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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5월까지 석성산 등산로 등 5곳 정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5월까지 4억원을 들여 석성산·부아산·마구산·은이산·독조봉의 등산로 정비를 진행한다고 27일 전했다. 구는 등산로의 노후한 목재계단, 평의자 등을 교체하고 보행매트, 안전로프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독조봉 정상에서는 기존 전망데크를 보수하고, 마구산에는 전망데크를 새로 설치한다. 정비를 위해 구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5일까지 등산로 해빙기 안전 점검을 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등산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등산로 유지·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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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올해 장마 전 고기교 안전도를 A등급으로 올린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오는 5월 말까지 수지구 고기동의 고기교 보수‧보강 공사를 완료해 다리의 안전도를 A등급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22일 전했다. 고기교는 지난 2022년 여름 집중호우로 동막천이 범람하면서 침수되는 등 그동안 잦은 수해로 교량 상하부가 심하게 손상돼 2022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았다. 시는 재난관리기금 5억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교량 상부를 걷어낸 뒤 2cm 간격으로 홈을 파내고 철근보다 강도가 높은 하이브리드 섬유바를 매립하는 특허 공법으로 고기교를 보강할 방침이다. 교량 하부엔 섬유바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내구성을 높일 계획이다. 하이브리드 섬유바는 탄소나 유리섬유에 에폭시를 더한 것으로 교량의 부식이나 파손을 예방하고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해 하중에 견디는 힘을 높여주는 소재로 알려져 있다. 시는 또 인도가 없는 현재의 고기교를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기존 교량에 보도의 바닥 한쪽을 접속하는 캔틸레버 형식의 인도교를 설치한다. 시가 고기교를 우선 보수‧보강하는 것은 고기교를 완전히 다시 건설하기에 앞서 고기교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통행 안전을 위한 조치를 먼저 취하겠다는 뜻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2022년 7월 1일 취임 한 달여 만에 고기동 일대에 집중호우로 큰 수해가 발생하자 신속한 복구작업을 하면서 고기교의 상습침수와 정체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강구해 왔다. 이 시장은 같은 국민의힘 소속인 신상진 성남시장과 협의해 고기교를 다시 설치하고 고기교 주변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협약을 2022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현재 길이 25m, 폭 8m 왕복 2개 차로인 고기교는 길이 40m, 폭 20m에 인도까지 갖춘 왕복 4개 차로로 신설된다. 시는 오는 2025년 말까지 토지 보상을 마치고 2026년 말까지 고기교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방하천인 동막천 정비와 함께 진행돼야 하는데, 경기도의 하천기본계획 변경‧고시 지연으로 시의 계획 추진이 지장을 받고 있다. 경기도의 하천기본계획이 변경돼야 실시설계와 교통영향분석이 가능하고, 이후 고기교 재가설에 필요한 용인특례시와 성남시의 보완설계 용역 발주가 진행될 수 있어서다. 시는 고기교 재가설 공사 지연 여부와 상관없이 시민들이 당장 고기교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을 고려해 올해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기존 고기교에 대한 보강 공사를 우선적으로 완료해 시민들이 이 다리를 보다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고기교와 정면으로 연결되는 도로 200m 구간에 병목현상이 생기지 않도록 고기동 164번지 일원 80m에 대한 토지 보상과 도로포장 작업을 우선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교통체증이 상습적으로 발생하고 집중호우 때는 침수가 됐던 고기교 주변에 차수막을 설치하고 다리 밑의 동막천을 상당한 길이에 걸쳐 준설해서 2022년 여름과는 달리 작년에는 침수피해가 없었다"며 "올해도 추가 준설하는 등 집중호우 대비책을 마련함과 동시에 고기교를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과 교통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공사를 먼저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고기교를 다시 건설하기 위해서는 경기도의 선행 행정절차가 필요한데 지연되고 있는 경기도의 하천기본계획 변경‧고시를 마냥 기다릴 수 없어 용인특례시가 우선적으로 고기교 보강 공사를 진행해서 올 장마철이 도래하기 전에 마무리할 방침”이리며 “올해 장마가 시작돼 집중호우가 내리더라도 고기교 주변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 다리를 이용할 수 있게 고기교 보수‧보강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침수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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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화훼 농가 살리는 ‘花이트데이’에 동참하세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물가 상승 등으로 수요가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 농가를 돕자는 마음으로 아주 특별한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시장은 13일 오전 집무실에서 직원들과 화사한 꽃과 화분을 들고 사진과 영상을 찍으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탕 대신 꽃을 선물하는 ‘花이트 데이’에 동참하세요” 캠페인을 진행했다. 연인들이 사탕 등을 선물하는 기념일로 정착한 화이트데이에 시와 시 산하기관 직원 대상으로 화훼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하면서 이 같은 캠페인을 진행한 것이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가 경기도 화훼 생산량의 11%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화훼 생산단지임에도 많은 시민이 이런 사실을 모른다”며 “남사화훼단지를 방문하면 정말 질 좋은 다육식물과 화훼류를 저렴히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시도 꾸준히 용인 화훼의 우수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꽃과 식물로 건강한 즐거움을 느끼실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올해 지역 화훼단지 3곳의 해외 수출을 돕기 위해 총 1억 8000여 만원을 들여 포장재, 종묘 입식, 농자재 지원, 시설 개보수, 장비 등을 지원했다. 이들이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화훼 생산단지임에도 최근 상품 단가가 하락하고 판매에 애로를 겪고 있어 경쟁력을 높이고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도운 것이다. 이들 단지에선 지원을 받아 올해 총 11톤의 화훼(다육식물)를 생산해 중국과 일본, 유럽 등지로 수출할 예정이다. 한편 용인특례시에서는 총 380농가가 98ha에서 다육식물, 관엽류, 초화류 등을 재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일상에서 화훼를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하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고 화훼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한 경쟁력을 갖춰 수출 판로를 마련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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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대지산 등산로 정비 등 도시환경 개선[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대지산 등산로와 고기교 환경 정비 공사와 현암초·신촌초·서원초 3개교의 교통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2일 전했다. 구는 6월까지 4억원을 투입해 대지산 등산로의 일부 보수와 노후 시설물 교체를 완료할 예정이다. 고기교 보수·보강에는 5억원을 들여 5월까지 공사를 진행한다. 대지산 등산로와 고기교는 대덕초·고기초 통학생과 인근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구간으로 학부모 회장단 간담회와 국민신문고를 통해 민원이 제기돼 왔다. 현암초 등 3개교 교통환경 정비사업은 현암초와 신촌초에 방호울타리, 서원초에 중앙분리대를 설치하고, 신촌초의 보도블럭을 교체한다. 공사는 이달 중 완료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들은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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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대형 건축물 관계자들에게 저수조 청소와 수질검사 당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역 내 대형 건축물 수도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저수조 청소와 수질검사를 충실하게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고 12일 전했다 이와 함께 시는 안전한 수돗물 관리를 위해 저수조 청소와 수질검사, 건축물의 관리자가 관련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안내 공문도 송부했다. ‘수도법’에 따르면 저수조는 반기 중 1회 이상 청소해야 하고, 1년에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지역 내 대상 건축물은 약 1500곳으로 집계됐다. 대상은 ▲연면적 5000㎡ 이상 건축물과 시설물(주차장 면적 제외) ▲건축법상 3000㎡ 이상의 업무시설 건축물 ▲건축법상 연면적 2000㎡이상의 건축물이 두 개 이상으로 구성된 건축물 ▲객석 또는 관람석 1000석 이상의 공연장, 체육관 ▲연면적 2000㎡ 이상의 학원, 대규모점포, 상점가, 예식장 등이다. 수질검사 기관은 ‘먹는물관리법 시행규칙’에 지정된 기관이며,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https://sgis.nier.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건축물 관리자와 저수조 청소업체 관계자 등 수도시설 관리자는 관련 교육을 받아야 한다. 관리자는 1년에 8시간의 관리자 교육을 이수해야 하고, 최초교육 이수 후 5년마다 보수교육도 받아야 한다. 저수조 청소와 수질검사, 수도시설 관리자 교육 이행 결과는 용인특례시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water)에 등록해야 한다. 저수조 청소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수도시설 교육 미이행은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건축물의 저수조 청소와 수질검사 이행 여부를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라며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시민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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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주거취약계층 60가구에 주거상향 지원사업 진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고시원이나 쪽방 등 비주택 거주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신청부터 이사, 입주 청소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1일 전했다. 지원대상은 3개월 이상 비주택 거주자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기준 이하(1인가구 234만원)인 가구로 시는 1억 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6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주거 상향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실태조사와 소득 기준 등 심사를 거쳐 LH에서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게 된다. 시는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위한 중개수수료, 생필품 구입, 입주 청소, 개·보수를 지원한다. 새 보금자리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복지 지원을 하는 등 사후관리도 이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쪽방, 컨테이너 등 최저주거기준에 못 미치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발굴해 주거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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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구, 보정동 탄천 산책로에 쉼터 등 설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약 10억원의 예산으로 탄천변인 보정동 1128-3번지 일원에 테마가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한다고 11일 전했다. 구는 우선 4억원을 투입해 11월까지 구성 이마트에서 이현 세월교까지 약 0.6km 구간에 이팝나무와 겹벚나무, 꽃잔디, 금계국 등을 심고, 산책로 내 쉼터를 설치해 친수공간을 조성한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이현 세월교부터 보정장례식장 일원 약 0.9km의 잔여 구간을 정비할 방침이다. 구는 또 이 구간에 3억원을 들여 오는 6월까지 보안등을 설치해 밝고 안전한 휴식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우기나 겨울철 미끄럼을 방지하고 하천 유지보수를 위한 장비 진입이 가능하도록 5월까지 1억 5000만원을 들여 노후화된 목재 데크 9곳을 콘크리트로 교체한다. 구성1교 하부 공간은 2억원을 투입해 내달까지 흙을 치우는 등 정비하고 운동기구와 벤치 등을 설치한다. 구는 지난 2021~2022년 보정장례식장 일원에서 보정교까지 약 2km 불법 경작 구간을 정비한 데 이어 지난해 약 0.5km 구간에 수목과 꽃을 심고 쉼터를 설치하는 등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구 관계자는 “6월 GTX-A 구성역 개통 예정으로 탄천 변 산책로 이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신속히 정비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탄천 산책로를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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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근무 환경개선 신청 접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29일까지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근무 환경개선을 위한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고 8일 전했다. 시는 올해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에 지난해보다 2000만원 늘어난 1억6000만원을 확보해 32개 휴게시설에 1곳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경비노동자 휴게시설, 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에 각각 신청할 수 있다. 지상 휴게시설 신규 설치나 기존 휴게시설 개선을 위한 샤워 시설, 도배장판 등 시설 보수, 에어컨 소파 정수기 등 비품 구입·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경비실 에어컨 설치 지원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1200만원을 투입해 경비원 휴게시설과 분리된 경비실 20곳에 60만원씩 에어컨 구입비 또는 설치비를 지급한다. 신청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업계획서를 시 주택과(용인특례시청 1층 별관)로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사업 신청 희망단지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장 조사를 거쳐 5월 중 지원 대상 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공동주택 관리종사자의 휴게권 보장과 근로조건 향상을 위해 재정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도 지원금을 확대 편성했다”며 “공동주택 경비·청소 노동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편하게 쉴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 입주자와 근로자가 상생할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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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고용노동부 ‘플랫폼종사자 일터 개선’ 공모 선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고용노동부의 ‘플랫폼종사자 일터 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5500만원을 확보했다고 8일 전했다. 플랫폼을 통해 근로를 제공하는 대리운전 기사나 배달 기사 등이 최소한의 근무 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휴게공간과 안전 대책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용노동부가 시설 조성 비용을 3억원 한도 내에서 최대 50%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용인시를 포함해 전국에서 18개 지자체와 2개 기업이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지난해 12월 수지구 죽전동에 개소한 이동 노동자를 위한 간이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올해 처인구에 두 번째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공모 선정에 따라 지원받는 국비 5500만원에 시비 5500만원을 더해 노동복지회관 유휴공간에 쉼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쉼터에는 플랫폼종사자, 감정 노동자 등 고객 응대를 하는 근로자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심리상담실을 비롯해 여성 휴게실이 별도 조성되고 냉난방 시스템, 컴퓨터, 정수기, 안마의자 등의 편의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노동복지회관에 설치된 샤워 시설과 주차 공간 등을 플랫폼종사자들에게 개방해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플랫폼종사자는 대리운전 기사나 배달 기사처럼 플랫폼을 통해 근로를 제공하고 대가로 보수를 얻는 노동자를 말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난해 12월 수지구 죽전동에 이동 노동자를 위한 간이쉼터를 만든 데 이어 처인구에도 쉼터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며 “법이나 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플랫폼종사자들도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시가 쉼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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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 5월까지 고기교 보수·보강공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장마에 대비해 고기교 보수·보강 공사를 오는 13일 착수해 5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7일 전했다. 확장공사 전 안전을 위한 것으로 시는 재난관리기금 5억원을 들여 장마철 상습적 침수 등으로 노후화한 교량 상하부 바닥면을 보강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인도교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용인특례시는 이번 보수·보강공사와는 별도로 고기교 확장 공사를 앞당기도록 경기도에 동막천 하천기본계획 변경과 교통영향분석을 진행해달라고 요구하는 공문을 지난달 1일 발송한 바 있다. 이 두 가지 절차가 해결돼야 성남시와 협의를 통해 고기교 재가설에 대한 보완설계 용역에 들어갈 수 있어서다. 시는 2026년 말까지 고기교를 확장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고기교 보수·보강을 통해 교량의 안전을 확보하고 인도교를 신설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도로시설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