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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동 주민자치센터에 무인안내 키오스크 설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보정동은 주민자치센터에 주민자치 프로그램 안내용 키오스크를 설치했다고 8일 전했다. 동에 따르면 동 주민자치센터는 70개 프로그램에 1400명이나 수강, 일 평균 방문객만 600명에 달한다. 보정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위치한 주민자치센터는 각 프로그램에 대한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은데다 보정동 카페거리, 주변 아파트 단지에서 접근성이 좋아 매 분기마다 많은 주민들이 찾고 있다. 이번에 설치한 키오스크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큰 글씨·아이콘 등 단순하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교육 프로그램 안내를 누르면 악기, 미술공예, 운동, 댄스, 어학, 키즈 등 6개 분야가 나타난다. 댄스 강좌를 선택하면 파워로빅, 줌바댄스, 라인댄스 등 세부 강의 내용을 볼 수 있다. 강좌 시간, 강의실, 강사소개, 수강료 등 정보 외에도 사진ㆍ영상 등 지난 강의 활동 모습도 볼 수 있다. 박문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제한된 인원으로 많은 방문자들을 응대해야 했던 어려움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키오스크 사용법을 모르는 어르신들도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교육을 추진하는 등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주민 편의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을 발굴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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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고 학부모회서 목도리ㆍ수세미 20세트 기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보정동은 보정고등학교 학부모회 동아리인 따복한땀(회장 이지임)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목도리와 수세미 20세트를 기탁했다. 3일 동에 따르면 이날 기탁한 물품은 따복한땀 회원들이 재능기부로 직접 만들었다. 동은 기탁받은 물품을 관내 홀로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지임 회장은 "겨울이 다가오는 이 시기에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함을 나누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직접 만든 물품을 기탁하고 있는 따복한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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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시청에 이태원 희생자 추모 합동분향소 설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청 1층 로비에 이태원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지난 달 31일 시에 따르면 합동분향소는 시민 누구나 조문할 수 있으며 국가애도기간인 11월 5일까지 아침 8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희준 제1부시장, 실·국장들과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으로 고인들을 추모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조문록에 "이태원에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비통한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전국 어디에서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용인에서도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30일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해 "국가애도기간 중 관이나 민관합동 주관 형식의 축제 등의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31일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2 용인'의 폐막식, 보정동 카페거리의 핼로윈 축제 등이 취소됐다. 이번 이태원 사고로 용인시민 1명(주소지 기준)이 목숨을 잃었다. 시는 유가족 지원을 위해 전담 공무원을 배정하는 등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평온의 숲, 동수원병원, 서울아산병원 등을 차례로 찾아 희생자를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한편 시청, 구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하 기관 청사에서는 30일 오전부터 조기를 게양했다. 시 공직자들도 검은 리본을 달아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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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석성산의 봉수[烽燧) 유적, 국가사적 지정 유력[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 석성산 봉수 유적’이 국가 사적(史蹟) 지정을 앞두고 있다. 봉수는 연기와 불로 변방의 급한 소식을 한양에 알리는 군사·통신 시설이다. 조선 초기 세종 때부터 약 450년간 사용됐다. 석성산 봉수 유적은 용인이 교통·통신의 요충지라는 점을 입증하는 유적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 석성산 봉수 유적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예비 심의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에 위치한 용인 석성산 봉수 유적은 1423년(세종 5년) 설치된 5개의 봉수 노선 중 부산 다대포에서 지금의 남산인 한양 목면산까지 연결되는 제2로 직봉(直烽) 노선 중 42번째 내지봉수다. 석성산 봉수는 건지산 봉수(처인구 원삼면)의 신호를 받아 성남 천림산 봉수로 연결하는 주요 봉수로에 위치해 역사적, 지정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20년 경기도 기념물 제227호로 지정받았다. 특히 석성산 봉수 유적에서는 시가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실시한 발굴조사에서 조선시대 봉수의 운영과 관리 체계, 봉수군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시설들이 확인됐으며 18세기 축조된 수원 화성의 봉돈(烽墩)과도 연결돼 있어 수원 화성 축성 이후의 봉수 체계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석성산 봉수 유적은 30일 간의 예고 기간을 거친 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확정 심의를 통과하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석성산 봉수 유적의 국가 사적 지정이 확정되면 용인시는 서리고려백자요지, 보정동 고분군, 심곡서원까지 총 4건의 국가 사적을 보유하게 된다”며 “건지산 봉수도 추가로 지정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예비 심의는 지난 12일 열렸으며, 석성산 봉수 유적을 포함해 총 16개의 제2로 직봉 봉수 유적이 예비 심의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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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이상욱, 5분 자유발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이상욱 의원(보정동,죽전1동,죽전3동,상현2동/더불어민주당)은 25일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죽전데이터센터와 관련해 대안을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죽전동 데이터센터는 죽전동 1358번지 부지에 연면적이 축구장 14배(9만9070㎡)에 달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정보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수많은 정보량을 처리하기 위한 4차 산업 혁명의 물리적 기반이 되는 필수 불가결 시설이지만 데이터센터 유치와 인허가 과정 중에 몇 가지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건설 중인 초대형 죽전데이터센터는 교육환경보호구역인 학교와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경계로부터 5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고, 얼마 전 판교SK C&C 데이터센터 화재 사건에서 보듯이 데이터센터 내부에는 화재에 취약한 대량의 리튬이온배터리가 있지만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대응 매뉴얼’ 조차 없어 주민들이 위험시설이라고 여기고 있는 상황에 아무런 대책 없이 지어진다면 어떤 사고가 발생할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죽전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초고압선 경과지 노선이 학교와 주거단지 인근에 위치하게 되는 해당 사업이 주민의 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이는 없을 것이라 주장하고, 학교와 주거단지 인근에 사업을 유치하는 만큼 인허가 과정에서 주민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면 지금과 같은 지역 주민과의 갈등을 예방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특히 주민들에게 초고압선이 학교와 주거단지를 통과해 지하 바로 아래 1.2m 밑에 매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걱정이 크다고 언급했다. 초고압선에 대한 우려는 이미 우리 사회에서 공공연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고 이로 인한 갈등이 여러 지역에서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고, 주민의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이 충분히 해소될 때까지 용인시가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의 절차를 통해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대안을 제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시행사, 시공사와 주민들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 및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은 시장의 책무라며 용인시 감사 결과 문제점이 발견된다면 경중을 따지지 않고 취소한다는 공약을 제시했던 만큼 이 약속이 꼭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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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동, 취약계층 어르신 7명에 장수사진 촬영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보정동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준상)가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 7명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열었다. 25일 동에 따르면 협의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수사진을 마련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돕고, 무병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촬영은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협의체 위원의 재능 기부와 우리제일교회(담임목사 소에스더)가 촬영 스튜디오와 장비를 지원했다. 협의체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촬영장소까지 모셔온 후 귀가까지 도왔다. 촬영된 사진은 액자에 담아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어르신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살필 예정이다. 동 관계자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사진 촬영을 지원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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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박은선, 5분 자유발언[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박은선 의원(보정동,죽전1동,죽전3동,상현2동/국민의힘)은 25일 제26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시립박물관 및 미술관 건립을 촉구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발간한 ‘전국 문화기반시설 총람‘에 따르면 전국에 운영되고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은 각각 900곳과 271곳으로 용인에는 14곳의 박물관과 6곳의 미술관이 운영되고 있어, 절대적인 수만 놓고 보면 용인시가 문화 불모지가 아닌 듯 보이지만 이 중 공립으로 운영되는 것은 박물관 3곳과 미술관 1곳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구 100만이 넘는 용인시에 제대로 된 시립 박물관과 미술관이 하나 없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고장으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용인이지만 지금까지 용인에서 발굴된 대부분의 유물과 국보급 문화재들은 주인을 잃은 채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공주박물관 등 외지 박물관에 있는데 이는 문화재청이 인정하는 국가 귀속으로 지정된 유물을 보관할 수 있는 수장고를 갖춘 박물관이 용인에 없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일례로 임진왜란 때 모현면 오산리의 오희문 선생이 쓴 피난일기인 쇄미록은 국립진주박물관이, 모현면 초부리에서 발굴된 청동거푸집과 포곡읍 유운리에서 발견된 청동검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며, 용인은 역사문화자원은 풍부한데 이에 대한 관심이나 지키려는 의지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원삼 SK반도체 클러스터, 보정동 플랫폼 시티 등 용인시가 앞둔 개발 과정에서 발굴될 용인의 문화와 정신이 담긴 소중한 문화재들은 다 어디로 가겠냐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대한민국 1세대 현대 화가의 대표적 인물로 꼽히는 장욱진 선생의 유가족은 미술관이 용인시에 건립될 경우 장 화백의 작품 200여 점을 모두 기증하겠다는 뜻을 수 차례 밝혔지만, 용인시가 미술관 건립비 부담 등을 이유로 거절한 탓에 장 화백 미술관은 양주시에 들어섰다며 더 이상 소중한 용인의 문화자원을 지킬 여력이 없어 다른 지자체에 넘겨줘서는 안된다며 특례시의 위상에 걸맞은 박물관과 미술관 건립을 촉구했다. 용인시가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립 박물관과 미술관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보정동 고분군 터 내에 많은 유물이 발굴될 것으로 예측되어 보정동 플랫폼시티 사업구역 내 역사공원 부지가 시립 박물관이 들어서기 적합하다고 여겨진다고 주장했다. 또한, 수많은 문화재가 잠들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원삼 SK반도체 클러스터 단지에 박물관을 조성하거나 처인구 종합운동장 부지에 박물관을 꾸려 문화시설이 부족한 처인지역의 문화거점으로 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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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책 대여…스마트도서관, 동천동에도 생긴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13일부터 수지구 동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비대면으로 책을 빌려볼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 서비스를 시작한다. 도서관을 찾지 않아도 간편하게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는 이 기기에는 베스트셀러와 아동도서를 비롯해 시가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책 등 500여권이 비치됐다. 지난 2016년 기흥역을 시작으로 운동장·송담대역, 죽전역, 성복역, 보정동 행정복지센터, 신봉동 행정복지센터, 용인시청에 이어 8번째다. 동 행정복지센터 1층 주민자치센터 입구에 설치한 스마트도서관은 폭 2.96m, 높이 2m로 도비(30%) 포함 9282만원이 들어갔다. 용인시 도서대출 회원증을 소지한 경기도민이라면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1인당 3권씩 14일간 책을 빌릴 수 있다. 반납은 해당 기기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회원증이 없는 시민은 굳이 도서관을 찾지 않아도 용인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모바일 회원증을 발급받아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도서관은 시민들이 여유로운 문화생활을 즐기도록 일상 속으로 찾아가는 공공도서관 서비스”라며 “스마트도서관을 통해 5만여 동천동 주민이 책과 더욱 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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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플랫폼시티 개발사업 변경된 내용, 주민들 보시고 의견 주십시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 사업과 관련 주민 공람을 진행하고 의견을 수렴한다고 전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가 오는 25일까지 시청 플랫폼시티과와 기흥구 신갈동·마북동·보정동 행정복지센터, 수지구 풍덕천2동·상현2동 행정복지센터에 공람하는 안건은 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구역 지정(변경) 및 개발계획(변경)(안), 실시계획(안),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안) 등 총 3건이다. 구역지정(변경) 및 개발계획 (변경)(안)은 용인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의 면적이 기존 275만7186㎡에서 272만5532㎡로 변경된 내용을 담고 있다. 사업 면적은 수원국토관리사무소와 수도용지·하천구역 제척, 구역 경계측량 등을 반영해 수정됐다. 개발계획(변경)(안)에는 GTX 용인역 복합환승센터 반영에 따른 동서고가도로 이동, 경찰서 지구대와 열공급시설 위치 및 면적변경, 원활한 교통 처리를 위한 준주거시설 이면도로 신설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겨 있다.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안)에는 용인 플랫폼시티 내에 첨단제조산업용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중복 지정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산업단지가 중복으로 지정되면 향후 용인 플랫폼시티를 수도권 남부지역을 대표하는 경제자족도시로 조성하고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로 이어지는 ‘L자형’ 반도체 벨트를 구성하는데 큰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람·공고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공람 장소에 비치돼 있는 의견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26일 시청에서 공청회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방침이다. 한편 용인 플랫폼시티는 경기도,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기흥구 신갈·보정·마북동 일원에 경제도심형 복합자족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9년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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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동, 기흥행복콘서트 개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기흥구는 오는 14일 기흥구 보정동 죽현마을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기흥행복콘서트'를 개최한다. '음악이 있는 낭만 가득한 가을밤'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주민들에게 문화 행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날 공연은 총 1시간 30분으로 색소포니스트 루카스, 팝페라 가수 장진호ㆍ아리현, 퓨전국악그룹 앙상블 수, 발라드 가수 전철민 등이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SBS 최강 생활의 달인 풍선편 우승자인 신용국 달인이 무대에 올라 펼칠 벌룬 마임과 마술 공연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공연은 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기흥구 자치행정과(031-324-6052)로 전화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음악과 함께 가을밤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기흥행복콘서트에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주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많은 공원이나 광장으로 찾아가 공연을 선사하는 기흥행복콘서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