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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 주민 불편 즉각 해소 위한 ‘바로바로 기동대 ’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가 주민들과 함께하는 ‘바로바로 기동대’ 운영을 시작했다. 바로바로 기동대는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신속하게 개선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했다. 무엇보다 주민들의 시각에서 문제를 들여다보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로 구성한 것이 바로바로 기동대의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소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지역주민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게 했다. 바로바로 기동대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32명의 주민이 오는 12월까지 6개 권역으로 팀을 나눠 활동한다. 이들은 전담 구역을 수시로 순찰하며 방치된 쓰레기 및 하천 폐기물을 처리하거나 불법 광고물을 제거하고 버스승강장을 청소하는 등 생활환경 전반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사전에 방지하고 발견 즉시 조치하는 역할을 한다. 포트홀이나 보도블록 파손과 같이 현장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건에 대해서는 도로관리팀, 하천관리팀, 산림녹지팀, 교통시설팀, 광고물관리팀, 도시청결팀 등 해당 부서에 실시간으로 알리고 문제가 해결됐는지 모니터링한다. 구는 바로바로 기동대가 활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관내 15개 동과 연계해 휴게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기동대원 김동우(55·기흥구 구성동) 씨는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을 위해 일 한다는 것에 자부심과 뿌듯함을 느낀다”며 “살기 좋은 기흥구 만들기에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 곳곳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파악하고 해결하니 실질적인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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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시 원년, 품격있는 일류도시 용인의 미래 열겠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민선 7기 갈고 닦았던 성과를 토대로 특례시 원년을 맞아 품격있는 일류 도시 용인의 미래를 열겠습니다” 시에 따르면 백군기 용인시장은 6일 새해 예산안을 제출하는 제259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동서남북 균형발전도시, 대한민국 경제중심도시이자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친환경 생태도시에 무게를 두고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늘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처인·기흥·수지 각 구의 특성에 맞는 발전 방향을 제시해 고르게 발전하는 균형발전 도시를 만들어 경제자족도시를 완성하겠다는 것이다. 백군기 시장은 이날 2022년 시정 운영 방향을 ▲ 함께 성장하는 경제자족도시를 위한 확고한 기틀 마련 ▲ 그린에너지 전환과 친환경 생태도시 완성 ▲ 동서남북 고르게 발전하는 균형발전도시 ▲ 따뜻한 투자로 시민 삶의 질 향상 ▲ 일상에서 함께하는 행복한 문화·체육도시 조성 5대 방침을 제시했다. 시는 우선 함께 성장하는 경제자족도시를 위한 기틀을 확고히 하고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또 용인와이페이 발행을 올해보다 500억 늘어난 3000억원을 발행하고,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경감하기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과 프리미엄대출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플랫폼시티 조성사업은 일정대로 차질없이 추진하고,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는 2022년 10월에 착공 후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에 나선다. 그린에너지 전환과 친환경 생태도시 완성을 목표로 시의 특성을 고려한 온실가스 감축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2050 탄소중립에 다가선다. 이를 위해 수소충전소 구축, 신재생에너지 지원확대, 친환경 그린모빌리티 보급 확대, 노후 경유차 제로화 추진 등 그린에너지로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과감히 투자한다. 고르게 발전하는 균형발전도시를 위해선 교통 인프라 개선과 함께 각 지역 특성을 고려해 처인구에는 녹색첨단산업단지를, 기흥·수지구에는 도시 융복합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시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플랫폼시티 등 향후 늘어나는 행정 수요를 고려한 공공기관 재배치 용역을 2022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처인구청 신청사를 시민들이 원하는 장소에 건축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경강선 연장,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 동탄~부발선 신설 등 철도망이 중앙부처 등의 상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광역도로망과 간선도로망을 확충하고 국공유지를 활용한 상습정체 교차로 개선도 추진한다. 버스준공영제를 시행해 농촌 지역까지 노선버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풍덕천 토월공원 등 공영주차장과 개방주차장 지원사업으로 쾌적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 도심지역인 신갈오거리, 중앙동, 구성마북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지역 주민과 청년들이 주축이 된 활기찬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내년 10월 개최하는 대한민국 도시재생 박람회를 계기로 도시재생 메카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따뜻한 투자를 위해선 경제적 격차와 불평등을 줄이는 따뜻한 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원거리 통학 학생들을 위한 안심통학버스를 지원해 통학 기본권을 보장하고, 청년들의 구직을 돕고 주거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구직 활동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구매, 월세 지원 등을 새로 시작한다. 장애인 출산지원금 확대, 일자리사업 등으로 장애인들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으로 장애인 교육환경을 한 단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전국 최초 비대면 AI노인돌봄서비스 확대, 출산지원금과 아이와의 첫만남 이용권 지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시립지역아동센터 설치 등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돌봄 환경을 계획하고 있다. 일상에서 함께 성장하고 문화·체육으로 행복해지는 도시를 목표로 용인창의과학도서관, 흥덕청소년문화의집 등 생활밀착형 SOC사업에도 중점 투자한다. 이를 통해 시민의 일상이 예술이 되고 문화가 되는 문화자족 플랫폼 시티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백군기 시장은 “지난 4년간 용인의 미래 100년을 아우르는 친환경 생태 경제자족도시의 뿌리가 내릴 수 있도록 110만 시민과 시의회가 힘을 모아주셨다”며 “2022년은 우리 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탄탄한 디딤돌을 차근차근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의견은 건전한 소통과 토론으로 간극을 좁히고, 갈등은 충분한 설명과 설득으로 완화하겠다”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의회와 힘을 합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는 전년대비 17.1% 증가한 2조 9871억원의 예산안을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2조 5976억원으로 17.9% 늘었고, 특별회계는 3895억원으로 12.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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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진용복, “주민소통 부문 대상 수상”경기도의회 진용복(더불어민주당, 용인3) 부의장은 지난 25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인천일보가 주최한 ‘제6회 경기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주민소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도에 따르면 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출범과 함께 부의장으로 선출된 진 부의장은 평소 ‘소통공감실장’이라는 닉네임처럼 소통과 배려를 바탕으로 지역구 현안에 관심을 갖고 용인지역 시의원 등과 함께 동백3동에 영상미디어센터를 유치했으며, 특히 김민기 국회의원과 함께 ‘남사아곡(한숲시티)-이동읍-보라동-서울역’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이끌어내는 등 교통 문제 해결에도 많은 열정을 쏟아부었다. 또한 시흥 뿌리기술지원센터, 용인 뮤지엄파크, 이천 한국도예고등학교 등 다양한 민생현장과 교육현장을 찾아 사람중심 민생중심 의회다운 의회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진 부의장은 “뜻깊은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주민들과 더욱 왕성한 소통으로 코로나19 극복뿐만 아니라 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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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유향금·김진석, 제3회 다산의정대상 기초정치부문 대상 수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의회 유향금(구성·동백1·동백2·동백3동/국민의힘), 김진석(원삼·백암·양지면,동부동/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6일 중부일보 1층 대회의실에서 중부일보 주최로 열린 ‘제3회 다산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정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유향금, 김진석 의원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다양한 조례 발의에 노력했고, 특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다산의정대상 기초정치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유향금 의원은 “시민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상을 주신 것 같다.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앞으로도 의원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진석 의원은 “지역 주민을 위해 노력해 온 의정활동을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시민과 밀접하게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해 지역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산의정대상은 경기 인천지역의 풀뿌리 정치인들을 찾아 1600만 수도권 주민의 이름으로 표창하는 상으로, 제3회 다산의정대상은 경인지역 광역정치부문, 기초정치부문에서 1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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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김기준, 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 면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의회 김기준 의장을 비롯한 4개 특례시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전국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지난 19일 행정안전부 본관 7층 대회의실에서 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과 임상규 자치분권정책관 등을 만나 특례시의회 의견을 반영한 지방자치법 개정안 등 관계법령 개정을 강력히 요청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김기준 의장,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이치우 창원시의회 의장은 광역 수준의 인구와 복잡 다양한 의정 수요 대응 사무 처리, 광역과 기초 의회의 이분법적인 기준 적용으로 인한 특례시민의 상대적 역차별 문제 해결, 의회의 전문성 및 기능 강화를 통해 증가하는 의정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특례시의 권한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설명하고,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사항의 주요 내용은 ▲특례시 행정권·재정권·자치권 보장 ▲특례시의회 규모에 적합한 의회사무기구 조직·직급·정원 확대 ▲특례시의회의 기능 확대 등이다. 고규창 행정안전부 차관은 “지방분권 활성화에 대해서 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지방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준 의장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지방분권과 특례시의회의 역할 강화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전국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의는 ‘허울뿐인 특례시’가 되지 않도록 지방분권 확립과 450만 특례시민의 역차별 해소를 희망하는 목소리를 중앙정부를 비롯한 각지에 강력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 3시 전국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지방자치회관 소회의실에서 제9차 전국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의를 열어 특례반영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주요 사항, 향후 운영 일정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전국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그동안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앞에서 특례시 및 특례시의회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방자치법 관계 법령 개정 촉구 릴레이 시위를 수차례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특례시의회에 걸맞은 권한 확보를 위해 힘을 모아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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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제2대 민주시민교육위원회’위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지난 28일 ‘제2대 민주시민교육위원회’로 활동할 11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용인시청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백군기 시장은 신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활발한 활동을 당부했다. 위원들은 유진선·이진규 용인시의원을 비롯해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있는 시민단체 대표,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년의 임기 동안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사업을 심의 ․ 평가하게 된다. 백 시장은 위촉식에서 “시민들의 적극적이고 자율적인 사회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힘써 달라”며 “민주시민교육이 지역사회에 체계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민주시민교육위원회는 이날 위촉식이 끝난 후 회의를 열어 차명제 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올 하반기 민주시민교육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세부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부터 민주시민교육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용인의 환경과 자원’, ‘용인시민과 인권’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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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 폭염 피해 예방·대응 활동 강화[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폭염으로 인한 축사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 달 31일까지 폭염대응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예방·대응 활동을 강화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구청 및 각 읍·면 축산담당 부서, 유관 단체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가축 폐사 등의 피해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폭염 대응 상황실’을 운영,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또 관내 571곳 축산농가에 폭염 대비 가축관리 요령 등의 안내문을 배부하고 폭염 경보 시 SMS, 마을 방송 등으로 폭염 발생을 신속히 안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가에 차광막 설치, 축사 지붕 물 뿌리기, 깨끗한 물 급수 등으로 가축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현장 지도하고 예찰을 강화한다. 관내 한우 사육농가에 축사 내 환기시설 설치를 지원하는‘한우 사육환경 개선 사업’과 폭염에 취약한 가금·양돈 농가에 환기·에어쿨 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경쟁력 강화 사업’도 조기에 완료할 방침이다. 아울러 가축재해보험 신규 가입이나 갱신이 필요한 농가들이 7월 말 이전에 보험을 들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여름철 고온에 대비해 가축들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관내 축산농가 89곳에 가축 면역증강제 1551kg을 무상 공급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장마 전 본격적인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축산 농가들은 가축·축사 관리요령 등을 잘 숙지하고 적정 사육밀도를 유지하면서 급수시설과 환풍기 등을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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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관내 곳곳에 꽃밭 조성[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지쳐있는 이때 꽃향기를 맡으며 일상에 잠시 쉼표를 찍어보는 것은 어떨까. 용인시가 시민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관내 곳곳에 꽃밭을 조성했다. 먼저 기흥구 기흥호수공원 물빛정원에서는 오렌지 빛으로 물든 메리골드를 만날 수 있다. 메리골드는 지난 1일 열린 꽃 심기 행사에서 백군기 시장과 시민 180명이 함께 심은 것이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백 시장과 시민들은 꽃을 심으며 모처럼 포근한 봄 날씨를 만끽했다.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 옆 임시주차장 둘레에는 팬지, 비올라, 데이지, 꽃잔디 등 형형색색의 봄꽃이 가득 피어있다. 그동안 이 공간은 잡초와 무단투기한 쓰레기 등으로 주민들의 민원이 빈번히 발생해 왔다. 시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고, 400㎡ 규모로 꽃을 심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시켰다. 영덕1동 젊음의 광장에서는 천일홍, 금낭화, 백리향, 샐비어, 베고니아, 플록스 등 무려 26종의 봄꽃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젊음의 광장은 매년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즐길 수 있어 주민들이 자주 애용하는 곳이다. 올해도 봄꽃이 지고 가을이 올 무렵이면 국화꽃 화원이 주민들을 반길 예정이다. 1천400㎡ 규모의 보정동 행정복지센터 옆 유휴부지에서는 다음달부터 칸나와 코스모스가 피어난다. 6~10월 개화하는 칸나와 코스모스는 예쁜 사진을 찍기에 그만이다. 보정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칸나와 코스모스 씨앗을 뿌리고 관리해, 꽃이 피면 포토존을 설치하고 음악회를 개최해 왔다. 아쉽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아 꽃향기만 즐겨야 한다. 처인구 경안천에는 샛노란 유채꽃이 화사한 봄을 수 놓고 있다. 2.5㎞ 구간의 산책로를 따라 피어있으며, 시는 오는 21일까지 포토존과 인공조형물을 설치해 시민들의 즐길 거리를 더 할 예정이다. 아울러 포곡읍 새마을부녀회가 오는 22일 제라늄, 임파첸스, 송엽국 등 모종 1천 개를 나눠주는 깜짝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역북동 역북소공원과 유방동 유방어린이공원도 꽃양귀비, 팬지, 스토크, 비올라, 마가렛 등 6가지 봄꽃으로 단장했다. 역북소공원에는 야외운동기구와 산책로가, 유방어린이공원에는 아이누리 놀이터가 조성돼 있어 온 가족이 함께하는 나들이 장소로도 제격이다. 수지구 풍덕천1동 행정복지센터부터 현대그린프라자 삼거리까지 양쪽 인도 500m 구간에는 줄이어 놓인 화단이 시민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주고 있다. 삭막한 아파트 숲에 데이지, 페추니아, 팬지 등 아기자기한 봄꽃을 심은 화단을 설치해 주민들이 잠시나마 봄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여유와 힐링이 간절한 요즘, 시민들에게 작은 기쁨을 선물하기 위해 꽃밭을 조성했다”며 “오색빛깔 꽃들과 꽃향기로 지치고 답답한 마음을 잠시 내려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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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어린이집·유치원 797곳에 '토사물 처리 키트' 지원▲어린이집·유치원 797곳에 토사물 처리 키트 지원 [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797곳에 '토사물 처리 키트'를 지난 3일 지원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기온이 올라가면서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식중독을 예방하고, 토사물로 인한 2차 감염을 막기 위해서다. 이 키트는 응고제, 패드, 일회용 장갑·마스크, 폐기용 봉투 등이 담겨있다. 토사물 위에 응고제를 뿌리면, 고형화돼 균의 확산을 빠르게 차단할 수 있다. 굳은 토사물을 패드를 이용해 폐기용 봉투에 담고, 소독 물품으로 한번 더 소독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구토할 경우, 공기를 통한 추가 감염 우려가 있어 지원하게 됐다”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급식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살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15일부터 3월31일까지 용인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학교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등 283곳을 대상으로 식재료 유통기한 준수 여부, 급식소 소독 상태 등을 점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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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김기준 의장,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출범식 참석[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의회 김기준 의장은 지난 23일 오후 3시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출범식에는 김기준 의장을 비롯해 백군기 용인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허성무 창원시장,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이치우 창원시의회 의장,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는 특례시 지위에 걸맞은 특례권한 확보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450만 특례시민 염원 결집 및 특례시 상호연대와 협력 강화, 100만 대도시 특례권한 확보에 대한 정치권 및 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해 출범하게 됐다. 이어, 오후 4시에는 특례시장과 특례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별 농수산물 공동 홍보마케팅 추진 등의 내용이 담긴 특례시 특산물 공동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김기준 의장은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의 출범으로 특례시의 성공적인 안착은 물론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례시 도입을 통해 지방자치권을 더욱 발전시키고, 주민 주권이 확대될 수 있도록 특례시와 특례시의회 모두가 협력해야 할 중요한 시기인 만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특례시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특례시시장협의회 출범식과 특례시 특산물 공동마케팅 업무 협약식 전 오후 1시 20분 창원시의회 대회의실에서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중간보고회는 왕재선 강원대학교 글로벌인재학부 교수가 특례시의회 조직모형 및 권한 발굴 공동연구용역에 대해 문헌 검토와 인터뷰 등을 통해 현행 관련 법령, 4개 특례시 현황, 광역시의회 벤치마킹 분석 등 현황 파악과 이슈 도출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하는 등 과제 진행 현황에 대한 보고했으며, 4개 특례시의회 의장 및 관계자들은 용역 내용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