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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강릉시, 2018 부산국제관광전 ‘최우수 마케팅상’ 수상 쾌거[광교저널 강원.강릉] 강릉시(시장 김한근)가 지난 7일~10일 4일간 부산 벡스코 (BEXCO)에서 열린‘제21회 부산국제관광전’에서 최우수 마케팅 상을 수상했다. ▲ 부산 벡스코 (BEXCO)에서 열린‘제21회 부산국제관광전’에서 강릉시 '최우수 마케팅상' 수상장면 시에 따르면 이번 국제관광전은 42개국 273개 기관·단체가 참가했으며 강릉시는 여행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바다향, 커피향, 솔향과 함께하는 강릉여행’이란 슬로건으로‘오직 강릉에서만 할 수 있는 올림픽 경기장에서의 특별한 컬링체험’과 묶어 전략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최우수 마케팅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최고 흥행을 누렸던 컬링 체험장에서는 참가자들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며 다같이“영미~~”를 외치는 등 다시 한번 올림픽의 뜨거웠던 열기를 상기시켜 참가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 부산 벡스코 (BEXCO)에서 열린‘제21회 부산국제관광전’에서 동계올림픽중 가장 인기있었던 "영미~~"를 외치는 컬링장면 체험장 운영 장면 또한 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개최하는 10주년 강릉커피축제 홍보를 위해 강릉 문화재단 커피 로스팅클럽과 함께 커피 시음행사도 진행해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특히 친환경 대나무 소재의 컵을 사용해 시음 후 반드시 컵을 반납하게 하는 등 강릉커피축제는‘친환경 축제’라는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시 관계자는“준비해간 홍보 책자 및 홍보 리플릿 등을 모두 소진할 정도로 방문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앞으로도 단순 관람이 아닌 컬링과 같은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관광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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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군,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강원권역 관광포럼' 성황리 개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강원권역 관광포럼’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속초시 한화리조트 별관에서 개최됐다. 지난 2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본사,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평창군, 강릉시, 속초시, 정선군의 공동 주관으로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마여행 10선 사업을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강원 관광’이라는 핵심의제를 가지고 집중도 높은 토론을 벌였다. ▲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강원권역 관광포럼’ 중 발제자들과 참석자들간 전체토론을 하고 있다. 이 포럼의 우선 목표는 강원도 관광의 현황을 공유해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맞춘 강원권역 관광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강원도형 DMO(Destination Marketing Organization지역관광마케팅 기관) 구축을 위한 사례 및 의제를 공유해 지역관광아카데미 참여자들의 지역간 네트워킹을 구성하는 데 있다. 이날 상지영서대학교 전영철 교수의‘한국관광의 지역주체 형성을 어떻게 해나갈 것인가? - 한국형 DMO의 모색’이라는 발제를 시작으로 ‘일본 지역관광주체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다카하시 미카가, ‘드라마틱 강원관광의 도전과제’에 대해 권순석 대한민국테마여행 10선 강원권역 총괄 PM이 발제자로 나섰다. ▲ 평창군·정선군·속초시·강릉시-지역관광아카데미 참석자들이 발제에 열중하고 있다. 또한 정란수 한양대 교수가 발제한 ‘현재의 여행트렌드와 니즈에 기반한 여행상품과 지역관광개발 사례’들로 해양자원을 활용한 주민주도형 관광사업의 부산 깡깡이 마을(이승욱 플랜비 대표), 속초 인문투어 운영(김인섭 속초문화원 사무국장), 강릉 명주동 활동(권정삼 파랑달 협동조합 대표) 이 소개됐다. 이 같은 발제는 집단토론으로 연결돼 참석자들이 평소 생각했던 문제들을 토로하면서 주체적 지역관광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그 중 자신을 문화역사예술 속초에서 개인 사업자라고 소개한 한 참석자는 “안타까운 것은 기초자치단체의 방관이다. 성공한 관광테마의 경우 개인이 어렵게 만들어 자리 잡은 후에야 관심을 갖는 경향이 있다. 기초자치단체에서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강원권역 관광포럼’ 중 전체토론에서 한 지역참석자가 질문하고 있다.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다는 김숙영씨(평창, 여.58세)는“대부분의 지역 관광사업이 협회나 단체로 지원사업비를 따서 이뤄진다는 게 안타깝다. 개인이 하고 싶은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끌어주는 중간 매개체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포럼 관계자는“강원권역 관광의 현실을 이해하고 향후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강원권역관광의 질적 개선을 위한 DMO 구축이 필요한 만큼 그 가능성을 타진해보자”는 결과목표를 제시해 강원권역 관광 활성화에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한편 지난 29일은 현장투어를 진행해 속초시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는 카페 칠성조선소와 400년 역사를 간직한 상도문 한옥마을을 찾아 지역민이 주도하는 지역관광의 실례들을 직접 체험하는 것으로 이번 포럼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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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군, 상트페테르부르크 평창관광 홍보전 성황이뤄![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지난 7월 29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2018 러시아 한국관광대전(이하 한국관광대전)'에 참가하는 등 한반도 평화 기조로 인한 국제 관광문화의 급변과 외래 관광객의 다변화에 대비해 적극적인 해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한국관광대전은 러시아 최대 규모의 해군의 날 기념행사에 맞춰 한국관광공사가 개최한 것으로 부산시와 평창군이 참가해 군이 중앙아시아 현지를 방문해 관광 홍보전을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지난 7월 29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2018 러시아 한국관광대전'에서 현지인들이 평창관광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6월 모스크바에서 열린 한-러 정상회담으로 양국 간 외교 협력 분위기가 한층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에서 관광을 통한 민간교류 활성화를 꾀하는 등 중앙정부 기조에 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이다. 군은 이 행사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평창 관광 사진전'을 주제로 평창의 사계, 평창의 맛을 영상과 사진으로 소개했으며 한복 퍼포먼스를 진행해 한류에 관심을 보인 현지인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 지난 7월 29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2018 러시아 한국관광대전'에서 평창군은 한복 퍼포먼스로 현지인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왕기 군수는 "민선 7기 슬로건인 ‘평화의 시작, 새로운 평창’에서 우리 군이 추구하는 점을 알 수 있듯이 한반도의 평화 기조를 중심으로 국제적 관광문화가 급변할 것을 대비해 해외마케팅 일환으로 군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더욱 가속화 될 국경 없는 관광산업에 우리 군이 앞장서서 외래 관광객 유치가 다변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최근 자료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한 러시아 관광객은 2017년을 기준으로 전년 대비 15.6%(2016년 233,973명) 늘어난 27만명 수준으로 지난해부터 중국 여행객의 극감 현상과 대조적으로 러시아 관광객 방한 증가세는 지속되고 있어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신흥국가로 급부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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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선 공약,해양경찰 서부 정비창 신설‘순풍’▲ [광교저널 전남.목포/유지원 기자] 목포시(시장 박홍률)와 전라남도, 해양경찰청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경찰 서부 정비창 신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이하 예타) 조사 대상 1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이 확실시 돼 순풍에 돛을 달았다. [광교저널 전남.목포/유지원 기자] 목포시(시장 박홍률)와 전라남도, 해양경찰청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경찰 서부 정비창 신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이하 예타) 조사 대상 1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추진이 확실시 돼 순풍에 돛을 달았다. 해양경찰 서부 정비창 신설사업은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해양경찰청에서 보유하고 있는 함정의 정비・수리를 부산에 소재해 있는 정비창에서만 담당하고 있어, 서남해권을 아우를 수 있는 목포에 제2정비창을 설치해야 한다는 당위성이 제기돼 왔다. 그동안 목포시에서는 전라남도, 박지원 국회의원과 함께 이번 사업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으며, 해양경찰청․전남도 등과 현장 실사를 실시하고, 해양수산부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 건의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에 걸쳐 전라남도와 목포시, 해양경찰청이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위한 사전 타당성용역’을 분야별로 진행했다. 이어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올 1월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포함해줄 것을 기획재정부에 요청한 결과, 2월말 전국 320개 대상사업 중 40개 사업을 선정한 1차 대상사업에 포함됐다. 해양경찰청이 주관하는 ‘해양경찰 서부 정비창 신설사업’은 목포항 내에 15.6만㎡(4.7만평) 규모로 총사업비 2,578억원(전액 국비)을 투자하여 도크와 안벽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서해와 남해, 제주권을 관할하면서 중국 어선의 우리 영해 침범과 잦은 해상 선박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제2정비창 역할을 수행하며, 전남지역 수리조선소와 협업을 통한 기술력 향상 및 침체에 빠진 지역 조선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있을 예타 최종 대상사업에 이번 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와 함께 박지원 국회의원, 해양수산부, 해양경찰과 사전 협의 및 정보공유 등 유기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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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남구,야생화 정원이 들어선다▲ [광교저널 서울.강남/최현숙 기자] 강남구가 양재천에 4,000㎡ 규모의 핑크뮬리(분홍억새풀)정원이 들어선다. [광교저널 서울.강남/최현숙 기자] 강남구가 양재천에 4,000㎡ 규모의 핑크뮬리(분홍억새풀)정원이 들어선다. 지난 12일 구에 따르면 핑크뮬리는 습한 기후, 더위 및 가뭄에 잘 견디고 겨울을 날수 있는 하천수변에 자생 가능한 정수식물이다. 핑크뮬리 명소는 경주, 부산, 제주 등으로 서울 근교에서 볼 수 있는 곳은 경기도 양주뿐이었으나, 이제 가까운 양재천에서 그 경관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조성 규모는 도곡2동 양재천 보행자교 일대 하천둔치에 총 4,000㎡로, 오는 6월까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는 양재천 산책로 경관 개선사업의 일부로 구는 관련 작업을 병행 추진한다. 대상지는 고사목과 생태교란 식물을 제거 후 발생한 나대지로 하천 생육에 적합한 수종을 선별 식재해 산책로 하천경관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9월 양재천 내 효율적인 시설물 관리를 위해 T/F팀을 별도로 구성해 정기적인 합동점검을 하고 있다. 시설물을 수시로 보수·정비해 양재천을 찾는 이용객의 편의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양재천의 자연성을 회복하고 계절별로 특색 있는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핑크뮬리 정원 조성으로 양재천을 찾는 이들이 더욱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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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통영시, 정진갑 이사장의 고향愛▲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부산 해운대구 소재 [재]지원장학재단(이사장 정진갑 이하 재단)에서는 22일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중․고등학생을 위한 고향사랑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하고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부산 해운대구 소재 [재]지원장학재단(이사장 정진갑 이하 재단)에서는 22일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중․고등학생을 위한 고향사랑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하고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재단 정진갑 이사장은 통영 출신으로 1989년 부산광역시에 건축전문공사업체 산양건설(주)를 설립해 운영하면서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지난 2012년에 (재)지원장학재단을 설립해 어려운 환경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올해는 고향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및 올해 5월에는 산양건설(주) 대표로 2,000만원씩, 총 4,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여 초․중․고 학생이 있는 어려운 가정 80세대에 전달하는 등 고향을 위해 꾸준한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진갑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밝고 건강하게 생활하며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달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김동진 시장은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형편이 된다고 해서 다 하는 것은 아니며, 나눔의 가치를 알고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이 앞서지 않으면 결코 실천할 수 없는 일”이라며 정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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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목포 해상케이블카 설치공사 순풍에 돛단듯▲ [광교저널 전남.목포/최현숙 기자] 목포시(시장 박홍률)의 해상케이블카 설치공사가 효율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유달산 서면(리라유치원 앞) 승강장, 대반동 메인타워, 고하도 승강장 등 3개소에서 동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목포해상케이블카는 시가 행정절차에 속도를 더 냈고 공사기간을 단축했다면 2018년 상반기 운행이 가능했으나 30개가 넘는 기관 및 부서와 협의하는 등 사업을 신중하게 추진하고 안전까지 담보하기 위해 2018년 8월을 운행 목표시점으로 삼았다. 목포케이블카는 유달산과 다도해, 도심을 바다와 하늘 위에서 입체적이고 생동감있게 보는 것이 감상 포인트다. 운행 거리가 길어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총연장은 3.23km(해상 0.82, 육상 2.41)로 국내 관광용 케이블카 중 가장 길다. 여수 1.5km, 통영 1.97km, 부산 송도 1.68km 등 인기 케이블카와 비교하면 긴 길이를 실감할 수 있다. 승강장도 보통 2개소인 여느 케이블카와 달리 3개소라서 승객의 편의성도 높다. 메인타워는 총높이가 150m로 국내 최고다. 일반적으로 설치하는 철탑형 구조물이 아니라 흰색의 원뿔형 철근 콘크리트 구조이며 외벽을 삼학도를 상징하는 3마리 학으로 디자인한다. 해상케이블카를 뒷받침할 주차장은 유달산 서면(리라유치원 앞)과 고하도 공생재활원 인근 등 2개소가 조성된다. 규모는 유달산 주차장이 2만4,869㎡에 주차대수 537대, 고하도 주차장이 1만7,429㎡에 주차대수 383대다. 주차장은 시가 토지 제공, 민간사업자가 조성 및 기부채납 방식으로 추진돼 결국 시의 자산이 된다. 시는 계절에 상관없이 사계절 관광객 유치가 가능한 해상케이블카를 통해 목포가 5고(보고, 놀고, 먹고, 사고, 자고)를 모두 만족할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는데 행정력을 각별히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게스트하우스 등 체류형 관광객 수용 태세를 구축해가고 있으며 리조트 등 현대식 대규모 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민자 유치를 추진 중이다. 해상케이블카의 거점인 고하도와 유달산에 인프라 확충도 병행하고 있다. 고하도는 1904년 일본영사가 육지면(목화)을 국내 최초로 재배에 성공한 섬이다. 이런 역사를 관광 상품화하기 위해 시는 ‘솜으로 덮인 섬’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2만8,100㎡ 규모의 목화밭을 조성한 시는 총 90억원(국비 31, 도비 1, 시비 58)을 투입해 오는 2020년까지 6만3,119㎡ 규모의 체험관, 전시관, 테마길 등을 포함한 육지면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심을 바라보는 해안에는 총 사업비 74억원(국비 44, 시비 30)을 투입해 3km의 데크와 포토존 5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 발주해 1차분(1.1km)을 2018년 상반기에 완료하고 2019년까지 전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해안 절경과 목포 도심을 감상하면서 걸을 수 있는 ‘용오름 숲길’의 정상 인근에는 총 사업비 15억원(도비 8, 시비 7)을 투입해 고하도를 상징하는 높이 20m의 조형물을 설치한다. 조형물은 내년 3월 완공될 예정으로 연간 250만명이 왕래하는 서남권 해상교통의 관문에 명물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시는 고하도와 목포 앞바다를 아름다운 빛으로 물들일 경관조명사업도 올해 추진할 예정이다. 유달산권은 옛 수원지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마무리해 6.3km 둘레길의 완성도를 높이고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골목길 투어, 벽화 등 볼거리를 확충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1987년 추진돼 30년만에 착공하게 된 해상케이블카는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매출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이다”면서 “설치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앞으로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연계 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해 명실상부한 체류형 관광도시 목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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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찬민, 취임후 대통령상만 4번째···'겁없는 용인시'▲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지난 6일 용인시 정찬민 시장은 '제 9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 참석해 환경부로부터‘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과’에서 가장 우수한 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지난 6일 용인시 정찬민 시장은 '제 9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 참석해 환경부로부터‘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지자체 성과평과’에서 가장 우수한 지자체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정찬민 시장 취임 이후 용인시가 대통령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4번째다. 이번 수상은 환경부가 자원순환을 활성화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5~7월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를 평가한 것으로, 대통령상 1곳, 국무총리상 2곳(대전대덕구, 대구 남구), 환경부장관상 3곳(충북 청주시, 울산 동구, 부산 연제구)등이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용인시는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관내 모든 공동주택에 쓰레기 배출량을 자동 측정하는 RFID(스마트 태그)기반 종량제기기를 보급하고, 신축 공동주택에 종량제기기 설치를 의무화 하는 등 쓰레기 감량에 주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이날 정찬민 시장은 대통령상을 수상한 후 환경과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실제로 이를 통해 2016년 음식물 쓰레기 배출이 전년 대비 3.0% 줄었다. 이는 지난해 목표치인 0.5%감량의 6배나 되는 높은 성과다. 또 가정을 기준으로 1인당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은 기준년도의 61.0kg보다 3.6% 줄어든 58.8kg으로 감축했다. 이밖에도 대형 생활폐기물 수거방식을 예약제로 바꿔 방문수거하고, 재사용 가능한 대형폐기물을 수리해 취약계층이나 복지시설 등에 무상 지원하는 등 재활용을 높인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용인시의 생활․음식물 폐기물 관리정책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친환경적인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지난 2014년 정찬민 시장 취임 이후 지금까지 ‘대한민국 친환경 대상(2104년 환경부 주최)’, ‘지자체 규제개혁 종합평가 최우수상(2015년 행정자치부 주최)’, ‘옥외광고업무 추진실적 평가 최우수상(2016년 행정자치부 주최)’ 등으로 3번에 걸쳐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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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홍률,‘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펼쳐▲ [광교저널 전남.목포/유지원 기자] 목포시(시장 박홍률)가 공동주택 거주 주민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소통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을 펼치고 있어 효과가 주목된다 [광교저널 전남.목포/유지원 기자] 목포시(시장 박홍률)가 공동주택 거주 주민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소통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을 펼치고 있어 효과가 주목된다. 목포시 전체 주택 9만8,788호로 이중 아파트는 62%를 차지한다. 공동주택은 늘어나지만 소통 부족으로 인한 입주민 간 분쟁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에 시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2016년 행정자치부 희망마을 만들기 아파트 공동체 공모사업에 지난 10월 ‘밝고 건강한, 인스빌 행복공동체 만들기’가 선정돼 사업비 8,200만원(국비 4천만원, 시비 4천만원, 자부담 2백만원)을 지원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시는 주민이 손수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직접 공연을 펼치는 어울림 마당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또 보안등 전기료 지원 및 수목전지 부산물 처리 등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관리에 필요한 지원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 입주민이 소통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해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하는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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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다르크’ 추미애, 돌직구 전문 미애보스, 예능도 강타!▲ KBS [광교저널] 드디어 미애보스 추미애 대표가 떴다. ‘독립출판’이라는 신선한 기획으로 화제를 모으는 KBS 2TV 예능 ‘냄비받침’(연출 최승희)이 이번에는 그동안 예능프로그램에 한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추미애 대표를 예능으로 소환하면서 화제성과 시청률 모두를 거머줬다. 지난 18일 방송된 ‘냄비받침’에서 이경규는 유승민 의원, 심상정 의원, 안희정 충남지사를 끝으로’대선 낙선자 인터뷰’를 마무리 짓고, ‘이경규가 만난 리더들’이라는 제목으로 리더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 첫 타자로 예능프로그램 첫 출연인 더불어 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나서 화제를 모았다. 추미애 대표는 ‘국민의당 제보조작사건’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한 소신을 밝혔다. 추 대표는 “국민이 피해자죠. 국민을 속이려 한 것이니 잘못된 거다”라고 밝히며 “자꾸 엉뚱한 말 잡고 시비하는 건 안타깝다”며 “제가 다른 말을 한적은 없다”고 시종일관 단호한 어조로 말했다. 그런가 하면 “잘못했으면 사과를 하겠는데 따져보면 잘못한 게 없어서. 사과를 할 수는 없으니 아침에 사과를 먹었다. 그렇게 답문을 보냈다”며 예능감까지 챙기는 일석이조의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홍준표 대표에 대해서도 거침이 없었다. “우리는 뻘쭘한 사이다. 사법연수원 동기다. 근데 나한테 집에 가서 애나 봐라 라고 말을 했었다”고 폭로하며 그 후에 여당대표와 야당대표로 만났을 때 스스로를 바꾸기 위해 팔짱을 꼈던 사연을 밝혔다. 추미애 대표를 둘러싼 느와르 메이커, 미애보스, 프로탄핵러, 추다르크, 킹메이커, 돼지엄마 등 다양한 별명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한 소견을 밝히며 스스로는 별명 중에 돼지엄마를 젤 좋아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중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등 전 현직 3명의 대통령을 탄생시켰던 비하인드를 밝히며 김대중 전 대통령과 복 지리를 먹으며 있었던 콩나물에 얽힌 사연과 한중 정상회담 중 해외에서도 김대중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했던 사연, 국민의 격을 높였던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사연도 남김없이 털어놨다. 특히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노무현 전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자금을 위해 노란 돼지저금통을 줬던 일화를 밝혀 보는 이들을 찡하게 했다. 이에 이경규는 그 당시 팽배했던 지역감정을 이야기하며 97년 당시 tv프로그램에서 김대중 대통령을 소개했다는 이유로 3개월 동안 부산에 가지 못했던 사연을 밝혀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노무현 전대통령과 관련된 탄핵을 이야기 할 때는 “차를 술이라고 생각하고 이야기 해야 한다”며 가슴 속 응어리를 드러냈다. 이 과정을 숨김없이 이야기 하던 추미애 대표는 3보 1배까지 이어졌던 그 후의 상황과 “사실 그렇게 까지 힘들지는 몰랐다. 하다가 중단하면 쇼 했다고 해서 정치생명이 죽고 끝까지 하면 목숨을 잃는 것이라서 다른 방법이 없었다”며 좌식을 하지 못하게 된 후유증에 대해서 담담한 어조로 말했다. 특히, 서울시장 도전에 대한 소신도 거침이 없었다. 이경규가 “서울시장에 도전한다는 소문이 있다”라고 묻자 “관심 없다”라며 “레드카펫을 밟는데 관심 있지 않다. 모두가 사심 없이 힘을 보내야 할 때 당대표가 먼저 사심을 얹으면 안될 것 같다’고 단호하게 소신을 밝혔다. 밖에서의 강인한 이미지와 달리 딸은 엄마 추미애에 대해 “천상여자”라고 칭해 웃음을 선사했다. 전화 연결된 딸은 “엄마는 무섭지 않다. 천상여자다. 그러나 10년 동안 했던 요리만 맛있다”며 칼 같은 답변을 내놓으며 남다른 엄마 사랑을 보였다. 한편, 안재욱-김흥국-조세호로 이어지는 ‘프로불참러’ 3인방이 방송에서 첫 회동을 가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안재욱이 선택한 ‘(비)추천 맛집’을 위해 뭉친 이들은 김흥국의 연포탕이 추천됐다. 이중 안재욱은 ‘프로불참러’가 화제가 된 후 본인에게 광고가 많이 들어오자 “그건 김흥국 형님과 조세호가 주인공인데 내가 왜 광고를 찍냐”며 거절했던 사연을 밝히며 ‘프로불참러’ 화제 이후 세 사람의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마치 수십년 절친이 만난 듯 격의 없는 웃음과 맛과 애정이 함께하는 식사 자리였다. 좋으면 좋고, 아니면 냄비받침으로 써도 좋을 나를 위한 궁극의 인생템 ‘냄비받침’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