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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아몬드> 저작권 논란, 용인문화재단 ‘당황’[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연극 <아몬드>를 주최했다. 해당 공연은 2차 저작물 허가권을 가지고 있는 출판사 ‘창비’ 측에서 원작자인 손원평 작가에게 사전 동의를 받지 않은 상황에서 원작자가 공연 4일 전 해당 사실을 알게 돼 논란이 일고 있다. 출판사 창비와 극단 청년단 대표 민새롬 연출이 공연 종료 후 장문의 사과문을 올렸다. 공연을 주최한 재단은 이 같은 논란에 당혹스러운 입장이다. 초청공연인 연극 <아몬드>는 이미 제작된 공연을 산출된 공연료와 제작비를 지급하는 방식의 계약으로 진행됐으며, 공연료 및 제작비 내역에는 저작권이 포함돼있었다. 또한, 계약서에는 저작권 및 초상권과 관련해 공연 일련의 과정 및 저작권 승인 허가 역시 극단에서 모두 일임하도록 명시돼 있다. 재단 담당자는 “공연 당일까지도 원작자에게 저작권 허가를 받지 못한 상황을 전혀 전달받지 못했다”며 “사전에 언급해줬다면 재단이 가진 신뢰를 위해 공연을 연기 또는 취소하는 등의 최대한 도움을 줬을 것”이라 전하며 아쉬워했다. 마지막으로 재단은 향후 더욱 신뢰 높고 훌륭한 작품을 용인에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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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국회 예결위 여당 간사 이철규 국회의원 만나 “국비 추가반영”요청[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들인데 국회 상임위 예산 심사과정에서 반영되지 않아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용인 발전을 위해선 이들 사업에 대한 국비 추가 반영이 꼭 필요합니다. 국회 예결위에서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3일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이철규 국회의원을 만나 국비 추가확보 건의안을 전달하고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내년도 정부 예산 국회 의결이 이뤄지기 전에 시가 바라는 국비가 최종 예산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행보다. 국회와 중앙정부에 아쉬운 소리를 해야 하는 일들은 시장이 직접 나선다는 이상일 시장의 평소 철학이 이날 행보에 담겨있다고 시 관계자들은 평가했다. 이철규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이 시장은 "상현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 용인테크노밸리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 등 5개 현안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 65억 5000만원을 꼭 책정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규 국회의원은 ”용인특례시 발전을 위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이상일 시장이 용인을 위해 고생을 많이 하는 것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시가 국비 반영을 요청한 사업은 ▲용인모현추계 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필요한 설계비 11억 8000만원 ▲상현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 설계비 2억 5000만원 ▲용인테크노밸리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에 필요한 국비 29억원 ▲용인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 추진에 필요한 14억 8000만원 ▲2023년 장사시설 설치를 위한 국비 추가 지원 12억 1000만원 등이다. 용인모현추계 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처리구역 관리비 절감과 팔당 취수원 수질오염 방지를 위해 필요한 사업이다. 상현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 사업은 인구 급증 등 설계 기준 대비 하수 처리량이 늘어 시설 개량이 시급하다. 용인테크노밸리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는 기존 처리시설의 용량 부족으로 입주 기업들의 원활한 공장가동을 위해 증설이 긴요한 건이다. 용인시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은 비점오염 관리지역의 수질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다. ‘비점오염’이란 도로, 농지, 공사장 등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이 비가 내릴 때 빗물에 섞여 하천으로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2023년 장사시설 설치사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화장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화장로를 증설하고, 수골실을 증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 발전을 위한 국비 예산 확보에 시장이 최전선에서 뛰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국회와 중앙정부에 호소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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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미형식승인 소화기 판매자 수원지검 송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서장 서승현)는 형식승인을 받지 않고 소형 소화기를 판매한 사업자를 소방 관련법 위반으로 수원지검에 송치했다. 13일 서에 따르면 용인소방서 특별사법경찰은 수사를 통해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해외 구매대행 판매자 A씨를 수원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전했다. 지난 5월 A씨는 형식승인을 받지 아니한 소형 소화기를 중국쇼핑몰에서 구매하여 국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했고, A씨는 조사과정에서 이러한 행위가 소방 관련법 위반인지 몰랐다고 주장했다. 관련법에 따르면 소방 용품의 형식승인을 받지 않고 소방 용품을 판매한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받는다. 최근, 온라인에서 다수 유통되는 소형 소화기 일부 제품이 형식승인을 받지 않은 것으로 한국소비자원 조사로 나타났다. 소화기는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및 관련 기술기준에 따라 제품의 형식과 성능 등에 대한 형식승인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이는 초기 화재진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화기의 법적 성능과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필수과정으로, 해당 절차를 밟지 않은 소화기는 국내에서 생산·유통·판매가 불가하다. 소비자들은 ▲KC인증마크가 있는 소화기를 구매하고 ▲KC인증마크가 없거나 한국어로 표시되지않은 소화기를 판매하는 것을 발견하면 관할 소방서로 신고해야한다. 아울러 용인소방서는 불법 유통되는 소방용품에 대한 모니터링 및 수사를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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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용인은‘나눔특례시’…이웃 돕는 손길 환한 명절입니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용인특례시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손길이 줄을 이었다. 3개구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단체들은 홀로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에 명절 선물이나 음식을 전달하면서 안부를 살피고 정을 나눴다. 민간봉사단체, 지역 병원, 익명의 기부자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생필품이나 성금 등을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처인구 김량장동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처인구청에 지역 이웃을 돕는 데 써 달라며 3000만원 상당의 쌀(10kg짜리 266포)과 라면(1000박스)를 기탁했다. 양성범 이사장은 “다보스병원이 1995년 용인제일의원으로 시작해 27년간 처인 구민들과 함께 성장한 만큼,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마북동 소재 마트킹 구성점 김희봉 대표도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쌀 10kg짜리 50포를 기흥구청에 전달했고, 구성라이온스클럽(회장 안정회)도 구성동과 보정동에 라면 41박스씩을 전달했다. 마트킹 구성점과 구성라이온스클럽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꾸준히 성금‧품을 기탁하며 나눔을 이어왔다. 남사읍에선 익명의 기부자가 관내 복지시설이나 학교,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마스크 1만개를 기탁했다. 기흥구 상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위원회는 명절을 앞두고 머리 손질이 필요한 홀로어르신 20분에게 이미용 봉사를 하고 송편, 불고기, 잡채, 산적 등의 명절음식과 관내 카페 ‘마냐냐’와 기흥장례식장에서 후원한 단팥빵, 음료수 등을 홀로어르신과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했다. 처인구 유림동에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마을관리소, 유림동자원봉사단, 용인예술과학대학교 학생 등 30여명이 참여해 직접 명절 음식을 만들고 홀로어르신 40가구에 전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수지구 상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사과, 배로 구성된 과일세트를 홀로어르신, 한부모, 장애인 가정 등 40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이 밖에도 시 곳곳에서 다양한 나눔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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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계획 수립 위해 돌발해충 발생 조사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해충 방제계획 수립을 위해 다음달 12일까지 돌발해충 발생 여부를 조사한다고 31일 전했다.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별레, 꽃매미, 매미나방 등의 돌발해충은 갑작스런 개체수 증가로 농작물이나 농경지 인접 수목의 생장에 큰 피해를 주는 만큼 적기 방제를 위한 사전 조치다. 조사 대상 작물은 감, 블루베리, 복숭아, 밤, 사과, 배, 매실, 포도, 살구, 대추, 인삼, 콩 등이다. 한 번이라도 병해충이 발생한 지역의 농경지, 산림, 휴경지, 공원 등이 집중 조사 대상지다. 지점당 대상 작물 10주 이상의 어린 가지에서 약충‧성충 유무, 피해 가지수를 확인, 발생 면적과 발생 정도를 파악한다. 조사 후 데이터는 NCPMS(국가농작물병해충시스템)에 입력, 방제 적기 판단과 방제 범위 설정, 방제비 산정 등에 이용된다. 지난해에는 관내 농경지 313ha에서 돌발해충으로 인한 피해가 확인돼 5200여만원의 방제비를 편성했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관내 670여 농가에 친환경 방제 약제를 공급하고, 해충 발생 피해 예방을 위해 농업인 교육 등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돌발해충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철저히 발생 현황을 파악해 방제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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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평온의 숲 김연규 팀장, 도시융·복합학 박사학위 취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는 15일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주경야독에 나선 평온의 숲 김연규 팀장이 인천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융·복합학 전공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고 전했다. 공사에 따르면 김연규 팀장은 서울과학기술대(舊서울산업대)와 인천대학교 대학원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지난 2008년 공사에 입사해 토목시공기술사와 토목기사, 국제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 공사가 시로부터 수탁 받은 국도45호선 공사와 주거환경개선사업, 도시개발사업 등에서 현장 감독 및 감리업무를 수행했다. 용인시 균형발전에 필수요소인 광역교통망 정비분야를 학문적으로 정리하고자 박사과정에 도전한 김연규 팀장은 용인도시공사 도시개발분야 실무경험을 가진 직원 중에서 처음으로 광역교통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김팀장은 “광역권 통근시간 만족도 영향요인분석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활성화 방안연구” 논문에서 기술적 통계기법을 통해 통근시간 만족도에 영향을 끼치는 긍정·부정요인을 제시하고 향후 광역통근시간 단축을 위한 인프라구축 등 양적지표 외에 질적지표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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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 서승현 용인소방서장 취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소방서는 1일 서승현 소방준감이 제16대 용인소방서장으로 취임했다고 전했다. 서에 따르면 서승현 서장은 취임식 대신 첫 공식 일정으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공원 현충탑 참배를 한 후 폭우에 취약한 지역을 방문해 안전점검에 총력을 기울였다. 서 서장은 1989년 소방조직에 입문해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경기도소방학교 지원과장, 일산·화성·이천 소방서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생활안전담당관, 소방감사과장 등 여러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다양한 행정경험에 바탕을 둔 합리적인 업무기획 능력과 현장 지휘통솔능력을 겸비했고, 소통과 화합의 리더십을 갖춘 지휘관으로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서승현 서장은 “폭우로 인한 재난상황을 확인하고 피해복구 및 추가 피해방지에 집중하겠다.”며“풍수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수난구조 및 소방장비 점검을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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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괴롭히는 병해충 문제, 용인시가 돕겠습니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병해충으로 인한 농업인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용인시가 분주해졌다. 시는 병해충 방제 약제 지원과 함께 현장 지도를 강화한다. 용인시는 다음달 10일까지 관내 670여 농가(224.4ha)에 과수·밭작물 돌발병해충 약제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월 용인시 병해충 방제협의회를 열어 방제 면적을 결정하고, 농가별 맞춤형 약제 선정과 공급 방법을 확정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또 돌발병해충의 알의 90%가 부화해 약충(새끼벌레)이 되는 이달 말부터 9월 중순까지를 중점 방제기간으로 정하고, 현장 지도를 강화한다.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를 비롯한 돌발병해충은 잎이나 줄기의 즙액을 빨아 먹는 등 나무와 농작물이 자라는 데 직간접적인 피해를 준다. 약제를 살포하면 병해충이 약충에서 성충으로 성장하는 것을 막아 농경지와 산림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돌발병해충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찰을 강화하고, 마을 단위로 공동방역 작업을 지도하겠다"며 "농업인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지난달 사과, 배 농가 18곳(12.7㏊)에 별도로 약품을 공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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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따뜻한 마음들로 풍성한 어버이날 보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들이 용인시에 넘쳐났다. 시에 따르면 처인구 백암면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심정희)가 어르신 10가구를 찾아 카네이션과 함께 삼계탕, 김 등 5만원 상당의 꾸러미를 전달했고, 역북동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역삼봉사회(회장 박순자)가 홀로 어르신 40가구를 위한 홍삼세트와 과일바구니로 나눔을 실천했다. 기흥구 영덕1동에서는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순종)가 14곳의 경로당을 방문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떡과 다과 등을 대접했고, 구갈동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미경)가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100만원 상당의 사과즙 50박스를 기탁했다. 보라동에서는 새마을부녀회(회장 서경순), 통장협의회(회장 조지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나태기), 체육회(회장 김진원) 등이 어르신들을 위한 떡과 음료를 마련해 ‘보라동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했고, 기흥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숙)가 550여 명의 경로당 어르신 및 홀로 어르신에게 정성껏 준비한 효(孝)꾸러미를 전달했다. 효꾸러미에는 떡, 통닭, 음료와 함께 삼성전자 DS부문이 후원한 미크럼방지 양말도 담았다. 서농동에서는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정분)가 12곳의 경로당에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위문 공연을 펼쳤고,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금길순)가 장애 어르신들을 위해 써달라며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과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에 각각 성금 50만원을 기부했다. 구성동에서는 새마을부녀회(회장 박순자)가 20곳의 경로당 회원 860여 명의 어르신에게 개별 포장된 떡과 수박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고, 마북동에서도 새마을부녀회(회장 임인숙)가 경로당 21곳과 마을 어르신에게 떡과 편육 등을 대접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동백2동에서는 새마을부녀회(회장 채미정)와 지역 단체장들이 14곳의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떡과 음료를 차려 드리고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고, 동백3동과 보정동에서도 각각 동백3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민주)와 보정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정자)가 경로당에 떡과 과일, 간식 등이 담긴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지구 풍덕천1동에서는 새마을부녀회(회장 오서영)가 어르신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했고, 죽전2동에서도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숙)가 ‘어르신 위안 행사’를 열고 경로당 13곳에 다과 세트 250개를 개별 포장해 전달했다. 죽전3동에서는 지난 6일 어버이날을 기념해 시가 표창한 ‘장한 어버이상’을 받은 박순희(89) 어르신이 100만원의 성금을 선뜻 기탁했고, 상현3동에서는 체육회(회장 한광운)가 수지 신용협동조합 상현지점에서 후원한 카네이션 화분과 밑반찬을 홀로 어르신에게 전달하며 훈훈한 하루를 보냈다. 지난 5일 어린이날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뜻깊은 나눔들이 이어졌다. 기흥구 서농동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을 위한 운동화 나눔 행사를 열었고, 구성동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용수)가 저소득 가구의 아동 30명에게 30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원했다. 수지구 상현1동에서는 상현마을현대성우2차 아파트 경로당(회장 박신일)이 단지 내 거주하는 어린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마음들을 나눠주셔서 풍성한 어버이날과 어린이날이 됐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사회적 고립감이나 정서적 우울감을 느끼지 않도록 더욱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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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초등 돌봄교실·어린이집 등에 과일 간식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24억 6400만원을 투입, 미래 주역인 어린이 4만 9000여명에게 신선한 과일 간식을 제공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거나 어린이집이나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과일 간식을 제공한다고 13일 전했다. 우선 초등 돌봄교실에 제공하는 과일 간식은 관내 95개교에서 돌봄교실이나 방과후 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3949명에게 지원된다. 이들에게는 주 1~2회(연간 30회 이상) 친환경이나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받은 제철 과일을 먹기 좋게 포장해 컵이나 파우치에 들어있는 형태로 제공한다. 사과, 배, 포도, 감귤, 단감, 복숭아 등 6대 과일과 참외, 키위, 수박, 멜론 등으로 품목을 확대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과일을 맛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1억8800만원(국비 50%, 시비 50%)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이나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등 시설을 이용하는 837개소 2만9773명의 아동들과 가정에서 보육하는 아동 1만6004명에게도 과일 간식이 지원된다.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들에게는 주 1회(연간 46회) 과일을 섭취할 수 있도록 시설에 직접 과일을 지원한다. 가정에서 보육하는 어린이들에겐 올 하반기 가구당 4만6000원 상당의 과일 구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간식으로 제공하는 과일은 G마크 인증을 받았거나 경기도 내에서 생산된 신선한 제품을 우선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예산 22억8100만원(도비 50%, 시비 50%)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어린이들이 골고루 잘 먹는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과일 간식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질 좋고 신선한 과일이 간식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