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사회] '평창군 봉평면 · 홍천군 내면’ 주민 120명 평창서 ‘친선’ 다져[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2018년 봉평면-홍천군 내면 이장협의회 교류행사’가 30일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화제 주행사장에서 양 지역의 이장 및 가족, 기관사회단체장,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평면·내면이장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 30일 평창군 봉평면-홍천군 내면 주민들이 단햡해 화이팅을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평창군 봉평면과 홍천군 내면은 행정구역상 인접 지역으로 2010년 보래령 터널이 개통되면서 봉평면 덕거리와 내면 자운리 사이가 자동차로 10분 거리인 10km로 단축돼 더욱 가까워진 곳이다. 봉평면-내면 이장협의회는 지역 간 상생발전과 화합을 위해 2001년부터 양 지역을 오가는 교류행사를 시작했으며 17번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서 양 면민들은 다양한 체육활동을 펼치며 친선을 다졌다. 봉평면이장협의회 관계자는 “홍천군 내면 자운리 주민들이 홍천장보다 봉평장을 이용했을 정도로 두 지역의 주민들은 예전부터 서로 왕래하고 지냈다.”며 “이러한 의미를 살려 두 지역이 친선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 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활동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사회] 평창군의정회,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식 강릉 개최 "말이 되나?"[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지난 23일 전직 군의원 22명으로 구성된 평창군의정회(회장 김영해) 회원들은 평창군의회 의원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군에 따르면 이날 군의정회는 최근 군의 이슈가 되고 있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식 강릉개최’ 건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한 성명서를 채택하고 지난번 군의회 의원들이 밝힌 반대 성명에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또한 군의회는 물론 군의 각 사회단체와 보조를 맞춰 도청에 항의 방문을 추진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자체 기념행사도 추진키로 결의했다. 성 명 서 2018평창동계올림픽은 평창군민들의 지칠 줄 모르는 도전정신과 오로지 목표를 향한 불타는 열정 속에서 유치되었고 또 그 힘으로 세계인들이 감탄한 성공대회로 개최되었다. 평창군의정회 회원 모두는 군민과 함께 지난 20여년간의 목이 터져라 평창을 외쳐오면서 삭발투쟁 등 수 많은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평창에 올림픽을 유치하자는 사명감으로 함께 하였다. 2010년 마침내 올림픽 유치가 결정되고 5만 군민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평창의 올림픽이 아닌 대한민국의 올림픽이라는 국가적 책임감속에서 대회준비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부었다. 그리고 그 어느 역대 올림픽보다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재정적 흑자는 물론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메시지로 전 세계인들을 감동시켰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은 평창군민의 눈물과 땀의 결정체이자 평창만이 할 수 있었던 자존심이라는데 대하여는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한다 그러나 최근 강원도에서 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행사를 강릉에 개최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실로 개탄을 금할 수 없다. 이는 평창군민의 가슴에 돌이킬 수 없는 큰 상처는 물론 자존심을 짓밟는 행위로 깊은 유감을 표명하면서 평창군의회와 함께 본 결정이 재고될 때까지 강력하게 투쟁해 나갈 것을 천명한다. 이에 강원도지사는 즉각 평창군민에게 사과하고 동계올림픽의 주 개최지인 평창에서 전 국민과 함께 1주년 행사가 성대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하루 빨리 재결정을 요구한다. 2018. 10. 24 평창군의정회 회원 일동
-
[사회] 평창군, 제50주기 故 이승복군 추모식 거행[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오는 18일 오후 2시 평창군 용평면 노동리 소재 이승복 기념관에서 ‘故이승복군의 제50주기 추모식’이 거행된다. 군에 따르면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로 알려진 故이승복군의 50주기 추모식에는 형 이학관씨를 포함한 유족을 비롯해 영해이씨 대종회, 평창군수, 평창교육지원청교육장 등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학생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그리운 금강산, 비목’ 등 군악대의 연주를 시작으로 평창교육지원청교육장의 추모사, 속사초등학교 학생 대표의 추모시 낭송, 109연대 제1대대의 조총 발사, 헌화 및 분향, 이승복 군의 후배인 속사초등학교와 용전중학교 학생들의 이승복 노래 제창순서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역사의 일부로서 故 이승복 군에 대한 인식의 재확인과 분단 조국의 아픈 역사를 되새겨 보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고 말했다.
-
[문화] 평창군, 방림삼베삼굿놀이 「제59회 한국민속예술축제」입상 기대해[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 방림삼베삼굿놀이회(회장 정정식)가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도 성읍민속마을에서 열리는 「제59회 한국민속예술축제」전국대회에 출전한다. ▲ 방림삼베삼굿놀이회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59회 한국민속예술제 추진위원회와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민속축제이다. ▲ 지난해 9월 2일 34회 방림면민체육대회에서의 삼베삼굿놀이 시연 장면 방림면의 삼베삼굿놀이는 삼베를 만들기 위해 삼가마를 이용해 대마 껍질을 벗겨내고 쪄내는 과정을 놀이화 한 것으로 우리 민족 고유의 의생활과 두레 전통을 재현하고 있어 전승의 의미가 큰 민속놀이다. ▲ 지난해 9월 2일 34회 방림면민체육대회에서의 삼베삼굿놀이 시연 장면 이에 삼베삼굿놀이회 단원 85명은 지난 4월부터 대회직전인 10일까지 연습에 매진했으며 방림면의 12개 사회단체와 평창군, 평창군전통민속보존회는 연습기간 동안 십시일반으로 간식과 격려금을 전달하는 등 한마음으로 응원했다. 또한 대회기간에도 한왕기 평창군수를 비롯한 도·군 의원, 관내 단체와 방림면 주민 등 180여명이 대회장을 방문해 격려를 이어갈 예정이다. ▲ 지난해 9월 2일 34회 방림면민체육대회에서의 삼베삼굿놀이 시연 장면 평창군전통민속보존회(회장 김완규) 관계자들은 긴 시간동안 연습에 매진한 만큼 전국대회 입상이 가능할 정도의 준비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이다. 삼베삼굿놀이회 관계자는 “그동안 방림삼베삼굿놀이를 응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문화] 평창군,‘2018 효석문화제’막바지 준비 마무리 돼[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제20회 2018평창효석문화제' 막바지 준비가 대부분 마무리되어가는 가운데 가산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공간 배경이 된 메밀꽃밭도 손님맞이 준비를 하려는 듯 한창 흰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 평창군 봉평면 '제20회 2018효석문화제' 축제장 일대 메밀꽃밭 군에 따르면 이번 평창효석문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정하는 2018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돼 더욱 의미있게 치러질 전망으로 이효석문학예술촌을 일반에게 공개하고 기존에 없던 오페라와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에 십분 활용함으로써 행사의 질적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릴 전망이다. 오는 9월 1일 개막식 저녁 팝페라 공연과 크로스오버 국악 앙상블을 시작으로 재즈, 클래식, 뮤지컬, 아일랜드 전통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을 준비했으며 마당극 <메밀꽃 필 무렵>과 <평창 뮤지컬>, <대한민국 최우수축제 선정기념 원주MBC 특별공연>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나귀광장’에서는 이효석 선생의 원작영화가 상영되며 시와 노래가 어우러진 ‘문학의 밤’ 공연이 열린다. ‘효석달빛언덕’에서는 ‘인연의 끈 달기, 사랑의 돌탑캡슐 쌓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열리고 ‘바람개비 공원’에서는 ‘희망의 바람개비 날리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 평창군 봉평면 '제20회 2018효석문화제' 축제장 일대는 현재 메밀 꽃망울이 터진 상태로 축제기간에 만개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으로 하얀 메밀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이효석문학선양회(이사장 하홍균)는 다년간 쌓인 축제 준비 경험을 살려 지난 여름 폭염 속에서도 메밀꽃밭과 포토존을 조성하고 ‘인연, 사랑, 그리고 추억’을 주제로 축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또한 지난 22일 평창군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열고 효석문화제의 안전관리 계획을 심의하는 등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대부분 끝마쳤다. ▲ 평창군 봉평면 '제20회 2018효석문화제' 환경정비 마친 축제장 주민들도 축제 준비에 적극 참여해 지난 25일 ‘효석문화제 성공개최 걷기대회 및 울력행사’를 열고 기관·사회단체·주민 150여 명이 힘을 모아 축제장 환경 정비를 마쳤다. 이효석문학선양회 관계자는 “여름 폭염으로 축제 준비가 어느 해보다 힘들었지만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를 찾아온 관광객들의 즐거워하실 모습을 상상하며 힘을 내 축제 준비룰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또한 “소설처럼 아름다운 문학의 고장 봉평에서 사랑과 인연 그리고 추억을 가득 채워 가시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 지난 25일 '제20회 2018효석문화제' 걷기대회 및 울력행사 한편 ‘평창효석문화제는’ 오는 9월 1일~9일까지 9일간 평창군 봉평면 이효석문화마을 일대에서 진행된다.
-
[사회] 평창군, 제23회 ‘대관령꿈나무장학회’ 하반기 장학생 선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재)대관령꿈나무장학회(이사장 염돈설 이하 대관령장학회)가 오는 31일까지 2018년 하반기 꿈나무 장학생 신청을 받는다. 대관령장학회에 따르면 신청자격은 이달 18일 기준 보호자의 등록기준지 및 주소지가 대관령면으로 돼 있으며 대학교 재학생의 경우 직전학기 성적이 90점 이상인 자, 대관령면 초·중·고 재학생인 경우 예체능 특기자로서 직전학년 도내대회 1위와 전국대회 3위 이내 입상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현재 장학생 선발 23회째를 맞는 이 장학회는 지난 2006년 9월 지역주민, 사업자, 사회단체, 종교단체, 출향인사 등의 기탁으로 민이 주축이 돼 출범으며 2007년 하반기부터 2017년까지 총 126명의 중ㆍ고ㆍ대학생들에게 1억 8,956만원을, 지역 내 4개 학교 스키부에 1억 8,670만원을 지원했다. ▲ 제 22회 2018년 상반기 (재)대관령꿈나무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 또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동계종목 선수 육성을 위해 대한스키협회에 등록돼 있는 선수가 재학 중인 초·중·고교의 경우 학교지원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이 장학회로부터 학창시절 장학금을 받은 바 있는 청년기업가나 골프선수가 후배학생들을 위해 다시 장학금을 기탁해오는 경우도 생겨나 훈훈함을 주고 있다. 염돈설 이사장은 "열악한 재정 상황 속에서 어렵게 연습하고 있는 동계 올림픽 종목 꿈나무들과 지역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장학금 기부문화 확산으로 장학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22회 2018년 상반기 (재)대관령꿈나무장학회 장학기금 전달식(이사장 염돈설) 한편 접수를 원하는 학생은 대관령면사무소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장학생 모집 요강을 참고해 대관령면사무소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
[문화] 평창더위사냥축제 '파이팅 썸머' 준비에 '구슬땀'[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은 오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열리는 2018 평창더위사냥축제(위원장 마해룡)가 장맛비와 태풍으로 인한 짓궂은 날씨 속에서도 막바지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올해 축제장은 흙먼지가 날리던 주 행사장을 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푸른 인조잔디 바닥으로 조성해 더위가 날아갈듯 한 시원한 느낌의 분위기로 연출해 지난해보다 캠핑장 시설들과 다양한 물놀이 체험장을 추가했다. 시원하게 탈바꿈한 축제장에서는 『파이팅! 썸머』라는 주제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리기 위해 지난 축제보다 더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 중 진행될 예정이다. 지상최대의 워터캐논 물대포 쇼를 비롯해 대결(사냥)형 물총싸움인 '땀띠귀신사냥 WATER WAR'를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보이며, 물놀이 마당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물풍선 난장’, ‘게릴라 물총싸움’, ‘물양동이 퀴즈’ 등 다채로운 물(水)놀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해, 등골까지 오싹한 신비의 광천선굴을 축제기간에 한해 개장하고, 뜨거운 여름 날씨에도 얼음장 같이 시원한 땀띠샘물 체험, 대화면의 자랑인 강냉이국수 먹거리 체험, 대화천에 마련된 20m ‘자연천 워터슬라이드’ 체험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시원한 ‘물안개터널’과 포토존으로 2천여 평의 드넓은 해바라기 밭을 조성했고, 야간 문화예술공연 등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전체적으로 강화해 짜릿한 물놀이 프로그램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와 연계돼 운영하는 ‘꿈의대화 캠핑장’은 새 단장을 마치고, 황토방 2개소, 캠핑용 데크 12개 사이트 등을 추가 설치했으며, 지난 1일부터 사전전화예약을 시작했다. 이미 꽤 많은 캠핑족들의 사전 예약이 줄 잇고 있으며, 7월 10일부터는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다. 캠핑장은 축제 이후에도 효석문화제(9.1.~ 9.9.), 평창백일홍축제(9.21. ~ 9.30.)와 연계해 즐길 수 있도록, 10월 12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꿈의대화 캠핑장’ 예약문의는 축제위원회(033-334-2277)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www.꿈의대화캠핑장.kr)에서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다. 지역주민들의 축제 참여도 활발하다. 지난 6월 11일, 관내 사회단체 구성원들과 주민들이 다함께 해바라기밭을 조성하는 행사를 가졌으며, 7월 2일에는 대화고등학교(교장 오대영)와 더위사냥축제위원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학생들의 재능기부 및 축제참여를 통해, 학생들의 시민역량 함양과 지역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도모하기로 했다. 마해룡 축제위원장은 “우리 고장을 찾아주신 관광객 여러분들께 어떻게 하면 더욱 시원한 여름축제를 선보일지 매일 고민 하고 있고, 주민들과 함께 열심히 축제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사회] 정찬민 후보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후보 757명 중‘좋은 후보 20인’에 선정돼[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시민단체로부터 ‘좋은 후보’로 선정된 정찬민 용인시장 후보가 지난 2일 수지구 풍덕천동에서 가진 출정식에서 공식으로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정찬민 후보 선거캠프는 이날 30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6.13 지방선거 시민유권자운동본부’의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대표가 ‘좋은 후보’ 인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좋은 후보’는 유권자운동본부가 이번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전국 9,275명의 후보 가운데 광역자치단체장 3명, 기초자치단체장 20명 등 총 37명을 선정한 것이다. 정찬민 후보는 이중 기초자치단체장에 출마한 전국 757명 후보 가운데 ‘좋은 후보’ 20인에 포함된 것이다. 이갑산 대표는 이날 전달식에서 “이번 ‘좋은 후보’ 선정은 시민단체장과 직능단체장 등으로 구성된 100인 위원회에서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실시했 다”며 “유권자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과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좋은 후보를 선정해 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정찬민 후보는 “시민단체로부터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에 출마한수많은 후보들 가운데 좋은 후보 20인중 한 사람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이다”며 며 “앞으로 시민들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반드시 재선에 성공해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며,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의 삶을 풍요 롭게 하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선정소감을 밝혔다. 한편, 좋은 후보 선정을 맡은 ‘100인 위원회’에는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영담 석왕사 주지, 박남수 한국종교연합 상임대표, 장원석 단국대 명예교수, 이 만의 로하스코리아포럼 이사장, 박재완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 백성기 前포항공대 총장,윤경로 前한성대 총장, 이석연 변호사, 권용우 성신여대 명예교수, 강상호 국민대 정치대학원 교수 등 유명인사들이 참여했다. 운동본부는 선정기준으로 ▲국민과 나라의 이익을 계파의 이익보다 소중히 하는 후보 ▲특권을 내려놓고 국민의 종복이 되고자 하는 후보 ▲전문성과 헌신 성을 입증할 수 있는 후보 ▲시민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와 기여도 ▲헌법적 가치와 철학에 투철한 후보 등 5가지 항목을 놓고 추천된 후보들에 대해 엄 격한 심사를 벌였다.
-
[문화] 화성시, ‘제11회 세계문화축제’ 개최[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가 지난 13일 도원체육공원에서 세계인의 날을 맞아 ‘제11회 세계문화축제’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세계의 소리, 하나의 소리’의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재한외국인, 다문화가족, 화성시민 등 3천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18개 국가의 체험부스가 운영돼 외국인들이 직접 고국의 음식을 만들어 소개하고, 전통놀이공연과 자국 물품 전시로 각 나라의 특색을 뽐냈으며, 이주민 노래자랑대회에서는 외국인들이 한국 가요를 부르며 다양한 재능과 끼를 펼쳤다. 특히, 남편과 함께 아리랑을 열창한 한 외국인 참가자는 이 날 행사의 의미를 더해 관중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부대행사에는 나래울 청소년 문화의 집,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화성시자원봉사센터 등 지역사회단체가 함께해 사랑의 바자회, 청소년 어울림 마당, 체력측정·운동처방, 사물체험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에 함께한 사미타씨(스리랑카)는 “국적과 언어는 다르지만 많은 사람들과 함께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애경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장은“화성시에 거주하는 4만8천여명의 외국인 주민들과 화성시민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지자체뉴스] 평창군, 가을철 농업용 비닐 제거 홍보에 나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지난 동계올림픽 개최도시인 평창군 대관령면은 환경올림픽 레거시를 계승하기 위해 농업인들을 상대로 대대적인 가을철 농업용 비닐 제거 홍보를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대관령면은 농촌 환경 오염의 주범인 농업용 비닐 방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각종 영농 사업으로 농업인들이 면사무소를 자주 방문하게 되는 5월부터 집중적으로 홍보에 들어갔다. 특히, 이장 및 농업인 620명에게 협조문을 배부하고 오는 10월까지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대관령면은 협조문을 통해 폐비닐은 마을 공동 수거함에 정리하도록 하고, 산불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영농 폐기물 투기와 소각을 금지할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또한 비닐 미 수거 농가 발견 시 행정계도로 제거를 독려하고 차례 지적 후에도 아무 조치가 없을 시에는 차년도 농정지원사업 등에 불이익을 부여할 예정이다. 대관령면은 지난 올림픽 대회 기간 중 행정기관과 사회단체가 주축이 돼 시가지 환경정화, 폐기물 처리 활동으로 깨끗한 환경을 유지했고 농지에 호맥을 식재하는‘푸른들 가꾸기’ 사업을 실시해 도시경관을 아름답게 가꾼 바 있다. 면 관계자는 “가을 수확기 후 농경지에 방치된 농업용 비닐이 바람에 날리면서 각종 시설물과 가로수를 덮는 등, 도시 미관과 안전을 헤치는 일이 매년 반복되기에, 가을철 농업용 멀칭비닐 제거 홍보계획을 수립했다”며, “지난 동계올림픽을 치루며 얻어낸 깨끗한 환경유산을 계승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푸르고 깨끗한 대관령의 환경을 언제든지 누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