 LED전구와 난방텐트 지원하는 에너지 복지 실현 등의 29가지 세부 실행계획을 제안했다.시는 최종보고회를 토대로 수정·보완을 거쳐 최종보고서가 발간되면 이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한 구체적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보고회에 참석한 정 시장은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해 가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생활환경을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며 “관내 태양광 보급을 확대하고 일반가정 내 태양광 설치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충주시, 2017 행정수요조사 실시▲ 충주시 [광교저널] 충주시는 시민들의 욕구에 부합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지역발전계획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행정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으로 전문조사요원이 1:1 대면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분야는 정주의식 및 시정참여, 생활환경 만족도, 분야별 행정수요 등 총 10개 분야 44개 항목이며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실질적인 욕구를 조사한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주민 설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빅데이터 분석에서는 최근 3년간의 각종 포털사이트와 소셜네트워크에 ‘충주시’와 관련된 키워드 검색 및 출현빈도, 특정 단어와의 연관성 등을 조사한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정성적 결과를 도출해 심도 있는 분석으로 시사점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용률을 높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정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시민 수요에 따른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사대상 응답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처인구,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 캠페인 실시▲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 캠페인 [광교저널] 용인시 처인구는 지난 29일 청소년보호와 선도를 위해 관내 11개동 청소년지도위원 등 70여명이 참여해 청소년 유해환경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캠페인은 구청 주변과 용인중앙시장 일대 주류판매점, 노래연습장, PC방 등에서 청소년 일탈행위를 지도하고 유해환경 예방활동을 펼쳤다. 또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보호법 및 청소년 상담전화 1388 캠페인을 병행했다.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올바른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수평적 리더십으로 시민과 행정의 가교역할 ‘톡톡’▲ 서철모 부시장님 [광교저널] 서철모 천안시 부시장이 7월 1일로 취임 2주년을 맞았다. 서 부시장은 “시민 누구나 살기 좋은 천안시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해 온 결과 어느 덧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며 “시민 삶의 가치와 품격을 높인 민선6기의 성과를 눈으로 확인하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 부시장은 구본영 천안시장의 비전인 ‘시민중심 행복천안’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행정 경험과 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일자리와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 국·도비 확보, 내부 직원 소통 강화 등 천안시 행정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천안시의 미래 백년대계를 준비하기 위해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제2일반산업단지의 재생 및 혁신 산업단지 선정, LG생활건강 퓨처일반산업단지와 중대형이차전지 시험인증센터, SB플라자, 웰니스스파 임상지원센터를 착공 하는 등 신성장 동력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 말레이시아, 중국, 일본 등 국내·외를 다니며 글로벌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세일즈 외교의 성과를 올려 민선6기 기간 동안 국내외 우수기업 672개를 유치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탁상행정보다는 민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생생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현안 문제 해결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는 적극적인 현장행정도 펼쳤다. LG생활환경 퓨처일반산업단지, 북부BIT산업단지, 업성저수지, 도솔광장, 주민센터 신축현장 등 크고 작은 사업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살펴보고 예상되는 문제점 등에 대해 해결책을 강구했다. 특히, AI확산 방지를 위해 휴일을 반납하고 방역초소 근무를 지원하며 성환초소에서 축산관련 차량들에게 차량소독과 소독필증을 교부하는 등 방역근무에 열중하기도 했다. 조직내부에서는 수평적인 리더십을 보이며 딱딱한 기존 획일적인 회의 방식에서 벗어난 편안한 회의 등을 지향하고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강화했다. 매달 한 차례씩 직원들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대화하는 브라운 백 미팅을 운영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격려하고, CS 아침메아리 방송 출연, 탁구, 헬스 등 각종 동아리 참여로 직원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부시장실의 결재 환경도 상사가 혼자 의자에 앉아 있는 일반적인 모습 대신에 원형테이블에 마주서서 눈높이를 맞춰 결재하는 획기적인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했다. 이 외에도 성공적인 FIFA U-20월드컵 개최, 동남구청사 도시재생사업 본격화, 업성저수지 수변생태공원 조성, 삼거리 공원 조성, 천안역사 개발, 남부종합복지관 착공 등 시민들의 복지, 환경, 문화 향상 체감도를 높이고 시민들이 살기 좋은 천안시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또 천안시가 지난해 한국지방자치 경영대상 종합대상, 한국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SA), 선진광고문화 유공 대통령 표창 등 각종기관 평가에서 129개 표창을 받아 역대 최다 수상하는 데에도 일조했다. 서철모 부시장은 “지금까지 양적, 질적 성장을 거듭해온 천안은 이제 천안만의 멋과 자부심을 고민해야 하는 시기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천안시의 미래 모습이 기대된다”며, “민선6기 후반기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중앙, 충남도, 천안시, 시민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충실히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
'23년 영동대로 지하에 복합환승센터, 상부에는 대형광장▲ 지하3층 통합환승홀 투시도 [광교저널] 오는 2023년 2호선 삼성역∼9호선 봉은사역 사이 강남구 영동대로 하부에 국내 최초의 입체적 복합환승센터와 대규모 지하도시가 지하 6층, 연면적 16만㎡ 규모로 들어선다. 상부엔 서울광장의 약 2.5배 크기의 대형광장이 조성된다고 밝혔다.우선, 코엑스와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21년 완공 예정) 사이 영동대로 일부(480m)가 지하도로화되고 차량이 사라진 지상부는 대형광장(길이 240m, 폭 70m)이 조성된다.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같이 많은 사람이 모일 수 있는 대형광장이 없었던 강남도심의 중앙광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하화된 도로보다 더 아래 공간에는 KTX 동북부연장, 위례-신사선 등 5개 광역·지역철도를 탈 수 있는 '통합역사'(지하 4층∼6층), 도서관, 박물관, 전시장 등 '공공시설'과 대형서점, 쇼핑몰 같은 '상업시설'(지하 1층∼2층),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관광버스 주차장'(지하 3층)이 조성된다.또, 영동대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코엑스와 현대차 GBC는 폭 40m의 광폭 지하통로로 잇는다. 복합환승센터는 이 두 개 건물을 비롯해 2호선 삼성역, 9호선 봉은사역 등 주변 건물과 총 14개소가 지하로 직접 연결돼 '국제교류복합지구' 보행 네트워크의 중심공간이 될 전망이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핵심 인프라인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안)을 2년여 준비 끝에 수립 완료, 29일(목) 밑그림을 이와 같이 발표했다.기본계획(안)은 국토교통부, 서울특별시, 강남구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중심으로 약 2년에 걸쳐('15.7.∼'17.6.) 수립됐다. 국제교류복합지구 추진위원회 자문(4회),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총괄계획단(MP단) 운영(14회), 각종 토론회·설명회·공청회(4회) 등을 통해 다양한 전문가·주민 의견을 녹여냈고,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행정·연구협의체를 구성('16.10.)해 보행시뮬레이션 등 첨단 스마트역사 구축기술도 담았다. 시는 30일부터 이 계획을 설계에 창의적·구체적으로 담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국제지명초청 설계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국제설계공모를 완료하고 '19년 착공에 들어가 '23년 복합환승센터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총 사업비 1조3,067억 원이 투입된다.사업비 가운데 철도건설비 7,751억 원(59.3%)은 관계 법령에 따라 ▲정부(52.4%, 4,065억 원) ▲서울시(17.7%, 1,371억 원) ▲민간(29.9%, 2,315억 원)이 부담한다.지하공간 개발사업비 5,316억 원(40.7%)은 현대차 GBC 공공기여금과 교통개선대책분담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아울러 시는 ‘사람 중심의 미래형 대중교통 허브 조성’이라는 비전과 6대 개발방향도 내놨다. ①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대중교통의 허브 ②주변과 입체적으로 연결된 지하도시의 중심 ③강남권역의 매력적인 중심공간 ④태양광이 들어오는 개방적인 지하정원 ⑤안전하고 누구나 이용이 편리한 환경 ⑥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역사 이다. 신설 5개 철도역사 체계적 배치로 사업비·기간 단축, 평균 환승거리·시간 서울역 1/3 수준첫째, 신설되는 5개 철도역사(▲KTX ▲GTX A·C ▲삼성동탄 ▲위례신사)를 이용수요, 노선별 특성에 맞게 체계적으로 배치해 당초 기본구상 대비 사업기간·사업비를 줄였다. 또, 보행동선을 단순·최적화하고 기존 삼성역·봉은사역과의 직결 환승통로를 계획해 평균 환승거리 및 시간을 서울역의 1/3 수준으로 낮췄다. 역사가 들어서는 지하 4층∼6층 가운데 신설 철도 중 이용객 75%(1일 19만여 명)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광역철도(KTX, GTX)를 지하 4층에 배치해 교통편익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굴착량을 최소화하고 시공성은 높여 기본구상 대비 사업비를 절감(약 1,500억 원)하고 사업기간도 단축(18개월)했다. 지하 6층에 배치된 위례신사선은 대형 엘리베이터(24인승, 6대) 중심의 동선체계를 구축해 환승 및 이동시간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평균 환승거리 및 시간은 각각 107m, 1분 51초로 서울역(378m, 7.5분)과 비교했을 때 1/3 수준이며, 지하 4층 승강장에서 2호선 삼성역이나 버스환승정류장(지상∼지하1층 사이)까지는 1분50초 이내, 위례신사역 승강장(6층)에서도 1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지상∼지하1층 사이 ‘버스환승정류장‘ 설치… 향후 3배 이상 급증 버스이용 수요 대비또, 영동대로 중앙버스 전용차로('23년 시행 예정)와 연계해 지상과 지하 1층 사이에 '버스환승정류장'(양 방향 7면씩 총 14면)을 설치, 향후 최대 3배 이상으로 증가(현재 5만 명→18만 명)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대 버스 이용 수요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둘째, 국제교류복합지구 일대가 하나의 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코엑스, 현대차 GBC 등 주변 건물과 지상·지하를 통해 입체적으로 연결한다.지하로는 2호선 삼성역, 9호선 봉은사역, 코엑스, 현대차GBC, 현대산업개발 등 주변 건물과 총 14개소가 직접 연결되며, 지상으로는 4개 외부 출입구로 연결된다.영동대로 지상부에 조성될 대형광장은 국제 스포츠 경기, K-POP 공연 등 대형 이벤트시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강남의 대표 열린공간 기능을 하게 된다. 특히, 작년 12월 코엑스가 한국판 타임스퀘어(옥외광고물 자유표시지역) 1호로 지정된 것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핵심 인프라로서 상업·공공·문화시설이 어우러진 지하 공간으로 조성된다. 인접한 코엑스(16만5천㎡), 현대차 GBC(10만㎡)를 합하면 잠실야구장의 30배 크기에 달하는 대규모 지하도시가 만들어지는 것. 지하 1∼2층에는 도서관, 박물관, 홍보/전시장, 회의실, 내·외국인 행정지원센터 등 공공시설과 대형서점, 쇼핑몰, 편의점, 카페 같은 상업·놀이시설이 들어서 다양한 편의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시는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특성에 부합하고 코엑스몰 등 주변 상권과 충돌 없이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시설을 도입하고 위치별 통행량, 시설별 체류시간 등을 고려해 공간별 특성에 맞게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통합역사는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단순히 역사의 기능만을 하는 것을 넘어 런던의 카나리워프 정거장, 모스크바 정거장 같은 세계적인 예술철도역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햇빛·외부공기 유입 공간계획으로 피난 유리, 국제기준 충족 방재 성능 확보넷째, 지하공간의 특성상 쾌적성 확보가 매우 중요한 만큼 햇빛과 외부공기가 자연스럽게 유입될 수 있도록 공간 계획을 세웠다. 고밀도 태양광 집광장치를 통해 지하공간에 자연채광을 유입시켜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동시에 재난 발생시 정전이 돼도 피난에 유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양광이 지하까지 들어올 수 있도록 고밀도 태양광 집광장치를 설치하고, 내부 공간은 2∼3개 층이 오픈되도록 해 개방감 있는 시원시원한 공간으로 조성된다.특히, 태양광 집광장치는 세계 최초로 지하공원을 조성하는 뉴욕의 로우라인(Low Line) 프로젝트에도 적용된 기술로, 시는 이를 통해 지하 승강장에 지하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다섯째, 설계 단계에서 내진 1등급을 충족하는 구조물로 설계하고 국내 기준은 물론 국제 기준(NFPA 130)을 충족시키는 방재 성능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교통약자들도 이용에 불편을 느끼지 않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디자인을 적용하고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도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복합환승센터는 비상시 신속한 대응 및 안전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특별피난계단 15개소, 피난안전구역 4개소, 제연경계벽, 비상환기시스템 등 다양한 방재시설이 계획됐다. 또, 시공 중 도로함몰 방지를 위해 지하수위 및 지반침하량 모니터링, 지하수위 영향평가 등 다양한 안전대책도 시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함께 보행시뮬레이션 분석을 실시, 복합환승센터 내 이동 편리성과 쾌적성 확보를 고려해 공간계획을 세웠다. 아울러, 통합운영시스템과 첨단 IC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역사 구축을 목표로 관련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의 이동편리성과 쾌적성은 각각 75점과 99점으로 이는 서울역(57점, 15점), 고속터미널역(18점, 48점)에 비해 매우 높은 수준이다.혁신적·창의적 설계안 마련 국내·외 6개팀 '국제지명초청 설계공모' 6.30.∼10.13.한편,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국제지명초청 설계공모(6.30.∼10.13.)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외 6개 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6월30일부터 10월13일까지 실시된다. 시는 앞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지명초청팀 선정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참가의향서 모집(RFQ : Request for Qualification, ’17.5.15.∼ 6.21.)’을 실시하고, 컨소시엄 구성의 적절성, 프로젝트에 대한 이해도·비전 등을 위주로 지명초청팀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6개 설계팀을 지명초청팀으로 최종 선정했다.최종 당선 1팀에게는 기본설계 및 사후설계관리 용역에 대한 계약 우선 협상권이 주어지며, 그 외 초청팀에게는 총 약 1억 원 상당의 참가보상비가 부여된다. 최종 우승팀은 10월 20일 발표된다.심사위원회는 관련분야 저명한 전문가 중 국제공모의 취지, 해외 전문가의 참여 유도 등을 고려해 7명으로 구성됐다. ▲김기호 (서울시립대 교수) ▲김시곤(서울과학기술대 교수) ▲김영찬(서울시립대 교수) ▲제해성(아주대 교수) ▲최문규(연세대 교수) ▲David Chipperfield(영국, David Chipperfield Architects 대표) ▲Martin Wachs(미국, UC Berkeley 명예교수)정수용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복합개발이 완료되는 2023년 영동대로·삼성역 일대는 새로운 대중교통의 중심이자 국제교류복합지구의 관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단순히 기능적인 교통시설이 확충되는 개념을 넘어서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사람이 모이는 열린공간으로 자리잡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진도 동거차도, 신재생에너지 자립 섬 거듭나▲ 전라남도 [광교저널] 전라남도는 29일 진도 동거차도에서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이 적용된 ‘동거차도 신재생에너지 자립 섬 구축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준공식에는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와 송일근 한전전력연구원 부원장, 이동진 진도군수, 김인정 진도군의회 의장, 장일 전라남도의원, 관련 기관 및 섬 주민 등이 참석했다.동거차도 신재생에너지 자립 섬 조성사업 준공으로 디젤발전기로 생산·공급하던 전기를 태양광,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재생에너지로 60% 이상을 공급하게 된다. 신재생에너지 설치 전에는 서거차도에서 계통선로를 통해 전기를 공급받아 왔다.동거차도 신재생에너지 자립 섬은 전라남도, 진도군, 한전전력연구원, (재)녹색에너지연구원, ㈜해바람에너지 등이 참여해 국비 등 총 91억 원을 들여 태양광 116kw, 풍력 100kw, 에너지 저장장치 500㎾h 규모의 설비를 설치해 구축됐다.에너지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섬 전체에 친환경 전기를 공급, 섬 주민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특산품인 미역, 멸치 등을 현지에서 가공하는 건조기 12대 가동이 가능해 주민 소득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전라남도는 또 한전과 협력사업으로 130여 명이 사는 이웃 섬 서거차도에 107억 원을 들여 비교적 규모가 큰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독립 분산형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을 활용한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실증사업은 직류배전용 태양광 100kw, 풍력 200kw, 에너지 저장장치 1천500㎾h 및 주택 10가구를 선정해 직류전력 설비와 연계한 마이크로그리드 기술개발 등으로 이뤄진다.이 사업이 완료되면 거차도는 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 독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독립 분산형 마이크로그리드란 신재생에너지, 배터리, 운영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소규모 전력 공급 시스템으로, 기존 디젤발전소를 대체해 에너지 비용 절감, 온실가스 감축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우기종 부지사는 “아직도 전남 60개 섬은 에너지 자립을 하지 못하고 있어 섬 주민의 생활 불편 및 소득 창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이번 준공식과 2018년 9월 준공 예정인 서거차도 에너지 자립 섬 사업이 세월호 사고의 아픔을 치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025년까지 한전 또는 정부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탄소제로 에너지 자립 섬 50개소를 연차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전라남도는 이번 준공식을 가진 진도 동거차도, 가사도를 비롯한 14개 섬에서 신재생에너지 자립 섬 조성사업을 완료했고, 서거차도 등 17개 섬은 추진 중이다.
-
박 시장, 110개 도시에 세계 최고 스마트도시 기술력 선보인다▲ 제4회 WeGO 총회 참가 기업 및 스타트업 - E-CUBE Labs [광교저널] 6월27일부터 30일까지 러시아 울랴놉스크(힐튼 가든 인)에서 110여 개 도시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이하 'WeGO')' 제4차 총회에서 스타트업부터 대기업, 공공에 이르기까지 서울의 최첨단 스마트시티 기술력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장이 펼쳐진다. 서울시-디지털시민시장실, 스타트업 ㈜에어블랙-아프리카 진출 지원 창업플랫폼우선 서울시는 총회기간 동안 1층 전시장에 민간기업과 공동으로 홍보관을 차리고 얼마 전 시민들에게 선보인 바 있는 세계 최초의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박원순 시장이 직접 현장에서 시연, 우리 정책 전수와 기술의 수출길을 연다고 밝혔다. 또, 박 시장은 60여 개 세계도시 시장단이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에서 민간기업의 사물인터넷 기술을 주차, 쓰레기 같은 도시문제에 접목해 해결을 유도하는 ‘북촌 사물인터넷(IoT) 실증지역’(2020년까지 50곳 조성 계획)을 소개한다. 이 사업에 참여한 스타트업 이큐브랩은 ‘스마트 쓰레기통’을 선보인다. ‘스마트 쓰레기통’은 센서가 장착된 쓰레기통을 길가에 설치하고 배출되는 쓰레기 수준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폐기물 수거의 효율성을 높인 제품이다. 스타트업으로는 서울시 앱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한 ㈜에어블랙의 문헌규 대표가 직접 참여해 우리의 잠재 수출시장인 아프리카와의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 ㈜에어블랙은 빅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활용, 민간이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글로벌 창업플랫폼(사파리통)을 코트라(KOTRA) 홈페이지 내에 개설한 바 있다.KT는 사회적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에 스마트 기술을 제공한 사례들을 소개해 세계 도시들의 주목을 이끌어낸다. 도서산간 지역의 주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GiGA 네트워크 기술 기반의 ‘기가 스토리 프로젝트’와, 광케이블이 아닌 일반 구리선만으로도 초고속 인터넷(1Gbps의 인터넷 속도를 구현)을 서비스할 수 있는 ‘기가와이어기술’이 그것이다.110개 도시 350명 참여 WeGo 총회 주재, 의장도시 및 차기 총회 개최도시 선정WeGO 의장을 맡고 있는 박원순 시장은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Smart Sustainable Cities for All)'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 28일∼29일 양일간 참석해 회의를 주재하고, 세계도시들의 교류협력으로 끊임없이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을 도시문제 해결에 활용해나가자고 강조한다. 'WeGO(World e-Governments Organization of Cities and Local Governments)'는 전자정부, 스마트시티 분야의 교류 협력을 위해 전 세계 지방도시·단체로 구성된 글로벌 협의체로, 서울시가 '10년 창립했다. 서울시가 3회 연속 의장도시를 맡고 있다.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총회는 서울시를 포함해 모스크바, 마드리드, 피츠버그, 하노이 등 110개 도시(42개 회원도시, 68개 비회원도시) 시장, 지자체장, 최고정보책임자(CIO) 등 총 350여 명이 참석한다. 우선, 28일(수) 13시30분 총회 세션1에서 향후 WeGO 운영과 관련된 8개 주요 아젠다를 심의·의결한다. 특히, 이 자리에서 차기(4기) 의장도시와 부의장도시를 선출하고 2020년 열리는 차기 총회 개최도시를 승인한다.3회 연속 의장도시를 맡고 있는 서울시가 네 번째 연임에 도전하며, 세종시가 제5회 총회 개최지 유치를 위해 신청한 상태다. 또, 부의장도시로는 모스크바, 멕시코시티, 하노이, 아디스아바바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밖에도 집행위원도시로는 청두, 울란바타르, 카르툼 스테이트, 헤브론, 나이로비, 피츠버그 등이 신청했다. '디지털 시민시장실'은 1층 전시장에 마련된 서울시 홍보관에 서울시청 시장실과 동일하게 재현, 박 시장이 화면 터치, 음성명령, 모션(행동)을 통해 직접 시연한다. '디지털 시민시장실'은 시장실 안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화재 등 재난·안전 상황부터 교통상황 등 서울의 모든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하고, 소방서 지휘차량 근무직원부터 주요 사업 담당 부서장까지 현장 직원들과 음성·화상전화 통화를 바로 연결해 직접 소통하고 업무지시까지 내릴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이다.이어서 열리는 세션2에서는 'WeGO Smart Sustainable City Awards' 시상식에서 56개 후보도시(76개 프로젝트) 가운데 고양시(스마트 폐기물 수거 및 관리 서비스, 금상), 세종시(세종 스마트시티-세계도시들의 미래, 은상) 등 6개 분야 18개 우수도시에 직접 시상한다. 'WeGO Awards'는 ICT 혁신으로 행정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한 도시를 선정하는 행사다.전자정부 7년 연속 1위 서울을 테스트베드로 세계 도시·기업에 개방, 선도적 역할 약속29일(목) 오전 9시30분 열리는 '세계도시 시장단 라운드테이블(World Mayors Roundtable)'에서는 사물인터넷(IoT) 정책 소개와 함께 스마트시티 비전과 실천적 해법을 효율적으로 공유, 실천하기 위해 WeGO 회원도시들이 관심분야별로 8개 그룹을 구성하자고 제안한다. 특히 서울시는 이중 ‘오픈 이노베이션 리빙랩(Living Labs for Open Innovation)’ 그룹에서 선도도시 역할을 하겠다고 밝힌다. ‘오픈 이노베이션 리빙랩’은 서울 전역을 테스트베드로 세계도시 및 기업 등에게 개방하는 내용이다.한편, 박 시장은 회의 시간 틈틈이 세계도시 시장들과 개별면담을 통해 전자정부 분야에서 서울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새로운 협력관계 개척에 나선다. 세르게이 모로조프(Sergey Ivanovich Morozov) 러시아 울랴놉스크 주지사, 페코이 오르테가(Francisco Emmanuel Pacoy R. Ortega) 필리핀 라 유니온 주지사, 트세피소 솔리 미시만가(Tshepiso Solly Msimanga) 남아공 츠와네 시장 등을 만난다. 박원순 시장은 “WeGO는 2010년 창립 당시 50여 개 회원도시에서 출발해 7년 만에 120여 개 도시와 기관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유엔, 세계은행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명실상부한 전자정부 분야 대표 국제기구로 성장했다”며 “세계 도시 전자정부 평가에서 7년 연속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디지털 선도도시로서 유엔의 지속가능개발 목표와 세계도시들이 당면한 도전과제들을 달성하고 스타트업부터 민간, 공공까지 디지털 기술이 시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리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산시 자원봉사센터 경로당 도배봉사▲ 안산시 자원봉사센터 경로당 도배봉사 [광교저널] 안산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이동 소재 매화경로당을 방문해 도배 및 장판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배봉사는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이석순)의 후원을 받아 도배지 및 장판을 마련한 가운데 ‘아름답고 소중한 인연 봉사단’ 및 ‘한국가스기술공사 그린누리봉사단’이 참여했다. 매화경로당은 도배한지 꽤 오래돼 벽지 및 장판 등이 찢어져 있고 얼룩져 있어 생활환경 개선이 절실한 상태였다. 자원봉사자들은 경로당에 있던 생활용품 및 가구, 전자제품 등을 들어내고 얼룩져 있던 벽지 및 장판을 걷어내어 깨끗한 벽지 및 장판으로 교체했으며, 방안 구석구석 얼룩진 곳까지 청소도 병행했다. 매화경로당 어르신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애써주신 자원봉사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봉사자는 “배운 기술로 봉사할 수 있게 돼 매우 보람되고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 할 수 있게 돼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