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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017년 화랑훈련 전면 취소, 수해복구 집중▲ 육군제3585부대 수해복구 작업 [광교저널] 천안시는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5일간 실시할 예정이었던 화랑훈련을 전면 취소하고 민·관·군이 함께 수해복구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고 밝혔다. 천안지역 육군은 지난 16일 침수 및 도로 유실, 산사태 등 폭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수해복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화랑훈련 제외를 상급부대에 건의하고 피해복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조치는 천안지역 방위를 담당하는 육군제3585부대 연대장(대령 김경연)과 육군제3585부대 1대대장(중령 장창식)이 직접 피해현장을 방문하고 군의 투입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 수해복구 작업 지원을 상급부대에 적극 건의한 끝에 이루어 질 수 있었다. 육군제3585부대 1대대장은 17일 직접 병력 50여 명을 이끌고 수해복구 현장을 직접 지원하는 등 시민들을 위해서 구슬땀을 흘렸다. 추가적으로 굴삭기, 덤프, 살수차 등 상급부대에 지원을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폭우로 수해를 입은 시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해 하루 빨리 보금자리로 되돌아 갈 수 있도록 가용한 병력과 장비를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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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대비▲ 사방사업현장 [광교저널]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산림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우기 전 사방댐 30개소, 계류보전 20km, 산지사방 9ha를 완료했고 사방시설 360개소를 모두 점검했다고 밝혔다. 사방사업은 황폐지를 복구하거나 산지의 붕괴, 토석·나무 등의 유출을 차단해 하류의 주택가, 농경지 등 산사태로 인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사업을 말하며,산사태(토석류) 발생 시 사방댐 2,550㎥/1개소, 계류보전 1,770㎥/1km 의 토석·유목 등을 차단해 생활권 인명·재산피해 방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올 해 사업은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추진했고 사방시설 조기 완공에 총력을 다 할 것이며, 기 시설된 사방댐 중 대수면 토사퇴적 및 시설물 훼손으로 산림재해예방기능이 저하된 사방댐에 대해 제 기능 회복 및 안전사고 방지, 사방사업 효과제고를 위한 준설 및 보수사업도 7월중에 완료할 계획이다.전북도 고행중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올 여름에도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며, 7∼8월에는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피해 우려가 큰 만큼,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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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긴급회의 개최▲ 천안시는 지난 6일 시청 오룡홀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광교저널] 천안시는 지난 6일 시청 오룡홀 2층 회의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회의는 홍원표 안전건설도시국장이 주재하고 본청 및 읍·면·동 재난담당 팀장과 담당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과 4일 내린 폭우피해 복구대책과 집중호우 대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앞으로 기상상황에 따른 여름철 재난 시 대응할 수 있도록 △장비점검의 날 운영 △재난장비 임차 관리 △재난관리자원 관리 △지하차도 관리대책 △침수예상지역 및 배수 펌프장 관리 △신속한 재난대응을 위한 부서간의 협조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홍원표 안전건설도시국장은 “각 부서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공사장, 저지대 침수예상지역, 산사태위험지역, 재해우려지역 등의 사전 점검과 안전조치를 철저히 해 인명피해와 시민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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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산사태예방대책상황실 본격 운영▲ 전라남도 [광교저널] 전라남도는 본격적인 장마와 태풍 북상 시기를 맞아 산사태예방대책상황실을 본격 운영, 취약지역을 긴급 점검하는 등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방지에 온힘을 쏟겠다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군 산림부서 공무원과 산사태현장예방단 등 100여 명을 동원해 취약지역 1천974개소, 생활권 주변 임도 112개소 등 중점 관리 대상 지역을 긴급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또한 지난 5월부터 도와 시군에 설치한 산사태예방대책상황실을 본격 운영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태풍·호우주의보 등의 주의 단계부터 24시간 비상근무로 산사태 피해 등에 대비한다.특히 집중호우 시 중점 관리지역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산사태 위험지역 주민에게 문자 메시지로 상황을 전파하는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 피해 발생 시 긴급조사 및 복구체계 마련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전라남도는 지난 6월 여수 등 21개 시군에서 시군과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산사태 재난대비 실제대피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이 훈련은 산사태취약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실제 대피훈련으로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높여주고, 함께 대피체계를 점검하며 담당자의 업무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전라남도는 시군, 산림조합,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계속 유지하며 산림재해의 신속한 대응 및 상황관리, 인명 구조 및 피해 복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협력하고 있다.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산사태 발생 우려가 높아져 주민 피해가 우려된다”며 “집 주변 축대와 배수로 등을 잘 살펴 산사태를 사전에 예방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당국의 지시를 꼭 따라달라”고 당부했다.전라남도는 올해 산사태 취약지역 가운데 인명·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114개소에 사방댐, 산사태 예방시설 등 사방사업을 우기 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해 104개소(91%)를 지난 6월까지 완료하는 등 재해 위험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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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시작과 함께 물폭탄, 산사태취약지역 긴급 점검▲ 장마 시작과 함께 물폭탄, 산사태취약지역 긴급 점검 [광교저널]권영록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지난 3일 장맛비로 100mm 이상 누적 강수량을 기록한 세종시와 공주시 일원의 국유임도와 사방사업지를 찾아 산사태 예방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중부지방산림청은 3일 관할 지역 내 4개 시·군에서 호우주의보 또는 호우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산사태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산사태대책상황실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피해상황 모니터링과 신속한 상황전파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중부지방산림청장(청장 권영록)은 “장마철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난마돌 북상이 예상되는만큼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께서는 기상특보 및 산사태예보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국유림관리소 및 지자체 산림부서에 비상연락망을 현행화하고 대피장소를 숙지해 달라”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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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방산림청 집중호우 대비 산사태 예방·대응▲ 서부지방산림청 집중호우 대비 산사태 예방·대응 [광교저널]서부지방산림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음에 따라 집중호우 대비 산사태예방을 위해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산사태대책상황실은 지방청 및 국유림관리소 공무원이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 동안 지역 산사태예방대책과 관련해 산사태 재난 예방·대응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산사태 예방활동 추진, 산사태발생 시 신속한 상황파악, 피해조사반 편성 등 산사태에 대한 기상위기 상황 해제 시까지 24시간 대응을 한다.서부지방산림청은 태풍과 장마전선 북상으로 중부지역 곳곳에서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산사태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사태위험지역, 땅밀림 지역 등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점검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산사태취약지역 주민들의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또한 태풍이나 집중호우로부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생활권 산사태취약지역 및 현재 진행 중인 임도사업지에 대해 산사태 예방을 위한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산사태 발생 시에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전조치 등에 철저를 기할 것이다.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금년도 산사태 발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기 전 6월말까지 사방댐 35개소, 계류보전 10.26km, 산지사방 0.5ha를 완료했으며, 적극적인 산림행정으로 산림재해 없는 안심국토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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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정찬민 “장마 대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라”▲ ▲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본격적인 우기철을 앞두고 지난 30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대형사업 부서 등 16개 부서를 긴급 소집, 안전관리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본격적인 우기철을 앞두고 지난 30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대형사업 부서 등 16개 부서를 긴급 소집, 안전관리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집중호우나 장마 대비 재해 취약지구에 대한 사전점검에 대해 중점 논의하고 부서별 안전대책을 확인했다. 시는 하천 둔치 주차장 등 상습 침수지역의 관리 현황과 대형 공사장‧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점검 상태, 행락객들이 많은 계곡 유원지 안전관리 등 부서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부서별 비상근무 태세를 확립하고 수시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해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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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예방 사방댐, 가뭄 극복에도 한몫▲ 전라남도 [광교저널] 최근 가뭄이 지속되면서 지역 곳곳에서 물이 부족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장마철 산사태를 대비해 설치한 사방댐이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내에 설치된 사방댐은 총 912곳이다. 이 가운데 125곳이 사방댐 담수를 농업용수 등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사방댐은 산 속 계곡의 토석 및 유목의 하류 유출을 막아 재해를 방지하는 시설물이다. 강에 설치되는 일반 댐이나 저수지와는 기능이 다르지만, 담수능력이 있어 산촌지역 농업용수 및 생활용수로도 활용되면서 최근 지속되는 가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이 때문에 전라남도는 지난 5월부터 58개 사방댐에 대해 담수량 향상 및 집중호우에 대비해 토석류와 나무 등 퇴적물을 제거, 담수용량을 높이는 등 사방댐의 기능을 보강하고 있다.또한 휴가철 및 집중호우에 대비해 사방댐 259곳, 사방지 88곳, 총 347곳의 안전도를 오는 10월까지 집중 점검한다.이번 점검은 그동안 시설된 사방시설의 기능 유지와 안전성 확보를 위해 사방댐 담수 수위 및 안전시설물 위주로 이뤄진다.점검 결과 주요 시설물에 심각한 손상·결함이 있거나 우려되는 시설은 즉시 응급조치와 안전진단을 하고, 안전진단 결과 문제가 있으면 보완·개량 등 필요한 안전 조치를 이행할 예정이다.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산사태뿐만 아니라 지역 농민들의 가뭄 극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물 가두기 사방댐을 확대하는 한편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해나가겠다”고 밝혔다.전라남도는 올해도 산사태 등 재해 예방을 위해 138억 원을 들여 55개소의 사방댐을 설치하고 있으며 6월 말까지 50여개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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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는 어떤 재난안전사고를 주의해야 할까요?▲ 빅데이터 분석 인프라 [광교저널]정부는 29일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통해 7월에 빈발할 수 있는 재난안전사고 6개 유형을 선정하고, 중점관리를 하는 한편 국민들에게도 피해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그간 국민안전처에서는 ‘월간 재난안전상황분석’을 발간해 왔지만 활용도가 크지 않았다. 이에 국민안전처는 개선방안을 마련해 행정기관에서는 실제 집중관리로 이어지게 하고, 국민들에게도 널리 알려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추진한다. 앞으로 매월 발생할 수 있는 재난안전사고를 단순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사고예방과 피해최소화를 위해 5∼6개 유형을 선정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집중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과거 재난안전사고 통계분석과 함께 빅데이터 분석을 추가해 국민들의 관심 이슈, 연관어 분석, 감성 분석 등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중점관리 대상 재난안전사고 유형별 행동요령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 대비토록 할 예정이며, 분기별로는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실시할 계획이다. 7월의 중점관리 대상인 재난안전사고로는 폭염, 호우, 산사태, 수난사고, 추락, 환경오염이 선정됐다. 7월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시기로 폭염, 호우, 태풍, 산사태 등의 자연재난의 발생이 급증하고, 해양사고, 추락사고, 환경오염, 승강기 사고 등의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러한 재난안전사고 중 SNS 상 국민의 관심도 순위를 반영하고, 7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고유형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6개 유형을 선정했다.올해는 폭염이 예년보다 이르게 발생해 5∼6월 폭염 일수가 증가하고 있고, 그 어느때 보다 폭염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폭염 관련 사망자는 7월 3주차에서부터 급증해, 7월말∼8월초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중 65세 이상이 61%이며, 남자(61.8%)가 여자(38.2%) 보다 많다.직업별로는 65세 이상 중 농림어업 종사자들의 비율이 24.7%로 높으며 65세 미만에서는 단순노무자의 비율이 7%로 높게 나타난다. 폭염사망자는 기후적 요인뿐만 아니라, 인구 구조적으로도 취약한 지역에서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폭염 위험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폭염피해 예방활동을 펼쳐야 한다. 고령층은 폭염에 취약하나 위험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적극적인 폭염피해예방 홍보가 필요하며, 폭염에 취약한 직업군의 경우 더위체감지수 등 기상정보에 따라 작업시간의 조정이 필요하다. 본격적인 더위와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에는 수난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익사자 발생도 크게 늘어난다. 국민안전처는 현재 물놀이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7월 초까지 물놀이시설 범정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국민들께서도 물놀이시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특히,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그믐 대조기(7.23.∼26.)에 해수면 상승이 예측되므로 취약 지역(세부사항 별첨1)에서의 연안활동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 기간중 평소보다 빠른 해수면 상승속도를 고려해 지자체에서는 상습침수 해안산책로 출입통제 조치를 하게 된다. 국민들께서는 갯벌체험, 조개채취 등의 활동 중 만조시간을 수시로 확인하고, 관계기관의 출입통제 등 안전조치와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금년 7월 강수량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7월은 통계적으로 호우가 년 중 발생빈도가 가장 높고, 인명과재산피해도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각 지자체에서는 침수에 대비하고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하는 등 대비가 필요하다.특히 호우와 관련해 빅데이터 감성분석에 따르면 많은 국민들이 호우시 전기사고, 산사태, 농작물 관리 등에 불안(62%)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나 지자체에서는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안전사고나 농작물 피해 예방 등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우리나라의 최근 10년간 산사태 발생 추이를 보면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등의 영향으로 7월(56%)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각 지자체에서는 산사태 취약지역, 임도, 산지 전용지 등 주요 위험지역과 휴양림 관리소, 수목원, 식물원 등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응급조치를 하는 등 사전대비가 필요하다.국민들께서는 산림청에서 지질정보와 강우자료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발령하는 산사태예보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7월은 추락사고 발생건수 및 사망자 수가 월평균보다 높은 달이다. 대부분의 사고가 공사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할때 폭염시 적절한 휴식이 필요하며, 강풍이나 호우시 안전수칙에 따라 작업여부를 결정해야 한다.환경오염 사고는 연중 7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지자체에서는 호우시 폐수와 폐기물 무단방류가 일어나지 않도록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국민안전처는 “7월에 빈발하는 재난안전사고에 대해 각 부처와 지자체가 중점 관리하면 사고가 예방되고, 사망자수도 감소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국민들께서는 이러한 재난안전사고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사전에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등 대비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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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및 장마 대비 취약시설 집중 점검해야...▲ 국민안전처 [광교저널]국민안전처는 29일 정부세종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11개 중앙부처 및 17개 시·도와 함께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해 집중호우와 장마 대비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근 전국 단위의 국지적 집중호우가 내리는 등 본격적인 우기철이 됐고, 29일 제주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장마전선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우선, 하천범람, 산사태 등 여름철 풍수해 주요 발생 원인에 대한 기관별 대책을 확인하는 한편, 유난히 잦았던 올해 산불 발생지역에 대한 안전조치 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작년 태풍 차바 내습 시 울산 태화강 등 하천변 주차장에서 대규모 차량침수 피해가 발생했는데, 유사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전 통제, 견인 조치 등 적극적 대책을 검토했다. 아울러, 대규모 피해 발생 시 수습을 위한 군부대, 구호단체 등 민·관·군 협력체계를 재확인하고, 국민들에게 위험상황을 신속히 알릴 수 있도록 긴급재난문자(CBS) 발송, TV자막방송, 경보방송시설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지구온난화 등으로 강우 패턴이 변화해, 과거와 달리 좁은 지역에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게릴라성 호우가 잦아짐에 따라, 야간, 휴일 등 취약시간대 갑자기 기습 폭우가 내릴 경우 계곡 하류부, 저지대 등에서는 대처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기 어렵게 됐다. 이에 따라 평상시 기관 간 협력체계와 주민 비상연락망 작동 상태를 재확인하고 취약요인은 즉시 보완하는 등 사전대비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국민안전처 김희겸 재난관리실장은 “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하천이나 계곡을 가로지르는 하상도로 통행을 금하고, 하천변 주차장 등 침수 우려가 있는 지역에 주차된 차량은 미리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등 위험한 곳에는 접근하지 말아야 하며, 기상상황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국민들에게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