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포곡읍 협의체, 취약계층 가구에 여름 이불 전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미숙)가 지난 8일 관내 장애인과 복지 취약계층 25가구를 방문해 여름용 이불 세트를 전달했다. 이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읍 예치금과 협의체 위원들의 후원으로 준비했고, 베개는 포곡읍 소재 방역소독업체인 제이앤스(대표 목지성)의 기부로 마련했다. 협의체 회원 10명은 이날 25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준비한 이불 세트를 전달하는 한편 건강 상태를 여쭙는 등 안부를 확인했다. 협의체는 지난해 겨울에도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일일이 찾아가 따뜻한 이불을 지원하는 등 생활밀착형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 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모은 것”이라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읍 관계자는 “협의체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세심한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며 “나눔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지도록 읍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고시원·쪽방 거주자 공공임대주택 입주 도와드려요”[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가 고시원이나 쪽방 등 비주택 거주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신청부터 이사, 입주 청소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용인시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가구를 찾아 공공임대주택으로 입주하도록 돕는 ‘주거상향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전했다. 3개월 이상 고시원이나 쪽방, 비닐하우스 등 비주택 거주자 가운데, 전년도 도시근로자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1인 가구 기준 269만2468원) 이하인 시민이 지원 대상이다. 모두 50가구를 지원할 계획으로 이를 위해 8000만원(국비 4000만원)을 투입한다. 특히 시는 관내 고시원의 25%(46곳)가 위치한 수지구 죽전3동 단국대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대상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노후한 시설로 주거환경이 열악한데다 일용직 근로자 등 저소득층이 주거지로 활용하고 있어 주거복지 지원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우선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대상자에게 공공임대주택 제도를 안내하고 희망하는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연계해준다. 비용에 대한 부담이 없도록 중개수수료와 이사비, 보증금 등을 지원하고 생필품 구입과 입주 청소, 개·보수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해준다. 또 새 보금자리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일자리를 연계하거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복지지원을 하는 등 지속해서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임대주택 입주에 대한 정보가 없거나 절차의 복잡함 때문에 이주를 포기한 분들을 위해 현장 밀착형으로 다가가 주거 안정을 도우려는 것”이라며 “공동체 일원으로 소속감을 느끼도록 지속적인 상담과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사항은 주거상향지원사업 위수탁자인 경기용인자활센터(070-4947-8042)로 전화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
죽전2동, 수지레스피아 통로 22m 구간에 벽화 조성[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 죽전2동은 죽전동 화훼단지에서 아르피아 방면 수지레스피아 통로(죽전동 1003-706번지)에 시민들의 모습을 형상화한 벽화를 새로 조성했다. 지난 27일 동에 따르면 벽화는 시민들이 농구, 파크골프, 수영 등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모습을 담아 22m 구간 2면에 조성됐다. 벽화 조성은 주민들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에는 죽전교 하부 통행로에 벽화를 조성한 바 있다. 동 관계자는 "주민들이 자주 다니는 곳을 살펴 하나씩 보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죽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가구에 밑반찬 꾸러미 전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 죽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관내 홀로 어르신,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20가구에 밑반찬 꾸러미를 전달했다. 동에 따르면 각 꾸러미에는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장만한 재료로 정성껏 만든 불고기, 배추겉절이, 열무김치, 오이소박이, 멸치볶음, 장조림, 시금치, 오징어채 등 밑반찬 8종을 담았다. 협의체 위원들은 이날 반찬을 각 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안부를 살폈다. 박순구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밑반찬 지원을 비롯한 생활밀착형 지원을 늘려,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줄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상현1동, 반찬가게 1곳과 협약 맺고 취약계층 10가구에 반찬 지원[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수지구 상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끼니를 잘 챙기기 어려운 홀로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밑반찬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동에 따르면 동은 27일 관내 반찬가게 1곳(밥만퍼샵)과 '화목한 음식나눔'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협의체가 모든 비용을 부담하고, 밥만퍼샵은 50% 이상 저렴한 원가에 반찬을 공급한다. 월 26만원 상당의 반찬(가구당 2만 6000원)을 취약계층 10가구에 지원하며, 협의체 위원들이 매달 둘째, 넷째 주 수요일에 대상 가정을 찾아 반찬을 직접 전달하고 안부도 살핀다. 이경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밑반찬 지원 등 생활 밀착형 지원을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없도록 지역을 돌아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림동, 행복마을관리소서 9곳에 쓰레기 분리수거함 등 설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은 행복마을관리소가 깨끗한 우리동네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9개 지역에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등을 설치했다. 지난 25일 동에 따르면 분리수거함이 설치된 장소는 고림동 일대 하천변 5곳과 고진로 91번길, 시티파크 앞, 금강아트 맨션 앞, 유성빌라 단지 등 9곳이다. 이들 지역은 쓰레기 불법투기가 빈번하게 발생해 도시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악취 발생 등으로 많은 민원이 발생했다. 행복마을관리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생활폐기물 수거함, 음식물쓰레기 수거함 등을 설치했다. 또 주민들이 올바른 분리배출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올바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방법이 담긴 안내문을 배부했다.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은 마대자루 정리·교체 등 분리수거함 주변을 쾌적하게 관리한다. 행복마을관리소 관계자는 “마을주민들이 올바른 폐기물 배출의식을 가지고 스스로 마을을 가꿔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분리수거함을 설치하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림동 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 2020년 8월 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 문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마을지킴이 8명과 사무원 2명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교대근무를 하며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특례시라는 날개 달고 더욱 높이 비상하겠습니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특례시라는 날개 달고 더욱 높이 비상하겠습니다.” 오는 13일 특례시 출범을 앞둔 백군기 용인시장이 ‘용인특례시 출범식 및 반도체도시 선포식’에서 시민들에게 한 약속이다. 3일 용인시청에서 열린 행사에서 백 시장은 “험난한 여정을 뚫고 드디어 용인특례시 출범이라는 감격스러운 순간을 맞이하게 됐다”면서 “특례시라는 새로운 도시브랜드와 반도체 산업의 전략적 육성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제자족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천명했다. 이어 “용인특례시가 나아갈 길은 명확하다. 시민들이 살기 좋은 친환경 생태도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한 경제자족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면서 “110만 시민과 함께 앞으로의 100년이 더욱 기대되는 용인특례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110만 용인특례시, 시민 위한 행정·복지 서비스 향상 시는 시 승격 25년 만에 특례시로 한 단계 격상됐다. 지난 2018년 8월 8일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인 수원, 고양, 창원시와 함께 ‘인구 100만 대도시 특례 실현 상생 협약’을 체결한 지 1245일 만이다. 특례시가 출범하면서 시민들은 추가 복지혜택을 받게 됐다. 특례시의 사회복지급여 기본재산액 기준을 ‘중소도시’에서 ‘대도시’로 상향 적용하는 고시가 개정되면서 총 9개 사회복지급여에 대해 1만여 명의 시민이 추가 혜택을 받는다. 사회복지급여 기본재산액 기준 고시 개정은 시가 용인시정연구원과 함께 ‘특례시 복지급여 기준 합리화 방안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청와대,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등을 방문해 건의문을 전달하는 등 관계 부처를 꾸준히 설득한 노력 끝에 이룬 결실이다. 또 본청에 1개 국(4급)과 3·4급 구청장을 보좌하는 4·5급 담당관을 신설할 수 있게 되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민 밀착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경기도를 거치지 않고 시가 직접 처리할 수 있는 특례사무 권한도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산업단지 인허가,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구성·운영 등 특례시와 행전안전부가 함께 발굴한 86개 기능 383개 단위사무에 관한 법령이 개정되면, 복잡한 행정절차가 개선되고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자율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특례시라는 도시브랜드로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도시경쟁력 향상에 따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조성사업 등이 더욱 원활하게 추진되고, 첨단·관광·R&D 등 대규모 재정투자사업이나 국책사업 유치도 유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 특례시에 걸맞은 행정·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특례사무와 재정권한 등 실질적인 특례권한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K-반도체의 중심, 용인특례시 시는 특례시 출범과 함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기반으로 K-반도체 벨트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겠다는 각오다. 세계 메모리반도체 점유율 1~2위에 빛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물론 세계적 반도체 기업인 램리서치, 반도체 중고장비 유통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서플러스글로벌 등 시에 둥지를 튼 기업들과 함께 반도체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동시에 처인구 이동읍에 제2용인테크노밸리를 추가 조성하고, 기흥구 GTX용인역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에도 R&D 첨단제조·지식 산업용지를 확보하는 등 반도체 소부장 관련 중·소기업이 대거 입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일자리가 넘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제자족도시를 완성한다는 복안이다. 시는 현재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첫 삽을 뜨기 위한 막바지 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까지 단지 외 기반시설 승인 및 토지 보상 협의를 마무리 지어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백 시장을 비롯해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김민기·정춘숙·이탄희 국회의원, 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 정은승 삼성전자 DS부문 사장,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 박재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 등이 참석해 용인특례시 출범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기념식수 제막식 및 현판식, 용인특례시 및 반도체도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퍼포먼스, VR 드로잉쇼, 용인애향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
"특례시 원년, 품격있는 일류도시 용인의 미래 열겠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민선 7기 갈고 닦았던 성과를 토대로 특례시 원년을 맞아 품격있는 일류 도시 용인의 미래를 열겠습니다” 시에 따르면 백군기 용인시장은 6일 새해 예산안을 제출하는 제259회 용인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동서남북 균형발전도시, 대한민국 경제중심도시이자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친환경 생태도시에 무게를 두고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늘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처인·기흥·수지 각 구의 특성에 맞는 발전 방향을 제시해 고르게 발전하는 균형발전 도시를 만들어 경제자족도시를 완성하겠다는 것이다. 백군기 시장은 이날 2022년 시정 운영 방향을 ▲ 함께 성장하는 경제자족도시를 위한 확고한 기틀 마련 ▲ 그린에너지 전환과 친환경 생태도시 완성 ▲ 동서남북 고르게 발전하는 균형발전도시 ▲ 따뜻한 투자로 시민 삶의 질 향상 ▲ 일상에서 함께하는 행복한 문화·체육도시 조성 5대 방침을 제시했다. 시는 우선 함께 성장하는 경제자족도시를 위한 기틀을 확고히 하고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또 용인와이페이 발행을 올해보다 500억 늘어난 3000억원을 발행하고, 소상공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경감하기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과 프리미엄대출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플랫폼시티 조성사업은 일정대로 차질없이 추진하고, 기흥미래 도시첨단산업단지는 2022년 10월에 착공 후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에 나선다. 그린에너지 전환과 친환경 생태도시 완성을 목표로 시의 특성을 고려한 온실가스 감축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2050 탄소중립에 다가선다. 이를 위해 수소충전소 구축, 신재생에너지 지원확대, 친환경 그린모빌리티 보급 확대, 노후 경유차 제로화 추진 등 그린에너지로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과감히 투자한다. 고르게 발전하는 균형발전도시를 위해선 교통 인프라 개선과 함께 각 지역 특성을 고려해 처인구에는 녹색첨단산업단지를, 기흥·수지구에는 도시 융복합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시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플랫폼시티 등 향후 늘어나는 행정 수요를 고려한 공공기관 재배치 용역을 2022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특히 처인구청 신청사를 시민들이 원하는 장소에 건축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경강선 연장,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 동탄~부발선 신설 등 철도망이 중앙부처 등의 상위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 광역도로망과 간선도로망을 확충하고 국공유지를 활용한 상습정체 교차로 개선도 추진한다. 버스준공영제를 시행해 농촌 지역까지 노선버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풍덕천 토월공원 등 공영주차장과 개방주차장 지원사업으로 쾌적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 도심지역인 신갈오거리, 중앙동, 구성마북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지역 주민과 청년들이 주축이 된 활기찬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내년 10월 개최하는 대한민국 도시재생 박람회를 계기로 도시재생 메카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따뜻한 투자를 위해선 경제적 격차와 불평등을 줄이는 따뜻한 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원거리 통학 학생들을 위한 안심통학버스를 지원해 통학 기본권을 보장하고, 청년들의 구직을 돕고 주거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구직 활동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구매, 월세 지원 등을 새로 시작한다. 장애인 출산지원금 확대, 일자리사업 등으로 장애인들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으로 장애인 교육환경을 한 단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전국 최초 비대면 AI노인돌봄서비스 확대, 출산지원금과 아이와의 첫만남 이용권 지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시립지역아동센터 설치 등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돌봄 환경을 계획하고 있다. 일상에서 함께 성장하고 문화·체육으로 행복해지는 도시를 목표로 용인창의과학도서관, 흥덕청소년문화의집 등 생활밀착형 SOC사업에도 중점 투자한다. 이를 통해 시민의 일상이 예술이 되고 문화가 되는 문화자족 플랫폼 시티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백군기 시장은 “지난 4년간 용인의 미래 100년을 아우르는 친환경 생태 경제자족도시의 뿌리가 내릴 수 있도록 110만 시민과 시의회가 힘을 모아주셨다”며 “2022년은 우리 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탄탄한 디딤돌을 차근차근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의견은 건전한 소통과 토론으로 간극을 좁히고, 갈등은 충분한 설명과 설득으로 완화하겠다”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의회와 힘을 합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시는 전년대비 17.1% 증가한 2조 9871억원의 예산안을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2조 5976억원으로 17.9% 늘었고, 특별회계는 3895억원으로 12.4% 증가했다.
-
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 행감8일차[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윤원균)는 지난 2일 구청(처인, 기흥, 수지) 소속 자치행정과, 민원봉사과, 세무과와 읍·면·동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김운봉 의원은 3개 구청 자치행정과에 주민 불편 사업 내용에 대한 기준 마련을 요청하고, 처인구 자치행정과에는 체육시설 관리·운영에 대한 효율적인 방안 검토를 주문했다. 양지면에는 생활밀착형 사업 선정에 필요한 기준 마련을, 기흥구 자치행정과에는 주택가 내 인접한 야구교습업 등의 체육시설 소음피해 방안 마련·유흥시설의 외국인 불법영업 단속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어, 기흥구 민원지적과에는 지적 불부합 지적 재조사 사업 실시에 따른 사전 홍보 및 정확한 조사를 당부했다. 전자영 의원은 3개 구청 자치행정과에 공유사업 발굴 및 확대 방안 마련을 요구하고, 이동읍에는 자원재활용센터 등 주요 현안 민원에 대한 주민들과 긴밀한 소통을 당부했다. 황재욱 의원은 처인구 자치행정과에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추진되는 특색사업에 대한 성과 분석 및 공유을 요청했다. 김진석 의원은 3개 구청 인허가, 도로, 건설 부서에 업무경험이 풍부한 직원배치와 민원에 대한 교육 및 업무연찬을 실시해 민원인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요청했다. 김희영 의원은 양지면에 제초 작업 등 각종 사업 발주 시 지역업체 선정을 강조하고, 기흥구 자치행정과에는 감사처분 시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사항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기흥구 민원지적과에는 각종위원회 운영 시 서면심의를 지양할 것을 요구했다. 이창식 의원은 기흥구 자치행정과에 주민 갈등 관리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윤원균 의원은 3개구 각 읍·면·동에 주민불편사업에 대해 예산을 신속하고 포괄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범위 확대 검토를 요구했다.
-
마북동, 버스 승강장 발열 의자 추가 설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겨울철은 물론 환절기에도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버스 승강장 6곳에 발열 의자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발열 의자가 설치된 곳은 버스 이용객이 많은 승강장으로 연원마을 LG·벽산아파트, 경기동부보훈지청 양방향, 구성사거리, 구성초등학교·구성농협, LG이노텍·대림아파트 등 총 6개소다. 발열 의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외부기온이 영상 18℃ 이하로 낮아지면 자동으로 작동된다. 동은 앞서 지난 2월에도 관내 버스 승강장 5개소에 발열 의자를 설치했다. 동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잠시나마 몸을 녹일 수 있도록 발열 의자 설치를 계속해서 늘려나갈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사업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