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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형 AI 방역대책, 청정도시 실현▲ 순천시 [광교저널]순천시는 고병원성 AI로부터 청정도시 순천을 지켜내기 위해 순천형 AI 방역대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고병원성 AI가 지난해 11월부터 금년 4월까지 전국적으로 50개 시군에서 창궐해 3,700여 만수가 살처분돼 사회·경제적으로 많은 피해를 끼쳤다. 또, 지난 6월 3일에는 제주도에서 재발생해 13개 시군에서 추가로 확인되는 상황이다. 하지만 순천에서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청정 도시를 지켜내고 있다. 그동안 시는 강도 높은 순천형 AI 방역대책을 추진해 왔다. AI 방역대책본부을 가동하고 외부 축산차량 전면 소독을 위해 거점 및 이동통제 소독초소 6개소를 24시간 운영해 왔다. 농장 차단방역 강화, 취약농가 소독지원, 1농장 1전담공무원 예찰 실시 등 유관기관 및 부서별 협업체계를 구축해 촘촘한 방역대책을 추진해 왔다. 시는 앞으로도 동물복지형 건강한 사육환경 개선 및 가축면역력 향상을 위해 우리시 대표농산물인 매실농축액과 유효미생물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거점 소독시설 상시 자동화, 농장단위 차단방역 체계를 구축해 사전예방 중심의 AI 방역 추진으로 생태도시의 위상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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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화성시, 2017년 추경예산 887억원 증액해▲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지난 17일 2017년도 추경예산안으로 887억원이 증액된 1조 9천268억원을 편성해 17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지난 17일 2017년도 추경예산안으로 887억원이 증액된 1조 9천268억원을 편성해 17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통상 4월과 5월에 추경안을 편성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이례적으로 앞당겨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을 연초부터 집중 투자해 시민불편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군공항소음피해지역 지원·주민참여형 도로 등 도시계획도로 개설 420억원 ▲비봉-매송도시고속도로, 시도69호선 등 도로 개설 및 확포장 142억원 ▲정담은 대화 등 주민불편사항 개선 166억원 ▲AI 살처분 보상 등 방역대책 102억원 등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지난해 중앙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으로 재정 손실이 예상됐으나, 시민들의 노력 덕분에 불교부단체로 남아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이 지켜준 소중한 예산을 조기에 환원해 부족한 도로기반시설 확충 등 시민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이달 27일부터 열리는 제160회 화성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달 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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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남경필, “동물복지형 축사 시범운영하겠다”▲ [광교저널 경기.유지원 기자] 근본적인 AI방역대책 마련을 위해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에서 동물복지형 축사를 시범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광교저널 경기.유지원 기자] 근본적인 AI방역대책 마련을 위해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에서 동물복지형 축사를 시범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도에 따르면 남경필 지사는 설명절인 28일 오전 9시 도청에서 영상회의로 열린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주재 AI민관합동 일일점검에 참석해 “축산시설의 개선 없이 매년 반복되는 AI를 막을 수 없다. 기존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을 방역시설 현대화로 바꿔야한다”면서 “정부와 함께 경기도에서 건강한 닭이 AI에 훨씬 덜 감염되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방역선진화 동물복지형 축사를 시범운영해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AI가 발생하고 살처분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과정을 국민들에게 소상히 설명해야 한다”면서 “근본적인 대책은 필연적으로 비용의 상승을 가져오게 되고, 좀 더 건강하고 깨끗한 닭과 계란을 얻기 위해서는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는 사실에 국민과 공감대를 가져야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남 지사는 또 “30일까지 경기도내 방역 취약 가금농가 214개소를 대상으로 도·시군 합동점검을 실시해 방역체계에 누수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한편 도내 157개 매몰지에 담당자를 지정, 복토와 수질검사 등 철저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연휴 기간 동안의 방역대책을 설명했다. 방역 취약 가금농가는 장애인·고령자가 농장주인 경우, 가건물 축사, 닭과 오리 등을 같이 키우는 다중 사육 농가 등을 말한다. 한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설 연휴 첫날인 27일 오전 화성시 장안면 수촌리에 위치한 AI 거점소독시설을 방문, 방역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직접 축산 차량을 소독한 뒤 직원들을 격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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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화성시, AI 인체감염 대책반 구성,비상체제 突入(돌입)▲ AI 살처분 투입전 시 보건소 관계자가 교육을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화성/최현숙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AI(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보건소장을 대책반장으로 하는 AI 인체감염 대책반을 구성, 서둘러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유행 중인 H5N6 조류인플루엔자가 중국에서 16명의 인체감염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AI 가금류에 직접 접촉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철저한 감염 예방에 나섰다. 시는 시민들에게 축산농가와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하는 등의 감염예방 홍보활동도 함께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AI 가금류에 직접 접촉한 고위험군은 인체감염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관리 중이다”며“사람 간 전파사례는 없지만 일반 시민들도 철저한 위생관리로 AI 인체감염 예방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11월 25일부터 AI(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본부를 가동하고 가금류 이동차량 통제와 축산차량 대인소독실시 등을 위해 거점소독시설(향남읍 도이리 산31-6) 사료환적장(양감면 요당리 103-3)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지난 12월 1일 양감면 사창리 양계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PAI)가 확진됐으며 산란계 43만수를 사육 중인 농가에서 두 번째 AI 증상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9일부터 일주일 간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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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구제역·AI 선제방역에 나선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용인시 처인구는 구제역·AI 차단방역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차단방역시설을 지원한 103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11월 말까지 사후관리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차단방역시설 지원사업은 가축전염병 예방체계를 강화하고 축산농가의 자율 방역의식을 높이기 위해 축산시설에 터널식 소독기, 소독용 고압분무기 등의 설치를 지원하는 것이다. 처인구 산업과는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의 하나로 지난 11월 중순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에서 10여명의 직원으로 점검반을 편성, 농가 소독시설의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른 농장 내 소독설비 및 소독실시 여부 등도 파악해 방역 책임의식을 제고해나가고 있다. 조사 결과, 설비 운영과 소독 실시가 미흡한 농가에는 시정조치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하게 행정조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처인구는 구제역 백신 긴급 일제접종 및 전통시장에서 닭 등을 판매하는 가금류 판매장 소독을 실시하는 등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한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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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지역경제 활성화 연석회의 ‘개최’▲ 지난15일 오후4시 화성시 채인석 시장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및 관련단체들과 연석회의를 하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화성/유현희 기자] 화성시는 15일 오후 4시 방역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안전 방역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유관기관 및 관련단체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본부장인 채인석 화성시장은 박종선 시의회의장, 화성오산교육지원청․경찰․소방서 등 유관기관, 상인회․외식업지부 등 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방역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메르스 관련 현황을 점검했다. 채시장은 “정보제공 부족으로 지역사회가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중앙정부와 방역당국이 지자체와 보다 긴밀하게 협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공직자들의 온누리 상품권 구입, 공공기관 외식의 날 운영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직자들이 솔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채시장은 "공직자들의 온누리 상품권 구입, 공공기관 외식의 날 운영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직자들이 솔선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시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예산 60억원 중 34억원의 조기 집행과 추가 예산 편성을 통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운전자금을 확보키로 했으며, 지역 소상공인들이 경기도 특별지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학교 휴업 등으로 판로를 확보하지 못했던 지역 농산물 소비를 위해 학교 외에 1~3개의 판매처를 새로 확보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일시 폐쇄된 5일 장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메르스 종료 시점까지 일시적으로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확대(매주 일요일)하는 방안을 대형마트 관계자와 협의하고, 공공기관이 운영하고 있는 외식의 날을 월 1회에서 4회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서는 학교시설 소독을 위한 시의 소독약 지원과 비접촉식 체온계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화성상공회의소는 채용박람회 등의 행사 취소로 관내 기업들이 구인난을 겪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으며, 상인회 대표는 기업이나, 학교, 단체들의 관내 소비 촉진을 요청했다 한편 15일 8시 현재 화성시 관내 메르스 확진자는 3명이며, 모니터링 대상자 174명(밀접접촉관리자 109명, 능동감시자 65명)은 1일 2회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율방재단 10개팀(20명)을 통해 버스정류장, 공용화장실, 경로당,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소독과 화성소방서와 정남소방서에서 구급차 각 1대씩 지원받아 메르스 전담 119구급대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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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정보 제공으로 불안감 해소에 노력해 달라”▲ 경기 화성시청사 전경 화성시(시장 채인석)는 이틀연속 관내에서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자 11일 오후 5시 화성시보건소 메르스 방역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채인석 시장은 “메르스 종식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확진자가 연속으로 발생해 지역사회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메르스 확진자와 모니터링 대상자 등 관련 정보를 보다 적극적으로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시 보건소장은 10일 발생한 관내 두번째 확진자 접촉자가 발생해 향후 모니터링 대상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보고했다. 상황보고 후에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등을 지원하기 위한 긴급 경제대책회의도 열렸다. 시 지역경제과장은 “동탄 등 동부권 소상인들은 60%, 서부권은 30% 정도 손님이 줄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고하고, 경기도의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긴급자급 841억원을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자금 중 24억원도 우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 농정과장은 “학교휴업에 따른 급식 중단으로 농산물 납품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로컬푸드 매장 등 다양한 판로를 확보하겠다”고 보고했다. 11일 16시 현재 격리 해제된 모니터링 대상자는 모두 25명이며 모니터링 대상자는 103명이다. 시 관계자는 “메르스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병으로, 지역경제침체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일상의 회복’이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마지막으로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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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각종 대회.행사 '연기 또는 취소’▲ 통영시청전경 [광교저널 경남.통영/정미란 기자]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최근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으로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 유비무환의 자세로 확산 방지와 감염예방을 위해 각종 주요 대회 및 행사를 연기 또는 취소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로써 통영시는 6월 6일 현충일 행사를 시장을 비롯한 유족들이 참배하는 등 최소한으로 개최했으며 전국 규모의 주요 대회 및 행사 가운데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배구동호인 150개 팀 2,500여명이 참가하는 <제9회 한산대첩기 국민생활체육 전국 남녀 배구대회>를 9월 둘째 주로 연기했으며, 6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예정됐던 <제9회 한산도 바다체험축제>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6월 13일 개최예정인 <제1회 교육장배 및 제3회 협회장기 배드민턴 대회>와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광도면 죽림만 일원에서 500여명의 엘리트 및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제3회 이순신 장군배 통영 Open Water Swimming 대회>는 취소하기로 하는 등 메르사와 연계해 각종 주요 대회와 행사의 개최 여부를 관계 기관과 단체들과 사전 협의함으로써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학생과 노약자 그리고 외지인들이 참가하는 대회 및 행사는 취소 또는 연기하기로 기본방침을 정한 가운데 여러 가지 사정 상 취소 또는 연기가 불가피한 경우에는 참석범위를 최소화 하는 등 축소하기로 했다. 한편 통영시는 정부의 방침과 더불어 메르스의 확산 및 감염예방을 위한 특별 대책을 수립 보건소의 비상방역대책반을 확대 구성 운영하고 의료기관을 비롯한 유관기관별 대응 및 역할을 강화하는 등 비상체계에 돌입했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는 등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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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축산단체협의회, 황은성 안성시장에 감사패 전달[광교저널 경기.안성/유현희 기자] 황은성 안성시장이 지난 3일 안성시축산단체협의회(회장 양재성)로부터 구제역․AI 조기종식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양재성 안성시축산단체협의회 회장은 “지난 1월 5일 관내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으로부터 안성 축산농가를 지켜내겠다는 신념으로 선봉에 서서 열정적으로 대처해 준 것에 대해, 2,000여 축산인의 뜻을 모아 감사를 드린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구제역 및 AI 발생에 따른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24시간 운영체계 구축 및 긴급방역대책본부에서 직원들을 진두지휘하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질병 확산방지 및 조기종식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했다. 또한 통제초소를 11개소까지 설치하고, 방역장비 24대를 동원해 일제 합동소독을 실시하는 등 긴급 방역을 추진한 결과, 지난 4월 17일 구제역 이동제한이 해제 됐으며, 5월 19일 AI 까지 최종 이동제한 해제 되었다. 황은성 시장은 “구제역․AI가 조기에 종식 될 수 있었던 것은 안성시민, 축산농가, 군․경․소방서 등 모두가 혼연일체 되어 힘을 모아 주셨기에 가능했다”며 “시민을 대표해서 감사패를 주는 것으로 알고 더욱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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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메르스(MERS) 관련 비상 회의 소집안성시가 메르스를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6월 2일(화) 오후 3시,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비상 대책 회의를 가졌다. 비대위에는 황은성 안성시장과 장영근 부시장을 비롯,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 정진권 교육장, 경기도립의료원 안성병원 양승균 원무과장, 이주환 전 안성시 의사회장, 이규홍 안성시 약사회장, 태춘식 보건소장 등 긴급 상황 관련 부서장들과 국소장, 읍면동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참석자들이 진솔하고 다양한 의견을 내놓으며 자구책을 강구하는 자리로 신속하게 진행되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메르스로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각 기관들이 밀접하고 신속하게 연대해, 한 치의 오차 없이 추가 확산을 막고 차단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시장은 또 “이번 주가 고비로 예상되는 만큼 다중집합행사를 취소할 것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학교 휴교령을 적극 검토할 것” 등을 당부했다. 정진권 경기도 안성교육지원청장은 “각 학교 담임 장학사들이 맡은 학생들을 모니터링하고 매일 보건 교사 등을 통해 보고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환 안성시 의사회장은 “열이 발생하거나 메르스가 의심되는 학생이 있으면 신속하게 휴업을 결정하는 등, 차단과 예방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성시 보건소와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에 긴급방역대책반을 운영해 왔으며, 평일은 밤 9시까지 휴일은 저녁 5시까지 운영하며 24시간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오다 6월 2일부터 24시간 2인 1조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안성시는 메르스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함을 해소하기 위해, 6월 3일 오전에는 공동주택 등에 전단지 1만 5천부를 공무원들이 직접 배포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는 한편, 밀접접촉자 6인에 대해서는 1일 2회의 방문 및 관리를 3회로 높이고, 매일 수시 보고를 통해, 모니터링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시 보건소 관계자는 “메르스는 치료제도 백신도 없는 만큼 현재로서는 예방이 최선이므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줄 것과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며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메르스의 증상은 호흡기 감염과 비슷하므로 발열 및 기침 등이 있는 경우에는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안성 지역 내 메르스 발생 의심환자는 안성시보건소 678-5721~4로 신고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