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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홍섭, 강릉문화재단 신임 상임이사에 '임명'[광교저널 강원.강릉/최영숙 기자] 강릉문화재단(이사장 김한근 강릉시장)은 상임이사에 이홍섭 (53세) 전 아트인라이프 월간태백 영동지부장을 선정하고 1일 17시 시청 2층 접견실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 이홍섭 강릉문화재단 상임이사 시에 따르면 신임 상임이사는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지원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개별면접심사를 거친 결과 30일 최종후보자로 추천돼 이사회 심사·의결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홍섭 상임이사는 강릉 출신의 시인으로서 동국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1990년 현대시세계를 통해 시인으로, 2000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문학평론가로 각각 등단했다. 강원일보 문화부 기자, (재)만해사상실천선양회 상임연구위원, 강릉인문도시추진위원, 월간 태백 편집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시집 『강릉』, 『프라하』, 『함흥』, 『숨결』, 『가도가도 서쪽인 당신』, 『터미널』,『검은 돌을 삼키다』, 산문집 『곱게 싼 인연』등을 출간했으며 『시와시학』 젊은 시인상, 『시인시각』 작품상, 현대불교문학상, 유심작품상, 강원문화예술상, 박재삼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특히 전국 최대 규모의 독서 문화 대축제인 ‘2016대한민국 독서대전’ 총괄 감독을 맡아 인문도시 강릉의 위상을 드높인바 있다. 이 상임이사는 “평생 문화예술 분야에 종사한 경험을 살려 강릉문화재단이 강릉문화예술진흥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 문화예술인들의 후원자이자 시민들의 정다운 친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릉문화재단 상임이사는 그동안 시 문화관광국장이 겸임해 왔으나 지난 7월 시의회에서 민간전문가에게 맡기는 조례안이 통과돼 처음으로 전국 공모를 실시했으며 이홍섭 상임이사의 임기는 2018년 11월 1일부터 2020년 10월 31일까지 2년이고 연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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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의정회,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식 강릉 개최 "말이 되나?"[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지난 23일 전직 군의원 22명으로 구성된 평창군의정회(회장 김영해) 회원들은 평창군의회 의원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군에 따르면 이날 군의정회는 최근 군의 이슈가 되고 있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식 강릉개최’ 건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한 성명서를 채택하고 지난번 군의회 의원들이 밝힌 반대 성명에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또한 군의회는 물론 군의 각 사회단체와 보조를 맞춰 도청에 항의 방문을 추진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자체 기념행사도 추진키로 결의했다. 성 명 서 2018평창동계올림픽은 평창군민들의 지칠 줄 모르는 도전정신과 오로지 목표를 향한 불타는 열정 속에서 유치되었고 또 그 힘으로 세계인들이 감탄한 성공대회로 개최되었다. 평창군의정회 회원 모두는 군민과 함께 지난 20여년간의 목이 터져라 평창을 외쳐오면서 삭발투쟁 등 수 많은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평창에 올림픽을 유치하자는 사명감으로 함께 하였다. 2010년 마침내 올림픽 유치가 결정되고 5만 군민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평창의 올림픽이 아닌 대한민국의 올림픽이라는 국가적 책임감속에서 대회준비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부었다. 그리고 그 어느 역대 올림픽보다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재정적 흑자는 물론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메시지로 전 세계인들을 감동시켰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은 평창군민의 눈물과 땀의 결정체이자 평창만이 할 수 있었던 자존심이라는데 대하여는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한다 그러나 최근 강원도에서 동계올림픽 1주년 기념행사를 강릉에 개최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실로 개탄을 금할 수 없다. 이는 평창군민의 가슴에 돌이킬 수 없는 큰 상처는 물론 자존심을 짓밟는 행위로 깊은 유감을 표명하면서 평창군의회와 함께 본 결정이 재고될 때까지 강력하게 투쟁해 나갈 것을 천명한다. 이에 강원도지사는 즉각 평창군민에게 사과하고 동계올림픽의 주 개최지인 평창에서 전 국민과 함께 1주년 행사가 성대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하루 빨리 재결정을 요구한다. 2018. 10. 24 평창군의정회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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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화성시-삼성전자 자매결연 맺어[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와 우정읍 주곡2리 친환경쌀 생산단지마을, 삼성전자 생산기술연구소가 23일 주곡2리 마을회관에서 자매결연을 맺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은 ‘자원봉사로 더 행복한 자매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삼성전자 임직원과 마을주민, 시 농정과 관계자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결연으로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오는 11월 김장 봉사를 시작해 내년 2월부터 매월 1회 이상 ▲농번기 일손돕기 ▲환경보호 ▲지역 농산물 구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마을은 학교급식에 공급하는 친환경 쌀과 블루베리, 사과 등 과수를 90여 가족에 분양해 다양한 농촌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일회성 봉사가 아닌 지속적인 교류로 서로를 이해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반도체부문 System LSI 사업부)는 지난해 장안면 장안5리 온수골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도농교류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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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평창군, 2019년 ‘길이 나누리 평창 꾸러미 사업’ 시범 추진키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우수농산물을 태아와 임산부, 출산부에 안전하게 공급하는 ‘길이 나누리 평창 꾸러미사업’을 2019년에 시범 추진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길이 나누리 평창 꾸러미 사업’은 평창여름딸기를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평창여름딸기 아따랑’이 임·출산부를 대상으로 비영리 사업을 실시하면서 홍보 성과를 올리고 사업규모가 커진데 착안해 여름딸기 뿐 아니라 사과, 산양삼, 파프리카, 토마토 등 군에서 생산되는 우수농산물을 안전 먹거리로 생산해 임·출산부는 물론 그 가족과 1인 가구까지 소비층을 확대해 ‘먹거리 꾸러미’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은 태아와 임산부, 출산부를 위한 가족체험농장을 농산품별로 운영하고 관내 펜션과 휴양림, 기존 공원시설을 활용해 태아·육아 전용 파크 및 펜션 운영, 임·출산부를 위한 1박 2일 힐링타임 이벤트 등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오는 해 3천5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5천 여명을 대상으로 여름딸기 무료 체험농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평창의 우수 농산물을 빠르고 안전하게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농특산물 통합브랜드와 소비자 직거래망 구축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농촌융복합산업 실현을 통해 군을 태아·육아를 위한 테마파크지역으로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내년 시작할 시범사업이 안정성, 신뢰성, 차별성의 고객 가치 향상을 이끌어내고 우리 군의 ‘충성 고객’을 확보해 체험 관광까지 유치할 수 있도록 성황리에 진행되길 바라며 평창꾸러미 사업이 국내외로 확대되면 우수농산물 생산자 단체의 연합을 통한 새로운 유통망 구축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여름딸기 아따랑’은 임·출산부에게 월 1회 신선한 딸기를 비영리로 공급하고 임·출산부를 동반한 가족에게 농장 무료 체험을 운영하면서 회원 3천여명을 확보한데 이어 국내 유명 백화점 독점 공급과 라오스, 말레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 수출 성과를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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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화성시청 최일선 '민원실'···새단장해 첫선보여[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가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공간인 시청 민원실을 새 단장하고 지난 15일 첫 선을 보였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약 2개월간 2억원을 들인 이번 리모델링은 그간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보다 쾌적한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우선 각 업무창구마다 발급받았던 번호표를 한곳에서 발급하고 쉽게 해당 창구를 찾을 수 있게끔 모니터로 알려주는 ‘지능형 순번 시스템’을 도입해 대기시간을 줄였다. 또한 분리 운영됐던 ‘여권창구’는 일반 민원대와 같이 배치해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다소 높았던 민원대를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설계해 장애인이나 노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오픈됐던 민원대와 업무공간은 갤러리형 칸막이로 분리해 쾌적하고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해졌으며, 고충상담실, 기저귀 교환대, 혈압계 등 시민 편의시설도 신규 설치됐다. 시 관계자는“행정서비스를 넘어 시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국민행복민원실의 표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간 48만 건의 민원을 처리하고 있는 화성시 민원봉사과는 감동행정 실현을 위해 해마다 연 2회 민원담당 공무원 대상 친절교육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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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곽상욱, 아동급식카드불법발급 및 부정사용···공식사과해[광교저널 경기.오산/촤현숙 기자] 곽상욱 오산시장이 아동급식카드 불법발급 및 부정사용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곽 시장은 12일 "언론보도를 통해 아동급식카드 부정사용 사건을 접하셨을 오산 시민들께 큰 걱정을 끼쳐 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며 "시는 현재 관계 공무원들의 발 빠른 대처 및 추후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급식카드를 부정 발급하고 임의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공무원은 자신의 모든 잘못을 시인하고 경찰을 통해 자수 한 상태”라며 "사안이 심각한 만큼 해당 직원을 즉각 직위 해제하고 금일 오전 부정 사용액 1억4천5백만원 전액을 환수 조치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 달‘경기도아동급식전자카드(G-드림카드)' 가맹업주로부터 거래취소 발생분에 대한 미 정산 금액이 발생한다는 민원을 접수 받고 카드사 및 경기도아동급식전자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던 중 직원의 불법행위를 발견해 자체조사를 거친 후 정식으로 경찰에 수사 의뢰 했으며 사법기관의 판단을 기다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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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용인시의회, 자유한국당 의원들···의장단 전원사퇴 촉구[광교저널 경기.용인/나영미 인턴기자] 용인시의회 자유한국당(대표의원 신민석) 이 제8대 시의회 원구성 파행에 대해 지난 10일 의장단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용인시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은 지난 10일 오전 11시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제8대 용인시의회 원구성 파행에 대한 자유한국당 입장'에 대해 기자회견을 갖고 이건한 의장을 비롯해 의장단 전원 사퇴를 촉구했다. 신민석 한국당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독단으로 인한 초반 원구성부터 파행된 것에 대해 참담한 마음으로 용인시민들에게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어 신 대표는 “한국당은 의장단 7석 중 3석을 요구했지만, 민주당은 제대로 된 협상 없이 독단적으로 의장선출과 상임위원장 선출을 강행해 의장단을 꾸렸다”며 “이는 약40%의 의석수를 주신 용인시민의 대의권을 완전히 무시한 오만함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또 “협치와 소통을 통한 지방분권 강화를 강조한 문재인 정부에게 용인시 민주당의원들 스스로 지방정부를 책임질 능력과 자질이 없음을 천명하는 한편의 코미디”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건한 의원이 지난 7월 6일 발송한 문자를 통해 원구성이 원만하게 처리되지 못해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밝혔다며 진심으로 죄송하고 송구하다면 용인시민들게 정중히 사과하고 의장단 전원이 사퇴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입장발표 후 취재진들이 이후 의정활동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야당 의원으로 시민이 준 대의권을 포기하지 않고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상임위 구성에 대해서도 민주당이 독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구성했지만, 민주당 내에서도 합리적이고 바른 생각을 하는 의원들이 많이 있을 것이며 함께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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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평창군, 사과 화상병 긴급방제 약제 지원에 예비비 투입[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은 사과 화상병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예비비 2천2백만원를 긴급 지원해 약제방제를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방제는 관내 전체 사과 과원 125농가 74ha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7월 5일 이전까지 약제구입 및 공급을 모두 완료해 화상병이 확산 발졍되기 전에 살포를 마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0일 화상병 확진 결정으로 방제명령이 내려진 1개 지역에 대해서는 현재 사과나무 굴취 및 매몰 작업을 신속히 진행하고 있으며, 화상병 발생 반경 2km 이내 방제구역 내 사과과원 15ha에 대해서는 우선방제를 실시해 지난 28일까지 약제살포를 완료했다. 또한 화상병 추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7월초 농촌진흥청과 강원도농업기술원과 합동으로 관내 전체 사과 과원을 대상으로 병해충 정밀예찰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과 화상병 발생이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재배 농가에서는 병해충 방제 및 과원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 달라”며 “의심 병징이 보이는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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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평창군, 사과 명품과원 조성사업 추가 지원 실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이 평창명품사과의 신규과원을 확대하기 위해, 과원 조성 사업을 추가 지원하기로 하고, 오는 20일까지 사업 신청을 받는다. 군은 올해 총 5ha의 사과 명품과원을 조성할 계획으로, 총 사업비 4억 2천만원 중 2억 5천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3월 1.5ha를 확정한데 이어, 추가로 3.5ha를 조성하기 위해 사업 참여 농가를 모집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과원 조성을 위한 예정지를 관리 중인 사과 재배 농가로, 3,300㎡ 이상의 과원 조성이 가능한 신규 신청 농가는 물론, 1,000㎡ 이상의 면적 확대가 필요한 기존 과수 농가도 신청할 수 있다. 4선형 울타리식 지주, 묘목, 관․배수 시설 등을 기본으로 지원하며, 서리피해 방지시설, 관정 개발 등을 추가적으로 선택하면, 개별단가를 적용해 지원받을 수 있다. 평창군은 과원 조성 희망지를 현지 확인한 후, 지원 여부 및 사업비를 확정하고,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시설설치 및 묘목 식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평창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원예작물부서(☎033-330-138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평창명품사과의 생산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해 사과원 74ha를 조성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우리 군이 집중 육성 중인 평창명품사과의 생산기반을 확대 구축해 대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신규 과원 확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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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백군기 후보 허위사실 유포 시인한 것”[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 후보 캠프는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백군기 후보가 지난 5월 자신들이 배포한 보도자료 내용을 바로잡는다고 밝혀 사실상 허위사실 유포를 시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 캠프는 10일 “백군기 후보가 지난 5월23일자 배포한 보도자료 내용의 일부를 바로잡는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8일 기자들에게 배포했다”며 “이는 백 후보가 검찰에 고발되자 뒤늦게 허위사실 유포를 시인한 셈이므로 검찰은 즉각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백 후보가 배포한 보도자료를 보면 “일부 주요현안 사업에 대해 ‘급물살’이나 ‘청신호’, ‘조속한 시일내 결정’, ‘담당 국장에게 지시’ 등 일부 표현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확정되거나 발표되기 전 유권자들에게 일부 오해를 불러올 소지가 있도록 보도가 되어 이를 바로 잡는다”고 돼 있다. 이어 “유권자들이 보도된 내용보다는 각 후보의 공약과 능력, 실현가능성 등을 꼼꼼히 따져 투표하기 바란다”고 표현해 보도된 내용을 부인한 것이다. 지난 5월23일에 발표한 보도자료가 잘못 됐다는 것을 시인한 셈이다. 이에 대해 정 후보측 대변인은 “‘보도된 내용보다는 각 후보의 공약과 능력, 실현가능성을 따져 투표하라’는 말은 자신들이 보도자료를 배포해 놓고 이제와서 보도된 내용을 믿지 말라는 말 밖에 되지 않는다”며 “이는 책임을 자신들이 아니라 언론인들에게 돌리는 꼴이고, 100만 용인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대변인은 또 “검찰에 고발되니까 뒤늦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자신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100만 용인시민에게 정중히 잘못을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특히 “당시 보도자료 내용은 선거를 불과 2주 앞둔 시점에서 유권자들의 관심과 파급력이 큰 지역 현안에 대해 마치 자신이 김현미 장관을 통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인식을 줬다”며 “이는 선거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법률자문위원회는 지난 1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백군기 용인시장 후보를 각각 공직선거법 위반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