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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밥 인문학의 따뜻한 말 한마디“지나온 삶을 돌아보며 앞날을 준비하고, 부모님과 가족의 고마움을 늘 가슴에 품고, 남과 나누는 삶. 소박하지만 참으로 가치 있고 행복한 삶입니다.” 군포시가 시민의 마음을 살찌우고, 삶의 바람직한 변화를 꾀하기 위해 운영하는 ‘밥이 되는 인문학’ 2014년 첫 강연이 지난 23일 개최됐다. 이날 강연을 맡은 박동규 서울대 명예교수는 ‘가치 있는 삶이란’이라는 주제로 청강자들에게 1시간 30여 분 동안 따뜻한 말들을 건넸다. 방희범 책읽는군포실장은 “올해도 많은 저명인사를 초청, 그들의 경험과 지혜를 많은 사람과 공유하는 아주 유익한 ‘밥이 되는 인문학’ 기록을 써 나갈 것”이라며 “밥 인문학으로 시민이 바뀌면, 도시가 더욱 발전하고 아름다워 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월 20일 진행될 밥이 되는 인문학 두 번째 강연에는 클래식계의 괴물로 불리며 <나는 왜 감동하는가>와 <조윤범의 파워클래식> 등을 출간한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을 초청, ‘클래식의 위대한 순간들’이란 주제로 음악과 인문학의 조화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3월 20일에는 100만 부가 넘게 판매된 역사만화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의 지은이 박시백 만화가가 군포를 방문, ‘성격으로 본 조선의 왕들’이란 주제로 세 번째 밥이 되는 인문학 강연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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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1일 명예의장 운영 (장현성 오산시댄스스포츠연합회장)오산시의회(의장 최웅수)는 지난 20일 제12대 명예의장실을 운영했다. 오산시의회 의원들의 임무와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어떻게 수행하고 있는가에 대한 의정활동의 일상모습을 일반 시민이 쉽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12대 명예의장으로 장현성(장현성 오산시댄스스포츠연합회장)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장현성(명예의장)씨는 2005년부터 댄스스포츠 학원을 운영하면서 오산시의 댄스스포츠를 전문화시키기 위해 선수육성반을 운영하는 한편, 댄스스포츠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직장반, 방송댄스반, 모던레슨반, 어린이반, 밸리댄스반 등 다양한 댄스스포츠팀을 구성·운영해 오산시 댄스스포츠를 활성화시키는데 남다른 역량을 발휘했었다. 장현성 명예의장은 일반 시민인 자신에게 이러한 영광스런 기회를 준 오산시의회에 감사를 표한다는 소감과 함께 1일 명예의장을 체험하면서 체득하게 된 오산시의회의 기능과 역할,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무원을 다시 한 번 새롭게 보게 된 계기였다고 했다. 장현성 12대 명예의장은 오산시의회 의회사무과의 업무보고, 본회의장 등의 시설 라운딩과 대원동주민자치센터, 오산시시설관리공단(스포츠센터) 등을 방문 해당 시설현황 등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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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출입기자 만취상태에서 '경찰폭행' ···기자단, 처분은 솜방망이서울경찰청 한 언론사 출입기자가 만취한 상태로 기물을 파손하고 경찰을 폭행하는 일까지 벌어졌지만 처분은 경징계에 그쳐 논란이다. 더욱이 이 같은 내용이 언론에 제대로 보도되지 않자 언론을 향한 시민들의 비난도 이어졌다. 매체비평지 미디어스는 14일자 ‘술먹고 경찰 패는 기자, 솜방망이 징계하는 기자단’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한 언론사 시경캡인 A기자가 (8일 저녁) 만취 상태로 서울경찰청 기자실에서 직원을 폭행하고 기물을 파손하는 사고를 쳤다”고 전했다. 이어 “(상황을 목격한) 기자는 ‘당시 기자실에는 기자들과 경찰들이 4~5인이 있었는데 만취한 A기자가 다짜고짜 욕설을 했고 이에 경찰이 항의하자 주먹을 휘두르기 시작했다고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 “경찰들이 A기자를 붙들고 시비 붙은 경찰을 끌어내자 컴퓨터 등 기물을 박살냈다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출입기자단은 13일 회의를 열고 A기자에 대한 징계 여부와 그 수위를 결정했다. 결과는 출입금지 3개월. 또, 이 기간에 해당 언론사 시경캡이 교체돼 오더라도 역시 출입금지 시킨다는 것. A기자는 폭행당한 직원과 경찰 측에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A기자는 14일 미디어오늘과의 전화통화에서 “(이번 일로) 심적, 명예적으로 손해를 봤고 여론재판을 받았기 때문에 이를 갖고 왈가왈부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스와 인터뷰에서 한 출입기자는 “기자들의 소소한 폭력 사태는 종종 있지만 기자가 경찰관을, 그것도 시경캡이 폭행하는 상황은 전례를 찾기 어렵다”면서 “개인적인 사과로 끝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전체 언론과 경찰서와의 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기자는 “당연히 제명까지 갈 사안이라고 생각했다”며 “출입금지라도 1년과 6개월도 있는데 3개월의 처벌은 시늉만 낸 게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언론을 향한 시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한 트위터(mastxxx)는 “시경캡이 만취해 경찰 때리고 기물을 부숴도 10대 중앙일간지 어디에도 보도 되지 않고 아무런 법적 처벌 이야기도 없는걸 보면 언론이 과연 제 기능을 하는 건지 의심된다”며 “그들만의 카르텔은 공고한 집단 아닐까?”라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해 서울경찰청은 민감한 분위기다. 경찰 관계자는 15일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폭행당한) 당사자가 대응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내부에서도 이 문제와 관련된 인터뷰는 하지 않는다”며 양해바란다고 전화를 끊었다. 한편, 지난 2012년 5월 당시 김용판 서울경찰청장은 취임하자마자 술 먹고 행패 부리는 이른바 ‘주폭’ 문제를 근절하겠다며 주폭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 저작권자 ⓒ 광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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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2013년 폐회연 개최(사진)저작권자 ⓒ 광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용인시의회(의장 이우현)는 12월 23일 제184회 임시회를 끝으로 2013년 의사일정을 마치고 폐회연을 개최했다. 이날 용인시의원들은 2013년을 마무리하면서 다가오는 2014년에도 시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줄 수 있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을 위한 참봉사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폐회연은 매년 외식업체를 불러 하던 기존의 행사와는 달리 간단한 다과와 음료로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냈으며, 또한 지역주민을 초청해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상을 정립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2014년 말의 해를 맞이해 어렵고 힘든 시기에 용인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부여하고자 신봉동주민자치센터에서 결성한 ‘타우라’라는 난타 동아리 공연을 통해 힘찬 북소리와 함께 우리 용인시도 말의 기운을 받아 더 높이 도약하자고 다짐했다. (사진)저작권자 ⓒ 광교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우현 용인시의회 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맘때가 되면 나 하나의 안일과 명예보다는 시민의 행복을 위해 매진하며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1년간을 다시한번 되돌아 보게 된다”며 “올 한해는 다사다난 했던 힘든 시기였지만 동료의원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주셨기에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었다”라고 했다. 또한 공직자들에게는 용인시의 힘찬 재도약을 위해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혁신적인 시정을 수립하고 실해해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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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용인시 비례대표 기초의원 말도많고 탈도많아열악한 상황에서 불철주야 민의를 헤아리며 뛰어다니는 지방의회 의원들이 많은 반면, 의원의 신분을 망각한 의원이 있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지난 19일 새누리당 기초의원 비례대표 1번 용인시의회 김선희 의원은 한국예총이 주는 공로상을 받기 위해 의회사무국에 청가서을 내고, 오전엔 새마을지도자 시상식에 오후에는 예총 시상식에 참가해 상을 받고 기념촬영도 했다. 그런데 이날은 김 의원이 소속된 복지산업위원회가 올해 용인시 살림살이를 제대로 썼는지 최종 확인하는 중요한 날.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어쩔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김선희 의원은 “개인적 일로 의정활동에 불참한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도 “개인적으로 명예로운 상이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의회에 불참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21일부터 시작한 행정사무감사와 2014년도 새해 예산 심의가 포함된 회기에 단 한번도 참석하지 않은 의원도 있다. 새누리당 기초의원 비례대표 김순경 의원. 김 의원은 회기를 앞두고 몸이 아프다며 청가서를 내고, 한달이 넘도록 의회에 출석하지 않았다. 김순경 의원은 23일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간과 당뇨수치가 높아 합병증으로 몸이 불편하다”면서 “개인적으로 금전적 문제도 겹쳐 의정활동을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 말대로라면 일정부분 이해는 된다. 그런데 몸 아프고 정신없어 아무 일도 못했다던 말과는 다르게 주민자치위 활동은 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어찌된 일일까? 실제 김 의원도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은 몇 차례 참석했다”고 말했다. 상식적으로 이해되는 말인지 모르겠다.용인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조례 8조(회의출석 및 직무전념의 의무)에는 ‘의원은 정당한 사유에 의한 청가서, 결석계를 제출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용인시의회 회의에 참석해야한다’고 명시돼 있다. 수지구에 사는 한 시민은 “개인적인 일로 의정활동을 불참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의원의 가장 큰 의무인 감시와 견제를 제대로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이런 가운데, 김순경 의원은 의정활동을 하지 않은 11월말부터 12월 중순까지의 의정활동비 110만원과 월정수당 250여만원을 지급받았다. 또한 김 의원이 지난 5월21일 열린 임시회 회기 중 상임위에 불참하고, 공식적인 행사가 아닌 개인적인 친목도모를 위해 충남에 있는 황금산을 등산하는 일정으로 단합대회를 다녀온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은 적도 있어 당협 입장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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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감독관, 공무원과 동절기 안전 철저점검▲ 명예감독관 현장점검 용인시는 토목분야 전문기술자인 ‘명예감독관’과 대규모 개발행위허가지를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용인시 도시개발과는 예년보다 더한 혹한과 많은 강설이 예상되는 금년 동절기를 대비하여 대규모 개발행위허가지와 도시개발 및 택지개발지구의 대형사업장 14개소에 대해 지난 12월 초부터 중순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14개 사업장 가운데 전문적인 안전점검이 요구되는 2개소에 대하여는 토목 특급기술자인 명예감독관(대창건설 표종필 이사)과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금회 실시한 명예감독관 합동점검 대상지는 처인구 유방동 산111-1번지와 처인구 삼가동 146-1번지 일원의 개발행위허가지로, 현재 대규모 절성토 공사와 건축공사가 이루어지고 있어 금년 동절기와 향후 해빙기 때 주변의 피해발생 및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점검반은 14개소 대상 사업장의 절·성토부 사면 붕괴 여부, 지반침하 여부, 구조물(옹벽 등) 안전 여부, 주변 민가와 농지의 피해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으며, 동절기 공사 시 발생될 수 있는 위험요소를 미연에 방지하는 안전대책 수립을 강구했다. 시는 금번 점검 결과를 개발행위 수허가자에게 통보함으로써 동절기 재난.재해 발생 근절에 적극 노력 중임을 알렸다. 시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 대상지 14개소 중 4개소에 대하여는 공사의 조기 완료 및 안전대책 수립을 통보할 예정이다. 나머지 사업장의 안전도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개발행위 허가지 및 대형사업장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함으로써 동절기 공사장 안전에 철저를 기할 수 있게 됐다”며 “재난.재해 제로(zero)화에 도전하는 한편, 우수한 기술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안전도시 조성의 토대를 굳건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동절기 안점점검과는 별도로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대형사업장과 관내 공사현장에 대해 주기적인 관리감독을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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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중앙도서관, 제17기 어린이사서 운영용인중앙도서관에서는 오는 1월 14일(화)부터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제17기 어린이사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사서는 ‘도서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더불어 '사서'라는 직업을 체험해 도서관과 책에 한걸음 더 가까워지는 어린이 체험학습활동으로, 매년 방학마다 실시하고 있다. 도서관 이용교육, 도서정리실습, 자원활동 단체 ‘꿈꾸는 잎싹’과 함께하는 파손도서보수 체험, 북아트 특강 등 다채롭게 구성된 교육과 체험활동을 마치면 어린이 명예 사서로 임명되며, 6개월간 우대회원으로 대출권수가 5권으로 상향되고, 봉사시간 인증, 북아트 특강 수강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접수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12월 24일(화) 오전 9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용인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go.kr/yongin) 도서관 소식을 참조하면 된다. (문의 용인중앙도서관 031-324-4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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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대규모 개발행위 공사현장 안전점검 실시- 위험예상지역, 명예감독관이 철저 점검 - 용인시는 오는 13일까지 동절기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12개소의 대규모 개발행위 공사현장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용인시에서는 2팀의 점검반을 편성, 처인.기흥.수지구 내 총12개소의 대규모 토지개발 현장을 대상으로 공사 조기 완료 필요 사업장과 안전사고 발생 가능 여부, 허가 조건 준수 공사 시행 여부, 안전시설 설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전문적인 점검이 요구되는 위험예상 지역에는 전문 건설업체 토목기술자 등으로 임명된 명예감독관 4명이 철저 점검에 나선다. ▲ 대규모 개발행위 공사현장 점검 대상은 △개발행위(토지형질변경) 현장으로 물류 창고 등 부지면적 5000㎡ 이상 시설 9개소 △신봉도시개발구역, 대2-33호 도로 개설공사장 등 도시개발사업장 △택지개발현장으로 광교택지개발지구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안전사고 발생 예상 사업장에 대해 수허가자와 사업시행자에게 공사 조기 완료 및 안전조치 철저 이행을 통보할 방침이다. 또한 조치 결과를 지속 확인하고 대형 사업장에 대해 주기적인 관리.감독을 실시하는 등 동절기 대규모 공사현장 안전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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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 행감장에서 하극상 ?···· 갈때까지 갔단 말인가용인도시공사가 역북지구 등 개발사업 좌초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직원 간 갈등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나 이중고를 겪고 있다. 특히, 총인시설 시공업체 선정과 관련해, 시의원과 공무원이 개입됐다는 의혹까지 제기돼 파문이 예상된다. ▲ 도시건설위원회 고찬석의원 "행감장에서 묻지도 않은 쓸데없는 답변을 하지말라"며 용인도시공사 표홍연 팀장에게 일침을 놓고 있다. 용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여섯째날인 4일 도시건설위원회가 용인도시공사를 상대로 한 감사에서 고찬석 의원은 “총인시설 설치사업과 관련해 담당 팀장이 본부장을 거치지 않고, 직접 사장 결재 받아 사업을 진행했다”면서 “이는 결재라인을 무시한 처사가 아니냐”고 질타했다. ▲ 경영사업본부장 서명란이 '후결'이란 문구로 훼손돼 있다, 이는 표홍연팀장 "본인이 적었다"며 "절차상 문제가 없 다"는 주장이다. 이에 도시공사 표홍연 팀장은 “본부장이 서류 결재를 해주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본부장 결제란에 ‘후결’이라고 적은 뒤, 사장 결재를 받았다”면서 “절차적으로 전혀 문제없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유영욱 본부장은 “평가기준 등 미흡한 부분이 있어, 결재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 두 사람의 갈등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총인시설의 시공업체 선정과 관련해 평가위원회가 열리던 날, 표 팀장은 유 본부장에게 보고 없이 회의 장소를 바꿨다. 유 본부장의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었다는 이유에서다. 표 팀장은 “유 본부장이 특정 업체와 접촉해 형평성을 이미 잃었다고 판단해 장소로 바꿨다”면서 “본부장뿐 아니라 용인시 공무원과 이 행감장에 있는 어떤 의원도 특정 업체와 접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증언해 잠시 행감장이 술렁였다. 이에 유 본부장은 “표 팀장의 발언은 심각한 명예훼손”이라며 “수사 의뢰하겠다”고 반발했다. 이와 관련해 도시공사 유경 사장은 “상하 관계에 불협화음이 공개적인 자리에서 표현돼 유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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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1일 명예의장 운영오산시의회(의장 최웅수)는 지난 26일 올해 열 번째 1일 명예의장실을 운영했다. 오산시의회에서는 의원들의 임무와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어떻게 수행하고 있는가에 대한 의정활동의 일상모습을 일반 시민이 쉽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10대 명예의장으로 임강숙(오산종합사회복지관 강사)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임강숙(명예의장)씨는 2005년부터 오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아동방송댄스 강사로 활동하며, 탁월한 아동지도 능력과 투철한 나눔정신으로 다문화가족 홍보행사 재능기부 등 아동들에 대한 전인적인 성장에 활동량이 많은 강사로 평이 나있다. 임강숙씨는 일반 시민인 자신에게 이러한 영광스런 기회를 준 오산시의회에 감사를 표한다는 소감과 함께 1일 명예의장을 체험하면서 체득하게 된 오산시의회의 기능과 역할,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무원을 다시 한 번 새롭게 보게 된 계기였다고 했다. 임강숙 10대 명예의장은 오산시의회 의회사무과의 업무보고, 본회의장 등의 시설 라운딩과 오산자원봉사센터, 오산남부종합복지관 등을 방문 해당 시설현황 등을 청취했다.