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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산업 생태계 조성 날개 달았다.▲ 인프라 구축시설 [광교저널] 전북도가 문화콘텐츠산업을 이끌어 나갈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유치에 성공해 관련 산업 육성·지원체계에 날개를 달았다. 전북도는 21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사업에 전국 7개 광역자치단체가 참여해 1∼3단계 평가를 거치는 열띤 경합을 벌인 끝에 전북 유치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해 갈 수 있는 지역별 특화 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기업간 협업과 청년 콘텐츠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기업지원 시설 구축을 통해서 콘텐츠분야의 새로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이는 전북 문화유산자원과 첨단기술을 접목해 창업에서부터 유통,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콘텐츠산업 전반에 대한 지원체계를 갖출 수 있는 기반(생태계조성)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지역 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유치는 문체부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동향을 사전에 파악해 산학연관 전문가 TF를 구성해 십여차례에 걸친 기획회의를 갖고, 창업지원 인프라 및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과의 협업 등을 통한 한발 앞선 철저한 사전 준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특히 송하진도지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수차례에 걸쳐 문체부를 직접 방문해 사업추진 의지 및 타당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는 열의를 보였고, 지난 19일 진행된 3차 현장평가에는 직접 평가장을 찾아 1시간30분동안 질의응답에 대응해 평가위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평가위원들이 매우 호의적으로 느꼈다는 후문이다. 또 유성엽 국회의원(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정동영 의원 등 지역구(만성동) 의원의 측면 지원 역시 이번 ‘지역 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유치에 큰 역할을 했다. 전북도와 정치권의 공조가 빛이 났다.이와 함께 전북 문화유산자원(전통유산, 무형유산, 근대유산, 산업유산 등)에 4차산업혁명의 첨단기술(IoT, 빅데이터, AI, VR, AR 등)을 접목해 이를 발굴, 복원, 디지털화 작업을 통해서 관광콘텐츠 등 융합콘텐츠를 개발하겠다는 특화 분야를 설정해 접근한 점 역시 주효했다. 전북도는 앞으로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를 통해서 창작자들에게 창업과 창직을 할 수 있도록 인프라 및 사업화 지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제작지원, 특화된 창업지원 등을 통해 중견기업 및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 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 ‘지역 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는 전북연구개발특구 중 전주사업화촉진지구인 만성도시개발구역에 자리 잡아 콘텐츠 체험과 교육, 공동창작이 가능한 오픈 스튜디오 개념의 협업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를 통해서 우선 30∼40개 정도의 기업 입주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기업 및 사람과의 교류가 이뤄지게 되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콘텐츠를 제작해 전북 전통문화유산과 접목한 융복합 콘텐츠 창작의 씨앗을 배양해 나갈 수 있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지역 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는 국비 48억원을 포함해 총 123억원이 투자되며, 청년스타트업 연 10개 육성, 문화유산분야 신규 일자리창출 150여개 등 콘텐츠 융복합 문화도시로서의 기반 마련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전북이 문화콘텐츠산업의 대표적인 허브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축인 콘텐츠산업의 창조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운영을 맡는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과 도내 유관기관 등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만들어 예비창업자가 강소기업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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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타서울, ‘제32회 정기연주회’ 연다▲ 최영철 첼로 앙상블 [광교저널 서울/문화 유현희 기자] 기자첼로의 명가 '카메라타 서울' 이 오는 12월 29일(화) 오후 8시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송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카메라타 서울 제32회 정기연주회’로 예인예술기획과 첼로아카데미가 주최하고 웰빙코리아뉴스와 한국첼로학회, 아리랑월드필이 후원하는 첼로 앙상블이다. 카메라타 서울 ‘첼로 앙상블’지휘봉을 잡는 첼리스트 최영철 한국첼로학회장, 그는 이번 공연에서 16대의 첼로가 뿜어내는 중후하고 진중한 음색으로 격조 높은 크로스오버가 무엇인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들이 펼치는 음악회는 다른 악기의 뒷받침이 전혀없이 내노라하는 16명의 첼리스트들이 첼로만으로 펼치는 보석 같은 첼로 앙상블로, 올해를 마감하는 세모의 저녁에 가족 친지들과 함께 감사를 전하며 새해 소망을 그리는데 충분하다고 본다. 공연의 지휘는 첼리스트 최영철 한국첼로학회장이 맡았다. 그는 16대의 첼로가 뿜어내는 중후하고 진중한 음색으로 격조 높은 크로스오버가 무엇인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연주회의 후원사로 나선 이항범 웰빙코리아뉴스 대표는 “‘카메라타 서울 첼로 앙상블'은 역사로 보나 활동으로 보나 폭넓은 레퍼토리를 가진 대한민국 첼로의 대표주자임에 틀림없다” 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이번 첼로 앙상블은 첼로를 온몸으로 포옹하듯 끼어앉고 다양한 기법으로 연주하며, 아름다우면서도 깊은 현의 하모니를 통해 클래식 팬들에게 멋진 세모의 밤을 선사하기에 충분할 것이다” 라고 전했다. 이번 첼로앙상블은 카메라타 서울 출범 21주년을 기념해 오랜 기간동안 성원해준 클래식 팬들과 1만5천여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마음을 담아 묵직한 첼로들의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바그너의 오페라 탄호이저 중 오랜 방황을 끝내며 부르는 성스러운 '순례자의 합창(Tannhäuser Pilgrim's Chorus)‘과 첼로 곡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피첸하겐의 아베마리아(Ave Maria, Op. 41)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어 드로르작의 대표적 교향곡인 8번 Allegretto grazioso (Symphony No. 8, Op. 88)’과 '고잉 홈'으로 유명한 신세계 교향곡 9번 Largo (Symphony No. 9, Op. 95 from the New World))의 유명한 멜로디 가 연주된다, 또한 홀로코스트 영화 쉰들러리스트의 주제곡, 첼로 앙상블의 대표작인 빌라 로보스의 브라질 풍의 바하(Bachianas Brasileiras No. 1)와 바흐의 '예수는 나의 기쁨(Cantata, BWV 147, Jesu, Joy of Man's Desiring)’ 이 연주되며 이번 공연을 마친다. ▲ 카메라타 서울 첼로 앙상블 제32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이날 첼리스트 현소영이 세상 최후의 날을 생각하며 작곡한 브루흐의 콜 니드라이(M. Bruch Kol Nidrei, Op. 47)를 협연으로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김유설. 김하신. 김희선. 문지형. 박동규. 박슬기. 배수희. 윤석우. 이은경. 이준화. 이지영. 장성은. 최승욱. 한규화. 허태선. 홍보경 등 16 첼리스트가 참여해 1시간 30분동안 펼친다. 공연 문의는 예인예술기획(전화; 02-586-0945)로 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입장료는 R석 5만원, S석 3만원으로 SAC Ticket, AUCTION, YES24.COM, 인터파크, 하나Ticket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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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동백동주민센터 성황리 '개청'▲ 동백동주민센터 신청사 개청식에서 정찬민 용인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용인시가 동백동주민센터 신청사 개청식을 10일 오후 3시 동백동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날 개청식에는 정찬민 시장을 비롯해 지역주요인사,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개청을 축하했다. 정찬민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랜 기간 주민의 염원이던 신청사인만큼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공청사로 거듭나고 동백과 기흥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중심지가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 동백동주민센터 신청사는 기흥구 중동 866-1번지에 연면적 5,440㎡ 지하2층, 지상3층 규모이다. 1층 민원실, 다목적 회의실, 2층 주민자치위원회 사무실, 강의실 6개동, 3층에는 헬스장, 다목적강당 등으로 구성됐다. 옥상정원과 수경시설 등 친환경 조경공간을 갖추고 85대의 주차면을 확보했다. ▲ 동백동주민센터 신청사 개청식 동백동은 2005년 용인시 3개 구청 개청 후 기흥구 어정동에서 분동되어 2007년 신설됐으며, 상가 임차공간을 청사로 사용해왔다. 시는 동백동주민센터 신청사 건립공사를 지난 2011년 6월 착수했으나 시공사의 재정난 등으로 공사가 중단된 바 있다. 이에 지난해 주민불편해소사업 우선 추진 방침을 세우고 공사를 재개, 올해 1월 청사 준공을 마무리했다. 동백동은 지난 1월 19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 신속하고 친절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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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도서관, 여고생 퇴실확인않고 문잠궈 이도저도 안돼! '막막'용인시립도서관에서 야밤에 여고생이 도서관에 홀로 남겨진 채 30여분동안 갇히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지난 18일 고등학교 1학년생인 A양은 늦은 밤까지 수지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다 깜박 잠이 들었다 깼다. A양이 잠에서 깬 시각은 도서관 폐관 시간인 밤 12시를 훌쩍 넘긴 12시 20분. 하지만 도서관 내부 조명이 모두 꺼져 있고, 혼자 있다는 생각에 겁에 질린 A양은 허둥지둥 밖으로 나갈 출구를 찾았지만 문은 모두 굳게 닫혀 있었다. 다행히 A양을 데리러 도서관 주변에 있던 A양의 아버지는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 문을 열기 위해 건물 주위를 돌며 도서관 직원의 연락처를 찾으려 했지만 찾지 못하고 발만 굴렀다. 이후 도서관 사설경비업체의 전화번호를 발견한 아버지는 경비업체에 이를 알렸고 5분만에 도착한 경비업체 직원의 도움으로 A양은 밤 12시 30분에서야 도서관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해 A양의 어머니는 27일 이용객이 있는데도 제대로 살피지 않고 문을 잠군 일을 수지도서관 측에 항의했다. 그런데 도서관 측의 반응이 어머니를 자극했다. 도서관 측은 “제대로 근무하고 있는데 웬 헛소리를 하느냐”고 되려 목소리를 높인 것. 분을 참지 못한 A양의 아버지는 이 같은 내용의 민원을 시 홈페이지에 올렸다. 이번 일은 안이한 근무 태도가 문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야간근무자였던 청원경찰이 A양이 있던 도서관 열람실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퇴근해 버린 것. 수지도서관은 평소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공무원이, 밤 10시부터 12시까지는 시가 고용한 청원경찰이 야간근무를 선 뒤 퇴근하고 있다. 청원경찰은 ‘청원경찰 복무규정’에 따라 순찰지역과 이상 유무를 적는 야간순찰 일지를 작성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일지에는 여고생이 있던 열람실은 아무 이상 없다고 돼 있었다. 도서관에서 수년간 근무한 경험이 있는 한 공무원은 “도서관 내에서 잠든 학생을 발견하지 못하고 문을 잠궜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발견하지 못한 게 아니라, 순찰을 하지 않은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는 분명 업무 태만이며 100% 과실이 있다”면서 “학생과 학부모에게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해야 마땅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도서관 측은 잘못을 인정하고 재발을 방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수지도서관 관계자는 “당시 근무자의 업무 소홀로 발생한 문제”라며 “항의하러 온 학부모에게 내용을 모르던 직원이 언성을 높였지만, 30일 직접 통화해 정식으로 사과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도서관 정문에는 직원과 통화할 수 있는 연락처가 있지만 눈에 잘 띄지 않아 이를 개선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교육과 순찰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감사담당관실은 이번 일과 관련해 당시 청원경찰의 경위서 요구 등 감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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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동주민센터 신축 이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5월부터 주민이용 - 용인시 기흥구 기흥동이 신청사 신축 이전을 완료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한다. 기흥동은 지난 2005년 용인시 3개구청 개청 시 기흥읍에서 기흥동으로 분동됐으며,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 수요 처리를 위해 지난해부터 신청사 신축을 추진, 올해 3월 말 신청사를 준공하고 이전 작업을 실시해 4월 7일부터 주민 대상 업무를 시작한 것이다. 기흥동주민센터는 기흥구 고매로 43번길 12-14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3,568㎡ 규모로 건립됐으며, 민원실, 피트니스실, 각종 강의실 등 주민의 행정·문화·복지 욕구 충족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확충했다. 오는 5월부터는 주민들의 여가활동과 자치활동 참여를 위한 주민자치센터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기흥동 유용규동장은 “새 보금자리에서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와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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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성남일화' VS 'FC서울'오는 6월 15일 오후6시 안성시 종합운동장에서 천마에 날개를 단 성남 일화와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FC 서울의 1군 경기가 개최된다. 당일 5시 20분부터 식전행사로 안성시가 자랑하는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의 줄타기 공연이 20분동안 펼쳐지고 6시 본 경기 시작 전 프로축구 1군 양 선수들의 싸인볼 배부와 전·후반 휴식시간을 이용한 다양한 경품 추첨 및 이벤트 행사로 가수 겸 배우 노민우 군이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하여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관내 순환버스인 88, 88-1번 버스가 종합운동장 앞까지 임시 연장운행하게 되며, 안성시 모범운전자협회, 자율방범대, 가족봉사단 등 약 100여명이 교통안내와 관중 입장안내, 안전과 질서유지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경기는 프로축구의 불모지인 안성지역에서 열리는 수준 높은 K리그 클래식 경기로 황은성 안성시장과 김학용 국회의원이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일정이 협의돼 안성시체육회와 축구협회가 참여하고 동아방송대학교 음향장비와 여러 봉사단체들까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축구동호인들의 염원과 한국 축구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부응하기 위하여 무료입장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프로 축구와 인연이 없었던 안성지역 축구팬들과 지역주민들은 국내 최고의 프로 경기를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종합운동장의 뜨거운 함성과 그날의 열기가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