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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종합체육대회 주관한 용인, 배려체전+미래체전 두 토끼를 잡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에서 개최된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지난달 31일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2 용인’ 폐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8월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을 시작으로 ▲제12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2 용인 ▲제4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2022 용인 ▲제16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2 용인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2 용인까지 총 5개 대회가 용인 전역에서 열렸다. 용인특례시에서는 처음으로 열린 1390만 경기도민의 화합의 축제로, 대회 마스코트에서부터 개회식까지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를 구축하려는 용인시의 위용을 뽐낸 대회였다. 장애인 등 이동약자를 위한 ‘배려체전’의 면모가 빛을 발했고, 개회식 TV중계와 경기장별 AI 중계시스템 등 대회 역사상 ‘최초의 역사’를 쏟아냈다. 자원봉사자와 서포터즈가 대회 현장 곳곳에서 관람객과 선수들을 지원했다. 체육대회 유치를 계기로 용인시의 체육 인프라도 확충했다. ■ 배려체전…무대배치에서부터 휠체어석 준비, 점자 안내서 배부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장애인을 위한 배려체전의 면모로 빛을 발했다. 장애인생활체육대회 개회식에서는 관람석 바로 앞에 무대를 설치하고, 무대 앞에는 차양막이 설치된 휠체어 관람구역을 별도로 마련해 장애인들이 편안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장애인의 경기관람과 이용 편의를 위해 휠체어 대여와 보장구 수리를 지원하고, 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도 설치했다. 청각장애인 선수의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에는 수어통역사를 배치했다. 배드민턴·탁구·론볼 등 휠체어를 이용하는 선수가 있는 경기장에는 장애인 이동식 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했다. 용인시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점자로 된 대회 안내서를 만들어 배부했다. 이 또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사상 처음으로, 안내서는 게이트볼과 당구, 댄스스포츠와 볼링 등 시각장애인 선수들이 출전하는 7개 종목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 시민이 함께 만든 스포츠 축전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1000여 명의 읍·면·동 서포터즈와 3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대회 운영과 선수단 지원, 교통정리 등에 손을 보탰다. 용인시도 감염병 역학조사반을 편성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3개구 보건소가 경기장별 기동방역반을 운영했다. 경기장과 도심 청결을 위해 경기장별로 전담 청소상황반 20개 조를 운영하고, 식품위생업소와 숙박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용인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청결한 숙소를 제공했다. 대중교통 사고 예방을 위한 차량 안전 점검과 택시 청결 검사를 진행하고, 승차 거부와 부당요금 등의 사례들은 집중 단속했다. 대회기간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고, 대회 참가 선수단과 초청장 소지자에게는 관광지 입장권을 30~100% 할인하는 혜택도 제공했다. ■ 미래체전…‘반도체 도시, 용인’ 과시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주제는 'The amazing future(놀라운 미래)', 첫 대회로 열린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의 테마는 'Shinning tomorrow(빛나는 내일)'로 반도체 산업을 기반으로 펼쳐질 용인의 미래를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회식 무대 역시 반도체 콘셉트로 제작,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용인이 세계로 뻗어가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마스코트 ‘반이’는 반도체의 ‘반’과 접미사 ‘이’를 접목해서 지었다. 모습은 반도체 도시로서의 용인시의 위상을 보여주기 위해 반도체 칩을 차용해 디자인했다. 반이의 몸에 두른 금색 실선은 반도체 칩의 회로를 표현했고, 양팔에는 용인시 로고의 색상을 빌려 용인시의 마스코트임을 드러냈다. ■ 최초, 최초 또 최초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최초’를 쏟아냈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사상 처음으로 개회식이 TV(KBS라이프)로 생중계됐고, AI(인공지능) 스포츠중계 시스템도 처음 도입돼 각 경기별로 생중계가 이뤄졌다. AI 중계 시스템은 4개의 독립된 렌즈가 장착된 AI 카메라가 경기장 전체를 촬영하면서 공과 선수를 찾아 해당 장면을 자동으로 송출하는 방식이다. 이 화면들을 통합한 와이드 영상이 제공되기도 해, 시민이 원하는 장면을 선택해 실시간으로 시청도 가능했다. 경기 후에도 관람할 수 있도록 다시보기 영상도 제공했다. 2개 대회 기간(경기도체육대회 및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AI 카메라는 95개 경기장에서 69개 종목을 중계했다. AI 스포츠 중계 시스템은 언제 어디서나 경기를 볼 수 있도록 해 비대면 관람 수요에 대응한 것은 물론 경기도체육대회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부터는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2022 용인’에서 보듯 처음으로 대회 명칭에 개최지의 이름을 포함했다. 기존 대회 명칭에는 개최지와 연도가 포함돼 있지 않다. 이에 용인시는 국제대회처럼 경기도종합체육대회도 개최지와 연도를 명칭에 포함시키자고 지속 제안, 경기도체육진흥협의회가 이를 받아들였다. 각 대회별 기수단 입장 방식도 처음으로 변경했다. 장애인체육대회는 그동안 31개 시·군의 기수단을 개최지에서 선발했지만 이번 대회부터는 각 시·군에서 고유한 유니폼을 입은 기수단을 파견했다. 다양성과 함께 대표성을 띤 시·군 기수단 입장으로 볼거리가 생겨 관람석의 응원과 환호성도 커졌다. 또 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사상 최초로 경기장 잔디 위에 테이블보와 꽃으로 장식한 원형테이블을 배치하는 그라운드 리셉션 방식을 도입, 참가 선수들로부터 대회의 주인공임을 실감케 했다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 스포츠 인프라 확충…4개 경기장 신설, 11개 경기장 정비 용인시 역사상 처음으로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하면서 공공체육시설 인프라도 확충했다. 105억원을 투입해 론볼·육상·씨름·야구 등 4개 종목 경기장을 새로 만들었다. 남사시민제2야구장, 용인청소년수련원 론볼 경기장, 용인미르스타디움 보조경기장, 용인미르스타디움 씨름장이 새로 생겼다. 테니스·축구·롤러스포츠·소프트테니스·궁도·농구·야구 종목 경기장 11곳을 정비했다. 73억원을 투입, 남사시민야구장, 용인실내체육관, 궁도장(용무정), 시립정구장, 모현레스피아 야구장 및 축구장, 양지근린공원 축구장, 수지체육공원 테니스장 및 인라인스케이트장, 수지아르피아 축구장 및 테니스장 등을 새단장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1개 시·군 선수단과 임원진, 110만 용인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이 있었기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시민과 관계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계기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를 준비하는 용인특례시의 저력을 1390만 경기도민에게 보여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용인 르네상스 구현을 통해 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스포츠 메카, 용인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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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라인이 떴다...역북동에‘아이누리놀이터’신바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역북동 419번지 미르어린이공원을 ‘경기아이누리놀이터’로 새단장 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아이누리놀이터는 어린이들이 뛰어놀며 모험심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가 조성비용을 보조하는 사업이다. 서룡초등학교 앞에 위치한 이 공원은 하교 후 아이들의 놀이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나 공원이 조성된 지난 2009년 이후 시설 정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환경을 개선해 달라는 학부모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시·도비 2억원을 투입, 지난 2월부터 본격 정비를 시작해 경기아이누리놀이터로 새단장했다. 정비에 앞서 시는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주민의견 수렴 등을 거친 후 공원을 이용할 서룡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의견도 적극 반영해 놀이터 조성 방향을 정했다. 놀이터에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신체활동에 도움을 줄 네트놀이대, 짚라인, 바구니그네, 암벽오르기, 해먹 등의 놀이기구 6종을 설치했다. 또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를 추가 설치하고, 노후한 운동기구를 철거한 뒤 새로운 운동기구 5종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누리놀이터로 재탄생한 미르어린이공원이 즐겁고 활기찬 놀이 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 쾌적한 쉼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세심히 공원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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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 노후 게이트볼장 2곳 사무실 새 단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는 게이트볼장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구갈레스피아와 보정동 게이트볼장 등 2곳의 사무실을 각각 새로 단장했다고 2일 전했다. 이들 사무실은 천장 누수와 바닥 균열 등으로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어 지속해서 개선 요청이 있던 곳이다. 구는 약 2000만원을 투입, 구갈레스피아 게이트볼장 사무실에는 벽지와 장판 등 내부가 단장된 컨테이너를 새로 설치하고, 보정동 게이트볼장 사무실엔 바닥 타일 시공 및 도배, 싱크대 설치 등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많은 어르신들이 게이트볼장을 즐겨 찾고 있어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서라도 환경개선이 시급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후한 공공체육시설을 단계적으로 정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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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북동, 마중뜰 소공원 새단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이 마중뜰 소공원(역북동 801번지 일원)을 쾌적한 공간으로 새단장했다. 공원이 위치한 등기소 앞 사거리는 밀집한 아파트 단지와 관공서, 학교 등으로 유동인구가 많아 동의 대표적 관문으로 불리는 곳이다. 동은 2022년 용인형 주민주도 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에 2800만원을 투입, 아킬레리아를 비롯해 꽃잔디, 붓꽃, 백합 등 꽃 1만4500본과 문그로우, 목수국, 화살나무 등 나무 38주를 식재했다. 동 관계자는 “역북동의 얼굴과 같은 마중뜰 소공원이 계절마다 아름답게 피어나는 다양한 꽃으로 주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쉼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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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맞아 신갈천 하천변 300m구간 새 단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은 봄을 맞아 신갈천 강남병원~갈천교 300m구간을 새 단장했다. 31일 동에 따르면 동은 이 구간 비탈면에 산철죽 1940그루, 조팝나무 1360그루 등 수목 3300그루를 심고, 금계국 씨앗을 뿌렸다. 또, 5월부터 개화하는 금계국의 건강한 생장을 위해 미리 잡풀을 제거하고 비료와 약품을 살포했다. 이에 더해 오는 4월부터는 시 차원의 신갈천 정비가 시작된다. 생태하천과에선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고 쉼터 차양막, 운동기구, 신갈동과 상갈동을 잇는 징검다리 등을 추가 설치하고, 도로관리과에서 기흥레스피아~갈천교 2.5km 구간을 잇는 자전거 도로를 개설한다. 신갈천은 기흥구 상하동에서 화성시 경계를 지나는 지방하천으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구축된데다 곳곳에 쉼터와 운동기구 있어 많은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동 관계자는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봄을 맞아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나무를 심었다”며 “오는 5월부터는 신갈천을 산책하며 금계국이 활짝 핀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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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아르피아 홈페이지 이용자 중심으로 새 단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는 지난 15일 부터 이용자 편의 향상을 위해 아르피아스포츠센터 홈페이지(www.yonginap.co.kr)를 새롭게 개편하고 운영한다. 공사에 따르면 개편된 홈페이지는 PC뿐만 아니라 휴대폰으로 접속이 가능해, 고객이 더 편하게 프로그램 수강신청 및 이용료 결제가 가능하도록 구현됐으며, 최신 웹 표준기술(HTML5) 및 보안기술을 적용해 호환성과 보안성을 향상시켰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6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특별교부세 2,000만원을 투입해 행정안전부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이용요금 감면 대상자가 대면으로 증빙 자료를 제시할 필요 없이 홈페이지 신청만으로 신속하고 편리하게 요금감면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최찬용 사장은 “개편된 홈페이지로 보다 편리하게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시민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강습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르피아스포츠센터는 이달 23일부터 아쿠아로빅, 수중운동, 월 정기 자유수영 등 경쟁종목을 대상으로 추첨제를 실시해 장시간 줄을 서 대기하는 선착순 접수방식의 불편함을 해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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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2동, 죽전교 하부 통행로 9m 구간 벽화 조성[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 죽전2동이 죽전교(죽전동 448-9번지 일원) 하부 통행로를 사계절이 담긴 벽화로 새단장했다. 동에 따르면 동은 지난 13일 주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죽전2동만의 특색있는 도시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9m 구간에 벽화를 조성했다. 벽화는 봄·여름·가을·겨울 풍경과 일상생활에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담아, 교각 하부에 6면으로 조성됐다. 동 관계자는 “주민들이 자주 다니는 곳에서 부족한 점을 찾아내 하나씩 보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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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동, 고매IC교 하부 아트타일로 새단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기흥동 고매IC교 하부가 아트타일로 새 단장을 마쳤다. 동에 따르면 동은 고매IC교 하부 보행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교각 하부 벽면에 아트타일을 시공했다. 동은 차가운 잿빛의 시멘트벽에 형형색색의 타일로 사계절의 모습을 담아냈다.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장식된 벽은 주민들에게 소소한 볼거리를 주고 있다. 동은 앞서 지난 7월에도 관내 경부고속도로 하부 보평육교 구간 벽면에 노후 벽화를 지우고 기흥호수와 한국민속촌 등 인근 관광명소를 주제로 한 아트타일을 장식했다. 동 관계자는 “교각 하부 보행환경 개선사업으로 도시미관 향상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행환경이 열악한 곳을 찾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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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근로자 입주민 상생 공동주택 문화 조성에 힘쓸 것”[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31일 경비원 휴게시설 개선을 완료한 관내 아파트 2곳을 방문한 자리서 “경비근로자와 입주민이 더불어 사는 공동주택 문화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백 시장은 수지구 상현동 동일스위트 아파트와 신봉동 서홍마을 한화꿈에그린 아파트 두 곳을 방문해 아파트 관계자들과 함께 새 단장한 경비노동자 휴게공간을 꼼꼼하게 살폈다. 이들 단지는 올해 경기도의‘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에 선정돼 경비노동자 휴게공간을 새 단장 했다. 두 곳 모두 지하에 있던 경비근로자 휴게실을 지상으로 옮기고 에어컨, 냉장고 등의 집기를 구비해 안락한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주민들도 쉼터나 부녀회 사무실 등으로 이용해 오던 공간을 흔쾌히 내어줬다. 이 자리서 백 시장은 “경비근로자 처우 개선에 앞장서 준 두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에게 고맙다”며 “시에서도 경비근로자와 입주민 모두가 행복한 아파트 단지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도내 아파트 121개 단지를 선정해 경비근로자 휴게시설 개선을 할 수 있도록 최대 500만원을 지원했다. 관내에선 12개 단지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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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보라동, 느티나무 보호수 주민 쉼터로 새단장[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은 9일 보라동 384-6번지 느티나무 보호수 주변에 야외운동기구를 설치하고 쉼터를 조성해 주민휴식공간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보라1통 통미마을 입구에 위치한 이 보호수는 지난 1988년 경기 용인 보호수 15호로 지정된 후 수백년 동안 주민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왔으나 최근 불법 쓰레기 방치와 고사목 등으로 정비가 시급했다. 동은 보호수를 둘러싼 오래된 철제 휀스를 철거한 뒤 황금측백을 식재해 주변을 단장하고, 주민들이 누구나 편하게 이용하도록 3종류의 운동기구와 벤치를 설치했다. 한 주민은 “코로나19 위기로 일상생활이 지쳤는데 잠시나마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기쁘고 자주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