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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기흥레스피아 현황 점검 “현장공사 직원 안전 위해 그물망 설치하시죠”[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일 개량사업 중인 기흥레스피아를 찾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시설물 설치를 지시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기흥레스피아의 시설 개량사업을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내년 6월까지 하수를 임시로 저장해 놓을 수 있는 유량조정조 6000㎥를 신설하고, 미생물을 활용해 오염 물질을 분해하는 생물반응조를 5계열에서 6계열로 확장해 고농도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사업이다. 현재 7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유입된 하수를 분배하는 유입분배조와 생물반응조, 미생물 침전지, 방류구, 분뇨처리시설, 쉼터 등 곳곳을 돌아봤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유입분배조에 그물망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하수처리 과정과 방류수 수질 등 자세한 정보를 시민들이 알 수 있도록 산책로 옆 쉼터에 안내판을 설치하라고 주문했다. 쉼터는 하수처리 된 물로 개울을 만들어 시민들이 수질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한 곳이다. 이 시장은 “하수처리시설인 기흥레스피아는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시설인 만큼 시민들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치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현장 직원들 또한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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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차량 합동 점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일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차량 합동 점검을 벌인다. 대상은 지난 2019년 11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시에서 보조금을 지원받아 장치를 부착한 차량 중 아직 필터 클리닝(교체)을 하지 않은 차량 715대다. 이번 점검에는 시를 비롯해 수도권대기환경청, (사)한국자동차환경협회, ㈜크린어스 등 6개의 저감장치 제조업체가 함께 참여한다. 이날 점검에서는 매연 농도 측정, 배출가스 자가진단장치의 정상 가동여부를 중점으로 확인한다. 아울러 저감장치의 점검과 필터 청소 등 사후 관리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장치를 부착한 차량은 10개월 또는 10만㎞ 운행할 때마다 필터 청소를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노폐물이 쌓여 엔진 출력과 연비 저하 등 저감장치의 효용이 없어진다”며 “저감장치 부착 차량이 빠짐없이 점검에 참여해 대기오염을 줄이는 데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배출가스 저감장치는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부착하는 장치다. 시는 대기관리권역법 제26조 제7항 등에 따라 노후 경유차 등에 저감장치 및 엔진 교체 비용을 지원하고 차량의 운행 상황 등 관리 실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시에선 여러 종류 중 배기가스 후처리 장치인 DPF(디젤 미세매연입자 필터)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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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석성로1㎞ 이팝나무-사철나무 숲길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도시숲 사업의 일환으로 ‘석성로 가로숲길’ 조성을 완료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는 도심 내 유휴 국·공유지나 자투리 공간 등을 활용해 가로숲길, 쌈지공원 등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도시숲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는 동백과 마성을 잇는 석성로(기흥구 동백동 502-15번지 일원)에 1㎞의 가로숲길을 조성했다. 5~6월이면 새하얀 꽃을 볼 수 있는 이팝나무를 비롯해 황금사철나무, 둥근 소나무 등 5005그루를 심어 도시 미관을 향상하고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도로, 하천변 등을 활용한 도시숲이 미세먼지와 폭염 완화 등에 큰 효과가 있다고 입증된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조성해 나갈 것”이라면서 “시민들이 도심 곳곳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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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희망의 나무 심기 행사 실시[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는 13일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있는 장애인거주시설 '하늘의 별'에서 '2022 녹색자연 환경 조성을 위한 희망의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산단사업팀 직원 10명과 하늘의 별 소속 장애인 3명이 함께 황금 측백나무 20주를 심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0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나무 심기', 2021년 '한평정원 조성활동'에 이은 세번째 나무심기 활동이다. 행사에 참석한 공사 직원은 “직원들의 작은 노력이 자연 환경을 정화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활동에 임했다.” 라며 “오늘 심은 묘목들이 울창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철 산단사업팀장은 “이번 행사가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 하늘의 별 관계자들의 생활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와 긴밀한 협업을 이어나가며 쾌적한 생활 공간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사는 최근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활동, 재능기부 어린이 축구 교실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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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대학과 손잡고 ‘가을 특강 르네상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가 지역 대학과 협업으로 다채로운 인문학 특강을 마련했다. 가을 들어, 시민들이 소양을 쌓을 풍성한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먼저 한국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과 손을 잡고 10월 4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화요일 화상 프로그램(ZOOM)을 통해 ‘다시 만나는 특수한 언어 특별한 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특강에서는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터키와 인도, 네덜란드, 우즈베키스탄, 이탈리아, 폴란드의 언어와 문학작품을 만날 수 있다. 다음달 4일 첫 강연으로 이난아 한국외대 터키아제르바이잔어과 강사가 ‘튀르키예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오르한 파묵의 작품세계’를 주제로 강의한다. 11일에는 이동원 서울대 아시아언어문명학부 강사가 ‘타고르의 「기딴잘리」 두 손 모아 신에게 바치는 노래’를 강의하고 18일엔 문지희 한국외대 네덜란드어과 교수가 ‘하멜표류기를 통해서 본 네덜란드’ 특강을 선보인다. 25일 딜노자 칼라노바 한국외대 중앙아시아학과 특임교수가 '알리셰르 나보이(Alisher Navoiy)와 함께 우즈벡 문학 산책'을, 11월 1일 박문정 한국외대 외국문학연구소 연구교수가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문학으로 이탈리아 여행하기’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11월 8일 최성은 한국외대 폴란드어과 교수가 ‘올가 토카르추크와 함께 떠나는 폴란드 문학여행’에 대해 강의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yongin.go.kr/) 문화행사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강좌당 50명을 선착순 접수한다. 서농도서관은 다음달 12일부터 11월 8일까지 단국대학교 I-다산LINC+사업단이 ‘하늘, 땅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매주 특강을 연다. 12일 황현국 단국대 중어중문학과 교수가 한자와 한시를 통해 행복한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횡설수설 한자 이야기’ 강좌가 진행되고, 20일 박명선 단국대 교육학과 교수가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환경 미술’을 주제로 환경파괴에 직면한 현대 미술에 대해 설명한다. 27일에는 오은주 단국대 교육학과 교수가 행복의 법칙을 과학적으로 풀어보는 ‘행복의 과학적 탐구(긍정심리학)’을 강연한다. 11월 1일엔 임수경 단국대 자유교양대학 교수가 ‘시인과 함께 보는 영화 <동주>’를 주제로 문화를 흥미롭게 이해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8일 윤승준 자유교양대학 교수가 ‘괴테의 <파우스트> 읽기’ 강좌를 통해 삶과 죽음의 문제를 진지하게 짚어본다. 강의에 참여하려면 각 특강 개설 2주인 전 서농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yongin.go.kr/seonong) 문화행사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좌별로 3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첫 강의는 27일부터 접수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인문소양을 기르고 삶의 질을 높이도록 돕기 위해 지역 대학과 협업으로 수준 높은 강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 수준을 높이는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공공도서관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백도서관에서는 다음달 22일 최세화 작가의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살아가기’ 강좌가 열린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살면서 느끼는 고충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이번 강좌는 다음달 13일부터 동백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남사도서관은 원예 주제의 강연을 준비했다. 신시아 작가의 ‘신시아와 함께 하는 식물키우기 클래스’(10월 5일)와 허태임 작가의 ‘나의 초록목록’(10월29일) 강의는 남사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27일과 다음달 18일부터 각각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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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용인농업의 주역, 4-H회원 100여명 경진대회[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21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65회 4-H 연합회 경진대회 및 야외교육’이 열렸다. 시에 따르면 4-H는 청소년들이 ‘지(Head)·덕(Heart)·노(Hands)·체(Health)’를 길러 성숙한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고, 농업의 발전과 미래 농촌을 이끌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미국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청소년단체다. 현재 총 514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용인시 4-H 연합회는 관내 중·고등학생이 활동하는 학생4-H와 만 18~40세 청년이 활동하는 영농4-H로 구성돼 있다. 연합회에서는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한국4에이치활동 지원법’에 따라 4-H회원을 육성 및 지원하고 있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남사중, 용동중, 헌산중, 포곡중, 포곡고, 덕영고 등 6개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4-H 회원 80여명을 비롯해 지도교사, 영농4-H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나의 4-H일지’를 주제로 열린 경진대회에서는 1년간 각 학교에서 진행된 텃밭 조성과 사물놀이 등 프로그램을 학생들이 직접 소개하고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청년 농업인의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에는 처인구 남사읍에서 화훼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박기민 청년 농업인(용인시 4-H 연합회 사무국장)이 강사로 참여해 농업 중요성과 미래, 농업 현장에서 일어나는 생생한 이야기들을 들려줬다. 체험 교육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농도원목장으로 이동해 송아지 건초 주기, 치즈 만들기, 트랙터 타기 등을 통해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낙농업을 체험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와 야외교육이 4-H 활동에 자부심을 갖고, 농업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지역과 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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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맹꽁이 서농도서관’ 실험탐구 같이 할래[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는 20일부터 기흥구 서천동 서농도서관 환경실험탐구교실에 참여할 초등학교 3·4학년생 15명을 모집한다. 서농도서관은 건립과정에서 발견한 2300㎡ 규모의 맹꽁이 서식지를 보존하면서 생태를 주제로 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 달 7일부터 28일까지 어린이들이 환경과 연관된 독서를 한 뒤 과학 실험을 통해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기술을 알아보는 식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책 「나무들이 재잘거리는 숲」을 읽고 재생 종이로 빛 에너지를 만드는 ‘숲에서 만나는 지구환경’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또 「바이러스 과학수업」을 읽고 간이 현미경을 제작해 미생물을 관찰해보는 ‘미생물 세상 탐구’ 수업과 「퀴즈 유해물질」과 관련 PH 시험지로 환경 독성을 찾는 ‘숨어있는 환경독성 찾기’ 수업에 함께 할 수 있다. 책 「돌아와, 귀신 고래야」를 읽은 후 ‘해양생물을 위한 신기술 탐구’ 수업에서 슈가클레잇으로 다양한 해양생물을 만드는 체험도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서농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yongin.go.kr/seonong) 문화행사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맹꽁이와 함께하는 사계절 지구별 지키기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환경 보호에 앞장설 초등학생들이 많이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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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기흥레스피아, 하수처리 하루 5만5천톤으로 늘린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가 기흥구 상갈 공공지원 민간임대 개발사업 등 잇따르는 도시개발사업에 따라 하수량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기흥레스피아의 하루 처리용량을 5만톤(㎥)에서 5만 5천톤으로 확대한다. 시는 2026년을 목표로 기흥구 하갈동 기흥레스피아 하수처리시설의 용량을 증대하는 ‘기흥레스피아 증설사업’의 실시 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실시 설계 용역은 ㈜동해종합기술공사 외 1개사가 맡아 내년 9월 완료할 계획이다. 이듬해인 2024년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방침이다. 기흥레스피아의 하수 처리구역 내에선 상갈 공공지원 민간임대 개발사업을 비롯해 기흥역세권2, 영덕1공원, 일양히포 첨단산업단지 등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기흥레스피아의 하수처리 용량 증설을 포함하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증설에는 204억원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원활한 하수처리를 위해 선제적 조치로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에 나섰다”며 “공사를 통해 안전한 공정을 거친 하수처리수를 방류해 기흥호수의 수질개선은 물론 수생태계 보전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시는 앞서 지난 2017년부터 기흥레스피아 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당초 설계보다 높은 농도로 유입되는 하수를 보다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것으로, 유량조정조 6,000㎥를 신설하고, 생물반응조를 5계열에서 6계열로 확장한다. 개량사업에는 국·도·시비 173억원이 투입되며, 현재 공정율은 5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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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15곳 도서관에 특화 주제 서가 운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가 도서관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깊이 있는 독서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공공도서관 15곳에서 특화 주제별 서가를 운영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도서관별 특화 주제는 중앙도서관이 향토, 포곡도서관은 미술, 동백도서관과 모현도서관은 태교·육아, 보라도서관이 자기계발, 남사도서관은 원예, 서농도서관은 생태환경이다. 또 수지도서관은 여행, 구성도서관은 심리학, 죽전도서관은 외국어, 기흥도서관은 진로·취업, 흥덕도서관은 건강의학, 상현도서관은 교육(학습법), 성복도서관은 다국어, 청덕도서관이 음악·연극이다. 이들 도서관은 장서 확충 시 주제별 도서를 중점적으로 구비하고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도록 전용 서가에 책을 비치하고 있다. 또 주제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문화예술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북큐레이션 전시도 여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관심있는 주제의 책이 먼 도서관에 있다면 상호대차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상호대차서비스는 시민 누구나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서도 타 도서관의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는 책 빌리기 방법이다. 용인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본인이 지정한 관내 18개 공공도서관과 공립작은도서관 7곳에서 3일 이내에 편리하게 책을 빌려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의 상징성과 지역 여건, 이용자의 특성을 고려해 특화 주제를 선정해 서가를 운영하고 있다”며 “도서관별 특화주제로 장서를 차별화하고 수준 높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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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신갈동 3.06㎢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신갈동 일원 3.06㎢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24일 전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1월 수지구 풍덕천2동 1.47㎢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한 데 이은 두 번째 지정이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를 고려해 어린이나 노약자가 이용하는 시설이 밀집한 지역을 대상으로 지자체가 환경부와의 협의를 거쳐 지정하는 구역이다. 집중관리구역으로 선정되면 미세먼지 농도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살수차를 우선 투입하는 등 계획에 따라 집중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신갈동은 어린이집 29곳, 유치원 2곳, 초등학교 3곳, 경로당 28곳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이 밀집한데다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가 있어 교통량이 많은 지역이다. 또 이 지역엔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이 17곳, 비산먼지 사업장이 9곳이 있다. 시는 사업비 1억원(도비 3000만원, 시비 7000만원)을 확보해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스마트 에어샤워 등 미세먼지 저감 시설물을 설치하고 도로 재비산 먼지 제거를 위해 청소·살수 차량의 운행 횟수도 늘린다. 또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대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을 통해 어린이와 노약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