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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경제현안 간담회‘ 개최▲ 기획재정부 [광교저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2일 오전 8시 30분 정부 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열린 한미 정상회담과 지난주 개최된 G20 정상회의 및 주요국과의 양자회담과 관련해, 경제분야 성과의 후속조치 등 주요 경제·통상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석자들은 새 정부가 최근 다자·양자 정상외교활동을 통해서 그간의 정상외교 공백을 조기에 정상화했다고 평가했다.정부는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4강 외교를 공고히 하는 한편, 독일·인도·호주·베트남·프랑스·World Bank·UN 등 주요국가 정상 및 국제기구수장과 다원화된 협력외교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경제협력의 지평을 확대하는 동시에, 내용적으로도 우리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대응, 신재생에너지, 거대 신흥 경제권 진출 등과 관련해 주요국과의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대내외 경제운영 동력을 확보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김 부총리는 정상회담의 주요 성과가 수출 촉진 등 우리 경제와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합의사항들을 추진하고, 통상현안 등 대외 리스크는 선제적으로 점검하면서, 모든 부처가 긴밀하게 협력·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G20 정상회의에서 우리 정부의 핵심경제정책인 일자리주도 성장, 공정경제, 혁신성장 등이 포용적 성장을 강조하는 세계경제의 흐름과 맥을 같이해 참가국의 공감대를 확보했으며, 보호무역주의를 배격하고 자유무역주의를 지지하는 정상 선언문 작성, 기후변화대응 지지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국제적 합의 과정에 적극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정상회의 직전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인해 긴장이 고조됐으나, 우리 정부는 첫 다자무대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북핵 관련 국제적 지지를 확보하는 등 대북 리스크 완화노력도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한미 FTA 관련 대응, 사드관련 한-중 통상현안, 인도·아세안 등 새로운 시장과의 경제협력 확대 등 주요 대외 현안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정부는 한-미 FTA에 당당하게 임하면서 국민들에게 절차와 내용 등을 투명하고 정확하게 알리고, 이와 관련 범정부 대응체계를 구축키로 했다.한-중 경협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솔직한 의견 교환을 계기로 향후 고위급 대화 등 다양한 소통을 강화하기로 한 만큼, 관련 부처가 양국 간의 주요 경협사업 활성화에 적극 노력키로 했다. 새 정부는 최근의 글로벌 경제·통상현안이 정치·외교와 결부된 고차원적인 사안인 점을 인식하고, 대외부문에서 경제·외교팀이 한 팀으로 장관급 협의체를 통해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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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석탄 에너지 전환, 그린피스와 손잡는다▲ 안희정 지사, 제니퍼 리 모건 사무총장 만나 협력 방안 모색 [광교저널] ‘탈 석탄 에너지 전환’을 선언한 충남도가 국제 환경 단체인 그린피스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가동한다. 도는 그린피스에 ‘에너지 전환 전략 아시안 그룹’ 조직을 위한 지원 등을 요청했고, 그린피스는 안 지사 제안으로 설치가 추진 중인 ‘제2국무회의’를 통해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안희정 지사는 11일 오후 늦게 도지사 접견실에서 제니퍼 리 모건(Jennifer Lee Morgan) 그린피스 국제 사무총장과 에너지 전환 등을 주제로 대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도의 탈 석탄 에너지 전환 정책을 소개하며 “세계의 공장이 원가 절감을 위해 중국을 거쳐 방글라데시,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등 동남아 지역으로 가고 있다. 이 때문에 에너지 전략은 반드시 일정 단위의 존(zone)을 필요로 한다”며 “‘에너지 전환 전략 아시안 그룹’을 만드는데 그린피스가 응원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에너지 전환은 단일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효과가 적기 때문에 권역 내 여러 국가들이 함께 협력해야 한다는 것이 안 지사의 뜻이다. 안 지사는 이어 “올해 충남도 주관으로 탈석탄 국제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그린피스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줄 것도 요청했다. 안 지사는 또 “충남에는 1240㎞의 해안선이 있고, 그 해안선 대부분은 갯벌”이라며 “그러나 이 갯벌은 방치와 남획, 쓰레기 투기 등으로 생태계 교란 위험에 빠져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 지사는 석탄과 함께 갯벌 생태계 문제를 그린피스가 세계적 이슈로 제기, 문제 해결의 동력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해 줄 것도 당부했다. 안 지사는 이와 함께 오는 9월 개최하는 유류피해 극복 10주년 행사에 대한 그린피스의 동참도 요청했다. 안 지사는 “123만 자원봉사자의 자연·생태 보전을 위한 시민정신 기억, 피해 주민들을 위한 지역 관광·경제 발전, 유류 유출 사고로 인한 생태적 영향 연구 등을 이번 유류피해 극복 10주년 행사 목표로 설정했다”며 그린피스의 참여를 요청한 뒤 “예를 들어 배 한 척을 참가시키면 어떤가”라고 제안했다. 모건 사무총장은 안 지사의 ‘에너지 전환 전략 아시안 그룹’에 대해 “크게 동감”한다고 말했으며, 탈석탄 국제 토론회 참가 요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갯벌 생태계 문제 국제 이슈화에 대해선 “그린피스는 전 세계 해양 보호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해양 마이크로 플라스틱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 같은 부분에서 연관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지원 뜻을 전했다. 모건 사무총장은 또 유류피해 극복 10주년 행사 때 그린피스 선박을 보내달라는 안 지사의 요청에 대해 “조만간 ‘레인보우워리어호’가 동북아를 방문할 계획이 있다”며 “그때에 맞춰서 올 수 있는지 체크 하겠다”고 말했다. 모건 사무총장은 안 지사에게 “새 정부의 제2국무회의에서 에너지 문제가 주요 아젠다로 다뤄질 수 있도록 제안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주도로 33개국 160개 지방정부가 참여하고 있는 탄소 배출 감축 기구인 ‘언더 투 엠오유(Under 2 MOU) 이니셔티브’를 소개하며 참여를 권유했고, 이에 대해 안 지사는 적극적인 참여 검토를 실무진에게 주문했다. 안 지사는 끝으로 “그린피스와 충남이 이번을 계기로 가까워졌으면 한다”며 다시 만나자고 말했으며, 모건 사무총장은 “좋은 리더십을 보여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에너지 전환 등을 위해 협력하자는 뜻을 전했다. 한편 모건 사무총장은 충남을 비롯, 우리나라에서 에너지 전환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4개 광역자치단체장과 대화를 나누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날 방한했다. 그린피스 최초 여성 공동 사무총장인 모건은 국제 기후에너지 정책 및 협상 전문가로, 독일 메르켈 총리, 영국 토니 블레어 전 총리, 미국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앨고어 전 부통령 등의 기후에너지 정책 고문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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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경주엑스포, 행사 준비 탄력▲ 호찌민-경주엑스포 추진상황 보고회 [광교저널] 경상북도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3일까지 25일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최근 대행사를 선정하고, 현지에 직원을 상주시키는 등 현장 체제로 전환했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해 9월 13일 ‘호찌민-경주엑스포’ 공동 개최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올 2월 양국 공동조직위원회 창립, 5월 실행 양해각서 체결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양국 간 협의에 따라 구성된 행사 프로그램을 총괄 진행할 대행업체로 KBSN과 CJ E&M을 선정함에 따라 행사 준비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KBSN과 CJ E&M은 유수한 국제행사 개최 경험과 풍부한 제작·기획 노하우를 가진 종합 콘텐츠 기업이다. 앞으로 한국과 베트남의 멋을 살린 행사장 설치와 양국의 문화를 최고로 뽐낼 수 있는 전시와 공연을 구성하는 등 성공 개최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6월 호찌민시와의 원활하고 즉각적인 협의를 위해 호찌민사무국을 열었다. 사무국 개소는 직원들이 현지에 상주하며 호찌민 당국과 현안 사안을 수시로 긴밀히 협의함으로써 얼마 남지 않은 행사 준비에 철저히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도는 11월 9일 시작되는 본 행사와는 별도로 양국의 사전 붐업 조성을 위해서 다채로운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5월 호찌민 현지에서 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9월에는 베트남의 3대 인기 스포츠인 축구·배구·배드민턴 친선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D-30일 페스티벌을 국내와 베트남 현지에서 동시에 열어 본 행사 전 분위기를 띄우고 다국적 청년이 참여하는 해상 실크로드 청년문화교류 대장정을 펼쳐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 주요 국가를 방문하는 등 ‘호찌민-경주엑스포’를 홍보할 계획이다. 베트남 현지 홍보 강화에도 나선다. VTV, HTV, 유력일간지 등 베트남 언론과 Zalo, 페이스북 등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SNS를 적극 이용할 방침이다. 베트남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국내 SNS 서포터즈, 현지 대학생들이 주축이 된 베트남 SNS 서포터즈 운영, 베트남 다문화가족 홍보 서포터즈 운영 등도 계획 중이다. 지난해 3월과 11월에 이어 오는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는 ‘호찌민-경주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중앙 자문단 회의를 연다. 도는 패션·영화·관광·문학·전시 등 문화 분야와 경제 분야 CEO, 베트남 관련 단체 대표,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는 자문단의 소중한 지혜를 모을 예정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호찌민-경주세계엑스포 2017’은 새 정부 출범 이후 해외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행사로,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세계화를 확인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장(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를 바탕으로 한 경제협력 모델 창출을 경북이 이끈다는 자부심으로 문화·경제 전 분야에 큰 도움이 되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 문화융성사업단(054-880-315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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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의 반부패 의지 UN서 소개된다▲ 국민권익위원회 [광교저널] 국정농단 사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발휘된 한국의 반부패 자정역량과 새 정부의 강력한 반부패 의지가 국제사회에서 소개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는 11일(현지시간 10일) 박경호 부위원장(부패방지)이 ‘UN 지속가능개발 고위급 포럼’의 일환으로 열리는 반부패 분과회의에서 새 정부의 반부패 정책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들을 발표한다고 10일 밝혔다.UN 지속가능개발 고위급 포럼은 2030 지속가능개발 의제 및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이행 관련 사항을 논의하는 UN 주관 고위급 국제회의로서 2013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다. ‘변화하는 세계에서의 빈곤 퇴치 및 번영 증진’을 주제로 UN 사무총장을 비롯한 각국 정부 및 UN 산하기구 고위급 인사가 참석하는 이번 회의는 10일부터 19일까지 뉴욕 UN 본부에서 개최된다. 박경호 부위원장이 참석하는 반부패 분과회의는 우리 외교부와 UNDP가 공동 주관하며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공공부문의 청렴성 제고’를 주제로 한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 및 주요 반부패 국제기구와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다. 박경호 부위원장은 발표를 통해 “대한민국은 전임 대통령 측근의 국정농단 사태로 대내외적인 부정적 시각에 직면하고 국가 위기 상태에 처했었지만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와 시민사회에 내재돼 있던 반부패 자정역량을 발휘해 이를 평화적이고 민주적으로 극복했다”며 “새 정부는 이 과정에서 드러난 한국 국민들의 반부패 요구를 적극 반영하고 국민들의 역량을 집중해 한국이 반부패 선진국으로 도약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또한 박 부위원장은 새 정부의 반부패 공약에 맞춰 국민권익위가 추진할 계획인 반부패 관계기관 협의회 복원,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반부패 정책 수립, 부정환수법 제정 및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 강화, 공익신고자 보호 강화, 공직자의 민간인에 대한 부정한 청탁 규제 강화, 민관 협력형 부패방지 활동 강화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그리고 국민권익위와 UNDP 서울정책센터가 개도국의 지속가능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 추진해 성공적으로 완료된 베트남 부패방지시책평가 전수사업의 경험과 시사점을 소개할 예정이다.박경호 부위원장은 UN 발표에 이어 미국 정부윤리청(OGE)의 최고자문관 데이빗 아폴(David Apol)과 IHS마킷 위기관리센터 국장인 파리드 아볼파티(Farid Abolfathi) 박사를 만나 새 정부 출범 이후 한국의 반부패 정책 방향 변화 및 주요 성과를 소개할 계획이다.국민권익위 관계자는 “이번 UN 지속가능개발 고위급 포럼 발표와 정책 설명회를 통해 새 정부의 강력한 반부패 의지와 한국 국민의 높은 시민의식을 국제사회에 소개함으로써 국가 청렴이미지를 알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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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동남아에 수산물 수출 확대 교두보 마련▲ 국가별 [광교저널] 해양수산부는 영세한 국내 수산업체의 동남아시장 진출을 돕고 수산물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베트남 호치민과 대만 가오슝에 ‘수산물 수출지원센터’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수출지원센터는 수출 초보업체에게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시장조사, 판로개척, 통역, 수출계약·통관 관련 법률서비스 등 수출에 필요한 사항을 현지에서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시설로서, 그동안 중국 상해, 청도, 북경에서 운영해 왔다. 작년에는 센터에서 현지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3,559만 불의 수출계약을 달성하고 입주기업 수출액이 전년 대비 109만 불 증가했으며, 그 중 2개 기업은 최초로 대(對) 중국 수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7월에 개소하는 호치민 센터(베트남), 가오슝 센터(대만)와 더불어 오는 8월에는 LA(미국)와 동경(일본)에도 센터를 개설해 총 7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센터가 개설되는 4개국*은 모두 우리나라의 주요 수산물 수출국으로서, 이번 센터 개설을 통해 현지에서 우리 기업들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전략적 요충지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수출지원센터 확대를 계기로 수출지원센터 입주기업을 작년 10개사에서 올해 20개사로 대폭 확대하고, 입주지원 외에 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해 보다 많은 업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출지원센터 입주 업체는 △개별 사무공간, △사무용 집기·전화·인터넷 전용선, △회의실, △법률 및 회계자문, △유관기관 연계지원 등 현장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7월 31일까지 ‘수산물수출정보 누리집(www.kfishinfo.net)’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출지원센터에 입주하지 못한 업체도 단기 해외출장 시 사용 예정일 7일 전에 비즈니스센터 이용을 신청하면, 예약 상황에 따라 수출지원센터와 동일한 내용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해양수산부 서장우 수산정책실장은 “앞으로도 수출지원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우리나라 수산식품 수출업체들이 전 세계 주요 수출국에서 고객 발굴, 홍보·마케팅, 정보 조사 등의 수출 활동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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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까투리’, 베스트인성 클린콘텐츠 대상▲ 경북도청에 설치된 엄마까투리 포토존 [광교저널] 경상북도는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 TV 시리즈가 ‘2017 베스트 인성 클린콘텐츠’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수한 콘텐츠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건전한 문화형성에 기여한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 시상식은 7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상은 매년 인성을 함양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한 콘텐츠를 선정해 영화,방송, 공연, 가요, 도서 등 10개 분야별로 시상을 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와 국회미래정책연구회,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국회 스마트컨버전스연구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다.클린콘텐츠 어워드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1회는 ‘뽀로로’, 2회에서는 ‘구름빵’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고, 올해 열린 3회 시상식에는 ‘엄마까투리’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엄마까투리’는 2016년 8월 첫 방영 후 1여년이 채 되지 않은 애니메이션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전국적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 특히 완구,출판, 유아 상품 등 관련 문화산업 부가가치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역 작가인 고 권정생 선생의 엄마까투리 동화를 경북도와 안동시, ㈜퍼니플럭스, EBS, 경북콘텐츠진흥원이 각 7분용으로 52편 제작한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지난해 EBS에서 첫 방영된 후 부모와 아이가 함께 보는 프로그램으로 자녀가 있는 어머니들에게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어머니의 사랑, 꿩 새끼 4남매와 친구들 간의 우애, 자연의 소중함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이야기다. 기존의 폭력성이 가미되거나 다소 자극적인 내용이 강조된 애니메이션들과 비교해 우수한 가치를 담고 있으며 가족적이고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는 오는 11월 호찌민에서 열리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내 주요채널인 VTV에 엄마까투리를 사전방영하기 위한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경북도와 안동시, 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클린콘텐츠 대상 수상으로 애니메이션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가 더욱 강화되고 ‘엄마까투리’의 고향인 경북도와 안동시의 정신·문화적 가치와 함께 지역 이미지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엄마까투리가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경북도의 이야기가 앞으로도 계속 산업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 문화융성사업단(054-880-3149)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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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아(KOPIA) 연구원 파견,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코피아(KOPIA) 연구원 파견,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광교저널]농촌진흥청의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이하, 코피아(KOPIA)) 연구원 파견이 '세계적 농업인재 양성'과 '청년 취업 발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농촌진흥청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903명의 청년 연구원을 코피아(KOPIA) 센터에 파견했다고 밝혔다.또 지난 2012년∼2014년까지 3년간 코피아(KOPIA) 센터에 파견을 다녀온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취업현황을 조사한 결과, 63.2%가 취업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농촌진흥청은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20개 개발도상국에 맞춤형 농업기술을 지원하는 코피아(KOPIA) 사업 추진을 위해 해마다 농과계열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연구원을 선발·파견하고 있다.연구원 파견현황을 보면 2009년 44명, 2010년 88명, 2011년 116명, 2012년 152명, 2013년 124명, 2014년 127명, 2015년 112명, 2016년 01명, 2017년 상반기 39명 등 총 903명에 이르고 있다. 2017년 하반기에도 이미 33명을 선발해 교육을 마친 가운데 8월 1일 파견할 예정이다.코피아(KOPIA) 센터에 파견된 연구원들은 6개월 또는 1년가량 현지에서 주요 작물 재배기술 및 가축 사육기술 등을 연구하면서 맞춤형 농업기술을 지원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코피아(KOPIA) 센터 파견 경험은 이후 연구원들이 사회에서 일자리를 구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디딤돌이 되고 있다.지난 2012년∼2014년까지 코피아(KOPIA) 센터 파견 연구원 총 403명 중 진학, 군복무, 확인불가 등을 제외한 220명을 대상으로 취업현황을 조사한 결과, 63.2%인 139명이 일자리를 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2년∼2014년 국내 146대학 취업률 55.9%보다 높은 수치다.분야별로 보면 농업분야 66.9%(93명), 비농업분야 28.8%(40명), 기타분야 4.3%(6명)를 차지했다.이 가운데 농업분야 세부 취업 현황을 보면 공무원 11명, 공사 및 농·수협 9명, 종묘회사 6명, 농자재회사 13명, 농식품회사 15명, 연구소 4명, 기타 35명이다.2012년 코피아(KOPIA) 베트남 센터에 연수생으로 파견을 다녀온 황순혁 씨(농협 입사) "코피아(KOPIA) 센터에서 연구하며 일했던 경험이 직장을 구하는데 많은 이점으로 작용했으며, 현재 회사 생활을 하는데도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또한 2013년 코피아(KOPIA) 캄보디아 센터에서 연수생으로 파견 됐던 정연성 씨 역시 "코피아(KOPIA) 연수생으로서의 경험은 국제적인 감각을 배양하면서 조직문화를 이해하는 한편, 학교에서 배웠던 전공과목을 현장에서 적용해 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농촌진흥청은 앞으로 파견 연구원 취업현황을 지속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며, 올해는 2015년 파견 연구원 1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농촌진흥청 이규성 기술협력국장은 "청년 실업이 심각한 가운데 일자리가 새 정부 국제 핵심과제인 만큼 앞으로 코피아(KOPIA) 연구원 파견이 세계적 농업 인재 양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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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상반기 해외마케팅 20회 참가.. 845만 달러 MOU 체결 성과▲ 광저우 수출입상품 교역회 [광교저널] 경남도는 올해 상반기 해외마케팅 활동을 통해 3억 923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845만 달러의 MOU(수출입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5회에 걸친 무역사절단 파견과 15회에 걸친 전시·박람회 참가에 도내 총 179개의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도는 올해 약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무역사절단 파견,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수출유망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세계 무역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외인증 획득 지원, 무역인력 양성 아카데미 등 수출역량 강화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특히 조선업 위기 극복을 위한 집중지원과 신성장 동력산업인 항공, 항노화 바이오 등 경남미래 50년 전략산업과 연계한 해외마케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자동차부품 전시회에 참가한 창녕군의 ‘DH튜브(주)’는 글로벌 상용차 부품의 양대산맥중 하나인 ‘DANA社’로부터 160만 달러 상당의 오일튜브 견적을 제안 받았다. 김해시의 ‘아스픽’은 Front & Rear Door Latch 분야 글로벌 전문 제조업체인 ‘WITTE automotive社’로부터 100만 달러 상당의 자동차 걸쇠고리 부속품 견적을 제안 받기도 했다. 견적이 경쟁력을 가질 경우 바이어가 9월경 아스픽을 방문해 품질점검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CIS(소련연방으로부터 분리한 독립국가 연합) 종합무역사절단으로 참가한 김해시 ‘유니버셜오일(주)’는 자동차용 엔진오일과 윤활유로 아제르바이잔의 ‘Parma Group’과 100만 달러 상당의 MOU를 체결했다. 동남아 농수산식품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사천시 농업회사법인 ‘드림팜’은 인삼새싹삼과 효모인삼싹 발효 추출물을 활용한 화장품 등으로 하노이와 자카르타에서 135만 달러의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조선해양기자재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일본 이마바리 해양산업 박람회에 참가한 김해시의 ‘바다중공업(주)’는 일본 선주사 ‘DOUN KISEN’으로부터 구명정 및 진수장치에 대해 견적요청을 받고 계약 성사를 위해 바이어와 계속 상담중에 있다. 밸브가 주력인 김해시 ‘㈜에이스브이’는 미국 휴스턴 해양박람회에서 미국 현지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Flour社’로부터 약 1천만 달러의 견적 요청을 받았으며, 실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외국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한 수출상담회를 통해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조선기자재 생산 밀집지역인 경남도·부산시·울산시가 공동으로 개최한 조선해양플랜트 바이어초청 ‘동남권 공동수출상담회’에서도 도내 50개 업체가 참가해 2,143만 달러 상당의 상담을 했다. 도는 성과 거양을 위해 맞춤형 상담이 이뤄지도록 해외 바이어와 신청업체 간 사전 매칭 작업을 시행했다. 기술력과 품질에 만족한 바이어들이 지속적인 접촉을 요구하고 있어 향후 많은 업체가 실제 수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내다보고 있다. 박명균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외에도 해외인증 획득 지원, 무역인력 양성 아카데미 등 수출역량 강화 사업을 통해 기업들이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며, “수출시장 다변화 전략과 빅 바이어 발굴, 거래업체 추가 발주 등으로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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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수산물 수출액 11.2억 불, 역대 2위 실적 달성▲ 해양수산부 [광교저널] 해양수산부는 2017년 상반기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액이 전년 동기(10억 불) 대비 약 12.1% 증가한 11억 2천만 불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상반기 수출 실적 기준으로 최근 5년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이며, 2012년(11억 7천만 불)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전 세계적인 비관세장벽 강화 추세 등 어려운 대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수산물 수출액이 증가한 것은 수출 효자품목인 ‘김’을 중심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수산가공품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수출단가가 높은 수산가공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7%(4억 5천만 불) 증가하며 전반적인 수산물 수출 증가세를 주도했다. 특히 수산가공품의 수출 비중은 전체의 40.7%를 기록해 처음으로 40%를 넘어섰으며, 이는 수산물 수출이 원료용 냉동수산물 중심에서 고부가가치 가공제품 중심으로 바뀌어 가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국가별 수출 실적을 살펴보면, 홍콩(△8.1%)을 제외하고 10대 수출국에 대한 수출실적이 모두 증가했다. 수출 1위 국가인 일본은 엔화가 강세를 보이고 수산물 소비가 회복되면서 3억 7천만 불(10.2%↑)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5월 일본에서 실시한 ‘김 수출 입찰상담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계약이 성사되는 등 호재가 이어지면서 김 수출이 증가(6천만 불, 46.0%↑)했고, 전복(2천만 불, 14.7%↑)과 굴(2천만 불, 28.6%↑)의 수출도 각각 증가했다. 중국도 김과 대구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1억 9천만 불(12.4%↑)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의 김 작황 부진으로 인해 우리나라 김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며 대(對)중국 김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5천만 불, 62.0%↑)을 기록했다. 한편, 미국은 김(4천만 불, 18.4%↑), 이빨고기(4천만 불, 72.0%↑) 등 주요 품목의 수출이 증가하면서 수출액 1억 5천만 불(19.2%↑)을 기록했고, 태국은 가공용 참치(5천만 불, 35.9%↑)와 김(5천만 불, 60.3%↑)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1억 2천만 불(53.7%↑)의 수출 실적을 거뒀다. 주요 품목별 수출 실적을 살펴보면, 10대 수출 품목 중 일부 품목(오징어, 굴, 삼치)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품목의 수출액이 증가했으며, 특히 김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은 주요 생산국인 중국과 일본의 작황 부진으로 우리나라 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역대 최고 수출실적인 2억 7천만 불(49.4%↑)을 달성하며, 역대 처음으로 수산물 수출 1위 품목으로 올라섰다. 특히, 러시아(8백만 불, 269.4%↑), 베트남(3백만 불, 58.3%↑) 등 신흥국 시장에서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러한 수출 호조세가 이어질 경우, 5억 불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참치는 수출 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출액이 증가해 2억 7천만 불(3.9%↑)을 수출했으며, 오징어는 어획량 감소로 인해 수출 물량이 54.3% 가량 크게 감소하며 수출액도 4천만 불(△24.5%)로 감소했다. 최완현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올해 상반기 수산물 수출 실적이 역대 2위를 달성하고, 수산가공품의 수출 비중이 처음으로 40%를 넘어서는 등 수산물 수출지원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며, “하반기에는 일본, 미국, 대만, 베트남에 수출지원센터를 추가 개소해 우리 수출업체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등 수산물 수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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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2017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광교저널] 목포시가 지난 4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성과 여성이 조화롭게 발전하는 목포시’라는 주제로 목포시가 주최하고 목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혜란)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그동안 여성 위주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테마 강연, 샌드 아트, 혼성 중창 공연 등 남성과 여성이 함께하는 무대를 통해 주제를 표현하고자 했다. 특히 양성평등기본법 개정 후 변화된 여성 운동의 흐름을 반영해 히포쉬 (He For She) 지지 선언 퍼포먼스를 펼쳐 남성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퍼포먼스는 영상으로 미리 제작한 시민 150명의 히포쉬 지지 선언 및 박홍률 목포시장을 비롯한 기념식 참석 남성 의원·내빈의 현장지지 선언 등을 통해 남성과 여성이 조화롭게 발전하는 목포시의 비젼을 제시했다. 또 참석자 전원이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4행시를 함께 외쳤다. 이 밖에 부대행사로 목포시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 선정작 전시, 여성취업지원 서비스, 베트남 커피 시음, 양성평등 실천약속 뱃지 달기, 스탬프를 이용한 양성평등 손수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21세기는 여성의 당당함과 섬세함, 소통하는 능력이 정치·경제·사회의 발전을 주도하는 여성의 리더십의 시대다”면서 “유리 천장 없이 능력과 성과로 인정받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히포쉬 선언은 유엔여성(UN WOMEN)이 추진하는 전 세계적 양성평등 연대 운동으로 여성에 대한 차별과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결을 위한 남성의 적극적 실천을 약속하는 다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