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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곳곳서 어려운 이웃에 김장 김치 전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만든 김치를 전달하는 온정의 손길이 연일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헌신과 봉사의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김치를 만들고 나눔을 실천했다. 대한적십자 역삼봉사회는 지난 9일부터 10일 양일간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열고, 김장김치 1000포기를 담갔다. 이 행사는 지난 2007년 시작해 16년 동안 매년 적십자 회원과 주민들이 참여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LG전자 베스트샾에서 김장용품 200세트, 마니커에서 생닭 200마리를 후원해 역북동과 삼가동에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원유철 대한적십자 역삼봉사회장은 “지역 주민들과 화합할 수 있는 김장 나눔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수지구 죽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5㎏들이 김치 20박스를 직접 만들어 어려운 이웃 20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를 직접 챙겼다. 이 행사는 죽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의동 위원장이 직접 재배한 배추를 활용했다. 한 위원장은 행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도 했다. 죽전3동 관계자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나눈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하다”며 “다양한 단체들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행사를 진행해 더 나은 지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14일 처인구 원삼면은 원삼면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소통‧화합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SK에코플랜트가 후원한 이 행사는 원삼면 7개 단체장과 회원 100여명이 참여해 10㎏ 350통 분량의 김치를 어려운 이웃 30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원삼면 관계자는 “SK에코플랜트와 원삼면의 단체들이 전달한 김치가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처인구 남사읍에는 지난 14일 한화시스템이 500만원 상당의 김장재료를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남사읍 새마을부녀회는 기탁받은 김장재료로 600포기의 김장을 담궈 취약계층 80여 가구에 전달했다. 기흥구 신갈동에도 14일 상갈여성의용소방대가 김장김치 100상자를 기탁했다. 상갈여성의용소방대는 경기도 김장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3년 용인 사랑나눔 김장 축제’에 참가해 만든 김치를 신갈동 저소득 가구를 위해 기부했다. 15일 기흥구 기흥동은 주민자치위원들과 단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처인구 남사읍에 있는 농장에서 ‘2023 기흥동 이웃사랑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기흥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진린)의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기흥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4개 단체 3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했고, 공세동과 고매동 지역 내 100곳의 저소득 가구에 김치를 10kg씩 전달했다. 수지구 풍덕천1동은 지난 15일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지역 내 6개 단체 회원 70여명이 모여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2023년 도민이 전하는 2차 김장 지원사업’에 선정돼 6000만원을 지원 받아 진행됐다. 담근 김치는 지역 내 복지 대상 100가구에 전달됐다. 한명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회원들이 작은 마음을 담아 손수 만든 김치가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흥구 구성동 지역 단체들도 김치 나눔 행사에 동참했다. 15일 구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장협의회, 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구성라이온스클럽 소속 회원 30여명은 처인구 남사읍에 있는 ‘남사농원’에서 행사를 열었다. 구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행사는 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금 200만원을 활용해 마련했고, 구성동에 있는 ㈜기장에서 50만원, 구성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50만원, 구성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200만원을 기부하며 힘을 더했다. 이날 담근 김치 500포기는 지역 내 소외계층 100가구에 전달됐다. 김용수 구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겨울철 음식 중 가장 중요한 김치를 나누는 활동을 통해 이웃의 안부를 확인하고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6일에는 처인구 포곡읍 주민자치위원회가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나눔행사’를 열었다. 이 사업은 경기도 주민자치위원회 제안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지원을 받았고, 직접 만든 김치 250포기는 지역 내 취약계층 80가구에 전달됐다. 이혜란 포곡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추운 날씨 속에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많은 주민들이 행사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포곡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주민을 위한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수지구 상현2동 통장협의회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상현2동 통장협의회가 주관한 행사로, 경기도자원봉사센터 ‘도민이 전하는 제2차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통장협의회 20여명의 회원들은 직접 만든 김치를 지역 내 취약계층 100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물었다. 박정희 상현2동 통장협의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위한 행사에 모여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기관에서 하는 공모사업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게 더욱 풍성한 선물을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7일 구갈동행정복지센터는 강남대학교글로컬사회공헌센터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구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등 주민단체와 강남대학교 교직원‧재학생 등 3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1톤 분량의 김치를 지역 내 가정과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구갈동 관계자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행사에 참여하는 지역단체 회원과 강남대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매년 따뜻한 마음을 나눈 덕분에 구갈동이 더 살기 좋은 지역이 됐다”고 말했다. 17일에는 기흥구 신갈동이 새마을부녀회와 주민자치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처인구 남사읍 ‘남사농원’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신갈동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등 약 40여명이 참석해 10㎏ 120박스 분량의 김치를 담가 지역 내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동 관계자는 “다함께 직접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보람을 느꼈다”며 “김치를 받은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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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이번 한 주도 어려운 이웃 돕는 따뜻한 손길 잇따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곳곳에서 이번 한 주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잇따랐다. 기흥구 구갈동 소재 신세계교회(담임목사 유성암)는 지난 14일 취약계층을 돕는 데 써 달라며 구갈동과 신갈동에 각각 600만원 상당의 희망 상자 60개를 기탁했다. 이 희망 상자는 교인들이 지난 12일 ‘플로깅 행사’를 열어 모금한 성금과 한국기아대책기구의 후원금을 보태 마련했다. 상자 안에는 10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영양제, 생필품 등이 들어있다. 구갈동과 신갈동은 기탁받은 희망 상자를 홀로 어르신,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 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유성암 목사는 “우리 신도들이 마련한 성금과 한국기아대책기구의 후원금으로 마련한 물품이 작게나마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하고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보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준상)는 이날 지역 특화사업 ‘따뜻한 겨울나기’ 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20가구에 100만원 상당의 겨울 이불 세트를 지원했다. 서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권영지)도 같은 날 ‘겨울맞이 난방용품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국가유공자 15가구를 방문해 450만원 상당의 탄소온열매트를 전달하고 다른 어려움은 없는지 안부를 살폈다. 앞선 9일에는 기흥구 신갈동의 취약계층을 위해 좋은나무키즈어린이집(원장 여하나) 교직원과 원아들이 성금 58만3000원과 유아용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과 3박스 분량의 유아용품은 어린이집이 지난달 바자회를 열어 마련했다. 동은 이날 기탁받은 성금과 물품을 유아가 있는 저소득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번 한 주간도 따뜻한 나눔을 몸소 실천해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며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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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이마트·㈜미트이노베이션·삼성노블카운티·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성금‧물품 기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업과 사회단체의 성금과 물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지난 9일 용인지역 이마트 7개점이 ‘희망나눔프로젝트’를 통해 기탁한 성금으로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처인무한돌봄네트워크팀과 함께 1300만원 상당의 겨울 이불을 취약 계층 257가구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희망나눔프로젝트는 시와 용인지역 이마트 7개점(용인·동백·흥덕·죽전·보라·수지·TR구성점)이 지난 2014년 협약을 맺고, 지역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총 14억 1591만원 상당의 성금·물품을 전달한 이마트 7개점은 올해 연말까지 2억 700만원 상담의 후원금과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이용진 ㈜미트이노베이션 대표는 용인특례시청을 방문해 지역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냉동삼겹살 80상자(총 1264kg, 10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미트이노베이션은 지난 1월에도 냉동목살 200상자를 기탁했다. 이 대표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작은 도움이 자라나는 아이들과 저소득층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또 삼성노블카운티 관계자가 지난 8일 시청을 방문해 자체 행사 수익금과 입주회원 작품 전시회 자선 모금으로 마련한 성금 458만3000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삼성노블카운티 관계자는 “생계가 곤란한 어르신과 저소득 청소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9일 아동복지시설에 전해달라며 성금 500여 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지난 5~10월 지역 공공형어린이집 33곳의 아동과 학부모, 보육교사 등이 참여한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이다.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018년부터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기탁해 왔다. 이해숙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집에서 잘 쓰지 않는 물품을 재활용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다”며 “바자회를 통해 모은 성금이 지역의 아동복지시설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미트이노베이션과 삼성노블카운티,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가 기탁한 성금과 물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에 지원되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지역 이마트 7개점과 삼성노블카운티, ㈜미트이노베이션,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의 따뜻한 나눔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이 따듯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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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2월과 7월 두 차례 접수된 새마을금고 지역금고 본점 신규 설립 ‘불인가’ 결정 사유 상세히 밝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는 서용인새마을금고 출신 정 모씨가 지난 2월 새마을금고중앙회(이하 중앙회)에 접수한 새마을금고 지역금고 본점 신규 설립(이하 금고설립) 신청은 중앙회의 ‘신규 설립 부적정’ 의견과 법률·회계 전문가 자문 결과 등을 바탕으로 최종 ‘불인가’했다며 25일 상세한 이유를 밝혔다. 정 씨로 인해 피해를 본 사람들로부터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자 정 씨가 거짓 주장을 펴며 시의 결정을 호도하고 있다고 판단한 시가 그간의 과정을 알리며 단호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새마을금고법’상 금고설립 절차는 ‘새마을금고 설립인가 처리 기준’에 따라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설립 타당성 여부를 검토해 금고설립 대상 소재지 지자체에 의견을 전달한다. 중앙회의 의견을 접수한 자치단체는 설립인가 처리 기준에 따라 법률과 회계 전문가의 의견을 참고하여 금고설립 인가 여부를 결정한다. 용인특례시의 금고설립 인가 여부에 대한 결정은 제1부시장 전결로 이뤄진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8월 새마을금고의 소규모금고 합병지원 확대, 관리 강화, 합병 외 신규 설립 금지 등을 담은 ‘새마을금고 건전성 강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국제경제 상황 악화, 금리 인상 등으로 금융시장 불안감이 고조되자 정부가 새마을금고 부실화를 막기 위해 제시한 방안이다. 행정안전부 대책 발표 이후 새마을금고 설립 인가 사례는 전국을 통틀어 단 한 건도 없다. 정 씨가 지난 2월 신청한 지역금고 본점 설립 신청과 관련해 ▲설립 절차에 관한 사항 ▲신청 서류에 관한 사항 ▲출자금에 관한 사항 ▲전문인력에 관한 사항 ▲물적 설비에 관한 사항 ▲사업계획에 관한 사항 ▲발기인에 관한 사항 등 각각의 검토 항목에서 다수 부적정 사항이 확인돼 제1부시장 전결로 ‘불인가’ 처리됐다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시는 중앙회의 ‘부적정’ 의견, 법률·회계 자문, 행정안전부 방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난 3월 31일 정 씨가 접수한 새마을금고설립 신청에 대해 ‘불인가’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고설립을 추진한 측은 이사장을 정 씨에서 다른 사람으로 바꾸고 지난 5월 금고설립 건을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다시 접수했다. 이사장 명의는 변경됐지만 정 씨는 이 신청서에도 임원으로 이름을 올려, 금고 설립 인가 과정에서 여전히 주도적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담당 부서는 중앙회 의견에 더해 ‘설립 부적정 항목’도 다수 확인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달 제1부시장 전결로 재차 ‘불인가’ 결정을 내렸다. 행정안전부의 새마을금고 난립 방지 대책,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설립 부적정’, 설립 기준 미달에 따른 용인특례시의 불인가 결정에 대해 정 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단체대화방 등에 거짓 주장을 펴고 있다. 정 씨의 말을 믿고 금고설립 준비 비용 등을 댔다가 손해를 본 이들 가운데 정 씨 책임론을 제기하는 등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자 정 씨는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용인특례시와 시장이 부당하게 설립을 막은 것처럼 말하면서 사실관계를 호도하고 있다는 게 주변 여론이다. 정 씨는 지난 21일 단국대에서 열린 SMU 새마을평생교육원 초청 이상일 시장 특강을 앞둔 시간에 나타나 난동을 부리기도 했다. 정 씨는 지난 2020년 전임시장 재임 중이던 민선7기 때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설립 부적정’ 의견에도 불구하고 시가 금고설립을 인가했다는 주장도 하고 있다. 하지만 그 사례 때문에 지난해 8월 금고설립 기준이 강화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지자체의 금고설립 의견이 다를 경우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포함되는 ‘평가위원회’ 구성·운영을 임의규정에서 강제 규정으로 바꿔 시가 중앙회 의견을 무시하고 자의적으로 인가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다. 2020년 이야기를 들먹이는 정 씨 주장이 엉터리인 이유다. 정씨는 금고설립 추진위 이사회에서 “새마을금고 중앙회는 검토하는 정도이고, 시가 알아서 결정하는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명백한 거짓이다. 서용인새마을금고 출신인 정씨가 지난해 8월부터 적용된 강제규정을 몰랐다면 무능한 것이고, 알고서도 ‘새마을금고 중앙회는 검토하는 정도’ 운운했다면 추진위 관계자를 기만한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정 씨가 주동한 금고설립 문제를 시의 실무자와 제1부시장이 새마을금고중앙회 의견과 행정안전부 방침, 법률 자문 내용 등을 바탕으로 인가하지 않은 것은 정당한 일 처리로, 그간 여러 곳에서 발생한 새마을금고 사고와 같은 문제를 예방하는 차원에서도 옳은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새마을대학과 라오스재단 운영과 관련해 문제를 일으킨 정 씨의 평판이 나쁜 가운데 새마을금고중앙회까지 반대하는 사안을 시가 허용했다가 나중에 금융사고가 발생하면 피해자가 나올 것이고, 시도 책임 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며 "새마을금고를 비롯한 금융기관은 신뢰도가 생명인데 신뢰하기 어려운 사람이 주도하는 금고설립을 시가 받아들였다가는 무책임하다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정 씨가 설득력 없는 내용들을 앞세워 '시장이 금고설립을 인가하지 않는 것은 시장의 직무 유기' 운운하는데, 정 씨 같은 사람이 나서서 금고를 설립하는 것을 시가 허용하는 것이야말로 직무 유기"라고 강조했다. 정씨와 여러차례 만남을 가진 인사에 따르면 정씨는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금고 설립을 해주기로 했는데, 시와 시장이 안해준다“는 말을 했다고 하는데, 이 역시 허위 사실이다. 이 시장은 "정 씨가 접수한 금고설립 건에 대해 시가 새마을중앙회의 의견을 수용해 ‘불인가’ 결정을 내린 것은 모든 규정에 합당하게 내린 결론으로, 시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설립 인가 기준을 무시하고 금고설립을 인가한다면 그것이 오히려 부적절한 행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정 씨가 SNS 등을 통해 이성을 상실한 언동을 하고 있는데 '제1부시장 전결사항'을 시장이 결정한 것처럼 말하고,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해주겠다는 데 시와 시장이 반대한다‘는 등 거짓 주장으로 각종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시와 시장에 대해 근거 없는 비방과 모함을 하는 것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정 씨 때문에 피해를 본 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테니 하소연하고 싶은 피해자들은 시장실(031-324-2002)에 연락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설립 등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용인시청 민생경제과(031-324-3835)에 문의하면 성실하게 답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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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이호원트‧미래포럼‧정암교회, 용인특례시에 이웃돕기 물품 기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5일 용인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 이호원트(주)‧용인특례시미래포럼, 정암교회(담임목사 이동환)가 친환경농산물과 백미 등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오호영 용인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과 김기택 용인특례시미래포럼 대표, 장태준 이호원트(주) 이사는 이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실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했다. 오 회장은 용인시 사회복지시설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지원사업 지원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기탁했다. 용인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지난해에도 저소득 노인을 위한 식사 재료로 1000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기부했다. 오 회장은 “친환경농산물이 저소득 노인들의 식사 지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표와 장 이사는 용인시 저소득층을 위해 백미 150포(10kg)를 전달하며 “저소득층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백미를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암교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100포(10kg)를 전달했다. 정암교회는 2020년부터 부활절과 추수감사절을 맞아 신도들이 모은 성금으로 백미를 기탁하고 있다. 지난 24일 용인특례시청을 방문한 최승원 정암교회 목사는 “경기 불황의 상황에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이웃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백미를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 나눔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용인시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에 지원될 계획이다. 이날 농협은행 용인시지부(지부장 박종복)의 나눔명문기업 가입식도 열렸다. 나눔명문기업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고액 기업기부 프로그램이다. 농협은행 용인시지부는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한 8번째 용인시 기업이 됐다. 이날 가입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박종복 농협은행 용인시지부장을 비롯해 김효진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관계자 2명이 참석했다. 농협은행 용인시지부는 2021년부터 매년 500만원 이상, 2023년에는 8200만원을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용인시에 지정 기탁하는 등 최근 3년간 1억원 이상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박종복 지부장은 “용인시지부가 시군단위 농협은행에서는 전국 최초로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 이호원트(주)‧용인특례시미래포럼, 정암교회의 따뜻한 나눔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농협은행 용인시지부가 선도적으로 기부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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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2동, 소현초에서 알뜰장터 수익금 기부[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 상현2동은 소현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1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57만6890원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금은 소현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운영한 알뜰장터 기부행사 모금으로 마련했다. 학생들과 함께 알뜰장터를 운영한 한 교사는 “많은 돈은 아니지만 환경보호를 위해 열린 알뜰장터에서 나온 수익금이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동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현초 학생들의 마음이 온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성금은 지역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복지 취약계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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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농동 키다리 아저씨 저소득 청년 위해 매월 100만원 익명 기탁[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서농동은 지난달 25일 익명의 기부자가 저소득 청년을 위한 자립지원금으로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지난 3일 동에 따르면 이 기부자는 지난 4월 “저소득 청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매월 정기적으로 100만 원을 후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후 지속해서 기부를 이어왔다. 이 기부자는 매월 경기도공동모금회 계좌로 입금하고 연락하는 방식으로 누적 기부액은 600만 원에 달한다. 동은 매월 기부된 후원금을 저소득 대학생 또는 장애 청년 6명에게 학비와 생활비 등으로 지원했다. 이 기부자는 ”여건이 허락하는 한 정기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인적 사항은 밝히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동 관계자는 “매달 기부 성금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이 학업을 이어가고 생활고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기부하신 분의 뜻에 따라 저소득 대학생, 청년 취업준비생 등이 자립할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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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한가위 외롭지 않게!‘보름달 만큼 큰 나눔’기업들[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25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돕는 데 써 달라며 지역 내 기업과 단체의 통 큰 나눔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날 (재)서원재단 박종옥 이사장이 이상일 시장실을 찾아와 장애인들의 이동을 지원하는 차량을 구매하는 데 써 달라며 성금 7720만원을 전달했다. 박 이사장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이 어디든 불편함 없이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장애인시설·단체에 차량 구입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재)서원재단은 지역 저소득층 초·중·고생 45명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지금까지 지원한 장학금은 약 16억 원에 달한다. 이날 서두산업 주식회사 임의규 대표도 시장실을 방문해 저소득 자립 준비 청년을 지원하는 데 써 달라며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임 대표는 “아동양육시설이나 공동생활가정, 위탁 가정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넘어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청년들 앞날을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2일에는 ㈜대원고속 허덕행 기획조정실장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온누리 상품권 1000만원 어치를 기탁했다. 허 실장은 “어려운 분들이 추석 명절을 조금이라도 풍성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올해도 온누리 상품권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기탁받은 성금과 상품권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자립 준비 청년과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는 데 쓸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통 큰 나눔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고 또 큰 용기를 갖게 될 것”이라며 “기탁받은 성금은 장애인, 보호 종료 자립준비 청년,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는 데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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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2동, 기흥푸르지오포레피스 입주민이 이웃돕기 성금 전달[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영덕2동은 지난 6일 기흥푸르지오포레피스(입주자대표 홍승표) 입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67만9340원을 전달했다고 8일 전했다. 지난 5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기흥푸르지오포레피스는 지난 2일 ‘포레피스 입주민의 날’ 주민 축제에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기부금을 마련했다.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홍승표 기흥푸르지오포레피스 입주자대표는 “아파트에서 입주민과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지고, 주민들과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동 관계자는 ”아파트 입주민들께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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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느티나무도서관은 시민 호도하는 행태 중단하고 정치중립ㆍ공공성 회복 약속해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소재 사립공공도서관인 느티나무도서관이 최근 후원자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시에 대한 거짓된 주장으로 여론을 호도하면서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다고 5일 지적했다. 느티나무도서관은 지난 8월 16일 일부 언론을 통해 도서관 사업을 홍보하면서 “그간 느티나무도서관의 활동이 정치적 행동으로 비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현한다. 도서관의 공공성과 공익성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용인시가 그동안 도서관 측에 정치중립을 지키고 공공성을 회복하라고 한 데 대해 앞으로 비판을 받을 수 있는 언행은 자제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이후 박영숙 관장은 느티나무도서관 홈페이지에 ‘느티나무는 함께 만들어온 공공의 자산입니다(8월 18일자)’라는 글을 통해 ‘반성하고 공공성 회복을 약속하지 않으면 모든 지원을 중지하겠다는 경고는 시민의 세금으로 지원되는 보조금을 담보로 한 협박이나 회유로 보였습니다’라고 주장하며 후원금 모금을 시작했다. 느티나무도서관이 그간 정치편향성을 드러내고 공공성을 훼손했다는 비판에 대해 반성하기는커녕 스스로 밝힌 입장마저 뒤집고 마치 피해자인양 시를 공격하며 후원금 모금에 활용하는 위선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느티나무도서관은 지난 5월 도서관에 대한 시의 지원비가 모두 끊긴 것처럼 거짓말을 하면서 ‘후원챌린지’ 행사로 5000 만원이 넘는 후원금을 모금했다. 용인시는 그동안 느티나무도서관에 꾸준한 지원을 해왔고, 올해에도 1억 640만원(국·도비 6480만원, 시비 416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느티나무도서관은 이런 사실을 감춘 채 올해 시의 도서관 지원비가 사라진 것처럼 거짓 주장을 해서 1차 모금을 했고, 이번에는 피해자 코스프레로 시민의 동정심을 유발해서 2차 모금을 하겠다는 것으로, 정정당당하지 못한 태도”라는 게 시 관계자의 지적이다. 시 관계자는 “느티나무도서관이 그동안 문제로 지적됐던 정치편향성과 공공성 훼손 행태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자 시를 공격하는 꼼수로 이슈와 이미지 전환을 시도하는 것 같다는 관측이 나온다"며 "박 관장이 '공공의 자산' 운운하는 데 그간 자신과 도서관이 어떤 행위로, 무슨 비판을 받았는지 잊어버린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이 관계자는 "거짓을 일삼는 느티나무도서관의 행태를 예의주시할 것이며, 향후 대응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숙 느티나무재단 이사장 겸 도서관 관장은 지난해 5월 24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느티나무도서관에서 일부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시장 후보지지 선언을 했다. 박관장은 2020년 총선 때엔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의 정책고문단 일원으로 활동했다. 2021년에는 정춘숙 의원의 ‘수지시민 정치학교’가 느티나무도서관에서 열렸고, 박 관장도 강의에 참여했다. 느티나무도서관을 운영하는 느티나무재단의 현 사무국장인 곽선진씨는 지난해 지방선거 때 더불어민주당 백군기 용인시장 후보 선거 캠프에서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백 후보 캠프로 가기 위해 재단 사무국장직을 그만둔 곽 씨는 올해 재단 사무국장으로 복귀해서 일하고 있다. 곽선진씨는 2022년 4월 30일 백군기 후보 대변인을 맡기 위해 느티나무재단에서 물러났음에도 5월 한 달 치 월급을 받았고, 이 돈은 그해 6월 1일 백 후보가 낙선한 뒤인 6월 7일 반납됐다. 시 관계자는 “곽씨가 정치활동을 위해 재단을 떠난 상태에서 5월치 급여를 부당하게 받은 점, 박영숙 관장이 지난 지방선거와 총선 때 특정후보지지 등을 통해 정치편향성을 노출하며 도서관의 공공성을 의심케 한 사실은 경위야 어떻든 변함이 없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느티나무도서관은 시민들을 호도하는 게시물을 삭제하고,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공공성을 회복하겠다는 확실한 약속을 지키고, 그동안 틀린 사실로 시를 공격한 데 대해 사과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