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대량위험물 시설 화재발생 대비▲용인소방서 간부공무원들이 한국석유공사용인지사를 방문해 석유공사비축기지 화재대응메뉴얼을 검토하고 있다. 용인소방서(서장 전광택)는 대량위험물 시설 화재 시 효과적인 인명구조 활동 및 화재진압에 대한 대처능력을 배양하고자 지난 17일부터 18일 양일간 한국석유공사 용인지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어경진 소방행정과장을 비롯한 간부소방공무원 75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석유공사 용인지사 관계자 입회하에 소방시설과 각종 시설물 등을 확인하며 현장에서 대량위험물시설 화재대응메뉴얼을 보완하기 위한 현지답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방문을 통해 SOP(표준작전절차) 및 화재대응메뉴얼을 수정ㆍ보강하고 실정에 맞는 화재진압방법 및 인명구조방법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최적의 소방전술을 완성시켜 나갈 계획이며, 완성된 전술을 직원들에게 전파해 현장대응능력을 키우고 대규모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대량위험물 시설 현지교육을 통해 화재진압방법 및 인명구조방법에 대해 검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방문교육을 통해 현지적응능력을 배양하는 등 재난발생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진짜 경찰로 변신 중인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운영성과, 안행부 주관 안전책임관(CSO) 합동 워크숍에서 안전관리 우수사례로 선정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단장 윤승노, 이하 ‘특사경단’)의 운영성과가 안전행정부 안전책임관(CSO) 합동 워크숍의 안전관리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경기도 특사경단의 역할과 위상 변화가 주목을 끌고 있다. 경기도 특사경단은 2009년 3월 특사경 발족 이후 252건을 시작으로 매년 1천여건씩 4년간 총 4,540건의 위법행위를 단속?수사하고 이 중 82%인 3,733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2012년부터는 통상 3개월이 넘는 장시간이 소요되는 기획수사와 함께 사회적 파급이 큰 위해사범에 대해서는 강제수사도 병행해 수사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있다. 경기도 특사경단은 당초 4개팀이 11개 수사센터를 관할하던 것을 최근 3개 팀을 보강해 7개 팀으로 확대하고 3인 1조를 수사 활동의 기본단위로 해 해당 팀장에게 권한과 의무를 대폭 부여했다. 또한 악질?상습적이거나 사회적으로 파장이 큰 범죄에 대해서는 강제수사를 활용해 처음과는 달리 진짜 경찰로 변신하고 있다. ▲특사경 활동기반의 확장 이와 함께 특사경의 활동기반 확장에도 힘써 사법경찰 전담부서 설치 및 직무범위 확대를 위해 작년 11월부터 법무부 등에 관련법령의 개정 건의를 했으며 현재 관련 법률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나 금년내에는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년부터는 보다 책임있고 실질적인 수사조직으로 재정비해 새 정부의 4대악 범죄 척결에 부응하고 불량식품의 일소를 위해 검찰과 합동단속 및 공조수사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 지난 3월부터는 수사의 연속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전문관제도를 도입해 6명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획수사를 강화함과 동시에 전담 TF팀을 설치해 중요범죄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 민생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수사활동 전개 경기도 특사경단은 민생안정을 위해 △먹을거리 안전과 건강권 보호를 위한 수사 강화 △원산지표시 위반 집중수사로 소비자 신뢰제고 △생활환경 저해사범 근절로 쾌적한 주거조성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학교주변 유해요인 제거를 기본방향으로 설정하고 추진하고 있다. 윤승노 경기도 특사경단장은 “효과적인 민생안정을 위해 검찰 및 경찰, 식약청 등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시?군과도 합리적으로 역할을 분담해 시?군은 일반적인 점검과 단속을 하고 고질적?악질적이거나 파급이 큰 위해사범은 경기도 특사경단이 담당하도록 하고 있다.”라며 “직원들의 잦은 교체로 축적된 지식과 경험이 사장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 인력 92명중 시군 파견인력 67명에 대해서도 총액인건비 기준정원에 반영하는 실질적인 조직정비를 주요과제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주목받는 경기도 특사경단의 운영성과 경기도 특사경단의 운영성과는 지난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정복 안행부장관(주재)로 중앙 및 16개 시?도 및 230개 시?군?구의 국장?과장 등 35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안전책임관(CSO) 합동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발표됐으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
강화군 해안은 북과의 소통로주민편의로 철책이 없다... 북한 주민 1명이 지난 23일 오전 인천 강화군 교동도로 귀순해 관계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40대 북한 주민 한 명이 지난 23일 새벽 인천 강화군 교동도 해안으로 들어와 우리 민가의 주민에게 이른바 ‘노크 귀순’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군 경계태세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인 김광진 민주당 의원은 이처럼 군 병력을 강화했음에도 경계가 쉽게 뚫린 원인에 대해 “교동도는 전체 해안 38km 중 24km만 철책을 세워 철책이 없는 공간을 통해서 들어오게 된 것”이라며 “민가 밀집 지역 등은 경계초소가 있다고 하더라도 철책이 있는 지역보다 훨씬 더 거리가 멀어 감시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철책 선진화 방안으로 군인들이 직접 지키지 않고 CCTV로 감시하는 것 등을 강화하고 있는데, 지금은 휴전선 인근이 우선 지역이어서 해병대나 해경이 관리하는 지역은 후순위로 밀려 있다”며 “실질적으로 많이 넘어오는 지역에 대한 소요를 다시 한 번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이날 "북한 남성 A씨가 오늘 새벽 교동도 해안에 맨몸으로 도착했다"며 "그는 교동도 민가에 찾아갔고 주민에게 발견됐다"고 말했다. 북한 주민을 발견한 집주인 조 모씨는 인근 해병대에 신고했고, 5분 대기조가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해병대 조사에서 귀순 의사를 밝혔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해병대와 국정원, 경찰 등 관계 당국은 북한 주민을 대상으로 귀순 경위와 귀순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교동도 해안에 도착하자마자 불빛이 있는 민가로 달려가 문을 두드려 집주인을 깨운 뒤 "북에서 왔다"고 신분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도착한 해안은 고정된 경계초소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동도에는 북쪽 일부 해안에만 철책이 설치돼 있고 나머지 해안에는 주민 편의를 위해 철책이 설치돼 있지 않다. 군 관계자는 "취약 시간에는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북한 주민 귀순 이후 교동도의 경계태세 문제가 지적된 뒤 병력과 감시 장비를 보강했다"고 설명과는 달리 특수훈련을 받은 요원이 아닌 주민들이 쉽사리 들어올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너무 허술하게 노출된 것은 아니냐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은 한·미 연합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진행 중이었고 교동도 지역은 해병대 청룡부대 군인 200명 정도가 해안경계를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00명이던 군 병력은 노크 귀순 사건이 터지고 나서 두 배로 늘었으며 군 최고 지휘관도 대위급에서 소령급으로 격상했다.
-
사교육비 줄이는 용인비전교육, 만족도 상승-학력향상 효과 재수강 증가, 공교육 활성화, 돌봄기능 등 성과- 용인시(시장 김학규)가 ‘사람’ 중심의 교육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운영하는 ‘용인비전교육프로그램’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 만족도가 상승하고 있다. ▲ 비전교육 2012_기흥중5-3월초 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6월 19일부터 7월 9일까지 비전교육프로그램 참여 12개교 학생과 학부모등 1600여명을 대상으로 2012년 상반기 프로그램 및 강사 만족도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금년 1월 29일부터 2월 14일까지 12개교 1,200여명 대상으로 2012년 하반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하반기 설문조사 결과,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한 만족도에서 학생 79% 만족, 학부모 82% 만족으로 나타나 상반기보다 각각 24%, 16%의 만족도가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사교육비 절감에 대한 학부모 반응도 상반기 만족도 70%에서 80%로 상승했으며, 우수한 강사진 선발에 힘쓴 결과 하반기 강사 만족도는 상반기 57%에 비해 78%로 21%가 향상됐다. 학생들은 학력 향상 성과를 체감해 재수강 학생이 늘어나기도 했으며, 대부분의 학교에서 2014년에 사업 규모를 확대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용인비전교육프로그램’은 외부 우수강사를 통해 국어,영어,수학,과학,사회 등 5개 교과목을 강의하는 방과후 교육으로, 저소득층 학생을 우선 선발해 강의료 전액을 무상 지원하고 일반학생들은 종합반 15만원, 단과반 5만원 내외로 일반 사설학원에 비해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하는 교과프로그램이다. 용인시의 교육분야 시책사업으로 지난 2012년 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포곡중학교 등 관내 12개 중학교 1,6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첫 시행, 2013년에는 4억원의 사업비로 포곡중학교 등 6개 중학교 80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포곡중학교 박남순 교사는 “저소득 학생이 1년 내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질 높은 방과후 교육은 가뭄의 단비같은 고마운 프로그램”이라며 “참여 학생 대부분이 전년대비 성적이 많이 올랐다”고 밝혔다. 공부에 흥미가 없던 한 여학생의 경우 3개 과목 수강 후 성적이 오르면서 부쩍 열의를 쏟고 벅찬 수준의 수업에도 1일 참여라도 하고 싶다며 강한 학습의욕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시 관계자는 “저렴한 수강료의 질높은 교과 교육이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시키고, 평등한 교육 기회 제공, 성적 향상 등에 기여하는 강점 외에도 돌봄기능으로 청소년 탈선 예방에 기여하는 점에 호응이 높다”며 “특히 농촌지역 학교 학생들은 대부분 학업향상 효과가 높고, 많은 학생들을 학원에서 학교로 이끌어오는데 비전교육프로그램이 공헌했다는 담당교사들의 자부심이 크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농촌지역 강사 수급 문제를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학교별 방과 후 수업 전용 교실 확보, 저녁 간식 등의 건의 사항 해결방안을 강구해 보다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
여주군 공무원, 수해복구현장 긴급투입▲ 24일, 수해를 입은 여주군 대신면 율촌리 비닐하우스(신세진, 46) 에서 여주군 공무원들이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2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산사태, 하천범람, 도로 유실 등 여주군에는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여주군은 현재 일선에서 수해복구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직원들 외 추가로 여주군청 각 실·과·소 직원 300여 명의 인원을 보강, 24일부터 4일간 4개조로 나눠 긴급 투입하는 등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조에 배정된 70여명의 공직자들은 24일 대신면 율촌리 일원에서 유실된 농수로 정비, 침수지역의 토사 및 잔재물 제거, 비닐하우스 복구활동을 벌이며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수해복구에 참여한 김춘석 여주군수는 “우리의 작은 도움이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고 위로를 전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주민의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수해복구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 안정 및 주민 생활이 정상화될 때까지 각 읍·면별 피해 현황에 따른 응급복구인력을 계속 파악해 필요한 가동 인력 및 장비를 총동원, 응급복구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
용인시, 제63주년 6.25전쟁 기념행사 개최용인시가 25일 제63주년 6.25전쟁 기념행사를 시청 에이스홀에서 개최했다.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교훈을 되살리고 전후세대의 호국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6.25참전유공자회 용인시지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참전유공자, 보훈단체 회원, 군장병, 공무원, 학생,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안보강연 등 2부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김학규 용인시장은 “자유민주주의와 나라사랑을 위해 산화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에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각오를 새롭게 다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6.25의 역사적인 교훈을 올바로 되새기며 호국영령 영전에 헌화하는 시민행렬이 연중 이어질 수 있도록 국가유공자 명예선양, 현충시설 관리, 나라사랑 체험교육확대 등 보훈의식 고취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문의 용인시 복지정책과 031-324-2202)
-
남사면 봉명리에 체력단련실 운영▲ 남사면_체력단련실 용인시는 남사면 봉명리에 2011년부터 건강장수마을로 육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3년차 사업을 추진중이다. 특히 올해는 건강한 노후관리를 위해 체력단련실을 구축, 마을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 운영하고 있다. 기존의 체력단련실이 운동기구가 없어서 활용이 미비했던 것을 운동기구를 보강,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시는 수세마을 농업인은 대부분이 수도작과 밭작물을 주로 하고 있으며, 요즘은 농번기라 일이 많아서 피로가 누적, 체력단련실을 이용해 피로도 풀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6월부터 장수마을 프로그램을 실시, 건강체조도 함께 진행해 주민들이 즐거운 노년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수원 팔달문 숭례문과 함께 보수공사 마치고 시민 품으로수원시는 3일 최근 해체 보수 공사를 마친 수원화성 팔달문에서 팔달문 중건(重建) 준공식을 했다. 준공식은 대북을 요란하게 울려 산천을 깨우는 대북타고에 이어 팔달문 대문을 열고 들어가는 개문의식으로 시작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화성과 함께 축조돼 220여 년 동안 한결같이 함께 해온 팔달문은 수원의 자부심”이라며 “오늘은 3년간 해체 보수공사를 마치고 팔달문이 다시 열린 역사적인 날”이라고 말했다. 염 시장은 준공식에 앞서 전통의례에 따라 팔달산 기슭 화성을 지켜주는 신을 모신 성신사(城神祠)에서 바른 정치를 다짐하는 봉심례(奉審禮)를 한 뒤 천지신명께 팔달문 준공을 알리는 고유제를 지냈다. 팔달문 보수 공사는 지붕 하부 서까래 일부가 떨어져 나가 구조적으로 불안정하고 문루의 대들보가 기울어져 방치할 경우 장기적으로 붕괴 위험이 있다는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진단에 따라 지난 2010년 6월 시작됐다. 팔달문 건물 1층과 문루 1.2층을 모두 해체한 뒤 균열과 부식이 심한 자재를 교체하고 보강이 필요한 부재들은 내구성과 강도를 높이는 처치를 했다. 기와를 다시 잇고 단청을 새로 칠했으며 옹성 누각과 벽의 보수.보존처리도 했다. 목재에는 화재 예방을 위한 방염처리를 했고 화재 진화 설비도 설치했다. 팔달문 보수공사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전흥수 대목장과 도편수 김용덕, 단청장 정세훈, 장정일, 석장 김건태, 와장 이유영 등 장인이 참여했다. 조선 정조 20년, 1796년 완성된 팔달문은 다산 정약용이 설계한 화성의 4대문 가운데 남문에 해당하는 누각으로 조선 후기 전형적인 성문 건축형태를 보이는 빼어난 건축물로 평가되고 있다. 수원화성박물관은 팔달문 준공을 기념해 ‘팔달문, 가까이 늘 우리 곁에’라는 주제로 해체 보수공사를 마친 팔달문 역사를 조명하고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기획전시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