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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천 수질개선 해결 본격궤도 오른다.[광교저널 경기.용인/조재학 기자] 용인시(시장 정찬민), 오산시(시장 곽상욱),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지난 13일 국회에서 국회 예결특위 간사인 안민석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오산)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오산천·기흥호수 수질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산천 유역 3개시는 이날 기흥호수 주변 오염원 배출 업소 관리·감독 철저 및 기흥호수 준설공사, 동탄하수처리구역 하수관거 설치공사, 비점오염원 저감시설 설치사업 추진 등 오산천 및 기흥호수 수질 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오산천은 용인시 기흥구 중동 석성산에서 발원하여 신갈저수지로 흘러들며, 저수지 남쪽에서 흘러나온 물길은 동쪽에서 흘러오는 신리천·장지천 등의 지류를 합치면서 오산시 중심부를 남쪽으로 흐르다가 평택시 서탄면과 진위면의 경계에서 진위천으로 흘러든다. 하지만, 오산천의 윗물인 기흥호수는 그동안 심한 녹조 현상과 퇴적물로 인해 오산천의 최대 오염원으로 지목됐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국회와 지자체간 끈질긴 노력으로 2014년 환경부로부터 중점관리 저수지로 지정됐고 올해는 기흥호수 준설비용 10억원(총 사업비 493억원)을 확보하여 수질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안민석 의원은 “오산천의 윗물인 기흥호수의 수질개선을 통해 오산천을 아이들이 멱 감는 생태하천으로 복원하여 시민분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산에서 한강까지 이어지는 친환경 자전거길 조성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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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환경사업소 악취 98% 제거 불쾌감 해소▲ 수원시 환경사업소 악취 98% 제거 불쾌감 해소에 대해 이준하 소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수원/유지원 기자] 수원시 환경사업소(소장 이준하)는 11일 화성시 태안읍 송산동 하수처리시설의 고질적인 악취를 98%까지 제거하는 데 성공, 인근 주민과 체육공원 방문객들의 불쾌감을 크게 해소했다고 밝혔다. 환경사업소에 따르면 제1처리장에 탈취기 5대와 배관 778m를 설치한 뒤 탈취기 유입구에서 10ppm의 황화수소를 배출구에서 0.23ppm으로 낮춰 97% 제거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불쾌감과 혐오감을 주는 복합악취는 공기희석관능법으로 측정한 결과 유입구에서 558배의 악취가 배출구에서 22배로 96% 제거됐다. 공기희석관능법이란 악취가 나는 기체상태 물질에 사람의 후각으로 느끼지 못할 만큼 희석하는 데 드는 신선한 공기 양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악취 수치가 220배라는 것은 원인 물질의 220배 만큼 공기를 섞었을 때 냄새를 느끼지 못하게 됐다는 의미다. 탈취기 8대를 설치한 제2처리장에서는 황화수소를 7.5ppm에서 0.017ppm으로 98%, 복합악취를 880배에서 61배로 93%를 각각 제거했다. 인근 거주 주민에게 미치는 영향을 알 수 있는 하수처리장 부지경계선 측정치는 황화수소가 검출되지 않거나 0.004ppm이 나왔고 복합악취는 3배와 4배로 떨어졌다. 이 측정은 환경사업소가 지난 6월 탈취기 공사가 완료된 뒤 성균관대학교 산업연구원에 의뢰해 이뤄졌다. 하수처리장이 있는 환경사업소 화산체육공원에는 지난해 1년 동안 골프연습장 27만7천명, 파3홀 연습장 1만9천명, 축구장 2만명, 테니스장 1천여명 등 31만8천461명이 찾아왔고 올해도 10월 현재 27만4천명이 이용했다. 환경사업소 이준하 소장은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92억원을 들여 처리시설에 탈취기 13대를 설치해 악취는 모두 잡았다”며 “앞으로 골프연습장 남쪽의 소화조에 남아있는 냄새도 제거해 악취 제로 하수처리장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136억원을 들여 착공한 권선구 고색동 분뇨처리시설 현대화사업도 처리시설 지하화로 악취를 제거하고 최신 기계장치로 효율을 높여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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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현 국회의원,‘국회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위원’ 선임▲ 새누리당 이우현 국회의원(용인갑) [광교저널 경기.용인/유지원 기자] 이우현 국회의원(새누리당 용인 갑)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계수조정소위)위원으로 선임됐다고 11일 밝혔다. 국회 예결위는 여야 간 합의로 15인의 위원(새누리 8인, 새정치 7인)으로 구성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위원에 이우현 의원을 선임했다. 용인 출신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위원이 처음으로 배출됨에 따라 용인레스피아 증설사업. 삼가~대촌 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시민체육공원 조성사업.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인덕원 복선전철. 삼성~동탄(GTX)간 광역급행철도 사업 등 용인시와 경기도 지역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의원은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경기도 국회의원들이 힘을 모아줘 예산안조정소위원회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용인시와 경기도 관련 예산을 확실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예산안(계수)조정소위는 각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예산안을 사실상 최종적으로 증액하고 삭감하는 권한을 갖고 있어 예산안 통과의 최종 심사 단계라 할 수 있다. 예산안소정소위 위원에 새누리당은 김성태, 이우현, 나성린, 안상수, 박명재, 서상기, 이종배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은 안민석, 정성호, 이인영, 박범계, 이상직, 박혜자 의원이 선정됐다. 소위 위원장은 김재경 새누리당 의원이 맡으며 여야 간사는 김성태, 안민석 의원이 맡는다. 한편 계수조정소위는 12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3주 간 각 상임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예산안 세부 항목 등을 심사하며 최종 증감액 규모를 결정해 소위에서 예산안 심의를 마치면 30일 예결위 전체회의를 거쳐 본회의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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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9회 전국기술사대회 '개최'대통령표창을 수상한 김경식 (주)국성건설엔지니어링 부회장(발송배전기술사), 윤석용 (주)금성종합기술단 부회장(토목구조기술사), 구본준 미육군공병단부 토목직12급(토목구조 기술사) 시상자로 참석한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가운데) 국무총리표창에 안병석 (주)지앤비 대표이사 (화약류관리기술사), 변운섭 (주)우원엠앤이 사장(건축기계설비기술사), 최재덕 (주)신동아건설 부장 (건설안전기술사) [사진 유현희 기자] [광교저널 서울/유현희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11월 7일(토)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대강당에서 기술사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제9회 전국기술사대회’를 개최한다. 기술사는 이공계 과학기술인재로서 전문기술을 보유한 국가최고기술자격자이며, 현재 4만 5천여명이 배출돼 건설, 기계, 에너지, 통신, 전기ㆍ전자, 환경 등 국민생활과 국가산업에 가장 밀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가경제발전의 첨병들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준 미래부 1차관을 비롯한 과학기술계 인사 및 84개 종목의 기술사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며, 기술사의 해외진출에 기여한 공이 큰 기술사들에게 대통령표창 3점, 국무총리 표창 3점 및 미래부장관표창 20점 등 총 26점의 정부 표창을 수여한다. 또한, 한국기술사회는 창조경제기반의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기술사들을 자체 발굴해‘자랑스러운 기술사’로 선정하고 덕원장학회(이사장 이헌경)가 후원해 덕원기술대상, 덕원기술상 등 총 6점을 시상한다. 이날 오전세션에는 자의누리 경영연구원 원장으로 역임중인 서진영 박사의 논어에서 배우는 기술사의 리더십(글로벌시대의 기술사 윤리의식과 책임) 인문학 특강을 통해 기술사의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시키고, 메가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융․복합형 인재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부흥할 예정이다. 오후세션에는 지난 4월‘한-호주 기술사 상호인정 협정(MRA)’을 비롯해 올해가 기술사의 국제무대 진출 확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임을 감안, 기술사의 국제통용성 확보 및 글로벌 역량강화에 역점을 둔 분야별 세미나 및 학술발표(29개 세션)를 실시한다. 한편 미래부는 기술사의 국제통용성 확대를 위해 국제기준에 맞는 국제기술사 배출 및 국가간 상호인정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 미국, EU, 싱가포르 등 FTA 협정국과 상호인정 실무 작업반 운영을 통해 협상이 상당부분 진행돼 기술사들의 해외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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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합덕성당 본당설립 125주년 기념행사’성료[광교저널 충남.당진/고연자 기자] 당진시 합덕읍 합덕성당(주임. 김성태 신부)은 본당설립 125주년을 맞아 10월 23일(금)부터 25일까지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 당진지구 연합성가대가 합덕성당 125주년 기념음악회에서 합창을 하고 있다. 23일(금) 저녁 7시 30분 기념음악제를 시작으로 24일(토) 오전 10시 30분, 당진지구 사제단, 역대 사목 및 출신 사제와 수도자, 교우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 주례의 감사미사 봉헌과 성체거동을 거행했다. 이어 25일(일) 오후 2시 기념학술제가 성당에서 개최됐다. ▲ 당진지구 연합성가대와 테너 하만택, 소프라노 임청녀, 당진 스트링 앙상블이 함께 합덕성당 125주년 기념음악회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는 감사미사 강론에서 성체거동의 의미와 합덕성당의 성체거동의 역사를 설명하고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살과 피를 우리에게 음식과 음료수로 주셨으며, 자신의 모습을 빵과 포도주가 아닌 훨씬 더 웅장하고 장엄한 모습으로 남길 수 있었지만 누구든지 먹고 마실 수 있는, 먹고 마시지 않으면 하루도 살 수 없는 빵과 포도주, 즉 음식과 음료수의 모습으로 당신을 내어 놓으셨다”고 전하고 “우리는 자신을 낮추고 비우고 죽지 않으면 한마음 한 몸을 이룰 수가 없으며, 예수님께서 당신 자신을 빵과 포도주로 내 놓으셨듯이 우리도 우리자신을 이웃이 먹고 마실 수 있는 음식과 음료수로 내 놓는 것이 바로 성찬의 삶이다”라고 예수님께서 재정하신 성찬의 의미에 대해 전했다. ▲ 당진지구 연합성가대와 테너 하만택, 소프라노 임청녀, 당진 스트링 앙상블, 합덕성당 어린이들이 함께 합덕성당 125주년 기념음악회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합덕성당 주임 김성태 신부는 “125년 전 합덕성당이 내포지역의 맏이로서의 소명을 받았다”며 “그 역할을 충분히 잘 해왔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신부는 “지금까지 합덕성당은 충청도의 많은 성당들의 모본당의 역할을 충분히 해왔고, 또한 많은 성직자와 수도자를 배출한 본당이다”라며 “이는 외형적으로 들어난 모습이지만 실제로는 보이지 않게 합덕성당의 신앙적 전통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인데, 순교자의 땅에 첫 본당으로서 맏이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는 증거고 표지이다”라고 전하고 “현 본당 신부로서 자랑스럽고 교우들과 선배들께 감사하며 하느님께 영광을 돌린다”며 125년 동안 본당을 이끌어 준 하느님과 많은 선배 교우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실제로 합덕성당 출신 사제는 33명이며 수도자 또한 셀 수 없이 많이 배출됐다. 23일(금) 저녁 7시 30분부터는 당진지구 연합성가대, 테너 하만택, 소프라노 임청녀, 당진 스트링 앙상블과 함께하는 125주년 전야음악제를 충청남도지정 기념물 제145호인 합덕성당 대성전에서 지역민들을 초청해 개최됐다. 성당을 가득 매운 관객과 참가한 공연진이 함께 호흡하며 합덕본당 설립 125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가 예수님의 몸인 성체가 든 성광을 들고 교우들과 함께 성체거동을 하고 있다. 사진은 성제거동 행렬이 합덕제를 지나는 모습 24일(일)에는 오전 10시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와 당진지구 사제단, 역대 사목 및 출신 사제, 김홍장 당진시장, 김동환 국회의원, 당진시의회 이재광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개막식을 했다. 이어 10시 30분부터 합덕본당 125주년 감사미사 봉헌과 성체거동이 합덕성당과 합덕제 일원에서 거행됐다. ▲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가 예수님의 몸인 성체가 든 성광을 들고 교우들과 함께 합덕제를 지나 합덕성당으로 들어가고 있다. 이날 성체거동은 한국전쟁 중에도 거행된 합덕성당의 성체거동은 신앙인들에게는 성체신심을 키워주고, 지역에는 일치와 화합과 나눔의 축제이다. 또 당진 지역의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아 신앙인들에게는 신심을, 지역민들에게는 하나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 성체거동을 마치고 대전교구장 유흥식 주교가 예수님의 몸인 성체가 든 성광을 높이 들어 교우들에게 현시하고 있다. 한국전쟁 이전부터 시작한 합덕의 성체거동은 합덕성당과 공세리성당이 번갈아 가며 거행했다. 이는 한국전쟁 때도 거행된 축제로써, 중간에 잊혔다가 2007년 부활시킨 후, 2009년부터는 매년 합덕성당에서 거행하고 있다. 25일에는 당진지역사회연구소 주관으로 "내포지역 근현대 역사문화자원의 활용 방안"주제의 기념 학술제가 오후 2시에 성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제를 통해 선조들이 물려준 신앙의 유산을 계승하고 내포지역의 문화적 활용 방안을 모색, 그 가치를 세상에 알리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됐다. 1890년 초대주임 퀴를리에 신부에 의해 양촌에서 시작된 합덕본당은 내포지역 순교신앙의 결실이었다. 순교의 열매 합덕성당은 다시 신앙의 씨앗이 되어 한국에서 가장 많은 성직자·수도자를 배출하였으며, 대전교구 모든 본당들의 모(母)본당이 됐다. 뿐만 아니라 교육, 사회복지, 선진문화의 함양 등 지역사회에 근대적 의식을 일깨우는데 선도적으로 역할해 왔다. 또한, 1899년 신축한 합덕성당은 역사·보존적 가치가 높아 충청남도지정 기념물 제145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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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구 ‘합덕성당 본당설립 125주년 기념행사’[광교저널 충남.당진/고연자 기자] 당진시 합덕읍 합덕성당(주임. 김성태 신부)은 본당설립 125주년을 맞아 10월 23일(금)부터 25일까지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 2012년 합덕성당성체거동시 예수님의 몸인 성체가마를 메고 합덕제 일원을 행렬하고 있다. 또 24일(토) 오전 10시 30분, 대전교구장 유흥식 라자로 주교님 주례의 감사미사 봉헌과 성체거동이 거행된다. ▲ 2013년 합덕성당성체거동시 예수님의 몸인 성체가마를 메고 합덕제 일원을 행렬하고 있다. 23일(금)에는 오전 11시 신리성지에서 순교자 미사를 봉헌한다. 이어 12시부터 신리성지 기념관 관람과 오후 2시부터 솔뫼성지 순례(기념관, 교황방문 동선순례)가 이어진다. 저녁 7시 30분부터는 당진지구 연합성가대, 테너 하만택, 소프라노 최훈녀, 당진 스트링 앙상블과 함께하는 125주년 전야음악제를 충청남도지정 기념물 제145호인 합덕성당 대성전에서 지역민들을 초청해 개최한다. 24일(일)에는 오전 10시 축제 개막식과 10시 30분부터 125주년 감사미사 봉헌과 합덕재 성체거동이 합덕성당과 합덕재 일원에서 거행된다. 오후에는 솔뫼성지와 신리성지 등 지역 성지를 자유롭게 순례하게 된다. 이날 성체거동은 한국전쟁 중에도 거행된 합덕성당의 성체거동은 신앙인들에게는 성체신심을 키워주고, 지역에는 일치와 화합과 나눔의 축제이다. 또 당진 지역의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아 신앙인등에게는 신심을, 지역민들에게는 하나의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는 성체와 성혈 대축일을 맞이하여 다양하게 성체거동을 거행해왔다. 한국전쟁 이전부터 시작한 성체거동은 합덕성당과 공세리성당이 번갈아 가며 거행했다. 이는 한국전쟁 때도 거행된 축제로서, 중간에 잊혔다가 2007년 부활한 후, 2009년부터는 매년 합덕성당에서 거행하고 있으며, 신자들에게는 성체성사의 신심을 돈독 하게하고 나아가 당진지역의 대표적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 25일에는 당진지역사회연구소 주관으로 "내포지역 근현대 역사문화자원의 활용 방안"주제의 기념 학술제가 오후 2시에 성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제를 통해 선조들이 물려준 신앙의 유산을 계승하고 내포지역의 문화적 활용 방안을 모색, 그 가치를 세상에 알리는 또 하나의 계기로 삼고자한다. 1890년 초대주임 퀴를리에 신부에 의해 양촌에서 시작된 합덕본당은 내포지역 순교신앙의 결실이었다. 순교의 열매, 합덕성당은 다시 신앙의 씨앗이 돼 한국에서 가장 많은 성직자·수도자를 배출하였으며, 대전교구 모든 본당들의 모(母)본당이 됐다. 뿐만 아니라 교육, 사회복지, 선진문화의 함양 등 지역사회에 근대적 의식을 일깨우는데 선도적으로 역할해 왔다. 또한, 1899년 신축한 합덕성당은 역사·보존적 가치가 높아 충청남도지정 기념물 제145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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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박환우 시의원 ' 노후산업단지 유해화학물질' 정책토론회[광교저널 경기.평택/유기현 기자]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박환우의원(새정치민주연합‧다선거구)이 오는 13일(화) 오전 10시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노후산업단지 유해화학물질 관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박환우의원은 평택시 주거지역 인근 노후산업단지 유해화학물질 유치에 따른 지역사회 알권리 보장을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환우의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토론회에는 이윤근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소장이 ‘산업단지와 지역주민의 안전과 건강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토론에는 박환우 시의원, 변신철 평택시 산업환경국장, 노상섭 평택산업단지관리공단 과장, 서광돈 평택여자고등학교 교장, 이종욱 세교동단체협의회 회장, 세교중, 평택여고 학부모(학생)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평택시 노후산업단지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로 인한 악취 문제로 집단민원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며 “앞으로 노후산업단지 주변지역 주민피해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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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신사임당 추모, 선양행사 진행돼우리 지역에서 배출한 신사임당의 고액권 화폐 등재를 기념하고 얼 선양을 위해 초등학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제10회 신사임당 얼 선양 백일장 및 초충도 그리기 대회’가 (사)율곡연구원 사임당21의 주관으로 3일(토) 오후 1시30분 오죽헌 경내에서 개최된다. 본 대회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백일장과 초충도 그리기 2개 부문으로 실시되며, 수상작은 별도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0월 2일(금)까지 (사)율곡연구원 사임당21(☎642-4982, fax 647-4046)로 팩스 신청하면 되며, 대회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서는 강릉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돼있다. 입상자에게는 상패와 문화상품권이 지급되며, 입상자 발표는 강릉시 홈페이지와 율곡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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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탄소배출권거래제’운영방안 시행▲ 창원시청사 전경 [광교저널 경남.창원/정미란 기자]창원시(시장 안상수)는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2020 BAU 30% 감축) 달성을 위해 2015년부터 전국적으로 첫 시행되는 ‘탄소배출권거래제’의 조기정착을 위해 자체 운영방안을 만들어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환경부로부터의 인증받은 창원시의 올해 탄소배출권 할당량은 25만 8422톤이며, 이는 칠서정수장을 포함한 25개 사업장에서 주로 발생되는 폐기물부분 온실가스 발생량으로 시에서는 각 사업장의 온실가스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사업장별 책임할당제’를 시행해 각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초과할당량에 대해서는 각 사업장에서 탄소배출권을 자체 구매하도록 했다. 시는 매년 온실가스 절감 우수사업장과 할당량 초과사업장에 대해서는 패널티 부여로 탄소배출권 할당량을 2∼10% 범위 내에서 삭감 또는 증액함으로써 사업장간 경쟁을 유발해 온실가스 감축을 절감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창원시의 폐기물부문 온실가스 예상배출량은 28만 8145톤으로 할당량에 비해 약 2만 5000톤 초과할 것으로 예측되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2억5000만원의 배출권 구매비용이 필요하므로 온실가스 에너지절감을 위해 사업장별 에너지 진단과 온실가스 절감 프로그램개발 등 모든 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각 사업장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은 필수적이며, 만약 할당배출량 초과로 구매비용이 많이 지출된다면 이는 곧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것이므로 ‘시민의 혈세를 아껴쓴다’는 마음가짐으로 온실가스 절감을 위한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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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운전면허 90점이상 고득점자 5명 ‘배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동부경찰서(서장 박지영)는 지난 12일 용인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결혼이주여성 28명이 2종 보통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응시해 2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날 합격자 모두가 운전면허 1종 보통에도 합격 할 수 있는 70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90이상의 고득점자도 5명이나 나왔다. 운전면허교실은 외국인 근로자 등이 56명이 등록해 지난 7월12일부터 9.12까지 매주 토요일에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이주민센터(센터장 권진영)에서 용어 정리와 보행자 보호, 운전자준수사항, 교통사고처리 및 응급처치 등 운전면허 습득에 필요한 이론교육을 용인동부경찰서 외사담당 경찰관의 강의로 진행됐다. 외국인 근로자 하이당(베트남, 남)는 “운전면허에 관심이 많았으나 교통법규, 용어 등이 어려워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경찰관이 용어 등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주어 높은 점수로 합격할 수 있었다. 한국에 온 이후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 기억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일부 외국인 근로자들이 운전면허 필기 공부를 맞춰 놓고도 회사 일 때문에 필기시험에 응시하지 못한 것이 아쉬었다”며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교통법규를 지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전면허교실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