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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겨울철 대형화재 '대피훈련' 실시한다[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오는 27일 제409차 민방위의 날 전국 화재 대피 민방위훈련을 맞이해 봉평면 혜민요양병원에서 시범훈련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겨울철 대형화재 사고를 대비해 화재 발생 시 건물 내 대피요령과 행동요령 중심으로 진행되며 특히 병원건물 화재 시 환자 대피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훈련은 오후 2시 정각, 화재 가정 상황이 전파됨과 동시에 각 건물에서 화재 비상벨을 울리고 건물 내 방송을 실시하며 20분 동안 진행된다. 또한 훈련과 함께 병원 내 화재대응시스템을 점검하고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 완강기 사용법을 익히는 등 생활안전교육도 겸할 예정이다. 단 훈련 시, 교통은 통제하지 않으며, 병원은 정상 진료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화재대피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위기 대응능력을 향상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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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새로운 농가소득···곤충산업 클러스터 육성으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사료용 곤충 사육을 기반으로 새로운 소득산업을 만들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7천5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곤충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미탄면에 이어 올해에는 봉평면에 군비 1천5백만원 등 총사업비 3천만원을 투입해 곤충사육시설 신축과 기자재를 지원했으며 2022년까지 곤충 사육시설을 4개소로 늘리고 시설 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곤충산업이 애완사육에서 식용산업으로 부상함에 따라 곤충산업 클러스터를 통해 농가소득 창출은 물론 농촌체험 관광까지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면 문제는 산업성장을 위해 판로가 확보되고 대량 공급이 가능해야 하지만 관내 곤충사육 농가는 대부분 소규모로 가축사료용으로 자가 소비를 하거나 판로 역시 직거래 형태 유통으로 그치는 등 다양하지 않은 점과 아직 곤충 식용에 대한 거부감으로 식용 시장도 넓지 않은 점이다. 이에 군은 사육시설 현대화로 곤충산업을 규모화해 생산량을 늘리고 유통판로를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곤충 가공법을 모색해 곤충에 대한 거부감도 줄여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곤충은 사육 공간이 많이 필요치 않고, 성장속도와 번식이 빨라 일반농가에서 사육하기 쉬우며 고단백의 건강식으로 식용과 반려동물의 사료, 화장품, 의약품의 원료로 쓰이는 등 미래 성장 산업으로 가능성을 가졌다.”며 “민선7기 공약사업이기도 한 곤충산업 클러스터가 평창의 청정 환경이라는 최적의 조건 속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농촌이 경쟁력을 갖추고 농업 여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곤충은 영양학적으로 우수하고 환경오염 요소가 적어 2013년 UN식량농업기구에서 곤충의 식용화와 사료화가 미래 식량안보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발표할 만큼 대안 식량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실제 지난 18일(한국시간)에는 영국 대형마트 판매대에 사상 처음으로 식용 귀뚜라미 제품이 올라와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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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무이예술관, 리모델링 후 방문객수 2배 증가[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봉평면의 평창 무이예술관(관장 오상욱)이 일부 공간을 카페 스타일로 리모델링해 인기를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01년 개관한 이래 총 33만여명이 다녀간 무이예술관은 총 13,447㎡의 부지에 회화 150점, 조각 150점, 서예 100점 등 미술품이 전시된 평창의 대표 문화예술시설이지만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위한 작업실에 중점을 두고 운영되다보니 식·음료 시설 등 방문객 편의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 평창 무이예술관의 가을밤 이를 해결코자 군은 총사업비 7천만원을 투입해 지난 9월 리모델링을 실시하고 2층으로 이루어진 ‘무이갤러리 카페’를 오픈했으며 계절감을 살린 인테리어로 재개관 초기부터 드라마 촬영이 이루어지는 등 관심을 끌었다.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전문 바리스타의 커피 맛까지 즐길 수 있다는 입소문에 방문객도 늘어나 7월부터 10월까지 누적 관람객 수가 지난해 5천명에서 올해 1만명으로 2배가량 늘었다. 예술관 관계자는 “야간 경치가 더 아름답다는 평이 나오면서 무료인 저녁 시간대 방문객이 점점 늘고 있다.”고 전하며 “다양한 초대전과 미술프로젝트, 체험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앞으로 예술관 내에서 연주회 등도 열어 지역의 대표 문화시설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 평창 무이예술관 크리스마스 인테리어 한편 무이예술관은 겨울이 일찍 오는 평창이미지에 맞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인테리어를 바꾸고 야간 무료 입장도 실시해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에게는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사랑방으로서의 역할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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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봉평면 · 홍천군 내면’ 주민 120명 평창서 ‘친선’ 다져[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2018년 봉평면-홍천군 내면 이장협의회 교류행사’가 30일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화제 주행사장에서 양 지역의 이장 및 가족, 기관사회단체장,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평면·내면이장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 30일 평창군 봉평면-홍천군 내면 주민들이 단햡해 화이팅을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평창군 봉평면과 홍천군 내면은 행정구역상 인접 지역으로 2010년 보래령 터널이 개통되면서 봉평면 덕거리와 내면 자운리 사이가 자동차로 10분 거리인 10km로 단축돼 더욱 가까워진 곳이다. 봉평면-내면 이장협의회는 지역 간 상생발전과 화합을 위해 2001년부터 양 지역을 오가는 교류행사를 시작했으며 17번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서 양 면민들은 다양한 체육활동을 펼치며 친선을 다졌다. 봉평면이장협의회 관계자는 “홍천군 내면 자운리 주민들이 홍천장보다 봉평장을 이용했을 정도로 두 지역의 주민들은 예전부터 서로 왕래하고 지냈다.”며 “이러한 의미를 살려 두 지역이 친선교류를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 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활동이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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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2018 평창군수배 종목별 생활체육대회’ 12월까지[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2018 평창군수배 종목별 생활체육대회’가 20일부터 평창군 일원에서 진행된다. 군에 따르면 이 대회는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동호인들의 화합을 위해 순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경기로 20일 축구와 수영, 탁구, 게이트볼, 볼링, 자전거, 보디빌딩 등 7개 종목으로 시작해 이후 15개 종목이 관내 각 지역에서 종목별 협회 주관으로 분산 개최된다. 오는 22일에는 용평파크골프장에서 파크골프가, 25일에는 봉평면사무소에서 바둑 경기가, 이후 10월말까지 패러글라이딩, 풋살, 씨름, 궁도, 배구, 배드민턴이 각 경기장에서 연이어 펼쳐진다. 11월에는 야구와 족구, 테니스, 산악, 태권도 대회가 열리고 12월에는 체조와 골프대회가 개최되면서 3달에 걸친 전 일정이 마감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생활체육이 일상인 시대에서 군민들이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을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인프라와 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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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무인발급기 민원 사라진다.▲ 평창군 한 시민이 교체된 신형 민원발급기를 사용하고 있다.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민원편의 증진을 위해 군청 종합민원과, 용평면, 미탄면, 대관령면의 노후 무인민원발급기를 신형으로 교체 설치했다. 구에 따르면 해당 청사의 무인민원발급기는 그동안 내용연수 초과로 인해 잦은 시스템오류와 민원불편이 발생했기에 이번 신형 발급기 도입으로 신속한 민원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군읕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은 9월말 기준으로 볼 때 지난해 1만9,542건에서 올해 2만1,114건으로 약 10% 늘어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기계 노후화로 인한 용지 걸림, 지문인식 불능 등으로 인해 교체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돼 올해 4대를 시작으로 내용연수가 지난 노후기종을 점진적으로 교체해 나갈 계획이다. 무인민원발급기 재배치되면서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옥외부스 설치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2019년 유동인구가 많은 평창읍, 봉평면, 진부면, 대관령면의 4개소에 우선적으로 옥외부스를 설치할 계획으로, 현재는 종합민원실 내 무인민원발급기를 제외한 모든 발급기가 업무시간에만 이용 가능한 상황이다. 군은 이에 그치지 않고 민원인 편익을 더욱 증대하고 적절한 민원행정을 구현하고자 내년부터 평창효석문화제, 평창송어축제 등 지역의 행사·축제장에 기간 동안 이동부스를 설치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작은 민원 수요가 있는 곳이라도 행정 서비스가 찾아가는 것이 민원행복 달성을 위한 기본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노후 무인민원발급기 교체 및 부스 재배치를 통해 주민편의를 증진하고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 부동산 등기부등본, 토지대장 등 59종의 제증명 서류가 발급 가능하다. 다만 인감증명서와 본인서명확인서는 사용 용도를 기재해야 하므로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발급이 불가능하고 유인 민원창구를 이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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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2019년도 산림청 산림소득분야 공모사업 최종 당선![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산림청이 주관한 2019년도 산림소득사업 유통분야 공모사업에 ‘임산물 클러스터, 가공산업 활성화, 산지종합 유통센터 사업’을 응모해 3건 모두 최종 당선되는 쾌거를 올렸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총 사업비 37억원 중 국비 26억원, 도비 4억원을 확보했으며 평창산양삼특구 활성화, 산양삼 가공 및 유통 등 산양삼 생산을 기초로 한 6차 산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산물 클러스터 사업’은 군에서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산양삼 클러스터’를 직접 운영할 계획으로 봉평면 창동리 산139번지 군유림 일원에 산양삼 가공·유통센터를 조성해 가공시설, 전시·판매장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가공 산업 활성화 사업’은 총 사업비 15억원으로 동인발효삼영농조합법인에서 발효 가공 기술을 개발하고 다양한 산양삼 제품을 생산해 농가 소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평창사람들농업회사법인에서 ‘산지종합 유통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2억원을 들여 표고 재배 및 가공, 포장을 추진하게 되면서 산양삼 뿐 아니라 각종 임산물에 대한 가공 및 유통 활성화를 도모하게 됐다. 한 군수는 “산림소득 품목의 가공·유통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으며, 평창군의 우수 임산물에 대한 마케팅 전략 수립과 지원 확대로 산림소득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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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군, ‘소중한 인연과 함께하는 행복’ 백일홍축제 개막![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올해 4회째를 맞는 ‘2018 평창백일홍축제’가 9월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평창읍 평창강 둔치에서 펼쳐진다. ▲ 천만송이 백일홍 꽃밭이 넓게 펼쳐진 평창강변 7만㎡ 군에 따르면 백일동안 피고 진다는 의미의 이름을 가진 백일홍은 우리나라의 정반대쪽 남미 멕시코가 고향인 꽃이다. 단년생으로 한 대궁에서 10여개의 꽃대가 올라 피어 무리를 이루며 분홍과 주황, 붉은빛의 꽃 색감이 가을 파란 하늘과 잘 어울린다. 인연, 그리움이란 꽃말을 가져 축제의 주제 역시 ‘소중한 인연과 함께하는 행복’이다. 군은 평창강 주변 약 7만㎡ 면적에 길이 1.5km 길이의 산책로를 조성해 매년 한가위 무렵 백일홍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 개막 전 백일홍 축제장을 미리 즐기는 관람객들 축제장 입구에는 꽃탑 아취를 세우고 백일홍 꽃밭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돈키호테 풍차 전망대, 가을 바람과 속도를 맞춰 돌아가는 백일홍 바람개비, 평창 특산물인 송어를 감상할 수 있는 물레방아 호수를 설치해 곳곳의 전경을 사진으로 담기에 제격이다. 또한 축제장 제방길 바로 아래에는 박, 수세미, 호박으로 만든 100m 넝쿨 터널이 짙은 녹색의 그늘을 만들고 평창강에는 전통 섶다리를 놓아 서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 수세미와 맨드라미로 꾸며진 100m 넝쿨터널 가족 단위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백일홍 화관 만들기, 백일홍 엽서보내기, 소원지 쓰기, 깡통열차 타기, 송어낚기 등이 있고 직접 탈곡을 해 그 자리에서 떡메를 쳐 인절미를 만들어 먹는 프로그램은 해마다 큰 인기다. 축제장 먹거리촌에는 평창곤드레와 평창쌀로 지은 곤드레밥과 평창의 명물인 메밀부치기 등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고 백일홍광장에서 연일 펼쳐지는 각종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피크닉 테이블도 마련된다. ▲ 백일홍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공연무대와 피크닉 테이블 한편 축제장 주변에는 노람들 메밀꽃 밭이 볼만하며 평창전통시장의 메밀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효석문학관이 있는 봉평면과 오대산국립공원이 위치한 진부면이 1시간 이내에 있어 연계 관광이 가능하며 올림픽을 맞아 개통한 KTX 평창역을 이용하면 30분 내에 축제장에 도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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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평창군,‘2018 효석문화제’막바지 준비 마무리 돼[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제20회 2018평창효석문화제' 막바지 준비가 대부분 마무리되어가는 가운데 가산 이효석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공간 배경이 된 메밀꽃밭도 손님맞이 준비를 하려는 듯 한창 흰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 평창군 봉평면 '제20회 2018효석문화제' 축제장 일대 메밀꽃밭 군에 따르면 이번 평창효석문화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정하는 2018 대한민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돼 더욱 의미있게 치러질 전망으로 이효석문학예술촌을 일반에게 공개하고 기존에 없던 오페라와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에 십분 활용함으로써 행사의 질적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릴 전망이다. 오는 9월 1일 개막식 저녁 팝페라 공연과 크로스오버 국악 앙상블을 시작으로 재즈, 클래식, 뮤지컬, 아일랜드 전통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을 준비했으며 마당극 <메밀꽃 필 무렵>과 <평창 뮤지컬>, <대한민국 최우수축제 선정기념 원주MBC 특별공연>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나귀광장’에서는 이효석 선생의 원작영화가 상영되며 시와 노래가 어우러진 ‘문학의 밤’ 공연이 열린다. ‘효석달빛언덕’에서는 ‘인연의 끈 달기, 사랑의 돌탑캡슐 쌓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열리고 ‘바람개비 공원’에서는 ‘희망의 바람개비 날리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 평창군 봉평면 '제20회 2018효석문화제' 축제장 일대는 현재 메밀 꽃망울이 터진 상태로 축제기간에 만개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으로 하얀 메밀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이효석문학선양회(이사장 하홍균)는 다년간 쌓인 축제 준비 경험을 살려 지난 여름 폭염 속에서도 메밀꽃밭과 포토존을 조성하고 ‘인연, 사랑, 그리고 추억’을 주제로 축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또한 지난 22일 평창군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열고 효석문화제의 안전관리 계획을 심의하는 등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대부분 끝마쳤다. ▲ 평창군 봉평면 '제20회 2018효석문화제' 환경정비 마친 축제장 주민들도 축제 준비에 적극 참여해 지난 25일 ‘효석문화제 성공개최 걷기대회 및 울력행사’를 열고 기관·사회단체·주민 150여 명이 힘을 모아 축제장 환경 정비를 마쳤다. 이효석문학선양회 관계자는 “여름 폭염으로 축제 준비가 어느 해보다 힘들었지만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를 찾아온 관광객들의 즐거워하실 모습을 상상하며 힘을 내 축제 준비룰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또한 “소설처럼 아름다운 문학의 고장 봉평에서 사랑과 인연 그리고 추억을 가득 채워 가시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 지난 25일 '제20회 2018효석문화제' 걷기대회 및 울력행사 한편 ‘평창효석문화제는’ 오는 9월 1일~9일까지 9일간 평창군 봉평면 이효석문화마을 일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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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용평면, 효석문화제 손님맞이 메밀꽃밭 조성한다![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은 봉평면에서 개최되는 ‘2018 평창효석문화제’ 축제장으로 가는 길목인 용평면 용정리에서 장평리 구간 국도변에 메밀꽃밭을 조성키로 했다. 군에 따르면 용평면은 영동고속도로 평창IC가 있는 평창군의 관문으로 2018효석문화제 축제기간(2018. 9. 1~ 9. 9)에 맞춰 관광객들이 메밀꽃을 볼 수 있도록 두 주에 걸쳐 잡초를 제거하고 메밀 씨를 파종했다. 이 달 초에는 하용전 국도변 둔전교차로에서 용평작은도서관 삼거리까지 약 4.2㎞ 구간에 우거진 잡초를 모두 제거했으며 지난 6일부터는 용평면사무소 직원 3명과 공공근로 인원 7명이 매일 아침 6시부터 작업해 지난 9일 현재 용전리에서 장평리 구간 도로변에 메밀 씨를 뿌려둔 상태이다. 군은 도로변 공원화로 경관 조성 효과를 거둘 뿐 아니라 효석문화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평창에 들어서자마자 메밀꽃을 볼 수 있어 축제 분위기를 북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축제 및 관내 행사 기간에 맞춰 그 동안 방치됐던 국도변 자투리 공간을 이용해 축제 이미지에 맞는 경관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종 전 농경지 경운작업은 백옥포1·3리와 용전리 등 인근 마을 이장들이 나서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