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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시청 대강당에서 시무식 열고 새해 각오 다져[광교저널경기.화성/최현숙 기자] “2019년 시민들과 함께 쌓은 참여민주주의 기반을 토대로, 경자년 새해에는 도시의 미래가치를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정책을 펼쳐나가겠다” 시에 따르면 서철모 화성시장이 2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0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서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핵심 목표로 ▲시민의 이동권이 보장되는 도시 ▲친환경 첨단기업도시 ▲업그레이드된 아동친화도시 ▲시민들의 생활공간에서 주민자치가 구현되는 도시 ▲더불어 함께 사는 도시를 만들 것을 밝혔다. 이를 위해 무상교통정책, 산․관․학 거버넌스 구축, 시스템반도체․바이오․미래차 미래 먹거리 산업 기반 조성, 봉담 농수산대학 재생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화성창의교육정책 AKION, 청소년 지역회의, 화성형 주민자치회 출범, 지역사회 통합돌봄 강화, 도시가스 보급률 90% 달성, 정조대왕 능행차 유네스코문화유산 등재, 화성 습지 보존 등의 정책도 내놨다. 특히, 서 시장은 시민들의 이동권을 확고히 보장하겠다며, 2019년 추진한 대중교통정책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올해 초․중․고생 무상교통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최종적으로는 관내 모든 시민에게 적용할 계획이다. 또, 화성교통공사 설립, 버스공영제 도입, 수요응답형 버스예약시스템 등 법적, 제도적 장치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무상교통정책은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면서, 상대적으로 버스 손실보전금이 줄어들기 때문에 재정 투입 대비 효과가 높다”며, “또, 이용률이 획기적으로 높아지고 이동수단이 친환경으로 교체된다면 도시환경 문제 해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 시장은 이날 시무식에 앞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기 위해 실․국․소장 등과 함께 화성시 현충탑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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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오, 화성시문화재단 제7대 대표이사로 취임한다▲오는 18일 화성시문화재단 7대 대표이사로 취임하는 최형오 전문위원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재)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제7대 대표이사에 최형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문위원이 취임한다. 신임 최형오 대표이사는 30여년 이상 활동한 공연예술전문가로 ITI세계극예술협회 영희연극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 제6회 한국뮤지컬대상 기술상 등을 수상하며 국내 공연예술발전을 이끌어 온 주역이다. 예술의 전당, 아르코예술극장, 한국공연예술센터 등을 거쳐 최근까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의예술인력센터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최형오 대표이사는 취임에 앞서 “단순한 문화향수의 확대가 아닌 화성시민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시민들의 생활공간 속에서 개성과 자긍심이 나타날 수 있는 화성시만의 문화, 예술이 있는 삶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하며 문화로 소통하고 문화적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는 화성시의 문화시민네트워크를 조성해 나가고자 하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최형오 대표이사와 함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고 있는 화성시문화재단은 공연, 축제, 전시, 예술교육, 지역예술지원, 문화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탄복합문화센터, 화성시미디어센터, 화성시생활문화센터, 화성시립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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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삼성전자,사회공헌활동 '희망하우스' 종료해▲ '삼성전자 희망하우스', 3년간 지역사회 아동센터 60곳 지원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3년간 진행해 온 사회공헌활동 '희망하우스'를 종료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희망하우스'는 삼성전자 DS부문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반도체사업장 인근 6개 지역(용인/화성/평택/안성/오산/여주) 소재 지역아동센터 중 환경이 열악한 곳을 찾아 시설을 개선해주는 활동이다. 희망하우스는' 건강한 家, 즐거운 家, 반가운 家라는 3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아동센터의 여건과 상황에 맞춰 선택 운영됐다. • 건강한 家 : 건강환경 조성(유해요소 제거, 실내 생활공간 개선) • 즐거운 家 : 발달환경 조성(도서관, 멀티미디어룸, 특기적성 교육실 조성) • 반가운 家 : 실외간판 제작 및 건물 외관 미화 삼성전자는 보살핌이 필요한 지역사회 어린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공부하고 뛰어 놀 수 있게 하고자 본 활동을 기획했으며 임직원 기부금 6억원을 활용, 전문 업체를 통해 지난 3년간 총 60개 지역아동센터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벽화 그리기,전기배선 안전공사 等 임직원 재능기부형 참여봉사도 진행했다. 삼성전자 DS부문 사회공헌센터 이진희씨는 "희망하우스 활동이 모두 마무리돼 아쉽긴 하지만, 지역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이 컸다"고 운영 소감을 밝혔다. 병점지역아동센터 조애란 생활복지사는 "삼성전자 전문 봉사자들이 직접 천장 석면 제거작업과 전기 배선공사를 해준 덕분에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지내게 됐다"며"우리 아이들도 이웃을 도울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잘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역사회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해 운영하던 4가지 프로그램 중 영어/수학 학습을 도와주는 '희망공부방', 발달단계별 심리와 정서를 관리해주는 '희망토요일', 합창을 통해 협동심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희망소리' 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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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생활민원 현장점검으로 시민 불편 해소▲ 찾아가는 생활민원 현장점검으로 시민 불편 해소 [광교저널]전주시가 생활민원에 대한 기동순찰 현장점검으로 시민들의 생활 속 불편을 줄여 나가고 있다.시는 생활공간 주변에서 발생하는 생활 불편사항과 안전사고, 미관저해사항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주민신고에만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대로변을 중심으로 한 권역별 예방적인 점검활동을 펼친 결과, 올 상반기에만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 전 총 745건의 생활불편사항을 처리했다고 19일 밝혔다.특히, 시는 간선도로와 도심 생활민원은 물론, 상대적으로 관리가 소홀할 수 있는 이면도로와 시 외곽지역 등 민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여 왔다.민원 분야별로는 △도로·교통시설물 498건 △공원·녹지시설물 101건 △생활쓰레기·불법광고물 104건 △기타민원 42건 등이다. 또한, 시는 올해부터는 민원신고가 스마트폰과 국민신문고, 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동일한 민원사항이 중복으로 신고되는 사례를 예방해 민원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설물 보수에 시일이 걸리는 민원에 대해서는 ‘처리중’ 안내표찰을 부착하는 등 시민들의 민원처리 만족도를 높이고 불편을 최소화하는데도 주력했다. 그 결과, 매년 급증하던 인터넷 민원신고 건수가 2017년부터 감소세로 전환되는 성과를 거뒀다. 실제, 최근 생활불편사항을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스마트폰앱(생활불편신고, 안전신문고)과 인터넷(국민신문고) 등의 활용이 늘면서 매년 상반기 기준 민원 신고 건수가 지난 2014년 2,562건에서 2015년 4,458건, 2016년 7,189건으로 급격히 증가해왔으나, 올해는 6,993건으로 민원신고건수가 감소했다.시는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공시설물인 버스승강장, 공원, 하천 산책로 편의시설, 운동기구 등의 시설물 파손 시 ‘처리중’ 안내표찰을 부착해 중복신고를 예방한 것이 생활 민원을 감소시키는데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양영숙 전주시 자치행정과장은 “생활민원의 선제적, 예방적인 현장 기동순찰을 통해 생활민원 신고건수가 많이 감소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생활불편사항, 사고위해 요소, 도시미관 저해사항 등을 중심으로 시민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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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양구보건소, 금연운동단체 발굴·육성… 금연분위기 확산▲ 금연운동단체 [광교저널]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상반기 지역 내 9개 자원봉사자 단체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생활터 주변 금연운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각 단체들은 생활공간 주변에서의 금연운동을 통해 간접흡연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족, 동료, 주민 등을 금연에 동참시키고 금연캠페인 등 금연홍보 리더자 역할을 수행 했으며 덕양구보건소는 이들 금연 봉사단체의 교육지원은 물론 흡연예방 리플릿, 어깨띠, 현수막 등 각종 금연 홍보물을 제공했다.보건소 관계자는 “그간 보건소 주관으로 추진하던 금연운동이 지역주민 스스로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더욱더 많은 금연운동 단체들을 발굴·육성할 계획으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현재까지 덕양구 관내에서 활동 중인 금연운동 단체는 ▲고양시지역환경운동본부 ▲고양제1호 금연아파트인 부영아파트 부녀회 ▲관산동 학부모 및 학생들로 구성된 초록바나나 ▲동 자율방범대 ▲우리동네지킴이(4개 단체) ▲고양시소비자교육중앙회의 9개 단체다. 이들은 총 464회 금연캠페인 등을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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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1동에 우리동네 맥가이버가 떴다”▲ “불광1동에 우리동네 맥가이버가 떴다” [광교저널] 연일 무더위와 장마로 불쾌지수가 높아질 수 있는 요즘, 소외된 이웃에게 맑고 시원한 반가운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봉사활동단체가 있다. 은평구 불광제1동주민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리동네 맥가이버와 손을 잡고 지난 19일 관내 소외가정을 찾아 노후된 주택을 보수해 주는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맥가이버란 서울시 중장년 전문인력을 활용해 주거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집수리, 실태점검 및 방문 후 사후관리 등 주거 생활공간과 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복지플래너 공무원들의 부지런한 발걸음을 통해 발굴된 이번 가정은 거동이 불편하고 몸이 아픈 어르신이 생활하는 가정이었다. 지난봄에 화장실에서 넘어져서 골절을 입어 화장실 개선이 시급한 상태였다. 이에 불광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우리동네 맥가이버는 안정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화장실을 개선했다. 수리된 집을 본 어르신은 “생활이 어렵고 몸이 아파 엄두도 못내고 있던 집수리를 통해 집안이 밝아졌고 우리 집에도 희망에 빛이 드는 것 같아 행복하다”며 거듭 고마움을 표현했다. 또한 우리동네 맥가이버는 “자신의 재능이 취약한 이웃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끼며, 더 많은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불광제1동주민센터는 “찾아가는 희망하우스 사업이 민과 관이 함께 하나되는 사업으로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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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의 전남 만들기 2018년 참여숲 공모▲ 전라남도 [광교저널]전라남도는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스스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숲 속의 전남’ 만들기 2018년 주민단체 참여숲 공모를 오는 8월 11일까지 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는 5인 이상 주민 소모임, 비영리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사업 규모와 성격에 따라 100만 원에서 1억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공모에 선정된 주민과 단체는 묘목과 장비를 지원받아 숲을 조성·관리하고 행정기관에서는 사업 계약 및 기반 조성을 하게 된다.전라남도는 40억 원 규모로 추진하는 2018년 공모사업을 통해 폭염·미세먼지 등 기후변화에 대비, 마을회관과 노인정 등 주민들의 생활공간과 농공산업단지, 버스터미널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지원을 바라는 주민과 단체는 해당 시군 산림부서에 사업 목적과 내역, 사업비 산출, 사후관리 계획이 포함된 사업계획서와 사업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전라남도는 경관, 디자인, 산림, 환경 전문가로 구성된 ‘숲 속의 전남’ 시군·도 협의회에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사업자를 최종 선정한다.특히 사업비 일부를 자체적으로 부담하거나 수목·비료 등 현물을 기부하는 공모 참여자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또한 주도적 숲 관리계획을 심사 기준에 반영해 주민단체 스스로 숲을 조성·관리하는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전라남도는 이를 위해 12일 강진 주작산 자연휴양림 다목적회의실에서 ‘숲 속의 전남’ 시군 협의회와 산림부서 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공모사업 설명회에서는 대상지별 숲 조성 사례, 대상지 선정 시 고려해야 할 사항과 함께 공모사업의 개선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숲 속의 전남 만들기를 통해 주민 소득과 경관을 높이는 다양한 유형의 숲이 조성되고 있다”며 “생활 주변의 숲을 조성해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숲 속의 전남’ 만들기 공모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공모를 통해 231개소를 선정, 221개소의 숲을 조성했고, 10개소는 오는 10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조성된 숲은 공모에 참여한 주민·단체가 직접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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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홈’ 아동위한 폭염대비 환경개선 사업 시행▲ 천안시 [광교저널] 천안시는 취약아동을 보호하는 ‘그룹홈’의 여름철 폭염대비 쾌적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고 밝혔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취약 아동들이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 양육,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 총 9개가 운영되고 있다. 소규모 그룹홈의 경우 낮은 재정자립으로 경제적 부담이 크고 대부분 민간 공모사업에 의존하다 보니 절실히 필요한 환경 개선은 실천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해 이번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시는 폭염을 대비한 에어컨 등 냉방제품 지원을 비롯해 아동 침대, 책상 등 아동의 개별 생활공간을 확대하고 안전 중심의 기능보강 등 각 시설의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이외에도 그룹홈 아동 심리치료사업, 건강과일사업, 여성CEO와 그룹홈을 연계한 ‘1사 1그룹홈’ 등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취약 아동들이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리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그룹홈 시설장은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 지원이 아동들의 생활을 증진시키고, 종사자에게도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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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자치 역량 높이고 주민세 개편하자”▲ 이·통장연합회 워크숍 참석한 안희정 지사 [광교저널]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30일 도내 이·통장들에게 읍·면·동 자치 역량 강화와 주민세 개편 필요성을 강조하며 “효과적인 주권재민 실천 방안을 함께 논의하자”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날 서천 문예의 전당에서 열린 ‘충남 이·통장 연합회 워크숍’에 참석, “정치인이 만든 정책을 따라가기만 해서는 대한민국이 처한 문제를 풀 수 없고, 국민들도 정부와 행정 서비스에 만족할 수 없다”며 “대한민국은 중앙집권국가로부터 풀뿌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이어 “1961년 5.16 군사정변 때 읍·면·동 주민자치가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이유로 다 폐기돼버렸다. 그러나 이제 해가 거듭될수록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주권의식이 높아지고 있다”며 읍·면·동 주민자치 조직이 주민 참여를 높여 지역의 일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나아가자고 밝혔다. 안 지사는 또 “주민세를 지역 주민자치위원회 자체 재정으로 전환해 지역별 주민들의 생활공간에서 나오는 문제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자”며 주민세 개편 필요성을 재차 꺼내들었다. 안 지사는 이와 함께 “동네자치 강화 사업을 분권국가를 선언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적극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 주민 스스로 지역과 마을을 운영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 지사와 시·군별 이·통장 등 3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워크숍은 이·통장 헌장 낭독, ‘지역민에게 다가가는 상생하는 지도자’를 주제로 한 강의, 국립생태원 현장학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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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년간 자동차 불법도장한 업자'형사입건'▲ 위반행위 현장사진 [광교저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특별사법경찰(이하′특사경′)은 도로변과 주택가에서 자동차 불법도장 행위로 페인트 먼지 날림, 시너 냄새로 대기질을 악화시키고 시민들의 불편을 야기시키는 불법 도장업소 98명을 형사입건 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입건된 업체 중, 지난 1997년 7월부터 20여년간 주택가에서 불법으로 자동차 도장을 해 오다 대기환경보전법과 자동차관리법 위반으로 총 21회 벌금형 처분을 받고도, 금년 3월 자동차관리법위반으로 징역 4월, 집행유예 1년 형을 확정 받은지 1개월도 지나지 않아 다시 불법 도장을 한 사업주 1명을 구속했다. 시 특사경에서 자동차 불법 도장행위 수사를 시작한 이래 위반 사업주를 구속한 첫 사례로, 그동안 자동차 불법 도장업소 대부분이 영세하다는 이유로 대부분 벌금형의 처분을 받아왔으나, 위법행위가 상습적으로 반복돼 죄의식이 없고 재범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는 ‘구속’으로 엄중 처벌될 수 있다는 점에서 동종 업종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수사는 고발 사건을 접수한 수사관이 불법 도장업소 작업 특성상 작업자 또는 사업주 대부분이 남성이나 피고발인이 여성인 점을 이상하게 여겨 해당 사업장의 그간 단속 이력, 가족관계, 관할구청의 행정처분(폐쇄명령) 이행여부 등을 집중 수사하면서 구속까지 이어진 것이다. 구속된 A씨는 주거지역내 약 69㎥ 작업장에 페인트, 분사기, 압축기 등 도장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페인트 먼지와 시너 냄새 등을 정화시키는 장치도 없이 월 평균 15대 정도의 자동차 불법도장을 해 오면서 집행유예 기간 중에 적발이 되자 더 무거운 처벌을 받을 것이 두려워 이를 회피할 목적으로 사업주가 변경된 것으로 하기위해 피고발인을 자신의 배우자로 바꿔치기 했다가 이를 수상히 여긴 특사경에 들통이 난 것이다. 또한, A씨는 관할구청으로부터 2016. 5월 불법 도장시설을 즉시 폐쇄할 것을 명령받고는 일시적으로 관련 시설들을 철거해 행정명령을 이행한 것처럼 공무원을 속인 후 다시 영업을 재개하는 등 고의적으로 증거를 인멸하고 다시 영업을 하는 등 위법행위를 반복해 오다 구속된 것이다. 이번에 입건된 98곳은 도로변 및 주택가에서 무허가로 자동차 불법도장 영업을 하면서 먼지와 악취를 배출하는 곳으로 관할 행정기관에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와 자동차 정비업 등록을 해야 하는데 이를 하지 않은 것이다. 시 특사경에서는 이들 위반업소를 총괄적으로 관리해 선제적으로 근절해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2015년 8월 자동차관리법의 무등록 자동차 정비업을 직무범위로 새로이 지명받고, 자체적으로 상시단속 4개반을 편성·운영하는 것은 물론 2017년부터는 자치구와 서울특별시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의 고발사건을 접수받아 처리해 오고 있다. 시 특사경은 자체 수사와 고발사건 처리를 통해 무허가 업소의 적발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고질적이고 상습적으로 불법영업을 하는 기존 업소의 경우는 동일 범죄로 인해 벌금형 등의 처벌이 점차 가중돼 더 이상 위법행위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점차적으로 근절시켜 나가고, 신규 업소는 더 이상 확장되지 않도록 강력 단속하는 등 실질적인 수사효율을 높여 오염원을 감소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상반기 중 시 특사경에서는 2016년 46건에서 2017년 98건으로 113% 증가한 사건을 처리하고 이들 모두 형사입건했다. 이들 업체들은 ‘대기환경보전법‘,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 등의 처분을 받게 된다. 이번에 입건된 98곳을 보면 시 특사경과 관할구청의 계속되는 단속을 피하고자 평일에는 자유업인 광택, 유리막 코팅 등의 작업을 하고 명함과 현수막에 주말, 휴일 영업 가능으로 표기해 작업물량을 확보한 후 특사경의 단속이 없을 것으로 여긴 야간(6곳)과 주말(3곳)에 몰래 자동차 불법도장을 해오다 적발됐다. 고발사건 64건 중 22건이 노상에서 불법도장을 하다 페인트 먼지와 시너 냄새로 불편을 호소하는 시민들의 민원이 제기돼 적발됐고, 2017년 상반기 6개월 동안 2∼3회 적발돼 고발조치된 환경사범도 8명이나 됐다. 이들 도장업체들은 월 평균 15대 차량의 불법도장 행위를 해오면서 평균 7회 이상 기소돼 벌금형 부과를 받았음에도 단속을 피하기 위해 사업장 밖에 CCTV를 달고 주변을 살피면서 도장 작업시에는 아예 문을 닫아 출입이 불가능하게 해 특사경과 관할구청의 단속을 방해하기도 했다. 일부 사업장은 주차장 안쪽에 철문을 달아 작업장을 개조하기도 하고 간판에는 자동차 도장을 한다는 내용을 전혀 표기하지 않고 방청, 언더코팅 등으로 표기해 은밀하게 도장 작업을 하는 곳임을 암시하기도 했다. 특히, 이들 불법 도장업체는 대부분 주택가, 도로변 등 시민 생활공간과 가까운 곳에서 인체에 해로운 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과 같은 대기오염물질을 아무런 정화도 없이 그대로 대기 중으로 배출하고 있음에도 허가도 나지 않고 비용도 많이 들어 딱히 별다른 방법이 없다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등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 또한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기오염 방지시설 없이 도장작업을 하게 되면 페인트 분진과 탄화수소(THC) 등 휘발성유기화합물질(VOCS)이 배출돼 대기 중 악취 발생과 오존농도를 증가시키고 호흡기 질환이나 신경장애를 일으키는 등 환자나 노약자들의 건강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시 관계자는 “올 봄 악화된 미세먼지로 인해 대기질에 대한 시민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상시단속과 함께 야간, 주말 등 시의적인 밀착단속을 병행해 시민의 건강과 대기질 개선에 역행하는 불법 행위가 뿌리 뽑힐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특사경은 매년 무허가 불법도장 행위 근절을 위해 연중 상시수사를 해 나가는 것은 물론, 자치구의 자동차·환경관련 부서에 위반사업장 현황을 알려 위법행위 금지, 위법시설 폐쇄조치, 행정처분 이행여부 등을 확인하도록 하고 행정처분이 이행되지 않을 시에는 고발 조치토록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