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경기도의회, ‘의회도서관 개선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 개최[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경기도의회 운영위원회는 관련 학계 및 전문가와 함께 지난 22일(화) ‘의회도서관 개선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경기도의회 제1간담회실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도서관 신청사의 체계적 이전의 방향성 및 입법 지원활동을 강화하는 전문성의 정책방향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개최됐다. 수원과학대학교 고재민교수의 도서관 트렌드 소개를 시작으로 열람봉사과 마을순과장의 국회도서관의 전문서비스 추진 사례의 발제가 진행됐다. 또한, 다음으로 이어진 전문가들의 토론에서 정윤경위원은 “신청사의 의회도서관은 의원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경기도의회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있는 개방적인 공간으로 구성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고재민교수와 백민철대표(BM컴퍼니)는 신청사의 의회도서관을 로비, 카페 등과 연결해 독서는 물론 전시적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현실적 응용방안을 제안했다. 이동현위원은 “대표도서관과 행정도서관이 존립하는 바 의회도서관에서 현재 수행하는 기능을 검토하고, 필요시 대표도서관에 기능을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을순 국회 열람봉사과장과 조미아 교수(경기대) 역시 책이 더 이상 도서관의 중요 구성이 아닌 만큼 도의회도서관은 정보를 통한 의원전문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기능전문화를 추구해야 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날 신낭현 의회사무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간담회는 신청사로의 이전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도의회 도서관의 기능 및 전문성을 강화하는 정책방향성 수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도서관은 오늘 간담회에서 제안된 학계 및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청사 이전의 방향성 및 전문성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
[동정] 송한준, 윤대진 신임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 접견[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이 28일 취임인사 차 경기도의회를 내방한 윤대진 신임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접견했다. 이날 오후 송 의장은 의장 접견실에서 윤대진 신임 수원지검장과 환담하고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윤대진 수원지검장은 사법고시 35회(사법연수원 25기) 출신으로 법무부 검찰국장, 대검 중앙수사부 첨단범죄수사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
오세영, 소녀상앞에서 '아베정권 규탄 결의대회' 펼쳐[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용인시갑지역위원회(위원장 오세영, 이하 민주당 용인갑지역위)는 지난 9일 용인시청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일본 아베정권에 대한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제2의 독립운동’을 한다는 비상한 각오로 싸워나갈 것을 결의했다. 이날 규탄 대회에는 오세영 용인갑 지역위원장, 남홍숙 용인시의회 부의장, 엄교섭 도의원, 김진석시의원, 노석종 용인시축구센터 상임이사, 유연미 용인희망연구소 대표를 비롯해 민주당 용인시갑지역위원회 소속 당원들이 참석했다. ▲오세영 더불어민주당 용인 갑 지역위원장 ▲용인시의회 남홍숙 부의장 ▲경기도의회 엄교섭 의원 ▲용인시의회 김진석 의원 ▲용인시청 소녀상앞에서 아베정권에 대한 규탄 성명을 발표하고 우리은행 앞에서 일본 경제보복과 일본의 각성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민주당 용인지역위는 성명서를 통해 “일본 아베정권은 대한민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해 7월 1일 1차 경제보복에 이어 8월 2일 화이트리스트에서 대한민국을 제외하며 전격적인 제2차 경제침략 전면전을 선포하고 무역보복을 강행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고 강력규탄했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용인시갑지역위원회는 규탄성명 발표 후 용인시 처인구 우리은행 앞에서 일본 경제보복과 일본의 각성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하는 성명서 전문이다 일본의 전략적 경제침략에 맞서, 106만 용인시민과 함께 ‘제2의 독립운동’이라는 비상한 각오로 기필코 승리하겠다! 일본 아베정권은 대한민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한 제1차 경제보복으로 지난 7월1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에 필수적인 핵심소재를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대상으로 지정한데 이어 8월2일 화이트리스트 27개국중 유일하게 대한민국을 제외시키는 광범위하고 전격적인 제2차 경제침략 전면전을 선포하며 무역보복을 강행하며, 넘지 말아야할 선을 넘고야 말았다. 우리나라의 다양한 외교적 노력도, 심지어 미국의 중재조차 걷어차 버렸다. 이는 명백한 경제 침략일 뿐만 아니라, 과거사안보 등 모든 분야에 철저하게 준비된 전략적 침략임이 분명하다. 한․일 과거사 문제를 1965년 한일청구권 협정에 묶어 두고, 우리의 기술과 산업 발전의 발목을 잡겠다는 본색을 드러낸 것이다. 또한 한반도 평화를 저지하고 일본이 패권국가로 가기 위한 군국주의적 재무장이라는 위험천만한 야욕으로 세계평화까지 위협하고 있음을 우리는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 일본은 한반도 강제점령과 침략전쟁으로 우리 국민과 수많은 인류를 고통 속에 빠뜨린 인권유린의 부끄러운 과거 역사에 대한 반성은 커녕, 새로운 형태의 전쟁으로 우리나라에 대한 침략을 또 다시 감행했다. 그러나 오늘의 대한민국은 과거의 대한민국이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밝히셨듯이 우리는 다시는 일본에 지지 않을 것이고 이 위기를 반드시 기회로 만들어 낼 것이다. 임진왜란과 일제 침략의 역사 속에서, 목숨을 던져 나라와 겨레를 지켜낸 우리 선조들의 강인하고 위대한 정신이, 지금도 여전히 우리 핏속에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일본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용인시갑지역위원회는 ‘제2의 독립운동’을 한다는 비상한 각오로 일본의 무모한 경제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결연히 싸워나갈 것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용인시갑지역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하나, 일본은 대한민국의 산업과 기술경쟁력을 유린하려는 경제보복조치와 경제적 침략전쟁정책을 당장 철회하라. 하나, 일본은 식민지 지배의 강제성과 불법성, 침략전쟁, 강제징용, 위안부 강제동원 등 과거사에 대해 책임 있는 자세로 사과하고 배상하라. 하나, 일본은 더 이상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방해 말고, 군국주의의 망상에서 하루빨리 벗어나 한반도와 세계 평화 안착을 위해 노력하라. 2019년 8월 9일 더불어민주당 용인시갑지역위원회
-
평창읍, ‘평창 평화도시 선포’ 100일 기념행사 성료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평창읍(읍장 이용배)은 8일 오후 6시 30분 평창강 둔치에서‘평창 평화도시 선포’ 100일을 기념해‘평창의 해, 평화의 빛, 국민과 함께 평화도시 선언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이날 한왕기 평창군수가 내빈과 주민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군이 용평면 발왕산 정상을 평창평화봉으로 지정하고 지난 4월 29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를 통해 한반도 평화가 잉태된 곳이 평창임과 평화도시에 대한 열망과 의지를 대외에 공표했던 ‘평창평화도시 선포식’ 이후 8월 6일로 100일을 맞았으며 이에 평창읍은 평창시 승격에 대한 읍민의 열망과 의지를 견고히 결집하고자 본 행사를 진행했다. ▲ 지난 4월 29일 발왕산에서 평창평화도시 선포식을 갖고 평화의 비둘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펼치는 장면.(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이날 행사는 한왕기 평창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도시 염원하는 지역 주민들의 재능기부 문화예술공연, 평화의 여신상 점등, 우리의 소원을 적은 풍등 날리기, 이지우(여)·이찬우(남) 어린이의 ‘평화의 도시 평창이여! 영원하라!’기원문 낭독, 평창읍 옛 사진전 등 의미 깊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 이날 어둠이 내려 앉은 평창강 둔치를 밝히고 있는 백조 LED 등.(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특히 이날 평창문화원(원장 이욱환)에서 행사장 일대에 마련한 '과거로의 여행' 사진전은 읍과 읍민들의 옛 모습을 통해 오늘의 평창군을 생각해보게 하는 기회로 읍민들에게 애향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옛 사진 속에서 자신의 옛 모습을 발견하고 기뻐하기도 했고 평창의 역사 속에 오래 간직해야 할 삶의 모습들이라며 휴대폰 카메라에 일일이 사진 장면들을 담아가기도 하는 등 이날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은 이 사진전에 잔잔한 감동으로 반응했다. ▲ 이날 평창문화원(원장 이욱환)이 평창강 둔치에 마련한 '과거로의 여행' 사진전에서 한 주민이 휴대폰 카메라에 사진을 담고 있다.(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이용배 읍장은 “한반도 평화의 연결 고리 역할을 했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소중한 자산인 평화를 올림픽 이후에도 소중히 보존·되새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주민과 군민 더 나아가 국민들께서 평화의 도시 평창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 이날 행사 관계자, 내빈, 주민들이 축하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 사진 : 광교저널 최영숙 기자 ) 한왕기 군수는 인사말에서 “평창동계 올림픽은 평화올림픽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 평화로 다시 한번 도약하는 동력으로 삼으려고 한다. 관광, 스포츠, 농업, 모든 마케팅에 이 평화를 도입하려고 한다.” 며 “평창이 앞으로 올림픽 유산인 평화유산으로 도약하는 데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가 진행된 평창강 둔치 일대는 평화의 문, 평화의 여신상, 백조, 지구본, 연자방아, 사과, 청사초롱 모형의 LED 조형물이 평창강과 조화롭게 어울려 아름답고 평화로운 풍경을 연출했다.
-
[인사]용인시 7월 8일자 인사발령<인사> 경기도 용인시 (2019. 7. 8일자) ◇ 지방부이사관 승진 △자치행정실장 장경순 △처인구청장 정해동 ◇ 지방서기관 승진 △자치행정실 행정과장 조정권 △재정국장 이형주 △교육문화국장 이창호 △복지여성국장 김정원 △도시정책과장 전병삼 △주택국장 김종무 △처인구보건소장 전건탁 △환경위생사업소장 정진교 ◇ 지방사무관 승진 △처인구 모현읍장 직무대리 윤희영 △처인구 백암읍장 직무대리 장성문 △처인구 역삼동장 직무대리 김규진 △처인구 동부동장 직무대리 김성수 △기흥구 기흥동장 직무대리 강범식 △기흥구 동백동장 직무대리 문혜영 △기흥구 보정동장 직무대리 김현기 △수지구 풍덕천2동장 직무대리 김석중 △수지구 신봉동장 직무대리 홍미라 △수지구 상현1동장 직무대리 이춘경 △수지구 성복동장 직무대리 윤종하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 직무대리 김태명 △농업기술센터 농촌테마과장 직무대리 어정우 ◇ 지방서기관 전보 △교통건설국장 이정석 △미래산업추진단장 고해길 △도서관사업소장 김대열 △상수도사업소장 김윤선 △수지구청장 김홍동 ◇ 지방사무관 전보 △정책기획관 김상완 △법무담당관 송인영 △시민안전담당관 신성수 △도시계획상임기획단장 이정원 △자치행정실 자치분권과장 황규섭 △자치행정실 인사관리과장 손상훈 △재정국 예산과장 오선희 △교육문화국 교육청소년과장 정창우 △교육문화국 평생교육과장 김준섭 △교육문화국 문화예술과장 임도수 △교육문화국 체육진흥과장 양동필 △교육문화국 관광과장 김학면 △복지여성국 노인복지과장 지영자 △복지여성국 여성가족과장 안충훈 △일자리산업국 일자리정책과장 유기석 △일자리산업국 기업지원과장 이정용 △도시정책실 도시개발과장 이정표 △주택국 주택과장 김동원 △주택국 건축과장 김창호 △주택국 도시디자인과장 박명균 △교통건설국 교통정책과장 황선유 △교통건설국 도시철도과장 박형열 △교통건설국 생태하천과장 김진태 △미래산업추진단 반도체산단과장 양승영 △미래산업추진단 산단입지과장 허전 △미래산업추진단 플랫폼시티과장 김종면 △의회사무국 경제환경전문위원 이현정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웅 △농업기술센터 자원육성과장 김석산 △환경위생사업소 도시청결과장 최성구 △푸른공원사업소 공원조성과장 김광호 △푸르공원사업소 서부공원관리과장 박승안 △상수도사업소 수도행정과장 최길용 △하수도사업소 하수시설과장 이혁우 △처인구 자치행정과장 이한익 △처인구 생활민원과장 이길우 △처인구 세무과장 신동익 △처인구 산업과장 허광만 △처인구 환경위생과장 정기용 △처인구 포곡읍장 김종국 △처인구 남사면장 김종수 △처인구 중앙동장 장기섭 △기흥구 생활민원과장 이효민 △기흥구 민원봉사과장 두은석 △기흥구 사회복지과장 최재혁 △기흥구 건축허가과장 박근창 △수지구 자치행정과장 이홍식 △수지구 생활민원과장 정찬승 △수지구 세무과장 김용수 △수지구 산업환경과장 이택호 △수지구 동천동장 이효종
-
도 소방본부, 상주소방감리대상 61개소 현장 수사 실시[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소방시설공사를 불법 하도급한 건설사와 서류상 현장근무를 한 것처럼 꾸며 놓고 실제로는 현장에 기술자를 배치하지 않는 등 위법한 행위를 한 소방시설 공사업체들이 경기도 수사에 대거 적발됐다. 전광택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재난예방과장은 1일 브리핑을 갖고 “지난 3월 25일부터 6월 5일까지 상주소방감리대상인 61개소(연면적 3만㎡ 이상, 아파트 16층 이상으로 500세대 이상)를 대상으로 불시 현장 수사한 결과 28개 현장에서 41개 업체의 불법행위 48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사는 대형 공사장의 화재예방과 소방시설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것으로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특별사법경찰이 진행했다. 위반내용은 ▲소방시설공사 불법 하도급 9건 ▲소방시설공사 무등록 영업 2건 ▲소방기술자 현장 미 배치 15건 ▲소방시설공사 계약의무 불이행 18건 ▲소방감리업무 태만 1건 ▲소방시설 거짓 착공신고 1건 ▲거짓자료 제출 1건 ▲소방시설 하도급 통지위반 1건 등이다. 소방본부 특사경은 이 가운데 소방시설공사 불법하도급과 무등록영업행위 12건은 형사입건하고 소방기술자 현장 미 배치 등 36건은 과태료 부과 조치할 계획이다. 또, 적발된 41개 업체 가운데 27개 업체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까지 요구하기로 했다. 주요 적발사례를 살펴보면 고양시 소재 건설현장의 A건설사 등 5개 건설사는 도급받은 소방시설공사 전체를 하도급한 사실이 수사에 걸렸다. 현행제도는 건설공사와 소방시설공사를 함께 도급받은 건설사는 일부 소방시설만 하도급 할 수 있다. 전광택 과장은 “도민들의 생명과 관련된 소방안전시설도 불법 하청을 줬다는 점에서 문제가 크다”라면서 “건설사의 하도급 문제는 계속해서 집중 수사를 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소방시설공사업체 4곳은 하도급 받은 공사를 재하도급 한 혐의로, 2개 업체는 소방시설공사업 등록도 하지 않고 무면허로 공사를 하다 형사 입건됐다. 용인시 소재 건설현장의 B소방시설공사업체를 포함해 14개 업체는 소방기술자를 서류상 현장에 근무하는 것처럼 꾸며 놓고, 실제는 회사에서 근무하도록 한 사실 등이 적발됐다. 이밖에도 공사금액, 공사기간, 노임 등을 각각 계약서에 반드시 명시해야하는데도 건설공사와 소방시설공사를 일괄 도급 계약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은 발주자와 건설사 14개 업체도 적발돼 과태료 처분될 예정이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수사과정에서 발생된 문제점 재발을 막기 위해 건설공사와 소방시설공사를 분리 발주하는 내용의 소방시설공사업법 개정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전광택 재난예방과장은 “이런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도내 소방서별 공사장 및 소방시설업체에 대한 지도․단속을 10월 31일까지 이어갈 계획”이라며 “공사현장 관계자들도 적발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안전관리 강화에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서철모, 언론통제?···“소통 없는 행정은 무지함의 극치”이날 화사연 박봉석 회장이 “화성시가 언론사들의 공정성과 표현의 자유를 묵살하는 명백한 언론탄압”이라고 역설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를 사랑하는 기자연합회(회장 박봉석 이하 화사연)은 지난 25일 화성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언론인, 화성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시의 언론탄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화사연 박봉석 회장은 “서철모 화성시장이 시정을 이끌면서 변질된 언론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언론사 통제와 길들이기를 자행하고 있어, 이를 강력하게 규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화성시는 지역 언론사의 옥석을 가린다는 명목아래 다음과 네이버 포털 검색제휴 유·무로 언론사를 평가 및 기준을 삼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것은 언론의 공정성마저 좌지우지 하려는 기본적 소양도 없는 패악적인 행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또한 박 회장은 언론사들의 기사전달의 다양성에 대해 “이 시대의 사회는 모바일의 일상화로 포털 등록의 필요성이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SNS를 통한 기사전달이 독자들에게 양질의 기사를 충분히 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화사연’은 많은 고민 끝에 화성시의 언론 길들이기 행포에 도저히 묵과 할 수 없어 동료 기자 여러분에게 협조를 구합니다. 정상적인 언론활동을 하는 동료 언론사들에게도 피해가 갈수 있기 때문에 이 자리를 만들었다”며 “화성시가 언론사들의 공정성과 표현의 자유를 묵살하는 명백한 언론탄압”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철모 화성시장에 대해서는 “민선7기 취임이후 일 년이 다 돼가도록 단 한 번도 언론인들과 소통의 시간조차도 갖지 않았다”고 말하며 “소통 없는 행정은 무지함의 극치”라고 규탄했다. ▲사진: 광교저널 화성시청사 전경 항공뷰 박 회장은 오늘의 기자회견을 통해 요구사항을 전했다. ▲첫째, 화성시는 다음과 네이버만이 매체 파급력을 낼 수 있다고 단정하는 화성시는 화사연은 물론 화성시청에 출입기자들에게 정중하게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 ▲둘째, 서철모 화성시장은 입맛에 맞는 보도자료 및 취재지원자료를 즉각 중단하고, 시민의 눈과 귀, 입이 되어 대변하는 인터넷언론사들에게 불합리한 화성시의 요구는 절대 수용할 수 없다. ▲셋째, 서철모 화성시장은 더 이상 광고 홍보비로 언론사들을 우롱하지 말고 기자간담회를 갖기를 희망한다. ▲넷째, 서 시장 개인홍보실로 전락한 언론홍보실을 폐쇄하고, 서 시장이 잘하고 있는 페이스북팀만 운영하고 최고 인력만 두고 남은 인력을 부족한 부서로 보내어 민원인의 편의에서 일하기를 바란다 등을 피력했다. 또한 기자회견 후 질의가 이어졌다. 그 중 기자회견 목적이 네이버·다음 포털 등록 기준에 광고비를 받지 못해서 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박 회장은 “이번 기자회견은 저희만의 문제가 아니다. 앞으로 모든 언론사에게 가해질 화성시의 독단적인 탄압을 두고만 볼 수 없기 때문이며 엄격한 기준으로 평가받아 올바른 광고 집행이 되길 바라는 취지”라고 답했다. 이어진 질문으로 서철모 시장이 소통이 없다는데,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 등 오히려 소통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에 반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서시장의 시민소통 행보는 일방통행식의 홍보용 만남이다. 시장이라면 정책에 반대하는 사람도 만나 듣고 경청해야 한다”며 “경기도 31개 시,군에서는 취임 후 기자회견을 통해 성과와 과오 등 언론사와 소통하는 곳도 있는데도 유독 서 시장은 취임 일주년이 다 되었는데도 한 번도 기자회견을 갖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또한 언론 홍보비로 지적성 기사를 올리는 언론을 통제하려는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역설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A기자는 “화성시 뿐만 아니라 지금 수원시에서 악법이 통과됐다. 이 이야기를 화성에서만 할 게 아니라 경기도 모든 시·군에 대해 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기자회견에 참석한 B기자는 “모든 언론사들이 협력해 나가야 한다. 이번 기자회견은 앞으로의 언론 미래를 봤을 때 좋은 취지로 모였다”면서 “이번에 법적인 모임을 창설해 대응하려고 한다”고 협력의 뜻을 밝혔다. 이어 기자회견 이후 화성시에서 응답이 없다면 향후 어떤 대안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화성시를 출입하는 타 기자모임과 협력해 소통을 할 수 있는 토론회 등 의견을 나눌 자리를 마련할 것이며, 또한 뜻이 관철될 때까지 법적인 투쟁까지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여러 대안 중에 다른 언론인들과의 협의는 있었는가에 대해 “우선은 대안을 마련해 제시하고, 앞으로 더 많은 언론사들의 입장과 내용을 합하여 함께 나갈 생각이다. 토론회, 1인 시위, 제정 당에도 우리의 목소리를 전해 소통하는 화성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화성시 언론탄압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에 대해서 화성시 홍보기획관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 잘 들었다. 저희가 탄압의 목적이 아닌데 오해가 있는 것 같다. 해석의 차이가 있는 거 같다. 앞으로 출입하는 언론에 대해 차후 만남에서 말씀드리겠다”면서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서는 “무리하게 보도를 막은 적은 없다. 취재를 유도하는 과정에서 지적성 기사 30% 인정이라고 표시한 거다. 화성시에 적을 둔 언론사가 50%의 콘텐츠를 올려야 하는 것도 필요 없다. 그렇지만 홍보기사를 써주면 당연히 약간 반영이 된다. 그리고 광고는 광고주인 시장 고유의 권한이다”라고 답변했다.
-
서철모, 제7기 명예감사관 위촉[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 확대 및 감사의 투명성 및 효율성 제고를 통한 청렴한 화성시 구현에 기여하기 위해 27일 11시 5층 대회의실에서 명예감사관을 위촉했다. 이날 명예감사관 위촉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을 비롯해 7기 명예감사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촉인원 28명중 신규위촉 17명과 재위촉 11명 중 여성 12명(42%)으로 2년간 활동한다. 서철모 화성시장은“명예감사관 활동은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내부 감사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오늘 위촉되신 분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화성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명예감사관 주요 역할은 시민생활 불편, 불만사항 제보와 제도개선 및 예산절감 등의 모범사례 발굴, 화성시장의 요청에 따른 감사과정 참여, 그 밖에 시정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 건의를 할 수 있다.
-
송한준, 필리핀 지방의원에 ‘올바른 역사인식 정립’ 동참 요청[광교저널 경기도/최현숙 기자]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이 경기도의회를 방문한 필리핀의 지방의원들에게 청사 앞에 건립된 ‘평화의 소녀상’을 직접 소개하며 “양 지역의 발전적 미래를 위해 과거의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는 데 동참해달라”고 부탁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송한준 의장은 22일 양국 의회 간 친선관계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 차 경기도의회를 찾은 다닐로 데얀휘랑(Danilo C. Dayanghirang) 필리핀 지방의원협의회 전국의장 등 필리핀 지방의원협의회 방문단 18명에게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면서 이 같이 당부했다. 송 의장은 MOU 체결 직후 필리핀 지방의원들을 의회 앞에 건립된 평화의 소녀상으로 안내해 건립 취지와 의미를 설명하고, 식민지배의 역사를 공유한 필리핀이 바람직한 역사관을 세우는 데 함께해 줄 것을 요청했다.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를 기리고 인권과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14일 경기도의회가 지방의회 최초로 건립한 조형물이다. 송 의장은 “대한민국은 일본에 특정한 보상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 과거의 잘못된 역사를 인정하고 세계 평화를 위해 함께할 것을 촉구하는 것”이라며 “일본이 식민지배의 뼈아픈 역사에 대해 단 한 번도 사과한 적이 없어서 경기도의회와 도민의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송 의장은 이어 “경기도의회가 일본에 역사왜곡을 인정하라고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는 까닭은 역사를 잊은 채 미래 발전을 모색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아픈 역사를 경험한 필리핀의 지방의원들이 올바른 역사인식을 세우는 데 함께 해 달라”고 덧붙였다. 필리핀은 1571년부터 1898년까지 300년 이상 스페인에 식민지 지배를 당한 이후 미국과 일본에 다시 점령돼 1946년 독립한 역사를 갖고 있다. 다닐로 데얀휘랑 전국의장은 “필리핀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아픈 역사가 있기에 잘 이해하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양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송 의장 등 양국 지방의회 대표를 비롯해 엘머 다 우인(Elmer Datuin) 전국부의장 등 필리핀 지방의원협의회 방문단과 유병국 충청남도의회 의장,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28일 송 의장이 챠빗 싱송(Chavit Singson) 필리핀 지방의원협의회 회장과 접견한 자리에서 양국 지방의회 간 교류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추진됐다. 협약에는 양 지역의 발전을 위한 ▲협의회 간 친선교류 활성화 ▲상호이해와 우호증진을 위한 적극 지원 ▲정기적 방문으로 협력체계 확립 등이 담겼다. 송 의장은 특히 구체적인 협력방안으로 경제·환경·노동·문화 등 분야별 집중 교류와 지방의회 간 일대일 교류 등을 제안했다. 한편, 필리핀 지방의원협의회는 도시 및 지방자치에서 선출되거나 지명된 지방의회 의원 단체로 지난 90년 9월17일 설립돼 현재 1,400개 지방의회 약 1만6천500명의 의원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
용인시, 개별공시지가 상담센터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22일부터 5월7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확정 등 최근 지역에 각종 개발 이슈가 발생하면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것이다. 상담센터는 이 기간 중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처인구청 민원봉사과 지가관리팀(031-324-5141~4)에서 운영된다. 센터에는 처인구 담당 감정평가사 6명이 요일별로 돌아가며 나와 직접 민원인을 상대로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한다. 보다 효과적인 상담을 받으려면 사전에 각 지역 담당 감정평가사의 상담일을 확인하고 방문하면 좋다. 구 관계자는“개별공시지가 상담센터를 통해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소하면 불필요한 의견 제출에 따른 행정력 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신뢰를 받는 지가행정이 될 수 있도록 소통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