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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환경의 날 맞은 6월, 성주군 초전면 사회단체 참여 잇따라▲ 초전면 정화활동 [광교저널] 성주군 초전면은 지난 19일 환경지도자협의회와 대장 1·4리 주민 25명과 함께 20여개 소하천의 본류인 백천 일대에서 7차 정화활동을 실시해 생활쓰레기 등 50kg 분량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또한 앞선 17일 생활개선회 회원 15명은 초전·김천 경계 지점인 신거리 고개 500m 일대에서 청소를 해 사회단체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졌다. 클린구역을 설정한 후 두 번째로 백천을 방문한 환경지도자회는 국도 905호선을 따라 양방향에서 두 개의 조로 나뉘어 약 2.5km 구역을 청소했다. 풀숲과 하천 바닥에 방치돼 있던 날카로운 위험물을 비롯한 쓰레기를 제거했으며, 산책 중이던 주민 몇몇도 함께 참여해 힘을 보탰다. 강종림 회장은 “여름에는 물웅덩이에 고인 쓰레기로 유충 번식이 확대돼 이웃 주민에 해가 될 수 있다”며 “깨끗한 하천으로 유지되도록 더욱 회원·주민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선 17일 생활개선회는 신거리 고개 주변 쉼터와 꽃동산을 청소하고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뽑으며 길목의 경관 개선을 이뤘다. 허윤홍 초전면장은 “지난 14일부터 쓰레기 배출 장소 등에 집중적으로 하절기 위생해충 방역을 시행하고 있다”며, “방역과 정화활동이 시너지 효과를 내어'다함께 클린 초전 만들기'에 기여하도록 사회단체의 정기적인 참여를 독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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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농민회에서 북한 보낼 통일쌀 공동 모내기 추진▲ 농민회에서 북한 보낼 통일쌀 공동 모내기 추진 [광교저널] 구례군은 지난 16일 토지면 구산리 통일쌀 경작지에서 통일쌀공동경작단 150여 명이 참여해 남북농업교류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공동 모내기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13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통일쌀공동경작단 통일쌀 모내기 행사는 구례군농민회, 구례군여성농민회, 화엄사, 기아자동차노동조합, 관내 사회단체의 참여로 매년 6월 실시해 오고 있다. 이 날 공동모내기에는 새정부 출범으로 이전과 다르게 다양한 분야의 남북교류가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담아 구례군농민회원으로 구성된 통일풍물단의 길놀이, 화엄사 스님의 풍년기원 축원 이후 모내기를 실시했다. 모내기 후 구례군농민회에서 닭백숙과 닭죽을 제공했으며, 이는 토지면 농가에서 기르는 토종닭으로 타지역 AI발생으로 자가도축과 수매에 애를 태우고 있는 가금류 농가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한 농민회의 배려가 돋보였다. 구례군농민회 관계자는 “올해는 통일쌀을 북한 주민에게 직접 가져갈 수 있도록 다시 남북관계가 시원하게 물꼬가 트이길 간절히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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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시장, 새정부에 목포 알리기 총력▲ 이낙연 국무총리 목포신항 방문 [광교저널]박홍률 목포시장이 새정부에 목포권 비전을 알리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목포는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거치된 이후 정치권 인사들의 방문이 계속되고 있다. 새정부 출범 이후에도 방문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지난 17일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장관이 각각 목포신항을 방문해 세월호 사고 수습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도 새정부 각료와 동행하면서 수습 상황을 파악하고, 목포시청 공무원과 시민사회단체의 봉사 활동 현황을 설명했다. 또 종합상황실, 종합안내소 등에서 근무 중인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친절한 업무 처리를 지시했다. 박 시장이 새정부와 관련해 특별히 관심을 쏟는 부분은 국정과제에 전남 서남권 공약이 반영되도록 하는 것이다. 공동 대응에 시급함을 인식한 박 시장은 지난 13일 의장을 맡고 있는 전남 서남해안권 행정협의회의 임시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9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은 국정기획자문위원회(위원장 김진표)가 국정과제에 서남권 관련 공약사항을 다수 반영하고, 공약사항에서 제외된 핵심 사업도 추가 반영해줄 것을 요청하는 공동건의서를 채택했다. 이어 지난 14일 박 시장은 전동평 영암군수와 함께 김진표 위원장과 이개호 경제2분과위원장 등과 면담하며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공동건의서를 전달했다. 새정부 출범에 따라 특별한 외국 손님들도 맞이했다.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 등 아베 신조 일본 총리 특사단 350여명이 지난 10일 목포를 방문한 것. 특사단은 문재인 대통령 접견 전 이례적으로 목포를 찾아 1박2일 일정으로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과 공생원 등을 둘러봤다. 박 시장도 특사단과 동행하며 손님을 맞이했고, 니카자와 신지 고치시 부시장으로부터 친서를 전달받았다. 박 시장은 “재정 상황이 열악한 목포는 국가의 정책적, 재정적 관심이 절실하다. 특히 목포는 서남해안권의 중심도시이기 때문에 정부가 특별한 관심을 가질만한 지리적 위치에 있다. 새정부가 전남 서남권 발전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목포시도 새정부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며 선제적으로 대처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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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단성면, 면 경계 표지석 제막식▲ 단성면 표지석 제막식 [광교저널]산청군 단성면의 숙원사업이던 표지석이 설치됐다고 밝혔다. 단성면은 지난 19일 단성교 입구에 면을 상징하는 목화꽃과 ‘목화의 고장 단성면’ 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표지석 제막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제막식에는 이찬용 단성면장을 비롯해 김명석 군의원, 박종열 사회단체장을 비롯한 사회단체장 및 지역주민 20여 명이 참석했다. 높이 1.5m, 무게 21톤의 디딤돌과 높이 2.6m, 둘레 3.7m의 무게 17톤의 표지석은 총 높이 4.1m의 큰 규모로 눈길을 끈다. 이찬용 단성면장은 “이번에 설치된 표지석이 단성면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을 따스하게 맞이하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며 “면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해 살기 좋은 단성을 더욱 빛나게 해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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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르질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물품 전달▲ 현대바르질라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물품 전달 [광교저널]영암군에서는 현대엔진 바르질라로부터 사원 기숙사에서 사용하던 깨끗한 중고 가전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히 전달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소외계층과 더불어 사는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덕진면에는 지난 8일 세탁기를 기부 받아 저소득 가구에 전달했다. 세탁기를 받은 덕진면에 살고 있는 저소득 주민은 “15년 전 혼자돼 두 자녀를 어렵게 키워왔는데 이렇게 따뜻한 관심에 다시금 삶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세탁기가 오래돼 탈수가 잘 안되고 사용하기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이렇게 세탁기를 지원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덕진면 문진규 면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많은 기업과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늘 지역과 이웃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북면에는 책상과 의자를 기증받아 신북면에 거주하는 학생에게 전달했다. 책상과 의자를 기증받은 학생은 7세때 불의의 사고로 부친이 사망하고 모의 양육기피로 인해 고교재학 중인 현재까지 조모가 양육하고 있는 가정으로, 그동안 어려운 형편에 책상과 의자를 마련하지 못하던 학생이었다. 장창은 신북면장은 바르질라 현대엔진의 중고물품 기증에 감사함을 표하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에 소외계층이 희망을 갖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단체가 앞장서 사각지대에 처한 다수의 수혜자를 발굴·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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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사회단체 디자인아트빌리지 공방 체험 실시▲ 디자인아트빌리지 공방 체험 [광교저널] 동두천시 새마을지회와 바르게살기에서는 지난 15일과 16일 각각 디자인아트 빌리지를 방문해 공방을 직접 체험했다고 밝혔다.이번 체험은 시의 역점추진사업 중 하나인 보산동 관광특구 디자인아트 빌리지 홍보 뿐만 아니라 공방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창업 및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됐다.새마을지회에서는 시바네 스튜디오 사진공방을 방문해 ‘자화상 나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흑백스냅사진 촬영을 체험했고, 바르게살기에서는 오색공방을 방문해 ‘칠보 팔찌 만들기’를 체험했다.양순종 새마을운동 동두천시지회장은 “색다른 공방체험을 통해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분야를 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이번 기회를 통해 회원들이 디자인아트빌리지의 다양한 공방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배용순 바르게살기 동두천시협의회장은 “공방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과정 속에서 회원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바르게살기 회원들이 더욱 많이 참여해 디자인아트빌리지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체험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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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농촌’ 짝지어 어린이·어르신 시설도 친환경급식[72-20170620102216.jpg][광교저널] 박원순 시장은 먹거리야말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책임이라는 인식 아래 ‘먹거리 기본권’이라는 개념을 전국 최초로 내놓고 “시민 먹거리 주권을 회복하겠다”고 선언했다고 밝혔다. 경제적 이유로 먹거리 권리를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가구가 아직도 18만 가구(국민건강영양조사 '15.)에 이르는 상황에서 먹거리를 단순히 배고픔을 채우는 음식이 아닌 시민이 기본적으로 누려야할 권리로 선언한 것이다. ‘먹거리 기본권’은 서울시민 누구도 경제적 형편이나 사회·지역·문화적인 문제로 굶거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접근하는 데 곤란을 겪지 않아야 한다는 개념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아동·어르신 시설 친환경 식재료 비율도 무상급식 실시 초·중학교 수준인 70%로큰 틀의 방법론은 서울 자치구와 농촌 간 1:1 직거래를 통해 생산(산지 생산자)-유통(자치구 공공급식센터)-소비(서울시민)의 ‘식재료 공공조달 직거래시스템’을 구축, 서울은 농촌으로부터 믿을 수 있는 식재료를 공급받고 농촌경제도 활성화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다. 얼마 전 1호 협약을 맺은 강동구-완주군에 이어 ‘19년까지 25개 자치구마다 직거래할 농촌을 선정하고 공공급식센터를 설치한다.(총 812억 원 투입) 우리 농촌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한 식재료 공급 대상 기관은 친환경 급식 사각지대에 있던 어린이집(국공립, 민간, 가정),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이들 기관의 친환경 식재료 사용 비율을 ‘20년까지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초·중학교 수준인 70%까지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친환경 식재료를 절반 이상 구매하고 있는 어린이집이 22%, 지역아동센터는 13%로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25개 전 자치구의 대상 기관 규모는 총 약 7,338개소(30만 명)으로, 시는 최대한 많은 기관들이 이 시스템을 이용하도록 유도해 아이들, 어르신들이 보다 내실 있는 단체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찾동’에 임상영양사 배치해 영양상태 위험 어르신 6천명 발굴, 식품패키지 지원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한 먹거리복지도 기존 쌀·김치 중심의 양적 지원을 넘어 질적 부족까지 해결하기 위해 현장의 발굴·지원 체계를 혁신한다. 65세 어르신의 경우 자치구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찾동)’과 연계해 임상영양사를 새롭게 배치, 영양상태 위험도가 높은 어르신 6,000여 명을 발굴하고 ‘영양꾸러미(식품패키지)’를 지원한다. 또,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 중 먹거리 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 밑반찬 등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는 ‘식품바우처’를 새롭게 지원할 계획이다.탄산 대신 과일·채소 권장…과일자판기 등 지하철 등 공공시설에 확대 설치탄산 대신 과일·채소를 권장하기 위해 과일자판기 같은 과일·채소 판매시설을 구청, 지하철 등 공공시설에 '20년 총 50개소까지 확대 설치한다. ‘식중독 예방 진단시스템’도 연내 새롭게 개발, ‘20년 시내 모든 집단급식소에 적용하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 만들기에도 나선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 먹거리 마스터플랜‘을 2년여의 준비 끝에 20일(화) 발표했다. 건강과 안전이 중심이었던 식품정책을 복지 등으로 확대한 최초의 먹거리 융합정책이다. '15년부터 2년 간 시민 거버넌스를 통해 150여 차례에 달하는 의견수렴 과정(회의, 토론회, 심포지엄, 워크숍 등)을 거쳐 탄생한 계획으로, 일반시민, 식품안전·영양·농업·유통·급식 분야 전문가, 전주·완주 등 로컬푸드 추진 지자체, 복지시설 종사자 등 연인원 2,000여 명에 달하는 다양한 목소리를 계획에 녹여냈다. ‘서울 먹거리 마스터플랜‘은 ‘지속 가능한 먹거리 도시 서울’ 구현이라는 목표 아래, 5대 분야 26개 세부과제로 추진된다. 5대 분야는 ①‘3단계 친환경 식재료 공공조달시스템’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 ②시민 누구나 차별받지 않는 먹거리 체계 구축 ③더 건강한 먹거리 환경 조성 ④먹거리 불안감 해소를 위한 안전감시 시스템 강화 ⑤먹거리 거버넌스 구축이다.첫째, ‘3단계 친환경 식재료 공공조달시스템’은 올해 50억 원을 투입해 1호인 강동구에 이어 3∼4개소를 추가 설치한다.둘째, 경제적인 이유로 기본적인 먹거리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먹거리는 물론 영양까지 챙겨 차별받지 않는 먹거리 체계를 만든다.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기존에 ‘찾동’의 방문간호사와 복지플래너가 직접 방문해 건강과 복지서비스를 연계해줬다면, 내년부터는 이들이 영양상태까지 간이평가하고, 영양·의학적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자치구별로 새롭게 배치될 임상영양사의 보다 심층적인 맞춤형 영양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연내 대상자 기준과 대상자별 지원 프로그램 등 내용을 담은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내년 5개 자치구를 선정해 시범사업을 실시한다.영양꾸러미(식품패키지)는 영양 위험도가 가장 높다고 판단되는 집중관리군을 대상으로 지병이나 치아 상태 등을 고려해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잘 씹을 수 있고 삼키기 쉬운 반 조리 제품, 영양보충 음료 등으로 구성된다.식품바우처는 3년 간('18년∼'20년) 약 2만 가구를 발굴,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식품바우처의 지원금액, 지원절차 등 세부적인 내용은 올 하반기 실시 예정인 ‘서울 먹거리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최종 결정된다. 결식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급식 서비스도 확대·강화한다.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따뜻한 집밥 같은 ‘도시락형 급식 배달’은 내년부터 주 2회(현재 주 1회)로 확대하고, 식당이나 편의점 등에서 쓸 수 있는 ‘꿈나무카드’는 가맹점을 '20년까지 지금의 2배(2천 개→4천 개)로 늘려 아이들의 선택권을 높인다. 셋째, 몸에 좋은 과일·채소를 일상적으로 구입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 한다는 차원에서 구청, 지하철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에 과일자판기 같은 판매시설을 내년 10개소를 시작으로 '20년 총 50개소까지 확대 설치한다. 또, 더 건강한 먹거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 공공기관부터 선도적으로 건강먹거리 제공 기준을 정하고, ‘맛 태교부터 맛 실버까지’ 생애주기별 식생활 평생교육도 지역사회 내 시설과 연계해 시작한다. 또, 어린이집과 복지시설, 시 산하기관 등에 제공하는 급식과 간식의 구매·제공기준도 마련할 예정이다. 생애주기별 식생활 평생교육은 문화센터(임산부), 어린이집·학교(유아·어린이·청소년), 50 센터(장년) 등 지역사회 내 시설과 연계해 전 생애를 아우르는 교육을 진행한다.이밖에도 현재 음식점(21개소)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중인 ‘똑똑한 한끼’ 지정은 내년부터 편의점 도시락, 패스트푸드 세트메뉴 등으로 확대 적용한다.넷째, 먹거리에 대한 생활 속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진단 시스템’을 연내 개발해 내년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20년까지 서울 시내 모든 집단급식소로 확대 실시한다. 각 자치구마다 식중독 예방관리 전담인력을 확보해 식중독 발생률을 낮추는 데 주력한다. 서울시로 들어오는 농·축·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도 강화한다. 현재 연간 1만8천 건에 이르는 도매시장 안전성 검사를 2020년까지 2만8천 건으로 늘리고, 잔류농약 검사항목도 285종에서 340종으로 확대한다.이밖에도 시민 불안감이 높은 불량식품 4대 핵심분야(▲지능·전문적인 불량식품 ▲유해물질 첨가 건강식품 ▲원산지 허위표시 ▲식품 소비트렌드 편승 불량식품)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성이 의심되는 식품에 대해 시에 직접 검사를 청구하는 ‘시민검사청구제’는 청구자격을 완화(5인 이상 공동신청→단독신청)하고 청구항목을 확대(방사능→위해물질, 표시성분 일치성)한다.마지막으로, 시는 이와 같이 수립한 ‘서울 먹거리 마스터플랜‘의 추진을 위해 민관 거버넌스형 심의자문기구인 ‘서울시 먹거리 시민 위원회(가칭)’를 연내 수립하고 '서울시 먹거리 기본조례(가칭)'를 제정해 추진 동력을 확보한다. 나아가, 먹거리의 영역을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문제, 도시공간 활용, 경제 등으로 확장한 ‘2030 먹거리 마스터플랜‘ 수립도 추진한다.‘먹거리 시민 위원회’는 사회적경제기업, 시민단체, 언론인, 비영리조직, 교육·연구기관, 일반시민 등 약 150명 이내 정도로 구성되며 서울시 먹거리정책 수립·실행에 관한 심의와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박원순 시장, 20일 ‘서울시민 먹거리 기본권’ 선언 및 ‘서울 먹거리 마스터플랜‘ 발표이와 관련해 시는 20일(화) 9시 30분 서울시청 다목적홀(본관 8층)에서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지역생산자, 학생과 다문화 가정 등 시민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 개최, ‘서울시민 먹거리 기본권’을 공식선언하고 ‘서울 먹거리 마스터플랜‘을 발표한다. 박원순 시장은 “먹는 문제는 먹거리 주권 회복의 문제다. 전국 최초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작했던 서울시가 다시 한 번 선도적으로 도농상생 먹거리 모델을 만들겠다”며 “먹거리 문제를 건강과 안전의 영역에 한정짓지 않고 복지, 상생, 환경 같은 다양한 사회적 관계망으로 확장시켜 ‘생산∼유통∼소비’ 전 단계를 아우르는 방향으로 먹거리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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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달안동 주민센터 옥상, 텃밭으로 변신!▲ 달안동 주민센터 옥상텃밭 [광교저널] 안양시 달안동이 도시텃밭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센터 옥상을 주민들이 함께 가꾸어 나가는 텃밭으로 변신시켰다고 전했다. 달안동 주민들과 어린이집 원아 등 50여 명은 지난 4월 텃밭이 개장한 이래 꾸준히 배양토 섞기, 모종 심기, 물 주기 등 활동을 하며 옥상 내 상자텃밭 80개에 엽채류 28종을 심어 가꾸고 있다. 달안어린이집이 주관한 이번 공모사업에는 동 주민센터와 사회단체가 후원해, 어린이에게는 자연체험 교육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판매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까지 마련하고 있다. 주민들은 매주 1회씩 상추 등을 수확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제공할뿐만 아니라, 수확물을 저렴하게 판매해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이미영 달안동장은 “도심 속 유휴지를 활용한 텃밭을 조성함으로써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녹색마을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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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학교면의용소방대 화재취약세대 기초소방설비 설치▲ 학교면 의용소방대 [광교저널] 함평군 학교면은 학교면의용소방대와 학교면여성의용소방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화재에 취약한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20가구에 화재감지기를 설치하고 소화기를 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앞서 학교면 맞춤형복지팀이 화재취약세대를 방문해 생활실태와 주택상태를 꼼꼼히 점검했다. 이들 대부분이 가정형편이 어렵고 장애로 몸이 불편해 화재 위험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돼 있다. 의용소방대원들은 맞춤형복지팀이 추천한 가구를 방문에 꼭 필요한 기초소방설비를 설치했다. 김천석 대장은 “화재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도울 것”이며 “주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는 이번 대상자 중 독거노인 2가구를 선정해 오는 27일경 학교면 공무원들과 함께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학교면은 취약계층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기관, 사회단체 등과 협력해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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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목포시, 세계 환경의 날 기념행사 개최한다▲ [광교저널 전남.목포/최현숙 기자] 목포시(시장 박홍률)가 제22회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오는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하당 평화광장 일원에서 ‘제22회 세계 환경의 날 기념 환경한마당’을 개최한다. [광교저널 전남.목포/최현숙 기자] 목포시(시장 박홍률)가 제22회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오는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하당 평화광장 일원에서 ‘제22회 세계 환경의 날 기념 환경한마당’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저탄소형 생활실천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목포시가 주최하고, 녹색목포21협의회(의장 이해송)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22개 환경‧사회단체 회원과 시민, 청소년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한마당에는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운동, 환경사랑 한마디 달기 등 환경문제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캠페인 마당과 함께 EM용액, 아이스크림 막대 책갈피, 부채, 천연 및 재활용 비누 등 다양한 만들기 놀이를 할 수 있는 체험 마당이 진행된다. 또 환경을 주제로 한 어린이그림그리기를 비롯해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증물품 나눔장터, 어린이가 직접 운영하는 녹색나눔 장터, 생명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병아리 분양, 심폐소생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환경을 소재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교육적이고, 즐길거리가 많은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