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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구성농협, 『5월 가정의 달, 孝드림 삼계탕 나눔 및 농촌 일손돕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 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 재가노인복지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NH농협은행 글로벌사업부(부장 김용기)와 함께 “孝드림 삼계탕 나눔 및 농촌 일손돕기” 행사를 지난 14일 진행했다. 구성농협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효의 의미를 되새기며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의 마음을 달래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농번기에 농촌 일손부족이 점점 가중되는 농가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역의 저소득 노인 가구 및 소외 계층 120명을 대상으로 지역의 화훼 농가에서 생산된 꽃과 함께 NH농협은행 글로벌사업부 지원으로 삼계탕 120인분 나눔을 실천 하고, 기흥구 보정동 소재 고구마 재배 농가를 방문해 고구마 묘종 심기를 도왔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하는 자녀들을 대신해 지역 어르신을 찾아뵙고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며,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 김용기 NH농협은행 글로벌사업부장은 "가정의 달이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과 소외계층들이 많고, 농촌 일손부족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크다"면서 "맛도 좋고 영양 만점인 우리 축산물로 면역력을 강화해서 더 건강해지시고, 시기를 놓치면 안되는 농작업에 조금이나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진흥 조합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며 농협의 사회적 책임과 더불어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의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성농협 재가노인복지센터는 지난 2017년도 문을 열고 2019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기관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역과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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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관내 곳곳에 꽃밭 조성[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지쳐있는 이때 꽃향기를 맡으며 일상에 잠시 쉼표를 찍어보는 것은 어떨까. 용인시가 시민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관내 곳곳에 꽃밭을 조성했다. 먼저 기흥구 기흥호수공원 물빛정원에서는 오렌지 빛으로 물든 메리골드를 만날 수 있다. 메리골드는 지난 1일 열린 꽃 심기 행사에서 백군기 시장과 시민 180명이 함께 심은 것이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백 시장과 시민들은 꽃을 심으며 모처럼 포근한 봄 날씨를 만끽했다.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 옆 임시주차장 둘레에는 팬지, 비올라, 데이지, 꽃잔디 등 형형색색의 봄꽃이 가득 피어있다. 그동안 이 공간은 잡초와 무단투기한 쓰레기 등으로 주민들의 민원이 빈번히 발생해 왔다. 시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고, 400㎡ 규모로 꽃을 심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 탈바꿈시켰다. 영덕1동 젊음의 광장에서는 천일홍, 금낭화, 백리향, 샐비어, 베고니아, 플록스 등 무려 26종의 봄꽃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젊음의 광장은 매년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즐길 수 있어 주민들이 자주 애용하는 곳이다. 올해도 봄꽃이 지고 가을이 올 무렵이면 국화꽃 화원이 주민들을 반길 예정이다. 1천400㎡ 규모의 보정동 행정복지센터 옆 유휴부지에서는 다음달부터 칸나와 코스모스가 피어난다. 6~10월 개화하는 칸나와 코스모스는 예쁜 사진을 찍기에 그만이다. 보정동 주민자치위원들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칸나와 코스모스 씨앗을 뿌리고 관리해, 꽃이 피면 포토존을 설치하고 음악회를 개최해 왔다. 아쉽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아 꽃향기만 즐겨야 한다. 처인구 경안천에는 샛노란 유채꽃이 화사한 봄을 수 놓고 있다. 2.5㎞ 구간의 산책로를 따라 피어있으며, 시는 오는 21일까지 포토존과 인공조형물을 설치해 시민들의 즐길 거리를 더 할 예정이다. 아울러 포곡읍 새마을부녀회가 오는 22일 제라늄, 임파첸스, 송엽국 등 모종 1천 개를 나눠주는 깜짝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역북동 역북소공원과 유방동 유방어린이공원도 꽃양귀비, 팬지, 스토크, 비올라, 마가렛 등 6가지 봄꽃으로 단장했다. 역북소공원에는 야외운동기구와 산책로가, 유방어린이공원에는 아이누리 놀이터가 조성돼 있어 온 가족이 함께하는 나들이 장소로도 제격이다. 수지구 풍덕천1동 행정복지센터부터 현대그린프라자 삼거리까지 양쪽 인도 500m 구간에는 줄이어 놓인 화단이 시민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주고 있다. 삭막한 아파트 숲에 데이지, 페추니아, 팬지 등 아기자기한 봄꽃을 심은 화단을 설치해 주민들이 잠시나마 봄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여유와 힐링이 간절한 요즘, 시민들에게 작은 기쁨을 선물하기 위해 꽃밭을 조성했다”며 “오색빛깔 꽃들과 꽃향기로 지치고 답답한 마음을 잠시 내려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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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어버이날 앞두고 시 곳곳서 어르신 위문 이어져 '훈훈'▲이정석 처인구청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대한노인회 처인구 지회장과 노인회 분회장 등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이나 다과 등을 전달하는 등을 전달하는 위문 행사가 시 곳곳에서 지난 6일 이어졌다. 시에 따르면 이날 이정석 처인구청장은 대한노인회 처인구 지회장과 노인회 분회장, 홀로어르신 2가정 등 4곳을 방문해 카네이션과 다과를 전달했다. 이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 외출도 어려워 마음이 많이 적적하실텐데 방문이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이동읍 이장협의회 등 6개 단체가 400만원 상당의 떡을 준비해 어르신들이 나눠드실 수 있도록 마을별로 전달했다. 이들은 또 만 65세 이상 어르신 3400여명에게 1인당 20장씩 마스크 6만8000장을 함께 전달했다. 이날 남사읍에선 김종수 남사읍장이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100세 도래 장수 어르신 가정 3곳을 직접 방문해 꽃다발과 생필품을 전하며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남사읍 이장협의회도 이날 관내 40개 경로당에 다과와 음료를 전달해 어르신들이 골고루 나눠드실 수 있도록 했다. 기흥구 동백3동 새마을부녀회 등 5개 민간단체 회원들도 관내 경로당 어르신 206분에게 떡, 음료, 화분 등의 물품을 전달하며 위문했다. 보정동 새마을부녀회도 관내 경로당 18곳과 저소득 홀로어르신 20가구에 떡, 음료, 과일 등이 담긴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동참해 어르신들에게 꾸러미를 전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영덕2동 새마을부녀회도 경로당 어르신 300분에게 떡과 과일을 포장한 ‘감사 꾸러미’를 전달했다. 수지구 풍덕천1동에선 주민자치위원회가 관내 18곳 경로당을 찾아가 어르신들이 나눠 드실 수 있도록 떡과 음료 등을 전했다. 풍덕천2동 새마을부녀회 역시 이날 관내 경로당 21곳 어르신들을 위해 떡과 과일 등을 마련해 전달했다. 상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관내 26곳 경로당에 개별포장된 떡과 음료 등을 전달해 어르신들이 나눠 드실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우울함을 호소하시는 어르신들도 많은데 읍·면·동별로 치러진 소소한 위문이 어르신들에게 작은 위안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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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원불교죽전교당 '나눔 실천'▲용인시에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저소득가정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178만 원을 기탁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원불교죽전교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눔을 실천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김정태)가 저소득가정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178만 원을 지난 23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장애인의날(4월20일)을 맞아 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마련한 것이다. 특히 성금은 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관내 장애인이 십시일반 모금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김정태 센터장은 “장애인의날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모았다”며 “장애인들도 비장애인에게 도움 주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소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에 원불교죽전교당이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라면과 KF94 마스크 3천개를 기탁했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기흥구 보정동에 원불교죽전교당(교무 이형권)이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라면 1천봉지(50박스)와 KF94 마스크 3천개(60박스)를 전달했다. 원불교죽전교당은 지난해에도 추석명절 전 관내 어려운 이웃 20가구에 직접 담근 김치를 기탁했다. 이형권 교무는 “평소 보정동 관내에 있는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를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정과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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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동백종합복지회관 건립 설계 공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2일 기흥구 보정동에 들어설 보정종합복지회관과 기흥구 동백동에 들어설 동백종합복지회관의 설계안을 공모한다. 주거지 인근에 일상생활과 밀접한 체육‧보육‧교육‧문화 시설을 한 공간 안에 구축해 주민들의 삶이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시에 따르면 보정종합복지회관은 기흥구 보정동 1264-2번지 일대에 연면적 1만5760㎡ 규모로 도서관, 체육관, 노인복지관, 청소년문화의집,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시립어린이집, 장남감도서관 등을 갖출 계획이다. 예정 설계비는 약 21억2000여만원 내년 9월 착공 예정이다. 동백종합복지회관은 기흥구 중동 866번지 일대 연면적 1만2220㎡ 규모로 조성되며 수영장, 평생학습관, 노인복지관, 청소년문화의집,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갖춰 건립된다. 예정 설계비는 16억5000만원이며 내년 9월 착공한다. 공모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보정종합복지회관은 16일까지, 동백종합복지회관은 19일까지 시 공공건축과로 참가 등록을 하면 된다. 시는 오는 7월 중 공모안을 접수해 8월에는 당선작을 선정할 방침이다. 준공은 2025년 상반기로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들은 “일상과 밀접한 시설이 복합적으로 들어오는 공간인 만큼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는 설계안이 많이 접수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부의 2021년도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이들 두 사업이 선정돼 전국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은 금액인 국비 151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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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3개구 민원 현장 방문 점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7일 처인구 모현읍 능원‧왕산리, 기흥구 보정동, 수지구 성복동 등 3개구 민원 현장 3곳을 차례로 방문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각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접수된 현장을 직접 살피고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날 백 시장은 경기 광주시와 경계가 맞닿아 있는 모현읍 능원‧왕산리, 방문해 능원초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시설물 개선, 경안천~탄천 자전거도로 등 올해 진행되는 주민지원사업을 주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문승종 모현읍 이장협의회장 등 주민대표 16명과 만나 향후 지역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모현읍이 광주시와의 경계에 있어 주민들 사이에서 소외된 지역이라는 인식이 있는 만큼 시에서 더 큰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백 시장은 “시의 관문이기도 한 모현읍이 활기찬 공간이 돼야 용인시에 대한 인식도 좋아진다”며 “올해 다양한 주민지원사업이 진행 중이고 지속적으로 교통‧체육시설 등 생활인프라를 보완해 나갈 수 있도록”고 답했다. 이후 백 시장은 기흥구 보정동을 찾아 한화꿈에그린아파트 정문 앞 진입로 정체를 해결을 위해 최근 완료한 좌회전 신호 연장과 유턴‧좌회전 차선 길이 연장 등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관련부서에 “정문 진입로 정체 해결을 위해 일부 개선 방안을 마련했지만 지속적으로 사안을 모니터링하며 더 나은 개선책 찾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백 시장은 지난 2일 새로 조성된 수지구 성복동 별다올 근린공원을 찾아 파고라·야외테이블이 놓은 피크닉존과 레그프레스 등 운동기구를 갖춘 전망쉼터를 둘러봤다. 백군기 시장은 “시민들이 어떤 부분을 불편해 하는지 진심으로 공감하고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진정한 공직자의 자세”라며 “앞으로도 직접 민원 현장을 직접 살피고 더 나은 해법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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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습니다”[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은 용진실업(주)(대표 김대중)이 저소득층을 위해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1일 동에 따르면 용진실업은 기흥구의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로, 김대중 대표는 보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기부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는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보정동 카페거리상가번영회가 진행한 카페거리 대청소에 환경봉사단을 꾸려 참여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향해 많은 관심을 갖고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역 기업들의 도움들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들이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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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부동산 불법 투기 세력을 뿌리뽑겠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서 시 소속 공무원 6명의 토지거래 현황을 확인하고 이중 투기로 의심되는 3명을 수사기관에 의뢰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백군기 용인시장은 페이스북 긴급 라이브방송을 열고 “총 6명의 공무원이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서 토지를 거래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이중 투기가 의심되는 3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사업 구역에 대한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를 적발하기 위해 1차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1차 조사는 시 소속 공무원 4천361명 및 용인도시공사 직원 456명 등 총 4천817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는 처인구 원삼면 독성리·죽능리·고당리 일원과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대상지인 기흥구 보정동·마북동·신갈동 일원의 토지조서 및 토지거래 신고현황 등의 자료를 비교 분석했다. 조사는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14년 3월1일부터 2019년 3월29일까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지난 2015년 6월1일부터 지난해 7월1일까지 진행했다. 기간은 해당 사업의 주민공람 공고일 이전 5년을 기준으로 설정했다. 조사 결과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설 원삼면 일대에서 시 소속 공무원 6명의 토지거래가 확인됐고, 이중 해당 사업부서에 근무한 이력이 있거나 취득 경위가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는 등 투기 의혹이 있는 3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나머지 3명은 공무원 임용 전 토지를 취득했거나 실거주를 명목으로 구입해 투기를 의심할 수 있는 정황이 발견되지 않았다. 시는 1차 조사에 이어 사업부서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는 직원 358명은 물론 배우자, 직계존비속, 형제와 자매까지 총 2천800여명으로 대상을 확대해 2차 전수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 투기 의혹이 제보되는 직원과 그 가족도 2차 조사 대상자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1차 조사에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사업 구역 내 32개 필지에서 대토보상을 노린 것으로 의심되는 65건의 토지거래를 추가로 파악했으며 경기도, 국세청, 경찰서 등과 자료를 공유하는 등 유관기관과 전방위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할 방안이다. 이와 더불어 투기 세력을 근절하고 원천 차단하기 위해 대토보상의 우선순위를 엄격히 적용하는 등 특단의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백 시장은 “모범을 보여야 할 공직자가 업무상 취득한 정보 등을 이용해 부당한 이득을 취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해당 직원들의 위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분들께 한치의 의혹도 남기지 않도록 철저하게 조사해 공직자는 물론 부동산 불법 투기 세력을 뿌리뽑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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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동, 지역주민들 위한 온라인 무료 강좌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은 15일 지역주민들을 위한 온라인 무료 강좌를 운영한다. 동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강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주민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 화상회의 플랫폼 중 하나인 줌(ZOOM)을 활용해 진행한다. 강의는 영어초급/회화, 일본어회화, 중국어 입문 등 총 14개 과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이주간 시범운영한다. 시범운영이 끝나면 강사와 수강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과목 수를 확대할 계획이며, 이달 말에 수강 신청을 접수해 다음달 5일부터 정식으로 개강할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비대면으로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면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강의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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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표, 완충녹지 보행로 ‧ 등산로 개선 나선다▲지난4일 이정표 구청장 영덕동 완충녹지 현장 점검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구청장 이정표)는 주민 편의를 위해 영덕동을 비롯한 3곳의 완충녹지 진출입구간 보행로 설치와 석성산 등산로 정비에 나선다. 구에 따르면 지난 9일 경사가 심한 보행로를 정비하고 데크를 설치해 어르신이나 유모차 이용자들도 편리하게 이동하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이번에 개선공사를 하는 곳은 영덕동 흥덕3단지 아파트 옆 완충녹지를 비롯해 보정동 동원로얄듀크 아파트 옆 완충녹지, 신갈동 현대홈타운 옆 완충녹지 등 3곳이다. 또 중동 동백유치원 옆 석성산 등산로도 노후한 목재계단와 안전로프를 철거하고 데크계단, 횡배수로를 설치한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3월 이내 설계를 마치고 6월을 목표로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정표 기흥구청장은 지난 4일 영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인근 주민들과 함께 완충녹지 보행동선 개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지난 9일엔 지역 주민들과 석성산 등산로를 방문해 노후 시설을 점검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로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조속히 공사를 진행해 그간 이동에 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에게 쾌적한 여가·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