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원조 터프가이 성진우, 그가 밝힌 웃픈 결혼 생활 스토리!▲ SBS [광교저널]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원조 터프가이 성진우의 결혼 생활이 공개된다.오는 22일 밤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은 ‘다시보고 싶은 사위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 날 스튜디오에는 히트곡 ‘포기하지 마’를 불렀던 가수 성진우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에서야 결혼 사실을 공개한 성진우는 자신보다 더 터프한 아내에게 꽉 잡혀 사는 에피소드 등 이 날 '백년손님'을 통해 자신의 결혼 생활을 가감 없이 공개할 예정. 또한 이날 VCR에서는 후포리 남서방과 장인 최윤탁, 장모 이춘자, 마라도 사위 박형일과 해녀장모 박순자, 김종진과 장모 최봉옥의 이야기가 그려진다.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성진우는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관심을 모았다. 성진우는 “결혼 초 부부싸움을 할 때 화를 못 이겨 옆에 있던 각티슈를 집어서 벽을 향해 던진 적이 있다. 순간 아내는 선풍기를 내게 던졌다”라고 말했다. 이에 패널들이 “이후에 어떻게 됐냐”며 궁금해 하자 성진우는 “날아온 선풍기에 상처 입은 발을 부여잡고 ‘너 진짜 왜 이러냐, 왜 오빠 힘들게 하냐’고 하면서 약간 울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에 패널들은 웃음을 터트리며 “원조 터프가이 성진우인데... 진짜 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이어 MC 김원희가 “성진우 씨가 장모님에게 돈을 빌린 적이 있다고 들었다”며 어찌된 일인지 묻자 성진우는 “아내가 장울 보라고 준 30만 원을 가지고 장을 보기 전 상갓집에 간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뒤이어 성진우는 “그러면 안 됐는데 고스톱 판에 앉아버렸고 이후 30만 원을 다 잃어버렸다”고 고백했다. 성진우는 “어떻게 할까 하다 솔직히 말하면 아내 성격상 크게 혼날 것 같아 상갓집 근처 처가에 들러 장모님에게 SOS를 쳤다”고 말한 뒤 “장모님에게 현금 있냐, 수중에 돈이 있냐‘고 다급히 물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장모님이 ‘없다’고 하셔서 ’그럼 카드는 있냐‘고 물었고 결국 장모님 카드로 현금을 인출해서 장을 봤다“는 성진우의 고백에 패널들은 또 한 번 웃픈 표정을 지었다.원조 터프가이 성진우의 어딘지 모르게 짠∼한 결혼 생활 에피소드는 오는 22일 밤 11시 10분, ‘백년손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대구시 복지체육, ‘그리핀 체육학교’가 이끈다!▲ 그리핀 체육학교 [광교저널] 대구시는 소외계층 자녀를 위한 건강관리 지원프로그램인 ‘그리핀 체육학교’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아동복지센터에서 선발한 대구지역 초등학교 고학년 140명에게 수영 등 4개 종목에 대해 대구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스포츠교실 및 체력·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스포츠 복지 확산을 위해 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새 정부가, 출범 이후 소외계층을 위한 스포츠 복지라는 청사진을 제시한 가운데 대구시는 이미 2015년부터 소외계층에게 스포츠를 통한 체력증진은 물론 심리 상담을 통한 정서 치유 등 복지체육을 도입해 대구만의 특화된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앞장서 개발·보급하고 있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아동에게 인기 있는 스포츠 종목인 수영, 배드민턴, 풋살, 농구 등 4종목을 매주 2일, 2시간씩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전문지도 강사가 초급부터 중급과정까지 단계별 지도를 통해 체력과 실력을 쌓는 수업과, 신체 발육발달을 위한 영양교육, 사회적·정신적으로 상처받는 아동들의 치유수업인 심리 상담도 병행 진행하고 있으며, 건강진단 결과를 통해 맞춤형 운동지도 및 생활·식습관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학생은 물론 보호자와도 연계해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한편, 이번 사업에 참가한 학생의 학부모 김○○(여, 46세)씨는 “어려운 형편 때문에 자녀들이 소극적이거나 비뚤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했었고, 특히 방과 후에는 컴퓨터 게임에만 매달려 밖으로 나오지 않으려고 해 걱정을 많이 했다”며 “그리핀 체육학교 참가 후 한층 밝아지고 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활동적인 모습으로 바뀌는 것이 눈에 뜨일 정도로 달라져 기쁘다”고 말했다.대구시 김형동 체육진흥과장은 “그리핀 체육학교는 소외된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건강증진은 물론 건전한 청소년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다양한 생활체육 교육을 통해 평생 생활체육문화를 이룰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여수시, 여름 휴가철 앞두고 특별 위생점검▲ 여수시 [광교저널]여수시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특별 위생점검에 나선다. 시는 여름철 소비가 많아지는 식품군을 제조하는 업소 점검과 함께 해수욕장 주변 횟집을 대상으로 비브리오균 오염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문구점과 분식점 점검을 통해 학교주변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판매환경을 조성한다. 여수시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多)소비 식품 합동 특별점검에 나선다. 시는 전라남도 시·군과 함께 5개 반 29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30일까지 빙과류·음료수 등 여름철 성수식품 제조업소, 유원지와 피서지 주변 식품접객업소를 점검한다. 점검항목은 △식품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여부 △위생적 식품 관리여부 △피서지 주변 무신고·무표시 제품 사용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상태 등이다. 합동점검반은 조리식품 등에 대한 기준 및 규격 기준에 의거 여름철 다소비 식품 100여건을 수거해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바닷가 주변 횟집을 대상으로 비브리오균 오염 검사를 실시한다. 시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오는 8월 18일까지 광주지방식약청과 함께 비브리오균 오염 현장검사에 나선다. 현장검사에 투입되는 특수차량은 실시간 유전자 증폭 장치(Real-Time PCR)를 탑재해 4시간 이내에 신속히 비브리오균 오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검사결과 비브리오균 유전자가 확인될 경우 수독관 물 교체, 칼·도마 등 조리기구 열탕소독, 판매 수산물 수거·검사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 것이나 덜 익힌 상태로 섭취해 감염되는 비브리오패혈증은 온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치사율은 40∼50%로 매우 높아 예방과 조속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방수칙은 △어패류 85℃ 이상에서 충분히 익혀 먹기 △어패류 5℃ 이하로 저온 보관하기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기 △어패류를 조리한 도마·칼 등은 반드시 소독하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하지 않기 등이다. 또 시는 학교주변의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지도·점검한다. 점검대상은 학교매점, 학교주변 문구점·분식점, 인형뽑기방 등 157곳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위촉된 어린이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0명과 공무원 4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어린이 정서를 저해하는 식품 등의 판매행위를 중점 점검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요구 후 30일 이내 재점검을 실시하고, 중대한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도 6회에 걸쳐 어린이 기호식품 취급업소 680곳을 점검해 5곳의 위반업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위생점검 실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위생수칙을 준수해주시고 식품업소 영업주께서도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지리산 반달가슴곰, 백두대간 개척하다!▲ 김천 수도산 출현 반달가슴곰의 추정 이동경로 [광교저널]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14일 경북 김천 수도산에서 포획된 반달가슴곰을 조사한 결과 지리산국립공원에서 이동한 수컷 반달가슴곰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은 포획된 반달가슴곰의 유전자를 6월 15일부터 20일까지 검사한 결과 ‘우수리 아종’인 것으로 판명했다.종복원기술원은 개체의 건강상태를 검진하던 중 귀에 상처가 아문 흔적을 발견하고, 이 개체가 2015년 출생해 그해 10월 27일 지리산에 방사한 KM-53(수컷)인 것으로 확인했다. 이 반달가슴곰(KM-53)은 지리산 북부의 불무장등 능선 일대에서 활동하다가 지난해 9월 이후 발신기 이상(밧데리 소진 또는 탈락)으로 위치추적장치가 미수신됨에 따라 동면기 이후 헬기를 이용한 모니터링 등 집중적인 추적·관찰을 받았던 개체다. 이 반달가슴곰은 지리산국립공원부터 백두대간을 따라 광주대구고속도로와 대전통영고속도로를 통과하고 덕유산국립공원 등을 거쳐 김천 수도산으로 이동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환경부는 그동안 야생동물 이동에 장애요인이었던 고속도로가 선형개량공사로 교량화되고 사치산 등에 생태통로가 설치(`16년)되면서 야생동물의 이동에 도움을 주고, 단절된 서식지 연결을 통한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반달가슴곰 복업사업 이후 이동한 사례는 경남 함양(15km)지역과 전남 구례(7km)지역이 있었으나, 이번 반달가슴곰은 이례적으로 80km 이상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반달가슴곰의 서식지의 자연적 확대 가능성이 확인됨에 따라 방사지역 인근 뿐만 아니라 보다 광범위한 지역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리산권역 외에서의 안전사고와 올무에 의한 반달가슴곰 폐사 등 풀어야할 과제도 남아있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반달가슴곰 이동예상경로를 조사해 반달가슴곰이 지리산권역을 벗어나 이동시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체계를 만들고, 이동예상지역의 지자체를 포함한 광역보호권역 설정·관리 등 이해관계자와 협력·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반달가슴곰에 의한 안전사고 우려에 대해서는 지리산권 복원사업 모델을 기초로 독립가옥, 양봉지역 등 농작물 피해 예방과 곰을 만났을 때 대처요령을 알리고 종, 호루라기 등 곰피해 방지용 물품을 나누어 주는 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다.송동주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장은 “이번 이동 사례는 반달가슴곰이 백두대간을 따라 덕유산으로 이동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언급하고, “한 종의 복원사업은 기술적인 문제 외에도 생태계 복원 필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바탕으로 곰과 인간의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성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를 위해 관련 지자체, 시민단체, 지역주민과 함께 공동 노력하고 복원사업이 지역사회 경제활동에도 긍정적 성과가 날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
문체부 장관, 독립·예술영화 지원 확대 약속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광교저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취임 첫 주 시행하는 정책현장 소통의 하나로 21일 오후 6시, 독립영화관 ‘인디스페이스’ 인근에서 독립·예술영화인들과 간담회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독립·예술영화 전용 상영관, 전문 배급사, 관련 협·단체 등이 참석한다. 도종환 장관은 간담회 후에 ‘인디스페이스’에서 이루어지는 영화 (감독 박석영) 시사회에도 함께할 계획이다. 도 장관은 이번 만남을 통해 지난 정부에서 블랙리스트에 따른 지원 배제의 어려움을 겪었던 독립·예술영화 전용 상영관, 전문 배급사 등 독립·예술영화인들의 상처를 위로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한다. 아울러 영화인을 포함한 문화예술인들로 이루어진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블랙리스트 진상을 소상히 밝히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도 알릴계획이다. 도 장관은 “창의성과 다양성으로 대변되는 독립·예술영화는 영화문화와 영화산업의 근간이며, 국민들의 영상문화 향유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독립·예술영화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위해 체계적으로 정부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하겠다.”라며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키고, 특히 지난 정부에서 변칙적으로 개편됐던 독립영화관 건립 지원 사업과 예술영화전용관 지원 사업을 업계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개선하겠다.”라고 밝혔다. 도 장관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의 영화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현장 영화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영화정책과 지원 사업 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
김승현, 서툴지만 오붓한 딸과의 첫 데이트▲ KBS [광교저널] 모델 겸 배우 김승현과 그의 딸 김수빈이 오붓한 첫 부녀간 데이트를 즐겼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김수빈 부녀가 오랜만에 함께 나들이를 나서는 다정한 일상이 그려질 예정이다. 지난주 ‘살림남2’ 방송에서 김승현은 딸이 아끼는 색조 화장품을 떨어뜨려 깨뜨리는가 하면 가까워지려는 마음과는 달리 폭풍 잔소리로 갈등을 빚었다. 이에 김승현은 화장품 변상을 핑계로 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데이트를 계획한 것. 딸이 사춘기에 접어들고는 첫 나들이에 함께 나선 두 사람 사이에는 조금 어색하고 어설픈 분위기가 흘렀지만 이내 화장품 쇼핑과 오락실 삼매경에 빠져 여느 부녀의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는 전언이다. 아빠 김승현의 노력하는 모습에 딸 김수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재밌긴 했고 노력하는게 보여서 좋긴했는데 아직 어색하고 많이 피곤하다”는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다소 어설픈 첫 데이트였지만 딸과의 거리를 한결 좁힌 아빠 김승현은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 딸하고 같이 자주 못 돌아다녔던 것 같다”며 뒤늦게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 김승현의 딸 수빈 양은 현재 김포에 있는 본가에서 인천에 있는 미용특성화 고교까지 1시간 가까이 걸리는 긴 거리를 통학 하고 있는 중. 이 때문에 김승현은 아침을 거르기 일수인 딸을 위해 빵을 사들고 배웅을 나가는 지극정성 다정한 아빠의 면모를 엿보이기도 했다. 한편 김승현은 딸 수빈이 중학교에서 왕따를 당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고 해 당시 상황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안타까움을 자아낼 전망이다. 김승현은 “아이들한테 암암리에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얘기를 수빈이에게 직접 들었을 때 청천벽력같았다”며 “너네 아빠가 어렸을 때 너 잘못 낳았다”는 잔인한 폭언들로 큰 상처를 입었을 딸을 걱정하며 눈시울을 붉혔다는 후문이다. 스무살에 아빠가 된 미혼부 김승현이 사춘기에 접어든 딸과 함께 서먹해진 부녀관계를 회복하려는 현실 부녀의 티격태격 리얼한 적응기가 펼쳐질 ‘살림남2’는 오는 21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상처 입은 영혼!▲ SBS ‘수상한 파트너’ [광교저널]‘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이 피범벅이 된 채 망연자실해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지창욱은 멍한 표정과 슬픔에 젖어 초점을 잃은 아련한 눈빛을 하고 있어 그가 얼마나 큰 충격에 빠져 있는지를 예상케 만든다.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수상한 파트너’(권기영 극본 / 박선호 연출 / 더 스토리 웍스 제작)는 20일 방계장(장혁진 분) 피습 사건으로 충격에 빠진 노지욱(지창욱 분)과 은봉희(남지현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수상한 파트너’는 범접불가 뇌섹 변호사 노지욱과 무한긍정 아웃사이더 변호사 은봉희가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심장쫄깃 개미지옥 로맨스 드라마. 지난 23-24회 방송에서는 방계장이 고찬호(진주형 분)의 집에서 찾은 사진 속 인물들의 뒤를 쫓으며 정현수(동하 분)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던 중 현수의 칼에 찔리는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안겨줬다. 방계장이 미리 남긴 메시지를 확인하고 한 발 늦게 현장을 찾은 지욱은 피를 흘리며 쓰러진 그를 발견하고 오열을 터트렸다. 지욱은 아무리 흔들어도 미동조차 하지 않는 그의 이름을 울부짖으며 슬픔을 토해내 안방극장을 울음바다로 만들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욱은 붉게 충혈된 눈을 간신히 뜨고 온몸에 힘이 빠져나간 듯 늘어진 채 봉희의 품에 안겨 있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만든다. 그는 피를 흘리고 쓰러진 방계장의 모습이 눈 앞에서 사라지지 않는 듯 여전히 충격에 빠져있는 모습이다. 특히 피범벅이 된 그의 두 손과 얼굴, 그리고 흰 셔츠는 사건 현장이 얼마나 참혹했는지, 그가 얼마나 고통스러운 현장에 있었는지를 고스란히 전해준다. 봉희도 친구의 전 남자친구로부터 갑작스런 습격을 받아 상처를 입은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더 끔찍하고 힘든 순간에 직면한 지욱을 자신의 품에 안으며 위로를 하고 있는 봉희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마저 뭉클하게 만든다. 현수로부터 피습을 당한 방계장이 다행히 죽음을 피해갈 수 있을지, 방계장과 함께 피습을 당한 집의 주인은 과연 현수와 어떤 관계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는 가운데, 자신에 대한 포위망이 좁혀질수록 더욱 대담하고 잔인해지는 현수의 살인 행각은 언제까지 이어질지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 제작진은 “방계장 피습 사건으로 현수를 향한 지욱의 의심은 또다른 감정으로 변하게 된다”면서 “자신을 믿고 언제나 함께 해준 방계장을 다치게 만든 현수에게 지욱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들의 팽팽한 추격의 결말은 어떻게 될지 방송을 통해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기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지창욱-남지현-최태준-나라 등이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 ‘수상한 파트너’는 오는 21일 수요일 밤 10시 25-26회가 방송된다.
-
순천시, 우박 피해지역 예비비 등 12억 투입▲ 순천시 [광교저널]순천시는 지난달 31일 국지성 호우와 함께 순식간에 쏟아진 우박으로 인해 발생한 농작물 피해 복구를 위해 발빠르게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우박으로 월등면 등 관내 8개 읍면 836ha 면적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작목별로는 매실을 비롯한 복숭아, 배 등 과수 773ha, 밭작물 63ha로 11억6000여 만원의 재난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하지만 재난지원금만으로 피해복구에는 부족한 실정으로 지난 15일 피해농가 및 시의회 등 의견 수렴을 거쳐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한 다각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긴급 예비비 12억원을 투입해 상처를 입어 시장 출하가 어려운 매실을 100%전량 매입해 위탁 가공해 AI 등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에 무상 공급할 예정이다. 또, 피해 과수 수세 회복을 위한 영양공급, 피해 우심지역 전정지원 및 피해농가 건강관리 및 일자리 알선 등을 추진한다. 내년에는 피해 매실 작목전환 및 복숭아 품종 갱신을 지원하고 시 생산 유용 미생물 제 무상 공급 및 노동력 절감 기자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항구적인 순천형 농업재해 대책으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률 제고를 위해 농가 자부담률 일부를 연차적으로 지원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피해로 상심이 컸을 농민들에게 힘이 되고 순천 농산물의 경쟁력을 한단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수원시,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들에게 위생용품 선물▲ 수원시 [광교저널] 수원시가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여성 청소년(만 10∼18세) 1022명에게 생리대를 선물했다. 수원시는 20일 수원시청 별관 선마루에서 심정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초록희망상자’(여성 위생용품) 전달식을 한다고 밝혔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으로 마련한 초록희망상자는 대상 청소년들에게 택배로 발송된다. 1명당 여성위생용품 300개가 지원된다. 10개월가량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 유기농 국제인증을 받은 순면커버 제품을 준비했다. 수원시는 지원 대상자에게 제품을 직접 전달하지 않고 택배(초록희망상자)로 발송한다. 여성 청소년들이 예민한 시기에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배려다. 수원시는 지난 2∼3월 초록희망상자 배송 신청을 받았다. 대상은 한 부모 가족(모자가족, 부자가족, 조손가족, 청소년모자가족, 청소년부자가족) 여성 청소년이었다. 지난해 11월, 1차로 여성 청소년 1100명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한 수원시는 지원 사업이 지속할 수 있도록 관내 기업체, 시민들의 자발적 후원을 유도하고 있다. 올해 2월 현재 수원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한부모가정 여성 청소년은 1100여 명이다. 심정애 복지여성국장은 “초록희망상자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초록희망상자를 받는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인터뷰]“용인시민의 복합비타민이 되고 싶어요”▲ 용인도시공사 전경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 기흥구 구성동주민센터 청사 주차장 작은부스안에서 “백밀러는 펴고 가실께요” 라며 센스있는 상냥한 음성이 들린다. 이음성은 바로 용인도시공사 소속 구성동사무소 주차장 관리요원 김경민 주임의 목소리다. 그는 지난 2010년 3월3일에 입사해 수지구청부설주차장이 첫근무지였다 처음이라 모든업무가 낯설고 익숙하지 않아 여러가지 어려움도 많았고 업무중에 실수도 있었다는 김 주임. 그는 다시 지난 2010년 10월2일자로 기흥구청부설주차장으로 발령받아 근무를 했다고 한다. ▲ 용인도시공사 김경민 주임이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 기흥구청 주차장은 하루에 출입대수가 1500대에서 많을때는 2000대가량이다 이렇다 보니 민원인들은 주차요금 발생시에 불만을 표시하는 고객들의 요금을 지불할 수 없다는 일방적인 언행에 마음의 상처를 받기도 했다는 김 주임. 이렇게 앞차에서 큰소리 내면 뒤차고객께는 웃음이 나오지 않지만 억지로 웃어야만 하는 김경민. 이때 상황을 안 뒷차고객의 “마음에 담지마세요 그냥 마음푸세요” 라는 위로의 한마디와 ▲관심을 가지면 작은배려가 생기 듯 용인도시공사 김경민 주임은 수시로 부스밖으로 나와 요금계산을 한다.이것이 고객들을 위하는 세심한 배려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 본지 취재진은 느낀다. “고생많으십니다”라는 따뜻한 말한마디에 속상한 마음이 사르르 풀어진다는 김 주임. 그는 “역시 아직은 마음이 따뜻한 분들이 더 많구나 라고 생각하며 42개월을 근무를 했다”며 지난해 7월에 구성동주민센터로 전근을 와 현재 근무중이다. ▲ 용인도시공사 김경민 주임(右)과 본지 최현숙 편집국장(左)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가끔 “여사님을 보면 기분이 너무 좋아져요” 라는 아침반 어르신헬스회원님의 말씀 한마디에 하루 종일 기분이 좋고 정말 행복한건 고객님이 아닌 바로 본인였다는 김 주임.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지요” 그는 직원도 고객을 감동시키겠지만 고객께 받은 감동은 훨씬 크게 느껴진다고 한다. 구성동주민센터에는 기흥구보건소출장소가 있어 어르신들의 출입이 많다. 가끔씩 백미러를 접은채로 출차시엔 그는 “백미러는 펴고 가실게요”라며 센스있는 인삿말로 고객들의 안전을 챙기며 더불어 고객만족까지 실현하고 있다. 이렇게 근무를 하다 보니 이제는 업무도 익숙해지고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일을 한다는 것이 마냥 감사하고 즐겁다는 김 주임. ▲ 용인도시공사 김경민 주임(右)과 본지 최현숙 편집국장(左)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그는 “마음이 즐거우면 웃음은 업무용이 아닌 마음으로 웃는것이다 또한 단순히 요금만 징수하는 것이 아닌 상황에 맞게 대처해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직원, 더 친절한 직원 좀더 나아가 공사의 비전인 용인시민의 행복씨앗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김 주임은 미소짓고 있다. 김경민 주임 그의 모습에는 베테랑의 여유로움과 시민의 비타민이 되고 싶다는 각오가 서려있다. 이상은 용인도시공사 김경민 주임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도시공사 관련부서장인 전창근 부장은 “평소 김 주임은 직원들간에 관계도 원만하고 민원인들께도 응대를 잘 하는 우수사원이라”며 “ 평소 공사에서 친절교육과 민원인들께 응대요령 등 프로그램을 운영중이고 2월부터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도시공사 김한섭 사장은 “김 주임이 친절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 서비스업에서 친절한 것은 당연한 것이다, 공사 모든 직원들이 김 주임을 롤모델로 삼아 더욱더 시민들에게 친절 다가가기를 기대한다” 고 전했다. 한편 용인도시공사는 지난해 부채제로화를 선언에 이어 이번 수상을 통해 공기업 혁신과 발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3일 제14회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행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