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용인시, 11월까지 초등학교 5학년 대상 '환경을 품은 숲속 교실'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초등학교 5학년 2400명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환경을 품은 숲속 교실'을 운영을 시작했다. '환경을 품은 숲속 교실'은 환경전문가가 학교를 찾아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어린이들에게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차는 학교에서 기후 위기의 심각성, 기후 위기에 따른 멸종 위기 식물,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방법을 논의한다. 2회차에는 처인구 백암면 한택식물원을 찾아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고, 재활용품을 활용한 숲 놀이도 진행한다. 지난 15일 동백초등학교 5학년 학생 283명을 시작으로 학교 방문 교육이 시작됐고, 18일에는 1개 학급 학생들이 한택식물원을 찾아 현장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각 학교마다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 기간은 오는 11월까지다. 시가 교육에 필요한 강사, 차량, 해설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각 학교에서 식물원 입장료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이 기후위기 문제를 고민해 볼 수 있는 귀중한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백군기,‘처인성 기념사업회’창립···발기인 대회 열어[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고려시대 대표적인 대몽 항쟁 승전지인 처인성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처인성 기념사업회’ 가 창립된다. 용인시는 19일 처인구 남사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처인성 기념사업회 발기인 대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엔 백군기 용인시장, 심언택 용인문화원장, 용인시 불교사암연합회 법경 스님, 주상봉 용인시불교전통문화보존회장, 발기인으로 참여하는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사업회는 처인성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우리 민족의 자긍심 회복, 용인시민의 자존심을 되찾는 의미로 학술적 연구사업은 물론, 처인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기념 사업 등을 진행한다. 이날 발기인들은 초대 기념사업회장으로 현 용인시 게이트볼회장 남기화씨를 선출했다. 남기화 초대회장은 “처인성은 우리 대한민국의 반만년 역사를 지탱할 수 있게 한 저력과 민족적 자긍심의 상징인 만큼 기념사업회를 통해 국난 극복의 상징인 처인성의 가치와 그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군기 시장은 “처인성 역사교육관 개관에 이어 민간에서 직접 향토 역사와 문화재에 대해 큰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시가 유구한 역사를 바탕으로 문화도시로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기념물 44호로 지정된 처인성은 고려 몽골 침입기에 김윤후 승장이 처인부곡민과 함께 성을 사수하고 적장 살리타를 사살하며 전투를 승리로 이끈 장소다. 이는 김윤후와 지역민이 순수하게 일궈낸 승리라는 점에서 고려 역사상 가장 빛나는 승리라고 평가받고 있다. 시는 처인성 전투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처인성 입구인 처인구 남사읍 아곡리 150-1번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999.64㎡ 규모로 ‘처인성역사교육관’을 건립, 이달 12일 정식 개관했다.
-
2035년 용인시 공원 녹지, 이렇게 변한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시민 누구나 #가까이 #생활권 내 녹색공간 #친환경 생태도시 용인 대규모 수변공원 ‘용인 어울林(림)파크’, 전국 최초 토지활용계약을 통한 시민녹색쉼터 조성 등 시민이 언제 어디서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녹지공간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온 용인시의 2035년 공원 모습을 압축 설명하는 4개의 키워드다. 용인시는 용인의 공원녹지 미래 모습과 중장기적 계획을 담아낸 ‘2035년 공원녹지기본계획’이 지난 3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공원녹지기본계획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 단위로 공원녹지의 확충과 관리·이용 방향을 제시하는 기본 틀이다. 2035년 공원녹지기본계획은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원 녹지를 확보해 현재 시민 1인당 공원 녹지 면적인 6.5㎡에서 2035년까지 1인당 15.77㎡까지 늘려나간다는 게 핵심이다. 계획을 살펴보면 미래 세대까지 녹지를 보전하기 위해 ▲은이산·칠봉산 ▲금박산 ▲정광산 ▲법화산·향수산 ▲함박산 ▲광교산 등 6개 골격녹지를 중심으로 정광산, 갈미봉 녹지보전지구 설정을 반영했다. ▲이동저수지 ▲기흥저수지 등 수변공간과 경안천, 진위천 등 수변축을 활용한 선형 녹지 네트워크도 강화해 나간다. 지역에 따른 차이 없이 시민 누구나 녹지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기흥·수지 권역과 처인권역을 나눠 도시공원 등 그린 인프라를 확충해 나간다. 처인권역은 모현읍 등 인구 대비 도시공원 수가 부족한 공원 서비스 소외지역에 공원을 확충하고, 처인성·은이성지 등 문화재 주변에 특색있는 주제공원을 조성한다. 기흥·수지 권역도 신봉동 등 인구에 비해 공원이 부족한 곳에 공원 인프라를 추가 구축하고, 플랫폼시티 등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기부채납을 받아 공원을 조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생활권 내 공원 확충을 통해 용인 어디서나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도시공원에 접근 가능한 인구 비율도 현재 68%에서 2035년에는 82.3%까지 늘어난다. 학교, 공공기관, 주차장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도시녹화사업을 추진하고 기존 공원들도 순차적으로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바람길 분석을 통해 처인구 포곡읍, 김량장동과 수지구 동천동을 중점녹화지구로 선정해 도로변 가로수 등 녹화사업에 나선다. 시민들이 공원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용인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화 공원 조성 등을 통해 친환경 생태도시 용인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는 큰 그림이다. 시는 지난해 9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 기본계획안을 상정하기에 앞서 용인시의회와 도시공원위원회 검토, 시민 설문조사, 온오프라인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기본계획은 시민 누구나 푸른공원사업소 공원조성과를 방문하면 열람할 수 있다. 열람 기간은 오는 5월 16일까지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계획안은 용인시가 친환경 생태도시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한 청사진“이라며 ”지역에 따른 제약 없이 시민 누구나 생활 공간 가까운 공원을 찾아 쉴 수 있는 명품 공원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년간 녹지를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2018년 난개발조사특별위원회를 발족, 난개발로 얼룩져 있던 수지구의 경사도를 17.5도로 강화해 무분별한 산지 개발을 원천 봉쇄했다. 또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13곳을 도시공원으로 추진, 시민들이 누구나 쉽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속 공원을 만든다는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꾸준한 재정투입으로 4곳은 공원 조성 및 보상을 완료했고, 고기근린공원 등 5곳의 공원은 단계별로 예산을 확보해 보상을 추진하고 있다. 축구장 15개 크기, 10만 8124㎡ 규모의 통삼근린공원은 지난해 12월 착공 토목공사를 시작해 지난 13일부터 본격 조경공사를 시작했다. 특히, 축구장 73개 면적(51만 8047㎡)으로 시 장기미집행공원 중 최대규모인 신봉3근린공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토지 비축사업에 선정돼 LH가 선보상 매입한다. 시의 입장에서는 급등할 수 있는 토지보상비를 줄이고, 5년에 걸쳐 분할 상환할 수 있어 재정에도 여유가 생겼다.
-
중소기업 판로 개척 돕는‘수출 멘토·인플루언서’15명 위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18일 시장 접견실에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돕는 수출 멘토와 인플루언서 15명을 선발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중소기업의 수출 실무를 돕기 위해 수출·경영 전문가 3명을 수출 멘토로 선발했다. 또 코로나 이후 온라인과 이커머스 중심으로 바꾼 마케팅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민 인플루언서 12명을 선발했다. 수출 멘토 3명은 오는 12월까지 관련 기업에 순차적으로 파견돼 수출·경영 관련 실무와 컨설팅을 진행한다. 시민 인플루언서들은 12월까지 매월 신청 기업에서 제공 받은 물품, 서비스 등을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 홍보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위촉장 수여식에서 “중소기업이 살아야 경제도 살아나는 만큼 여러분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해 관내 기업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출 멘토와 인플루언서는 각각 고용노동부 신중년경력형 일자리 사업과 경기도 일자리 정책마켓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추진하는 수출형 일자리 사업이다.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돕는 것은 물론 은퇴한 중장년층과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정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연속 경기도 수출 실적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무역수지 112억 달러를 기록하며 경기도 무역수지 실적 1위를 달성했다.
-
용인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020년 3월 도입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18일부터 전면 해제된다. 오는 25일부터는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도 1급에서 2급으로 조정된다. 용인시는 영업시간, 사적 모임 인원 수 제한 등 규제 중심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됐다. 이에 따라 현재 밤 12시까지인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 10명까지 허용했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전면 해제된다. 이와 함께 299명까지 허용됐던 행사와 집회, 수용가능 인원의 70%만 허용됐던 종교시설 인원 제한 등도 없어진다. 실내외 마스크 착용은 그대로 유지된다.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여부는 방역 상황에 따라 2주 후 다시 검토할 방침이다. 영화관, 실내체육시설 등에서의 실내 취식 금지 조치는 1주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25일부터 해제된다. 감염병 등급도 오는 25일부터 1급에서 2급으로 조정된다. 다만,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25일부터 4주간 준비단계인 이행기를 거치면서 단계적으로 전환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행 기간 동안은 코로나19 확진 시 지금과 같이 7일 격리 의무를 유지해야 한다. 등급이 완전히 2급으로 조정되면 격리 의무도 권고로 바뀌고 재택 치료도 없어지는 등 일상적인 의료체계로 전환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사회적거리두기 해제를 시작으로 다시 일상으로의 회복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며 “하지만 감염 위험이 완전히 없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감염병 등급 완화에 따른 시민들의 혼란이 생기지 않도록 면밀히 살피고, 신종 변이바이러스 발생과 재유행 등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방역체계를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
용인문화재단,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 기념 ‘엄마는 안 가르쳐줘’공연[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재단 출범 10주년 및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개관 3주년,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23일부터 6월 26일까지 어린이 성교육 뮤지컬 ‘엄마는 안 가르쳐줘’를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놀이터에서 선보인다. 재단에 따르면 ‘엄마는 안 가르쳐줘’는 과학적 지식의 전달과 정서적 감수성까지 매만지는 어린이 성교육 뮤지컬로, 아이가 어떻게 태어나는지 궁금해 하던 주인공 민주와 친구들이 아빠, 엄마의 몸속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우리 몸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게 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정자와 난자, 음순, 음경 등 어린이들이 한 번씩 들어보기는 했지만 이해하기 어려웠던 신체의 명칭들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살아있는 캐릭터와 공간으로 형상화하고, 우리 몸 이야기를 몸속 여행으로 그려내 공연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공연은 36개월 이상 관람가능한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일반 1만 2천 원, 용인시민 할인 1만 원이다. 자세한 공연 정보 및 티켓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니벨룽의 반지’ 독일 쾰른 오페라극장 오리지널 무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독일의 쾰른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되었던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 시리즈 중 1부 라인의 황금과 2부 발퀴레를 오는 29일 19시 30분과, 30일 15시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각각 선보인다. 재단에 따르면 독일의 유명 오페라극장인 쾰른 오페라극장은 1996년에 유럽 최초의 어린이 오페라를 선보였으며, 2017년 Rudi Assauer상과 2020년 Oper! 어워즈 “올해의 교육 프로그램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공연되는 니벨룽의 반지 또한 8세 이상의 어린이를 위한 가족 오페라 버전으로 4~5시간의 러닝타임을 70분대로 편집하여 다양한 세대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바그너의 음악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4부작으로 구성된 바그너의 ‘니벨룽의 반지’ 중 독일 현지에서 언론의 극찬을 받은 작품인 라인의 황금과 발퀴레를 각 1회씩 공연하며, 발퀴레들이 아마조네스 같은 모습으로 등장해 화살을 쏘는 발퀴레의 ‘발퀴레 기행’ 장면, 지그문트와 훈딩의 신나는 칼싸움 장면 등 속도감 있는 진행과 빠른 장면 전환이 어린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음악감독 및 지휘는 1995년부터 2000년까지 브레멘 극장의 초대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며 Idomeneo, Fidelio, Otello 등을 지휘한 라이너 뮐바흐(Rainer Mühlbach)가 맡았으며 연주에는 한국의 쿱 오케스트라가 참여한다. 쾰른 오페라극장 오리지널 캐스팅으로 만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무대, 의상, 분장 등 현지 무대의 스케일을 그대로 재현, 다양한 세대를 만족시키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오페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의 티켓가는 R석 9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이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와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용인문화재단은 코로나19 확산 대비 안전한 공연장 운영을 위해 정부의 지침을 준수하고 있으며, 좌석간 거리두기, 공연 전‧후의 객석 소독 등으로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031-260-3355)로 문의하면 된다.
-
백군기, 신봉동~성복동 잇는 터널 공사 현장 점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은 지난 13일 수지구 신봉동과 성복동을 연결하는 터널 공사현장을 점검했다. 터널은 수지구 신봉동 광교산자이아파트사거리와 성복동 수지자이2차아파트 교차로를 잇는 도로(용인도시계획도로 중1-30호) 930m 중 499m 구간이다. 그동안은 두 곳을 잇는 직선 도로가 없어 가까운 거리임에도 도마치로 또는 수지로를 통해 돌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지난 2008년 착공했으나 예산 문제로 장기간 중단됐다가 2020년 12월 재착공해 올해 12월 개통할 예정이다. 현재 터널 공사를 위한 굴착을 완료하고 터널 벽면 안정을 위한 라이닝 공정(굴착 후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백군기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터널 내부 공정 등을 보고받은 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백 시장은 "터널이 완공되면 인근 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하는 등 주민들의 편의가 크게 개선된다"며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가 안전하게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용인시,‘인구정책위원회’위원 13명 위촉[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는 13일 시청 시장실에서 시의 인구정책을 자문할 인구정책위원회 위원 13명을 위촉했다. 인구정책위원회는 지난 2018년 발족, 이희준 제1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당연직인 공무원 7명과 시의원 2명 인구정책에 필요한 각 분야 전문가 11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향후 2년간 시의 인구정책과 저출산‧고령사회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구 정책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새로 위촉된 위원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전달하며 “앞으로 용인은 반도체클러스터와 플랫폼시티 조성 등으로 인구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인구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위원회는 정부의 정책 방향과 시의 인구 현황, 지역 특성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초저출산 현상, 급속한 고령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시는 올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신혼부부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원, 고령 친화 사업 등 13개 분야 75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용인시, 초등 돌봄교실·어린이집 등에 과일 간식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가 24억 6400만원을 투입, 미래 주역인 어린이 4만 9000여명에게 신선한 과일 간식을 제공한다. 시에 따르면 시는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거나 어린이집이나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과일 간식을 제공한다고 13일 전했다. 우선 초등 돌봄교실에 제공하는 과일 간식은 관내 95개교에서 돌봄교실이나 방과후 학교 연계형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3949명에게 지원된다. 이들에게는 주 1~2회(연간 30회 이상) 친환경이나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받은 제철 과일을 먹기 좋게 포장해 컵이나 파우치에 들어있는 형태로 제공한다. 사과, 배, 포도, 감귤, 단감, 복숭아 등 6대 과일과 참외, 키위, 수박, 멜론 등으로 품목을 확대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과일을 맛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1억8800만원(국비 50%, 시비 50%)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이나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등 시설을 이용하는 837개소 2만9773명의 아동들과 가정에서 보육하는 아동 1만6004명에게도 과일 간식이 지원된다.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들에게는 주 1회(연간 46회) 과일을 섭취할 수 있도록 시설에 직접 과일을 지원한다. 가정에서 보육하는 어린이들에겐 올 하반기 가구당 4만6000원 상당의 과일 구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간식으로 제공하는 과일은 G마크 인증을 받았거나 경기도 내에서 생산된 신선한 제품을 우선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예산 22억8100만원(도비 50%, 시비 50%)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어린이들이 골고루 잘 먹는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과일 간식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질 좋고 신선한 과일이 간식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