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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구축에 박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어린이 안전사고는 매년 빠지지 않고 거론되는 사회 문제 중 하나다. 특히 어린이들의 경우 대처 능력이 떨어져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에 따르면 이에 시는 어린이안전 CCTV 설치 및 교통안전시설 개선 사업 등으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아이들 스스로가 각종 사고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꿈이룸 안전체험교실, 어린이 보행 안전지도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관련 사업에 259억 원을 투입하며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 어린이가 안전한 도시 구축 시가 어린이들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주력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는 바로 어린이안전 CCTV 설치다. 현재 공원과 어린이보호구역 등 646개소에 총 2830대의 어린이안전 CCTV가 설치돼 있으며, 시는 매년 꾸준히 설치 지역과 대수를 늘리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지난달까지 최근 4년 동안에만도 158개소 744대가 증가했다. 용인시청 10층에 위치한 용인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어린이안전 CCTV와 1480개소에 설치된 6394대의 방범 CCTV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어린이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CCTV 아래에는 용인시 CCTV 통합관제센터와 양방 소통이 가능한 비상벨도 설치해 위기 상황 발생 시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으며, 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3명의 경찰관과 32명의 관제요원이 각종 사건 사고에 즉각 대처하고 있다. 실제 지난 6월 9일 기흥구 고매동의 기흥저수지 산책로에서 한 시민이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울고 있는 아이를 발견한 뒤 바로 비상벨을 눌렀고 관제요원이 119에 신고해 무사히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앞서 지난 2월 27일에는 처인구 유방동 성산초등학교 인근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던 아이가 비상벨을 발견해 도움을 요청했고, 관제요원이 112에 즉시 신고해 부모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아갔다. 또 시는 어린이 보행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전체 초등학교 105개소 인근 횡단보도에 공항 활주로처럼 LED를 매립하고 과속과 신호위반을 단속하는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 주변을 노란색으로 색칠하는 옐로카펫과 노란발자국 등을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설치하고 어린이들의 무단횡단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전체 어린이보호구역 247개소의 펜스·표지판 등도 함께 정비하고 있다. ■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어린이 시는 아이들 스스로가 사고에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 교육에도 집중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교육프로그램이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꿈이룸 안전체험교실’과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이다. 꿈이룸 안전체험교실에서는 지진을 비롯해 응급처지, 화재진압, 화재탈출, 완강기, 선박안전, 교통안전 등 각종 재난·재해 및 사고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처인구 용인초·기흥구 성지초·수지구 신월초의 비어 있는 교실을 활용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으며, 운영 첫해부터 지난달까지 총 3만5909명의 어린이가 교육받았다.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은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9.5t짜리 대형트럭을 개조해 지진, 소화기, 연기미로, 완강기, 신종감염병 예방법 등 12가지 안전 체험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뿐아니라 장애인과 어르신 등 안전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도 운영하며, 2018년부터 지난 6월까지 3만3190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교육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꿈이룸 안전체험교실과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 모두 화상회의 앱인 줌(ZOOM)을 활용해 교육을 진행했다. 보행안전지도사가 함께 등하교하며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해 설명하고 학교 주변의 위해 요소를 살피는 ‘어린이 보행안전지도’ 사업도 눈여겨 볼만 한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9개 초등학교 1000여 명의 학생들이 각 학교당 1~7명의 보행안전지도사와 함께 등하교하며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너는 법부터 사고 시 대처 방법까지 보행 안전을 위해 실생활에 필요한 수칙 등을 배웠다. 올해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력단절여성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보행안전지도사 60명을 채용했으며, 16개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어린이 안전사고 문제는 백번 말해도 부족하다. 눈 깜짝할 사이에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시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다. 시민 여러분도 스쿨존 내 속도는 물론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 등으로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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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민규 도의원, '경기도 특조금' 10억 원 확보▲추민규 의원, 경기도 특조금 10억 원 확보 [광교저널 경기/유현희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추민규(더불어민주당, 하남2)의원은 2021년도 상반기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특조금 사업 목적은 보행안전 스마트횡단보도 구축사업 5억 원과 초이동의 감초로 교차로신설 및 개선사업 목적으로 5억 원이다. 추민규 의원은 “최종윤 국회의원과 하남시의회 의원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필요한 부분에 제대로 예산을 확보하려고 노력했고, 직접 현장을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에서 함께 답사하는 등 노력한 댓가가 아닌가 싶다”라고 말하는 등 “도의회 건설교통위원답게 시민의 안전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고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더욱더 노력하겠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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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죽전대로 진출입로 구간 보행안전시설물 설치[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는 교통사고예방 및 보행안전확보를 위해 동백죽전대로 진출입로에 보행안전시설물을 설치한다. 지난 9일 구에 따르면 설치대상지점은 동백죽전대로 진출입로인 석성로 진입부 2개소와 구성로 진출부 1개소 등 총 3개소다. 그동안 석성로 진입부와 구성로 진출부 구간은 고가 하부인 내리막에 위치해있고 교통량이 많아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의 안전성이 취약한 곳이었다. 이에 구는 이 구간에 횡단보도를 쉽게 식별하고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시킬 수 있도록 LED 표지병 및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까지 보차도분리휀스를 설치하기로 했다. 설치는 이달 중순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보행안전시설물 설치로 교통사고 예방 및 보행자의 안전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가 하부 횡단보도 등 시야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장소에 보행안전시설물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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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어린이 통학 안전 위해 보행환경 개선”▲백 시장이 동백동 어정초·마북동 교동초를 방문해 좁은 보도폭 통학로 보행환경 불편사항을 직접 점검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어린이 안전을 가장 최우선으로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나가겠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일 기흥구 마북동 교동초를 비롯한 6개 초교 일원을 방문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시민들이 백 시장의 SNS에 어린이들의 통학 안전을 위해 보행로를 개선해달라는 불편 신고를 다수 접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먼저 백 시장은 LED를 활용한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설치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된 수지구 상현동 소현초와 기흥구 공세동 공세초, 보라동 나산초, 동백동 중일초를 찾아 횡단보도 보행안전 여건을 직접 살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달 28일 어린이 보호구역 등 30곳에 야간이나 폭우 등에도 시야 확보가 용이한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설치한다고 밝힌 데 대해 현재 각 구청과 용인동·서부경찰서와 설치장소를 논의하고 있다. 이에 백 시장은 “활주로형 횡단보도는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만큼 이번 추가 설치 계획에 이들 초등학교 일원도 포함되도록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시는 처인구 둔전초와 기흥구 구갈초 등 어린이 보호구역 7곳과 동백역 등 상업지역 5곳에 이 횡단보도를 시범 설치한 바 있다. 이어 백 시장은 기흥구 동백동 어정초와 마북동 교동초를 방문해 좁은 보도폭을 비롯한 통학로 보행환경 불편사항을 직접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관계부서 담당 공무원에게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학교를 오갈 수 있도록 인도 폭을 넓히고 안전 휀스를 설치하는 등 다각적인 대안을 마련해 보행환경을 개선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관련 기흥구는 어정초를 비롯한 교동초, 영덕동 흥덕중 일원에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올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인도폭 확보, 차양 시설 설치, 보도 정비 등 공사를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강화를 위해 옐로카펫 설치와 미끄럼 방지 포장 등 교통안전 시설물 개선에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통학로 개선을 위해 각 학교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연차별 사업계획을 수립해 2024년까지 안심 통학로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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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50여명의 어린이 보행안전지도사 대상 하반기 워크숍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최현숙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19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50여명의 어린이 보행안전지도사를 대상으로 직무소양교육을 겸한 하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선 지난 상반기 진행한 보행안전지도사업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전문가를 초빙해 보행안전지도사가 알아야 할 내용들을 교육했다. 시는 지난 2월에도 어린이 안전학교와 협력해 보행안전지도사를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로의 사고유형과 교통안전 지도방법 등을 교육을 한 바 있다. 올해 시는 용마초, 공세초, 상현초 등 18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37개 노선을 선정해 어린이 보행안전지도사업을 벌이고 있다. 보행안전지도사들은 다수의 저학년 초등학생들을 인솔해 등‧하교 지도와 보행안전, 생활안전 교육을 하며 횡단보도 및 안내표시판 파손여부, 상습 불법 주정차, 보행 장애물 및 위해요소 등을 확인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자라날 수 있는 안전한 용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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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전 초등학교에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 설치[광교저널 서울.강남구/최현숙 기자]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구현 중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어린이 안전보호를 위해 이번 달까지 관내 31개 전 초등학교 대상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 설치사업을 완료한다. 구는 도곡초‧학동초‧삼릉초 등 8개교, 9개 지점에서 공사를 진행한다.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은 태양광을 이용해 주행차량의 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 전광판에 표시하는 친환경 교통안전시설물로 운전자가 제한속도를 초과할 경우 LED등 경고표시를 통해 30km/h 이하로 감속을 유도한다. 구는 2016년부터 초등학교 23개교 24곳과 성수대교 남단 1곳 등에 25개의 과속경보시스템을 설치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과속위험구간, 교통사고다발지역 등으로 대상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자를 위한 음성안내 시스템인 ‘스마트횡단보도’, 건널목 신호대기 공간을 노란색으로 칠한 ‘옐로카펫’, 학교 주변 횡단보도에서 1m 떨어진 안전구간 바닥에 발자국 모양 스티커를 붙여 어린이 스스로 보행자 정지선을 지키도록 하는 ‘노란발자국’도 추진한다. 구 관계자는 “보호구역 내에서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도록 신기술을 접목한 보행안전시스템을 구축해 ‘안전도시, 강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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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워킹스쿨버스’ 오는 3일부터 '시행'▲ 워킹스쿨버스 지도사들이 직무교육을 받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민선 7기 서철모 화성시장의 주요 공약인 ‘워킹스쿨버스’가 오는 6월 3일부터 시행된다. 시에 따르면 워킹스쿨버스는 걷는 스쿨버스라는 의미로 지역 내 학부모 자원봉사자와 교통안전지도사 총 43명이 도보로 통학하는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취임 초부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구현을 위해 앞장서 온 서 시장의 방침에 따라 초등학생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유괴, 미아, 학교 폭력과 같은 각종 사건·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는 안전망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 교통안전지도사 25명을 채용했으며, 도로교통공단 경기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7일 어린이 보행안전 대처법 등 교통안전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사업기간은 6월 3일 시작해 여름방학을 제외하고 연말까지 6개월간이며, 오는 2022년까지 지속 운영된다. 2019년 사업 대상자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된 왕배초, 동탄중앙초, 병점초, 기안초 등 관내 13개 초등학교로 등하굣길 총 23개 노선, 약 4천300여 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게 된다. 서철모 시장은 “학부모와 함께하는 워킹스쿨버스를 통해 지역 공동체가 더욱 돈독해지고 초등학생 등하굣길 사고율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학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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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남구,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시설 '확대'▲ [광교저널 서울.강남/정명화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태양광 LED 교통안전표지 67개 대폭 교체,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 7대 추가 설치, 횡단보도 앞 옐로카펫 2개소 신규 설치 등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시설을 확대했다.<사진> 태양광 LED 교통안전표지(자곡초)야간사진 [광교저널 서울.강남/정명화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태양광 LED 교통안전표지 67개 대폭 교체,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 7대 추가 설치, 횡단보도 앞 옐로카펫 2개소 신규 설치 등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시설을 확대했다. 15일 구에 따르면 구는 야간 시간대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표지판이 운전자 눈에 잘 보여 과속사고 예방효과가 높은‘태양광 LED 교통안전표지판’으로 대폭 교체했다. 올해 교체대상 67개를 모두 개선한 것이다. 지난 2015년부터 기존 교통안전표지판을 태양광 축전 LED 표지판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2015년 37개, 2016년 25개를 교체해 전체 교체대상 385개 중 34%인 129개를 정비 완료하고 스쿨존 과속방지 정책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또한, 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운행차량 현재속도를 표시해 운전자가 스스로 속도를 줄이도록 경각심을 주는‘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를 이번 달 내 추가로 7개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장소는 대도, 양전, 구룡, 자곡, 언주, 압구정, 신구초등학교 보호구역으로 지난해 설치된 5개소인 논현, 개일, 대치, 대곡, 역삼초등학교에 이어 차량과속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기대된다. 구는 교통사고 발생지점, 과속으로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있다고 학교 · 녹색어머니회· 주민이 요청하는 지점 등에 우선 설치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구는 초등학교 주변 교통사고 위험지역 횡단보도 앞 보도 신호대기 공간에 눈에 잘 띄는 노란색 노면표시제를 설치해 운전자가 멀리서도 보행자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옐로카펫 2개를 지난달 말 구룡, 언주초등학교에 추가로 설치 완료했다. 기존 영희, 언북, 도성, 개일, 논현, 대왕초등학교 6개소 중 언북, 개일, 논현, 대왕초등학교 4개소의 어린이 안전보행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유지보수도 마쳤다. 구 관계자는 “관내 33개 초등학교 2만4천여 명 학생이 매일 통학하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차량의 과속 방지와 어린이 보행안전이라는 두 가지 중점 목표를 모두 달성하기 위해 구는 학교, 학부모, 경찰과 수시로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스쿨존 내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는 새로운 교통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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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교통사고 줄이는 ‘옐로카펫’ 설치 나서▲ 옐로카펫 설치사업 업무협약식 [광교저널] 화성시가 아이들의 보행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옐로카펫’ 설치에 나선다. 시는 17일 화성시청에서 이원욱 국회의원, ㈜이마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아동이 안전한 마을만들기’프로젝트의 일환인 옐로카펫 설치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옐로카펫은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대기부분 바닥과 벽면을 카펫을 깐 것처럼 노란색그래픽 노면표시제를 설치하는 것으로, 아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보행신호를 기다리고 운전자에게 잘 보이게 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옐로카펫 설치사업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돼 현재 화성시 관내에 12개가 설치됐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12개가 추가로 설치된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옐로카펫 설치대상인 12개 초등학교와의 긴밀한 협조로 조속히 추진 할 계획이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어린이 교통안전 인식이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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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양대 주변 차량속도 30Km↓… 보행거리로 첫 선▲ 한양대 주변 지역중심대표보행거리 조성 [광교저널]서울시는 지역중심 대표보행거리 사업으로 성동구 한양대 앞 일대가 ‘한양대 주변 젊음의 거리’로 다시 태어나 오는 18일 첫 선을 보인다. 차로를 줄이고 보도를 넓히는 도로다이어트와 차량 제한속도 하향조정으로 보행안전이 강화됐고, 트릭아트설치, 쌈지마당 조성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머무르는 새로운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한양대 주변 젊음의 거리’는 성동구 마조로1길∼마조로19길 일대(58,230m²)에 조성됐다. 한양대와 왕십리역사 주변으로 청년층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특색과 현장여건을 고려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한 많은 고민을 담았다. 사업비는 보도조성, 도막포장 등 937백만원, 고보조명 및 보안등 설치 58백여만원, CCTV설치 21백여만원, 트릭아트, 불법광고방지시트지 43백여만원, 설계·기타부대비용 등 총 1,112백만원이 소요됐다. 우선 ‘한양대 주변 젊음의 거리’ 전체를 ‘zone 30’ 즉, 차량 제한속도 30km/h 이하 구간으로 지정했다. 왕십리역 6번 출구 쪽 마조로 19길은 보행자의 안전을 제고하기 위해 도로다이어트를 실시해 차로는 3차로에서 2차로로 줄이고 보도 폭은 기존 1.3 ∼ 2.6m에서 최대 5.3m까지 확장해 보행환경을 개선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마조로19길은 3개 차로에 차량과 이륜차(오토바이)가 뒤엉켜 주행하고, 이륜자동차가 가운데 안전지대나 보도에 불법주정차해 보행자의 안전저해요인이 많던 곳이다. 도로다이어트 외에도 이륜자동차 불법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고자 별도의 이륜차 전용주차장 20면을 설치했다. 마조로5길, 마조로2가길, 마조로3가길은 총 2,600m²에 걸쳐 도막포장으로 시인성을 개선했다. 이로 인해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선을 유도해 안전성을 도모하고 쾌적한 환경도 조성했다.마조로9길은 보행자 우선도로이나 미끄러운 포장재질로 우천 시에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 개선 민원이 꾸준히 제기된 곳으로 포장재를 미끄럽지 않은 재질로 교체했다.또한 사업지 내부에 고보조명 10개소, LED 보안등과 방범용 CCTV 1개소를 설치해 보행자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했다. 고보조명은 조명에 필름을 붙여 바닥 등에 문자나 그림을 비추는 것으로, 해당 문구는 지역주민이 참여해 직접 작성했다. 이외에도 고원식 횡단보도, 방호울타리 등을 설치해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보행자가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다닐 수 있도록 정비했다.사람들이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공간이 아니라 사람들의 발길이 모이고 생동감 넘치는 보행거리로 만들기 위해 왕십리역 멀티플렉스 벽면 등 총 16개소에 트릭아트를 설치하고 다양한 문화를 나누는 공간인 쌈지마당을 조성했다. 서울시와 성동구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총 11회의 걸쳐 주민과 소통했고, 주민의견 수렴과정에서 사업의 방향과 참여방안 등을 나누었고, 이를 설계에 반영해 최종 개선 계획을 수립했다.또한, 주민의견을 듣는 수동적인 참여를 벗어나, 주민이 함께 만들고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해 주민들이 직접 주인의식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고보조명의 문구를 주민이 직접 작성했고, 벽화형 트릭아트는 주민의 제안으로 거리 곳곳을 수놓게 됐다.또한 성동구는 향후 ‘한양대 주변 젊음의 거리’에 인근 왕십리역, 한양대, 한양시장 등의 유동인구를 유인해 음식문화와 젊음이 한데 어우러지는 지역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양시장 상인회가 주관해 사계절 축제, 주말 이벤트를 시행하고, 쌈지마당에서는 봄, 가을에 걸쳐 다양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고홍석 서울특별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지역중심 대표보행거리는 서울도심을 중심으로 시행되고 있는 ‘걷는 도시, 서울’ 만들기를 부도심, 지역주민들이 가깝게 피부로 느낄 수 있게 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중심 대표보행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보행정책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지역중심대표보행거리는 서울 전역에서 모든 시민들이 당연하게 누려야할 보행의 권리를 널리 인식시키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자 시행되고 있으며 향후 구로구 공원로 등 서울 곳곳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