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안성시 농기센터, 화상병 확산 방지 총력[광교저널 경기.안성/유현희 기자]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유수형)가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과 함께 과수세균병(화상병) 확산 방지에 팔을 걷어 붙였다.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지난 5월 28일 농림수산부가 안성시 소재 배 과수원(3농가, 1.7㏊, 6주)에서 발견된 이상 증상 시료가 과수세균병으로 확진되었다고 발표함에 따라, 세균병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성시 농업기술센터는 최초 유사증상이 발견된 5월 6일 이후 사흘 만에 감염주 6주를 뿌리까지 굴취 한 후 매몰처리를 완료했으며, 세균병 발생 우려지역에 대해 농진청, 경기도농업기술원등과 함께 5월 12일부터 22일까지 합동조사를 벌였다. 의심주 전수조사 결과, 추가로 16농가에서 14.1㏊가 발견되었고 이 가운데 6월 1일, 1차로 발생주 반경 100m내 과원 포함 16농가 12.2㏊에 대해 방제 명령을 발동했다. 과수 세균병은 국내에서 발견된 것은 최초로 국제검역규제대상이다. 배, 사과 등에서 꽃, 줄기, 열매, 가지 등이 불에 탄 것과 같은 증상을 보이며 사람에게는 피해를 주지 않는다. 안성시는 발생농가 기준 5km 반경 내 480여 농가 500여 ha에 대해 6월 8일부터 6워 12일까지 2차 예찰에 들어가며, 시 차원의 종합대책반을 운영해 세균병 확산을 조기에 방제한다는 계획이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유수형 소장은 “화상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농가에서는 철저한 예찰을 할 것”을 당부했다.
-
경남지방경찰청, 출근길 여성에게 납탄 쏜 용의차량 공개 수배▲ 경남지방경찰청 전경 [광교저널 경남.창원/정미란 기자] 지난 29일 경남지방경찰청 형사과는 지난 29일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한 주택가 도로에서 출근하던 여성에게 납탄을 쏘고 달아난 용의자가 탔을 것으로 의심하는 차량을 31일 공개했다. 경찰은 용의차량을 밝은 색(미색 또는 연두색) 계열의 옵티마·옵티마 리갈·SM520으로 추정했다. 또 녹색 번호판, 타이어 휠 구멍 7개, 측면 보조 방향 지시등, 차량 측면 하부 은색 몰딩, 은색 손잡이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 측은 "29일 오전 7시 20분에서 8시 사이 산마루 찻집 일원 산복도로를 통과하면서 범행을 목격했거나 단서가 있는 분들의 제보가 절실하다"며 "범행 현장 주변을 통과한 블랙박스 장착 차량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제보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보는 112 또는 마산중부경찰서: 055-240-2272 경남지방경찰청 형사과
-
화성시, 진안도서관 다람산공원에 건립해▲화성시, 내년 4월 다람산 공원에 준공될 진안도서관 조감도 [광교저널 경기.화성/유현희 기자] 화성시 진안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진안동 다람산공원에 건립되는 진안도서관 기공식이 지난 28일 진행됐다. 진안도서관은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1,565㎡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2,931㎡으로 지하1충,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층에 기계실, 전기실, 보관서고 등이 들어서며, 1층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자료실, 유아자료실, 동화구연실이, 2층과 3층에는 지역주민을 위한 일반자료실을 비롯해 학생열람실, 일반열람실, 디지털자료실, 4층에는 지역주민들이 취미활동 지원을 위한 다목적강당, 문화교실, 휴게실이 들어선다. 특히, 남녀노소 모두가 시설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유니버설디자인을 반영됐으며, 에너지절감을 위한 신ㆍ재생에너지(지열)를 적용ㆍ도입했다. 시 시설공사과는 “문화 공간뿐만 아니라 복합시설도 설치해 지역커뮤니티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경 건축물로 설계돼 주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6~8월 남북관계 개선 골든타임, 박 대통령 5.24조치 결단해야”[광교저널 경기.부천/유지원 기자] 대북제재 조치인 5.24조치 시행 5년을 앞두고 국회 남북관계 및 교류협력 발전 특별위원회(위원장 원혜영)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6~8월이 남북관계 개선의 골든타임이며, 박근혜 대통령이 5.24조치 문제를 결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5.24조치 해제와 관련해서는 전면 해제, 5.24조치는 그대로 두고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우회적 해제, 북한의 호응에 맞춰 단계적으로 5.24조치의 예외를 확대해나가는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개회사에서 원혜영 남북관계발전특별위원장은 “5.24조치로 우리 중소기업이 피해를 입고 있고, 남북 간 단절에 따른 통일비용이 계속 커지고 있으며, 경제협력을 통해 북한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다”면서 “남북관계 발전과 성장의 동력을 잃은 한국 경제의 활로를 찾기 위해 남북 교류와 경제협력을 활성화하는 정부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발제를 맡은 김근식 경남대 정외과 교수는 “5.24조치는 빠져나올 수도 움켜쥘 수도 없는 자승자박의 조치가 됐다”며 “상대방에게 요구하는 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을 가정하고 퇴로를 열어두는 것이 외교인데 천안함 사태에 대한 북한의 사과만을 요구하는 것은 퇴로를 만들어 두지 않은 비외교적인 조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이 흡수통일 안하겠다는 선언을 하고, 공개적으로 대북전단 살포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해서 대화에 대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발제를 맡은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는 “5.24조치 5년은 정책의 연관성, 지속성, 책임성의 부분에서 평가할만 했다”면서 “5.24조치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북한의 태도와 정책 변화에 상응하여 제제의 부분적, 한시적 완화를 모색하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는 “5.24조치의 해제냐 유지냐를 가지고 논의하지 말고 남북고위급 대화를 통해서 남과 북 사이의 불미스러운 일들에 대해 북한으로부터 포괄적인 유감 표명을 받아내고 미래로 나아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영윤 경실련 통일협회 이사는 “5.24조치 해제라는 최고 결정권자의 분명한 조치를 통해 북한에 대화의 의지를 보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제성호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5.24조치는 ‘도발-협상-보상-도발’의 악순환을 끊는 과정에서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북한의 납득할 만한 행동이 없는 상황에서 원칙을 포기하기보다 일부 유연성을 발휘하는 것이 전략적 측면에서 현명한 태도”라고 설명했다. 정부를 대표해서 토론회에 참석한 김남중 통일부 교류협력 국장은 “5.24조치는 북한과 교류를 중단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천안함 사태라는 북한의 잘못된 행동에 분명하게 규칙을 만들어가자는 차원에서 취해진 조치”라며 “5.24조치의 틀을 지키면서 지자체 교류를 허용하는 등 유연화 조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회를 맡은 백학순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우리 사회가 이념과잉에서 벗어나 실사구시적 접근법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5.24조치에 대한 평가와 대책은 다를 수 있지만 북한을 대화의 상대로 인정하고 민족화해와 평화를 위해 북한과 적극적으로 대화하고 협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김관영, 김동완, 김정록, 박홍근, 양창영의원 등이 참석했다.
-
‘CBS의 2000시간 왜곡보고서’ 눈물의 기자회견▲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 장주영대표가 성명서를 읽고 있다. 강제개종교육 피해자들이 ‘CBS의 2000시간 왜곡 보고서’에 입을 열었다.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이하 강피연)는 2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흥사단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CBS가 제작한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강제개종교육을 옹호하고 돈벌이에 혈안이 된 강제개종교육 사업가와 하나 돼, 인권과 생명을 볼모로 한 돈벌이 방송“이라고 폭로했다. 강피연 측은 이날 기독교 방송 CBS가 제작해 현재 방영하고 있는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강제개종교육과정에서 발생하는 납치, 수면제 투입, 협박, 폭행 등의 범죄행위를 교묘히 편집해 감춘 채 강제개종교육 사업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하고 대국민 사기극임을 반드시 국민들에게 밝혀야 한다며 기자회견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제개종교육피해자연대 장주영 대표와 최근 피해를 입은 임진이양, 그리고 CBS 왜곡보도의 당사자인 유다혜양, 피해자 주형욱 씨와 개종교육에 자녀를 보냈던 어머니 정경순 씨가 참석해 강제개종교육의 피해 현실과 실태를 밝혔다. 기자회견에 앞서 강피연은 ‘기독교 방송 CBS의 2000시간 왜곡 보고서’에 관한 영상을 시청하고 어떠한 문제를 해결하거나 궁금증을 풀기 위해 서로 의논하는 ‘상담’의 자리가 아닌 한 개인의 인권이 일방적으로 무시되고 짓밟히는 현장이 ‘이단상담소’라고 강조했다. 또한 관찰카메라에 담긴 현장 자체는 심각한 인권유린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강제개종교육 현장이라는 사실과, 전후 상황, 현장에 대한 자세한 설명 없이 자극적인 부분만 편집해 왜곡, 편파 방송이 이뤄지고 있음을 밝혔다. ▲ 납치,감금,폭행을 당한 피해자 유다혜양이 당시 상황을 울먹이면서 기자들에게 토로하고 있다. 장주영 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현재 확인된 강제개종교육 피해자만 5000명이며 이들은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나 종교문제로 치부되어 국가위원위와 경찰청, 청와대 어느 곳에서도 귀를 기울여주지 않고 있다”며 “다시 한번 목사, 전도사라는 종교인들이 범죄행위를 일삼고 있다는 사실을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각 분야의 전문가 분들과 기자 분들, 그리고 국민 여러분들이 제대로 인시하여 이런 행위가 하루 빨리 근절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어 개종목사에 의해 22살의 어린 나이에 17일간 납치, 감금, 폭행을 당한 피해자 임진이 양은 “강제개종교육은 수면제를 먹여 의식을 잃게 만들어 납치하고, 감금시키고, 폭행을 일삼는 등 매우 비인륜적으로 진행된다. 이는 신흥 종교를 매장시키기 위해 ‘개종목사’라는 종교인들이 개인의 신앙을 정신병으로 둔갑시키고,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을 이용해 자신들의 손을 더럽히지 않고 수익을 주머니만 채우려는 매우 악랄한 행위”라고 강조하고, “CBS가 제작한 방송에 나온 ‘이단상담’이 바로 이 ‘강제개종교육’이라며, 이에 대해 과연 CBS는 언론사로서 본연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인지, 생명을 사랑하고 사랑을 실천해야 할 기독교 방송사로서의 정신을 잃은 것 아닌지 의문이 든다”며 눈물로 호소했다. 특히 CBS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에 의도치 않게 출연하게 된 유다혜 양은 “납치되는 과정, 그 당시 극도의 불안감이 조성된 상황, 전 후 사정은 모두 배재된 채 오직 강요된 교육 속에서 피해자의 자극적인 발언만 편집되어 방송됐고, 이를 통해 당사자인 나는 정신적 충격에 빠지게 됐다”며 “더욱이 CBS는 본인의 의사도 묻지 않고 방송을 내보냈을 뿐 아니라 부모를 고소했다는 있지도 않은 사실을 보도한 것에 대해 사과와 엄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 이어 피해자 주형욱 군의 발언과 함께 강제개종교육 사업가들의 꾐에 넘어가 아들을 이단상담소에 보냈던 주형욱 씨의 친모 정경순 씨가 나와 강제개종교육의 실태를 고발했다. ▲ 피해자 주형욱 씨가 피해사실을 말하고 있고 개종교육에 자녀를 보냈던 어머니 정경순씨는 흐르는 눈물을 닦고 있다.(사진 右 첫번째 정경순씨 左두번때 주형욱씨) 정 씨는 “CBS 방송이 촬영됐던 안산상록교회 이단상담소에서 ‘아들이 이단에 빠졌다’는 말을 듣고 모범생이었던 아들을 비정상적인 사람으로 치부해 강제개종교육을 강행하고, 개종목자로부터 상담비 50만원과 1년간 상록교회 출석과 감사헌금 등의 조건을 제시받고 수면제와 수갑을 이용해 아들을 몰래 데려올 것을 지시했다”며 “이렇게 이단상담소를 통해 부모의 심정을 교묘히 이용해 상담비와 감사헌금 등의 조건을 제시하는 강제개종교육 사업가들이 활개를 펼치고 있다”고 분개했다. 이어 정 씨는 “부모에게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라면 마땅히 해야 할 일처럼 세뇌시켜서 지시하는 사람이 바로 수면제를 먹이고 수갑을 채우라는 등의 비인격적인 행위였다. 개종목사의 말만 듣고 속아 아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정말 후회하고 있다”며 “현재 아들은 대학원생이며, 부모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며 학비를 벌고 있다. 과연 어느 것이 세뇌이며, 어느 것이 가정을 파탄시키는 것인가”라며 기자회견을 통해 다시는 이런 피해사례가 없기를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장주영 대표는 “CBS는 객관성과 공익성을 잃고 본인들이 원하는 내용으로만 짜깁기 한 방송법을 위반한 조작된 방송”이라고 질타하고, “이번 CBS의 거짓방송으로 인해 우리 강피연 회원들은 다시 심각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받고 있다. 목사, 전도사라는 종교인들이 언론과 조작하고 범죄행위를 일삼고 있다는 사실을 국민들이 제대로 인식하고 근절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간곡히 호소했다.
-
교육부, 역사 교과서에 일제 위안부 만행 충실하게 넣는다▲ 이상일 국회의원 황우여 교육부장관은 11일 “이번에 개정되는 역사 교과서 집필기준에 일본군 위안부 관련 내용을 꼭 넣어서 우리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갖도록 할뿐만 아니라 인류에게 이같은 만행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걸 가르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이상일 의원(용인을 당협위원장)이 이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우리 중·고교 역사교과서의 기술이 미흡하다”고 지적하자 황 장관은 이같이 답변했다. 이상일 의원은 회의에서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8종을 모두 분석한 결과 일제의 ‘일본군 위안부’ 강제동원 사실만 간략히 언급하는데 그치고 일본의 역사왜곡을 제대로 기술하지 않은 교과서가 2종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1993년 고노 요헤이 당시 일본 관방장관이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하고 사과한 ‘고노담화’에 대한 설명과 일본 아베 정부가 그 정신을 계승하지 않으려 한다는 사실을 기술하고 있는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는 2종뿐이고, 중학교 역사2 교과서 9종 중에는 그런 내용을 담은 교과서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학생들이 과거 일본의 만행과 민족의 아픔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역사교과서에 충실한 내용을 담아야 한다. 교육부가 제대로 된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황 장관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범인류에 대한 범죄라고 보기 때문에 마땅히 교과서로 경각심을 불러일으켜야 한다”고 답변했다. 황 부총리의 답변을 들은 이 의원은 이날 교육부에 교과서 집필기준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지 서면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교육부는 의원실에 보낸 답변자료에서 예시임을 전제로‘일본군 위안부’관련 교과서 집필기준을 다음과 같이 바꾸겠다고 밝혔다.<태평양 전쟁 기에는 징용․징병 및 일본군 위안부 등 강제 동원과 물적 수탈을 강행했고, 민족 말살 정책을 추진하였음을 서술한다>는 현행 교과서 집필기준을 <태평양 전쟁 기에는 물질적 수탈과 징용․징병 등 인적 수탈을 강행하였으며 특히, 일본 정부 주도로 일본군 위안부를 강제 동원하여 여성 인권이 유린되었음을 서술한다>로 오는 9월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용인시, 수지구 '청렴 컵'제작·사용 '화제'용인시 수지구는 ‘청렴 용인’ 실천의 일환으로 ‘청렴 컵’을 자체 제작해 사용, 눈길을 끌고 있다. 전 직원이 일상생활에서 ‘청렴 컵’을 사용하며 청렴의 생활화를 실천하기 위해 용인시 자체개발 청렴 엠블럼 로고가 새겨진 개인 컵을 사용하며 청렴의지를 다지는 것이다. 이번 ‘청렴 컵’ 사용은 용인시에서 추진하는 부서별 자율적 1부서 1청렴과제 수립과 관련, 깨끗한 관공서 이미지와 청렴한 공직 상을 구현하고자 실시하는 것이다. 민원실 내방 민원인들을 위해 제공하는 1회용 종이컵 대신 개인 컵 활용으로 환경보호와 예산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민원실 내방객과 지역주민 접견 시 청렴이미지 제고를 위한 청렴 컵 사용으로, 어떠한 경우에도 금품과 향응을 받지 않겠다는 청렴분위기를 조성해 청렴 친화적 조직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밖에 부서장 주관 아래 전 직원 청렴․친절교육을 매월 정례화해 선보이고 있다. 한편 수지구 민원봉사과 관계자는 “청렴한 소통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 최상의 친절 민원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
용인시, 신갈동 이웃사랑 실천 이어져용인시 기흥구 신갈동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성금과 성품 기탁이 이어져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다. 12일 용인시의 예비사회적기업인 ㈜행복한 사과는 이웃돕기 사랑의 열차 운동에 동참하고 싶다며 포도즙 10상자를 신갈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날 한 주민은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며 성금 5만원을 전하기도 했다. 기관단체의 온정도 이어졌다. 지난해 12월 30일 신갈동통장협의회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74만5370원의 성금을 신갈동 사랑의 열차에 전했다. 신갈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성도)도 같은 날 200만원 상당의 명품 김 200상자를 기탁했다. 강성도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겨울을 따뜻한 마음으로 지내실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신갈자동차학원도 이날 600만원의 성금을 전했다. 지난해 12월 24일 신갈동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100만원의 성금을,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성점은 백미 10포(20㎏/포, 45만원 상당)를 각각 신갈동주민센터에 전했다. 이홍식 신갈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따뜻한 관심을 불러일으켜주는 각계각층 주민들은 우리 사회의 귀감”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탁된 성품과 성금은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일환으로 독거노인 등 신갈동 저소득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화성시, 민원봉사과 ‘화성시 콜센터 운영’ 홍보화성시 민원봉사과는 2일 콜센터 활용에 대한 내부 공무원들의 인지도를 강화하고자 콜센터 소개와 운영현황, 주요 상담유형 및 사례,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의 내용으로 ‘화성시 콜센터 운영’사항을 홍보했다. 교육을 진행한 센터장은 "콜센터 상담원이 민원사항에 대한 자체해결이 어려울 때나 민원상담 내용이 전문적인 경우에 정확한 안내가 어려워 시청 업무담당자와의 업무연계를 통해 업무관련 매뉴얼 및 정책내용 변경 시 콜센터와의 적극적 공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08년 1월 개소한 ‘화성시 콜센터’는 지난해 9월에 확대 개편해 총 25명의 상담원들이 단순 민원상담을 비롯해 지방세․세외수입․환경개선부담금 등 8개의 내부프로그램을 연계 운영을 통해 시민들에게 시정 전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로 접근성과 편리성을 강화했다. 화성시 관계자는 “상담원과 내부공무원들의 업무협조가 원활하도록 건의, 불편사항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개선해 행정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전화업무 경감에 따른 업무집중으로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천시 장호원황도 복숭아 최우수상 수상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자랑하는 장호원황도 복숭아가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 화훼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2014 대한민국 과일․화훼산업 대전‘은 서울 양재동 소재 에이티센터에서 지난 20일부터 22까지 열렸다. 대회 취지는 국산과일과 화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서였다. 이번 선발대회에서는 사과, 배, 단감, 감귤, 포도, 복숭아 등 6대 과종에 대한 품평이 있었고 이 가운데 햇사레 이천 장호원황도 복숭아가 최우수 과일로 선정된 것이다. 이천 장호원읍 진암 4리에서 복숭아 재배를 하는 이준섭씨는 이번 대회를 통해 농림축산삭품부장관상을 받았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의 특산물인 햇사레 장호원황도 복숭아의 명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하면서, “장호원황도 복숭아의 경쟁력을 높여 국내 최고의 품종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