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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의회, 현장에 답이 있다! 평창관광산업발전 대토론회 ‘개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의회(의장 장문혁)가 지난 19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서 주민과 함께 만드는 소통과 공감 정책 제언 첫 번째로 ‘평창관광산업발전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평창군 관광산업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 질의 응답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평창군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한왕기 평창군수, 관내 관광산업 관계자 및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 이날 장문혁 군의회의장이 참석자들에게 ‘평창관광산업발전 대토론회’를 개최하게 된 이유와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장문혁 의장은 “주민과 소통하고 서로 공감하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이 첫 자리가 미흡할 수 있지만 이 시작을 통해 평창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며 “평창의 성장동력은 농업중심의 문화관광이라고 생각한다. 자유토론 시간을 이용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왕기 군수는 축사를 통해 “관광의 모든 영역을 연계하고 접목해 특성화를 시켜야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 우리 관광은 시골의 관광 자원을 특색화하지 못한 것이 일본보다 뒤진 점이다. 이 토론회가 잘 진행돼서 우리 지역을 특성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오늘 평창군의회가 민의를 대변하는 평창관광발전 대토론회를 개최해 주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우리 평창군정도 군의회가 열심히 하는 것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날 ‘평창관광산업발전 대토론회’에 참석한 한왕기 군수, 장문혁 군의회의장, 이주웅 군의회부의장, 박찬원 의원, 심현섭 의원, 전수일 의원, 이명순 의원 이날 전영철 한국 지역창생연구소장이 “KTX와 리조트를 연계한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영주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이 “올림픽 브랜드를 활용한 4계절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선철 감자꽃스튜디오 대표가 “주민주도형 관광커뮤니티(Community)설립 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토론회에서는 장문혁 군의회의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이주웅·전수일 의원, 한윤수 군 문화관광과장, 이은규 평창 KTX 관리역장, 정형교 휘닉스평창 스포츠운영팀장, 최잉규 용평리조트 상무가 지정토론자로 나섰다. ▲ 이날 전영철 한국 지역창생연구소장이 “KTX와 리조트를 연계한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이은규 KTX 역장은 평창의 연계교통과 이용자 편익 문제를 해결해야 할 사항으로 거론했으며 정형교 팀장은 “올림픽 이후 특수를 기대했으나 지난 겨울은 상대적으로 겨울 매출이 약했고 오히려 95년 오픈 이래 내방객이 이렇게 없었던 적이 처음”이라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휘닉스 평창이 되기 위해서 지역축제와의 연계”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웅 의원은 평창군 8개·읍면중 북부권에 편중된 관광인프라에 대한 염려, 관광정책에 대한 일관성 및 연속성 문제 등에 대해 언급했고 전수일 의원은 기업과 리조트 밖에 있는 평창군의 고유 자산을 함께 활용하는 방안이 필요함을 제안했다. 최잉규 용평리조트 상무는 “평창동계올림픽의 근원지인 발왕산은 왜 안 알려졌을까?” 고민하면서 “발왕산이 평창군의 자랑이 되게 하기 위해서 매년 8월을 발왕산의 날로 지정해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계획중”이라고 말했다. ▲ 이날 지정토론자와 주제발표자들이 지역민의 질의에 응답, 한윤수 군 문화관광과장이 군의 문화관광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윤수 군 문화관광과장은 스포츠·평화관련 마이스 관광 적극 유치, 회의 장소 및 지정 숙소에 주변관광지 및 군 대표 향토음식 소개 홍보마케팅, 사람들의 욕구를 자극하는 관광아이템 개발 등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참신한 아이템의 발굴이 행정만의 힘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군은 지난 1월 평창군관광협의회를 발족했고 진부역 문화관광 플랫폼이 6월 완공되면 본격적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민선 7기 군 문화관광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방향을 요약·설명했다. 자유토론에서는 현실에서 경험하고 있는 농촌관광산업의 문제점과 해결책 제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이(평창읍, 남)씨는 “평창군이 8개 읍·면이니 평창 8경을 만들어서 각 면에 관광객이 분산되도록 유도” 하자는 의견을 냈고 곽달규(봉평면, 남)씨는 한윤수 문화관광과장에 대해 “관광을 발전시키려면 골고루 주민의 마음을 경청해야 한다. 그 속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기 때문이다. … 8개 읍·면을 돌면서 이장회를 할 때 그 지역 사람들과 매달 혹은 분기별로 평창관광산업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기를 부탁” 한다고 말했다. ▲ 이날 대관령면 주민이라고만 밝힌 이 여성 토론자는 기업과 지역민과의 연대가 어려운 현실에 대해 조목조목 실례를 제시하고 있다. 야영장을 운영한다는 한 토론자는 “마을공동체 사업이라고 해서 마을에서는 체험프로그램 사업계획서를 넣고 지원 받아 건물을 지었는데 실질적으로 운영되는 곳이 없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철저히 관리 감독이 되고 있는지 아니면 흉물화 되고 있는 이것들을 어떻게 살릴 것인지 고민”해 볼 것을 제안했다. 대관령 주민이라고만 밝힌 한 여성은 “올림픽 이후 대관령 주민들은 떠나려고 이미 집을 다 내놓은 상태다. 휘닉스평창도 영업이 그렇게 안된다면 지역민의 타격은 더 크다. 실질적으로 영업을 포기한 상태다. 쿠팡이나 홈쇼핑 등에 2인기준 1박 99,000원에 곤돌라, 루지, 워터파크, 숙박까지 제공하는 형편인데 지역민이 영업이 되겠는가? … (관광객이) 지역까지 흘러나와서 돈을 쓰지는 않는다. 그 예로 대관령 다운타운가는 관광객이 들어오지 않고 있다. 과연 대기업이 우리와 같은 지역주민과 연대를 하는 것인가?” 라고 반문했다. 손(대화면, 남)씨는 “사업이든 축제든 타겟층이 있어야 하는데 평창군은 아직 그런 타겟층조차 정하지 못한 것 같다. … 그리고 현재 낚시, 등산, 지역축제 등으로 관광사의 트랜드가 자주 바뀐다. 이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물었다. ▲ 이날 손 모씨(대화면)가 평창관광산업의 타겟층 설정과 관광트랜드의 변화에 대한 대처법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이날 평창군 관광산업발전에 대한 토론회는 당초 3시간 계획이었으나 지역민의 관심도가 많아 정해진 시간을 훨씬 넘긴 시점에서 장문혁 좌장은 “오늘 질의를 못하신 군민들께서는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좋은 제안을 해주시기 바란다.”는 양해로 이날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이는 그만큼 올림픽 효과를 통한 관광성 경제 수익 창출이 기대를 빗나간 현실에서 이에 대한 지역민의 다급한 목소리가 한 자리에서 터져 나온 것이며 충분히 지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시간적 한계에도 평창군의회의 이번 토론회 마련은 올림픽 이후 겪고 있는 평창군민의 곪은 부위를 일차 터트려줌으로써 기업과 지역민이 협력·상생할 수 있는 대화의 길목을 터 주었다는 평가다. 앞으로 남은 문제는 ‘이날 쏟아져 나온 다양한 의견들이 당일 몇시간 동안의 탁상적 차원으로 끝나게 둘 것인가, 미처 듣지 못한 현장의 목소리 청취가 지속적인 소통경로를 통해 충분히 이뤄지고 그에 따른 실리적 해결책이 속도감 있게 마련될 수 있는 길잡이가 될 것인가’ 이며 이는 본 토론회를 주관한 평창군의회가 스스로에게 안긴 숙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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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평창누들페스티벌 “국수야 놀자!” 개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다양한 누들(麵)음식을 맛(味)보고 즐(樂)길수 있는 풍성한 국수잔치가 오는 24일부터 27일 까지 3일간 메밀의 고장 봉평에서 열린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누들페스티벌은 평창누들페스티벌위원회(위원장 한상근, 이하 위원회)가 주최하고 평창군과 봉평면 각 단체가 후원하는 지역향토음식 축제다. 올해는 " 국수야(愛) 놀자~! ”라는 부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소박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식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평창의 우수한 특산물인 ‘메밀’을 직접 반죽해 음식을 만들고 맛볼 수 있는 ‘전통메밀음식 만들기’, 현장에서 직접 다양한 면을 요리해보는 ‘전문가와 함께하는 누들요리 만들기’, 전통떡메를 이용해 직접 떡을 만들어보는 ‘전통찰떡치기’ 등의 음식체험 프로그램과 메밀국수, 산채메밀파스타, 메밀싹 육회, 해물메밀파전 등 전통음식에서 퓨전음식까지 평창만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메밀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문학공감프로젝트('봄날 문학의 숨결 속으로') 를 연계하여 전국효석백일장, 사생대회, 휘호대호를 함께 진행함으로써 문학과 음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했다. 그밖에도 전통민속놀이 체험, 전통민속공연, 메밀꽃열차, 뗏목체험, 이벤트 게임(추억의 보물찾기) 등의 민속·공연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먹거리는 물론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위원회 관계자는 “평창누들페스티벌은 평창의 우수한 식재료를 활용해 소박하게 맛과 멋을 낸 향토음식 축제로 가족, 친지들과 함께 다양한 누들(麵:면)음식을 즐기고 전통을 추억하는 정겨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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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민, 강원도 ‘수질오염총량제 주민설명회’서 반대의사 적극 ‘표명’[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이장연합회와 주민들은 지난 15일 오전 10시 평창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강원도 수질오염 총량제 주민설명회’가 시작되기 전 군민총궐기대회를 열고 수질오염 총량제 시행에 대한 반대의사를 적극 표명하고 나섰다. 이날 군 환경위생과와 도 수질보전과는 한왕기 군수, 장문혁 군의회의장, 구자열 강원도정무특별보좌관, 박한규 강원도수질보전과장을 비롯해 관계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수질오염 총량제 본격 시행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 이날 평창군 이장협의회를 주축으로한 지역 주민들이 강원도 수질오염총량제에 대한 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 설명회는 군 이장연합회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이 2021년 수질오염 총량제 시행을 반대하고 있어 제도에 대한 설명으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며 이날 군 이장연합회와 주민들은 설명회에 앞서 한강수계 수질오염 총량제 반대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지역경제를 고사시키는 대책 없는 한강 상류지역 수질오염 총량제 시행을 철회”하고 “한강수계 실질적인 오염원인 수도권 지역에 대해서만 수질오염 총량제를 시행하라.”며 “정부는 수질오염 총량제 시행에 앞서 먼저 수질오염원을 줄이기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 이날 한왕기 평창군수는 규제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과 규제의 불공정성을 지목하며 수지질오염총량제 시행 경우에 대한 정부의 특별한 지원을 언급하고 있다. 한 왕기 군수는 “이 제도가 근본적으로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삶의 제약을 너무 받다보니 불편함은 둘째치고라도 우리가 성장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군민들은 대부분 “하천을 끼고 형성된 땅이 삶의 터전인데 수질오염 총량제라는 규제를 하게 되면 더욱 규제가 심화돼” “타 도와 공정하게 성장할 수 없지 않느냐”고 반문하면서 “이런 규제에 따른 특별한 지원이라도 있어야 되지 않겠냐.”고 의사를 표했다. 장문혁 군의회 의장은 “농업에 기반을 둔 평창군의 현실로 볼 때 수질오염 총량제를 전면 시행한다면 군의 성장동력이 떨어질 것”이라며 “이장님들의 간절한 의사전달을 통해 환경부의 수질오염 총량제가 유예기간이 있었지만 앞으로 10년 정도 더 유예해야한다.”고 말했다. ▲ 이날 박한규 강원도 수질보전과장이 환경부가 제시한 도 경계목표수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한규 강원도수질보전과장은 “강원도와 충북만 7년간 유예를 한번 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유예가 어려운 입장”이라면서 “도에서는 두 가지 트랙으로 갈 것이다. 목표수질을 합리적인 논거와 과학적인 논거를 좀 더 찾아서 환경부를 이해시키는 것과 강원도만의 특수성을 찾아 총량제도를 관철시켜서 지역 개발에 도움이 되게 하는 것이다. 규제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이날 참삭한 주민들이 심각하게 설명회를 지켜보는 가운데 봉평면의 한 주민이 수질오염 총량제 시행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이날 궐기대회와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꼭 강조하고 싶은 것은 지금까지도 평창을 비롯한 강원도가 수도권 상수원의 상류지역이라는 이유만으로 여러 불이익을 당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 거기에 더 큰 고통을 감내하라고 한다면 큰 저항에 부딪칠 수 밖에 없다.”거나 “지금도 기본권과 생존권이 침해를 받고 있는데 규제가 강화된다면 또 얼마나 힘들어질까 걱정이 앞선다.”는 등 불만과 걱정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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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민원 편익 증진에 행정력 ‘집중'[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민원편의 증진을 위해 최신형 무인민원발급기를 도입하고 24시간 운영을 확대 시행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4개소(평창군청 종합민원과, 용평면, 미탄면, 대관령면)에 이어 올해는 대화면, 방림면, 봉평면, 장평터미널의 4개소 노후 무인민원발급기를 신형으로 교체했다.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은 2017년 3만1,976건에서 2018년 3만5,157건으로 약 10% 늘어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내용연수 초과로 인해 잦은 시스템오류와 민원불편이 발생해 왔다. 이에 군은 신형 발급기를 도입해 신속한 민원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특히 장평터미널은 발급기 신규 배치로 늘어난 행정수요에 대응이 가능해 졌다. 또한 군은 무인민원발급기 재배치 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부스를 설치해 365일 24시간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종합민원실 1곳만 시행하던 24시간 운영을 대화면, 봉평면, 진부면, 장평버스터미널로 확대 시행중이며 하반기에는 미탄면, 용평면도 옥내부스를 설치해 24시간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더 나아가 매주 목요일 20시까지 야간민원창구를 운영해 평일 낮 근무시간에 창구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의 편의를 돕고 있으며 스마트폰 충전기·휠체어·돋보기 등을 비치하고, 순번대기시스템을 도입해 민원인 편익 증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왕기 군수는 “작은 민원 수요가 있는 곳이라도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실천하고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는 것이 민원행복 달성을 위한 기본이라 생각한다.”며“앞으로도 노후 무인민원발급기 교체 및 부스 재배치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편의를 증진하고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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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농업 신기술‘밭작물 관개시스템’본격 추진[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농업기술센터가 2019년 농업 신기술 시범사업 중 하나로 펼치는 밭작물 관개시스템 시범사업을 위해 16~18일까지 봉평면 창동리 일원에 ICT 기반 자동 지중점적관수 매설 작업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밭작물 관개시스템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2019년 농업 신기술 시범사업에 군이 선정돼 진행하는 사업으로 군은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에 대비하기 위해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개 농가 2ha의 밭에 지중점적관 매설기, 지중점적관 매설, 자동관개제어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ICT를 기반으로 한 밭작물 지중점적 자동관개시스템은 지중으로 물을 공급해 스프링클러 대비 28%의 물이 절약되고 작물별 적정 습도를 맞춰놓으면 작물생육에 필요한 만큼 자동으로 물이 공급돼 특히 콩의 경우 34%의 수량이 증가한 것으로 농촌진흥청 실험 결과 타나났다. 군은 농촌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에 따른 노동력 부족이 갈수록 심화되고 이상기후로 인한 가뭄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ICT 기반 밭작물 지중점적 자동관개시스템 도입으로 관수자재의 반복적인 설치 및 철거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업용수 자동공급 시스템 구축으로 밭작물 생장에 도움을 줘 농업인 소득 증대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오는 11월 시범 사업을 모두 마치면 시범사업지의 작물 수량 등 사업 성과를 면밀히 분석·평가해 성과가 좋게 나올 시 자체사업으로 추진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기 평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농업 신기술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가뭄 대비와 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에 일조하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향후 사업성과에 따라 가뭄대응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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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새 「읍·면지 발간」 30여년만에 또 선도적 ‘행보’[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읍·면지 발간」 편찬위원회(위원장 이욱환)가 지난 29일 평창문화원 다목적 강당에서 자문위원, 홍보위원, 읍·면별 실무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회의를 열고 1986년에 탄생한 평창읍지 이후 33년만에 그동안 군의 다양한 변화양상들을 담은 새 역사서를 출간키 위한 힘찬 행보를 시작했다. 위원회는 올해 사업비 5천만원을 들여 우선 평창읍, 미탄면, 방림면, 대화면 등 4개면의 조사자료집을 먼저 내고 다음으로 2020년에는 봉평면, 진부면, 용평면, 대관령면 등 4개면의 조사자료집을 낸 다음 전체적인 검수, 보충, 검증 작업을 거쳐 최종적으로 8개 읍·면지를 발행한다는 계획이다. ▲ 이날 '평창군 「읍·면지 발간」 편찬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이욱환 위원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정의 미탄면장, 최상문 방림면장, 이욱환 위원장, 장정룡 교수, 김두기 대화면장, 이용배 평창읍장. 이 읍·면지 발간은 1986년 평창읍지를 시작으로 대관령면지까지 8개 읍·면지를 발행한 이후 30여년이 흐른 다음 다시 시도하는 지역 역사서로서 당시 읍·면지 발간이 대한민국 최초라는데 선도적이고 획기적인 의미가 있었음은 물론 이번에 시도하는 ‘읍·면지 새로 쓰기’ 작업 또한 대한민국 최초라는 점에 또 한번 중요하고 값진 의미를 갖는다는 평이다. 또한 기존의 읍·면지가 몇 명이 8면을 다 조사하는 방식이었으나 이번에는 읍·면별 지역민의 공동참여로 만들어진다는 점도 새로운 시도로서 몇 명의 지식이나 경험의 한계를 넘어 보다 객관적이며 정확하고 폭넓은 내용의 역사서 발간이 가능하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위촉 자문·홍보위원, 읍·면별 실무 위원들이 읍·면장, 각 단체 책임자 등 군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리더들로 구성됐다는 점도 이 사업의 긍정적 결과를 내다볼 수 있게 하는 뜻 깊은 시도라는 평을 받고 있다. ▲ 이날 각 읍·면 위촉 자문위원과 홍보위원들에게 이욱환 위원장이 위촉장을 수여하는 가운데 위촉장을 받고 있는 미탄면 홍보위원들. 왼쪽부터 임재극 미탄면이장협의회장, 정인설 미탄면노인회장, 김헌기 미탄면체육회장, 차재호 미탄면번영회장, 이정의 미탄면장 이욱환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이 자리는 평창군의 역사를 30여년 만에 다시 쓰는 소중한 자리다. 잘 만들어진 읍·면지 한 권은 군·읍·면의 역사, 관광, 생활환경변화, 생태계변화, 인문환경의 변화까지 다 알 수 있는 값진 역사서가 되는 것”이라며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것이니 만큼 사명감을 갖고 다 같이 뜻을 모아 평창군의 자랑거리로 대한민국 어디에 내 놓아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읍·면지를 만들자.”고 말했다. 권혜진 사무국장은 “타 지역 1개면 조사비용보다도 적은 예산이지만 위원들이 열심히 도와주시고 뛰어 주신다면 어느 지역 보다도 훌륭한 읍·면지가 발간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 이날 강릉원주대학교 장정룡교수가 평창군 읍·면지 발간 사업설명을 하고 있다.(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 군 읍·면지 발간 총괄 책임을 맡은 장정룡 교수(강릉원주대학교)는 “금년에 특히 올림픽이 끝난 이후에 읍·면지 작업이 이루어지는 것은 의미가 크다. 평창의 오랜 역사와 문화, 삶의 모습들이 읍면지에 잘 담겨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 작업이 힘든 한편 보람된 일이기도 하다. 다함께 읍·면지가 성공할 수 있는 길을 찾아서 의미 있고 역사에 남을 기록이 되도록 뜻을 모아 좋은 역사책을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이경식 평창읍 조사위원(문화원 향토사연구소장)은 “각 읍·면 노인회장님, 이장님, 부녀회장님들의 도움을 많이 받아야할 것 같다. 사진이 가장 좋은 사료이므로 우리지역에 오래 사셨던 분들을 중심으로 옛 사진을 모을 수 있도록 도움을 달라.”며 위촉 홍보위원들에게 부탁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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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새해맞이, 마을마다 ‘지역성’ 톡톡 살려 ![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 관내 곳곳에서 1월 1일 희망에 찬 기해년 해맞이 행사가 각 읍·면번영회를 중심으로 지역적 특성을 담아 다양한 내용으로 펼쳐진다. 군에 따르면 평창읍에서는 노산임진 노성전적비에서 사물놀이와 산신제, 소원 성취 풍선날리기, 평창고 댄스동아리와 평창문화원 합창단 공연 등 문화행사와 함께 해맞이 행사를 펼친다. 미탄면은 일출과 일몰을 한자리에서 모두 볼 수 있는 청옥산 육백마지기 정상에서 오는 31일 저녁 해넘이 행사에 이어 1월 1일 새벽 해맞이 행사를 개최하며 참석자들에게 황금돼지해를 기념하는 돼지저금통과 소원 리본을 나눠준다. 방림면은 계촌클래식공원에서 주민들과 새해 떡국을 나누고 대화면은 남산 정상에서 새해 첫 등산객들과 함께 시산제를 지낸다. 봉평면은 해맞이 행사를 ‘해맞이 페스티벌 2019’로 이름 짓고 이효석문학관 뜰에서 안녕 기원제를 진행한다. 진부면 월정사는 31일 월정사 경내, 한강 시원지 체험관, 전나무 숲 일원에서 ‘2019 새해맞이 대향연’을 개최해 삼보일배가, 송년 저녁예불, 탑돌이를 진행하고 자정에 타종으로 새해를 맞이한다. 대관령면은 구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휴게소의 거북바위쉼터에서 대관령 유도회가 기원제를 지낸다. ※ 제야 및 신년 행사 행사명 장소 및 시간 문의 올림픽대종 타종 12. 31.(월) 11:00 / 군청 앞 올림픽 대종 자치행정과 전성만 330-2242 평창읍 해맞이 1.1.(화) 07:00 / 노산 노성전적비 평창읍 김태주 330-2611 미탄면 해넘이 및 해맞이 해넘이 12.31.(월) 17:00 해맞이 1.1.(화) 06:30 / 청옥산 육백마지기 미탄면 전은희 330-2688 방림면 해맞이 1.1.(화) 07:00 / 계촌클래식공원 방림면 함민지 330-2695 대화면 해맞이 1.1.(화) 07:00 / 남산 대화면 백현우 330-2708 봉평면 해맞이 1.1.(화) 07:30 / 이효석문학관 봉평면 이규민 330-2727 진부면 해맞이 1.1.(화) 07:00 / 석두산 진부면 최지혜 330-2617 대관령면 해맞이 1.1.(화) 07:00 / 거북바위쉼터 대관령면 심성찬 330-2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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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2018 '대한민국 대표' 자원봉사자 대회 성료[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2018 평창군 자원봉사자대회’가 14일 평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주요인사를 비롯해 지역 기관 · 사회단체장과 자원봉사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 정욱화 평창군자원봉사센터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이 행사는 군 자원봉사자들의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상호 격려하기 위한 것이며 이날 행사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잔치답게 풍선장식, 포토존, 꽃차, 사진전시가 모두 자원봉사로 꾸며졌고 식전공연으로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 평창분회팀의 부채춤, 평창고등학교 BMG팀의 청소년 댄스가 재능기부로 펼쳐졌다. 자원봉사 유공 수상자는 평창군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자원봉사자 39명, 올림픽 유공 봉사자 15명, 기업 및 단체 13개, 자원봉사 칭호 부여자 7명이며 ‘2018 굿매너 평창 자원봉사 릴레이’에 참여한 관내 61개 단체 중 1년간 봉사실적 심사평가에서 11개 단체가 우수봉사단체로 선정돼 수상을 받았다. ▲ 평창군 자원봉사상에 대관령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미정), 평창적십자봉사회(회장 김금숙), 대화적십자봉사회(회장 권기숙) 또한 2018년 10월 31일 기준 1365 자원봉사 포털 봉사실적에 따라 봉사왕 5명(2천 시간 이상), 금장 17명(1천5백 시간 이상), 은장 24명(1천시간 이상), 동장 46명(5백 시간 이상) 등 총 92명에게 각 자원봉사자 칭호가 부여됐다. 이날 자원봉사 유공자로 평창교육지원청 교육장 표창을 받은 장희윤양(상지 대관령고등학교 1학년)은 “올림픽 기간 동안 통역봉사를 했어요. 학원선생님이 권해서 자원봉사를 신청 했죠.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마음이 뿌듯했어요. 다음 올림픽이 열리는 나라에 가서도 봉사하고 싶어요.”라며 봉사에 대한 적극적인 마음을 나타냈다. ▲ 학생 올림픽 유공자 장희윤(대관령, 상지 대관령고등학교 1학년) 남성 최고령 올림픽 봉사자로 평창군자원봉사센터장 감사장을 받은 최명철씨(84세, 봉평면)는 “100년에 한번 올까말까 한 일이라 앞으로 자손들에게…우리 할아버지가 이런 일도 했다…는 걸 보여주려고 자원해서 봉사했죠. 올림픽부터 페럴림픽까지 그저 보람으로 했어요.”라며 오직 순수한 봉사의 마음만으로 활동했음을 전했다. 또한 최명철씨와 나란히 여성 최고령 올림픽봉사자로 평창군자원봉사센터장 감사장을 받은 이정숙씨(74세, 평창읍)는 “봉사하면 괴로움을 잊어. 마음이 기뻐. 하루해가 행복해. 나혼자 찾아가서 자원했어. 난 인터넷에 봉사기록 올리는 거랑 관계없이 봉사해. 봉사시간 3천 시간도 훨씬 넘지. 40대부터 봉사했는데 세월 가는 줄 모르고 즐거워.”라며 오랜 세월 열정으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이어온 것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 최고령 올림픽 봉사자, 이정숙(74세, 평창읍)씨와 최명철씨(84세, 봉평면) 정욱화 자원봉사센터장은 대회사에서 “무엇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자원봉사 참여에 큰 보람을 느끼며 그 어느 때보다 평창군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자원봉사센터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자원봉사다짐 퍼포먼스 '우리 모두가 안녕한 사회! 세상을 잇는 자원봉사!' 한왕기 평창군수는 격려사에서 “올 한해 다양한 분야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신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2019년에는 더욱 자긍심을 갖고 봉사하실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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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평창군, 가을철 영농폐비닐 집중수거 ‘봉평 원길1리’ 최우수[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11월 한달 간 한국환경공단에서 영농폐기물 수거활성화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해 시행한 가을철 영농폐기물 집중수거기간을 운영한 결과 봉평면 원길1리 마을회가 최우수상을, 진부면 하진부 2리 마을회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최우수상을 수상한 마을에는 감사패와 시상금 100만원을, 장려상은 감사패와 시상금 40만원을 각각 포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가을철 경작 후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 또는 매립되고 있는 영농폐비닐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수거해 쾌적한 농촌 환경과 청정한 지역 이미지를 지키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은 올해 영농폐비닐 발생량이 증가하면서 수거예산이 조기에 소진됨에 따라 민간위탁 수거사업자에 의한 영농폐비닐 수거를 종료했으며 12월 이후 미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내년 1월부터 정상적으로 수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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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화호텔&리조트 평창서 '사랑의 김장나눔행사' 개최[광교저널 강원.평창/최영숙 기자] 한화호텔&리조트 평창이 27일, 28일 양일간 봉평면 다솜관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한화호텔&리조트 평창 직원, 봉평면 새마을지도자 남․녀협의회 회원 등 60여명이 참여해 5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봉평면 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구 100 가정에 전달했다. 한화호텔&리조트 관계자는 “홀로 사시는 어르신 등 지역의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고 보람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