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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경자국밥서 200만원 상당 밀키트 200개 기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는 지난 15일 역북동 소재 음식점 경자국밥에서 200만원 상당의 국밥 밀키트 200개를 기탁했다. 구에 따르면 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직접 만드는 순대국밥, 내장국밥, 모듬국밥 밀키트를 40개씩을 중앙동, 역북동, 삼가동, 유림동, 동부동 등 관내 5개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한 것이다. 심재민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국밥을 드시면서 잠시라도 따뜻함을 느끼시길 바라는 마음에 밀키트를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밀키트는 관내 5개동 저소득 홀로어르신,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경자국밥은 지난 2020년 개업 후부터 지금까지 구에 4차례에 걸쳐 600개의 국밥 밀키트를 기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꾸준히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국밥 밀키트는 꼭 필요한 곳에 골고루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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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용인시 다문화 한마당 축제’ 열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화 기자] ‘2021년 용인시 다문화 한마당 축제’가 온라인으로 열렸다고 전했다. 지난 16일 시에 따르면 다문화 한마당 축제는 용인시의 내외국인이 서로 다른 문화를 경험하고 소통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용인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센터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용인시 건가다가TV’로 실시간 방송된다. ‘국경없는 용인, 세계인을 다多담다’를 주제로 이날 행사는 백군기 용인시장과 정춘숙 국회의원,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이 참여하는 장기자랑 본선 무대 및 시상식,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인기몰이한 가수 신인선의 축하 무대 등으로 꾸며진다. 장기자랑은 앞서 지난 8~9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참가자 접수와 예선을 진행했으며, 이날 본선 무대에서 총 10팀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센터는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앞서 지난 8~9월 용인시민이 참여하는 다문화 인식개선 카드뉴스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에는 49건이 접수됐으며 센터는 지난달 29일 시상식을 열고 총 4개 작품에 대상(1명), 우수상(1명), 장려상(2명)을 시상했다. 지난달에는 온 가족이 함께 몽골·일본·러시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놀이세트를 비다문화가정 100가구에 전달하고, 추석 명절에는 타국에 있는 가족을 볼 수 없는 외국인근로자 및 유학생 700명에게 닭칼국수 밀키트도 배부했다. 한편, 백군기 용인시장은 “다양한 민족 및 문화권의 용인시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꿈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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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식품관련 중기 9개사 '부산국제식품대전' 참가▲부산국제식품대전 용인시 공동관 비즈클루 부스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부산 BEXCO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식품대전’에 관내 식품 관련 9개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관내 기업의 공동관을 마련해 운영하고 각 기업에 부스 임차료와 온라인으로 소비자에게 상품을 소개하는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등을 지원했다. ▲부산국제식품대전 용인시 공동관 웬떡마을 부스를 찾은 시민들의 모습 이번 식품 대전에 참가한 기업은 관내 식품, 음료, 밀키트, 식품 포장 및 설비 지원기업인 주식회사 비즈클루, ㈜씨티케이, 웬떡마을영농조합법인, 주식회사 피에스엠 등 9곳이다. 이들 기업은 지자체 브랜드 식품 수출 상담회, 수출 전략 세미나 등의 행사에 참가하며 국내외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들 기업은 나흘간 1595건 11억3500만원 상당의 상담을 진행해 실제 28건 8억4475만원 상당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특히, 음식 조리 시 기름 튐을 방지하는 후라이팬 종이 뚜껑을 생산하는 비즈클루는 6억원 상당의 계약을 성사시키는 실적을 거뒀다. 이을호 비즈클루 대표는 “판로개척을 위해 시에서 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해 주는 것이 중소기업엔 큰 도움이 된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둬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국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7월2일부터 3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1 코스모뷰티서울과 10월27일부터 29일까지 고양 킨덱스에서 열리는 지페어코리아에도 관내 기업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시 공동 홍보관을 운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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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기, 농산물 판로 확대 위해 밀키트 제조업체 견학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안준희 기자]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26일 관내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농부 등 10농가를 대상으로 처인구 이동읍 용인테크노밸리의 밀키트 전문업체 프레시지 견학을 지원했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로 비대면 식재료 유통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관내 농가들이 트렌드를 파악하고 새로운 유통망을 확보하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이날 견학엔 장은비씨(파머스드림)를 비롯한 6명의 청년농부와 김경자씨(한솔베지터블) 등 농업인단체의 회원 4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각 농가가 생산품목 등을 소개한 뒤 프레시지 관계자와 밀키트 시장에 대한 질의응답을 주고받고 생산 현장을 둘러보는 식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1인가구가 늘어난 데다 코로나19 거리두기 체계가 이어지면서 간편한 밀키트 시장이 급성장했다”며 “관내 농가들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밀키트는 소비자가 쉽고 간편하게 조리만 하면 되도록 미리 손질된 야채 등 재료와 양념, 조리법 등을 포장한 제품이다. 프레시지는 밀키트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