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삼척시, '삼척정월대보름제' 행사 전면취소[광교저널 강원.삼척/유현희 기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시민들의 안전 등을 고려해 오는 2월 7일부터 2월 9일(3일간)까지 개최예정인『삼척정월대보름제』행사를 전면 취소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급속적으로 확산되고, 감염병 위기단계가 ‘경계’로 상향되면서 많은 시민이 참석하는 ‘삼척정월대보름제 행사’를 개최하는게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다만, 액운을 쫓고 시민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제례행사(산신제, 사직제, 천신제, 해신제)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삼척정월대보름제 행사 개최를 취소한 만큼 양해를 부탁드린다"며,"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
삼척·도계 문해학습자, 초등 졸업 학력 인정받아[광교저널.강원/유현희 기자] 삼척시 도계읍 문해학습자들(11명)이 지난 30일 강원도교육청으로부터 초등 졸업 학력을 인정받았으며, 도계읍은 2020년 중학학력 취득 운영 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시에 따르면 이번 초등 학력 취득은 폐광지 도계읍이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초등 졸업 학력’을 인정받음으로써 도계 문해학습자 11명 전원이 초등학교 졸업장을 취득하게 됐으며, 또한 도계읍은 문해교육으로 중학교 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2020년 중학1단계 과정 운영 기관으로 지정받았다. 문해교사 김덕주(55세)는 “이번에 학력인정을 신청한 도계 초등 3단계 문해교육 어르신 11명 전원이 초등학력을 인정받고, 2020년에는 중학교 학력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이 생겨서 매우 감격스럽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복우 도계읍장은 “도계 문해학습자들의 초등 학력 취득으로 배움의 한이 풀렸으며, 많은 문해학습자들이 중학교 학력까지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 도계읍은 오는 2월 13일 초등학력 취득자(11명)에 대한 제3회 초등 학력인정 성인 문해교육 졸업식을 할 예정이며, 2020년에는 3월부터 12월까지 폐광지역 도계 문해학습자들의 중학교 졸업장 취득을 위해 중학1단계(중학1학년 수준) 과정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
김양호, 행정인턴제로 청년일자리 제공![광교저널 강원.삼척/유현희 기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미취업자들에게 행정체험을 통한 취업역량강화 및 지역일자리 제공을 위해 오는 2월 3일까지 ‘2020년 상반기 행정인턴’을 40명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삼척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18세 이상 만34세 이하 전문대학 이상 졸업자(2020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이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 및 자기소개서, 최종학교 성적증명서, 자격증 사본 등이며, 삼척시청 경제과로 본인이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행정인턴은 오는 2월 17일부터 6월 21일까지 4개월간 삼척시청 및 관내 공공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시는 지난해 행정인턴제 운영에 사업비 308백만원을 투입해 총 49명에게 행정체험 기회 및 실무경험을 제공했으며, 올해는 사업비 620백만원을 확보해 상·하반기 각 40명을 모집해 고학력 청년층의 구직난을 해소하고 부족한 실무 경험 함양을 통해 안정적인 취업을 돕는다. 시 관계자는 “행정인턴 사업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취업 역량을 높이는 좋은 기회로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겨울 바다로▲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장호항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장호항이다.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이곳은 동해안 중에서도 유독 물이 맑고 푸른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파란 바닷물과 흰 갈매기떼, 흰 바위, 푸른 소나무들이 선명한 색채대비로 청량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
김양호, "설명절 준비 전통시장에서 함께 해요"▲삼척시장 김양호 [광교저널 강원.삼척/유현희 기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이용 캠페인 및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선다. 시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후 2시 삼척중앙시장에서 공무원 및 유관기관․단체,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벌인다. 시는 장보기를 통해 전통시장 이용분위기를 확산하고 더불어 가격표시 및 유통거리질서 확립을 위해 물가안정 캠페인을 병행 추진해 건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선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전통시장 이용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평창군수 한왕기, 2019 국제 수소 포럼에서…▲ 이날 2019국제수소포럼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수소경제도시, 강원!"을 외치며 화이팅을 하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한왕기 평창군수는 지난 9일 강원도가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19 국제 수소 포럼에 참석해“수소는 환경적 가치와 산업적 효용이 매우 크기 때문에 세계 각국은 수소경제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며 “지난날 강원도와 평창군은 모두가 우려했던 평창동계올림픽을 가장 성공적인 올림픽으로 만들었던 경험과 저력을 가지고 있듯이 이번에도 강원도와 삼척시가 수소경제의 새로운 모색으로 수소경제의 주도권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포럼으로 강원도 수소 산업의 비전이 제시되고 다양한 시행 방안들이 모색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 포럼에서“ 힘과 지혜를 함께 모아 강원도 수소경제를 위한 생산적 논의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풍미 뛰어난 맥주 만드는 토종 효모 발견▲ 풍미 뛰어난 맥주 만드는 토종 효모 발견 [광교저널]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자생 누룩에서 풍미가 향상된 맥주를 만들 수 있는 토종 효모를 지난해 11월에 발견하고 이에 대한 특허를 최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한 토종 효모는 맥주 양조용 수입 효모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맥주는 우리나라 전체 주류 소비량의 약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국내 맥주 제조에 이용되고 있는 효모는 대부분 수입되고 있다. 효모는 맥아, 물 등 다른 맥주 원료와 더불어 맥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해 김계원 한경대 교수, 박천석 경희대 교수 등과 공동연구를 통해 전통 누룩에서 23주의 효모 균주들을 분리하고, 양조특성이 우수한 효모 균주 중에서 향미가 뛰어난 맥주를 제조할 수 있는 효모 균주를 발견했다. 이 효모는 맥주 양조 시 많이 이용되는 사카로마이세스 세레비제(Saccharomyces cerevisiae)으로, 강원도 삼척시에서 수집한 양조용 전통 누룩에서 분리했다. 연구진이 유전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기존의 상업용 맥주효모들인 사카로마이세스 세레비제에 속하는 종(種)이나 일부 유전자구조가 다른 새로운 균주(S. cerevisiae NIBRFGC000498868)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이 효모가 발효 과정에서 바나나, 사과, 포도 등의 과일향과 캐러멜향을 비롯해 장미향 등을 내는 화합물질을 기존의 효모보다 최대 859%까지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것을 확인했다.국립생물자원관은 이 효모를 이용하면 풍미가 뛰어난 맥주를 제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대비해 양조 주권 확보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나고야의정서는 유전자원 이용에 대한 사전승인과 이익을 생산국과 공유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맥주 양조용 효모와 같은 미생물도 대상에 포함된다.백운석 국립생물자원관 관장은 “이번에 확보된 토종 효모를 이용해 맥주 제조를 원하는 업체에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수입산 생물자원이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에서 자생 생물자원이 활용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릉시, 故 이상재 씨 의사자 결정···유가족에게 증서전달▲ 삭제 [광교저널 강원.강릉/유지원 기자]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의사자로 결정된 故 이상재 씨의 유가족에게 의사자 증서를 전달한다. [광교저널 강원.강릉/유지원 기자] 강릉시(시장 최명희)는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의사자로 결정된 故 이상재 씨의 유가족에게 의사자 증서를 전달한다. 시에 따르면 의사자로 선정된 이상재 씨는 2016년 2월 24일 삼척시 근덕면 용화IC 전방 300m 부근에서 도로 운행 중, 갑작스런 폭설로 1차로에 사고로 정차돼 있던 차량을 발견하고 후속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수신호를 하던 중, 같은 방향에서 진행해 오던 차량이 사고차량을 늦게 발견하고 급제동 하는 과정에서 차량이 전복되면서 의사자를 충격해 사망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수차례에 걸친 서류보완을 통한 노력 끝에 이번에 이상재 씨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의사자로 선정되게 됐다."며"의사자로 선정된 이상재 씨의 선순위 유족인 자녀 2명은 보상금을 지급받게 되며 의료급여, 교육보호, 장제보호, 취업보호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앞서 강릉지역에는 이미 1999년 1월 2일, 겨울철 남대천변에서 얼음 놀이하던 아이가 빠지자 이를 구하고 자신의 생명을 내어준 의인 문성관 님이 의사자로 선정돼 해마다 시민사회단체와 사랑실은교통봉사대 등에서 고인의 의로운 뜻을 기리고 숭고한 사랑의 정신을 후대에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