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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용인시 야외 행사에 ‘아트트럭’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4월부터 11월까지 4.5톤 대형 트럭을 개조해 만든 이동식 공연 무대인 ‘아트트럭’과 전문 인력을 용인시에서 진행되는 야외 행사에 지원한다. 재단에 따르면 용인 시민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 및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아트트럭’은 재단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콘텐츠로 자리매김했으며, 자체 기획 공연을 선보이는 ‘기획형’과 용인시 행정 기관에 시스템을 지원하는 ‘지원형’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아트트럭의 ‘지원형’ 사업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50여 회 이상의 용인시 관내 행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신청을 받아 인력과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재단은 지원형 사업을 통해, 4.5톤의 이동식 무대인 ‘아트트럭’과 야외 행사(공연)에 필요한 장비 및 전문 인력을 지원해 무대를 운영할 예산이나 전문성 부족으로 겪는 용인시 행정기관의 어려움을 해소할 예정이다. 용인시 읍, 면, 동 및 시청, 구청, 산하기관(출자·출연기관)에 한해 사용 신청이 가능하며, 종교 및 정치와 상업적 행위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에는 지원이 불가하다. 또한, 기관당 연 1회 무상으로 지원되며, 무상 지원 횟수를 넘긴 기관은 유료로 진행이 가능하다. ‘아트트럭’ 운영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시민문화팀(031-323-634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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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구, '수지구 어울림파크' 만든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시 수변공원화 사업의 랜드마크, '어울林(림)파크' 조성을 진행중인 가운데, 수지구도 관내 5개의 하천과 4개의 공원을 연계하는 23Km 길이의 '수지구 어울림파크' 조성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우선 정평천(신봉3공원), 성복천(신정공원), 탄천(죽전 70공원), 손곡·동막천(고기공원) 등 하천과 공원을 연결해 도심 속 생태축을 만든다. 보행산책로 정비, 둑길 꽃식재, 쉼터 조성, 야외 공연장 재정비, 경관조명 설치 등을 통해 수변공원으로 탈바꿈시킨다. 자전거 도로 등 개인 이동수단의 연결로를 확보해 도심과 도심, 역과 주거지 등을 연결해 이동 편리성을 높이고, 특히 교량하부나 보행 집중구간은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 경관 개선과 함께 시민 보행안전성을 확보한다.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2단계(1단계 2022~2023년, 2단계 2024~2025년)에 걸쳐 진행되며, 우선 올해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김광호 수지구청장은 "용인시가 시의 랜드마크인 용인 어울림파크 조성사업을 하는 만큼 수지구도 사업에 동참해 주요 하천과 공원을 연결하는 녹지축을 만들 계획"이라며 "용인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안히 쉬다 갈 수 있는 도심 속 녹색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어울림파크는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의 평지형 도심공원, 경안천 도시숲, 모현갈담생태숲, 유방동 시민녹색쉼터를 잇는 전체 270만 ㎡의 대규모 도심 공원 프로젝트다. 경관분수, 공연장, 전망데크, 시민이 가꾸는 정원, 자전거 도로 등을 곳곳에 설치한다. 정식 명칭과 공원 조성 아이디어까지 시민들에게 일일이 물어 선택한, '친환경 생태도시 용인'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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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여러분, 농기계 부담 없이 빌려 사용하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각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도울 수 있는 농기계(38종, 177대)를 임대한다고 전했다. 농촌 지역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고, 각 농가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용인시민이나 관내 농지를 보유한 사람이면 온라인 안전교육을 이수 후 누구나 대여할 수 있다.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농기계를 빌릴 수 있지만, 파종과 수확 등으로 바빠지는 3~6월과 수확철인 10~11월에는 토요일에도 대여가 가능하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는 또 다음달부터 농기계를 임대한 농업인들이 운송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에 착안, 농기계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밭 관리기 등 1톤 트럭에 실을 수 있는 농기계는 왕복 1만원, 트랙터 등 큰 트럭에 실어야 하는 농기계는 왕복 2만원에 대여와 반납이 가능하다. 시는 운송 차량이 없거나 원거리에 거주하는 농업인들의 부담을 낮춰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사일이 바빠지는 시기에 많은 농업인들이 부담없이 농기계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관내 농가들이 생산성을 높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오고 있다. 지난 2015년 문을 연 용인시 농기계 임대사업소가 대표적이다. 농기계는 고가인 탓에 개인이 구매해 사용하는 것이 어렵다. 각 자치단체에서 농기계를 임대하거나 구입 비용을 보조하는 이유다. 시는 농업용 트랙터, 비료살포기, 밭 관리기, 감자 파종기 등 농기계를 임대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기계 임대료도 50% 감면해왔다. 임대료는 기계 구입가에 따라 1만원~21만원 선이었으나 지난 2년간 농업인들은 5000원~10만5000원으로 이용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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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체험 수기 공모전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개원 2주년을 맞아 ‘2022 용인세브란스병원 체험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병원에 따르면 ‘2022 용인세브란스병원 체험 수기 공모전’은 질병을 치료하거나 이웃을 위로하기 위해, 혹은 업무상의 이유로 용인세브란스병원을 이용한 내원객들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의 이야기를 공유하여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늘려나가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은 교직원을 비롯해 환자, 보호자, 간병인 등 모든 내원객이 대상으로 병원에 대해 함께 나눌 수 있는 이야기를 지닌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내용은 시, 수필, 포토에세이, 만화 등 형식의 제한 없이 자유로우며 분량은 A4용지 기준 1~2매 내외이다. 공모 기간은 2022년 4월 29일(금)까지며, 공모작은 이메일(yisw@yuhs.ac)이나 용인세브란스병원 지하 1층 사회사업팀에 직접 방문해 제출할 수 있다. 병원은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고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병원은 디지털 혁신, 안전과 공감, 하나의 세브란스라는 실행 전략을 바탕으로 2020년 3월 용인시 기흥구에 신축 개원했으며, 대한민국의 스마트 의료를 선도하는 동시에 용인특례시 유일의 대학병원으로서 시민들에게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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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3동, 4개 주민단체서 산불피해 복구 성금 기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 상현3동은 20일 4개 주민단체(통장협의회, 노인회, 체육회, 청소년지도위원회)에서 경상북도와 강원도의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30만원을 기탁했다. 동에 따르면 이날 전달한 성금은 각 단체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마련했으며,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 울진군, 강원 삼척시 등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돕기에 쓰일 예정이다. 홍성남 노인회장은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과 강원의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뜻을 모았다"며 "하루 빨리 피해를 복구해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되돌아 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4개 주민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삶의 터전을 잃은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성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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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상가밀집지역 불법 광고물 집중 정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풍덕천동과 상현동 등 상가밀집지역 내 불법 광고물을 집중 정비한다. 20일 구에 따르면 정비 대상은 풍덕천동 수지구청 반경 200m 구간, 상현동 상현역 반경 200m 구간 내에 허가받지 않고 설치된 입간판과 에어라이트 등이다. 이들 광고물은 구청의 허가를 받지 않거나, 당초 허가된 설치 장소를 벗어나 인도까지 점유하고 있어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고 있다. 구는 지난 18일부터 직원 18명을 점검반으로 편성해 점검을 시작했다. 구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각 업주들이 불법 광고물을 자진해서 철거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2차 시정명령에도 불응하는 경우 강제 수거나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불법 광고물을 근절하기 위해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계도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안전과 도시미관을 위협하는 불법 광고물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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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10분간 지구를 위한 소등에 동참해주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제52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시청과 3개 구청에서 소등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전했다. 지구의 날을 기념해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탄소 중립을 위한 시민들의 실천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 SNS, 아파트 게시판 등을 활용해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소등 캠페인과 함께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처인구 남동(동부로162번길 14-1)에 위치한 용인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선 오는 30일까지 기상기후사진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 30점을 전시한다. 23일과 24일에는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 '지구의 날 기후탐험대', '지구사랑 생활 실천 체험', '2050 초록지구처방전'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2일과 26일~28일에는 같은 곳에서 시민 누구나 친환경 차량인 수소차의 조수석이나 뒷좌석에 무료로 타 볼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생활 속 작은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구의 날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캠페인에 동참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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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현읍, 새마을부녀회서 홀로어르신 100가구에 밑반찬 전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새마을부녀회는 19일 관내 저소득 홀로어르신 100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했다. 읍에 따르면 새마을부녀회 회원 32명은 이날 직접 청경채 김치, 메추리알 장조림, 구운 김 등의 밑반찬을 만들어 대상 가정에 전달했다. 청경채는 관내에서 직접 생산한 것을 사용해 의미를 더했다. 김종순 모현읍 새마을부녀회 총회장은 “정성껏 만든 반찬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소외된 이웃들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주변을 살피고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읍 관계자는 “궂은일이 있을 때마다 솔선수범해 나서 주시는 새마을부녀회 회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읍에서도 복지사각지대를 더욱 면밀히 살피고 주민들 간에 따뜻한 온정이 오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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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덕천2동, 취약계층 소독 지원 위해 전문업체 크렉스와 맞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2동은 관내 소독전문업체인 크렉스(대표 박준상)와 협약을 맺고 경로당 21곳과 취약계층 10가구에 방역을 지원한다고 19일 전했다. 동에 따르면 협약에 따라 동은 소독 대상 가구를 발굴하고, 크렉스는 경로당과 취약계층 세대 내외부에 소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준상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건강하게 생활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나서주신 크렉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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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 용인시 공원 녹지, 이렇게 변한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시민 누구나 #가까이 #생활권 내 녹색공간 #친환경 생태도시 용인 대규모 수변공원 ‘용인 어울林(림)파크’, 전국 최초 토지활용계약을 통한 시민녹색쉼터 조성 등 시민이 언제 어디서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녹지공간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온 용인시의 2035년 공원 모습을 압축 설명하는 4개의 키워드다. 용인시는 용인의 공원녹지 미래 모습과 중장기적 계획을 담아낸 ‘2035년 공원녹지기본계획’이 지난 3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공원녹지기본계획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 단위로 공원녹지의 확충과 관리·이용 방향을 제시하는 기본 틀이다. 2035년 공원녹지기본계획은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원 녹지를 확보해 현재 시민 1인당 공원 녹지 면적인 6.5㎡에서 2035년까지 1인당 15.77㎡까지 늘려나간다는 게 핵심이다. 계획을 살펴보면 미래 세대까지 녹지를 보전하기 위해 ▲은이산·칠봉산 ▲금박산 ▲정광산 ▲법화산·향수산 ▲함박산 ▲광교산 등 6개 골격녹지를 중심으로 정광산, 갈미봉 녹지보전지구 설정을 반영했다. ▲이동저수지 ▲기흥저수지 등 수변공간과 경안천, 진위천 등 수변축을 활용한 선형 녹지 네트워크도 강화해 나간다. 지역에 따른 차이 없이 시민 누구나 녹지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기흥·수지 권역과 처인권역을 나눠 도시공원 등 그린 인프라를 확충해 나간다. 처인권역은 모현읍 등 인구 대비 도시공원 수가 부족한 공원 서비스 소외지역에 공원을 확충하고, 처인성·은이성지 등 문화재 주변에 특색있는 주제공원을 조성한다. 기흥·수지 권역도 신봉동 등 인구에 비해 공원이 부족한 곳에 공원 인프라를 추가 구축하고, 플랫폼시티 등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기부채납을 받아 공원을 조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생활권 내 공원 확충을 통해 용인 어디서나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도시공원에 접근 가능한 인구 비율도 현재 68%에서 2035년에는 82.3%까지 늘어난다. 학교, 공공기관, 주차장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도시녹화사업을 추진하고 기존 공원들도 순차적으로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바람길 분석을 통해 처인구 포곡읍, 김량장동과 수지구 동천동을 중점녹화지구로 선정해 도로변 가로수 등 녹화사업에 나선다. 시민들이 공원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용인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화 공원 조성 등을 통해 친환경 생태도시 용인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는 큰 그림이다. 시는 지난해 9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 기본계획안을 상정하기에 앞서 용인시의회와 도시공원위원회 검토, 시민 설문조사, 온오프라인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기본계획은 시민 누구나 푸른공원사업소 공원조성과를 방문하면 열람할 수 있다. 열람 기간은 오는 5월 16일까지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계획안은 용인시가 친환경 생태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한 청사진“이라며 ”지역에 따른 제약 없이 시민 누구나 생활 공간 가까운 공원을 찾아 쉴 수 있는 명품 공원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년간 녹지를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2018년 난개발조사특별위원회를 발족, 난개발로 얼룩져 있던 수지구의 경사도를 17.5도로 강화해 무분별한 산지 개발을 원천 봉쇄했다. 또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13곳을 도시공원으로 추진, 시민들이 누구나 쉽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속 공원을 만든다는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꾸준한 재정투입으로 4곳은 공원 조성 및 보상을 완료했고, 고기근린공원 등 5곳의 공원은 단계별로 예산을 확보해 보상을 추진하고 있다. 축구장 15개 크기, 10만 8124㎡ 규모의 통삼근린공원은 지난해 12월 착공 토목공사를 시작해 지난 13일부터 본격 조경공사를 시작했다. 특히, 축구장 73개 면적(51만 8047㎡)으로 시 장기미집행공원 중 최대규모인 신봉3근린공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토지 비축사업에 선정돼 LH가 선보상 매입한다. 시의 입장에서는 급등할 수 있는 토지보상비를 줄이고, 5년에 걸쳐 분할 상환할 수 있어 재정에도 여유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