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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전국 최초 3개 관로·3개 공중선 지중화 사업 동시추진▲삼척시 대학로 지중화 사업 현장 [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지난 8일 ‘성내지구 도시재생 뉴딜 사업구역’에서 지중화 사업을 착공해 대학로 상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지하굴착 작업이 진행 중이다. 시에 따르면 “관동 제1루 읍성도시로의 시간여행” 테마로 추진 중인 「성내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사업인 「대학로구간 3개 관로와 3개 공중선 지중화공사」는 구)산업은행에서 삼척의료원까지 길이 680m 구간에서 9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이번 시가 추진하는 지중화 사업은 전국 최초로 전기, 통신, 도시가스, 방송케이블, 상수도, 하수도, CCTV 등 지역주민 생활과 밀착된 기반시설을 일괄로 지중화하고 기존의 상하수도 관로 등을 일제 정비해 도시 미관과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주게 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기간이 120일 이상 소요될 예정였지만, 관련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수차례 협의와 회의를 통해 공정별 기간을 30%이상 단축해 오는 8월 초까지 마무리한 이후에 대학로 거리에 아트 조형물과 경관 수로 설치, 화강석 보도블록 등을 시공한다"며 "야간에는 통행과 안전을 고려한 경관디자인 가로등을 설치해 누구나 찾고 싶은 명품 문화예술거리로 만들어 옛 지역 상권을 되찾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는 대학로 지중화 공사에 교통 소통과 주변 상가에 불편을 최소화해 구간별로 최단 시간에 공사를 추진하고, 도로면 고르기 후 부직포를 이용한 마무리 작업을 시행해 야간 대학로 이용객 및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성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 3월 “읍성 테마 보행로 국토교통부 우수사례 30선”에 선정된 바와 같이 원활하게 진행 중으로, 도시재생어울림센터와 주민어울림 플랫폼, 청년스타트업, 문화예술전시공간, 읍성 테마 보행로, 대학로 가로환경개선 및 정비, 대학로 문화공원 특화 및 지하주차장 진출입로 조성, 스마트형 주차타워, 당저지구 행복주택, 대학로 제2주차장 조성사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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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립박물관, 조사연구총서 발간▲표지(탄광촌 도계의 산업문화사) ▲표지(삼척의 나무와 숲) ▲표지(삼척의 근대건축유산) [광교저널 강원.삼척/안준희 기자] 삼척시립박물관에서는 조사연구총서「탄광촌 도계의 산업문화사」(정연수 저)와 「삼척의 나무와 숲 」(김철응 저),『삼척의 근대건축유산』(최장순 저)을 발간한다. 『탄광촌 도계의 산업문화사』는 1989년 석탄산업 합리화 후 생존권 사수를 위해 궐기한 『10·10 도계살리기 생존권 투쟁』을 통해 확보한 정부지원 대체산업,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영농조합과 폐광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회적 기업 등에 대해 설립 및 추진현황 그리고 특성 등을 조사해 정리했다. 『삼척의 나무와 숲』은 우리시 환경에 적응해 자라고 있는 문화재로 지정된 나무와 숲은 물론 보호수 등 노거수와 숲을 조사했으며, 이를 통해 자연유산에 대한 인식개선은 물론 이를 활용한 자연치유 등 힐링 방법으로 활용하고자 했다. 『삼척의 근대건축유산』은 전통건축을 제외한 50년 이상된 근대건축물로 우리지역의 근대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건축물을 중심으로 하면서도 50년 이상은 되지 않았으나 건축적 가치가 있고 도시의 주요 경관을 형성하는 랜드마크적 건물도 일부 포함해 기능별로 조사해 정리했다. 이번 발간되는 총서는 전국 박물관과 도서관, 관내 기관․단체에 배부돼 우리지역을 이해하고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0년 3월 29일 개관 이래 삼척시립박물관이 수집해 소장하고 있는 6,000점 이상의 유물 중에서 주요 유물 488점을 선별해 수록한 소장유물 도록은 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으로 발간해 지난 달 말에 이미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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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삼척의료원’ 코로나19 전담병원 지정돼[광교저널 강원.삼척/유현희 기자] ‘삼척의료원’은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정부의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환자를 수용하기 위해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시에 따르면 현재 강릉시 새로운 코로나19 확진환자 4명이 삼척의료원 음압병실로 이송돼 치료 중에 있으며, 삼척의료원에 입원한 기존환자들은 이송조치가 완료됐다. 현재 삼척의료원은 진료와 입원이 불가능한 상황이며,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일부 진료(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에 대해서는 기존환자의 처방전발행만 가능하며 신장 투석실 만 정상운영 중에 있다. 또한 응급실 이용시에는 반드시 사전에 운영여부를 확인 후 방문해야 하며, 진료 및 입원은 삼척의료원을 제외한 관내 다른 병·의원 및 인근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한다. 삼척의료원은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상황에 따라 승용차에 탄 상태로 코로나19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다. 한편, 삼척시 보건소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진료를 축소(내과진료 중 처방전 발급만 가능)하고 한방, 물리치료, 예방접종, 건강진단서, 운전면허 적성검사, (구)보건증 등 업무를 잠정 중단하고 집중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다만, 지역주민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읍면 보건지소·진료소는 정상 진료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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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 삼척시장의 코로나확진자 발생의 입장문 발표[광교저널 강원.삼척/유현희 기자] 김양호 삼척시장은 지난 22일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에 따른 시의 입장을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발표하고 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코로나 19 확산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과 염려가 큰 가운데 우리지역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삼척시정을 책임지는 시장으로서 안타깝고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시민 한분이 오늘 오전 9시경 코로나 19 양성 확진환자로 최종 판명되었습니다. 군입대를 앞둔 20대로 지난 2월 8일부터 11일까지 대구여행을 마치고 2월21일 오후5시경 발열, 인후통 등으로 보건소 상담과 즉시 검사를 실시하여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고 오늘 오후1시 강릉의료원 음압병실로 긴급 이송조치 되었습니다. 현재 우리시에서는 동선파악, 카드사용내역,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 자가격리와 집중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역학조사 결과는 시민 여러분과 수시로 공유하여 코로나 19의 지역내 확산방지 및 시민을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시에서는 어린이집, 경로당, 대중교통시설, 전통시장,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하여 긴급 방역을 실시중에 있고, 관계기관과의 협의하여, 확진자 접촉자의 자가격리 조치와 더불어 확진자 경유 및 이동시설의 자진폐쇄 및 출입금지, 이동제한 등의 조치를 진행 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관련 시설에 대하여는 자진 폐쇄 또는 출입금지, 이동제한 등의 조치를 진행중에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일상생활에서 행할 수 있는 예방수칙 준수에 동참하여 주시고, 시민 다수가 참여하는 행사 개최를 가급적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의심증상이 발생할 시에는 삼척의료원, 삼척시보건소에 설치되어 있는 선별진료소를 방문·상담 하시거나, 질병예방본부 콜센터 1339를 통해 신속히 안내를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지역의 상황은 수시로 시민 여러분께 문자나 언론, 홈페이지를 통하여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또한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언론의 발표내용에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현재 코로나 19는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초기단계에서 적극 대응하지 않으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정부는 감염병 위기경보를 “경계”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지만 우리시에서는 최상위단계인“심각”으로 인식하고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강력하고 치밀한 대응을 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교육청,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고 지역사회의 역량을 총결집하여 빈틈없이 준비하여 대처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에 너무 두려워하거나 동요하지 마시고 마스크 쓰기, 손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함께 코로나 19의 지역확산 방지 및 초기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시를 믿고 방역을 비롯한 외출자제 등 시의 여러 조치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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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일러스트 전시” 눈길▲ 일러스트 콘텐츠 공모전, 우수작품 16점 순회전시 [광교저널](재)백제세계유산센터는 지난 2015년 7월에 우리나라에서 열두 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일러스트 공모전 우수작품 전시회를 5개 자치단체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개최한 일러스트 콘텐츠 공모전에서 당선된 16점의 우수작품이 전시된다. 첫 전시는 부여 정림사지박물관 1층 전시실에서 지난 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부여서동연꽃축제 기간에 맞춰 선보이며, 8월에는 충남도청, 9월에는 전북도청에서 열린다. 그리고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리는 백제문화제 기간에는 공주 공산성, 10월 27일부터 11월 5일까지 열리는 천만송이국화축제 기간에는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세부 전시일정은 (재)백제세계유산센터 홈페이지(http://www.baekje-heritage.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전시 장소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 홍보물 및 일러스트 엽서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센터 관계자는“백제역사유적지구는 동아시아 문명 형성에 기여한 백제의 역할이 생생한 곳이지만 매장문화재라는 특수성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이 많지 않아 항상 아쉬움을 느껴왔는데 이번 일러스트 전시를 통해 무형의 상상력이 유적과 흥미롭게 어우러진 작품들로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친밀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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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화성관광 장안지구 한옥타운 새로운 거점 조성수원시 팔달구 장안문 인접 성안마을 장안지구에 전통음식체험관, 게스트하우스 등 대규모 한옥타운이 들어서 행궁광장, 연무대에 이은 제3의 화성관광 거점이 형성될 전망이다. 수원시 화성사업소 지성호 소장은 12일 시정브리핑에서 “장안지구에 식생활 체험관과 예절관을 완공하고 이어서 한옥게스트하우스와 한옥기술전시관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며 “화성의 매력적인 문화공간이 하나 더 추가된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팔달구 장안동 11번지 일대 장안지구에 착공한 장안문 문화시설 조성사업 가운데 1단계 전통식생활체험관과 예절관이 완공된 데 이어 2단계 한옥게스트하우스, 문화시설 건립이 추진 중이다. 한옥게스트하우스는 연면적 1천800㎡ 규모로 영빈관과 한옥체험관 등 15개 내외 객실로 구성돼 국내외 관광객들이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과 편안함을 체험하게 된다. 문화시설은 전통공예 전시관과 판매시설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는 앞서 장안지구에 예절교육관(620㎡), 전통식생활체험관(950㎡) 등을 지난 10월 완공했다. 장안지구에는 이밖에 한옥기술개발 국가R&D사업으로 추진하는 한옥기술전시관이 연면적 940㎡ 규모로 건립된다. 한옥의 구조와 역사, 과학적 분석내용 등을 전시하고 체험하는 한옥기술전시관은 올해 설계에 착수해 2016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이 완성되면 장안동 장안문에서 장안사거리까지 정조로 300m 거리가 화성 행궁을 방불케 하는 규모의 한옥타운이 형성되면서 화성 관광의 새로운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또 팔달구 신풍지구 행궁광장 남측 3천628㎡에 지상 2층, 연면적 1천800㎡, 관람석 300석 규모의 전통예술 공연장을 건립, 무예24기 공연과 정조의 화성 축성, 개혁 등 주제의 연극, 뮤지컬 등을 상설 공연할 예정이다. 도 일제에 의해 훼손된 수원화성 미복원 시설인 사직단을 복원해 역사적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내년 2월 수원 사직단 유지로 추정되는 조원동 국립보훈원 안의 구릉에 대한 매장문화재 발굴을 시작한다. 화성 성안마을 원도심의 도시기반시설을 확대하기 위해 화성박물관 북측 매향동 21번지 일원 7천737㎡에 29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건립하고 매향동 124번지 노후주택 밀집지역 2천200㎡도 창룡문길로 연결하는 도로와 주차장을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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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사찰 용인 서봉사지 2차 발굴조사 착수용인시는 수지구 신봉동 산110번지 일원에 위치한 서봉사지에 대한 2차 발굴조사를 지난 25일부터 착수했다고 밝혔다. 조사기관은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한백문화재연구원(원장 서영일)이다. 용인 서봉사지는 경기 남부지역에서 보기 힘든 대규모 사찰 유적으로 그 중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2012년 수립한 서봉사지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2013년부터 진행된 시굴조사와 1차 발굴조사를 통해 현오국사탑비가 위치한 중원지역에서 6단의 축대와 건물지, 석탑지 등을 확인했고 “瑞峰寺”명, “卍”명, “別坐”명 등 다양한 명문기와와 백자연봉, 자기류, 토기류, 석조불상편 등 300점이 넘는 유물이 출토되었다. 이번 2차 발굴조사는 연차 발굴조사 계획에 따라 지난 1차 발굴조사지와 연계되는 구간 1,780㎡를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가람의 배치 파악, 건물의 규모와 성격을 규명하고 조선시대 유구 하부에 잔존하는 고려시대 유구의 규모와 현황 파악에 주력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서봉사지의 순차적인 발굴조사를 통해 과거 용인의 역사적?문화적 실체에 접근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이를 근거로 유적정비를 추진해 서봉사지를 시민이나 관광객들에게 용인을 알리는 역사교육?체험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